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대로된 진짜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감사한 미음 전합니다. 1000평의 밭이 있는데 유기농 농시를 짓고 싶었지만지금까지 무식해서 잘몰랐습니다. 이제부터 자연농법으로 바꿔 농사를 지어 보겠습니다. 귀한동영상 올려주셔서 깨우쳐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유투브방송은 kbs.mbc. 같은 공영방동에 그대로 내보내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건강한 먹거리 만들어 국민들이 더불어 행복한삶 누렸으먄 좋겠습니다. 감시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늘 하나님이 키우는 산과들의 식물들은 가뭄도 타지 않고 건강한데 사람이 키우는 논과 밭의 작물은 가뭄에도 약하고 병충해에도 약할까 의문을 가지던 중 캐나다 집의 텃밭에서 풀과함께 농작물을 키워 작은 성공을 거둔바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한국에 와서 부모님 농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풀과함께 작물들을 재배하려고 했는데 이세계 농부님처럼 부모님과 잦은 갈등, 그리고 농사짓는 교인들의 비웃음에 거의 포기한 상태입니다. 요즘은 일본의 자연농법 유투브 비디오들을 보며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 이세계농부님의 채널을 발견하여 너무 기쁘네요. 귀중한 지식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나중에 제 땅이 생겨 간섭없이 농사지을수 있게 되면 유용히 써먹겠습니다🤩
길다고 불평한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내 글에 사교성이 부족했네요. “좋은 말씀이 힘이되네요.”라고 먼저 쓰고 내 생각을 썼어야 했는데, 거두절미하고 그 순간 떠올랐던 내 생각만 적어놔서 오해가 생긴 거 같아요. 오해라고 해봤자 별일 아니니까 더이상 신경 쓰실 필요는 없겠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귀농 귀촌을 준비하며 국제사이버 대학교 귀농 귀촌 조경학과에서 2년 동안 공부하고 각종 유튜브를 봐도 각론만 얻었지 결론을 못 얻었는데 이 세계 농부를 만나고 부터는 답을 찾은거 같습니다.건강한 작물을 키워서 먹고 많으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더 많으면 판매도 하는 이상을 꿈꿔왔는데 현실로 이룰수 있을거 같아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많이 제작해 주시고 뵙고 싶네요. 건강도 잘 챙기시며 행복하길 바람니다.
안녕하세요. 이세계 농부님. 제 이름은 조경원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었다가 겨우 살아났네요. 회복기간동안 제 건강과 식생활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을 바꾸고자 공부하던 중 유튜브를 통해서 이세계농부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드신 영상중 농작물에 남용되고 있는 화학비료나 살충제에 대한 정보는 정말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제 건강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자연농법을 배워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만드신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의 내용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풀 4부작으로 보고 농부님의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특히 옥상정원에서 진행되는 하나의 생태계 복원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헌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막막하네요. 질문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어디서부터 시작해할지 몰라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짧은 답장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중 이세계농부라는 모자를 쓰고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농사배우는 학생들이 신가요? 혹시 저도 참여가능할까요? 농사법 가르치지 않으신다면 제가 혼자 공부해야 한다면 추천해주실수 있는 책이나 공부 자료가 있을까요? 혹시 공부하다가 질문해도 되나요? 혹은 질문 할수 있는 커뮤니티(인터넷 카페)가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경원 드림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저는 부모님 유산을 정리할때 왠지 숲이 우거지고 사람 없는데가 좋아서 30~40년 정도 경작하는 사람없이 방치된 다랑논과 밭과 산을 선택하고 관행농중인 땅은 형제들에게 양보했어요 일본인 저자의 자연농을 읽으면서 주말에 작은 텃밭에 실천하고 싶었는데 풀과 벌레들 ...참 어렵더군요 은행살충제 유황 살균제 오일전착제까지 만들어 두었으나 제가 진짜로 하고싶은 농법은 이세계농부님 영상에 있네요 시간이 없어서 컨테이너 하나 두는땅 이외에는 손대지 않고 아직 그대로인게 참 다행이에요 영상 감사합니다 ^^
천만다행 이네요~ 6월에 소백산자락 임야를 사서 수작업으로 개간을 해서 밭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두주전에 이채널을 알았어요~ 요번주에 밭을 만들러가서 토양을보니 쥐며느리등 작은 벌레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을보고 칡덩굴 베어낸걸 전부 멀칭해줬어요~ 10년이상 묵혀있던 땅이라 썩은부엽토 밑 토양이 정말 꺼므스럼한 좋은 땅이더라고요~ 열심히 배워 적용해서 빛나는 땅이 되게 할께요~~
이세계농부님 영상을 보고 이세계농부님이 한때 계시던 캐나다 벤쿠버에서 180L 천 화분을 사서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코코피트를 사서 채우기에는 너무 비싸 피트모스/펄라이트/우드칩을 가장 아랫부분에 조금 깔고 그 위에 마침 옆집에서 자른 사과나무와 잔디/잡초를 자른 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유기물 흙층(피트모스/우드칩/펄라이트)을 넣었습니다. 이 안에 집에서 나온 계란껍질 한판정도를 포함한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100% 유기농 닭똥을 구할 수 없어 건계분을 유기물흙층 넣었는데 베란다 텃밭처럼 돼지고기를 넣을껄... 하는 후회가 조금 됩니다. 유기물 흙층에 블루베리, 고추, 토마토, 상추, 애호박, 참나물, 취나물, 곰취나물, 상추, 방풍을 심고 그 위에 다시 잡초를 자른 풀로 멀칭을 했는데, 이쁘지도 않고 잡초를 너무 막 놓아서 방풍은 어디있는지 묻혀 보이지도 않지만, 5일이 지난 지금 식물들이 모두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방풍과 몇몇 식물들은 아직 실종상태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뒷마당 텃밭에 천으로 멀칭을 하고 누구 똥인지도 모를 계분으로 거름을 하고, 진딧물을 마요네즈 섞은 물로 죽여가며 텃밭을 운영했었는데 올 해에는 이세계농부님의 영상을 5번씩 돌려가며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빅토리아에서 8년정도 있었는데 중간에 이너하버에서 찍으신 사진을 보니 반갑네요~ ㅎㅎㅎ 건강하세요!
1. 가까운 소규모 텃밭에 틀밭을 갖추며 처음 심은 상추 밭이 이름 모를 잎벌레들에 의해 점령 당했었습니다. 상심하지 않고 1주일간 가만히 나둔 어제 보니, 거미 몇마리가 보이고 벌레는 1/10으로 줄어든게 보이더군요. 2. 오이도 응애와 개미가 있었지만 무당벌레들이 퇴치해 주었고, 영상에서 봤던 유충들도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2번쨰 밭에도 동일하게 해볼 계획입니다. 3. 말뚝도 3년전 말려놓은 대나무 쓰고 있고, 끈도 마끈을 구매하여 쓰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신 이세계농부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4. 에버그린 농원은 저도 자주 주문합니다
그 농원에서는 이번에 처음 주문해봤어요. 아무래도 묘목 심는 시기는 지났으니까, 현재 사과나무를 팔고 있는 업체 중에 그나마 전문성이 보이고 성의가 보이며 상품평이 좋고, 가장 중요했던 배송조건이 [토요일 도착 확률 97%]라서 목요일에 주문했는데, 아직도 상품 준비중이네요. 오늘도 보니까 옥상텃밭 사과나무에서 진딧물이 거의 없어졌저군요. 무당벌레와 사마귀는 배고파하고, 무당벌레 유충은 벌써 서로 잡아 먹기 시작한 거 같고, 개미도 많이 먹혀서 즐어든 거 같아서 빨리 사과나무가 필요한데, 현재 아무리 빨라야 화요일 도착이라서 다른 업체에서 시킬 걸 그랬나 후회 중이에요.
제가 93년생, 시골출신인데 할아버지살아계실때까지만 하더라도 논에는 잠자리와 메뚜기들이 넘쳐놨죠. 그런데 지금은 아무리 논이 많아도 날파리나 하루살이만 넘쳐나는 것만 보더라도 그간 생태계가 얼마나 파괴됬는지 느껴지네요. 저도 나중에 임야땅 사서 거기서 이세계농부님과 같은 이념으로 농사를 짓고 싶네요.
이 채널을 보면서 지금 해오고 있는 방법이 첨단의 과학적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고 머리 속으로 희미하게 알고 있었던 자연의 섭리를 이 영상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배워가며 터득하여 알 수 있는 자연의 섭리는 극히 일부이겠지만 그 섭리를 역행 하면서 자연이 받아 들일 수 범위를 벗어나면 결국에는 처참한 결과로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어쩌면 코로나도 그러한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연의 섭리를 깨달으면서 그것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 자연과 우리 인간에게도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항상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아시는 것을 더욱 많이 보여주시기를 ~~~
역사나 신화(아주 오래된 역사?)를 보면 지구나 인간이 위험에 빠지면 가끔씩 전염병과 천재지변이 인구 수를 줄여서 지구나 인간을 위기상황에서 구출해주더군요. 자연의 이치는 그런 점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진딧물 문제에서 해방되려면 진딧물을 번식시켜야 한다.”나 “인류가 한계상황에 도달했을 때 그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전염병이나 홍수같은 천재지변으로 많은 인간이 죽어서) 인구수가 줄어들어야 한다.”같은 건 생각해보기 많이 어려운 논리겠죠.
근데 토양을 생태계를 살리고 유효토심을 어느정도 수준까지 만들지 않으면, 진딧물이 조금 번식해도 나무가 견디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어요. 부자 집(비옥하고 토양생태계가 풍성하고 유효토심이 깊은) 아들(유실수)의 경우엔 누군가 점심 식사를 훔쳐가더라도 언제든 식당에 가서 사먹으면 되는데, 찢어지게 가난한 집(척박한 토양) 아들(유실수)의 경우엔 누군가 점심 식사를 훔쳐가면 배고파서 하루종일 일도 제대로 못하고 비실대거나 병들거나 굶어 죽을 수도 있거든요. 곤충 생태계를 복원 하려면 진딧물 등의 채식 곤충이 필요하고 그들을 키우려면 유실수가 반드시 면역력이 강하고 체력이 좋아야 하고, 그러려면 토양이 비옥하고 토양 동물들의 생태계가 건강해야하고 유효토심이 깊어야 해요. 한 가지 조건이라도 어긋나면 망할 가능성이 생기고, 여러 조건이 어긋날 수록 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요.
자가면역질환은...혈액오염,신경독과다생성..독성화에따른 질환입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집안 실내벽체 구멍과 미세틈들에서 방출되는 시멘트 방사능 라돈가스와 화학가스에 중독되면 발생되는 질환이고.. 유럽흑사병 역시 ..사람들의 거주공간의 공기가 토양라돈에 오염된것이 주원인일수있습니다.
저희는 밭도 논도 산도 많습니다. (조상께서 물려줘서 6대째 내려오는 땅들입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 농사 지으셨는데, 이제는 그분들도 돌아가시고 동네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대부분의 토지가 농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4년이 되는 동안 방치되어 야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늦둥이 아이가 이제 대학을 들어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 주말마다 50분여 걸리는 거리를 들어가고 있습니다 농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여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작년부터 농사를 해보자고 뛰어 들었습니다. 자연농 무경운등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하며 작년에 이세계농부님의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하며 땅을 살려보자고 하는데~~~ ㅠㅠ 저희 땅들은 아주 큰돌들이 많구요 진흙덩어리 같아요. 예전부터 물이 많은 습한 땅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땅을 살려야 할까요. ㅠㅠ 저희도 산소앞의 4500평 정도의 땅을 포크레인으로 갈아 엎었습니다. 돌무덤을 치우고 경사가 심한곳의 돌과 흙을 낮은 땅으로 깍아 내리고~~ 누군가 돌을 갔다 부어 놓은거 같은 밭이네요. 이곳에는 메밀을 심을 예정입니다. 헤어리비치를 주문해 놓은 상태이구요. 만평정도 되는 논도 논의 구실을 못하는 야산이 되어 있구요~~ 뵙고 이야기 나누며 방향성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른 분께서 올리신 댓글을 보며 저도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지네요. 이세계농부님처럼 지식이 풍부하지 못하다 보니 언제 어느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ㅠ 이론과 현장은 다른거 같아요. 언젠가는 이론도 제것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영상 감사합니다.
큰돌이 많은 거야 골라내면 되겠고,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고 물이 많은 진흙덩어리 같은 토양이라면 많이 좋은 토양이죠. 물을 머금지 못하는 마르고 척박한 토양이 안 좋은 토양입니다. 이미 유기물도 풍부하고 유기체도 풍부했던 살아있는 토양을 돈과 노동력을 써가며 포크레인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죽인 후에, 왜 다시 몇 년동안 돈과 노동력을 투입해서 살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다시 풀(녹비작물)을 심는 다는 거죠? 관행농업으로 검정 비닐로 멀칭하고 토양살충제와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면서 농사를 하기위해서 토양 속 유기물과 유기체 없애버리고 척박한 흙을 퍼올리신 거 아닌가요? 녹비작물을 심어서 다시 원래상태로 돌리려면 10년이상 걸릴텐데 굳이 그런식으로 작업할 이유가 있나요? 혹시 하고싶으신 농사의 형태가 어떤 것이라고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하고 싶으신 농사의 형태나 현재 진행중이신 농사의 형태가 뭔지 도저히 감 잡을 수가 없어서 도움을 주고 싶어도 뭘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짐작조차 안 되네요. 이론과 현장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어떤 이론을 가지고 어떻게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신 건가요? 짧은 댓글로 감히 추측해보자면, 관행농업도 아니고 유기농업도 아니고 이세계농업도 아닌 거 같은데, 어떤 이론을 가지고 농사의 목표를 잡았고, 어떤 이론을 가지고 지금까지 현장에서 진행해 온 건가요?
@@anotherworldfarmer 답변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다보니 이세계농부님께서 이상하다 생각하실거 같네요. 저의 밭은 크게 3개의 밭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위에서 말한 산소앞의 4500평정도의 밭 두번째는 수십년전 논으로 사용되던 9천평 정도의 논인지 밭인지 산인지 알 수 없는 땅 세번째는 지금 제가 농사를 시작한 3천평 정도의 밭입니다. 이 세번째의 밭에 농사라는 것을 모르고 무작정 서리태를 심었습니다. 망초대와 도깨비?풀(ㅠ 제가 아는것이 없어요. 네이버에 사진 찍어도 엉뚱한것들만 나오고~~)과 여러가지의 잡초들?, 노린재와 고라니등 여러 곤충과 동물로부터 살아 남은 서리태는 몇백키로의 수확량이 나와야 하지만 간신히 70키로 정도 수확했습니다. 아들이 맛있다는 말에 힘을 얻었죠. 제가 어떤 농사를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죠?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농사법은 이세계농사법입니다. 남편한테 지인한테 이세계농부님의 영상을 보여주며 이렇게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말합니다. 그건 텃밭일때 가능한거라고~~ 직파가 아닌 모종을 심을때 가능한 것이라고~~ 사실 일을 하면서 주말만 들어가서 그 큰밭을 이세계농부님처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무조건 뛰어 들었고 씨만 뿌리면 알아서 커 주겠거니 했나봅니다. 아니, 이세계농부님께서도 언급하신 일본 기무라의 기적의 사과처럼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요. 기무라의 기적의사과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전에 썩지 않는 사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죠. 그래서 그 썩지 않는 사과를 저도 하고 싶었죠. 시작의 발단입니다. 토지를 이제는 놀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콩과식물이 뿌리에 많은 이산화탄소를 저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래서 처음으로 심은 작물이 서리태입니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것, 노동력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고, 환경을 지키며~~~~ ㅠㅠ 노동력은 최대치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남편이 바쁘고 피곤하지만 많이 도와주고 있다보니 남편 본인이 어떻게 하면 편하게할까를 궁리합니다. 그러다 보면 관행농법이 끼여들기 시작합니다.ㅠㅠ 이세계농부님의 어머님정도는 아니지만, 마찰이 생길때면 내가 왜 농사를 해 보겠다고 덤볐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ㅠㅠ 이세계 농부님 만나서 하나 하나 조언 듣고 싶은데 그건 힘들까요? 홍설 수설 정리되지 않고 작년에는 서리태에 비닐멀칭을 했고, 올해는 안했습니다. 대신에 두둑을 만들겠다하여 그러라고 하였지요.ㅠ 땅이 질척해서 장화를 신고 들어가면 갯벌에 들어간 느낌~~이번에 비가 너무와서 그런건지~~ 이세계농부님께서 진딧물 말씀하실때 다른 곤충과 개체수가 맞지 않아 사과나무를 더 사다 심으셨다고 하시던데 사과나무 심는 시기가 있지 않나요?
@@처음처럼-w5b그러니까 현재 산소옆 4.5천평은 포크레인으로 갈아버린 척박한 토양이고, 현재 농사를 하고 계신 3천평은 작년부터 농약이나 비료는 사용을 안 했지만 봄마다 땅을 갈아버린 거겠네요. 그리고 9천평 정도가 산인지 논인지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는 가아 쓸만한 땅이 되겠네요. 혹시 위치가 어디죠? 그리고 현재 농사로 한 사람의 연봉정도의 돈을 벌고 싶은 건가요? 아니면 자급자족을 하기 위함과 취미인가요? 아니면 그 중간인가요? 그리고 투자할 수 있는 자본금의 여유는 있는 건가요? 왜냐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세계농업을 하며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받기는 어려워요. 소비자들은 확실히 살충제와 제초제와 그 밖의 농약과 비료를 많이 사용한 농작물을 선호합니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하면 반대로 무농약 무비료 농작물을 먹고 싶겠다고 말하겠지만 막상 소비를 할 때는 농약과 비료와 인공적인 농자재를 사용한 농작물을 선택하게 되는 거죠. 그래도 살충제나 제초제나 그 밖의 농약과 검정비닐 등의 농자재와 농기계에 소모되는 비용이 없거나 적으니까 대충 본전치기는 되겠지만 농부 입장에선 단순히 돈을 떠나서 자신의 농작물이 제대로 된 가치를 못 받으면 기분이 안 좋죠. 그래서 이세계농업을 하려면 일단 (일반 소비자와 다른 편견을 가진) 소비자들을 확보하고, 자본금을 투자해서 제대로 하거나 5년 ~ 10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토양과 주변 생태계를 어느 레벨 이상으로 살려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관행농업으로 사용하던 밭을 가지고 갑자기 이세계농업을 하겠다고 (관행농업도 이세계농업도 아닌 두 개가 합쳐진 농사방법과 토양의 상태로) 시작하면 처음 10년 동안은 처음처럼님의 주변 지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이 대부분 옳게 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보람은 거의 없는 거죠. 이세계농업을 하며 할 수 있는 보람찬 사업의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그리고 돈을 벌면 보람도 생기고 혹은 재투자를 하며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으니 돈은 반드시 잘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처럼님의 밭이 가지고 있는 개별성을 잘 이용해야지 굳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어요.
@@anotherworldfarmer 이세계농부님의 말씀처럼 소비성향은 알고 있습니다. 어렵다는것도 알구요. 지금은 수익이 창출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편에게 말하지요. 최소 5년에서 10년동안은 땅만 만들어야할거라고~~ 당신이 번 돈으로 살면서 농사에 써야 한다고~~ 제가 벌고 싶은거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이제 농사 2년차가 어찌 그런 수익을 생각할까요?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땅이니, 그냥 놔두면 벌금도 내야하는 이상한 세상이 오니, 뭐라도 해보자는 거였지요. 자본금? 얼마의 자본금을 말씀하실까요? 꼭 필요한 곳에 써야할 정도의 돈정도? 어쩌면 그정도도 없는지 모르겠습니다.ㅠ 지금 현재 제가 농사짓고 있는 땅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할 수 있는 일~~ 사과나무도 무궁화도 지금 심어도 되나하나 생각을 합니다. 진딧물이 생기는 것이 가장 원초적인, 처음으로 해야하는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곳은 '가정리' 라는 곳입니다. 강촌 IC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자본금이 없으니 시간과 노력으로 땅심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습니다. 제가 운동하시는 곳으로 찾아뵙고 이야기 나눠도 될까요?
핵심을 짚으셨네요. 진딧물이나 채식 곤충 숙주로는 튼튼하게 키운 사과나무가 최고인 거 같아요. 이것저것 여러 식물을 진딧물과 채식 곤충 숙주로 써 봤는데, 농부들이 괜히 사과나무에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채식곤충들의 사과나무 사랑은 엄청나요. 다만 사과 열매도 (특히 과일을 주로 먹는 노린재들로부터) 지키려면 5~6월에 대신 먹혀 줄 오디 열매를 키워야겠더군요 - 오디는 제대로 심어 놓으면 남아 돌 정도로 열리니까 “총알받이”로 좋아요.
영감을 주는 좋은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황에 관한 내용에 있어서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같습니다. 유황은 독이지만, 법제를 잘 하면 좋은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옻나무도 독이 있지만 동물성기름과 중화되어 약으로 사용가능하고, 유황도 오리를 통해 법제하면 유황오리로 재탄생하며, 도가에서 금단으로 유황을 법제해서 신선이 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자닮에서는 무가온 법제로 자닮유황이 나오고 있죠. 수은도 납도 독이지만 잘 법제하면 약으로 신비한 효능이 있습니다.
일단 풀을 베어내어 멀칭하기시도 힘들정도로 토지가 넓으시면 코팅안되고 인쇄도 가능하면 적게된 골판지로 덮으세요 골판지는 아파트 재활용품 모으는 곳이나 마트에서 확보하셔도 됩니다 골판지 깔고 흙을 조금 위에 뿌려 날라가지않게만 해도 풀 나는 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이실수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을 풀베서 멀칭시작하세요 단계적으로 확대하시구요
풀도 안 나는 밭이 유효토심을 어느 정도 깊이로 만들어서 쓸만한 밭으로 살리려면 5년 정도 걸려요. 풀이 많이 나는 밭이 좋은 거에요. 다만 각각의 풀의 특성을 모르고 그래서 이용방법도 모르면 고생하더군요. 자동차의 특성도 모르고 운전 방법이나 조작 방법도 모르면서 차를 몰고 다니려면 참 힘들죠 - 대재앙이 발생하기도 하죠.
유황이 이렇게 나쁜건지 처음알았습니다. 자닮이라는 곳에서 유황과 가성소다를 이용해서 자닮유황이라는 살균제를 만들어 친환경 살균제라고 설명을하던데 사용하면 안좋은거군요. 저도 농약은 아예 사용을 안하지만 자닮유황은 살짝 고민을 했었습니다. 기대한거 보다도 깊은 내용을 다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파격적이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불편한 분들은 많겠죠. 하지만 유황을 쓰지 말라는 주장은 아닙니다. 다만 살충제를 써서 곤충들을 죽이면서 친환경 유기농업이라고 주장하는 건 (정부도, 농부들도) 멈췄으면 좋겠다는 거죠. 일반인들은 잘 모르니까 그냥 믿으며 착각하고 독성 살충제를 친환경이라고 믿고 자신들이 먹는 식품에 뿌릴테니까요. 잘 모르니까 개인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도 뿌리더군요. 유황이 친환경이라는 근거나 연구 결과는 거의 없어요. 유황이 독성물질이고 모든 생물을 죽인다는 연구결과나 역사적 사례는 너무 많이서 셀 수가 없고, 거의 모든 산업계에서 유독성 환경파괴 물질이라며 법적으로 배출이 금지된 물질이죠. 다만 농업계와 식품업계에서만 독성이 없고, 오히려 먹을수록 건강에 좋은 만병통치약이나 보약이라고 믿고 있죠.
@@anotherworldfarmer 이세계농부님은 자연을 직관적으로 관찰할 수있는 안목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현대사회가 가지고있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계셔서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전동영상을 보고 고추밭에 유기물을 좀더 두툼하게 덮어주고 풀을키웠더니 무당벌레 사마귀등 각종곤충이 작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진딪물은 방가지똥이나 달맞이로 다가고 고추에는 아예보이지를 않습니다. 가뭄도 덜타고 비료퇴비 안주고 키워도 관행농 못지않게 깨끗하고 건강하게 자라고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나름 유기물을 토양에 대량투입해서 손으로 파도 쉽게파지고 소나기가와도 물이고이지않는 토양을 만든 이유도있지않나 쉽습니다. 특히 풀을 키우니 벌레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풀쪽으로 많이가서 작물에는 벌레피해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감나무도 10년째 농약퇴비없이 풀을베서 유기물만 덮어주는 농사를 짓고있는데 3년전부터 둥근무늬낙엽병이와도 감나무가 큰해를 받지않고 수확을 학고있습니다. 늘 새롭고 영감어린 내용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이유황은 MSM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제품은 주원료로 메탄올을 사용하고 합성 MSM이라고 부르더군요. 일부 제품은 석유에서 뽑아낸 유황으로 만들고 천연 MSM이라고 부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 ua-cam.com/video/Wb1QQtafNxI/v-deo.html. 👈이게 사실을 말하면서도 설명을 잘 해놓은 거 같더군요.
외국 유튜브에서 퇴비를 영양공급의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토양개선 균류의 innoculant로서 바라보자는 주장을 접하고 관점이 전환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균류의 투입도 교란의 일종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야 하겠네요. 토양 마이크로바이옴을 만드는 지렁이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퇴비를 영양공급의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토양개선 균류를 접종의 관점에서 보자는 주장은 새로울 것도 없고 좋은 퇴비든 위험한 퇴비든 어떤 퇴비를 투입하던지 퇴비를 사용할 때마다 당연히 벌어지는 현상일 뿐이죠. 미생물 조차도 죽으면 영양공급이 되는 것이고 미생물이 살아서 활동하면 그것만으로도 영양공급이 이뤄지죠. 오염된 토양에 건강한 퇴비를 투입해서 건강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게 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에서 언급한 내용은 올바른 토양 환경 없이는 아무리 미생물을 넣어줘도 의미가 없다는 것과, 부숙이 덜된 축산 폐기물 퇴비가 가축 대장균으로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미생물이 살고 있는 퇴비를 투입하면 위함하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렁이를 이용해서 퇴비를 만들어도 미생물이 풍부한데 그 퇴비를 투입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생물이 없는 퇴비란 인위적으로 멸균하지 않는 한 있을 수 없고 최대한 안전한 미생물이 포함된 퇴비를 사용하는 게 좋겠죠.
원래는 지금 묘목만 사서 심으면 대부분 죽죠. 묘목은 잎이 나오기 전에 사서 심어야 생존률이 높아집니다. 잎이 나온 묘목을 사서 심으면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가 해서 그늘에서 1~2주 동안 안정을 취한 후 직사광선을 쬐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택배로 나무를 받으면 택배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약해져 있다는 걸 고려해서 관리해 줘야 합니다. 니무도 생명이고 특히 어린 묘목은 많이 섬세하기 대해줘애 해요. 정상적인 묘목 판매업지리면 이 시기에는 묘목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화분에 심은 나무를 화분과 함께 보내거나 비슷한 방식으로 보냅니다.
베란다 유기농업 실험 끝. 개미한마리 없는 울집 베란다 식물에 진딧물이 꽤 생겨서 내가 식물을 키우는건지 토양 동물을 키우는지 헷갈리지만 마지막으로 무당벌레 5마리를 구입했다. 세상에나 무당벌레가 그렇게나 이쁜 곤충인줄 몰랐다니... 그러나 3일간 3마리는 어디론가 가출하고 1마리는 행방불명, 나머지 1마리는 꽃단장만 하다가 뒈져버렸다. 두마리를 투명 상자에 넣고 관찰해보았으나 영 식욕이 없는지 진딧물을 안먹음. 그래서 풀어놔주었더니 한말은 행방불명, 나머지 한마리는 저세상으로...;;; 이루지 못할 꿈을 위해 베란다에서 고군분투는 이제 안녕. 방충망을 타고 올라가 그림을 그리는 단호박 덩굴이 오늘따라 쓸쓸해보인다. 베란다 텃밭대신 오래전 취미를 소환하기로... 첫곡은 "슬픈로라"😥
뭐 익히 알고있었지만... 마지막 부분을 눈으로 또 보니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어지네요.. 제가 고기를 먹는 수요의 일부분이 되어 저런 사건이 생기게하는데 일조하는 것 같아서요.. 아파트에 살면서 근로자로 살고있기에 닭 한마리도 기를 수 가 없습니다만... 슬프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50분동안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텃밭에 상추와 오이라도 심으러 가야겠네요
41:43
수고하셨습니다.
배웁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진짜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감사한 미음 전합니다.
1000평의 밭이 있는데 유기농 농시를 짓고 싶었지만지금까지 무식해서 잘몰랐습니다.
이제부터 자연농법으로 바꿔 농사를 지어 보겠습니다. 귀한동영상 올려주셔서 깨우쳐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유투브방송은 kbs.mbc. 같은 공영방동에 그대로 내보내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건강한 먹거리 만들어 국민들이 더불어 행복한삶 누렸으먄 좋겠습니다. 감시합니다.
이세계농법은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 확신합니다!
저도 유황이 유기농법의 재료이줄 알았거든요 많은 것을 알게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선생님의 역활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동영상을 볼때마다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마치 신비주의 세계에 와 있다고 착각을 할 만큼❤❤❤ 27:22
덕분에 맘이 편해졌습니다
어정쩡하게 자연농 흉내내고있는데
저희밭에 선녀벌레 진딧물 노린재 사마귀 공버레 땅강아지 지렁이 거미 두더쥐 등등이름도 모르는 벌레들이 많은데 놓아두고 동거할 맘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보고 또 보고!
^^ 공감하고!! 고마워요.
양달샘님~귀한영상 감사해요
땅을 갖게 된지 3년 님영상 보고 제가 공부한것 모두 뒤집었어요
좋은 영상 공유 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좋아요 최고에요 👍
알찬자료 너무나 감사하게 시청하는 일인입니다.
균에 관한 내용도 기다려봅니다.
영상을 보면 볼수록 나 이 사람의 자연과 시간에 대한 태도를 너무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늘 하나님이 키우는 산과들의 식물들은 가뭄도 타지 않고 건강한데 사람이 키우는 논과 밭의 작물은 가뭄에도 약하고 병충해에도 약할까 의문을 가지던 중 캐나다 집의 텃밭에서 풀과함께 농작물을 키워 작은 성공을 거둔바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한국에 와서 부모님 농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풀과함께 작물들을 재배하려고 했는데 이세계 농부님처럼 부모님과 잦은 갈등, 그리고 농사짓는 교인들의 비웃음에 거의 포기한 상태입니다. 요즘은 일본의 자연농법 유투브 비디오들을 보며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 이세계농부님의 채널을 발견하여 너무 기쁘네요. 귀중한 지식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나중에 제 땅이 생겨 간섭없이 농사지을수 있게 되면 유용히 써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귀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웬만한 방송 다큐멘터리보다 훨씬 알차고 좋은 내용이 많이 있네요. 편집하신 노고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연스러움이 당연하지 않게 된 시대의 패러다임이 조금씩 이라도 바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와~아름다운 흙, 생물들…
정성들인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편안한 마음으로 아주 잘 봤어요
맘에 드셨다니 기분 좋네요.
정말 다큐같은 귀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전원생활 시작과 함께 이세계농부님 만난 것은 참 행운인것 같습니다😊🥰🥰🥰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퍼 날르고
많은 분들이 깨닳았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러면 좋겠네요. 이야기 보따리는 많은데, 성진님 같은 시청자가 많으면 신이 나기도 하고 확신이 강해지고 용맹해져서 이야기 보따리를 제대로 풀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그 때가 올 때까지 꾸준히 편집해서 올려야겠죠.
와우!! 영상길이가 다큐멘터리네요!!
주말 아침 감사합이다!!! 정독하겠습니다!!!
댓글 질문들에 각각 답변하는 것보다 이렇게 한 번에 포괄적으로 답변하는 게 더 효율적일 거 같아서 해봤는데, 50분이 넘었네요. 유황과 살충제에 대한 무의식적인 강박적 증오가 있었나봐요.
당분간은 진짜로 10분 정도의 길이로 4일마다 올리려고 노력할 거 같아요.
@@anotherworldfarmer
영상이 길다고 불평한게 아니라. 주말 아침 다큐멘터리 한편 편하게 볼수있어서 좋다는 뜻이였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감사합니다!
@@anotherworldfarmer 항상 답글 달아주시는게 너무 정성이 들어있어서 카페같은곳에 답변전용 게시판 만드시면 답변 자체로 양질의 자료가 될것 같아요!
길다고 불평한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내 글에 사교성이 부족했네요. “좋은 말씀이 힘이되네요.”라고 먼저 쓰고 내 생각을 썼어야 했는데, 거두절미하고 그 순간 떠올랐던 내 생각만 적어놔서 오해가 생긴 거 같아요. 오해라고 해봤자 별일 아니니까 더이상 신경 쓰실 필요는 없겠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귀농 귀촌을 준비하며 국제사이버 대학교 귀농 귀촌 조경학과에서 2년 동안 공부하고 각종 유튜브를 봐도 각론만 얻었지 결론을 못 얻었는데 이 세계 농부를 만나고 부터는 답을 찾은거 같습니다.건강한 작물을 키워서 먹고 많으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더 많으면 판매도 하는 이상을 꿈꿔왔는데 현실로 이룰수 있을거 같아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많이 제작해 주시고 뵙고 싶네요. 건강도 잘 챙기시며 행복하길 바람니다.
안녕하세요. 이세계 농부님.
제 이름은 조경원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었다가 겨우 살아났네요.
회복기간동안 제 건강과 식생활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을 바꾸고자 공부하던 중 유튜브를 통해서 이세계농부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드신 영상중 농작물에 남용되고 있는 화학비료나 살충제에 대한 정보는 정말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제 건강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자연농법을 배워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만드신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의 내용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풀 4부작으로 보고 농부님의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특히 옥상정원에서 진행되는 하나의 생태계 복원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헌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막막하네요. 질문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어디서부터 시작해할지 몰라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짧은 답장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중 이세계농부라는 모자를 쓰고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농사배우는 학생들이 신가요? 혹시 저도 참여가능할까요?
농사법 가르치지 않으신다면 제가 혼자 공부해야 한다면 추천해주실수 있는 책이나 공부 자료가 있을까요?
혹시 공부하다가 질문해도 되나요? 혹은 질문 할수 있는 커뮤니티(인터넷 카페)가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경원 드림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저는 부모님 유산을 정리할때 왠지 숲이 우거지고 사람 없는데가 좋아서 30~40년 정도 경작하는 사람없이 방치된 다랑논과 밭과 산을 선택하고 관행농중인 땅은 형제들에게 양보했어요
일본인 저자의 자연농을 읽으면서 주말에 작은 텃밭에 실천하고 싶었는데
풀과 벌레들 ...참 어렵더군요
은행살충제 유황 살균제 오일전착제까지 만들어 두었으나 제가 진짜로 하고싶은 농법은 이세계농부님 영상에 있네요
시간이 없어서 컨테이너 하나 두는땅 이외에는 손대지 않고 아직 그대로인게 참 다행이에요
영상 감사합니다 ^^
너무 수고 많습니다 건강한 방송 오래오래 이어지길 원합니다^^
천만다행 이네요~
6월에 소백산자락 임야를 사서 수작업으로 개간을 해서 밭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두주전에 이채널을 알았어요~
요번주에 밭을 만들러가서 토양을보니 쥐며느리등 작은 벌레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을보고 칡덩굴 베어낸걸 전부 멀칭해줬어요~
10년이상 묵혀있던 땅이라 썩은부엽토 밑 토양이 정말 꺼므스럼한 좋은 땅이더라고요~
열심히 배워 적용해서 빛나는 땅이 되게 할께요~~
이세계농부님 영상을 보고 이세계농부님이 한때 계시던 캐나다 벤쿠버에서 180L 천 화분을 사서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코코피트를 사서 채우기에는 너무 비싸 피트모스/펄라이트/우드칩을 가장 아랫부분에 조금 깔고
그 위에 마침 옆집에서 자른 사과나무와 잔디/잡초를 자른 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유기물 흙층(피트모스/우드칩/펄라이트)을 넣었습니다. 이 안에 집에서 나온 계란껍질 한판정도를 포함한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100% 유기농 닭똥을 구할 수 없어 건계분을 유기물흙층 넣었는데 베란다 텃밭처럼 돼지고기를 넣을껄... 하는 후회가 조금 됩니다. 유기물 흙층에 블루베리, 고추, 토마토, 상추, 애호박, 참나물, 취나물, 곰취나물, 상추, 방풍을 심고
그 위에 다시 잡초를 자른 풀로 멀칭을 했는데, 이쁘지도 않고 잡초를 너무 막 놓아서 방풍은 어디있는지 묻혀 보이지도 않지만, 5일이 지난 지금 식물들이 모두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방풍과 몇몇 식물들은 아직 실종상태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뒷마당 텃밭에 천으로 멀칭을 하고 누구 똥인지도 모를 계분으로 거름을 하고, 진딧물을 마요네즈 섞은 물로 죽여가며 텃밭을 운영했었는데 올 해에는 이세계농부님의 영상을 5번씩 돌려가며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빅토리아에서 8년정도 있었는데 중간에 이너하버에서 찍으신 사진을 보니 반갑네요~ ㅎㅎㅎ
건강하세요!
오~~ 토요일 아침, 완전 멋진 선물 감사합니다!!! 이제 보러 갑니다~
좋은 말씀이 내게도 주말 오전에 멋진 선물이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삶은 아는 만큼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네요
다큐멘터리 보는거 같아요.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이웃맻고 언재나 함께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정말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신선한 충격이네요.. 여러가지 생각 할 거리를 남겨주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번거롭지 않으시면 계속적 영상 부탁드립니다.
좋아요와 댓글이 힘이 꽤 됩니다. 열심히 편집해 볼게요.
@@anotherworldfarmer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먹거리 유기농으로 한다고 하였는데 제가 미처 생각못한점 있았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리기부터 팔아야겠네여 분무기도~ ㅎㅎ 거름은 왜샀을까?
다큐멘터리❤
크~한편의 다큐멘터리 같아요. 직접 할순없지만 많이 배웁니다.ㅎㅎ
오랜만에 영상 반갑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선 댓글 후 시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풀없앴더니 잡초가 더센게 자리잡기 시작해서 걱정입니다
정성 가득한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유기농업에 관한 공부 이력, 경력, 감동 받은 책들 이런 보다 자세한
공부 과정도 소개를 해 주시면
이후에, 유기 농업에 대한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경험들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1. 가까운 소규모 텃밭에 틀밭을 갖추며 처음 심은 상추 밭이 이름 모를 잎벌레들에 의해 점령 당했었습니다. 상심하지 않고 1주일간 가만히 나둔 어제 보니, 거미 몇마리가 보이고 벌레는 1/10으로 줄어든게 보이더군요.
2. 오이도 응애와 개미가 있었지만 무당벌레들이 퇴치해 주었고, 영상에서 봤던 유충들도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2번쨰 밭에도 동일하게 해볼 계획입니다.
3. 말뚝도 3년전 말려놓은 대나무 쓰고 있고, 끈도 마끈을 구매하여 쓰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신 이세계농부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4. 에버그린 농원은 저도 자주 주문합니다
그 농원에서는 이번에 처음 주문해봤어요. 아무래도 묘목 심는 시기는 지났으니까, 현재 사과나무를 팔고 있는 업체 중에 그나마 전문성이 보이고 성의가 보이며 상품평이 좋고, 가장 중요했던 배송조건이 [토요일 도착 확률 97%]라서 목요일에 주문했는데, 아직도 상품 준비중이네요. 오늘도 보니까 옥상텃밭 사과나무에서 진딧물이 거의 없어졌저군요. 무당벌레와 사마귀는 배고파하고, 무당벌레 유충은 벌써 서로 잡아 먹기 시작한 거 같고, 개미도 많이 먹혀서 즐어든 거 같아서 빨리 사과나무가 필요한데, 현재 아무리 빨라야 화요일 도착이라서 다른 업체에서 시킬 걸 그랬나 후회 중이에요.
사부님 으로 모시기로 결정 햇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
제가 93년생, 시골출신인데 할아버지살아계실때까지만 하더라도 논에는 잠자리와 메뚜기들이 넘쳐놨죠.
그런데 지금은 아무리 논이 많아도 날파리나 하루살이만 넘쳐나는 것만 보더라도 그간 생태계가 얼마나 파괴됬는지 느껴지네요.
저도 나중에 임야땅 사서 거기서 이세계농부님과 같은 이념으로 농사를 짓고 싶네요.
정말 무섭네요. 고맙습니다.
와우~ 훌륭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
훌륭하게 봐줘서 기쁩니다.
이 채널을 보면서
지금 해오고 있는 방법이 첨단의 과학적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고
머리 속으로 희미하게 알고 있었던 자연의 섭리를
이 영상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배워가며 터득하여 알 수 있는
자연의 섭리는 극히 일부이겠지만
그 섭리를 역행 하면서 자연이 받아 들일 수 범위를 벗어나면
결국에는 처참한 결과로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어쩌면 코로나도 그러한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연의 섭리를 깨달으면서 그것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
자연과 우리 인간에게도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항상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아시는 것을 더욱 많이 보여주시기를 ~~~
역사나 신화(아주 오래된 역사?)를 보면 지구나 인간이 위험에 빠지면 가끔씩 전염병과 천재지변이 인구 수를 줄여서 지구나 인간을 위기상황에서 구출해주더군요. 자연의 이치는 그런 점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진딧물 문제에서 해방되려면 진딧물을 번식시켜야 한다.”나 “인류가 한계상황에 도달했을 때 그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전염병이나 홍수같은 천재지변으로 많은 인간이 죽어서) 인구수가 줄어들어야 한다.”같은 건 생각해보기 많이 어려운 논리겠죠.
안그래도 주말농장에 유실수 심으려면 약없이는안된다는 많은분들 땜시 밭작물만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여러가지 유실수 도전해보고 싶어졌어요!! 덕분에 좋은영상으로 주말시작하네요ㅎ
근데 토양을 생태계를 살리고 유효토심을 어느정도 수준까지 만들지 않으면, 진딧물이 조금 번식해도 나무가 견디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어요.
부자 집(비옥하고 토양생태계가 풍성하고 유효토심이 깊은) 아들(유실수)의 경우엔 누군가 점심 식사를 훔쳐가더라도 언제든 식당에 가서 사먹으면 되는데, 찢어지게 가난한 집(척박한 토양) 아들(유실수)의 경우엔 누군가 점심 식사를 훔쳐가면 배고파서 하루종일 일도 제대로 못하고 비실대거나 병들거나 굶어 죽을 수도 있거든요.
곤충 생태계를 복원 하려면 진딧물 등의 채식 곤충이 필요하고 그들을 키우려면 유실수가 반드시 면역력이 강하고 체력이 좋아야 하고, 그러려면 토양이 비옥하고 토양 동물들의 생태계가 건강해야하고 유효토심이 깊어야 해요. 한 가지 조건이라도 어긋나면 망할 가능성이 생기고, 여러 조건이 어긋날 수록 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요.
@@anotherworldfarmer
댓글 너무 감사해요
주말농장 상자텃밭 만드시는 영상 보고 따라하고 싶은데 50프로 80프로 삮은 나무 구하기가 쉽지가 않을듯 싶네요 주말 농장은 가을부터 조성할수 있을꺼같은데 나무가지나 낙엽이라도 많이 구해서 유효토심 만드는데 도움되었음 좋겠어요.ㅎ
영상중에 말씀하신 끝판왕 텃밭이라고하신 캔터키블루그라스로 만든밭은 상자텃밭(이랑)없이 그 잔디속에 작물을 심는방법인가요
가을부터 시작할수있어서 상자텃밭부터 만들고 우선 호밀이나 청보리부터 심어보고 캔터키블루그라스도 도전해보려구요 ㅎㅎ 가을이라 유실수 묘목이 거의없겠지만 구할수있으면 심으려했는데 땅부터 만들어야겠네요^^;;;
@@seungeunyang6967 / 상자텃밭 만드는 영상은, 작정하고 오랜시간 햇볕에 바짝 말려둔거죠,, 시골 아니면 구하기 힘든게 당연해요,,,, 건초더미+마른나뭇가지 같은걸로 대신 해야죠
@@anotherworldfarmer 초짜 유기농은 가난한집 아들 같아서 오이 네 그루 몰살 .호박 두그루 비실비실.그옆의 깻잎.쌈종류는 몰살.ㅠ
올농사는 포기.ㅠ
와~~ 도심에 하늘소가 …. 놀라워요. 옥상에 칡나무도 있고… 숲이네요. ㅎㅎ 저희 밭에 잠자리가 왔네요.
아하 걔가 하늘소였군요😍🥰🥰🥰
신기하게 생겼다 했어욤ㅋ
저는 새로 집을 지을건데 정원 마당을 일부러 2년정도 방치할 계획입니다. 풀이나면 베어내고 산에서 나무가지잘라 파쇄기로 갈아 깔고 이렇게 땅을 만든다음 농사던 콫을심던 해보려고 해요 제 계획이 맞을까요?
수고많으십니다
자가면역질환은...혈액오염,신경독과다생성..독성화에따른 질환입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집안 실내벽체 구멍과 미세틈들에서 방출되는 시멘트 방사능 라돈가스와 화학가스에 중독되면 발생되는 질환이고.. 유럽흑사병 역시 ..사람들의 거주공간의 공기가 토양라돈에 오염된것이 주원인일수있습니다.
아니;; 강남한복판에 하늘소가 있네요;;
생태계를 퍼다놓으셨군요. 아릅답습니다
부처님의 마음을
가지신 이세계 님
저의집 옥상에도
요번에 꿀벌들이
이사왔어요
도시에서. 분봉난
🐝 땜에. 놀라윘고
신기했어요
저희는 밭도 논도 산도 많습니다. (조상께서 물려줘서 6대째 내려오는 땅들입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 농사 지으셨는데, 이제는 그분들도 돌아가시고
동네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대부분의 토지가 농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4년이 되는 동안 방치되어 야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늦둥이 아이가 이제 대학을 들어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 주말마다 50분여 걸리는 거리를 들어가고 있습니다
농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여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작년부터 농사를 해보자고 뛰어 들었습니다.
자연농 무경운등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하며 작년에 이세계농부님의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다 하며 땅을 살려보자고 하는데~~~
ㅠㅠ 저희 땅들은 아주 큰돌들이 많구요 진흙덩어리 같아요.
예전부터 물이 많은 습한 땅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땅을 살려야 할까요.
ㅠㅠ 저희도 산소앞의 4500평 정도의 땅을 포크레인으로 갈아 엎었습니다.
돌무덤을 치우고 경사가 심한곳의 돌과 흙을 낮은 땅으로 깍아 내리고~~ 누군가 돌을 갔다 부어 놓은거 같은 밭이네요.
이곳에는 메밀을 심을 예정입니다.
헤어리비치를 주문해 놓은 상태이구요.
만평정도 되는 논도 논의 구실을 못하는 야산이 되어 있구요~~
뵙고 이야기 나누며 방향성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른 분께서 올리신 댓글을 보며
저도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지네요.
이세계농부님처럼 지식이 풍부하지 못하다 보니 언제 어느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ㅠ
이론과 현장은 다른거 같아요.
언젠가는 이론도 제것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영상 감사합니다.
큰돌이 많은 거야 골라내면 되겠고,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고 물이 많은 진흙덩어리 같은 토양이라면 많이 좋은 토양이죠. 물을 머금지 못하는 마르고 척박한 토양이 안 좋은 토양입니다. 이미 유기물도 풍부하고 유기체도 풍부했던 살아있는 토양을 돈과 노동력을 써가며 포크레인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죽인 후에, 왜 다시 몇 년동안 돈과 노동력을 투입해서 살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다시 풀(녹비작물)을 심는 다는 거죠? 관행농업으로 검정 비닐로 멀칭하고 토양살충제와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면서 농사를 하기위해서 토양 속 유기물과 유기체 없애버리고 척박한 흙을 퍼올리신 거 아닌가요? 녹비작물을 심어서 다시 원래상태로 돌리려면 10년이상 걸릴텐데 굳이 그런식으로 작업할 이유가 있나요?
혹시 하고싶으신 농사의 형태가 어떤 것이라고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하고 싶으신 농사의 형태나 현재 진행중이신 농사의 형태가 뭔지 도저히 감 잡을 수가 없어서 도움을 주고 싶어도 뭘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짐작조차 안 되네요.
이론과 현장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어떤 이론을 가지고 어떻게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신 건가요? 짧은 댓글로 감히 추측해보자면, 관행농업도 아니고 유기농업도 아니고 이세계농업도 아닌 거 같은데, 어떤 이론을 가지고 농사의 목표를 잡았고, 어떤 이론을 가지고 지금까지 현장에서 진행해 온 건가요?
@@anotherworldfarmer 답변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다보니
이세계농부님께서 이상하다 생각하실거 같네요.
저의 밭은 크게 3개의 밭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위에서 말한 산소앞의 4500평정도의 밭
두번째는 수십년전 논으로 사용되던 9천평 정도의 논인지 밭인지 산인지 알 수 없는 땅
세번째는 지금 제가 농사를 시작한 3천평 정도의 밭입니다.
이 세번째의 밭에 농사라는 것을 모르고 무작정 서리태를 심었습니다.
망초대와 도깨비?풀(ㅠ 제가 아는것이 없어요. 네이버에 사진 찍어도 엉뚱한것들만 나오고~~)과 여러가지의 잡초들?, 노린재와 고라니등 여러 곤충과 동물로부터 살아 남은 서리태는 몇백키로의 수확량이 나와야 하지만 간신히 70키로 정도 수확했습니다.
아들이 맛있다는 말에 힘을 얻었죠.
제가 어떤 농사를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죠?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농사법은 이세계농사법입니다.
남편한테 지인한테 이세계농부님의 영상을 보여주며 이렇게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말합니다.
그건 텃밭일때 가능한거라고~~
직파가 아닌 모종을 심을때 가능한 것이라고~~
사실 일을 하면서 주말만 들어가서
그 큰밭을 이세계농부님처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무조건 뛰어 들었고
씨만 뿌리면 알아서 커 주겠거니 했나봅니다.
아니, 이세계농부님께서도 언급하신 일본 기무라의 기적의 사과처럼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요.
기무라의 기적의사과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전에 썩지 않는 사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죠.
그래서 그 썩지 않는 사과를 저도 하고 싶었죠.
시작의 발단입니다.
토지를 이제는 놀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콩과식물이 뿌리에 많은 이산화탄소를 저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래서 처음으로 심은 작물이 서리태입니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것, 노동력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고, 환경을 지키며~~~~
ㅠㅠ 노동력은 최대치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남편이 바쁘고 피곤하지만 많이 도와주고 있다보니 남편 본인이 어떻게 하면 편하게할까를 궁리합니다.
그러다 보면 관행농법이 끼여들기 시작합니다.ㅠㅠ
이세계농부님의 어머님정도는 아니지만, 마찰이 생길때면 내가 왜 농사를 해 보겠다고 덤볐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ㅠㅠ
이세계 농부님 만나서 하나 하나 조언 듣고 싶은데 그건 힘들까요?
홍설 수설 정리되지 않고
작년에는 서리태에 비닐멀칭을 했고, 올해는 안했습니다. 대신에 두둑을 만들겠다하여 그러라고 하였지요.ㅠ
땅이 질척해서 장화를 신고 들어가면 갯벌에 들어간 느낌~~이번에 비가 너무와서 그런건지~~
이세계농부님께서 진딧물 말씀하실때 다른 곤충과 개체수가 맞지 않아 사과나무를 더 사다 심으셨다고 하시던데 사과나무 심는 시기가 있지 않나요?
@@처음처럼-w5b그러니까 현재 산소옆 4.5천평은 포크레인으로 갈아버린 척박한 토양이고, 현재 농사를 하고 계신 3천평은 작년부터 농약이나 비료는 사용을 안 했지만 봄마다 땅을 갈아버린 거겠네요.
그리고 9천평 정도가 산인지 논인지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는 가아 쓸만한 땅이 되겠네요.
혹시 위치가 어디죠? 그리고 현재 농사로 한 사람의 연봉정도의 돈을 벌고 싶은 건가요? 아니면 자급자족을 하기 위함과 취미인가요? 아니면 그 중간인가요? 그리고 투자할 수 있는 자본금의 여유는 있는 건가요?
왜냐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세계농업을 하며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받기는 어려워요. 소비자들은 확실히 살충제와 제초제와 그 밖의 농약과 비료를 많이 사용한 농작물을 선호합니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하면 반대로 무농약 무비료 농작물을 먹고 싶겠다고 말하겠지만 막상 소비를 할 때는 농약과 비료와 인공적인 농자재를 사용한 농작물을 선택하게 되는 거죠. 그래도 살충제나 제초제나 그 밖의 농약과 검정비닐 등의 농자재와 농기계에 소모되는 비용이 없거나 적으니까 대충 본전치기는 되겠지만 농부 입장에선 단순히 돈을 떠나서 자신의 농작물이 제대로 된 가치를 못 받으면 기분이 안 좋죠.
그래서 이세계농업을 하려면 일단 (일반 소비자와 다른 편견을 가진) 소비자들을 확보하고, 자본금을 투자해서 제대로 하거나 5년 ~ 10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토양과 주변 생태계를 어느 레벨 이상으로 살려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관행농업으로 사용하던 밭을 가지고 갑자기 이세계농업을 하겠다고 (관행농업도 이세계농업도 아닌 두 개가 합쳐진 농사방법과 토양의 상태로) 시작하면 처음 10년 동안은 처음처럼님의 주변 지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이 대부분 옳게 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보람은 거의 없는 거죠.
이세계농업을 하며 할 수 있는 보람찬 사업의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그리고 돈을 벌면 보람도 생기고 혹은 재투자를 하며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으니 돈은 반드시 잘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처럼님의 밭이 가지고 있는 개별성을 잘 이용해야지 굳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어요.
@@anotherworldfarmer 이세계농부님의 말씀처럼 소비성향은 알고 있습니다. 어렵다는것도 알구요.
지금은 수익이 창출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편에게 말하지요. 최소 5년에서 10년동안은 땅만 만들어야할거라고~~
당신이 번 돈으로 살면서 농사에 써야 한다고~~
제가 벌고 싶은거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이제 농사 2년차가 어찌 그런 수익을 생각할까요?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땅이니, 그냥 놔두면 벌금도 내야하는 이상한 세상이 오니, 뭐라도 해보자는 거였지요.
자본금?
얼마의 자본금을 말씀하실까요?
꼭 필요한 곳에 써야할 정도의 돈정도?
어쩌면 그정도도 없는지 모르겠습니다.ㅠ
지금 현재 제가 농사짓고 있는 땅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할 수 있는 일~~
사과나무도 무궁화도 지금 심어도 되나하나 생각을 합니다.
진딧물이 생기는 것이 가장 원초적인, 처음으로 해야하는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곳은 '가정리' 라는 곳입니다.
강촌 IC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자본금이 없으니
시간과 노력으로 땅심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습니다.
제가 운동하시는 곳으로 찾아뵙고 이야기 나눠도 될까요?
사과나무를 주문하는 이유가 개미와 진딪물의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니... 실화입니꽈??!!!! 오늘도 감동받고 응원드리고
감사합니다~~^^
핵심을 짚으셨네요. 진딧물이나 채식 곤충 숙주로는 튼튼하게 키운 사과나무가 최고인 거 같아요. 이것저것 여러 식물을 진딧물과 채식 곤충 숙주로 써 봤는데, 농부들이 괜히 사과나무에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채식곤충들의 사과나무 사랑은 엄청나요. 다만 사과 열매도 (특히 과일을 주로 먹는 노린재들로부터) 지키려면 5~6월에 대신 먹혀 줄 오디 열매를 키워야겠더군요 - 오디는 제대로 심어 놓으면 남아 돌 정도로 열리니까 “총알받이”로 좋아요.
@@anotherworldfarmer 악~ 노린재가 과일열매도 먹어버리는군요.
ㅎㄷㄷㄷ 노린재 무섭네요.ㅜㅜ
저도 오디를 사과보다 더 좋아하는데
나 노린재와 식성같음?? ㅋㅋ
건강하고 아름다운 영상 감사합니다~~
와 50분 행복하다ㅠㅠ
이렇게나 벌레종류가 다양하다니 ㄷㄷ 역시 밭이 이래야죠 벌레하나없는밭은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거같아여 재밌게 보고갑니다
그렇게 생각해주니 기쁘네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레 하나 없는 밭이 정상이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믿고 살더군요.
귀한 가르침이 있는곳이네요.
영감을 주는 좋은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황에 관한 내용에 있어서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같습니다. 유황은 독이지만, 법제를 잘 하면 좋은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옻나무도 독이 있지만 동물성기름과 중화되어 약으로 사용가능하고, 유황도 오리를 통해 법제하면 유황오리로 재탄생하며, 도가에서 금단으로 유황을 법제해서 신선이 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자닮에서는 무가온 법제로 자닮유황이 나오고 있죠. 수은도 납도 독이지만 잘 법제하면 약으로 신비한 효능이 있습니다.
사마귀가 오늘 따라 귀여워 보이는 느낌은 나만 그런가요 ㅎ
2주만에 주말 농장에 갈려고 합니다... 기대반 설램반 가뭄으로 죽지는 안았나 잡초는 얼마나 많이 자라고 있을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식물을 보면 경의롭습니다
@@메탈고고 일체유심조겠죠. 내게도 어린 사마귀는 특히 귀여워 보여요. 주말농장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anotherworldfarmer 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어제 밭 경계에 아기 사마귀가 있길래 제 사과나무로 귀하게 모셔왔습니더~ 귀엽더라구요😍 다시 집으로 가면 어쩌나 내심 걱정하면서요😅 저희밭은 마사토 성토를 지난 겨울에 해서 아직 환경이 안만들어져있거든요.
당황스럽다..
머리로는 받아들일수 있는데 과연 나는 저 많은 벌레들을 매일 마주할수 있을까..
처음 영상보고 감명받고는 저도 이농부님 처럼 따라 해보고 있지만 쉽지 않아요.. 뭔 풀이 그리 많이 나는지 힘들어요 ㅠㅠ
일단 풀을 베어내어 멀칭하기시도 힘들정도로 토지가 넓으시면 코팅안되고 인쇄도 가능하면 적게된 골판지로 덮으세요
골판지는 아파트 재활용품 모으는 곳이나 마트에서 확보하셔도 됩니다
골판지 깔고 흙을 조금 위에 뿌려 날라가지않게만 해도 풀 나는 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이실수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을 풀베서 멀칭시작하세요 단계적으로 확대하시구요
풀도 안 나는 밭이 유효토심을 어느 정도 깊이로 만들어서 쓸만한 밭으로 살리려면 5년 정도 걸려요. 풀이 많이 나는 밭이 좋은 거에요.
다만 각각의 풀의 특성을 모르고 그래서 이용방법도 모르면 고생하더군요.
자동차의 특성도 모르고 운전 방법이나 조작 방법도 모르면서 차를 몰고 다니려면 참 힘들죠 - 대재앙이 발생하기도 하죠.
아이구ㅠ 유황 ㅜㅜ
9:18 방아벌레네요
케일 잎에 있는 애벌레는 청벌레(배추흰나비 애벌레)입니다.
검색해보니 맞는 거 같아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애벌레는 아직은 개별적 특징이 거의 구별이 안 되고 같은 색깔이면 대부분 비슷하게 보여서 이름을 알고 검색해봐도 100% 확신을 못하겠어요.
산업의 근본인 농업을 통해서 세상 이치를 깨우치게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유황부분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무지한건지 참 답답하네요. ㅠㅠ
그러게요. 신기하게도 유황이 몸에 좋고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보약같은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시중에서 산 퇴비가 있는데요 봄에 산거라 6개월이 지났어요 가을 배추와 무우밭에 쓰려고 하는데 이세계 농부님 유투브를 보니깐 사용하기가 꺼려지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세계님의텃밭 갖고 싶네요. 보기에도 아름답고 온갖 곤충들이. 뱀같은건 안생기겠지요;;어머 발효계분 사놨는데 버려야겠네요. ㅠㅜ. 아이고어쩐지 이상하게 화분에 구더기들이 꿈틀데고 파리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흙에서 생기나 이상하다 했어요 흙도 산건데. 여튼 비닐에 넣어서 꽉 묶어뒀다가 화단에 뿌려버렸어요. 샹긴파리들 잡느라 날마다 한일주일 옥상가서 파리채로 맨날 잡아서 요즘은 안보여요.
유황이 이렇게 나쁜건지 처음알았습니다. 자닮이라는 곳에서 유황과 가성소다를 이용해서 자닮유황이라는 살균제를 만들어 친환경 살균제라고 설명을하던데 사용하면 안좋은거군요. 저도 농약은 아예 사용을 안하지만 자닮유황은 살짝 고민을 했었습니다. 기대한거 보다도 깊은 내용을 다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파격적이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불편한 분들은 많겠죠. 하지만 유황을 쓰지 말라는 주장은 아닙니다. 다만 살충제를 써서 곤충들을 죽이면서 친환경 유기농업이라고 주장하는 건 (정부도, 농부들도) 멈췄으면 좋겠다는 거죠. 일반인들은 잘 모르니까 그냥 믿으며 착각하고 독성 살충제를 친환경이라고 믿고 자신들이 먹는 식품에 뿌릴테니까요. 잘 모르니까 개인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도 뿌리더군요.
유황이 친환경이라는 근거나 연구 결과는 거의 없어요.
유황이 독성물질이고 모든 생물을 죽인다는 연구결과나 역사적 사례는 너무 많이서 셀 수가 없고, 거의 모든 산업계에서 유독성 환경파괴 물질이라며 법적으로 배출이 금지된 물질이죠.
다만 농업계와 식품업계에서만 독성이 없고, 오히려 먹을수록 건강에 좋은 만병통치약이나 보약이라고 믿고 있죠.
@@anotherworldfarmer 이세계농부님은 자연을 직관적으로 관찰할 수있는 안목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현대사회가 가지고있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계셔서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전동영상을 보고 고추밭에 유기물을 좀더 두툼하게 덮어주고 풀을키웠더니 무당벌레 사마귀등 각종곤충이 작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진딪물은 방가지똥이나 달맞이로 다가고 고추에는 아예보이지를 않습니다. 가뭄도 덜타고 비료퇴비 안주고 키워도 관행농 못지않게 깨끗하고 건강하게 자라고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나름 유기물을 토양에 대량투입해서 손으로 파도 쉽게파지고 소나기가와도 물이고이지않는 토양을 만든 이유도있지않나 쉽습니다. 특히 풀을 키우니 벌레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풀쪽으로 많이가서 작물에는 벌레피해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감나무도 10년째 농약퇴비없이 풀을베서 유기물만 덮어주는 농사를 짓고있는데 3년전부터 둥근무늬낙엽병이와도 감나무가 큰해를 받지않고 수확을 학고있습니다. 늘 새롭고 영감어린 내용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0분 순삭입니다.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이세계 농부님 그럼 식이유황도 사실은 건강식품이 아닌걸까요??? 석유에서 나오는 유황과 식이유황은 다른것인가요??
식이유황은 MSM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제품은 주원료로 메탄올을 사용하고 합성 MSM이라고 부르더군요. 일부 제품은 석유에서 뽑아낸 유황으로 만들고 천연 MSM이라고 부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 ua-cam.com/video/Wb1QQtafNxI/v-deo.html. 👈이게 사실을 말하면서도 설명을 잘 해놓은 거 같더군요.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어떤 내용일지 기다려집니다~~
외국 유튜브에서 퇴비를 영양공급의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토양개선 균류의 innoculant로서 바라보자는 주장을 접하고 관점이 전환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균류의 투입도 교란의 일종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야 하겠네요. 토양 마이크로바이옴을 만드는 지렁이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퇴비를 영양공급의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토양개선 균류를 접종의 관점에서 보자는 주장은 새로울 것도 없고 좋은 퇴비든 위험한 퇴비든 어떤 퇴비를 투입하던지 퇴비를 사용할 때마다 당연히 벌어지는 현상일 뿐이죠.
미생물 조차도 죽으면 영양공급이 되는 것이고 미생물이 살아서 활동하면 그것만으로도 영양공급이 이뤄지죠.
오염된 토양에 건강한 퇴비를 투입해서 건강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게 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에서 언급한 내용은 올바른 토양 환경 없이는 아무리 미생물을 넣어줘도 의미가 없다는 것과, 부숙이 덜된 축산 폐기물 퇴비가 가축 대장균으로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미생물이 살고 있는 퇴비를 투입하면 위함하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렁이를 이용해서 퇴비를 만들어도 미생물이 풍부한데 그 퇴비를 투입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생물이 없는 퇴비란 인위적으로 멸균하지 않는 한 있을 수 없고 최대한 안전한 미생물이 포함된 퇴비를 사용하는 게 좋겠죠.
이세계님 안녕하세요
지금사과나무 심으면 가능합니까?
5월 중순 떠거운날 옥상서 심었는데 까맣게 타듯변했습니다
원래는 지금 묘목만 사서 심으면 대부분 죽죠. 묘목은 잎이 나오기 전에 사서 심어야 생존률이 높아집니다. 잎이 나온 묘목을 사서 심으면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가 해서 그늘에서 1~2주 동안 안정을 취한 후 직사광선을 쬐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택배로 나무를 받으면 택배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약해져 있다는 걸 고려해서 관리해 줘야 합니다. 니무도 생명이고 특히 어린 묘목은 많이 섬세하기 대해줘애 해요.
정상적인 묘목 판매업지리면 이 시기에는 묘목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화분에 심은 나무를 화분과 함께 보내거나 비슷한 방식으로 보냅니다.
허걱. 51분.
그니까요. 완숙퇴비, 3년 이상 푸욱 삭힌 퇴비가 최곱니다. 정부는 모든 농가에 크고 좋은 퇴비사 건축을 장려 설비보상을 하라. 정부는 한국 농촌을 퇴비사 천국으로 만들어라.
3년 정도면 완전히 안전하고 좋아지겠네요. 현재로서는 3년 전에 미리 사서 묵혔다가 쓰는 게 현명한 선택이겠죠.
새롭게 생각해봅니다.이세계는 가능하지만 경제성과 상품성만 따지는 현세계에선 진정한 유기농은 없습니다
자연과 공해 !
오염되고 타락한 세상의 생태계에서 해로운 미생물과 기생충들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 ~♡
화학적 공해와 생물학적 공해 비교 🍃🏕🎋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때 이모습이겠죠
곤충들한테는 도시 사막에서 정말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인거 같아요. 도시에 비하면 작고 작은 옥상에 온갖 생물들이 다 모였네요...
매가 와서 직박구리들좀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데, 도시 옥상에 매가 둥지를 틀 수도 없고....
@@trant7126 매가 며칠전 참새를 날차게 물고 내뺐어요. 미사일속도로.여긴 도시 중심가에요
좋아요
아카데미 다큐상 ㄱㄱ
아 바빠서 놓쳤네요 30등~ㅜㅜ
베란다 유기농업 실험 끝.
개미한마리 없는 울집 베란다 식물에 진딧물이 꽤 생겨서 내가 식물을 키우는건지 토양 동물을 키우는지 헷갈리지만 마지막으로 무당벌레 5마리를 구입했다.
세상에나 무당벌레가 그렇게나 이쁜 곤충인줄 몰랐다니...
그러나 3일간 3마리는 어디론가 가출하고 1마리는 행방불명, 나머지 1마리는 꽃단장만 하다가 뒈져버렸다.
두마리를 투명 상자에 넣고 관찰해보았으나 영 식욕이 없는지 진딧물을 안먹음.
그래서 풀어놔주었더니 한말은 행방불명, 나머지 한마리는 저세상으로...;;;
이루지 못할 꿈을 위해 베란다에서 고군분투는 이제 안녕.
방충망을 타고 올라가 그림을 그리는 단호박 덩굴이 오늘따라 쓸쓸해보인다.
베란다 텃밭대신 오래전 취미를 소환하기로...
첫곡은 "슬픈로라"😥
뭐 익히 알고있었지만... 마지막 부분을 눈으로 또 보니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어지네요.. 제가 고기를 먹는 수요의 일부분이 되어 저런 사건이 생기게하는데 일조하는 것 같아서요..
아파트에 살면서 근로자로 살고있기에 닭 한마리도 기를 수 가 없습니다만... 슬프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50분동안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텃밭에 상추와 오이라도 심으러 가야겠네요
이강우로빈 님과 같은 분들.. 결국 채식으로 가시더라구요.^^
마음이 흐르는대로~~~🙏
무친50분짜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