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 사월의 깃발(애국가요 19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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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ют 2025
- [가사자막] 가요황제 남인수는 일제 말기의 몇 곡 훼절가요를 부른 과오로 인해
이번 세기 들어 엄청난 매도를 당하였다. 할 말이 많지만 생략하고,,,
해방 후에 그는 그 어떤 가수보다도 애국애족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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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이 노래를 올려 놓은 게 몇 개 보입니다.
그런데 음질들이 좀 나쁘고 재생속도가 빠르며 가사가 틀리는데,
특히 3절의 '선진 선열'을 모두들 '어린 선열'로 잘못 채록한게 보입니다.
그래서 더 나은 음질의 노래와 정확한 가사로 올립니다.
이 곡이 취입 시기로 보자면 남인수의 마지막 노래 중의 한 곡입니다.
남인수 / 사월의 깃발(1961년 미도파)
반야월 작사 / 박시춘 작곡 / 나화랑 편곡
1. 사월의 깃발이여 잊지 못할 그날이여
하늘이 무너져라 외치든 민주주권
그 주권 찾은 날에 그대들은 가셨나니
임자 없는 책가방을 가슴에 고이 안고
흘리는 눈물 속에 어린 넋을 잠재우리
(학생합창단 1절 반복)
2. 사월의 불길이여 피에 젖은 꽃송이여
빈 주먹 빈 손으로 쏟아져 나온 교문
어른이 못한 일을 그대들은 하였나니
민주대한 새 터전에 초석된 어린 영웅
조국의 품 안에서 고이고이 잠드소서
3. 사월의 태양이여 뭉쳐진 대열이여
양처럼 선한 마음 진리는 명령되어
거룩한 더운 피를 그대들은 흘렸나니
역사 위에 수를 놓은 찬란한 선진 선열
조국의 별이 되어 길이길이 빛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