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피아노전주를 들으면 야자때 워크맨으로 들었던.. 차가운 책걸상과 건조한 교실느낌이 떠올라서 닭살이 돋는다ㅎㅎ 내 소니 워크맨 안의 패닉은 날카롭고 시니컬하고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느낌의 형들이었는데. 진표형의 뭔가 아련하게 웃는표정과 이젠 따뜻한 목소리로 느껴지는 이적형에게서 새삼 나의 세월도 꽤지났구나 느껴진다.
ㅋㅋ 두 분 10살 7살? 일때부터 친하게 지낸 동네 형동생 사이라 서로 친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스타나 인터뷰보면 교류도 계속되온 것 같으니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패닉 팬들한텐 일종의 복이죠. 나중에 스페셜로 하나라도 뭐가 더 나왔으면..
패닉 한창 활동하던 시절에는 김진표 벌스의 소중함을 크게 못느꼈었지 작사,작곡은 물론이고 노래와 랩의 비중 차이까지 이적이 압도적이었고 솔로로도 이적이 훨씬 잘 나갔으니까 그러다 시간이 흘러 패닉 시절 노래와 김진표 벌스 들을때면 이적이 직접 하기에 한계가 있는 표현과 색깔을 김진표가 정확하게 다 해낸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유희열과 김연우 같은 관계구도로 느껴짐.
내 개인 생각이라면 생각인데 이적 솔로는 잘 된 곡은 김진표 생각도 안 나고 필요도 없는데 안 될 때는 너무 헤매 사색적이라기보다도 지나치게 사변적이거나 그러다가 이상한 소리 희한한 소리 내는데 집착하거나 또 아니면 너무 또 평범하게 가려고 하거나 이렇게 헤매고 이런 곡이 적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김진표가 있는 편이 더 낫긴 한 듯 나도 이적이 직접 하기에 한계가 있는 표현이나 색깔인 것도 있는데 이적은 솔로로 나왔을 때 산으로 가는 그게 패닉에선 훨씬 덜 함
왜 낡은 서랍속에 바다가 있는지 30 중반이 되어 비로소 의미를 깨닫게 되네요. 이미 차가워져버리고 20대의 열정은 식어가고 그때의 웃음을 잃었지만 그때가 그립고 아직은 더 바다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뜨겁던 어린 날의 모습으로 두분 같이 음악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10대/20대/30대에 패닉 음악을 듣는 느낌이 다 다른데, 우습게도 그 때마다 다 제 얘기처럼 들립니다. 당시 20대였던 이적 씨가 이런 노래를 썼다는 게 참 감탄스럽고, 40대가 된 제 자신이 패닉의 노래를 들으며 또 한번 "우리네 사는 이야기네"하고 놀랄 것 같아 살짝 기대됩니다. 두고 두고 들을 음악들을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진표님 엔딩랩 하실때 적님 감상하시며 흐믓한 표정 ㅠㅜ 어렸고, 패기넘쳤고, 힙합이던 락이던 반항적이고 열정적인 쏘울로 충만했던 그 따로 또 같이 했던 시절이 아련히 떠오르신마냥,,,,많은 세월이 지나 잊고 살았었는데 다시 이렇게 그때처럼 무대를 함께하는 감회새로움, 또 정말 오랜만에 공연하는, 아끼는 동생을 바라보는 흐뭇함같은게 느껴져서 저도 덩달아 뭉클했네요 ㅜㅠ
김진표 저 초연한 표정이 너무 좋다. 드디어 둘다 잔뜩 나이를 먹어 노래에 걸맞은 연배가 되었다. 서랍 속 기억 속에서 그간 깨달은 인생의 무게를 회고해보며, 힘들었지만 그렇지만 다가올 인생 2막을 각오하는 느낌일까, 그리 생각하니 든든해진다. 그들의 2막과 그를 오랫동안 따라온 나의 2막에도, 고뇌한 만큼 멋진 앞날이 기다리길.
1집때부터 너무조아했는데..ㅠㅠ 2집을 테이프로 사서 듣고 또 듣고..늘어지게 들었다 아직도 흰색.검은색 요상하고 다크한 일러스트와 깨알글씨가사는 잊을수가 없다ㅠㅠ UFO와 강을 첨 들었을때 그 느낌도ㅜㅜ 지금처럼 라디오앱같은건 상상도 할 수 없던 시절 별밤지기 이적씨도 너무 조아했어서 테이프 위를 스카치테이프로 막고 별밤 오프닝이 나오면 재생버튼과 녹음버튼을 떨리는 맘으로 동시에 눌러 녹음하던ㅜㅜ
십대시절을 아이돌도 좋아했지만 패닉 이적 카니발 토이 이승환 윤상 윤종신 이런 뮤지션들이 있어 내 감수성에 영향을 줘서 너무 행운인거 같다 이적님은 지금도 활화산처럼 계속 창작해주셔서 감사감사 친구랑 옛날 방위하시는 구청에서 콘서트 사회보실 때 찾아갔었어요 수줍어서 사인요청도 못 했지만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저는 거기에 더해서 신해철,김동률(카니발에도 포함되지만..) 더클래식 김광진님 등등, 다른 가수분들도 더 많지만... 정말 지금의 감수성을 완성시켜준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이 또 아이유나 기타 후배 가수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 등 가진 것을 다 퍼주는 것도 너무 보기좋구요.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 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그 드라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지친 맘에 무작정 바다로 향했다 고요한 그곳에서 내 낡은 서랍 속을 들여다보게 됐다.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이 회오리치는 그 속에서, 너와 함께한 바다가 시간의 더께를 이고 일렁였다. 너는 이렇게 또 내 초라한 세상에 위로와 기쁨이 되어주었다. 이제서야 겨우 한치 정도 자란 나는, 그런 네게 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서랍장이고 싶다. 행복하고 사랑했던 기억들과 웃음짓던 꿈으로 넘실대는 그런 바다이고 싶다. 그래서 네가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남쪽의 그 어떤 바다처럼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따라 더 생각나고 보고픈 너. 때로 큰 파도 앞에서 스스로의 작음에 눈물짓더라도, 여기서 잔잔한 물결을 찰랑이며 기다리는 네 바다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참 멋진 분들... 1집 때는 이적님 거의 원맨팀이었고... 그 인기에 취해 김진표님이 흥청망청 할 때 이적님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함. 내가 패닉 안 하고 솔로 가수 하면 너 뭐할거냐? 정신 차리라고... 그 때는 그 런말 하는 동네 형 이적이 미웠지만 김진표님은 본인만의 무기를... 노바소닉이라는 활동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음악도 시도했었고... 내가 너무 매니아적인 랩퍼를 안 좋아해서인지 가사가 잘 들리는 김진표님의 개인 앨범도 참 편하게 많이 들었던 기억. 저런 조언 또 받아드려 발전하는 인맥이 있는 게 참 멋진...
뭔지 모를 답답함과 끝없는 방황에 미쳐 흔들리던 사춘기의 나를 마법처럼 위로해주었던 내 낡은 서랍 속의 노래, 그 시절의 모든 기억과 감정의 파편들이 음악과 함께 전해져 오네요. 이제는 그때의 뜨거움도 설렘도 사라져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낡은 서랍 속을 열고 들여다 보니 바다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진표형님의 표정과 담담하게 읊조리는 랩에서 왈칵 눈물이… 감사합니다 패닉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 닥치는 세상의 추위 나를 얼게 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 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그 드라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RAP)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 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그 드라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imf 이후에 발표된 곡 . IMF 초기 찌라시와 소문이 넘치던 광풍속의 어수선한 사회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지나온 과정을 되돌아 보는 성찰의 메세지를 준 곡. 당시 이곡을 배경으로 한 CF에 패닉이 출연하기도 했었다. 곡 만듦새에 비해 크게 히트하지는 않았는데 그정도로 괜찮은 곡들이 많이 나오던 시절이기도 했음.
김진표는 분명 훌륭한 아티스트였는데, 이해못할정도로 점잖과 겸손을 떨어서 오히려 평가 절하 된 아티스트라고봄. 패닉 초창기 시절부터 분명한 본인의 역할이 있었고, 한국 힙합씬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했으며, 노바소닉같은 그룹 활동을 하면서 커리어를 굉장히 크게 넓혔는데, 본인은 그게 부끄러웠다고 느꼈는지, 여러 매체에 나올때마다 본인은 래퍼가 아니라던지 힙합 아티스트가 아니라던지 하는 애매한 발언을 했음. 이건 겸손이 아니라 본인의 어느부분이 부끄러웠다고 느낀 모양인데...글쎼.. 어떤것때문에 이런 열등감 또는 쪽팔림을 느낀것인지.. 정말 궁금함.. 김진표는 대한민국에 음악사에서 잊으면 안되는 아티스트라고 봄.
초5때 패닉에 빠져서 하루종일 패닉 앨범만 들었어요
그때 제가 학교에서 왕따를 심하게 받고 어린마음에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늘 울면서 고개를 푹 숙이며 집에 돌아가곤 했는데 마이마이카세트에 울리던 패닉의 음악들이 저의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같은 음악 듣는 친구 여기 많아용
감사합니다
살아계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살아줘서 감사해요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이런 문장을 어떻게 떠올렸을까? 아티스트들은 정말 대단하다
아티스트x 이적o
20대의 젊은 청년이 저런 가사를 썼다는게 너무 신기할따름
현실의 때가 안묻던 10-20때가 더 나다운 표현을 자유롭게 하는거같어요.
대한민국 가장 어려울 때 음반 냈는데 .. 그 대로 동아가서 한번만 더 내주세요
서랍 정리하다가 썼을것같아요. 저 서랍정리하다가 갑자기 이노래 듣고싶어져서 왔어요
프란츠 카프카 때문이겠죠
저 피아노전주를 들으면
야자때 워크맨으로 들었던..
차가운 책걸상과 건조한 교실느낌이
떠올라서 닭살이 돋는다ㅎㅎ
내 소니 워크맨 안의 패닉은
날카롭고 시니컬하고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느낌의 형들이었는데.
진표형의 뭔가 아련하게 웃는표정과
이젠 따뜻한 목소리로 느껴지는 이적형에게서 새삼 나의 세월도 꽤지났구나 느껴진다.
전 시디플레이어로.... 하...
닭살.. 치킨 먹고 싶다
아꼬서?
짠하다... 그립다 그시절
이적 싸인 시디 어디 갔지 ㅋㅋㅋ
어우 워크맨에 공테이프로 녹음해서 노래듣던 시절 생각나네요
내 노란색 소니 워크맨ㅠㅠ어디서 뭐하고있을까ㅋㅋ
ㅜㅜ 각자 여행을 떠났던 두 분이 바다에서 다시 만났네요!!!
허첵 형님!👍👍
난 둘이 같이 안나오길래 싸운줄 알았음. 둘이 너무 다른 사람인데 함께 음악을 시작했었다는게 넘 신기함. 이적은 항상 그곳에 있었는데 진표는 젊음을 즐기다가 세상을 충분히 겪어보고 다시 돌아온 것 같음.둘이 같이 노래하는 모습 참 보기 좋음
김진표가 랩을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이제 부담스럽다고 하기싫다고 계속 그러던거 이적이 이번에 앨범낸면서 부탁하고 또 부탁해서 나온거라고 하더라구.....사실상 패닉으로써 마지막 활동이 아닐까 싶음...
ㅋㅋ 두 분 10살 7살? 일때부터 친하게 지낸 동네 형동생 사이라 서로 친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스타나 인터뷰보면 교류도 계속되온 것 같으니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패닉 팬들한텐 일종의 복이죠. 나중에 스페셜로 하나라도 뭐가 더 나왔으면..
@@algo_201 그러다가 또 패닉나올거임..
원래 패닉 4집도 안나오는거였거든요
너무 친형제나 다름없어서
마음만 먹으면 나올거에요 ㅎㅎ
얘네는 브아 마냥 사이 안좋은건 아님
@@김선기-n4l 나르샤: 적당한 비즈니스 관계가 젤 좋은거같아
와 진짜 이곡은 전주부터 소름이다...
ㄹㅇ분위기 킬러곡ㅋㅋㅋㅋ
ㄹㅇ 전주 레전드임
U2같아
한국의 U2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네
U2에게 음악적영감을 많이받았다고 얘기했음
이적은 정말 특별하고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 뮤지션이다.
머여. 이거 언제 방송한겨?! 나 중1 14살때 패닉1집 앨범 사서 늘어질때까지 들었는데 지금 6살 딸내미가 있는 내년엔 39살이다.
아 옛날이여~
^^
학벌도 서울대
눈물이 난다...
내 젊었던 날의 파편같은 노래.
두분 반갑네요^^
10대때부터 들은 곡인데..40대인 지금 들어도 명곡임..어찌 20대때 저런곡을 쓰셨을까..진짜 천재.
패닉 한창 활동하던 시절에는 김진표 벌스의 소중함을 크게 못느꼈었지
작사,작곡은 물론이고 노래와 랩의 비중 차이까지 이적이 압도적이었고 솔로로도 이적이 훨씬 잘 나갔으니까
그러다 시간이 흘러 패닉 시절 노래와 김진표 벌스 들을때면 이적이 직접 하기에 한계가 있는 표현과 색깔을 김진표가 정확하게 다 해낸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유희열과 김연우 같은 관계구도로 느껴짐.
내 개인 생각이라면 생각인데
이적 솔로는 잘 된 곡은 김진표 생각도 안 나고 필요도 없는데 안 될 때는 너무 헤매
사색적이라기보다도 지나치게 사변적이거나 그러다가 이상한 소리 희한한 소리 내는데 집착하거나 또 아니면 너무 또 평범하게 가려고 하거나 이렇게 헤매고 이런 곡이 적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김진표가 있는 편이 더 낫긴 한 듯 나도
이적이 직접 하기에 한계가 있는 표현이나 색깔인 것도 있는데 이적은 솔로로 나왔을 때 산으로 가는 그게 패닉에선 훨씬 덜 함
맞아요. 확실히 2프로 부족한것을 김진표가 꽉 채워주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이 둘이 같이 노래하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심장에 문제만 없었어도 ㅠㅠ
개인적으로 패닉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자, 이적이 정말 천재라고 생각하게 만든 노래입니다. 세월을 같이 지나온 입장으로 노래 듣는것만으로 저를 돌아보게 만드네요
오히려 그 당시의 노래보단 지금 둘다 세월이 쌓여서 노래가 하고자 하는 얘기랑 너무 잘 어울린다 ,,,
카니발의 그땐그랬지도요ㅎㅎ 너무 좋은곡을 조금 빨리 쓴듯^^;
와인처럼 잘 익었네
패닉 3집.. 이 음반이 명곡이 많아요. 숨은그림찾기, 태엽장치 돌고래, 희망의 마지막 조각 등등. 22년전에 나왔는데 지금 들어도 좋아요♡
미안해 뿔 단도직입~
태엽장치 돌고래. 미안해 정말 좋아요
태엽장치 돌고래 좋죠.. 숨은그림찾기 단도직입 .. 최고
3집은 패닉의 완성이 아닐까요 ??
전 여행..이 뭔가 정말 답답하고 좋던데요
심지어 radio edit도 아닌 나름 full length에 가까운 라이브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한다. 고마워요, 패닉. 고마워요 유스케.
이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재뮤지선
김진표 - 우리나라 최초로 랩곡 으로만 앨범을 낸 사람.
김진표 드렁큰타이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가사를 쓴 사람
왜 낡은 서랍속에 바다가 있는지 30 중반이 되어 비로소 의미를 깨닫게 되네요. 이미 차가워져버리고 20대의 열정은 식어가고 그때의 웃음을 잃었지만 그때가 그립고 아직은 더 바다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뜨겁던 어린 날의 모습으로 두분 같이 음악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역시 김진표가 있어야 이 노래는 완성이 된다..
10대/20대/30대에 패닉 음악을 듣는 느낌이 다 다른데, 우습게도 그 때마다 다 제 얘기처럼 들립니다.
당시 20대였던 이적 씨가 이런 노래를 썼다는 게 참 감탄스럽고, 40대가 된 제 자신이 패닉의 노래를 들으며 또 한번 "우리네 사는 이야기네"하고 놀랄 것 같아 살짝 기대됩니다.
두고 두고 들을 음악들을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와 진짜 맞는 말이십니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가장 빛나는 것도, 가장 값어치나가는 것도 아닌 항상 변함 없이 영원한 것이죠 ㅎㅎ
진표님 엔딩랩 하실때 적님 감상하시며 흐믓한 표정 ㅠㅜ
어렸고, 패기넘쳤고, 힙합이던 락이던 반항적이고 열정적인 쏘울로 충만했던 그 따로 또 같이 했던 시절이 아련히 떠오르신마냥,,,,많은 세월이 지나 잊고 살았었는데 다시 이렇게 그때처럼 무대를 함께하는 감회새로움, 또 정말 오랜만에 공연하는, 아끼는 동생을 바라보는 흐뭇함같은게 느껴져서 저도 덩달아 뭉클했네요 ㅜㅠ
울었습니다. 세월이 완성한 곡이고 듀오에요
이적은 세월지나도 항상 멋있고 , 김진표는 이게 진표랩이라는걸 보여준 무대
세월이 흐르면서 노래도 같이 익어가는 느낌이네요...
진표씨의 랩에서 느껴지는 완숙함...정말 낡은 서랍 속에서 다시 꺼낸 듯한 묘한 노스텔지어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패닉은 영원한 패닉~
이적, JP 솔로도 완전하지만
둘이 함께하면 양손잡이가 된다
이 조합은 정말 사기야
하지만...난 왼손잡이야야~~ 야야~ 야야야 야야야
(흐뭇)
다시 같이 노래해줘서 감사합니다. 둘 다 각자의 삶을 살만큼 살았고 걸을만큼 걸었을텐데, 그럼에도 다시 만나서 노래해줘서 참 감사합니다.
이적씨.
당신은 '진정' 천재입니다.
알고리즘 따라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처음 들어보는데 당신은 진정 천재입니다.
김진표 저 초연한 표정이 너무 좋다. 드디어 둘다 잔뜩 나이를 먹어 노래에 걸맞은 연배가 되었다.
서랍 속 기억 속에서 그간 깨달은 인생의 무게를 회고해보며,
힘들었지만 그렇지만 다가올 인생 2막을 각오하는 느낌일까, 그리 생각하니 든든해진다.
그들의 2막과 그를 오랫동안 따라온 나의 2막에도, 고뇌한 만큼 멋진 앞날이 기다리길.
이적씨의 노래 물론 좋지만 왜 김진표씨 랩할때가 더 짠하고 감동적인가요.. 그리고 김진표씨 랩할때 이적씨가 흐뭇하게 바라 볼때 감동적이였어요ㅜㅠ
1집때부터 너무조아했는데..ㅠㅠ
2집을 테이프로 사서 듣고 또 듣고..늘어지게 들었다
아직도 흰색.검은색 요상하고 다크한 일러스트와
깨알글씨가사는 잊을수가 없다ㅠㅠ
UFO와 강을 첨 들었을때 그 느낌도ㅜㅜ
지금처럼 라디오앱같은건 상상도 할 수 없던 시절
별밤지기 이적씨도 너무 조아했어서
테이프 위를 스카치테이프로 막고
별밤 오프닝이 나오면 재생버튼과 녹음버튼을 떨리는 맘으로 동시에 눌러 녹음하던ㅜㅜ
십대시절을 아이돌도 좋아했지만 패닉 이적 카니발 토이 이승환 윤상 윤종신 이런 뮤지션들이 있어 내 감수성에 영향을 줘서 너무 행운인거 같다 이적님은 지금도 활화산처럼 계속 창작해주셔서 감사감사 친구랑 옛날 방위하시는 구청에서 콘서트 사회보실 때 찾아갔었어요 수줍어서 사인요청도 못 했지만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윤상 빼고는 저랑 또옥~ 같네요 ^^
저는 거기에 더해서 신해철,김동률(카니발에도 포함되지만..) 더클래식 김광진님 등등, 다른 가수분들도 더 많지만... 정말 지금의 감수성을 완성시켜준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이 또 아이유나 기타 후배 가수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 등 가진 것을 다 퍼주는 것도 너무 보기좋구요.
그러시다면 싸이노래도 곱십으며 다시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싸이노래들으면서 눈물콧물쏟슺다
미쳤다 이 노래를 얼마만에 라이브로 ㅠㅜ 당신들은 패닉일때가 제일 당신들다워 5집 내놔
중학교때 가요가지고 소설 글짓기 하는 수행평가 있었는데 그때 달팽이랑 내 낡은서랍속의 바다 짬뽕해서 글짓기 만점받은 기억 난다...
와 명문이었을 듯 ㅋㅋㅋ 공유좀 해주세요
전 정인호 - 해요 ㅋㅋㅋ아주슬픈 러브스토리
두 분 다 깊이가 더해진 모습이네요...활동할땐 뭔가 파트 불균형?의 느낌이 들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본인 파트 기다리시는 진표님의 모습도 노래 가사를 맘으로 같이 부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자주 봤으면 좋겠을 조합이네요..
원래 jp는 그랰ㅅ어요 불균형 느낌보단 너무 맞는 느낌이었는데..
과거에 비해 비교불가하게 농익은 이적 보컬 ㅎㄷㄷ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 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그 드라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패닉이 언제부터 이적X김진표가 되었는가... 패닉은 패닉일뿐
ㄹㅇ ㅋㅋㅋ 김진표님이 랩을 할때도 섹소폰을 불때도 항상 이적님과 최강의 시너지를 내던..
그넘의 상표권이 패닉당시 소속사가 소유하고있어서..
적님 보조개 들어간 미소로 진표님 랩할때 바라보며 피아노치는거 너무 따뜻해요
봄날의 햇살 적이네요~~~
김진표님의 랩은 예전같지 않은데.. 그 느낌이 또 낡은 서랍의 느낌이..
탈모도 그의 캐릭터를 막을수 없어보임
멋지게 늙어가시는게 정말 부러움
낡았다는 건 그저 추억이지요
오히려 세월의 깊이가느껴져서 그맛이 좋네요
원래 JP 특유의 낡아/ 담아/ 플로우가 없어졌네요..
이노랜 진짜 JP가 지분이 더 크다고봄 이적도 이 노래 JP에 중점을 둬서 가사 쓴거 같고 이노래 이적이 혼자작사라 하고싶은말을 JP감정에 녹인듯 나 진짜 JP부분에서 소름돋았음
종필...
5:00 흐뭇하게 쳐다보는부분 너무 좋다..
와~~~ 모든게 라이브다!! 이적의 기교없는 예전과 같은 라이브에 조금은 어색하진 진표의 랩 그리고 멋진 코러스 / 이 노래에 추억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시금 감동을 ,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노래 참 좋다 라는 느낌을 주는 무대!!
김진표씨는 우리와 ..함께..갑시다!!
이적 바이 김진표가 아니라 이 사람들은 패닉인데 ㅠㅠㅠ
패닉 해체
@@jkkim6928 활동을 안할 뿐이지 해체는 안했음
패닉이란 브랜드는 신촌뮤직에서만 쓸수 있음
쇼미MC 아닌가요?
@@config8404 아 왜 이적x김진표 썼나 했는데 진짜 그것 때문에 패닉이라는 걸 못 쓰는 이유가 제일 맞는 듯 하네요
진표형 묵묵한 랩 왤케 울컥하냐
김진표 표정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JP의 랩은 요즘 래퍼들과는 뭔가가 다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래퍼!
자주 보고싶다~다시 한 번 솔로곡으로도 만나고 싶다!
김진표는 래퍼라기보다는 나레이터라고 봐야지.
@@jaketamz 모르면 가만히라도 있지.. 진표형이 타이거jk 처음 왔을때 가사쓰는거 도와주고 개인앨범도 꾸준히내고 히트곡도 다수인데 뭔.. 힙합이 아니라고 까는건 그러려니해도 래퍼로서는 무시당할 짬밥이 아니다
멋있다 연륜에서나오는 침착담담무대장악력 ㅜ 이적노래진짜잘한다 진표형도 기교안부리는 랩 멋남 ㅜ
와 이거 진짜 얼마만에 라이브로 듣냐ㅠㅠ
이적 + 김진표 have some of the most beautiful and unique voices in human history
우와 패닉이다. 얼마인가요?특히 진표님 오랜만에 보는군요.너무너무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두분의 조합 너무 귀한 시간이고 멋진 모습입니다.자주 좀 보여주셔요.^^♡♡♡
요즘에는 사람들한테는 쇼미더머니 mc로만 인식되는듯
이 조합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ㅠ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달팽이와 왼손잡이로 내게 센세이션을 안겨주던 패닉이 3집의 이 곡으로 내게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충격을 맥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개인적으로 작사와 보컬과 편곡이 예술적인 경지를 자랑한다고 느낀 명곡.
지친 맘에 무작정 바다로 향했다 고요한 그곳에서 내 낡은 서랍 속을 들여다보게 됐다.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이 회오리치는 그 속에서, 너와 함께한 바다가 시간의 더께를 이고 일렁였다. 너는 이렇게 또 내 초라한 세상에 위로와 기쁨이 되어주었다. 이제서야 겨우 한치 정도 자란 나는, 그런 네게 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서랍장이고 싶다. 행복하고 사랑했던 기억들과 웃음짓던 꿈으로 넘실대는 그런 바다이고 싶다. 그래서 네가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남쪽의 그 어떤 바다처럼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따라 더 생각나고 보고픈 너. 때로 큰 파도 앞에서 스스로의 작음에 눈물짓더라도, 여기서 잔잔한 물결을 찰랑이며 기다리는 네 바다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고등학교 축제때 이적+김동율의 카니발이 왔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은 아직도 잊을수없습니다. !!
와.. 이 노래.. 중학생때 아빠가 선물해준 음악앨범 안에 들어있어서.. 들었었는데.. 어렸을때였는데도 노래가 너무 좋았었어요..
아버지께서 좋은 선물을 주셨네요..
아버지가 그런거 선물도 해주고 좋은 아버지네요
내 낡은 서랍속의 패닉...
택배기사님한테 좋은일 하시던데요 ㅋㅋㅋ 인스타 잘보고있습니다
패닉!!!!!와우~~~~ ㅠㅠ 이 두분 함께하는 모습 너무 오랜이라 뭉클합니다 ㅠㅠ
김진표 쇼미더머니 mc 로만 아는 사람들 많은데 옛날 솔로 앨범 진짜 장난아니었음
솔직히 요즘에 낸 노래중에서도 좋은거 많음 미안해서 미안해나 좀비,로맨틱 겨울 같은 애들
노바소닉!
너무 좋아요 템포며 가사며 두분의 음색조화도 멋져요~
정말이지 처음 들었을때 심장이 멎는 줄 알았던 곡..시간 참 많이 흘렀네..
진짜 명곡이다. 왜 까먹고 있었지.... 자주 들어야 겠다.
참 멋진 분들...
1집 때는 이적님 거의 원맨팀이었고...
그 인기에 취해 김진표님이 흥청망청 할 때 이적님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함.
내가 패닉 안 하고 솔로 가수 하면 너 뭐할거냐?
정신 차리라고...
그 때는 그 런말 하는 동네 형 이적이 미웠지만 김진표님은 본인만의 무기를...
노바소닉이라는 활동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음악도 시도했었고...
내가 너무 매니아적인 랩퍼를 안 좋아해서인지 가사가 잘 들리는 김진표님의 개인 앨범도 참 편하게 많이 들었던 기억.
저런 조언 또 받아드려 발전하는 인맥이 있는 게 참 멋진...
중학교때 듣던 음악... 이 앨범 노래들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는 가사 내용이 그다지 와닿지 않았지만 이제는 뼈를 때리는 구나. 크으.... 너무 좋아요. 패닉 팬인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요 ㅎㅎ
라스에서 김진표랑 음악방송 딱하나 한다고 했는데 그게 유스케였군요 ㅋㅋ
JP 랩할때 이적 표정....뭔가 뻥뚤린 것같은 시원한 표정 보는 나도 기분 너무 좋다 ㅎ
정말 사랑하는 패닉 노래 중 하나입니다. 유스케에서 너무나 선물인 무대를 봤네요. 감사해요 💕
와.. 이 조합을 다시 보니까 너무 감회가 새롭고 좋다 ㅠㅠ
정말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네요
중3 성당 수련회 갔다오며 버스에서 들었던
노래. 버스 내려서 바로 레코드점 가서 샀던 내생에 최초의 가수 테잎. 적이형이 대부분을 차지 했지만 진표형이랑 있을때 그 패닉만의 느낌은 팬은 안다..
중딩 사춘기 시절에 들었을때와 시간이 흘러 40중년을 바라보는 지금 듣는것.. 그 시절이 떠오르며 가사가 더 가슴에 와 닿네요... 내 사춘기 시절을 함께해준 패닉.. 적님♡
둘이 같은 모습이 대체 몇년만이냐? ㅠㅠ 패닉 그리워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어렸을 땐 그저 음이 좋아서 들었는데 지금은 가사도 너무 마음에 와닿음 ㅜ
내 낡은 서랍속의 패닉. 청소년기 한 축을 되어주었던 패닉
승유님이 불렀던곡.. 원곡찾아 왔어요
참 좋으네요.대빅!!!
방금 이승윤 노래 듣고 원곡 찾아온 사람 ㅋ
저도요ᆢ승윤님땜에
저도요~
저도요
저도요!! 이런 명곡을 이제야 알았네요~
뭔지 모를 답답함과 끝없는 방황에 미쳐 흔들리던 사춘기의 나를 마법처럼 위로해주었던 내 낡은 서랍 속의 노래, 그 시절의 모든 기억과 감정의 파편들이 음악과 함께 전해져 오네요.
이제는 그때의 뜨거움도 설렘도 사라져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낡은 서랍 속을 열고 들여다 보니 바다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진표형님의 표정과 담담하게 읊조리는 랩에서 왈칵 눈물이…
감사합니다 패닉
김진표는 자동차 레이싱 선수, 감독
MC, 도잘하고...
노바소닉때도 엄청났죠
My most favorite song...^^*
@@@ 빼어난 가창력 + 놀라운 서정성 + 환상적인 멜로디 + 절묘한 듀엣 하모니 !!!
저 둘의 조합을 다시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못했는데
돌팔매 무대보고 방송보면서 오열했던 기억이 난다
그 들의 음악은 내 어린시절 버팀목이였고 등대였다.
내년이면 패닉 데뷔 30주년인데 진표형 큰맘 한번먹고 패닉 콘서트 한번 해주세요
김동률 이적 김진표 3조합으로 싱글하나만 보면 소원이 없겠다...
그녀를 잡아요?
해가 쨍쨍한 날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내 방 창문이 열리고, 책상 위 책의 낱장들이 펄럭이며 넘겨지고, 어느새 내 몸은 날아서 바다 위를 활주하는 느낌...이랄까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 닥치는 세상의 추위 나를 얼게 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 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그 드라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RAP)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 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그 드라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바라보던 그 드라마(x) 바라보던 것들 아마(o)
@@90scity50 네 저도 복사한거라..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내 중2병 시기를 지배했던 패닉..ㅠㅠ 사회의 반항아이고 싶어서오른손잡인데 왼손잡이인척 하고 다님..
클래식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다
imf 이후에 발표된 곡 . IMF 초기 찌라시와 소문이 넘치던 광풍속의 어수선한 사회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지나온 과정을 되돌아 보는 성찰의 메세지를 준 곡. 당시 이곡을 배경으로 한 CF에 패닉이 출연하기도 했었다. 곡 만듦새에 비해 크게 히트하지는 않았는데 그정도로 괜찮은 곡들이 많이 나오던 시절이기도 했음.
하루하루 속에서 문득 문득 떠오르는 노래. 너무 위로되고 그 위로의 힘으로 살아갈수 있는 힘을 준다. 나는 잊혀지기싫다 이 노래처럼
학창시절에 엄청 들었던 노래인데 가사에 '짐짓'이라는 단어가 들어간줄 처음 알았네요. 단어선택도 어쩜 이리 멋진지
패닉 달팽이 부를땐 진표님 색소폰 부셨는데. 와 진짜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니.
진표 형님 랩시작하는데 소오름이 쫙...
원곡 들으러 왔어요
울고 싶을 때마다 옵니다
한국대중음악사 이래 3개의 위대한 발자국
패닉, 카니발 그리고 이적.
그 사이에 잔발자국: 긱스
김진표는 분명 훌륭한 아티스트였는데, 이해못할정도로 점잖과 겸손을 떨어서 오히려 평가 절하 된 아티스트라고봄.
패닉 초창기 시절부터 분명한 본인의 역할이 있었고, 한국 힙합씬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했으며, 노바소닉같은 그룹 활동을 하면서
커리어를 굉장히 크게 넓혔는데, 본인은 그게 부끄러웠다고 느꼈는지, 여러 매체에 나올때마다 본인은 래퍼가 아니라던지 힙합 아티스트가
아니라던지 하는 애매한 발언을 했음. 이건 겸손이 아니라 본인의 어느부분이 부끄러웠다고 느낀 모양인데...글쎼.. 어떤것때문에 이런
열등감 또는 쪽팔림을 느낀것인지.. 정말 궁금함.. 김진표는 대한민국에 음악사에서 잊으면 안되는 아티스트라고 봄.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기준치를 이적에 놓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보임. 정작 이적은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나오는것보면 김진표를 굉장히 아끼는게 보이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텐데
이거 본방 놓친건 진짜 후회된다
!!!!!!!!!!!!!!!!!!!!!!!!!
와! 패닉 팬이셨나보다 ㅎㅎ 저도요!
오우!!
라디오 꿀쟘
찐이다 올려드려 하지마라
형이 왜??
아련한 감성을 후벼파면는 이런 명곡이 90년대에 나왔다는게 너무 놀랍습니다. 지금 세대에 발표한 곡이라고 해도 정말 새롭고 세련된 곡.
패닉 시절부터 팬이었었는데 첨엔 김진표가 쩌리로 들어온 멤번줄 알았는데 2집부터 김진표 랩 가사 듣고 그게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울나라 최초로 랩 앨범 발매한 사람도 김진표행님이죠
이적님 목소리 너무 좋아서 전 오늘 여기 누울랍니다 ㅜ
파도가 밀려들어왔다 밀려나가며 백사장을 적시듯 이 노래가 제 마음을 적시네요ㅜ
이번 육적 앨범 나오면서, 다시 패닉 노래도 정주행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마침 유스케 라이브라니ㄷㄷ
머리 백만번 땅에 박고 감사드립니다.
베이비붐세대는 김창기.양희은이
80년대세대는 동물원.김광석.
90년대는 ㅡ이적.등등.
삶을 되새김질하는 노래들은
어느시대던 주옥같을 수밖에없는..
그리움이니..
그냥 명곡
요즘은 이런곡 하나없다
충분히많음 틀딱아 감성에젖어서 굳이안해도될 비교질하노
좋으면좋은대로들으면되지 굳이 요즘타령
@@코노충1 요즘 이런 노래 없는거 팩트인데ㅋㅋㅋㅋㅋ 양산형 술,사랑노래만 기계처럼 나오지
적어도 저사람 생각엔 그럴수도 있지 ㅋㅋㅋ
코런갑다 하면되지 굳이 시비를 ㅋㅋㅋㅋ
ㅋㅋ 양산형노래가많은건 사실이지만 저런노래가 없다는건 틀린말임. 찾아들을생각하면 좋은노래들 정말널렸음
아이유가 최근에 발매한 '아이와 나의 바다' 가 이 노래와 주제가 매우 흡사함
진표아저씨 무대는 되게 오랜만에 본다.. 매년 쇼미아저씨로는 봤어도, 간만에 새롭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