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설명하셨는데 ........... 원래 직업에 붇는 사자는 일事, 검사 판사 등 옛날 중인이 하던 법률행정에서 유래된 직업은 일事를 사용합니다. 남의 일을 대신 봐주는 사람을 집사(執事)라고 하죠. 6급공무원을 主事라고 하고 7급은 주사보(補)라고 합니다. 지금은 듣기좋게 다 주무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5급 이상은 官 그 밑에는 吏, 합해서 관리라고 하였죠. 이처럼 일事는 중인이 하는 일, 실무적인 직업에 일事를 붙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때부터 사용된 도지사(道知事)는 일事를 쓰는데 원래 우리 말에는 관찰사(觀察使)라고 하였습니다. 使는 임금을 대신한다는 뜻입니다. 의사는 조선시대에는 의원(醫員 주로 민간에서 활동) 의관(醫官 국가기관에 소속)이라 불렸는데 醫師가 된 것은 판사 검사처럼 멋있게 보이려고 했는데 일事를 쓰고싶지 않아서 의師로 했다고 합니다. Doctor의 라틴어 어원에 남을 가르치다는 뜻이 있다고도 합니다. 목사는 원래 목者로 번역되어야 하는데 조선백성이 하도 이런 걸 좋아하다 보니 牧師라고 번역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공예기술이나 토목, 건축 등에서 기술직 종사자를 技事로 불렀습니다. 이것이 일제의 영향으로 技士, 技師로 변했습니다. 技師가 사용된 것은 비교적 최근입니다. 한마디로 기술에 관련된 일은 모두 일事를 사용해야 맞는데, 사회가 그걸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은 일事를 사용한다고 해서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한마디로 직업에 붙인 나머지 스승師와 선비士는 아무런 원칙이 없이 사회적 요청에 의해 붙여진 것입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닌듯~ 이를테면, 님께서 예를 든 의사의 경우, 한의학을 다루는 일반적인 "의원"이 있었고요, 왕실에서는 어느 정도의 관직을 의시하다보니 의관이었죠. 그러나, 현대 서양의학 개념의 의사는 일본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기에 그렇게 표현 사용된 겁니다. (*일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데에서 이미....) 그당시 최고의 현대식 학문은 일본을 통해서 배울 수밖에 없었던 것을, 학문적 영역까지 "일제"라는 표현은 좀~ ***을 상실했다고 밖에~ 솔직히, 우리말은 1/3씩 순우리말 중국식&일본식 한자어가 혼합돼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데,... 그것이(그 단어가) 조선시대에도 일반적으로 있었으면 "중국식 한자어", 개화기 이후에 생긴겨난 단어면 "일본식 한자어" 입니다. 예) 書堂(조선), 學堂(개화기), 學校(그 이후) 調理, 料理 - 조선시대에 고급요리집이 있었을까? 利髮, 面刀 - 오두가단이나 차발불가단? 吾頭可斷此髮不可斷? ㅇㅇ先手, 高手, 上手, 下手...... 잘 생각해보셔요~! *내친김에... "운전사?" 아닙니다! 運轉技士 - 맞습니다. 운전수運轉手가 맞습니다. 조선시대에, 즉 중국에도 자동차라는게 없었고, 가마"꾼" 그후 인력거人力車"꾼" 까지만 있었을뿐~ 근대문물의 유입에 따른 일본식 한자어를 사용하게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운전수"라고 부르게 되었던 거죠~! (* 일제라서 그렇게 부르라고 강요한거 아닙니다.) "운전사"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묻겠습니다! 그러면, 운전석 옆자리를 왜~?! "조수석"이라고 부릅니까? [운전사-조사- 조사석] 이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조선시대 개념으로... "운전기사"라고 할 때는, 그야말로 그 직업 종사자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칭하는 것이지,... 가마꾼 인력거꾼이 언제부터 사士자를 붙여서 높여주는 선비그룹에 속했었는지~?! 조선시대 어떤 대감나으리께옵서~ 가마꾼을 "연사輦士"라고 높혀서 불러주셨는지~?! 조선시대 기록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어문회와 한글학회에서도 저의 이 글에 대해 공개적 답변을 해주신다면 정말 좋겠는데....
참고로 검사와 검찰사무관은 다릅니다. 검사는 사법시험이나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 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 수료 또는 변호사 경력을 통해 임용됩니다. 검찰사무관은 행정직 공무원으로, 검찰청 소속 공무원 중 직급이 5급인 사람으로 검찰청 조직의 운영과 검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검사는 일반적인 공무원 직급 체계와는 다르긴하지만 4급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검사로 임용되면 초기 보수나 대우가 일반 공무원 4급에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판사와 판결사무관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제일 애매할 듯…사실 간호사는 간호부에서 출발해서 상당기간 간호원이었는데 언젠가 간호사로 바뀌고 그땐 간호조무사처럼 선비 사자를 썼음…그러다 어느새 은근슬쩍 의사처럼 스승사자로 바꿨음…사회에서 합의 해서 바뀐게 아니라 스스로 능동적으로 바꿔 사회에 주입 시킨 사례….바뀐 시기가 간호사가 정치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한 시기와 비슷하긴 하지만…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힘듭니다. 직업 명칭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여 최근까지도 직업 명칭 한자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런점을 이해하시고 영상을 봐주세요~ 다만 큰 틀에서 설명을 하였으니 이해바랍니다. 댓글을 주신 구독자님의 말씀을 빌려서 답변드리면, 일제 강점기때부터 사용된 도지사(道知事)는 일事를 쓰는데 원래 우리 말에는 관찰사(觀察使)라고 합니다. 使는 임금을 대신한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질문주신 전라좌수사, 삼도수군통제사, 별마졸도사, 관찰사의 使는 일제 때 한자 변경을 안 한 것 같습니다. 일제 때는 이 관리직이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의견입니다.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즐겁게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설명하셨는데 ...........
원래 직업에 붇는 사자는 일事, 검사 판사 등 옛날 중인이 하던 법률행정에서 유래된 직업은 일事를 사용합니다. 남의 일을 대신 봐주는 사람을 집사(執事)라고 하죠.
6급공무원을 主事라고 하고 7급은 주사보(補)라고 합니다.
지금은 듣기좋게 다 주무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5급 이상은 官 그 밑에는 吏, 합해서 관리라고 하였죠.
이처럼 일事는 중인이 하는 일, 실무적인 직업에 일事를 붙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때부터 사용된 도지사(道知事)는 일事를 쓰는데 원래 우리 말에는 관찰사(觀察使)라고 하였습니다. 使는 임금을 대신한다는 뜻입니다.
의사는 조선시대에는 의원(醫員 주로 민간에서 활동) 의관(醫官 국가기관에 소속)이라 불렸는데 醫師가 된 것은 판사 검사처럼 멋있게 보이려고 했는데 일事를 쓰고싶지 않아서 의師로 했다고 합니다. Doctor의 라틴어 어원에 남을 가르치다는 뜻이 있다고도 합니다.
목사는 원래 목者로 번역되어야 하는데 조선백성이 하도 이런 걸 좋아하다 보니 牧師라고 번역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공예기술이나 토목, 건축 등에서 기술직 종사자를 技事로 불렀습니다.
이것이 일제의 영향으로 技士, 技師로 변했습니다. 技師가 사용된 것은 비교적 최근입니다.
한마디로 기술에 관련된 일은 모두 일事를 사용해야 맞는데, 사회가 그걸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은 일事를 사용한다고 해서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한마디로 직업에 붙인 나머지 스승師와 선비士는 아무런 원칙이 없이 사회적 요청에 의해 붙여진 것입니다.
시대를 반영해서 언어도 바뀌어가네요
참고할만한 자료입니다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닌듯~
이를테면,
님께서 예를 든 의사의 경우,
한의학을 다루는 일반적인 "의원"이 있었고요, 왕실에서는 어느 정도의 관직을 의시하다보니 의관이었죠.
그러나, 현대 서양의학 개념의 의사는 일본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기에 그렇게 표현 사용된 겁니다.
(*일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데에서 이미....)
그당시 최고의 현대식 학문은 일본을 통해서 배울 수밖에 없었던 것을, 학문적 영역까지 "일제"라는 표현은 좀~ ***을 상실했다고 밖에~
솔직히, 우리말은 1/3씩 순우리말 중국식&일본식 한자어가 혼합돼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데,...
그것이(그 단어가) 조선시대에도 일반적으로 있었으면 "중국식 한자어",
개화기 이후에 생긴겨난 단어면 "일본식 한자어" 입니다.
예) 書堂(조선), 學堂(개화기), 學校(그 이후)
調理, 料理 - 조선시대에 고급요리집이 있었을까?
利髮, 面刀 - 오두가단이나 차발불가단? 吾頭可斷此髮不可斷?
ㅇㅇ先手, 高手, 上手, 下手......
잘 생각해보셔요~!
*내친김에...
"운전사?" 아닙니다!
運轉技士 - 맞습니다.
운전수運轉手가 맞습니다.
조선시대에, 즉 중국에도 자동차라는게 없었고, 가마"꾼" 그후
인력거人力車"꾼" 까지만 있었을뿐~
근대문물의 유입에 따른 일본식 한자어를 사용하게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운전수"라고 부르게 되었던 거죠~!
(* 일제라서 그렇게 부르라고 강요한거 아닙니다.)
"운전사"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묻겠습니다!
그러면, 운전석 옆자리를 왜~?! "조수석"이라고 부릅니까?
[운전사-조사- 조사석] 이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조선시대 개념으로...
"운전기사"라고 할 때는, 그야말로 그 직업 종사자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칭하는 것이지,...
가마꾼 인력거꾼이 언제부터 사士자를 붙여서 높여주는 선비그룹에 속했었는지~?!
조선시대 어떤 대감나으리께옵서~
가마꾼을 "연사輦士"라고 높혀서 불러주셨는지~?!
조선시대 기록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어문회와 한글학회에서도 저의 이 글에 대해 공개적 답변을 해주신다면 정말 좋겠는데....
선생님 오늘 師ㆍ士ㆍ事ㆍ
잘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참고로 검사와 검찰사무관은 다릅니다.
검사는 사법시험이나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 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 수료 또는 변호사 경력을 통해 임용됩니다.
검찰사무관은 행정직 공무원으로, 검찰청 소속 공무원 중 직급이 5급인 사람으로 검찰청 조직의 운영과 검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검사는 일반적인 공무원 직급 체계와는 다르긴하지만 4급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검사로 임용되면 초기 보수나 대우가 일반 공무원 4급에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판사와 판결사무관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제일 애매할 듯…사실 간호사는 간호부에서 출발해서 상당기간 간호원이었는데 언젠가 간호사로 바뀌고 그땐 간호조무사처럼 선비 사자를 썼음…그러다 어느새 은근슬쩍 의사처럼 스승사자로 바꿨음…사회에서 합의 해서 바뀐게 아니라 스스로 능동적으로 바꿔 사회에 주입 시킨 사례….바뀐 시기가 간호사가 정치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한 시기와 비슷하긴 하지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확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검사, 판사를 "제일 높은 사람이다" 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설명하신 것처럼 공무원의 한 종류 일뿐입니다.
지구상 어느나라에서도 검사, 판사를 높은 사람이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네~
주의하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댓글에 동의합니다
다만 세상이미지를 말하다보니 편파적이었네요
스승사,선비사,일사
차이점 영상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훈장님 덕분에 공부 잘 합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아이그 이렇게 좋은 채널이 있다니
감사합니더
저도 감사합니다^^
쌩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중안관직에는 일사자를, 예를 들어 금부도사, 판의금부사 등에는 일사자를 쓴데, 지방관직에 사신 사자를 씁니다. 전라좌수사, 삼도수군통제사, 별마졸도사, 관찰사 등 이유가 무엇인가요?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힘듭니다.
직업 명칭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여
최근까지도 직업 명칭 한자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런점을 이해하시고 영상을 봐주세요~
다만 큰 틀에서 설명을 하였으니 이해바랍니다.
댓글을 주신 구독자님의 말씀을 빌려서 답변드리면,
일제 강점기때부터 사용된 도지사(道知事)는 일事를 쓰는데 원래 우리 말에는 관찰사(觀察使)라고 합니다.
使는 임금을 대신한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질문주신 전라좌수사, 삼도수군통제사, 별마졸도사, 관찰사의 使는 일제 때 한자 변경을 안 한 것 같습니다.
일제 때는 이 관리직이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의견입니다.
간호사는 전문 자격증이 불필요한가? 듣고 나니 더 혼동됨.
간호사는 전문자격증 + 제자양성
이렇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중국어론 醫員 醫生으로 쓰던데 너무 사대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가볍게 시청해주세요^^
혼동되는 한자 구분법 알려드렸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인중개사 는요
선비사 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리사 장의사 조산사
조리사는 선비사 士
장의사, 조산사는 스승사 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쎄...옛날 개화기 시절... 들어온 단어들이라...지금 기준에선 분류 구분이 딱 들어맞지 않고.. 이젠 관습적으로 쓴다고 이해하는게 낫겠다는...이번편은 좀 별로인듯. 주제가 나쁜건 아닌데, 시대에 맞춰 선생님의 견해도 좀 더 있었음 좋았겠다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기술자격증 중에 기사는 스승(사)를 쓰고
최고 자격의 기술사는 선비(사)를 씁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