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사랑꾼 거의 이슬람 꼴 나지않을까요? 애초에 스카라무슈는 인간들은 하찮게 보니 인간들에게 개입 안할 걸고 서로 다른 신을 (적왕과 룩카데바타) 따르는 신도들이 서로 싸울테고 그것이 결국 성전이 되어 이슬람 꼴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적왕을 따르는 신도들은 룩카데바타를 따르는 학파에게 배척당하니 좋게 볼 수 없겠죠. 그래서 당시 임무에서도 전쟁 일으키려 했고요. 그리고 이로 인해 전쟁이 반발한다면 서로 다른 신을 믿는 신도들은 이념과 종교 갈등 문제로 계속 싸울 것같네요. 마치 시아파와 수니파처럼요.
문제는 그 와일드 카드로서의 특별함을 제대로 느껴지도록 스토리 구성을 하는 쪽이 스토리 호불호를 줄이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거지요. 리월에서는 선인들이 버프 몰빵 힘 집중을 시켰고, 이나즈마에서는 염원과 동조, 라이덴과의 일기토를. 수메르에서는 그냥 행적 자체가 여행자가 없으면 안되는 수준에, 마지막에는 최초의 현자라는 칭호까지. 결국 플레이어가 뽕을 느낄만한 부분을 줘야하는데, 폰타인은 그 역할을 느비에트에 몰아줘서 호불호가 발생하게 된 거니까요.
클라이막스에서 좀 더 파보면 저기에서는 나비아와 샤를이 용해되었다는 가정 하에 일단 푸리나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가질 사람이 없음. 의문이 생긴 이유야 많겠지만 대표적인 게 타르탈리아 유죄 판결 때였을 텐데 저 가설에선 걔가 심판대에 오르지도 않았을 것이라 하니까. 그리고 원시 모태 바다물 누출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용해되고 나서야 조금씩 사람들이 푸리나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겠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을 것이고 느비, 푸리나 제외 다 용해됐을 가능성도 있음. 애초에 푸리나가 푸아송 마을로 온 이유도 가시 장미회 사람들이 푸리나 앞에서 계속 뭐라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동참한 건데 여행자 없었으면 나비아도 차에 있는 물 마시고 진작에 녹았을 테니까. 가시 장미회 애들이 없었으면 폰타인 사람들은 답답해도 참았을 가능성이 있음. 위대한 물의 신이니까 어떻게든 해주겠지 이 마인드일 듯. 물론 누출 사고가 여럿 일어난 후에는 다르겠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너무 늦었을 듯 (반박 시 님 말 맞음)
그런데, 폰타인의 경우에는 모두가 결국 물의 신 푸리나의 손 안에 있었기때문이고, 물의 신이 여행자가 올거라는 걸 예상못했을 것임. 그렇기 때문에 아마 모든게 여행자 없이도 잘 풀렸지 않았을까... 판결 에너지를 못 모은것도 아니고... 이미 밑 작업이 몇백년간 다 돼 있는 상태에서 여행자의 존재 하나 때문에 폰타인이 멸망한다는건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아요. 라이오슬리와 느비예트의 커넥션이 없었던 상태도 아니거니와, 느비예트가 메로피드 요새의 원신모태 바다의 물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생각해보면, 푸리나가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느정도는 느비예트와 몇몇 사람들도 예측은 하고있었기에 (느비예트는 푸리나의 저주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음) 재판은 그대로 열였을거 같네요. +사람들간의 커넥션이 없는 상태도 아니였고, 라이오슬리도 미리 대비를 해놨기에 여행자가 없었어도 괜찮을지도?
스토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트 조직을 제외하고 느비예트를 비롯한 모든 폰타인 인원은 폰타인 사람이 원시모태바다에 접촉하면 용해된다는 사실을 아예 몰랐습니다. 최초로 사실이 드러난게 리니 리넷 사건이에요. 리니 리넷 이후로 모든 폰타인 사람에게 예언의 경각심이 새겨졌고, 느비예트 역시 경계를 하기 시작했기에 제때 도착하는 결과가 도출된 겁니다 최소 메로피드 요새의 붕괴 및 폰타인 바다의 원시모태바다화는 막을 수 없었어요. 포칼로스의 계획은 철저히 마신임무 스토리 전개에서 뭐 하나라도 빠지면 망가지는 계획이에요. 예를 들어 5막에서 비밀 방에 숨었을 때 푸리나가 여행자에게 자신이 아는 진실을 말했으면 심판 자체가 캔슬됐고 물의 신 사형이라는 결론이 완벽하게 붕괴돼요. 포칼로스의 계획은 결론적으로 모든 게 예언대로 흘러가나 예언의 마지막에 용해된다는 결론이 여행자라는 운명의 자리에 속박되지 않은 자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일단 몬드는 너무 극단적으로 평한듯 만약 여행자가 없었으면 드발린이 살아 있을 확률이 낮아질 뿐이지 반드시 드발린이 죽는것도 아니고 원래 원신 스토리에서도 심연교단의 침공은 있었음 근데 알베도랑 소수의 페보 기사가 걍 막아내서 아무일도 없었다..!가 된거지 리월의 경우에도 여행자가 있든 없든 원래 스토리가 진행은 됐을거임 준비가 부실해서 실패하더라도 사실상 그게 정확한 테스트 결과였을라 몬드 리월은 ㄹㅇ 여행자 없었어도 알아서 했을듯
몬드는 너무 과장한 듯 애초에 우인단, 행자 없어도 페보니우스만으로도 충분히 드발린 토벌 가능한데 바람신 신수인걸 알고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공격못하고 시간 끈거지 힘이 없어서 발 동동 구르면서 질질 짜고 있던게 아닌데? 그냥 몬드 성 피해 좀 커지고 우인단 찝적거림도 커지고(아예 몬드성을 점령한거와는 천지차이임) 드발린은 죽고 벤티가 친구를 잃은 걸 슬퍼하고 끝날 듯 그리고 이제 몬드 지도에 드발린 죽은 자리
몬드랑 폰타인은 좀 과장된 것 같고 (특히 몬드는 몬드 전력에 대한 묘사와 벤티 떡밥 고려하면 여행자가 없어도 어느정도는 잘 넘어갔을 것 같은데 글에서 너무 단편적으로 묘사함), 확실히 수메르가 타격이 좀 컸을 것 같네요. 이나즈마는 내부적으로 곪아가겠지만 라이덴의 존재로 나라 유지는 되긴 할듯... 이렇게 보니 나히다가 여행자 가족 찾기에 다른 신들보다 애써주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ㅋㅋㅋ
그런 이유로 수메르 스토리가 가장 호평인 겁니다. 플레이어에게 비중,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대적을 위한 키 카드의 면모를 극대화 했고, 가짜 신이지만 분명히 신이었던 스카라무슈를 라이덴을 설득한 것과는 달리 분명히 쓰러뜨린것과 동시에 신을 구한 영웅으로서의 서사를 완벽히 구축한 것에 반해, 다른 곳은 여러모로 문제가 있으니까요. 몬드는 사실 처음 드발린 설득 및 정화작업 중이던 벤티를 여행자가 방해하면서 얽혀들어간 거고, 결국 마지막에는 다 같이 의쌰의쌰 해결했습니다 엔딩. 리월은 마지막 싸움에서 선인들의 힘을 모을 와일드 카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긴 했으나, 사실 여행자가 없던 이유로 문제가 터졌더라도 종려가 나서서 해결 후 지금까지처럼 똑같이 신이 1년에 한 번 내려와 통치하는 나라로 유지될 뿐,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고, 충격을 안겨준 신의 암살이 가짜였다는 사실 때문에 도리어 김이 빠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죠. 이나즈마는 만나고 인연을 쌓아야할 대상인 신을 괜시리 적대 존재로 묘사하다보니 문제점과 라이덴의 평가 나락만 불러 일으켰고, 그놈의 일태도 막았다도르 한 장면 제외하면 딱히 생각나는 씬도 없음. 폰타인은 여행자가 없을 경우 몇몇 사태는 해결이 안됐을 수 있지만, 결국 리니 리넷은 어차피 갈 감옥 좀 빨리 간 게 끝이고 리니 리넷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나비아가 생트로 암살 당할 일도 없었고, 기계인형 습격이 다른 이유로 터졌더래도 클로린드가 도움을 줬을 것이며, 감옥 침수 재앙은 어차피 용왕 부르는 역할쯤 다른 인간 시켜도 됨. 생트 문제는 어차피 그놈의 예언 구조 때문에 무조건 마지막에 용왕이 애들 진짜 인간으로 만들면서 물에 녹아 사라지는 문제도 해결되고 생트 범인은 못잡아도 결론은 남. 진짜 여행자의 진짜 역할이 뭔지 어리둥절해지는 절대 예언 설정이 마음에 안들었고, 암튼 예언 못피한다며 호들갑 떠는 장면에서 정 확 떨어지고. 이래서 폰타인 스토리가 평가가 갈리는듯.
@@kuro5960 폰타인 부분은 호불호 갈린다는 이야기는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여행자가 주인공보다는 관객의 느낌으로 출연하다보니 호불호 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행자가 폰타인에서 없었어도 괜찮았을 거다라는 건 부정적입니다. 여행자가 아니었으면 메로피드 요새 및 폰타인 바다에 원시 모태 바다 유출을 막을 수 없었어요. 리니 리넷 사건이 있었기에 모두가 예언에 경각심을 느끼게 됐고, 폰타인 사람이 원시 모태 바다와 접촉하게 되면 용해된다는 사실이 알려진겁니다. 그 전까진 생트쪽 제외 아무도 몰랐어요. 즉, 리니 리넷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다들 원시 모태 바다에 대한 경각심 증폭 -> 느비예트의 관심을 끌어 제때 도착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거에요. 절대 예언 부분은 .. 티바트 세계관에서 운명은 한없이 절대적이라는 내용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오는 언급이에요. 여행자는 그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한 번 꺾는 정도지 지금까지 결국 모든 운명은 일어났습니다. 여행자가 그 운명에 속해있지 않아 영향을 받지 않고, 닥친 운명 중 최선 최고로 갈 수 있을 뿐 지금까지 운명이 바뀐 일은 원신 스토리 상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조현진-u9j 그니까 그 운명 어쩌고를 강조하는 캐릭터가 사실상 모나(그마저도 불호 일색이었던 재작년 금사과제도. 재미 없다고 대충 넘겨대며 본사람 많음. 신규유입 접하는게 불가능), 일부 마녀회(제대로 만나본 적은 별로 없음.) 정도 뿐으로, 지금껏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여행자의 옆에 있는 페이몬이 5막에서, 수면이 눈앞에서 급도로 불어나거나 해일이 덮친 것도 아닌데 근들갑을 떨어대며 여행자에게 밖에좀 나가보자, 세상이 내일 끝난다면 뭘 할 생각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져대며 각캐릭터를 만납니다. 이 부분이 비호감 일색이었다는 겁니다. 마치 지금 와서라도 운명절대불변의 법칙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강요하듯 보였으니까요. 뭣보다 모나나 마녀회 지인을 사건에서의 역할이나 하는 일도 없는데 그냥 등장시켜서 예언은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는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하다 퇴장하고 그 뒤에는 언급조차 안됩니다. 즉, 예언불변법칙, 운명불변법칙을 지금 와서라도 플레이어에게 상기 시키고 포칼로스의 계획이 필요한 이유, 푸리나가 아무것도 모른 채 신을 연기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이 악물고 플레이어가 납득하게 만들려한 것처럼 보인다는 거죠. 또한 여행자의 개입이 없었다면 원시모태바다의 존재와 경각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을 거라고 하셨는데. 그럼 문제는 여행자가 없었더래도 예언은 무조건 그대로 일어났을 거라는 점이죠. 그렇다면 포칼로스의 원대한 계획이 여행자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도록 구성된 것도 아니기에 처음부터 여행자의 존재는 필요없었을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이 운명or예언 절대불변의 법칙에 따를 경우 여행자가 아니었더래도 다른 폰타인, 혹은 타국의 엑스트라1이 생트 사건에서의 여행자 역할을 대신해서 초반 생트 사건을 들쑤시고 다니는 역할을 하는 등, 똑같이 흘러갔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상 생트사건 개입 외에는 관조자에 가까운 태도로 폰타인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엑스트라 1이 5막 중반까지의 그 역할을 대신하고 5막 마지막 고래잡이는 어차피 용왕이 알아서 할 것이니 문제가 없게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여행자의 특별함은? 플레이어에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특별함을 줘야만 스토리의 불호가 적어지기 쉬운 것을 생각해보면, 다시 돌아봤을 때 그렇게 게임에 맞는 스토리는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5막에서 여행자가 보인 사패스러운 반응도 마음에 안들었고요.
@@kuro5960생트 사건의 진실이 들어나기 위해선 초반 리니 리넷 사건에서 원시 모태바다라는 것을 밝혀내야하는데 영상에서와 같이 애초에 행자가 아니였으면 리니 리넷의 변호사가 되지를 못했지 않을까요?그러면 리니 리넷 사건과 생트는 해결되지 않는게 맞는것 같고 그리고 예언이 푸리나가 심판을 받고 폰타인이 물에 잠기다라는것만 있을뿐 어떤식으로든 그 예언에만 도달하기만 하면 되는거같아요. 행자가 행한것과 같이 진행된다는 보장이 없죠. 그래서 사상자가 생겨나서 심판을 받든 원시모태바다가 넘쳐서 폰타인이 망하고 나서야 심판을 받든 행자가 일할이상 했다고 느껴집니다.
@@kuro5960리니 리넷 재판중에 '사람이 물에 녹는다'라는 말도 안되는 사실이 가능하단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여행자의 개입이 아예 없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음.. 애초에 바셰 사건을 20년 넘게 못잡았던 이유도 저거 때문이었던거고.. 물론 포칼로스가 짜놓은 계획 때문에 예언이 실현돼도 종말은 막았겠지만 칼라스 누명은 못 벗긴채로 나비아는 계속 클로린드랑 느비예트 원망하면서 살았을 것이고, 느비예트가 인간을 구해야겠다고 각성한것도 느비 전임에서 느비가 행자 만나면서 자기 존재 의미 알게 된 거에 영향 받은것도 고려하면 행자는 꼭 필요한 존재가 맞긴 함.. 글고 영상 본문 내용처럼 행자 없었으면 폰타인 원시바다 누출 사건 피해가 더 막심했을거고 그거땜에 푸리나가 더 가혹한 방식으로 린치당하고 법정에서 끌어내려졌을 것임. 물론 가장 큰 골자인 '예언의 실현'은 포칼로스가 어떻게든 '종말은 회피'하는 방향으로 틀 수 있었겠지만 인물 간 관계는 파탄까지 갈 가능성이 충분하니까.. 그런 점에서 행자는 꼭 필요한 존재였던 건 맞음
현재까지 나타의 입장에서 이거 정리(스포일러 존재) 1. 나타 스토리 초반, 여행자는 팀원 부족으로 인해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카치나를 도와 밤 순찰자 전쟁에 참여할 수 있게 도움 -> 여행자의 도움을 받지 못한 카치나는 순례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정배였던 말라니가 밤 순찰자 전쟁에 참전, 밤의 신의 나라에 여러번 갔다와 본 만큼 희생될 여지는 적었을 것으로 예상. 이로 인해 카치나의 부활 실패를 통한 환혼시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큼. 2. 5장 1막 후반부, 샘물 무리의 메즈틀리에 심연이 대규모로 침공. 여행자는 샘물 무리를 도와 이를 막고 심연에 당한 아테아의 상처를 심연 필터링 능력으로 정화하면서 조금이나마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성공 -> 물론 심연 침공에 익숙하다면 익숙할 나타인들이지만, 스토리상 상당한 실력자로 묘사되는 여행자의 부재로 인해 메즈틀리의 피해는 더욱 가중되었을 것이며, 정신적 지주? 비슷한 아테아의 충격적인 사망이 말라니를 비롯한 샘물 무리 부족원 전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음 3. 5장 2막 후반부, 여행자는 밤의 신의 나라로 가 카치나 구출 작전을 전개. 중간에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일행 자체가 상당한 실력자들로 구성되어있었고, 마비카의 도움이 있었기에 결국 카치나를 데리고 나타로 귀환하는데 성공 -> 최악을 상정할 경우, 카치나 구출 작전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말라니의 각성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음 애초에 인력 부족으로 샐패했다면 저 중에 6인의 영웅 중 무려 3명(얀사, 말라니, 차스카)가 있었기에 사실 최악이었다면 여기서 나타는 멸망 or 불완전 국가화 확정 4. 5장 3막, 시틀라리는 여행자를 통해 올로룬의 행방을 추적 -> 올로룬을 찾지 못했을 수 있으며, 찾았다 하여도 여행자라는 중개인이 없었기에 우인단의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애초에 여행자의 고대 이름을 만드는 일 때문에 온 시틀라리이기에, 스토리 상 시틀라리가 등장했을 가능성도 낮았음 5. 본격적인 심연과의 전쟁을 시작한 나타. 심연의 압도적인 물량공세에 의해 전황이 최악으로 치달았으나, 6인의 영웅들의 각성을 통해 나타의 위기가 일단락 -> 우선 최악을 상정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으며, 여행자가 없었다면 심연에 의한 피해가 극대화되었을 것으로 예상. 무엇보다도 여행자의 부재에도 불구 여기까지 스토리대로 진행이 되었다 해도, 확실한 여행자의 개입(추이추의 심연 상처를 정화, 이를 통해 추이추가 차스카에게 유언을 남길 시간을 범)이 있었던 영웅 각성인 차스카의 각성이 실패하였을 가능성이 존재. 결국 여기서도 나타는 배드엔딩. 나머지는 5장 5막 나와봐야 알겠지만 여기까지만 봐도 나타는 ㄹㅇ 절망뿐이네...
몬드랑 이나즈마는 그래도 어찌저찌 굴러가긴 했을 듯. 벤티 떠한 신의 신분으로서 자국이 쇠락하는 걸 지켜보고만 있진 않을 것 같음. 여행자가 없어서 피해가 심해졌다면 그 만큼 벤티가 능력을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 이나즈마도 동일. 라이덴이 절대 가만 있지 않을 거임. 리월은 생각보다 피해가 그리 크지 않은데 수메르랑 폰타인… 특히 수메르는 진짜 파국이네…
그 정도로 망할 몬드가 아니라고 생각했을거 같음. 진짜 바르카 캐릭터가 등장했을 때 그의 능력 및 성격이 밝혀져야 확실하겠지만, 일단 진의 발언상으로도 그때 당시 몬드에 남아있던 페보니우스 기사단 만으로도 풍마룡을 충분히 토벌할 전력이 된다고 시인한 바 있어서 풍마룡 단체의 위협은 그 당시 몬드에서도 큰 문제는 아니었을거임. 근데 풍마룡이 사실 바르바토스의 사신수인 걸 아는 상태니까, 토벌을 피하고자 고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지고만 있었음. 그렇게 미적지근 대응하니 그 부분을 우인단이 파고들어 갈등이 이어지던 상태였으니까.
@@ledboos5777 그것도 그런데 가장 안하무인하다고 여기는 건 바르카가 우인단의 침투력을 이미 다이루크의 페보니우스 기사단 탈퇴사건으로 뼈저리게 느낀전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인단을 판을 치도록 자리를 깔아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드발린의 폭주가 예상외 사태였고 우려하는게 우인단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몬드는 알고 보면 원신의 최고 적대세력인 우인단과 심연교단 양쪽한테 뚜드려 맞는 입장이다 보니. 다이루크가 두개의 세력을 동시에 경계했던 것에 반해 바르카는 명백히 한쪽을 빼먹은 상태였던것 같아요.
폰타인 같은 경우는 리니 리넷은 초반에 잡혀있을것이고 (저울 팔랑귀마냥 이쪽저쪽 기우는거 보면 진실을 알고있는게 아니라 걍 듣고 판단하는 제2의 심판관에 가까움 아를레키노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변론해줄 사람이 없으니 유죄) 바닷물 수위가 점점높아지는데 아무런 대처도 하지않는 푸리나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결국 심판이 열리긴 할테고 유적에 방문하지 못했기에(아를레키노가 스토리에선 여행자에게 먼저알려주는데 IF에선 호감도작 안한 느비에게 따로 알려줬을지 모르겠네요. 리니 리넷건으로 틀어져서 말 안하지 않을까 생각중) 푸리나의 신으로서 직무유기에 대한 심판이지 푸리나의 대규모 사기극에대한 심판이 아닐것이고 애초에 신이 아닌데 너 신으로서 직무유기 했지!!!해봐야 판결이 애매해짐. 하지만 500년만에 "신"에 대한 심판이 열린걸 놓칠순없기에 판결장치는 사형선언 고래는...뭐 폰타인에와서 끊임없이 고래에 끌리던 타르탈리아 였으니 어떻게든 만나긴 했을거라 봅니다 다만 심판은 관객모두가 납득하기 힘든전개가 되었을것이고 그 상황에서 정의의 신 포칼로스가 확정된 죄목없이 사형집행이 가능했을지는 모르겠네요 판결은 내려도 집행은 막히지 않을까...? 유죄>사형은 천리도 아침드라마 보듯 남일이라며 볼수 있다 쳐도(천리는 몬드가 로렌스가문으로 개똥망해갈때도 벤티 책망안하는걸 보면 나라 어떻게 다스리던 관심없음, 이나즈마...이하생략) 무죄>사형은 천리도 이건 뭔 개짖는 소리냐고 너 수상해....하면서 개입하지 않을까 사실 근본부터 잘못됬을수도 아닐수도 있는게 예언도 500년 전 쯤 에게리아 마지막 순간에, 여행자 강림후 켄리아 멸망도 500년 전 쯤에,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애초에 예언이 바뀌었지 않을까....? 예언 자체가 여행자 있다는걸 전제로 짜여진 내용이지 않을까 의심이 가네요 생각해보니 에게리아는 어떻게 예언이 가능한걸까 물의 신의 힘=예언은 아닐텐데
티바트에서 점성술 및 예언은 운명의 자리를 읽는 걸로 이루어져요. 아시겠지만 모든 티바트에 속해있는 존재는 운명의 자리가 있고 이 운명의 자리는 미래와 과거를 속박하는 역할이에요. 결론적으로 점성술 및 예언은 정해진 미래를 읽어내고 읊어내는 겁니다 그냥 에게리아가 물의 정령을 인간으로 의태시킨 시점에서 셀레스티아에서 그런 운명을 씌운 거고, 포칼로스는 그걸 바꾸기 위한 도박수를 던진거에요. 여행자의 개입으로 원시모태바다의 존재와 특히 용해된다는 진실은 생트 조직 제외 모든 폰타인이 몰랐어요. 이 진실이 알려지고 예언이 폰타인 사람들한테 각인됐지 수위 상승만으론 그냥 자연적 현상으로는 폭동이 일어나지않았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몬드스토리는 배드엔딩이 아니라 세드엔딩으로 예상됩니다. 벤티는 어쩔 수 없이 바람신으로서 직접 개입하게 되지만 나라를 방치한 탓에 부족한 신력에 의해 밀려나게 될 것이며 바람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 벤티를 믿는 몬드사람의 일시적인 신앙에 잠깐이나마 신력을 되찾은 벤티는 바람신의 권능으로 드발린을 정화하는 데 성공하지만 힘을 많이 쓴 나머지 인간의 모습은 커녕 작은 바람 정령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기회를 노리던 우인단에게 포위되 위기를 맞이하지만 진을 포함한 나머지 기사단 인원이 시간을 끌어준 덕에 도주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우열곡절 끝에 우인단에게 점렴당한 몬드성을 탈환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를 계기로 백성의 자유가 보장되기 위해선 강력한 통치자의 보호가 필료하다 느끼게 되며 이후 백성들의 일상은 여전하지만 정작 자유의 신은 스스로 자유를 버린채 살아가는 결말로 끝날거 같습니다.
영상내 글이 여행자가 없으면 아예 없는 사태로 만들어서 그게 좀 과한거 같네요 예를 들면 원래는 여행자 한 것들 중 일부는 여행자가 사라진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는데 아예 없던일로 만드는 것이 과장되게 멸망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몬드는 되게 절망적으로 표현됬지만 단장대행 진이 단신으로 드발린을 죽일 수 있음이 공식이고 (그럼에도 작중 진이 처리하지 않은건 드발린이 바람사신수 였기에 최대한 평화롭게 처리하기위함) 벤티가 시뇨라한테 맞는건 사실상 벤티의 의도라는게 확실시 된 상태고 벤티의 떡밥이 많아 행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 알기가 힘들고 리월도 결국 종려가 자신의 목표인 인간이 다스리는 리월을 조금 미루고 다시 바위 신으로서 있는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기에 몬드,리월은 초반 지역이고 숨은 내막을 잘모른체 진행하다보니 여행자가 영웅으로서 보여지지만 다시 알고보면 여행자가 문제해결의 필수요소는 아니긴합니다 문제해결을 쉽게 해주긴 하지만 이나즈마는 행자가 필수였으나 스토리 자체 퀄이 떨어지고 폰타인은 모든 클라이맥스를 느비예트가 가져가서 그런 것 같네요
좀 개인적인 생각인데 여행자 개입이 없더라도 몬드 리월 폰타인은 알아서 해결됐을거 같음 몬드는 일단 애초부터 진이 풍마룡 솔킬 가능 언급이 나와서 첫 드발린에 몬드 피해가 크더라도 그만큼 진의 풍마룡 사태 개입이 빨라져서 알아서 해결되었을거고 외교에서도 몬드쪽이 스네즈나야에 살짝 숙이고 들어갈 수 있지만 우인단 1~3위급의 개입이 아니면 몬드 남은 내부 전력으로 대항이 가능한 상태임. 풍마룡 솔킬이 가능한 진과 그거랑 비슷한 급인 유라 다이루크 그보다 좀 아래긴 해도 탈탈이 급은 될 케이아 리사에 마신의 파면 막타놓은 앰버와 정식 기사 이상의 전투력을 가진 노엘이 있어서 아를까지는 처리 가능하다 봄 괜히 저들만 냅두고 바르카가 다 데리고 떠난게 아님 리월 같은 경우엔 여행자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결정타는 군옥각이였어서 그렇게 위험해보이진 않음 폰타인도 할말은 많지만 포칼로스가 어떻게든 해낼거라고 보고 가장 큰 문제는 이나즈마랑 수메르인데...
리월은 인명피해 조금만 발생해도 종려가 대처해주지 않을까 싶고, 번개신의 심장을 넘겨준 이유가 슈카라무슈에게서 여행자 살리려고 였는데 아마 그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 번개신의 심장도 넘어가지 않고 그렇게되면 슈카라무슈가 번개신의 심장을 들고 튀는 일도 없을테니까 수메르에서 신 만들기 프로젝트가 일어나지 않을 거 같은데 그러면 꿈 에너지를 모을려고 하지도 않을테니까 듀냐르자드는 그냥 서서히 죽을뿐이지 한 하루에 잡혀서 죽는 엔딩을 일어나지 않을 듯 싶고 수메르는 500년간 유지했던 역사 그대로 유지되었을듯. 폰타인에서 애초에 우인단은 나중에 리니랑 리넷 감옥에 보내서 그대로 감옥들어가서 수사하는 엔딩으로 가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이후에 바세가 걸리지 않았으면 했다 -> 나비아, 샤를로트 무사엔딩, 그렇지 않다 -> 리니와 리넷 풀림 엔딩으로 갔을듯 함. 메로피드 유출사건은 잘 해결되긴 하겠지만 이후에 푸리나 수사하는 부분에서 나비아 - 클로린드 사이는 풀리지 않았음. 근데 의외로 폰타인 푸리나 고발단중에서 여행자, 나비아만 빠지고 리니, 리넷, 아를레키노, 느비예트, 라이오슬리, 클로린드 다 그대로 있어서 고발사건 그대로 진행되었어도 큰 문제 없을듯? 근데 타르탈리아로 고래 억제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었다는게 문제
근데 솔직히 폰타인에서는 폰타인의 예언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가 티바트에 오지 않았더라면 여행자는 폰타인의 예언과 애초에 관련이 없는 존재가 될 것이고 여행자가 티바트에 있었다면 여행자가 폰타인에 나타나지 않아도 다른 구성원들로 물의 신에 대한 재판이 일어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싶네요 폰타인의 예언에 맞서려고 푸리나를 재판에 세웠지만 푸리나가 재판에 서는것이 예언이었던거처럼 예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라도 결국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터벨트, 리넷 재판이나 생트(소녀연쇄 살인사건) + 나비아 일은 해결이 안됐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애만 근데 그 논리면 어떻게 신도 아닌 행자따위가 용을 막겠음… 애초에 실제 스토리에서 드발린 막은 게 벤티+기사단+행자였는데 님 말대로면 여기서 고작 행자 한명 차이로 승패가 갈릴 만큼 행자의 비중이 컸다는 소리임 근데 스토리상 행자가 유사 신급 전력을 얻는 건 최소 수메르부터고 그에 비하면 몬드 시절은 걸음마 수준인데 어떻게 행자 하나 참전한다고 못잡던 용을 잡을 수가 있음?
여행자의 선택에 대한 절대성이 좀 과장되어 여행자만 할 수 있는 일과 꼭 여행자가 아니어도 되는 일이 구별 안 돼서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이나즈마, 수메르는 반드시 여행자가 필요한 부분이 다수지만(에이의 관심, 나히다와의 접촉 등), 몬드, 폰타인은 반대로 여행자가 없었어도 다른 캐릭터들로 해결이 가능했을 것 같아요. 리월은 반반. 특히 몬드는 무력 설정이나 떡밥들 생각해봤을 때 일정 이상 우인단의 간섭이 심해지면 진단장이 마음을 다잡고 나서서 풍마룡을 죽이고 끝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비록 정화는 물건너 갔지만. 폰타인이야 뭐 나비아랑 리니, 리넷 쪽이 더 많이 불행해지고 예언 자체가 늦춰지는 바람에 용해 사건이 늘어나 사상자가 더 많아지겠지만 나라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포칼로스의 설계대로 잘 해결될 것 같고요. 애초에 원래 포칼로스의 설계에는 이방인인 여행자가 포함되지 않았을테니. 늦춰질 뿐, 나라 전체가 용해될 리는 없었을 겁니다.
이걸보니 여행자가 괜히 영웅취급을 받는게 아니구나 다시 느끼게됨 어떻게보면 그만큼 나라 상황이 개판인것도 한몫한듯 이정도면 진짜 천리가 일부러 떨군게 맞다
천리는 다 계획이있었구나…
아 아직 가지 말라고 ㅋㅋㅋㅋ 500년 있으면 할일 생기니까 그거 끝내고 가라고 붙잡은거라고 ㅋㅋㅋㅋㅋ
내가 해결하기 귀찮으니까 나보다 약한 니들이 해결하라고 ㅋㅋㅋㅋㅋ
강림자인 이유가 있었어....
영웅취급 받지만 우린 일퀘는 그냥 ㅈㄴ 잡일만 함
가장 잔인한건 수메르 같네요..여행자가 없었으면 룩카데바타에 대해서도 못풀고 금단의 지식도 문제가 되니.. 생각보다 여행자가 중요한 존재였군요..?
최악의 경우 자기 신도 외 인간을 증오하는 스카라무슈의 성격상 수메르는 통째로 불탈 수도 있겠죠.
진짜 수메르는...
수메르 진짜 여행자 없음 어쩔뻔했냐..
@@홍루사랑꾼 거의 이슬람 꼴 나지않을까요? 애초에 스카라무슈는 인간들은 하찮게 보니 인간들에게 개입 안할 걸고 서로 다른 신을 (적왕과 룩카데바타) 따르는 신도들이 서로 싸울테고 그것이 결국 성전이 되어 이슬람 꼴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적왕을 따르는 신도들은 룩카데바타를 따르는 학파에게 배척당하니 좋게 볼 수 없겠죠. 그래서 당시 임무에서도 전쟁 일으키려 했고요. 그리고 이로 인해 전쟁이 반발한다면 서로 다른 신을 믿는 신도들은 이념과 종교 갈등 문제로 계속 싸울 것같네요. 마치 시아파와 수니파처럼요.
@@즐겜-l2i실제 현실에서도
헤지라때 추가한
종교를 억압하는자들에겐 피의 복수를 하라.
라는 교리 때문에
못사는 무슬림국가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가 판치는것만 봐도 알수 있죠....
본 내용과 별개로 스토리 정리를 개잘했네ㅋㅋㅋㅋ
이정도면 진짜 천리가 제발 티바트 좀 구해줘라 하고 떨군거 아니냐?
벤티는 힘이 없어서 못한 게 아니라서 관망하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주인공 없었어도 대신 진이나 다이루크한테 힘을 줘서 드발린 문제는 어찌저찌 해결은 했을 듯.
벤티 신이 되기 전부터의 행적 오랜만에 구글에 서치해서 읽어보는데 진짜 술마시는 밈 때문에 그렇지 일을 엄청 열심히 했었음..
새 맵 새 스토리 열릴때마다 벤티 재평가됨ㅋㅋㅋㅋㅋㅋㅋ
벤티가 티바트 신중에 제일 열심히였잖어ㅋㅋ
애초에 스토리 초반에 벤티가 풍마룡 정화시키고있었는데 여행자가 방해해서 실패함 ㅋㅋ
@@김단패 아 맞다 여행자가 방해한거였짘ㅋㅋㅋㅋ
새삼 여행자 보자마자 살해하려는 라이덴이 대단하네...
대 황 덴
진짜 여행자가 영원에서 거리가 존나 멀긴 함
@@무한버퍼링예외는...영원의 적
역시 통치는 라이덴 ㅋㅋㅋ
상습비난ㄷㄷ
근데 그와중에 여행자가 있든 없든 예언을 비틀어 버린 포칼로스는 .... 대단해
포칼로스! 그는 신이야!!
그렇네.. 심연 고래 상대하는 것도 굳이 여행자가 아니었어도 고대용인 느비예트 정도의 힘이면 뭐..
영상 보기전이지만
이나즈마는 여행자 없엇으면
섬전체가 우인단의 생체실험 실험실이엿음 ㅋㅋㅋㅋ
폰타인 스토리에 여행자 비중이 작다는 불만을 많이 봤는데 (근데 전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음 그랬어도 별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보면 진짜... 여행자의 특별한 힘이 열쇠가 되고 그렇게 막 극적이지 않을 뿐 여행자라는 와일드카드의 비중이 크기는 하네요.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않고(티바트밖사람) 얽매이지 않는 외부인 신분이라 와일드 카드 급이긴하죠ㅋㅋ
문제는 그 와일드 카드로서의 특별함을 제대로 느껴지도록 스토리 구성을 하는 쪽이 스토리 호불호를 줄이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거지요.
리월에서는 선인들이 버프 몰빵 힘 집중을 시켰고, 이나즈마에서는 염원과 동조, 라이덴과의 일기토를.
수메르에서는 그냥 행적 자체가 여행자가 없으면 안되는 수준에, 마지막에는 최초의 현자라는 칭호까지.
결국 플레이어가 뽕을 느낄만한 부분을 줘야하는데, 폰타인은 그 역할을 느비에트에 몰아줘서 호불호가 발생하게 된 거니까요.
폰타인 여행자는 수메르, 이나즈마에서 보여준 것보다 너무 임팩트가 적었음..
@@brotensai4785 폰타인은 굳이 따지면 전지적 여행자 관찰자 시점 같은 느낌이었지
대신 플블 캐릭들이 단서는 한조각씩 캤는데
이걸 여행자가 없으면 얘네들끼리 뭉칠 요소가 거의 없어짐
그나마 느비,라이오슬리,클로린드는
기존에도 얘기는 하던애들인데
리니,리넷,아를레키노는 여행자가 아니었으면 절대 주변에 자기 카드를 내주지
않았을거라는거
클라이막스에서 좀 더 파보면 저기에서는 나비아와 샤를이 용해되었다는 가정 하에
일단 푸리나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가질 사람이 없음. 의문이 생긴 이유야 많겠지만 대표적인 게 타르탈리아 유죄 판결 때였을 텐데
저 가설에선 걔가 심판대에 오르지도 않았을 것이라 하니까. 그리고 원시 모태 바다물 누출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용해되고 나서야 조금씩 사람들이 푸리나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겠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을 것이고 느비, 푸리나 제외 다 용해됐을 가능성도 있음. 애초에 푸리나가 푸아송 마을로 온 이유도 가시 장미회 사람들이 푸리나 앞에서 계속 뭐라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동참한 건데 여행자 없었으면 나비아도 차에 있는 물 마시고 진작에 녹았을 테니까.
가시 장미회 애들이 없었으면 폰타인 사람들은 답답해도 참았을 가능성이 있음. 위대한 물의 신이니까 어떻게든 해주겠지 이 마인드일 듯. 물론 누출 사고가 여럿 일어난 후에는 다르겠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너무 늦었을 듯
(반박 시 님 말 맞음)
반박) 당신 말이 충분히 옳다고 사료됨
반박)님말이 맞음
반박)지나가겠습니다
반박)반반 치킨
영상에는 안나왔지만 여행자의 장을 생각해보면 각국의 상황 이전에 더 큰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음. 여행자 없이 데인 혼자서는 일단 정보를 얻는게 한정적이어서 중요한 것들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 보니 티바트 전체가 어떻게 해볼 겨를도 없이 혼파망이 되었을 지도?
그런데, 폰타인의 경우에는 모두가 결국 물의 신 푸리나의 손 안에 있었기때문이고, 물의 신이 여행자가 올거라는 걸 예상못했을 것임.
그렇기 때문에 아마 모든게 여행자 없이도 잘 풀렸지 않았을까... 판결 에너지를 못 모은것도 아니고...
이미 밑 작업이 몇백년간 다 돼 있는 상태에서 여행자의 존재 하나 때문에 폰타인이 멸망한다는건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아요.
라이오슬리와 느비예트의 커넥션이 없었던 상태도 아니거니와, 느비예트가 메로피드 요새의 원신모태 바다의 물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생각해보면, 푸리나가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느정도는 느비예트와 몇몇 사람들도 예측은 하고있었기에 (느비예트는 푸리나의 저주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음) 재판은 그대로 열였을거 같네요.
+사람들간의 커넥션이 없는 상태도 아니였고, 라이오슬리도 미리 대비를 해놨기에 여행자가 없었어도 괜찮을지도?
일단 가장중요한거 나비아가 물이돼요 그 용액을 폰타에 넣었는데 페이몬과 여행자가 대신마셔서 나비아가 살았는데 여행자가 없으면 그걸 나비아가 마셨을테니
@@아심심하다-x5t일단 리니재판도 못이김. 여기서 리니와 리넷의 재판을 변호하려한 나비아가 바셰의 눈엣가시가 되어 결국 용해...
확실히 여행자 없었어도 예언대로 흘러가면서 포칼로스 계획대로 되었을 듯 합니다
대신 폰타인 피해가 더 심한...
스토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트 조직을 제외하고 느비예트를 비롯한 모든 폰타인 인원은 폰타인 사람이 원시모태바다에 접촉하면 용해된다는 사실을 아예 몰랐습니다. 최초로 사실이 드러난게 리니 리넷 사건이에요.
리니 리넷 이후로 모든 폰타인 사람에게 예언의 경각심이 새겨졌고, 느비예트 역시 경계를 하기 시작했기에 제때 도착하는 결과가 도출된 겁니다 최소 메로피드 요새의 붕괴 및 폰타인 바다의 원시모태바다화는 막을 수 없었어요.
포칼로스의 계획은 철저히 마신임무 스토리 전개에서 뭐 하나라도 빠지면 망가지는 계획이에요. 예를 들어 5막에서 비밀 방에 숨었을 때 푸리나가 여행자에게 자신이 아는 진실을 말했으면 심판 자체가 캔슬됐고 물의 신 사형이라는 결론이 완벽하게 붕괴돼요. 포칼로스의 계획은 결론적으로 모든 게 예언대로 흘러가나 예언의 마지막에 용해된다는 결론이 여행자라는 운명의 자리에 속박되지 않은 자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괜찮습니다 여행자(플레이어)가 없으면 이게임 증발 합니다(?)
일단 몬드는 너무 극단적으로 평한듯
만약 여행자가 없었으면 드발린이 살아 있을 확률이 낮아질 뿐이지 반드시 드발린이 죽는것도 아니고
원래 원신 스토리에서도 심연교단의 침공은 있었음
근데 알베도랑 소수의 페보 기사가 걍 막아내서 아무일도 없었다..!가 된거지
리월의 경우에도 여행자가 있든 없든 원래 스토리가 진행은 됐을거임
준비가 부실해서 실패하더라도 사실상 그게 정확한 테스트 결과였을라
몬드 리월은 ㄹㅇ 여행자 없었어도 알아서 했을듯
그대신 몬드에 운명에 베틀이 돌아가서 그냥 몬드는 무너지긴 했을듯
@@조랭이떡 근데 운명의 베틀이 뭔지 정확하게 안나왔고 그게 몬드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안나왔고 데인 혼자 막을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일도 아니라서
걍 시간 지체되었으면 진이 자기가 드발린 때려잡았을거라는거 보면 몬드가 스네즈나야 한테 넘어가지는 않을듯
폰타인의 스토리에서 원시모태바다가 대량으로 유출되고 막지 못하면 수선화십자원의 나르치센크로이츠랑 야코브까지 개입할 가능성이 생겨서 더 개판이였을듯
생각해보니 폰타인은 월퀘 쪽이 더 문제겠네
수선화 십자 결사회 못 막았으면 폰타인 사람들 대부분이 용해되지 않았을까
맞네요.. 여행자 없었으면 월퀘만 봐도 티바트 멸망은 순식간이네..
@@toxic-korea 원시 모태바다의 물은 폰타인 사람들만 녹는거라 멸망까진 안갈듯
몬드는 너무 과장한 듯
애초에 우인단, 행자 없어도 페보니우스만으로도 충분히 드발린 토벌 가능한데 바람신 신수인걸 알고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공격못하고 시간 끈거지 힘이 없어서 발 동동 구르면서 질질 짜고 있던게 아닌데?
그냥 몬드 성 피해 좀 커지고 우인단 찝적거림도 커지고(아예 몬드성을 점령한거와는 천지차이임) 드발린은 죽고 벤티가 친구를 잃은 걸 슬퍼하고 끝날 듯
그리고 이제 몬드 지도에 드발린 죽은 자리
드발린만 잇는게 아님
애초에 드발린 타락시킨 배후가 심연교단이라서 큰피해는 무조건 입게되어잇음
@@더시드도로시 잇 아니고 있
그래서 몬드에 피해가 없었을거라곤 안하잖아
근데 피해를 좀 크게 입을 뿐이지 뭐 식민지가 되니 지배를 받디 망하니 할만한 위기는 아니라고
아니 애초에 기사단만으로 용못막음 신의 권속인데 그걸 그렇게 쉽게 잡을수있겠음? 할수있음 진작에 때려잡았겠지
@@이애만 막을 수 있다고 공식에서 이미 땅땅 나왔음
바람신이 안 도와줘도 이길 수 있다는데
바람신은 안 도와주고 몬드성 부서지는거 보면서 낮잠자겠습니까
도와주지?
몬드 멸망은 헛소리임
@@이애만 애초에 진이 피해가 더 커졌으면 자기가 때려잡았을거라고 말하는 것도 있긴 했죠. 그냥 바람사신수니까
'이거 죽여? 말어? 죽이기엔 좀 그런데?'
하고 있는거지 힘이 딸려서 못죽이진 않았을 듯 하네요
IF도 IF인데 이거 보면서 개인적으로 마신임무 스토리가 좀 정리가 되네 ㅋㅋ잘보고갑니당
몬드랑 폰타인은 좀 과장된 것 같고 (특히 몬드는 몬드 전력에 대한 묘사와 벤티 떡밥 고려하면 여행자가 없어도 어느정도는 잘 넘어갔을 것 같은데 글에서 너무 단편적으로 묘사함), 확실히 수메르가 타격이 좀 컸을 것 같네요. 이나즈마는 내부적으로 곪아가겠지만 라이덴의 존재로 나라 유지는 되긴 할듯...
이렇게 보니 나히다가 여행자 가족 찾기에 다른 신들보다 애써주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ㅋㅋㅋ
그런 이유로 수메르 스토리가 가장 호평인 겁니다. 플레이어에게 비중,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대적을 위한 키 카드의 면모를 극대화 했고, 가짜 신이지만 분명히 신이었던 스카라무슈를 라이덴을 설득한 것과는 달리 분명히 쓰러뜨린것과 동시에 신을 구한 영웅으로서의 서사를 완벽히 구축한 것에 반해, 다른 곳은 여러모로 문제가 있으니까요.
몬드는 사실 처음 드발린 설득 및 정화작업 중이던 벤티를 여행자가 방해하면서 얽혀들어간 거고, 결국 마지막에는 다 같이 의쌰의쌰 해결했습니다 엔딩.
리월은 마지막 싸움에서 선인들의 힘을 모을 와일드 카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긴 했으나, 사실 여행자가 없던 이유로 문제가 터졌더라도 종려가 나서서 해결 후 지금까지처럼 똑같이 신이 1년에 한 번 내려와 통치하는 나라로 유지될 뿐,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고, 충격을 안겨준 신의 암살이 가짜였다는 사실 때문에 도리어 김이 빠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죠.
이나즈마는 만나고 인연을 쌓아야할 대상인 신을 괜시리 적대 존재로 묘사하다보니 문제점과 라이덴의 평가 나락만 불러 일으켰고, 그놈의 일태도 막았다도르 한 장면 제외하면 딱히 생각나는 씬도 없음.
폰타인은 여행자가 없을 경우 몇몇 사태는 해결이 안됐을 수 있지만, 결국 리니 리넷은 어차피 갈 감옥 좀 빨리 간 게 끝이고 리니 리넷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나비아가 생트로 암살 당할 일도 없었고, 기계인형 습격이 다른 이유로 터졌더래도 클로린드가 도움을 줬을 것이며, 감옥 침수 재앙은 어차피 용왕 부르는 역할쯤 다른 인간 시켜도 됨.
생트 문제는 어차피 그놈의 예언 구조 때문에 무조건 마지막에 용왕이 애들 진짜 인간으로 만들면서 물에 녹아 사라지는 문제도 해결되고 생트 범인은 못잡아도 결론은 남.
진짜 여행자의 진짜 역할이 뭔지 어리둥절해지는 절대 예언 설정이 마음에 안들었고, 암튼 예언 못피한다며 호들갑 떠는 장면에서 정 확 떨어지고.
이래서 폰타인 스토리가 평가가 갈리는듯.
@@kuro5960 폰타인 부분은 호불호 갈린다는 이야기는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여행자가 주인공보다는 관객의 느낌으로 출연하다보니 호불호 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행자가 폰타인에서 없었어도 괜찮았을 거다라는 건 부정적입니다.
여행자가 아니었으면 메로피드 요새 및 폰타인 바다에 원시 모태 바다 유출을 막을 수 없었어요.
리니 리넷 사건이 있었기에 모두가 예언에 경각심을 느끼게 됐고, 폰타인 사람이 원시 모태 바다와 접촉하게 되면 용해된다는 사실이 알려진겁니다. 그 전까진 생트쪽 제외 아무도 몰랐어요. 즉, 리니 리넷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다들 원시 모태 바다에 대한 경각심 증폭 -> 느비예트의 관심을 끌어 제때 도착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거에요.
절대 예언 부분은 .. 티바트 세계관에서 운명은 한없이 절대적이라는 내용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오는 언급이에요. 여행자는 그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한 번 꺾는 정도지 지금까지 결국 모든 운명은 일어났습니다. 여행자가 그 운명에 속해있지 않아 영향을 받지 않고, 닥친 운명 중 최선 최고로 갈 수 있을 뿐 지금까지 운명이 바뀐 일은 원신 스토리 상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조현진-u9j 그니까 그 운명 어쩌고를 강조하는 캐릭터가 사실상 모나(그마저도 불호 일색이었던 재작년 금사과제도. 재미 없다고 대충 넘겨대며 본사람 많음. 신규유입 접하는게 불가능), 일부 마녀회(제대로 만나본 적은 별로 없음.) 정도 뿐으로, 지금껏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여행자의 옆에 있는 페이몬이 5막에서, 수면이 눈앞에서 급도로 불어나거나 해일이 덮친 것도 아닌데 근들갑을 떨어대며 여행자에게 밖에좀 나가보자, 세상이 내일 끝난다면 뭘 할 생각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져대며 각캐릭터를 만납니다.
이 부분이 비호감 일색이었다는 겁니다.
마치 지금 와서라도 운명절대불변의 법칙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강요하듯 보였으니까요.
뭣보다 모나나 마녀회 지인을 사건에서의 역할이나 하는 일도 없는데 그냥 등장시켜서 예언은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는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하다 퇴장하고 그 뒤에는 언급조차 안됩니다.
즉, 예언불변법칙, 운명불변법칙을 지금 와서라도 플레이어에게 상기 시키고 포칼로스의 계획이 필요한 이유, 푸리나가 아무것도 모른 채 신을 연기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이 악물고 플레이어가 납득하게 만들려한 것처럼 보인다는 거죠.
또한 여행자의 개입이 없었다면 원시모태바다의 존재와 경각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을 거라고 하셨는데.
그럼 문제는 여행자가 없었더래도 예언은 무조건 그대로 일어났을 거라는 점이죠.
그렇다면 포칼로스의 원대한 계획이 여행자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도록 구성된 것도 아니기에 처음부터 여행자의 존재는 필요없었을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이 운명or예언 절대불변의 법칙에 따를 경우 여행자가 아니었더래도 다른 폰타인, 혹은 타국의 엑스트라1이 생트 사건에서의 여행자 역할을 대신해서 초반 생트 사건을 들쑤시고 다니는 역할을 하는 등, 똑같이 흘러갔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상 생트사건 개입 외에는 관조자에 가까운 태도로 폰타인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엑스트라 1이 5막 중반까지의 그 역할을 대신하고 5막 마지막 고래잡이는 어차피 용왕이 알아서 할 것이니 문제가 없게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여행자의 특별함은? 플레이어에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특별함을 줘야만 스토리의 불호가 적어지기 쉬운 것을 생각해보면, 다시 돌아봤을 때 그렇게 게임에 맞는 스토리는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5막에서 여행자가 보인 사패스러운 반응도 마음에 안들었고요.
@@kuro5960생트 사건의 진실이 들어나기 위해선 초반 리니 리넷 사건에서 원시 모태바다라는 것을 밝혀내야하는데 영상에서와 같이 애초에 행자가 아니였으면 리니 리넷의 변호사가 되지를 못했지 않을까요?그러면 리니 리넷 사건과 생트는 해결되지 않는게 맞는것 같고
그리고 예언이 푸리나가 심판을 받고 폰타인이 물에 잠기다라는것만 있을뿐 어떤식으로든 그 예언에만 도달하기만 하면 되는거같아요. 행자가 행한것과 같이 진행된다는 보장이 없죠. 그래서 사상자가 생겨나서 심판을 받든 원시모태바다가 넘쳐서 폰타인이 망하고 나서야 심판을 받든 행자가 일할이상 했다고 느껴집니다.
@@kuro5960리니 리넷 재판중에 '사람이 물에 녹는다'라는 말도 안되는 사실이 가능하단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여행자의 개입이 아예 없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음.. 애초에 바셰 사건을 20년 넘게 못잡았던 이유도 저거 때문이었던거고.. 물론 포칼로스가 짜놓은 계획 때문에 예언이 실현돼도 종말은 막았겠지만 칼라스 누명은 못 벗긴채로 나비아는 계속 클로린드랑 느비예트 원망하면서 살았을 것이고, 느비예트가 인간을 구해야겠다고 각성한것도 느비 전임에서 느비가 행자 만나면서 자기 존재 의미 알게 된 거에 영향 받은것도 고려하면 행자는 꼭 필요한 존재가 맞긴 함.. 글고 영상 본문 내용처럼 행자 없었으면 폰타인 원시바다 누출 사건 피해가 더 막심했을거고 그거땜에 푸리나가 더 가혹한 방식으로 린치당하고 법정에서 끌어내려졌을 것임. 물론 가장 큰 골자인 '예언의 실현'은 포칼로스가 어떻게든 '종말은 회피'하는 방향으로 틀 수 있었겠지만 인물 간 관계는 파탄까지 갈 가능성이 충분하니까.. 그런 점에서 행자는 꼭 필요한 존재였던 건 맞음
다른 플블캐들이 스토리 전체를 이루는 주요 퍼즐, 파츠라면 여행자는 꼬인 이야기를 푸는 열쇠 같은 거네요
수메르 보면 콜레이나 나히다 입장에선 행자가 진짜 구세주지...
나머지는 비극적이지만 폰타인은 생각보다 여행자 여부가 다른 곳보다 중요하지 않아서 괜찮을듯.
사실 여행자가 진짜 여행만하고 방관만했다면 저렇게되었을거라는거잖아 이런엔딩도 재밌긴하네
심연행자가 루트가 딱 ㄹㅇ 그런걸수도
14:24
갑자기 생각났는데 저정도까지 간다면 심판이 문제가 아니라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결과가 폰타인의 후리아 사태까지 간다면...?
여행자가 주인공이긴 하구나.. 나라 반 정도는 사라지겠네
만약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내용이 여행자가 오기 전부터 세계수에 있었다면, 그 운명은 변치 않아서 결국 지금과 똑같은 결말로 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몬드는 드발린 토벌할 전력이 있지만 나름 사신수라 이걸 잡는게 맞나 하면서 입장이 곤란해서 안잡고 있던거라 그리 최악은 아닐거 같긴한데 수메르는 ㄹㅇ ㅈ되는게 맞을 듯
원래 어느 작품이든 주인공의 영향력은 매우 크기 마련이지...
무엇보다 페이몬은 이야기 시작점부터 탈락ㅋㅋㅋ
우리 이몬이.. 여행자를 그렇게 좋아하며 따라다니는 이유가 다 있었구나
폰타인 스토리 보면서 여행자가 굳이 필요했나? 하는 생각도 좀 들었는데. 오늘 영상을 보니 역시 스토리는 결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일단 벽난로의 집 인원들, 메로피드 사람들은 거의 용해되었을 거고 푸아송도 피해가 커졌으면 커졌지 덜 하지 않았을 거고 나중에 원래 스토리대로 된다고 할지라도 수위 상승을 대비한 방주를 기동시킬 수 없어 폰타인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겪게 되겠죠.
그리고 수선화십자라는 지뢰가...
현재까지 나타의 입장에서 이거 정리(스포일러 존재)
1. 나타 스토리 초반, 여행자는 팀원 부족으로 인해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카치나를 도와 밤 순찰자 전쟁에 참여할 수 있게 도움 -> 여행자의 도움을 받지 못한 카치나는 순례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정배였던 말라니가 밤 순찰자 전쟁에 참전, 밤의 신의 나라에 여러번 갔다와 본 만큼 희생될 여지는 적었을 것으로 예상. 이로 인해 카치나의 부활 실패를 통한 환혼시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큼.
2. 5장 1막 후반부, 샘물 무리의 메즈틀리에 심연이 대규모로 침공. 여행자는 샘물 무리를 도와 이를 막고 심연에 당한 아테아의 상처를 심연 필터링 능력으로 정화하면서 조금이나마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성공 -> 물론 심연 침공에 익숙하다면 익숙할 나타인들이지만, 스토리상 상당한 실력자로 묘사되는 여행자의 부재로 인해 메즈틀리의 피해는 더욱 가중되었을 것이며, 정신적 지주? 비슷한 아테아의 충격적인 사망이 말라니를 비롯한 샘물 무리 부족원 전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음
3. 5장 2막 후반부, 여행자는 밤의 신의 나라로 가 카치나 구출 작전을 전개. 중간에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일행 자체가 상당한 실력자들로 구성되어있었고, 마비카의 도움이 있었기에 결국 카치나를 데리고 나타로 귀환하는데 성공 -> 최악을 상정할 경우, 카치나 구출 작전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말라니의 각성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음 애초에 인력 부족으로 샐패했다면 저 중에 6인의 영웅 중 무려 3명(얀사, 말라니, 차스카)가 있었기에 사실 최악이었다면 여기서 나타는 멸망 or 불완전 국가화 확정
4. 5장 3막, 시틀라리는 여행자를 통해 올로룬의 행방을 추적 -> 올로룬을 찾지 못했을 수 있으며, 찾았다 하여도 여행자라는 중개인이 없었기에 우인단의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애초에 여행자의 고대 이름을 만드는 일 때문에 온 시틀라리이기에, 스토리 상 시틀라리가 등장했을 가능성도 낮았음
5. 본격적인 심연과의 전쟁을 시작한 나타. 심연의 압도적인 물량공세에 의해 전황이 최악으로 치달았으나, 6인의 영웅들의 각성을 통해 나타의 위기가 일단락 -> 우선 최악을 상정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으며, 여행자가 없었다면 심연에 의한 피해가 극대화되었을 것으로 예상. 무엇보다도 여행자의 부재에도 불구 여기까지 스토리대로 진행이 되었다 해도, 확실한 여행자의 개입(추이추의 심연 상처를 정화, 이를 통해 추이추가 차스카에게 유언을 남길 시간을 범)이 있었던 영웅 각성인 차스카의 각성이 실패하였을 가능성이 존재. 결국 여기서도 나타는 배드엔딩.
나머지는 5장 5막 나와봐야 알겠지만 여기까지만 봐도 나타는 ㄹㅇ 절망뿐이네...
리월은 오히려 여행자없는게 더 쩌는 컷씬을 볼수있네 ㅋㅋㅋㅋㅋ
종려가 개입을 하는 시점이 종려 본인한테는 최악의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아마 시뇨라와의 계약은 자연적으로 파기되고.... 모라는 계속 생산되는 해피엔딩이!!!
여행자가 정말 티바트의 구원자구나...
특히 수메르에서 활약이... 엄청나군요.
이를레키노가 직접 움직이더라도 바셰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벽난로 아이들이 죄 없이 간 것이긴 하지만 아를레키노가 타르탈리아마냥 무력으로 해결할 것 같진 않아서)
천리의 주관자가 여행자를 일부러
떨어트린거 아닐까요?
ㄹㅇ 이정도면 천리가 일부러 여행자 티바트에 던져놓은거임ㅋㅋㅋㅋ
근데 떨겨서 자기가 이득보는게 있나
@@이애만 스토리 정황상 천리가 제대로 일을 안하는지 못하고있는지 거의 부재중인 것처럼 나오는데, 만약 자신이 부재중일 경우 안전장치 느낌으로 여행자가 일처리 하도록 계획했던거라면?
@@_..-o00o-.._..-o00o-.._ 그건 말이안되는게 애초에 알던사람도 아닌데 역효과나지
@@이애만 그렇게 되도록 판을 짰을 거라는 소리지. 알던모르던 남매가 강림자니까 살려둔거고
일단 몬드쪽은 반대인게 진이 드발린을 상대한다고 했지만 그러면 드발린 죽으니까 벤티가 여행자한테 부탁한거임
수메르는 더 폭주하는 모양새가 되면 결국 천리가 깨어나서 한천의 못을 박아버렸을거라고 보기도함
12:25 여긴 틀림 타탈은 물의 신의 고래 시간 끌게 하려고 집어 넣으거라 그대로 들어갈 듯
몬드랑 이나즈마는 그래도 어찌저찌 굴러가긴 했을 듯. 벤티 떠한 신의 신분으로서 자국이 쇠락하는 걸 지켜보고만 있진 않을 것 같음. 여행자가 없어서 피해가 심해졌다면 그 만큼 벤티가 능력을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 이나즈마도 동일. 라이덴이 절대 가만 있지 않을 거임.
리월은 생각보다 피해가 그리 크지 않은데 수메르랑 폰타인… 특히 수메르는 진짜 파국이네…
나타는 전쟁은 끝없이 지속되고
스네즈나야는 여왕이 신의 심장은 모았는데 천리에 대항하지도 못하고 스네즈나야에 한천의 못 투하당해 켄리아당함
여행자라는 존재가 없으면 티바트는 진작에 망하고도 남았다
작은 페이몬이 쏘아올린 공...
라이덴은 여행자 없어도 잘했을거다 라는데 그건 오답입니다 이미 스토리로 보시면 알겠지만 고위관료들을 우인단이 구워삶아서 우인단이 좀 먹으면서 갉아먹는 상태라서 얼음 여왕 나라가 될 상태였거든요(덴덴이 무력이 좋지만 정치력0라서....)
만약 여행자가 티바트에 없었다면 제일 문제가 되는것은 천리의 존재임
중간장, 월퀘까지 생각하면 정말 답이 없네요
오셀 병기화, 수메르 죽음의 땅, 소루쉬, 수선화 😅
폰타인은 그길로 멸말 아닐까... 타탈이 시간을 몇개월 끌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이제 고래가 심판 전에 기어나오고 막을 사람 없으니까 그냥 그길로 폭4일듯 ㅋㅋ
1:03 잠만 이 파트 보니까 바르카가 존나 미련한 놈이네?
주 전력을 다 데리고 가버려서 사실상 이때 여행자 없었으면 진짜 몬드 잃을 뻔한거잖아?
그 정도로 망할 몬드가 아니라고 생각했을거 같음.
진짜 바르카 캐릭터가 등장했을 때 그의 능력 및 성격이 밝혀져야 확실하겠지만, 일단 진의 발언상으로도 그때 당시 몬드에 남아있던 페보니우스 기사단 만으로도 풍마룡을 충분히 토벌할 전력이 된다고 시인한 바 있어서 풍마룡 단체의 위협은 그 당시 몬드에서도 큰 문제는 아니었을거임.
근데 풍마룡이 사실 바르바토스의 사신수인 걸 아는 상태니까, 토벌을 피하고자 고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지고만 있었음.
그렇게 미적지근 대응하니 그 부분을 우인단이 파고들어 갈등이 이어지던 상태였으니까.
@@ledboos5777 그것도 그런데 가장 안하무인하다고 여기는 건 바르카가 우인단의 침투력을 이미 다이루크의 페보니우스 기사단 탈퇴사건으로 뼈저리게 느낀전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인단을 판을 치도록 자리를 깔아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드발린의 폭주가 예상외 사태였고 우려하는게 우인단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몬드는 알고 보면 원신의 최고 적대세력인 우인단과 심연교단 양쪽한테 뚜드려 맞는 입장이다 보니.
다이루크가 두개의 세력을 동시에 경계했던 것에 반해 바르카는 명백히 한쪽을 빼먹은 상태였던것 같아요.
저거 몬드는 과장이 너무 심한거 같음;; 애초에 드발린 페보니우스 기사단만으로도 토벌 가능했어
맨 처음 시작할때 벤티가 드발린이랑 소통 거의 다 했는데 여행자 와서 망한거라
거기서 벤티가 성공 하거나 못했더라도
벤티가 지금보다 더 개입을 많이 해서 정화 하거나 풍마룡 죽였을거임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수메르에서 폰타인 마지막에서 마녀가 운명인가 예언에 대해 이야기할때 느낀건데 여행자의 운명이 운명을 바꿔야하는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영상에 나온것들도 있지만 데인이랑 최초의 경작기의 눈을 가지러 다녔던 일이 없었으면 오셀의 기계화로 어떤일이 발생했울지도 궁금하네요
몬드는 바르카가 돌아오면 해결되긴 하겠지만 다른 나라가 다 조지네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여행자가 다 하고 다른 애들은 좀 도와주거나 막타만 친게 아닐까?
신 중에서 유난히 나히다가 여행자 굉장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럴 수밖에 없구나 여행자가 없었으면 나라가 망하네
행자의 영향력은 우리들의 생각보다 컷다...
진짜 미친 세계관이네.ㅋㅋㅋㅋ 1차세계대전 터지기 직전의 유럽 보는거 같네
요약(예측)
몬드 : 비상식량 디짐,드발린 중2병
리월 : 가장 덜 조짐
이나즈마 : 여긴 히키코모리 그대로
수메르 : 진짜 ㅈ됨
폰타인 : 푸리나 안들키고 예언은 막았을듯
(선댓 후 감상)
여행자가 있던 없던 페이몬은 식량이네
식량에서 비상식량이 된것 뿐
여행자가 왜 영웅이냐고 놀렸는데 더이상 놀릴 수 없을것 같다....
그런데 아이테르가 없어도 몬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을것 같은데
그냥 풍마룡 반 죽고 끝나지 많았음까 싶음... 근데 이것도 세드엔딩
몬드는 그럴 것 같긴함 ㅋㅋㅋㅋ 근데 드발린은 죽을 듯
애초에 고민한게 풍마룡 죽여 말어 였으니 ㅋㅋ
if에서 이나즈마는 카미사토가문과 라이덴의 대결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야카가 토마 구출시도 했을거고 아야카도 신의눈이 있으니... 아야카, 토마 구출하려면 사유, 아야토도 높은 확률로 움직일테니
폰타인 같은 경우는 리니 리넷은 초반에 잡혀있을것이고
(저울 팔랑귀마냥 이쪽저쪽 기우는거 보면 진실을 알고있는게 아니라 걍 듣고 판단하는 제2의 심판관에 가까움 아를레키노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변론해줄 사람이 없으니 유죄)
바닷물 수위가 점점높아지는데 아무런 대처도 하지않는 푸리나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결국 심판이 열리긴 할테고
유적에 방문하지 못했기에(아를레키노가 스토리에선 여행자에게 먼저알려주는데 IF에선 호감도작 안한 느비에게 따로 알려줬을지 모르겠네요. 리니 리넷건으로 틀어져서 말 안하지 않을까 생각중) 푸리나의 신으로서 직무유기에 대한 심판이지 푸리나의 대규모 사기극에대한 심판이 아닐것이고
애초에 신이 아닌데 너 신으로서 직무유기 했지!!!해봐야 판결이 애매해짐.
하지만 500년만에 "신"에 대한 심판이 열린걸 놓칠순없기에 판결장치는 사형선언
고래는...뭐 폰타인에와서 끊임없이 고래에 끌리던 타르탈리아 였으니 어떻게든 만나긴 했을거라 봅니다
다만 심판은 관객모두가 납득하기 힘든전개가 되었을것이고 그 상황에서 정의의 신 포칼로스가 확정된 죄목없이 사형집행이 가능했을지는 모르겠네요
판결은 내려도 집행은 막히지 않을까...?
유죄>사형은 천리도 아침드라마 보듯 남일이라며 볼수 있다 쳐도(천리는 몬드가 로렌스가문으로 개똥망해갈때도 벤티 책망안하는걸 보면 나라 어떻게 다스리던 관심없음, 이나즈마...이하생략)
무죄>사형은 천리도 이건 뭔 개짖는 소리냐고 너 수상해....하면서 개입하지 않을까
사실 근본부터 잘못됬을수도 아닐수도 있는게
예언도 500년 전 쯤 에게리아 마지막 순간에, 여행자 강림후 켄리아 멸망도 500년 전 쯤에,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애초에 예언이 바뀌었지 않을까....?
예언 자체가 여행자 있다는걸 전제로 짜여진 내용이지 않을까 의심이 가네요
생각해보니 에게리아는 어떻게 예언이 가능한걸까 물의 신의 힘=예언은 아닐텐데
티바트에서 점성술 및 예언은 운명의 자리를 읽는 걸로 이루어져요.
아시겠지만 모든 티바트에 속해있는 존재는 운명의 자리가 있고 이 운명의 자리는 미래와 과거를 속박하는 역할이에요.
결론적으로 점성술 및 예언은 정해진 미래를 읽어내고 읊어내는 겁니다 그냥
에게리아가 물의 정령을 인간으로 의태시킨 시점에서 셀레스티아에서 그런 운명을 씌운 거고, 포칼로스는 그걸 바꾸기 위한 도박수를 던진거에요. 여행자의 개입으로 원시모태바다의 존재와 특히 용해된다는 진실은 생트 조직 제외 모든 폰타인이 몰랐어요. 이 진실이 알려지고 예언이 폰타인 사람들한테 각인됐지 수위 상승만으론 그냥 자연적 현상으로는 폭동이 일어나지않았을겁니다
안 그래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미도리야 이즈쿠가 올마이트에게 구원을 받지 못 한 팬픽 소설이 있는데, 딱 그 상황이네요.
벨에포크 ㅋㅋ
개인적으로 몬드스토리는 배드엔딩이 아니라 세드엔딩으로 예상됩니다.
벤티는 어쩔 수 없이 바람신으로서 직접 개입하게 되지만 나라를 방치한 탓에 부족한 신력에 의해 밀려나게 될 것이며 바람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 벤티를 믿는 몬드사람의 일시적인 신앙에 잠깐이나마 신력을 되찾은 벤티는 바람신의 권능으로 드발린을 정화하는 데 성공하지만 힘을 많이 쓴 나머지 인간의 모습은 커녕 작은 바람 정령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기회를 노리던 우인단에게 포위되 위기를 맞이하지만 진을 포함한 나머지 기사단 인원이 시간을 끌어준 덕에 도주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우열곡절 끝에 우인단에게 점렴당한 몬드성을 탈환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를 계기로 백성의 자유가 보장되기 위해선 강력한 통치자의 보호가 필료하다 느끼게 되며 이후 백성들의 일상은 여전하지만 정작 자유의 신은 스스로 자유를 버린채 살아가는 결말로 끝날거 같습니다.
저 또한 동의하는게 벤티는 관조한거지 드발린을 막을 수 없어서 여행자 손을 빌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당신 말처럼 신의 심장 빼앗기고 훨씬 몬드 피해가 극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행자가 없는 세상에서는 우인단이 행복할 수 있다고
여행자 없으니까 티바트 칠국 피폐물 뚝딱이네 다 절망이고 이쯤되면 여행자는 신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가진 거 아닐까?
영상내 글이 여행자가 없으면 아예 없는 사태로 만들어서 그게 좀 과한거 같네요
예를 들면 원래는 여행자 한 것들 중 일부는 여행자가 사라진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는데 아예 없던일로 만드는 것이 과장되게 멸망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몬드는 되게 절망적으로 표현됬지만 단장대행 진이 단신으로 드발린을 죽일 수 있음이 공식이고 (그럼에도 작중 진이 처리하지 않은건 드발린이 바람사신수 였기에 최대한 평화롭게 처리하기위함) 벤티가 시뇨라한테 맞는건 사실상 벤티의 의도라는게 확실시 된 상태고 벤티의 떡밥이 많아 행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 알기가 힘들고
리월도 결국 종려가 자신의 목표인 인간이 다스리는 리월을 조금 미루고 다시 바위 신으로서 있는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기에
몬드,리월은 초반 지역이고 숨은 내막을 잘모른체 진행하다보니 여행자가 영웅으로서 보여지지만
다시 알고보면 여행자가 문제해결의 필수요소는 아니긴합니다 문제해결을 쉽게 해주긴 하지만
이나즈마는 행자가 필수였으나 스토리 자체 퀄이 떨어지고 폰타인은 모든 클라이맥스를 느비예트가 가져가서 그런 것 같네요
근데 수메르는 딱히 뭐라 말 안 하시네.. 이건 진짜 큰일나서 그런건가
수메르는 원신 마신임무중 가장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자가 없으면 진짜망하는 나라기도하죠 이나즈마,폰타인에는 라이덴과 느비예트가 있어서 나라가 다른 세력에 빼앗기는 사태는 없겠지만 수메르는....
수메르는 그난리치면 신들이 개입하지않을까 아니면 풀신죽고 나라망해서 소멸되거나
여행자 없었으면 수메르성에 못 박혀있을듯 ㅋㅋ
안돼!!내최애가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아 여행자 없으면 내 최애성우가 다른캐를 맞게 되고 내 최애는 다른애로 바뀌게 되는구나
좀 개인적인 생각인데 여행자 개입이 없더라도 몬드 리월 폰타인은 알아서 해결됐을거 같음 몬드는 일단 애초부터 진이 풍마룡 솔킬 가능 언급이 나와서 첫 드발린에 몬드 피해가 크더라도 그만큼 진의 풍마룡 사태 개입이 빨라져서 알아서 해결되었을거고 외교에서도 몬드쪽이 스네즈나야에 살짝 숙이고 들어갈 수 있지만 우인단 1~3위급의 개입이 아니면 몬드 남은 내부 전력으로 대항이 가능한 상태임. 풍마룡 솔킬이 가능한 진과 그거랑 비슷한 급인 유라 다이루크 그보다 좀 아래긴 해도 탈탈이 급은 될 케이아 리사에 마신의 파면 막타놓은 앰버와 정식 기사 이상의 전투력을 가진 노엘이 있어서 아를까지는 처리 가능하다 봄 괜히 저들만 냅두고 바르카가 다 데리고 떠난게 아님 리월 같은 경우엔 여행자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결정타는 군옥각이였어서 그렇게 위험해보이진 않음 폰타인도 할말은 많지만 포칼로스가 어떻게든 해낼거라고 보고 가장 큰 문제는 이나즈마랑 수메르인데...
리월은 인명피해 조금만 발생해도 종려가 대처해주지 않을까 싶고, 번개신의 심장을 넘겨준 이유가 슈카라무슈에게서 여행자 살리려고 였는데 아마 그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 번개신의 심장도 넘어가지 않고 그렇게되면 슈카라무슈가 번개신의 심장을 들고 튀는 일도 없을테니까 수메르에서 신 만들기 프로젝트가 일어나지 않을 거 같은데 그러면 꿈 에너지를 모을려고 하지도 않을테니까 듀냐르자드는 그냥 서서히 죽을뿐이지 한 하루에 잡혀서 죽는 엔딩을 일어나지 않을 듯 싶고 수메르는 500년간 유지했던 역사 그대로 유지되었을듯. 폰타인에서 애초에 우인단은 나중에 리니랑 리넷 감옥에 보내서 그대로 감옥들어가서 수사하는 엔딩으로 가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이후에 바세가 걸리지 않았으면 했다 -> 나비아, 샤를로트 무사엔딩, 그렇지 않다 -> 리니와 리넷 풀림 엔딩으로 갔을듯 함. 메로피드 유출사건은 잘 해결되긴 하겠지만 이후에 푸리나 수사하는 부분에서 나비아 - 클로린드 사이는 풀리지 않았음. 근데 의외로 폰타인 푸리나 고발단중에서 여행자, 나비아만 빠지고 리니, 리넷, 아를레키노, 느비예트, 라이오슬리, 클로린드 다 그대로 있어서 고발사건 그대로 진행되었어도 큰 문제 없을듯? 근데 타르탈리아로 고래 억제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었다는게 문제
어찌저찌 군옥각 떨어트려도 행자가 따로 구해온 부유석이 없을거기에 군옥각 부활불가
1:37, 지금보니까 시뇨라 표정 귀여워 보인다ㅋㅋㅋ
사실 미선택 여행자부터 없었다면 켄리아 재앙도 없고 심연도 없어서 계속 평화롭지 않았을까??
동생은 언제 구할려고 너무 많은 나라를 구했어..
역시 우리 루미네야
심연공주는 아무것도 안햇어
역시 우리 테르형이야
종려와 우인단의 계약이 무엇인지가 여행자 없는 리월의 핵심 관건이겠죠. 만일 종려가 신의 심장을 넘기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었다면 리월은 또 그저 평범하게 흘러갔을 것이고요.
근데 솔직히 폰타인에서는 폰타인의 예언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가 티바트에 오지 않았더라면 여행자는 폰타인의 예언과 애초에 관련이 없는 존재가 될 것이고
여행자가 티바트에 있었다면 여행자가 폰타인에 나타나지 않아도 다른 구성원들로 물의 신에 대한 재판이 일어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싶네요
폰타인의 예언에 맞서려고 푸리나를 재판에 세웠지만 푸리나가 재판에 서는것이 예언이었던거처럼
예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라도 결국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터벨트, 리넷 재판이나
생트(소녀연쇄 살인사건) + 나비아 일은 해결이 안됐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사실 폰타인뿐만 아니라 티바트 전체가 천리의 계획으로 정해진 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가설이 맞다면 여행자가 나타나지 않아도 나타나지 않는데로 모든 나라의 일이 별 차이 없이 원래랑 똑같이 되었을 수도 있지요
추가하자면 여기에 연하궁과 층암거연의 사건들도 있지요..!
연하궁은 문제없지않음? 충암거연은 피해가 생겼겠지만 연하궁은 걍 탐험하는내용만있잖음
아무리 미워도 우리 여행자다. 싸패행자...숭배하야겠지?
더해서 자잘한 월드퀘 같은것들도 해결되지 못했겠죠..
이렇게 보니깐 수메르는 여행자 없었다면 수메르 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가 어떠한 위기가 생겼을 거 같은데?..ㅋㅋ
여행자 없다면 원신 세계는 서비스 종료한다!
몬드 같은 경우에는 몬드내의 기사단이 드발린을 저지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진이 드발린을 해치고 싶어 하지 않아서 공격하지 않았던 걸로 알아서 저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용도 어니고 신의 권속인데 어떻게 인간따위가 용을 막겠음...
@@이애만 스토리내에서 어떤 수녀? 가 언급한게 있습니다! 단장님이 마음만 먹으면 드발린 정도는 무찌를수 있다고 했어요. 진 개인의 힘인지 페보니우스 기사단 전체를 말한건지 모르지만 바람 사신수라는 이유로 토벌을 안한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애만ㄴㄴ 진이 막을 수 있었음. 선계 장식 중에 전투 의지의 깃발? 이란 것도 있는데 거기서도 드발린은 친구라서 싸울 수 없다고 나오고 또 기사단이랑 기사단장도 바람신의 권속 중 하나임 ㅇㅇ 남풍의 사자랑 서풍의 매.
@@네온-z6e 아무리생각해도 신도 아닌데 그걸 물리칠수있다는게 이해가 안됨 그냥 은유적인 표현아님? 신의눈 있다고 다 물리칠수있으면 귀족폭정도 조기종료시켰겠지 몇사람이
@@이애만 근데 그 논리면 어떻게 신도 아닌 행자따위가 용을 막겠음…
애초에 실제 스토리에서 드발린 막은 게 벤티+기사단+행자였는데
님 말대로면 여기서 고작 행자 한명 차이로 승패가 갈릴 만큼 행자의 비중이 컸다는 소리임
근데 스토리상 행자가 유사 신급 전력을 얻는 건 최소 수메르부터고 그에 비하면 몬드 시절은 걸음마 수준인데 어떻게 행자 하나 참전한다고 못잡던 용을 잡을 수가 있음?
난 분명 오빠를 찾으로 온것 뿐인데.. 왜 나라를 구하는것 같지??
여행자의 덕이 매우매우 컸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허구한 날 이 나라 저 나라 티바트 전체에서 문제가 터지고 그거 해결하느라 고생하는 여행자 이 정도면 기본으로 역사에 위인으로 기록하고 각 나라마다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상세우는 정도는 해주고 추가 보상도 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양심이 없는 거다
결론: 뭐든 주인공 없으면 걍 X된당^^
폰타인은 일단 어떻게 하든 심판은 열릴 듯 안 열리면 푸리나는 뭐 계속 굴려지는 거고
근데 여행자의 저지가 없더라면 스카라무슈가 신이 돼었겠네요
여행자의 선택에 대한 절대성이 좀 과장되어 여행자만 할 수 있는 일과 꼭 여행자가 아니어도 되는 일이 구별 안 돼서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이나즈마, 수메르는 반드시 여행자가 필요한 부분이 다수지만(에이의 관심, 나히다와의 접촉 등), 몬드, 폰타인은 반대로 여행자가 없었어도 다른 캐릭터들로 해결이 가능했을 것 같아요. 리월은 반반. 특히 몬드는 무력 설정이나 떡밥들 생각해봤을 때 일정 이상 우인단의 간섭이 심해지면 진단장이 마음을 다잡고 나서서 풍마룡을 죽이고 끝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비록 정화는 물건너 갔지만. 폰타인이야 뭐 나비아랑 리니, 리넷 쪽이 더 많이 불행해지고 예언 자체가 늦춰지는 바람에 용해 사건이 늘어나 사상자가 더 많아지겠지만 나라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포칼로스의 설계대로 잘 해결될 것 같고요. 애초에 원래 포칼로스의 설계에는 이방인인 여행자가 포함되지 않았을테니. 늦춰질 뿐, 나라 전체가 용해될 리는 없었을 겁니다.
월드퀘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행자가 나르치센크로이츠랑 야코브를 안막았으면 폰타인 전체가 뒤집혔을 수도 있음
이렇게보니 확실히 여행자가 강림자로써 티바트에 커다란 영향을 준게 맞네요
여행자가 없었다면 일반 주민들의 자산이 탈탈털일 일이 없었을것임
빠진게 있음
현시점이 아이테르시점인데
아이테르가 없었다면 500년전 루미네도 없었을거임
그럼 스토리도 완전히 달라질듯하네요
아이테르가 아직 안 깨어났거나, 아예 간섭없이 살아간다고 가정할 수도 있어서 딱히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네요
오 이렇게보니 여행자 없음 티바트 그냥 암흑과 카오스 그자체였네.......? 아 근데 리월은 종려가 다시 통치권 잡아서 어떻게 다스려나갈지 궁금하긴 하당...
여행자 아니었으면 티바트 대륙은 진작 멸망하고도 남았지
전 이런 피폐물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드발린은 진한테 짐
본격 동생찾기가 아닌 티바트 여행기
수메르가 쥰네 암담하긴 하네 ㅋㅋ;
몬드 리월은 어찌됐든 굴러갈거같음
벤티도 보다보면 분명 꽤나 유능하고 몬드인들에 대한 애착도 있음
리월은 그냥 종려의 테스트 그자체였으니
실망은 해도 알아서 잘 처리할테고
근데 그이후 나라들은 그냥 폭망엔딩일듯ㅋㅋ
천리:아씁 그냥 가지말고 좀 도와줘!
여행자:근데 말로 해도 될거 굳이 이런 방법으로??
7:37, 시작부터 재앙의 원인이였던 에이가 참 대단하다 느껴지네…
여행자가 생각보다 많이 중요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