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8 비워야 할 것들(雪梅) : Things to an emp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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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7 жов 2024
- 본 영상은 눈덮힌 매화(雪梅) 표현을 배경으로, '비워야 할 것들'에 대한 짧은 에세이를 쓴 16분 11초 분량의 영상입니다.
[ 그림에세이_ 비워야 할 것들 ]
화선지에 처음 붓을 대는 기분은 언제나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
빈 공간에 붓을 대면 온통 내 것인듯 싶습니다.
그러다 화면이 꽉 채워지면, '욕심이 과했구나' 하는 깨달음의 시간이 찾아 옵니다.
세상살이가 그렇듯이 자신이 원하는 삶은 멀어만 보입니다.
원하는 것 모두를 얻기는 어려운 법이겠지요.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원하던 것을 하고는 있는 걸까?'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행운입니다.
그러나 삶이 늘 환희일 수는 없듯 가끔은 빈 공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림 속의 빈 공간처럼 말입니다.
그림 속의 눈덮힌 공간도 빈 공간이지만
그것은 세상을 덮고 있는 찬란함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욕심껏 다 채우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렇게 사는 것이 의미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삶의 의미를 최선을 다해 채워달라고...
그러나 최선을 다해 비우는 삶은 어떨까요.
지금, 비워야 할 것들을 하나씩 적어봅니다.
최선을 다해 비우는 삶을 살아보렵니다.
비워야 할 것들에 맘껏 욕심을 내보렵니다.
This video is a short essay on 'things to an empty' in an expression based on snow-covered plum blossoms.
□ BGM : "Clover3"_Vibe Mountain, "The 49th Street Galleria"_ Chris Zabriskie (UA-cam Audiolibrary)
Chris Zabriskie의 The 49th Street Galleria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creativecommon.... chriszabriskie.... 아티스트: chriszabriskie....
![[UA] NAVI vs MOUZ | BO5 | IEM Rio 2024](http://i.ytimg.com/vi/CMBYk0cbGoA/mqdefault.jpg)
좋은 구경 했습니다~
가슴 아니 마음 채움
그 자체입니다 !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 고맙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매~빠져드는 깊은 필력에 흠뻑 취해 봅니다~ 정말 훌륭하십니다~^^
격려 감사드려요.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밑그림도 없이 너무 멋지게 그리십니다 💯
비워야 할 게 저는 너무나 많네요 ㅠ
채우려고만 하다보니 삶이 점점 힘들게 느껴집니다
잠시 쉬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쉽게 비워지지 않는 인생이지만 저 스스로는 비우고 주변은 채워주는 삶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격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감성적이고
세련된영상이라
자주보고
많은 도움되고
있답니다!
한가지 궁금한데요
숲의 안개같은 표현하실때
지우개같은
넙적한건 붓인지
아님.다른 소재인가요
답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작품활동에 전력을 다하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