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원곡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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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вер 2024
  • composed by 김창기(동물원)
    vocal by 마중
    background vocals by 마중, jay'en
    piano by jay'en
    arranged by 마중, jay'en
    mix & master by jay'en
    1달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재탄생한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입니다.
    원곡의 발랄함, 명랑함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아련하게 추억을 그리는 듯 표현해보았습니다. 마치 단편 드라마의 주연으로 참여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일까요? 마지막 '라라라'부분은 엔딩 크레딧을 연상시키는 듯 흘러가는 것 같네요.
    편곡과 후반 작업을 너무나도 멋지게 해주신 jay'en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이후에도 더더욱 좋은 노래로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청앞지하철역에서 #동물원 #달마중 #김창기 #드라마같은노래 #아쉬움에대한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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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 디딜틈 없는 그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땐
    넌 놀란 모습으로
    너에게 다가가려 할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밀려오는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갔지
    그렇듯 더디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지난 지금 너는 두아이의 엄마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의 생활을 물었을땐
    나는 허탈한 어깨짓으로 어딘가에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했지
    언젠가 우리다시 만나는 날에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했지
    우리에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귀에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 싶었지만
    짧은 인사만을 남겨둔채 너는 내려야했었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속에 너의 못습이 사라질때
    오래전 그날처럼 내 마음에는
    언젠가 우리다시 만나는 날에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했지
    우리에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귀에 아직 아련한데

КОМЕНТАРІ • 1

  • @다음-w9l
    @다음-w9l 3 роки тому

    너무좋음ㅠㅠ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