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나를 반겼던 그 부산역앞은 참 많이도 변했구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너도 이제는 없는데 무작정 올라가는 달맞이 고개에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아무생각없이 찾아간 광안리 그때 그 미소가 그때 그 향기가 빛바랜 바다에 비춰 너와 내가 파도에 부서져 깨진 조각들을 마주본다 부산에 가면
어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이 곡이 나왔습니다.(아마 부산 관련 방송국 영상인듯) 전주가 클래식하면서도 약간은 성가곡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보다가 최백호님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머리 속이 확 비어지면서, 그 다음부터는 음악만 들리고 그 영상이 기억 나지 않습니다 ㅎㅎ
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나를 반겼던
그 부산역앞은 참 많이도 변했구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너도 이제는 없는데
무작정 올라가는 달맞이 고개에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아무생각없이 찾아간 광안리
그때 그 미소가 그때 그 향기가
빛바랜 바다에 비춰 너와 내가 파도에 부서져 깨진 조각들을 마주본다
부산에 가면
최백호 선생님 말씀 맞다나 본인 제3의 전성기를 열어준 곡이자,
최고의 로컬송, 그리고 2010년대 최고의 노래예요. 좋은 곡 감사드립니다.
어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이 곡이 나왔습니다.(아마 부산 관련 방송국 영상인듯)
전주가 클래식하면서도 약간은 성가곡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보다가 최백호님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머리 속이 확 비어지면서,
그 다음부터는 음악만 들리고 그 영상이 기억 나지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