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깊은 통찰력들도 뛰어나시지만 겸손하신 인격이 확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의 문화는 힘 없고 핍박 당했던 오랜 역사 속에 낮은 자존감/열등주의가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많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적 현상들이 더 과열되는 것 같구요. 사회를 어떻게 고치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의 자존감이 회복되어서 겸손하고 건강한 인격들을 갖추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이클 샌델교수님 말씀이 내 머리를 날려버렸습니다. 내가 이 위치에 있는게 단지 운이 좋아서, 주위의 도움으로 비롯된 것인데, 내가 잘나서 나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겸손하지 못했다는 양심적 가책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항상 겸손하고 항상 감사해 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나의 존재는 오늘 전과 오늘 이후로 나누어졌다고 느낄 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의의 따뜻한 시선이 인간이 왜곡되지 않고 함께하는 공동체로 살아갈수 있다고 믿습니다.
폭설이 내리는 산 속에서 조난자를 버리고 간 사람은 곧 얼어 죽고, 조난자를 업고 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결국 살아남아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자본주의 하에 무한 경쟁의 끝엔 무엇이 남아있을까요. 세계화는 갈수록 계층화 되어갑니다.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기술과 윤리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강연을 찾아보니 이 영상이 딱 뜨네요.. 처음엔 ‘정의란 무엇인가’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 이 책 역시나 큰 울림이 담겨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진자로 태어나서 부와 사회적 계층을 유지하고 그것을 세습함에 있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작용했던 행운을 생각하며 겸손한 자세로 사회에 환원 기여 하는 것은 정말 멋진 제안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홍구 교수님이 ‘대한민국사’라는 책을 통해서 하셨던 말씀인데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아 옮겨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나에게 맹족적으로 복종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어딘가 부족하고 힘없는 사람들 소수자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다. 왜 더불어 살아야 하는가? 인류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으려는 것은 실은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 버릴 수 없고 또 쓸어버릴 때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romy-c4d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라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3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그야말로 주식의정석을 보여주고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이되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영상 처음에 보다가, 교수님 제안의 의미를 듣고나니 가슴이 벅차서 중간에 멈췄어요. 입시제도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후..좀 진정하고 마저 봐야겠어요. 아껴보고싶은 영상이네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클립으로 처음 봤는데 앞으로 챙겨봐야겠어요. 정말 수준높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네요 ㅎㅎ
교수님의 독자 중 한 명입니다. 마침 성공은 과연 그 사람만의 노력 덕분인지 의문이 있었을 때, 교수님의 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제 의문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겸손, 타인에 대한 존중, 사회적 연대 강화와 공동선 추구 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렇게 들리는군요 인간성을 회복하자 서로 기대어 사는게 자연에 이치고 인간의 삶이죠 높고 낮음의 기준이 어디에도 없는데 우리는 항상 레벨을 나누죠 그리곤 우월함을 즐깁니다 . 1등이 잘난게 아니고 그뒤에 등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휘가 낮다고 계급낮다고 밑에 사람들 무시하고 낮게 보는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공정함도 정의도 사라질겁니다
힘들어서 이기적이고 잔악해져봤자 봉건제시대의 사람들만 할까요. 이젠 아무리 하층민이라도 집에 텔레비젼 냉장고는 있는 시대입니다. 노암 촘스키의 말대로, 항상 가장 가능성없는 곳에서 변화의 혁명은 일어납니다. 농노해방 여성해방 흑인해방...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잊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이야기,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그것이 역사지요. 당장만해도 박근혜정권 말기 사드 배치로 한반도 군사긴장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다들 잊어버리셨더군요(그러니 선제타격 같은 소리에도 다들 별 생각 없으신듯...)
저기에 추가해야하는 게 있다면 학비를 낮추거나 수입 수준에 따라 보조해주는 것이 필요할 듯. 어떤 계층이나 운으로 합격을 하더라도 학비를 못내면 지원조차도 할 수 없을거라서. 대학을 졸업해야지만 할 수 있는 직업들의 전공은 등록금이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싼게 이미 불공정하다고 본다.
성공한 사람은 능력이 있는 것이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한것이죠. 성공이란 것이 마치 지구의 유한한 자원 마냥 개수가 정해져 있어 모든 노력한 사람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게 문제라 봅니다. 남과 구분 지으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 (같은 SKY지만 나는 서울대고 너는 연고대, 같은 강남이지만 나는 랜드마크 아파트 너는 그냥 아파트 등등, 비단 우리나라만에서만 보이는 현상도 아니죠. 그것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고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능이 틀렸다고 말할순 없는 것이니, 그러한 본능을 잘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모든 사람이 사회적 존중감을 가질수 있게 만드는게 가장 필수적이면서 어려울 것입니다. 약자에게도 강자에게 하는것처럼 예의범절을 갖출수 있다면(제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미 그렇게 실천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매우 많죠.) 굳이 강자(성공)가 되기 위해 중압감에 시들리면서 불행하다 불공정하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이를테면 내가 먼저 왔지만, 늦게 온 VIP가 먼저 서비스를 받을 때 그 VIP가 우월감을 내보일때, 점원이 그게 당연하다라고 여길때 등 이런 사회적 배경에선 모두 권력과 재력 따위를 성공의 척도로 볼 수밖에 없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평등은 불가능하지만 따뜻하게 밤을 보낼수 있는 집과,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는 식단 등 일정정도 이상의 삶의 질이 만족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절대적으로 평등하다면 우리 사회는 정의에 한발짝 더 나아갈 것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는것도 운.. 재능이 출중하게 태어난것도 운.. 결국 운에 노력이 더해지는것이 있지요. 부에 대해서만 사람들은 분노하는데 능력도 운이 있었다는 것..조금더 겸손하고 능력을 가지지 못한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 공존을 모색하자는 것 같아요
건강하고 청결하고 분위기 줗을라는 와중에 미꾸라지는 의문이 생기내요... 하버드 입학생을 상위권 애들중 추첨으로 뽑는다면 엘리트들이 겸손해지고 착해질까요? 제 생각은 지금보다 더한 입시부정이 판을 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의대입시부정 으로 온 나라가 떠들석한데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의술은 1초의 촌각을 다투고 1초의 직관력으로 응급환자를 상대하는 의사를 그런식으로 대충 2천500명 행운에 로또를 한다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뽑힌 의사가 대충 수술하고 대충 진단내고 약처방하고 마루타가 되는거죠 그것 뿐만 아닙니다 나노미터의 정밀함으로 승부가 나는 반도체 과학자 공학기술분야 전분야가 그 치밀한 정확도로 승부가 나는 국가 사업입니다 교수님이 말하는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을 할 분야는 성과를 수치화 할수없은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예술 체육분야나 문학등 주로 문과쪽 감독관의 주관적 평가가 개입하는 분야로 국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shl431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원시시대에서 헤매고 있냐 하버드 강의 무료강좌로 전세계 다 풀리고 저 교수가 유투브에서 인사하는 세상이다 그렇게 그들끼리 공유하는 고급정보 였으면 여기나와 만천하에 왜 떠들고 있겠냐 세상이 뒤집어졌고 자기네들도 변해야 사니까 대중과 소통하러 나온거지 너도 이제 그 고정관념에서 탈출해라 세상이 천지개벽 한지가 언제인데
댓글에 영상 잘못 이해 하신 분들이 조금 보이네요. 샌델은 기득권이 잘못됬다, 그들을 끌어내려야 한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샌델은 기득권들이 수혜받는 현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는 공동체 의식의 결여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기득권은 불평등을 지지하고 나머지는 평등을 지지하게 되는, 그 결과로 사회가 더 분열되는 이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그럼 공산주의가 답이냐? 이건 절대 아닙니다. 샌델은 기득권 층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Wow, how did they manage to arrange such a lovely session with Michael Sandel? Even though the panels could've done much better in formulating questions and drawing out from him the discussions that really mattered the most... The argument that we put too much value on 'merit', 'effort' and that these might not actually be "your doing" is, although not unheard of, continues to have resonances in me and, I believe, also in our society. In one of his Harvard lectures, where Prof. Sandel introduces John Rawls' egalitarian theory, he points out Rawls' distinction between 'moral desert' and 'entitlement to legitimate expectations', and his argument that distributive justice depends not on the former but on the latter. That is to say, those who are 'successful', those who are admitted to the 'top' universities, might only happen to have such qualities that our society happens to put more value on, and are not themselves more deserving on their own right. I think it is first enough for us and our society to challenge this kind of myth of meritocracy on these theoretical grounds, and take Mr. Sandel's suggestion of 'admission by lottery' not as the permanent solution but as only one of many possibilities that we can consider if we were not to stick to meritocracy.
@@nasansnmw3527 Thank you for reading my comment and giving a thoughtful feedback. 1. First of all, I fully agree with your concern that in denying values such as 'merit', 'effort', it might lead to neglecting the value of personal hard work way too much. The fault lies on my side, for which I should have formulated the phrase, 'not ENTIRELY my doing', instead of just 'not my doing'. You are also fully justified in saying that 'personal hard work' exists as one of elements that together constitute the present self, although one might question how much of 'hard work' can really be attributed exclusively to that person. One should be clear, however, that I do not attempt to reject 'merit', 'effort' per se completely, but l wanted to object to 'meritocracy', which is a doctrine that says, effort is the ONLY (or at least the most important) value, on the basis of which the economic, societal and political powers and welfares should be distributed. Particularly dangerous for the existence and sustainability of a healthy society, I believe, is when the gap between the both extremes in wealth, power, class, education, honor, etc. rapidly increases under these meritocratic systems. I think Prof. Sandel's prescription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is is precisely what our societies are going through, and that therefore we should critically reflect on the idealization of the values of 'merit'. 2. Concerning the second objection you raised, that the qualities which successful people tend to have are NOT some 'arbitrary' ones that a society existing at some particular time "happens to put more value on", but rather, that they are somewhat 'universal', viz., any society in any time in history have valued (and justly so!!) on characteristics such as intelligence, work ethic, competitiveness, etc. In addition to their universality, you seem to argue that it is simply 'natural' (therefore good) for those with such characteristics to succeed, and thus, that there is no question of fairness or justice. That above mentioned traits (obviously including 'merit') are universal is objectionable on the basis of historical facts and anthropological observations, but I would like to focus more on your assumed idea, that what is 'natural' is 'fair'. I think it's an error in inferring fairness and justice from what is natural. Again, it was the main point of our discussion whether our success is entirely 'our doing'. But it seems clear, that even the most 'natural' genetic traits, e.g. one's inborn tendency to work harder at any task, is not 'my doing' in a strict sense. If the naturally given start is not fair, why say "stick with the result" which is also unfair? The whole point of politics, or distributive justice is to alleviate these prevalent 'natural' (but also environmental) differences or unfairness to create a fairer, more just society, e.g. by providing an 'equal opportunity' to all (which I must concede, is a challenging task). 3. What's more challenging, is the way in which we could and should alleviate these differences: by raising more funding for good quality education to the children from less well-off families? (maybe) By taking affirmative action?(possibly) Or simply by making the outcome the same whatever the process?(probably not). ' My personal picture of a good society, and, I think that of Prof. Sandel's as well, does not consist of devaluing or sacrificing individual efforts for the sake of the common good. I do not believe that Communitarianism as a contemporary political idea can replace a Rawlsian system of justice which places individual freedom and rights in their top priority. But what it does contribute to the discussion is a more mature perspective to the understanding of our modes of being in our society: that although we are individuals, that our life is connected to so many other constituents, and that our experience, identity, including our success, is only possible by means of them. The consideration of 'how much we owe each other', this is what is missing, I believe, even in the Rawlsian egalitarian system of justice, and the reason why we should take the idea of common good seriously. Thanks for the feedback. Cheers
@@nasansnmw3527 Thanks for the compliment, I appreciate it. This exchange with you means a lot to me, as well. 1. I think the distinction between the two ways of defining the term 'meritocracy', namely, one as valuing "only" merit, and the other valuing it "most importantly", is a rather a technical problem, and is not an essential issue to the point I was trying to make. The point is, as you seemed to concur, that meritocracy as a widely-recognized discipline that we often take for granted, is actually causing problems (polarization of wealth, class, etc.) or showing symptoms, eroding solidarity in our society, potentially threatening its very existence. Meritocracy becomes problematic especially when it makes people think that "winners" deserve their success solely in virtue of their 'ability'(merit), or, that losers are only to blame themselves and their 'inability'. But I think I understand where your concern comes from. You are concerned, because me (and the critics of meritocracy) saying "it is not entirely your doing", sounds AS IF the value of 'individual will' (or that something, which is purely a work of the individual and therefore should be accredited to the person) is too underestimated and not paid its due worth. I can assure you, that I am no less a guardian of 'individual will', 'freedom', 'individual rights', 'self-realization' etc. as you are. I agree that merit, or ability, when estimated, e.g. 수능 score, is the most visible criteria of judgment, and is thus the most accepted one in many evaluation-, competition procedures. 수능 is 'fair' (and similarly, many other evaluative systems), for everyone performs under the same set of rules. However, the 'fairness of the evaluative system' as such, does not guarantee the 'fairness of the distribution' of the sum welfare exactly according to each individual's performances. This is especially the case, when the kind of welfare distributed is essential to the core powers that largely determine peoples' lives, for instance, going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getting a bigger pay-check, etc. In the case of 수능, we can say, the test itself is fair because it measures students' academic abilities objectively. Nevertheless, if would be unfair to determine who gets admitted to SNU and who doesn't solely on the basis of 수능. Because, as is well-known, the students from an affluent family generally score higher, and if these differences of economic background were somehow not compensated, then, the gap between the rich/poor, successful/unsuccessful would be reinforced by this 'fair' system 수능 (if we assume those who went to SNU tend to be more successful). Thankfully, there are other evaluative systems besides 수능, such as 학생부전형, but especially 지역균형선발, which is itself a less 'fair' system, but makes up for the differences in economic backgrounds from which 수능 was very much dependent. With 지균, then, the government is taking a kind of an affirmative action, against the meritocratic principle, hoping that equal opportunity to higher education could partly reduce the existing gap, and leave some door open for upward mobility. +But of course, a more fundamental solution to the problem of reproduction of higher education, better opportunities would be, to build a society, in which top universities are not 'gatekeepers of opportunities', and people can expect to live sufficiently good lives without having to go to those universities. 2. I am afraid you misunderstood my intention with the 'natural tendency' example. The example is thought as an objection to your argument, that distributing welfares according to one's natural traits is fair. I am NOT saying that our merit is merely imprinted in our genes, so that we could take away from an individual the fruits that he produced. What I am saying is, that our merit or whatever result we produced is constituted by multiple elements, and so, IF it partly depends on our 'natural gifts', then, it is not entirely my doing, because 'what I am born with' is definitely not 'my doing'. I think it is very important to recognize the difference between the claim, "my ability is not entirely my doing" on the one hand, and "therefore we should take away everything and distribute equally to all" on the other. You seem to take the first position, which is my position, to be almost directly implying the latter. But this is clearly not the case. The two propositions are miles apart. In fact, they are in different realms, viz., the first one is an analysis of the present phenomena, the second one is an answer to the question, "so what should we do about it?" Moreover, within the many possible answers to this question, there exists a lot of layers, which all argue for some kind of redistribution, but are less radical than outright communism. Yes, your option of 'leaving it to the individuals, to realize that we owe to each other and to exercise noblesse oblige out of good will' is one of them. Prof. Sandel's suggestion of 'admisson by lottery' is another. + I also think developing a 'sense of community' in our society could be a fundamental solution to the inequality that we are faced with, although leaving it completely to the individuals' moral maturity is somewhat too moderate. Even in this case, we should at least promote active public debates about 'what and how much we owe to one another', rather than just doing nothing. 3. You have asked me what my picture of a healthy society is. This also seems to stand in connection with the last question, "so what should we do about it, now that we know my ability is not entirely my doing?", i.e. the question of redistribution. However, instead of laying out my answer tout court, I would like to first raise two difficulties that arise when arguing for redistribution: (i) First, we only can assume that "my ability is not entirely my doing" but is component of many elements, yet, we actually do NOT know what exactly these components are, which makes it tough to determine how much we owe to others, thus, how much we should return them. In short, AGNOSTICISM about what exactly makes my ability possible renders attempts for correction premature. (ii) Second, and perhaps more importantly, even though my ability is influenced by many arbitrary factors that are not 'my doing', e.g. natural gift, family background, race, etc., I had NO CONTROL over them!! I didn't choose to be born to a wealthy family, neither did I choose to be born white, black or Asian!! But one should not try to correct the differences of the results due to elements, over which I had no control. (violation of self-autonomy, individual rights, reverse-discrimination, etc.) *I think these two difficulties are what you had in mind, when you said "모든 건 이미 다 주어진 것이고 그저 그렇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 이런 관점은 내 입장에선 너무 염세적인 것이고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없고 비인간적이라고 느낌". I admit that these difficulties pose a solid challenge against many attempts of redistribution or compensation, e.g. against affirmative action, against tax raise for rich people, etc. Nonetheless, there are lots of obvious cases where redistribution is justified on the principle of 'equal opportunities' (not on that of 'equal results'). Furthermore, I would like to add a humanistic perspective in support of arguments FOR redistribution: Redistribution is necessary, in order to secure citizens (individuals) dignity and a chance, to dream, plan, and lead their lives according to their respectable wishes (the right for self-realization). This is not particularly communitarian, but egalitarian, and, it speaks for individual freedom in a positive sense (not a negative sense - 소극적 자유) My picture of a 'healthy society' would then be a political model that makes self-realization in it possible. I can only suggest a few candidate government policies or general directions that such a model could endorse: - sufficient necessary resources for all citizens: e.g. basic income supported by the state, reduce in rent esp. for residential houses (임대료, 월세 감면), publicization of higher education (고등교육 국립화), etc. - raise in Estate tax (상속세), Gift tax (증여세), part of individual's property goes to the state or society after one's death (not a violation of private property): to prevent inheritance in wealth (재산 대물림), which I think is undoubtedly unjust. **there are many other practical measures that one could take in relation to other social, economic problems of inequality in our society, but which, for the sake of brevity, I will not mention here. +I must confess, I do not have sufficient knowledge in fields that is required to answer questions like "what is a healthy society?" "How can we solve the problem of inequality?" And, I would like to excuse myself here a little bit, and say, it is not a task for a philosopher majoring in theoretical philosophy like me to answer these practical questions. So please don't take my solutions in 3 too seriously :) But I hope my comments have at least given you the idea, that these kinds of debates are precisely what we need in present society, where the role of active citizens seems to be forgotten and the hope for progress is lost. Thanks for reading. Best regards
동감하는 부분, 인생은 럭키일 뿐이다. 그리고 그 럭키 뒤에는 그 행운을 잡지 못한 불운한 사람들이 있고, 그 불운한 사람들 중에 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나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것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이고, 공존의 미덕을 강조해야하는 이유이다. 누구나 그 불운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 역시도 90%는 운이라고 믿는다. 나머지 10%가 그들의 노력일 뿐이다. 누구나 그 10%를 준비하고 있어야 90%의 행운이 왔을 때, 성공할 수 있다. 나는 지금 어디 즈음에 와 있을까?
능력주의와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사회의 엘리트들이 꼭 느꼈으면 좋겠다.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겠지만, 다 네 탓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깄는 것도 다 그들만의 탓은 아니라는 점. 세금 많이 내서 그게 사회로 환원되는것이 그렇게 아까우면 이 나라를 떠라. 그러면 남아있는 사람들만 더 힘들어진다고? 그래서 대단한 애국자여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것도 아니잖아 우리나라에서 누릴 혜택보다 세금 피하는게 더 유리하다면 이미 빤스런 했을텐데 뭔놈의 선민의식이냐. 애국자 코스프레 하지말고 닥치고 떠라.
우리나라에서 추첨제를 적용하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대입 관련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죠. 먼저 미국은 사람들이 꼭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학비도 매우 비싸고 졸업하기도 한국에 비해 훨씬 어렵기 떄문이죠. 그래서 대학의 가는 사람의 대부분은 아이비 리그가 아닌 이상 어마어마한 큰 차이가 아닙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대학을 꼭 가야된다 생각하여 막말로 '아무나' 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졸업요건도 미국에 비해 훨씬 쉽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의 sky랑 소위 말하는 지잡대차이가 매우 큽니다. 인터넷에 지잡대 다니는 사람이 같은 과 동기가 be동사를 모른다하여 재수 했다는 글도 돌아다니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추첨제로 하면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들끼리 뒤섞일 겁니다. 그러면 잘하는 학생들은 학업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낮아져 수업에 집중을 잘 못하고 교수들도 수업을 제대로 가르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추첨제로 한다면 누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까요? 지금도 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죽어라 공부하는 이유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그런 것 아닌가요? 일부 공부 못하고 열등감에 찌든 학생들에 의해 그들의 노력은 짓밟혀도 된다는 건가요? 결국 이러한 노력은 모든 대학을 하향평준화 시킬 겁니다. 만약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고등학교를 보세요. 지금 고교평준화 정책 실시로 고교들이 점점 수준이 낮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은 취업과도 연관이 됩니다. 보통 좋은 대학에 가는 사람들은 더 좋은 직장을 갖는데 왜냐하면 똑똑한 교수들 밑에서 공부를 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일부 명문대들을 회사들 마다 면접질문이나 이력서 팁 같은 것들을 후배들한테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추첨제가 된다면? 정말 똑똑하고 미래에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사람이 좋지 않은 교수한테 배우게 된다면? 과연 그 학생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어쩔 수 없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좋은 교수들한테 배워야 나중에 우리나라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에게 좋은 교수를 붙여주면 뭐하나요 일부 대학들은 모든 강의가 영어인데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 아무리 잘 가르쳐도 공부를 잘 하지 못하겠죠 결국 당신의 그런 사회주의적인 생각은 나라를 망칩니다.
진짜... 대화가 아닌 일방적으로 계속 질문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만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는데 교수님은 되게 겸손한데 패널들 특히 저 김지윤? 이라는 분은 책 이름도 틀리게 말하고; 그리고 정치 얘기 같은 거 할때도 자기가 안다는 거 좀 너무 티내는? 그런게 있어서 되게 엘리트의식있게 행동하는거 보여요... 센댈교수가 여기서 지양하는 건데...
능력 위주로만 뽑는다면 서주 이후의 조조처럼 될 것이오, 배경 위주라면 원소처럼 될 것이오, 능력 위주에 윤리까지 더해도 그걸 이용할 사람이 개판이면 손권이고, 다 포용할 사람이라해도 시기가 안좋으면 유비고, 능력이 좋아도 윤리가 아예 없으면 서주 때의 조조와 여포처럼 되겠지.
@@만들기의달인 본인말고 아무도 출전하지 않은 레이스에서 1등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무인도에 혼자 뚝 떨어진다면 기업가, 부자라는 개념이 성립 될 수 있나요? 상품을 만들어도 살 사람이 없고 당신이 돈이 많건 없건 아무도 신경쓰지않죠. 당신 혼자니까 결국엔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사회적 지위, 명예, 부, 경쟁, 성공 등이 가치가 있는 것이죠. 풀이 죽으면 호랑이도 죽는 법입니다.
일단 한국사회는 능력주의조차 순수하게 시행되지 못한다는 게 더 시급한 현실문제입니다. 그 밖에도 1. 재능이 발휘되는 것이 진짜 시기에 따른 우연인가? 시대가 갈 수록 사회가 발전하고 이에 따라 발휘되는 재능이 많아지고 있고 그 발전에 능력주의가 기여하고 있는 것 아닌가? 2. 왜 능력이 발휘되는 운만 제한해야 하는가? 상속, 지능, 신체적 능력, 외모 등 다양한 요소가 운으로 얻어지는데 그것들은 통제하지 않는가? 능력발휘를 제한하면 오히려 노력의 요소가 완전히 배제된 태생적 운들이 더 사람들에게 오만과 좌절을 주지 않을까? 3. 겸손은 너무 애매한 용어고 사람들의 권할 만한 것이지만, 사람들의 기회를 제한시킬 만큼 설명력을 갖는가? 덕성이 정치철학의 규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논증이 더 듣고 싶네요.
흠 저는 개인적으로 하버드나 스탠포드 같은 초 명문대가 아닌이상 대학의 의미가 점점 쇠퇴할듯 하네요.... 특히 미국은 대학의 학비들이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이름값 하나로 나를 성공의 반열에 올려주지 않을 대학을 1년에 5~7만불을 내며 몇천불 내고 똑같은 내용을 공부한 친구들과 경쟁하기에는 너무 비효율 적이죠....
제비뽑기로 열폭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시로 든거고 능력과 운이 공존할때 합격한자들의 엘리트의식이나 우월함에서 오는 오만이 줄어들고 탈락자들에게는 좌절과 열등감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기에 입시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좀더 건전한 입시제도가 될수도 있다는 전제로 앞에서도 교수님이 과도한 제의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대로 받이들일게 아니라 깊이 고민볼만한 예시이지요
샌들은 대학 지원자들 중 자격(미리 만들어 놓은 기준)을 갖춘 학생들을 다시 줄 세워서 순서대로 뽑기보다는 이미 대학에 입학할 충분한 수준을 갖춘 사람들이니 추첨을 하자는 뜻입니다. 추첨되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내가 잘나서 이 대학에 들어왔다"보다는 "내가 노력을 한 것도 맞지만 운이 따라줬기 때문에 들어왔다"라고 생각하며 보다 겸손하게 생각할 수 있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타인을 무시하거나 하는 태도를 지양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일단 자격을 갖춰야 하니까요. 물론 입학자격을 갖추기 위해하는 공부들도 환경, 기질, 유전, 재력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공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출발점정도는 될 수 있겠죠.
일반화 하기에는 부작용이 엄청난 방법입니다. 어릴때부터 평생을 하버드 대학을 목표로 실력을 갖춰왔다는 것을 증명하고 하버드를 지원하는 학생들에 한해야 하겠죠. 미국에 살고 있고 큰 아이도 대학입시 치르며 대학을 보내본 사람으로서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겸손함을 가르친다는 게 그 일반적인 누구나에게 다 먹힐수가 없다는 것이죠. 대학교수님이 저런 논지를 펼치셨다는게 인간에 본성에 대한 이해도의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사람은 인생 전반에 걸친 삶을 통해 깨닫고 그 절절한 깨달음과 겸손에 눈떠지는 시기는 저마다 다르고 또 어떤이들은 평생 가르쳐줘도 깨닫지 못하기도 합니다. 운으로 뽑혔다는 것이 겸손을 배울수 있는 장치라니... 반대로 겸손보다 더 큰 무례함과 안일함을 낳을수도 있는 거지요. 누구나 동일한 시기에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닫게 될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입 과정을 저렇게 일괄해 버리니 참 하버드 ...교수가 하는 말 치고 어처구니가 없네요 . 그냥 자기 책좀 팔고 말자는 거죠 .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잘 모르겠어서 영상까지 찾아보게 된 고등학생입니다. 말씀하신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운'입니다. 운 덕분에 성공하는 불공평한 사회가 된 것이 아닌가, 성공에 운이 작용했다고 생각하고 겸손하도록 만드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입추첨제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하버드에 원서를 넣은, 자격이 되는 학생들을 골라내 추첨하는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1. 그 사람들을 어떻게 골라내나요? 수능이나 sat만큼 매우 공정하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차선인 시험말고 어떤 방식으로 솎아내실건가요? 2. 하버드에 원서를 넣은 사람들은 이미 노력하고 치열하게 공부해 실력을 쌓은 사람들 아닌가요? 실력이 되기 때문에 하버드에 간다 는 것은 능력주의의 일부 아닐까요? 3. 추첨으로 진행되면 대학간판이나 전망만 보고 지원한, 머리가 좋게 태어난 사람과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높은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싶어 엄청나게 노력하고 성장한 사람들을 구별할 수 없지 않나요?물론 전자의 사람들도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싶어 노력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시에도 추첨제가 쓰인다고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한국은 수시학종이라는 대입제도가 있는데, 학과적성 등을 보며 대입을 결정합니다. 물론 수능은 이에 속하지 않습니다만, 수시라면 적성에 맞고 원하는 일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구별할 수 없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수시에 적용된다면 이러한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제가 이해를 잘 하지 못하고 질문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지식을 감안하여 주시고 누구든지 제 질문에 답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실 과거 부모 세대보다 지금 풍족해지고 살기 좋아진건 사실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70년대만 해도 굶는 걱정 했는데. 지금 인간들은 솔직히 굶는 걱정이 아니라 남들보다 뒤처지고 남들 놀고 먹는게 배아픈거지. 절대적인 물질적인 풍요 그리고 주택의 질 이런거만 보자면 이전보다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거임. 쉽게말해 빈부 격차는 커지겠지만 떨어지는 콩고물도 더 커진다는거지. 그러니 지금 먹는거 걱정없이 따듯한 집에 사는것 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살수 있다는 이야기지.
내가 이뤄내고 그로 인해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오로지 내 능력과 노력으로만" 이뤄낸 거다 라는 것은 오만이며, 운 역시 상당부분 작용했음을 수긍하고 그만큼 겸손함을 갖자는 것까지만 딱 동의. 추첨제 등은 그냥 말 그대로 이 키 메시지에 양념을 뿌리는 "발칙한" 상상일 뿐.. 겸손함을 갖는 것까지만이지 능력과 노력에 대한 결과마저도 몰수당하는 세상은 그냥 저 윗쪽 빨간세상임
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깊은 통찰력들도 뛰어나시지만 겸손하신 인격이 확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의 문화는 힘 없고 핍박 당했던 오랜 역사 속에 낮은 자존감/열등주의가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많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적 현상들이 더 과열되는 것 같구요. 사회를 어떻게 고치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의 자존감이 회복되어서 겸손하고 건강한 인격들을 갖추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너무 낮은 나머지
그걸 동남아 가서 큰 소리 치면서 풀죠.... 참나
네 맞습니다.
조국이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
우리나라를 많이 부족하죠
하지만 그 문제들을 비판하기보단 어떻게하면 빠른 시간안에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우리가 갖춰야 할 시민의 덕,
겸손함을 회복하는 것!"
현자의 귀한 가르침을 들을 수 있도록 영상 제작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분열과 혐오로 전세계가 갈등을 겪고 있는 지금 시기에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화상 메시지가 미래에서 온 경고의 메시지 처럼 들리네요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어요
자기 능력으로 이루었다고 착각하면 못난 사람들에게 으시대고 잘난척 하게 된다는 말 ... 정말 인생에서 많이 겪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평등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ㅡ 패배자로 낙인 찍힌 사람들은 정말 비참해집니다
마이클 샌델교수님 말씀이 내 머리를 날려버렸습니다. 내가 이 위치에 있는게 단지 운이 좋아서, 주위의 도움으로 비롯된 것인데, 내가 잘나서 나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겸손하지 못했다는 양심적 가책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항상 겸손하고 항상 감사해 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나의 존재는 오늘 전과 오늘 이후로 나누어졌다고 느낄 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의의 따뜻한 시선이 인간이 왜곡되지 않고 함께하는 공동체로 살아갈수 있다고 믿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신것에 그리고 노력의 성취를 일정 부분 부정당했음에도 자신을 다시한번 뒤돌아보는 겸손함에 존경을 보냅니다.
폭설이 내리는 산 속에서 조난자를 버리고 간 사람은 곧 얼어 죽고, 조난자를 업고 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결국 살아남아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자본주의 하에 무한 경쟁의 끝엔 무엇이 남아있을까요. 세계화는 갈수록 계층화 되어갑니다.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기술과 윤리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공동체의 회복과 기술윤리보완
고맙습니다
능력주의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신분사회 같은것
능력없는 놈들이 집단을 이뤄 지들끼리 부와 직장을 세습하고 있는게 민주당과 운동권인데 니들한테는 그게 정의냐? 운동권 버러지들이 죽어야 나라와 젊은이들이 산다
@@키스를날려쓰러뜨리자 이런 ㄱ ㅐ 소리를 지껄이는 인간들만 사라져도 세상은 살기 좋을꺼야 그쟈? 정신차리라 인간아 개돼지로 살지말고
공정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하층민들ㅋㅋ
그리고 지들 또한 자기보다 밑에는 공정하지 않게 행동하는 위선까지 완벽하지 ㅋㅋ
책을 읽고 나서 강연을 찾아보니 이 영상이 딱 뜨네요.. 처음엔 ‘정의란 무엇인가’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 이 책 역시나 큰 울림이 담겨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진자로 태어나서 부와 사회적 계층을 유지하고 그것을 세습함에 있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작용했던 행운을 생각하며 겸손한 자세로 사회에 환원 기여 하는 것은 정말 멋진 제안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홍구 교수님이 ‘대한민국사’라는 책을 통해서 하셨던 말씀인데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아 옮겨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나에게 맹족적으로 복종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어딘가 부족하고 힘없는 사람들 소수자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다. 왜 더불어 살아야 하는가? 인류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으려는 것은 실은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 버릴 수 없고 또 쓸어버릴 때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문재인만큼 더불어 못산 대통령도 없죠
이 책을 읽어보면 요점이 뭔지 알거임. 사회가 우리 재능에게 준 보상은 우리의 행운 덕이지 우리의 업적 덕이 아님을 찾아내는거지. 한마디로 교만해지지말고 겸손하자는거다.
트럼프의 지지층의 근간을 밝혀낸게 흥미로웠음
맞음. 북한의 프로축구 선수가 한국인 일반 근로자보다 못버는데. 한국의 일반 근로자가 북한 축구선수보다 더 노력했다고 할수 있을까
@@david-ji8tw 안했다고도 할 수 있을까?
@@우주-d8v 무릎을 64비트로 치며 읽었습니다. 우주급 통찰력이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선생님.
@@우주-d8v 하루 다 지났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선생님.
어케 섭외한겨 ㄷㄷ 그리고 센델 교수님 말 천천히 하는거 통역가님 편하라고 해주신 배려 ㅠㅠ 넘 존경
의외로 세계적 석학들은 심도있는 방송, 흥미로운 질문에 흔쾌히 응해주십니다.ㅎ
돈 주면...
@@romy-c4d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라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3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그야말로 주식의정석을 보여주고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이되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아드레노크롬저기 안나와도 돈 존⃫나⃫ 많이 벌꺼임,, 말하는거 보니까 누군지도 모르고 씨부리는거 같은데 27살에 최연소 하버드 교수되고 책만 한권에 몇백만부 파는 사람임 돈 때문에 나왔겠니
영상 처음에 보다가, 교수님 제안의 의미를 듣고나니 가슴이 벅차서 중간에 멈췄어요. 입시제도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후..좀 진정하고 마저 봐야겠어요. 아껴보고싶은 영상이네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클립으로 처음 봤는데 앞으로 챙겨봐야겠어요. 정말 수준높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네요 ㅎㅎ
펜데믹으로 우리사회에 공동체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노동의 가치와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교수님의 독자 중 한 명입니다. 마침 성공은 과연 그 사람만의 노력 덕분인지 의문이 있었을 때, 교수님의 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제 의문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겸손, 타인에 대한 존중, 사회적 연대 강화와 공동선 추구 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스티스 이후로 정말 눈물나는 소통입니다 사랑해요 샌덜교수님
와아.....이시대에 우리가 꼭 듣고 같이 고민해봐야하는 논재였던거 같아요
인생을 되돌아 보면 되어진 것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감사하고 겸손해질 수 밖에 없죠.
마이클 샌델이 스카이 캐슬 보는 거 상상하니까 웃기고 신기하네요...
정말 너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아직 어려서 정확한 정답이 뭔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계속 물어볼수록 사회는 바뀔거라고 믿습니다.
값진 20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샌델 교수님 너무 멋지세요... 😍❤
생각이 많이 변화된 것 같습니다!!
이번 연도에 대학에 붙으면 그것은 저의 능력뿐만 아니라 운과 주변인들로 인해 붙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이런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
전 이렇게 들리는군요 인간성을 회복하자
서로 기대어 사는게 자연에 이치고 인간의 삶이죠
높고 낮음의 기준이 어디에도 없는데
우리는 항상 레벨을 나누죠 그리곤 우월함을 즐깁니다 .
1등이 잘난게 아니고 그뒤에 등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휘가 낮다고 계급낮다고
밑에 사람들 무시하고 낮게 보는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공정함도 정의도 사라질겁니다
와... 엄청 성공하신 분인데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감사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마인드가 참 멋지고 본받고싶습니다.
가끔은 이런 현자들의 말씀이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불공정 함을 인정하는 것이 공정함으로 가는 시작이지요
마이클 센델 교수 말 정말 천천히 해주시네요. 배려가 대단하세요. 근데 저는 왜 숨이 넘어갈것같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형적인 한국인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비꼬는 것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요
ㅋㅋㅋㅋㅋㅋ ㅇㅈ
말 속도에 맞춰서 숨쉬게 됨
차라리 빨리좀 말해줘 ㅋㅋㅋㅋㅋㅋ
걍 책 홍보 열심히 하는 거임
샌댈교수님 눈빛이 맑다
Really? You think so?
@@JJ-yu6og I mean, it's probably partly due to the lighting, but he does have very striking blue eyes.
대신 얼굴이 빻았어요.
코딱지만한 직장에서도 지 하나 잘살아보겠다고 다들 물고 띁고 난리부르스인데...날이 갈수록 돈으로 살수 있는 옵션은 더 많아지니 다들 날을 세워 돈돈하며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하고만 공동체의식이란 말이 너무나 멀게 느껴집니다
힘들어서 이기적이고 잔악해져봤자 봉건제시대의 사람들만 할까요. 이젠 아무리 하층민이라도 집에 텔레비젼 냉장고는 있는 시대입니다. 노암 촘스키의 말대로, 항상 가장 가능성없는 곳에서 변화의 혁명은 일어납니다. 농노해방 여성해방 흑인해방...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잊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이야기,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그것이 역사지요. 당장만해도 박근혜정권 말기 사드 배치로 한반도 군사긴장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다들 잊어버리셨더군요(그러니 선제타격 같은 소리에도 다들 별 생각 없으신듯...)
마이클 샌들 교수님의 지성과 통찰력 보다도 겸손하고 바른 심성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훌륭한 분이시네요~
겸손함의 회복으로, 운의힘도 있다는것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이미 수능을 치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는 등 인생초반의 기회를 지나버리면
계층화는 더욱 가속된다는 것임
100세 시대에 나의 계층이 인생 초입에 정해저버리고 이는 바꿀 수 없게됨.
저기에 추가해야하는 게 있다면 학비를 낮추거나 수입 수준에 따라 보조해주는 것이 필요할 듯. 어떤 계층이나 운으로 합격을 하더라도 학비를 못내면 지원조차도 할 수 없을거라서. 대학을 졸업해야지만 할 수 있는 직업들의 전공은 등록금이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싼게 이미 불공정하다고 본다.
최근 마이클샌델의 신작인 tyranny of merit를 원서로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최근 1년동안 읽은 책중에서 가장 심금을 울리는 책이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런 책들은 정말 소장가치가 있기때문에 왠만해서 빌려서 읽지마시고 직접 구매해서 읽으시길
Meritocracy 책도 추천드려요 :)
우리 사회의 고위층이 능력주의의 한계에 빠지기 보다는 자신의 성공에 보이지 않게 기여했던 수많은 운적 요소에 대해 생각하면서 자신이 성공할 수 있게 만들어준 요소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버드 강의로 봤을 때는 엄청 냉정하고 살벌한 분처럼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할아버지가 넌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하면서 그 이유를 조목조목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TvN항상 좋은방송 감사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능력이 있는 것이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한것이죠.
성공이란 것이 마치 지구의 유한한 자원 마냥 개수가 정해져 있어 모든 노력한 사람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게 문제라 봅니다.
남과 구분 지으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
(같은 SKY지만 나는 서울대고 너는 연고대,
같은 강남이지만 나는 랜드마크 아파트 너는 그냥 아파트 등등, 비단 우리나라만에서만 보이는 현상도 아니죠.
그것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고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능이 틀렸다고 말할순 없는 것이니, 그러한 본능을 잘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모든 사람이 사회적 존중감을 가질수 있게 만드는게 가장 필수적이면서 어려울 것입니다.
약자에게도 강자에게 하는것처럼 예의범절을 갖출수 있다면(제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미 그렇게 실천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매우 많죠.)
굳이 강자(성공)가 되기 위해 중압감에 시들리면서 불행하다 불공정하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이를테면 내가 먼저 왔지만, 늦게 온 VIP가 먼저 서비스를 받을 때 그 VIP가 우월감을 내보일때, 점원이 그게 당연하다라고 여길때 등
이런 사회적 배경에선 모두 권력과 재력 따위를 성공의 척도로 볼 수밖에 없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평등은 불가능하지만
따뜻하게 밤을 보낼수 있는 집과,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는 식단 등 일정정도 이상의 삶의 질이 만족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절대적으로 평등하다면
우리 사회는 정의에 한발짝 더 나아갈 것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정말 흥미옵게 봤던 책중 하나. 마이클 샌댈, 이분 목소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말씀하시는게 굉장히 차분하시고 목소리 듣기가 너무좋음
기회의 정의에 대해 너무 쉽게 설명해 줘서 제가 생각한 기회의 개념을
바꿔주셨네요
좋은 집에 좋은 환경에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도 운이니.
머리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는것도 운..
재능이 출중하게 태어난것도 운..
결국 운에 노력이 더해지는것이 있지요.
부에 대해서만 사람들은 분노하는데 능력도 운이 있었다는 것..조금더 겸손하고 능력을 가지지 못한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 공존을 모색하자는 것 같아요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도, 좋은 친구를 두는것도 다 인생의 운이 많이 작용하죠
@@김영주-o6g 심지어 노력하는 것 조차 운입니다.
주위에 다 게으르고, 부모님도 오늘 할 일은 내일하라는 식의 교육을 했다면
그 사람은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돼기 어렵죠
근데 노력이 없으면 안됨
머리가 똑똑해도 노력을 안하면 말짱도루묵임
머리가 안 좋다고 노력을 안하는 것은 병임
결국 노력을 하는 사람만이 성공합니다.
근데 그렇게 치면 나쁜 사람, 착한 사람으로 태어난 것도 운이잖아 태어나는 게 운이라는건 너무 심한게 아닐까
능력주의에 가려있던 성공한 자들의 오만에 경종을 울리네요~
사회에서 특히 지도계층이라 불리는 집단은 이 아젠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너가 가지는 그 열등한 능력자들에 대해 스스로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는 특권의식부터 버려라
@@What17964 이보세요 센델 한국왔을때(돈으로 살 수없는 것 관련 연대 강연) 직접 가서 만난 사람한테 무슨 말버릇? 넌 책읽어도 그수준이니 그냥 읽지마라
@@Ruben-l2v 책에 있는 내용을 말하는데 진짜 뭘 어떻게 이해하면 저렇게 말하는지 아이고... 아이고
@@What17964 능력주의에 숨은 성공한 사람들, 그 오만한 사람이 현 상태를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는 것. 논리적이지 않은 ‘오만함’이 열등하다면 너의 ‘도덕적 우월감’ 역시 ‘오만함’이라는 말이다. 고졸이 책을 많이 읽어도 고졸 수준이지.
@@user-dc4br6ob7e 넌 파도를 보고 바다를 전부 안다고 하지만 난 우주를 보고 바다가 아름답다 하지. 고등학교 졸업부터 해라.
알고리즘이 띄워줘서 보게되었는데... 이민자로서 너무 공감가고 유익한 방송이네요. 감사합니다. 👍🍀🐮
하 댓글 너무 건강하고 청결해서 너무 행복함
ㅇㅈ
건강하고 청결하고 분위기 줗을라는 와중에 미꾸라지는 의문이 생기내요... 하버드 입학생을 상위권 애들중 추첨으로 뽑는다면 엘리트들이 겸손해지고 착해질까요? 제 생각은 지금보다 더한 입시부정이 판을 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의대입시부정 으로 온 나라가 떠들석한데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의술은 1초의 촌각을 다투고 1초의 직관력으로 응급환자를 상대하는 의사를 그런식으로 대충 2천500명 행운에 로또를 한다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뽑힌 의사가 대충 수술하고 대충 진단내고 약처방하고 마루타가 되는거죠 그것 뿐만 아닙니다 나노미터의 정밀함으로 승부가 나는 반도체 과학자 공학기술분야 전분야가 그 치밀한 정확도로 승부가 나는 국가 사업입니다 교수님이 말하는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을 할 분야는 성과를 수치화 할수없은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예술 체육분야나 문학등 주로 문과쪽 감독관의 주관적 평가가 개입하는 분야로 국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shl431댓글 적었더니 삭제되서 다시 쓰는데 맞는지 틀렸는지는 세월지나봐야 아는거고 너 따위야 말로 그걸 함부로 판단하는거 아니지 않냐?
@@shl431 너야말로 마이클 센델은 너처럼 그런 생각 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경청하고 아니면 무시하고 의심되면 또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넌 하버드니 서울대니 간판만 보면 눈이 돌아서 무조건 맹신하고 너가 정신병원 1순위 망상이 오지고 지리는 거다
@@shl431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원시시대에서 헤매고 있냐 하버드 강의 무료강좌로 전세계 다 풀리고 저 교수가 유투브에서 인사하는 세상이다 그렇게 그들끼리 공유하는 고급정보 였으면 여기나와 만천하에 왜 떠들고 있겠냐 세상이 뒤집어졌고 자기네들도 변해야 사니까 대중과 소통하러 나온거지 너도 이제 그 고정관념에서 탈출해라 세상이 천지개벽 한지가 언제인데
인간답다. 마이클 센델
이 프로그램 좋네요
그래도 미국은 입시 비리 처벌은 받네... 우리나라는 지금 입시 비리 처벌도 못하고 입시 비리 벌인 부모 기소하니까 인권이니 뭐니 하면서 뻐팅기는 그런 상황인데...ㅌㅋㅋ
어허 그런말하면 잡혀가요~
우리나라는 입시 비리는 선택적 분노 하잖아요.
누구 자식은 입시비리 엄마찬스 써도 아무말 못하고
누구 자식은 죽을죄 지었고 ㅋㅋㅋ
완전 솜방망이 처벌 이였다고 들었어요. 부부둘 합쳐서 총 징역 7개월이랑 벌금 4억으로 끝이였대요. 게다가 엄청 좋은 감옥으로..
조국
정의란 무엇인가
평소 책 정말 안읽는 내가
이거 서점이서 별생각없이 집어들었다가
너무 재밌어서 바로구매했던책
대입을 추첨으로 하는 것이 능력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날수 잇는 방법이라는 점이 넘 인상적이엇슴니다. 역시 멋지네요!!
결국 모든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는 모두 운빨이라는 것. 그동안은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이제 인정하고 자신의 운에 맞는 인생을 사는게 너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이다.
댓글에 영상 잘못 이해 하신 분들이 조금 보이네요. 샌델은 기득권이 잘못됬다, 그들을 끌어내려야 한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샌델은 기득권들이 수혜받는 현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는 공동체 의식의 결여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기득권은 불평등을 지지하고 나머지는 평등을 지지하게 되는, 그 결과로 사회가 더 분열되는 이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그럼 공산주의가 답이냐? 이건 절대 아닙니다. 샌델은 기득권 층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그런데 샌델은 이상한 얘기 많이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에게 필요한 소중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물론 불법적인 것 빼고)
간만에 제가 갖고 있던 생각들을 곱씹어 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영상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20분이란 시간이 아깝지 않은 정말 값진 시간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부모와 자녀간 비리공모가 이뤄졌을때 부모입장에서 쪽팔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미국에서는 부모가 자녀는 절대 모르게 진행하네요. 한국은 진짜 막장이고 창피합니다.
센델교수님 귀여우시고 사람좋은 할아버지 같으세요~
Wow, how did they manage to arrange such a lovely session with Michael Sandel? Even though the panels could've done much better in formulating questions and drawing out from him the discussions that really mattered the most...
The argument that we put too much value on 'merit', 'effort' and that these might not actually be "your doing" is, although not unheard of, continues to have resonances in me and, I believe, also in our society.
In one of his Harvard lectures, where Prof. Sandel introduces John Rawls' egalitarian theory, he points out Rawls' distinction between 'moral desert' and 'entitlement to legitimate expectations', and his argument that distributive justice depends not on the former but on the latter. That is to say, those who are 'successful', those who are admitted to the 'top' universities, might only happen to have such qualities that our society happens to put more value on, and are not themselves more deserving on their own right.
I think it is first enough for us and our society to challenge this kind of myth of meritocracy on these theoretical grounds, and take Mr. Sandel's suggestion of 'admission by lottery' not as the permanent solution but as only one of many possibilities that we can consider if we were not to stick to meritocracy.
@@nasansnmw3527 Thank you for reading my comment and giving a thoughtful feedback.
1.
First of all, I fully agree with your concern that in denying values such as 'merit', 'effort', it might lead to neglecting the value of personal hard work way too much. The fault lies on my side, for which I should have formulated the phrase, 'not ENTIRELY my doing', instead of just 'not my doing'.
You are also fully justified in saying that 'personal hard work' exists as one of elements that together constitute the present self, although one might question how much of 'hard work' can really be attributed exclusively to that person.
One should be clear, however, that I do not attempt to reject 'merit', 'effort' per se completely, but l wanted to object to 'meritocracy', which is a doctrine that says, effort is the ONLY (or at least the most important) value, on the basis of which the economic, societal and political powers and welfares should be distributed. Particularly dangerous for the existence and sustainability of a healthy society, I believe, is when the gap between the both extremes in wealth, power, class, education, honor, etc. rapidly increases under these meritocratic systems. I think Prof. Sandel's prescription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is is precisely what our societies are going through, and that therefore we should critically reflect on the idealization of the values of 'merit'.
2.
Concerning the second objection you raised, that the qualities which successful people tend to have are NOT some 'arbitrary' ones that a society existing at some particular time "happens to put more value on", but rather, that they are somewhat 'universal', viz., any society in any time in history have valued (and justly so!!) on characteristics such as intelligence, work ethic, competitiveness, etc. In addition to their universality, you seem to argue that it is simply 'natural' (therefore good) for those with such characteristics to succeed, and thus, that there is no question of fairness or justice.
That above mentioned traits (obviously including 'merit') are universal is objectionable on the basis of historical facts and anthropological observations, but I would like to focus more on your assumed idea, that what is 'natural' is 'fair'. I think it's an error in inferring fairness and justice from what is natural. Again, it was the main point of our discussion whether our success is entirely 'our doing'. But it seems clear, that even the most 'natural' genetic traits, e.g. one's inborn tendency to work harder at any task, is not 'my doing' in a strict sense. If the naturally given start is not fair, why say "stick with the result" which is also unfair? The whole point of politics, or distributive justice is to alleviate these prevalent 'natural' (but also environmental) differences or unfairness to create a fairer, more just society, e.g. by providing an 'equal opportunity' to all (which I must concede, is a challenging task).
3.
What's more challenging, is the way in which we could and should alleviate these differences: by raising more funding for good quality education to the children from less well-off families? (maybe) By taking affirmative action?(possibly) Or simply by making the outcome the same whatever the process?(probably not). '
My personal picture of a good society, and, I think that of Prof. Sandel's as well, does not consist of devaluing or sacrificing individual efforts for the sake of the common good. I do not believe that Communitarianism as a contemporary political idea can replace a Rawlsian system of justice which places individual freedom and rights in their top priority. But what it does contribute to the discussion is a more mature perspective to the understanding of our modes of being in our society: that although we are individuals, that our life is connected to so many other constituents, and that our experience, identity, including our success, is only possible by means of them. The consideration of 'how much we owe each other', this is what is missing, I believe, even in the Rawlsian egalitarian system of justice, and the reason why we should take the idea of common good seriously.
Thanks for the feedback.
Cheers
@@nasansnmw3527 Thanks for the compliment, I appreciate it. This exchange with you means a lot to me, as well.
1.
I think the distinction between the two ways of defining the term 'meritocracy', namely, one as valuing "only" merit, and the other valuing it "most importantly", is a rather a technical problem, and is not an essential issue to the point I was trying to make. The point is, as you seemed to concur, that meritocracy as a widely-recognized discipline that we often take for granted, is actually causing problems (polarization of wealth, class, etc.) or showing symptoms, eroding solidarity in our society, potentially threatening its very existence. Meritocracy becomes problematic especially when it makes people think that "winners" deserve their success solely in virtue of their 'ability'(merit), or, that losers are only to blame themselves and their 'inability'.
But I think I understand where your concern comes from. You are concerned, because me (and the critics of meritocracy) saying "it is not entirely your doing", sounds AS IF the value of 'individual will' (or that something, which is purely a work of the individual and therefore should be accredited to the person) is too underestimated and not paid its due worth. I can assure you, that I am no less a guardian of 'individual will', 'freedom', 'individual rights', 'self-realization' etc. as you are.
I agree that merit, or ability, when estimated, e.g. 수능 score, is the most visible criteria of judgment, and is thus the most accepted one in many evaluation-, competition procedures. 수능 is 'fair' (and similarly, many other evaluative systems), for everyone performs under the same set of rules. However, the 'fairness of the evaluative system' as such, does not guarantee the 'fairness of the distribution' of the sum welfare exactly according to each individual's performances. This is especially the case, when the kind of welfare distributed is essential to the core powers that largely determine peoples' lives, for instance, going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getting a bigger pay-check, etc. In the case of 수능, we can say, the test itself is fair because it measures students' academic abilities objectively. Nevertheless, if would be unfair to determine who gets admitted to SNU and who doesn't solely on the basis of 수능. Because, as is well-known, the students from an affluent family generally score higher, and if these differences of economic background were somehow not compensated, then, the gap between the rich/poor, successful/unsuccessful would be reinforced by this 'fair' system 수능 (if we assume those who went to SNU tend to be more successful). Thankfully, there are other evaluative systems besides 수능, such as 학생부전형, but especially 지역균형선발, which is itself a less 'fair' system, but makes up for the differences in economic backgrounds from which 수능 was very much dependent. With 지균, then, the government is taking a kind of an affirmative action, against the meritocratic principle, hoping that equal opportunity to higher education could partly reduce the existing gap, and leave some door open for upward mobility.
+But of course, a more fundamental solution to the problem of reproduction of higher education, better opportunities would be, to build a society, in which top universities are not 'gatekeepers of opportunities', and people can expect to live sufficiently good lives without having to go to those universities.
2.
I am afraid you misunderstood my intention with the 'natural tendency' example. The example is thought as an objection to your argument, that distributing welfares according to one's natural traits is fair. I am NOT saying that our merit is merely imprinted in our genes, so that we could take away from an individual the fruits that he produced. What I am saying is, that our merit or whatever result we produced is constituted by multiple elements, and so, IF it partly depends on our 'natural gifts', then, it is not entirely my doing, because 'what I am born with' is definitely not 'my doing'.
I think it is very important to recognize the difference between the claim, "my ability is not entirely my doing" on the one hand, and "therefore we should take away everything and distribute equally to all" on the other. You seem to take the first position, which is my position, to be almost directly implying the latter. But this is clearly not the case. The two propositions are miles apart. In fact, they are in different realms, viz., the first one is an analysis of the present phenomena, the second one is an answer to the question, "so what should we do about it?" Moreover, within the many possible answers to this question, there exists a lot of layers, which all argue for some kind of redistribution, but are less radical than outright communism. Yes, your option of 'leaving it to the individuals, to realize that we owe to each other and to exercise noblesse oblige out of good will' is one of them. Prof. Sandel's suggestion of 'admisson by lottery' is another.
+ I also think developing a 'sense of community' in our society could be a fundamental solution to the inequality that we are faced with, although leaving it completely to the individuals' moral maturity is somewhat too moderate. Even in this case, we should at least promote active public debates about 'what and how much we owe to one another', rather than just doing nothing.
3.
You have asked me what my picture of a healthy society is. This also seems to stand in connection with the last question, "so what should we do about it, now that we know my ability is not entirely my doing?", i.e. the question of redistribution.
However, instead of laying out my answer tout court, I would like to first raise two difficulties that arise when arguing for redistribution:
(i) First, we only can assume that "my ability is not entirely my doing" but is component of many elements, yet, we actually do NOT know what exactly these components are, which makes it tough to determine how much we owe to others, thus, how much we should return them. In short, AGNOSTICISM about what exactly makes my ability possible renders attempts for correction premature.
(ii) Second, and perhaps more importantly, even though my ability is influenced by many arbitrary factors that are not 'my doing', e.g. natural gift, family background, race, etc., I had NO CONTROL over them!! I didn't choose to be born to a wealthy family, neither did I choose to be born white, black or Asian!! But one should not try to correct the differences of the results due to elements, over which I had no control. (violation of self-autonomy, individual rights, reverse-discrimination, etc.)
*I think these two difficulties are what you had in mind, when you said "모든 건 이미 다 주어진 것이고 그저 그렇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 이런 관점은 내 입장에선 너무 염세적인 것이고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없고 비인간적이라고 느낌". I admit that these difficulties pose a solid challenge against many attempts of redistribution or compensation, e.g. against affirmative action, against tax raise for rich people, etc.
Nonetheless, there are lots of obvious cases where redistribution is justified on the principle of 'equal opportunities' (not on that of 'equal results'). Furthermore, I would like to add a humanistic perspective in support of arguments FOR redistribution:
Redistribution is necessary, in order to secure citizens (individuals) dignity and a chance, to dream, plan, and lead their lives according to their respectable wishes (the right for self-realization).
This is not particularly communitarian, but egalitarian, and, it speaks for individual freedom in a positive sense (not a negative sense - 소극적 자유)
My picture of a 'healthy society' would then be a political model that makes self-realization in it possible.
I can only suggest a few candidate government policies or general directions that such a model could endorse:
- sufficient necessary resources for all citizens: e.g. basic income supported by the state, reduce in rent esp. for residential houses (임대료, 월세 감면), publicization of higher education (고등교육 국립화), etc.
- raise in Estate tax (상속세), Gift tax (증여세), part of individual's property goes to the state or society after one's death (not a violation of private property): to prevent inheritance in wealth (재산 대물림), which I think is undoubtedly unjust.
**there are many other practical measures that one could take in relation to other social, economic problems of inequality in our society, but which, for the sake of brevity, I will not mention here.
+I must confess, I do not have sufficient knowledge in fields that is required to answer questions like "what is a healthy society?" "How can we solve the problem of inequality?" And, I would like to excuse myself here a little bit, and say, it is not a task for a philosopher majoring in theoretical philosophy like me to answer these practical questions. So please don't take my solutions in 3 too seriously :)
But I hope my comments have at least given you the idea, that these kinds of debates are precisely what we need in present society, where the role of active citizens seems to be forgotten and the hope for progress is lost.
Thanks for reading.
Best regards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고 믿는 게 현실인식이면 뭐해. 그사람들은 기득권층에게 분노하기보다 같은 을에게 분노를 표출해서 서로를 물고 뜯는데.
영화 기생충 생각나는건 저 뿐인가요?
근 일년동안 제가본 가장 의미있는 영상이었습니다.
동감하는 부분, 인생은 럭키일 뿐이다. 그리고 그 럭키 뒤에는 그 행운을 잡지 못한 불운한 사람들이 있고, 그 불운한 사람들 중에 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나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것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이고, 공존의 미덕을 강조해야하는 이유이다. 누구나 그 불운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 역시도 90%는 운이라고 믿는다. 나머지 10%가 그들의 노력일 뿐이다. 누구나 그 10%를 준비하고 있어야 90%의 행운이 왔을 때, 성공할 수 있다. 나는 지금 어디 즈음에 와 있을까?
마이클 샌델 교수님 지혜로운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인생 평생 잊지 못할 분인 것 같습니다
엄청난 게스트에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능력주의와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사회의 엘리트들이 꼭 느꼈으면 좋겠다.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겠지만, 다 네 탓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깄는 것도 다 그들만의 탓은 아니라는 점. 세금 많이 내서 그게 사회로 환원되는것이 그렇게 아까우면 이 나라를 떠라. 그러면 남아있는 사람들만 더 힘들어진다고? 그래서 대단한 애국자여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것도 아니잖아 우리나라에서 누릴 혜택보다 세금 피하는게 더 유리하다면 이미 빤스런 했을텐데 뭔놈의 선민의식이냐. 애국자 코스프레 하지말고 닥치고 떠라.
말은 거칠지만 내용은 맞는 말임
@으아악으가 ㅇㅇ 맞는데? 어쩔꺼냐 ㅋㅋ 부자들 세금 올려도 안갈껀데 한국에서만 운이 좋아서 성공한거지 다른나라가서도 성공할 보장 없거든 외국가도 성공할 진짜로 똑똑한 사람들이라면 겸손한 사람들이 훨씬 많아서 오히려 겸손해서 세금 더 내도 마다하지 않을꺼고
그런마인드로 큰소리떵떵치다가 망한 게 공산주의임ㅋㅋ그런 세상을 원하면 북한으로 가시면 될 듯
사람들은 세상이 잘 못 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이 변화되어야 하는 방향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에게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렴풋이 하고 있던 생각이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이 말을 하면 패배자의 변명이라고 취급당하며 무시당했던 것 같음. 세계적인 석학이 주장하는 의견이니 비로소 인정받게 되는 것이 참 아이러니..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엘리트의 겸손이 필요한 시대가 왔죠. 자기 능력의 가치를 굽히는것이 아닌 그 가치있는 능력으로 일군 영광을 도움을 준 모두에게 돌리는 그런 겸손이 필요합니다
추첨제 인상 깊습니다. 능력에 우연과 운에서 오는 겸허의 자각을 도입해 수정하자니 좋군요
우리나라에서 추첨제를 적용하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대입 관련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죠.
먼저 미국은 사람들이 꼭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학비도 매우 비싸고 졸업하기도 한국에 비해 훨씬 어렵기 떄문이죠. 그래서 대학의 가는 사람의 대부분은 아이비 리그가 아닌 이상 어마어마한 큰 차이가 아닙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대학을 꼭 가야된다 생각하여 막말로 '아무나' 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졸업요건도 미국에 비해 훨씬 쉽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의 sky랑 소위 말하는 지잡대차이가 매우 큽니다. 인터넷에 지잡대 다니는 사람이 같은 과 동기가 be동사를 모른다하여 재수 했다는 글도 돌아다니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추첨제로 하면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들끼리 뒤섞일 겁니다. 그러면 잘하는 학생들은 학업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낮아져 수업에 집중을 잘 못하고 교수들도 수업을 제대로 가르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추첨제로 한다면 누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까요? 지금도 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죽어라 공부하는 이유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그런 것 아닌가요? 일부 공부 못하고 열등감에 찌든 학생들에 의해 그들의 노력은 짓밟혀도 된다는 건가요? 결국 이러한 노력은 모든 대학을 하향평준화 시킬 겁니다. 만약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고등학교를 보세요. 지금 고교평준화 정책 실시로 고교들이 점점 수준이 낮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은 취업과도 연관이 됩니다. 보통 좋은 대학에 가는 사람들은 더 좋은 직장을 갖는데 왜냐하면 똑똑한 교수들 밑에서 공부를 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일부 명문대들을 회사들 마다 면접질문이나 이력서 팁 같은 것들을 후배들한테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추첨제가 된다면? 정말 똑똑하고 미래에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사람이 좋지 않은 교수한테 배우게 된다면? 과연 그 학생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어쩔 수 없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좋은 교수들한테 배워야 나중에 우리나라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에게 좋은 교수를 붙여주면 뭐하나요 일부 대학들은 모든 강의가 영어인데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 아무리 잘 가르쳐도 공부를 잘 하지 못하겠죠
결국 당신의 그런 사회주의적인 생각은 나라를 망칩니다.
생각해 보면, 단 1점 차이로 인생이 바뀌는 사회는 잘못돼도 너무 잘못돼어 있음
추첨제에는 과연 불공평함이 없을까? 그 중에도 분명 점수가 갈릴텐데 상위 점수의 학생에겐 그렇게나 불공평한 일이 없겠지 ㅋ 저 교수의 사상도 그 사상에 동조하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다 한심함
@@nycsecret1792 기회의 균등이라는 테마에 확률적 공평함만큼 맞는 경우도 드물지 않겠어요? 그것도 아니라면 애초에 공정함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 공정성이라는 시비에도 집착이 과하면 안 될 것입니다.
@@junheepark5423 일단 제비뽑기 자체가 기회의 균등이 아니고요 애초에 불공정성에 문제제기를 해놓고 겨우 내놓는다는 아이디어가 제비뽑기에다가 그에 따르는 불공정성에는 관대하다? 딱 좌파들 발상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샌델 교수님, 강의 내내 강의 내용을 직접 실천하심. 호스트들은 외워논 대본 읽기 바쁘다ㅎㅎㅎ
진짜... 대화가 아닌 일방적으로 계속 질문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만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는데 교수님은 되게 겸손한데 패널들 특히 저 김지윤? 이라는 분은 책 이름도 틀리게 말하고; 그리고 정치 얘기 같은 거 할때도 자기가 안다는 거 좀 너무 티내는? 그런게 있어서 되게 엘리트의식있게 행동하는거 보여요... 센댈교수가 여기서 지양하는 건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든게 맞아 떨어진
운좋은 사람들
샌댈 교수님 강의 보고 다른 영상도 찾아보고 있어요
책도 구매해서 봐야겠어요 😊 영상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만약 대학이 능력제가 아닌 자격제 중심으로 학생 선발을 진행하게 되면 교육적 관심은 자연스레 결과보다 과정으로 향하게 되리라 봅니다.
놀랍게도 이 남자의 말은 한 줄 요약하면 이거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가장 공평한 것은 능력주의가 맞다.'
능력 위주로만 뽑는다면 서주 이후의 조조처럼 될 것이오, 배경 위주라면 원소처럼 될 것이오, 능력 위주에 윤리까지 더해도 그걸 이용할 사람이 개판이면 손권이고, 다 포용할 사람이라해도 시기가 안좋으면 유비고, 능력이 좋아도 윤리가 아예 없으면 서주 때의 조조와 여포처럼 되겠지.
가난한 자가 없으면 부자도 없고 2등이 없으면 1등도 없다 물건 살 사람이 없으면 잘나가는 기업도 없지
상대방이 있기에 상대적인 가치가 생기는 것이지... 항상 겸손과 감사함을 가져야함
가난한 자가 없어도 부자가 될 수있고 2등이 없어도 1등은 될 수 있음
그리고 잘 나가는 기업은 사람들이 매우 필요로 하는 물건을 만들기 때문에 물건 살 사람이 없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임
@@만들기의달인
본인말고 아무도 출전하지 않은 레이스에서 1등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무인도에 혼자 뚝 떨어진다면 기업가, 부자라는 개념이 성립 될 수 있나요? 상품을 만들어도 살 사람이 없고 당신이 돈이 많건 없건 아무도 신경쓰지않죠. 당신 혼자니까
결국엔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사회적 지위, 명예, 부, 경쟁, 성공 등이 가치가 있는 것이죠.
풀이 죽으면 호랑이도 죽는 법입니다.
@@만들기의달인 댓글들마다 이러고 다니네 ㅋㅋㅋㅋㅋㅋ 한심하다
우리같이 못생긴 사람들이 있기에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더욱 빛이 나는 것... 자부심을 갖자
그건 그냥 개인의 미덕이지 그걸 제도로 만들자는 생각은 정신병임.
미국이란 나라가 아직도 그나마 버티고 있는건 마이클샌덜 교수님 같은 지성인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That's a good possibility
일단 한국사회는 능력주의조차 순수하게 시행되지 못한다는 게 더 시급한 현실문제입니다. 그 밖에도
1. 재능이 발휘되는 것이 진짜 시기에 따른 우연인가? 시대가 갈 수록 사회가 발전하고 이에 따라 발휘되는 재능이 많아지고 있고 그 발전에 능력주의가 기여하고 있는 것 아닌가?
2. 왜 능력이 발휘되는 운만 제한해야 하는가? 상속, 지능, 신체적 능력, 외모 등 다양한 요소가 운으로 얻어지는데 그것들은 통제하지 않는가? 능력발휘를 제한하면 오히려 노력의 요소가 완전히 배제된 태생적 운들이 더 사람들에게 오만과 좌절을 주지 않을까?
3. 겸손은 너무 애매한 용어고 사람들의 권할 만한 것이지만, 사람들의 기회를 제한시킬 만큼 설명력을 갖는가? 덕성이 정치철학의 규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논증이 더 듣고 싶네요.
디스토피아적 상상에서 출발한 능력주의거 한국에선 과거제도의 신화와 결부되어 유토피아적 관점으로 변화되었을 줄이야......
김지윤님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거 너무 멋있네요 ㅎㅎ
흠 저는 개인적으로 하버드나 스탠포드 같은 초 명문대가 아닌이상 대학의 의미가 점점 쇠퇴할듯 하네요.... 특히 미국은 대학의 학비들이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이름값 하나로 나를 성공의 반열에 올려주지 않을 대학을 1년에 5~7만불을 내며 몇천불 내고 똑같은 내용을 공부한 친구들과 경쟁하기에는 너무 비효율 적이죠....
너무 좋은방송
생각해볼수있는 유익한 이야기와 시간
0:45 기억은 안나는데 최대한 기억 살리는 중
진짜 더 많은사람들이 봐야하는
추천해주고싶은 영상이네요
5년 전쯤에 정의란 무엇인가 읽지 않으면 사람 취급도 못받았던 것 기억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딩 100명 중에 90명은 읽었던 것 같아요.
제비뽑기로 열폭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시로 든거고 능력과 운이 공존할때 합격한자들의 엘리트의식이나 우월함에서 오는 오만이 줄어들고 탈락자들에게는 좌절과 열등감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기에 입시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좀더 건전한 입시제도가 될수도 있다는 전제로 앞에서도 교수님이 과도한 제의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대로 받이들일게 아니라 깊이 고민볼만한 예시이지요
샌들은 대학 지원자들 중 자격(미리 만들어 놓은 기준)을 갖춘 학생들을 다시 줄 세워서 순서대로 뽑기보다는 이미 대학에 입학할 충분한 수준을 갖춘 사람들이니 추첨을 하자는 뜻입니다. 추첨되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내가 잘나서 이 대학에 들어왔다"보다는 "내가 노력을 한 것도 맞지만 운이 따라줬기 때문에 들어왔다"라고 생각하며 보다 겸손하게 생각할 수 있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타인을 무시하거나 하는 태도를 지양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일단 자격을 갖춰야 하니까요. 물론 입학자격을 갖추기 위해하는 공부들도 환경, 기질, 유전, 재력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공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출발점정도는 될 수 있겠죠.
추첨으로 뽑자길래 뭔 개소리지 했는데 이유보고 나름 합당하다고 생각됐네요..근데 현실적으로 그렇게되긴 쉽지않을듯..단점도 무시할수없고 그에 반발도 심할거같은데
일반화 하기에는 부작용이 엄청난 방법입니다. 어릴때부터 평생을 하버드 대학을 목표로 실력을 갖춰왔다는 것을 증명하고 하버드를 지원하는 학생들에 한해야 하겠죠.
미국에 살고 있고 큰 아이도 대학입시 치르며 대학을 보내본 사람으로서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겸손함을 가르친다는 게 그 일반적인 누구나에게 다 먹힐수가 없다는 것이죠.
대학교수님이 저런 논지를 펼치셨다는게 인간에 본성에 대한 이해도의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사람은 인생 전반에 걸친 삶을 통해 깨닫고 그 절절한 깨달음과 겸손에 눈떠지는 시기는 저마다 다르고 또 어떤이들은 평생 가르쳐줘도 깨닫지 못하기도 합니다.
운으로 뽑혔다는 것이 겸손을 배울수 있는 장치라니... 반대로 겸손보다 더 큰 무례함과 안일함을 낳을수도 있는 거지요.
누구나 동일한 시기에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닫게 될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입 과정을 저렇게 일괄해 버리니 참 하버드 ...교수가 하는 말 치고 어처구니가 없네요 .
그냥 자기 책좀 팔고 말자는 거죠 .
@@hyunyoungj8277 진짜 ㅆㅇㅈ. 애초에 추첨을 통해서 운빨로 대학교를 가는걸로 겸손함을 가질 수가 없죠 ㅋㅋ 가정교육이 올발라야 겸손한 엘리트가 나오는거지. 추첨으로 대학 떨어지면 열뻗쳐서 누가 공부하겠음? 다 멍청이로 만드는 1차원적인 방법일뿐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잘 모르겠어서 영상까지 찾아보게 된 고등학생입니다. 말씀하신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운'입니다. 운 덕분에 성공하는 불공평한 사회가 된 것이 아닌가, 성공에 운이 작용했다고 생각하고 겸손하도록 만드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입추첨제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하버드에 원서를 넣은, 자격이 되는 학생들을 골라내 추첨하는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1. 그 사람들을 어떻게 골라내나요? 수능이나 sat만큼 매우 공정하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차선인 시험말고 어떤 방식으로 솎아내실건가요?
2. 하버드에 원서를 넣은 사람들은 이미 노력하고 치열하게 공부해 실력을 쌓은 사람들 아닌가요? 실력이 되기 때문에 하버드에 간다 는 것은 능력주의의 일부 아닐까요?
3. 추첨으로 진행되면 대학간판이나 전망만 보고 지원한, 머리가 좋게 태어난 사람과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높은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싶어 엄청나게 노력하고 성장한 사람들을 구별할 수 없지 않나요?물론 전자의 사람들도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싶어 노력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시에도 추첨제가 쓰인다고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한국은 수시학종이라는 대입제도가 있는데, 학과적성 등을 보며 대입을 결정합니다.
물론 수능은 이에 속하지 않습니다만, 수시라면 적성에 맞고 원하는 일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구별할 수 없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수시에 적용된다면 이러한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제가 이해를 잘 하지 못하고 질문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지식을 감안하여 주시고 누구든지 제 질문에 답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큰 틀에서 능력주의는 옳다. 그러나 개선시기가 왔다. 엘리트층도 같이 머릴 맞대어 고민해야 해결될 문제.
어느 종교인의 이야기보다도 공감되는 이야기를 들은것같습니다. 저는 일단 책을 좀 가까이 해야될것같네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기술이 해결해주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자본가들이 지방에 투자하지를 않습니다. 기업들은 서울 즉 수도권에 입지를 해야 성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술이 해결해준다는 말은 맞지 않네요.
두고두고 보아도 훌륭한 통찰을 주는 영상.
내용을 듣거 사회적 불평등은 상대방/모든 직업군에 대한 존중이 필요함을 느낌..
모멸과 멸시 태도가 불평등에 따른 분노를 더 발산시킴.
존중은 꽤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임..
인간 본능은 멸시하게 되어있음 못바꿈 그거
Civic Virtue 마지막 말까지 주옥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님 정확하네요 존경합니다
정치적색깔이런걸 떠나서 우리사회가 앞으로나가기위해선 이런문제들과 경제와관련된쪽에선 노조문제들 이런걸 진지하게 고민해볼시기가온것같습니다
만일 본인이 받는 연봉이 동료 교수들과 추첨으로, 아니 하버드가 아닌 모든 대학교수들 대상으로 추첨으로 하자고 하면 분명히 반대할것 같은데..
과거의 제 모습을 반성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능력주의'에 대한 재해석 - 사람은 누구나 잘 하는 일이 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자기가 잘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능력에는 우열이 없다. 모든 능력은 위대하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일단 본인이 먹고 사는거에 걱정이 없다보니 별 이상한 이상적인 생각들을 자꾸 사회에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나본데, 사실 인류를 비극으로 만든 모든 사건 뒤에는 이런 이상주의자들 있었음
탱큐 탱큐 탱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모든 부분 감사 감사 탱큐 🇺🇸💜❤️❣️🧡💙💞💕💚💖💝
사실 과거 부모 세대보다 지금 풍족해지고 살기 좋아진건 사실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70년대만 해도 굶는 걱정 했는데. 지금 인간들은 솔직히 굶는 걱정이 아니라 남들보다 뒤처지고 남들 놀고 먹는게 배아픈거지. 절대적인 물질적인 풍요 그리고 주택의 질 이런거만 보자면 이전보다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거임. 쉽게말해 빈부 격차는 커지겠지만 떨어지는 콩고물도 더 커진다는거지. 그러니 지금 먹는거 걱정없이 따듯한 집에 사는것 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살수 있다는 이야기지.
내가 이뤄내고 그로 인해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오로지 내 능력과 노력으로만" 이뤄낸 거다 라는 것은 오만이며,
운 역시 상당부분 작용했음을 수긍하고 그만큼 겸손함을 갖자는 것까지만 딱 동의.
추첨제 등은 그냥 말 그대로 이 키 메시지에 양념을 뿌리는 "발칙한" 상상일 뿐..
겸손함을 갖는 것까지만이지 능력과 노력에 대한 결과마저도 몰수당하는 세상은 그냥 저 윗쪽 빨간세상임
쓸데없는 사교육과 경쟁으로 다수의 사람들의 시간과 체력, 돈만 낭비하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노력을 운운하시는데 노력도 효율이고요 그 효율은 선천적인 환경과 지능에서 오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잇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할만하죠
@@정의의최우선은공정 노력할 수 있는 정도도 재능이에요. 환경이랑 지능 제외하고 지속할 수 있는 정도, 그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등등.
경제력과 성공사이에 큰 연관성이 있으며, 메이저 시험은 사실 공정한 시험이 아니었다.. 9/14 세계지식포럼이 기대되네요.
결국 운을 많이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에게 달렸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은 얼마든지 자기 자신들만 생각하면서 살 수 있는 시대에서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겸손과 양보 하는 마음을 갖기란 쉽지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