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습니다. 이번 영상의 두번째 지도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 중세 유럽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점인데, 중세 유럽에도 국가가 존재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이 국가였죠.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정확히는 아라곤-카스티야 연합왕국) 등은 신성로마제국과 대등한 국가였지만, 두번째 지도에 표시된 신성로마제국 영역 내에 있는 군주들은 형식적으로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신하였습니다. 가령 펠리페 2세가 차지하고 있던 현재의 벨기에 지역은 신성로마제국의 땅이었고, 펠리페 2세가 그 지역의 영주였으며 그 영주 자리와 스페인 왕 자리를 펠리페 2세가 겸하고 있었죠. 현재의 벨기에 지역을 '스페인령 네덜란드'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 어폐가 있는 표현인 셈이죠. 지도를 보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이 신성로마제국 바깥을 지배하고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현재의 체코, 오스트리아 지역은 신성로마제국의 영토였지만 헝가리 지역은 신성로마제국의 영역 바깥이었죠. 실질적으로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신성로마제국 국경을 넘나들면서 통치를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동군연합 형태였습니다. 나중에 이탈리아를 통일한 피에몬테 공국도 실질적으로는 독립국가에 가까웠지만 형식적으로는 신성로마제국의 제후였죠. 영상의 두번째 지도가 이 점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네요.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흉노가 게르만을 밀어내어 게르만이 유럽에 자리를 잡고, 그들의 문화가 강성해져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흩어져버린... 이 불씨가 결국 1차 세계대전으로까지 연결되어지네요. ㅋ.ㅋ 나라는 확실히 혈연으로 상속되면 필망. 기업도 먼훗날 이 길을 걸을 듯 합니다. 무조건 능력 위주로 이어져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해하기 위해 여러번 봤습니다! 그만큼 즐거운 시간~ㅋ.ㅋ
30년 전쟁의 원인을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유럽은 식량이 부족했읍니다. 날씨가 아시아보다 추웠고 강수량이 부족하여 밀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은 한 국가가 유럽 전체를 정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없었읍니다. 그러다 보니 국력이 부족한 국가끼리 서로 싸울 수 밖에 없었읍니다. 중국의 경우는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강수량으로 쌀을 생산했고 쌀을 밀보다 16배의 산출을 하므로서 한 지방이 중국 전체를 정복할 수 있는 식량을 생산했고 한 국가가 전 대륙을 통일 할 수 있었던 것니다. 하지만 유럽은 식량이 부족했고 결국 거의 유럽 통일에 가까이 다가 갔던 나폴레옹도 러시아 침공에서 식량의 부족으로 실패 할 수 밖에 없던 겁니다. 후에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충분한 부를 쌓을 수 있었고 결국 전 유럽을 제패하기 위한 1차 대전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차분하고 잘 정리된 설명. 정말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No Justice, no peace. 다음편 감사로 기다립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이번 영상의 두번째 지도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
중세 유럽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점인데, 중세 유럽에도 국가가 존재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이 국가였죠.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정확히는 아라곤-카스티야 연합왕국) 등은 신성로마제국과 대등한 국가였지만, 두번째 지도에 표시된 신성로마제국 영역 내에 있는 군주들은 형식적으로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신하였습니다.
가령 펠리페 2세가 차지하고 있던 현재의 벨기에 지역은 신성로마제국의 땅이었고, 펠리페 2세가 그 지역의 영주였으며 그 영주 자리와 스페인 왕 자리를 펠리페 2세가 겸하고 있었죠. 현재의 벨기에 지역을 '스페인령 네덜란드'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 어폐가 있는 표현인 셈이죠. 지도를 보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이 신성로마제국 바깥을 지배하고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현재의 체코, 오스트리아 지역은 신성로마제국의 영토였지만 헝가리 지역은 신성로마제국의 영역 바깥이었죠. 실질적으로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신성로마제국 국경을 넘나들면서 통치를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동군연합 형태였습니다.
나중에 이탈리아를 통일한 피에몬테 공국도 실질적으로는 독립국가에 가까웠지만 형식적으로는 신성로마제국의 제후였죠. 영상의 두번째 지도가 이 점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네요.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네. 말씀 잘들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되세요~
우와 잘 봤습니다. ㅎ 다음 편도 기대합니다. 프라하로 고~
유익하고 .....많은 정보 영상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항상 재미있고 .몰입도 좋네요 ㅎㅎㅎㅎㅎ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야말로 감사하죠..즐거운 한주 되세요. 명준님^^~
ㅎㅎ 알림 뜨자마자 바로 보기 ^^ 감사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드립니당 ㅋㅋㅋ
저스티스님 만세 ~~ㅋㅋㅋ 응원 댓 쓰고갑니다 ㅎㅎㅎㅎ
저스티스님 잘봤습니다 👍
좋아요 누르고 있어요 😊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학선님^^~
최고중에 최고 파이팅
학회 발표 보는 줄 알았어요. 특히 분열부분 20:17 이 설명이 정말 좋았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볼께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흉노가 게르만을 밀어내어 게르만이 유럽에 자리를 잡고,
그들의 문화가 강성해져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흩어져버린...
이 불씨가 결국 1차 세계대전으로까지 연결되어지네요. ㅋ.ㅋ
나라는 확실히 혈연으로 상속되면 필망.
기업도 먼훗날 이 길을 걸을 듯 합니다.
무조건 능력 위주로 이어져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해하기 위해 여러번 봤습니다!
그만큼 즐거운 시간~ㅋ.ㅋ
동의합니다. 고대 중국의 봉건제가 실패했던 이유가 혈연으로 이어졌기 때문이죠.
서양 봉건제는 계약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오래갈 수 있었습니다.
피는 시간이 가면 묽어지게 마련이니까요..
즐거운 밤 되세요. 초록별청개구리님^^~
오랑캐대장님! 양이의 역사도 다뤄주시는겁니까? 오랜만에 잘보고 갑니다 ㅎㅎ
네. 유럽사를 너무 오랜 사간 안해서 까먹겠어요...그래서 요즘 유럽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ㅎ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명준님^^~
유럽은 전쟁을 스포츠 하듯 주기적이고 지겹도록 했네요
30년 전쟁의 원인을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유럽은 식량이 부족했읍니다. 날씨가 아시아보다 추웠고 강수량이 부족하여 밀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은 한 국가가 유럽 전체를 정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없었읍니다. 그러다 보니 국력이 부족한 국가끼리 서로 싸울 수 밖에 없었읍니다. 중국의 경우는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강수량으로 쌀을 생산했고 쌀을 밀보다 16배의 산출을 하므로서 한 지방이 중국 전체를 정복할 수 있는 식량을 생산했고 한 국가가 전 대륙을 통일 할 수 있었던 것니다. 하지만 유럽은 식량이 부족했고 결국 거의 유럽 통일에 가까이 다가 갔던 나폴레옹도 러시아 침공에서 식량의 부족으로 실패 할 수 밖에 없던 겁니다. 후에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충분한 부를 쌓을 수 있었고 결국 전 유럽을 제패하기 위한 1차 대전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독일의르네상스는 프로이센인가
저에게 있어 30년 전쟁은 원인이면 원인, 과정이면 과정도 그렇지만 그 결과들 중 하나가 (지금도 수없이 체결되는 각종 국가들 간 조약의 원조격인) 베스트팔렌 조약이라는 것이 제일 크게 와닿더라고요.
네. 그렇죠..서양인들이 워낙 계약을 좋아합니다...
최초의 인간과 신이 계약했기 때문일겁니다...구약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