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이올린이 아니라 클래식기타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선생님 영상 백만프로 공감합니다. 대학교 동아리로 시작해서 졸업하고 접었다가 40넘어 다시 기타를 잡고 꾸준히 레슨을 받고 있는데 가끔은 내가 프로연주자도 아니고 콩쿨나갈것도 아닌데 머하고 있는건지 요즘말로 현타가 올때도 많이 있습니다. 기타카페에서 배운 기간에 비해 실력이 월등한 분들 연주를 보면 더 좌절을 느낄때도 있곤 합니다. 클래식기타와 헬스를 5년 이상 꾸준히 해오면서 느낀것은 프로가 아니고 취미로 하는것은 잘하는것 보다는 꾸준히 멈추지 않고 하는 사람이 승리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이올린이든 클래식기타든 악기하나 평생친구라고 생각하고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실력이 팍팍 늘지는 않지만 꾸준히 멈추지 않고 하면 하루에 1mm라도 전진한다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보고 만족감도 얻겠지요. 같은 악기는 아니지만 모든 배움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이어서 많은 도움되고 있습니다.
엄청.. 더디고.. 슬럼프도 잦지만... 그런데.. 늘 재미있습니다. 내 소리는 괴롭지만, 그래도 바이올린 소리는 영혼을 흔드는 것 같이 아름다워서 좋아라 하는데......그런데.... 다만.. 주변에서... 넌 그렇게 오래 했는데.. 왜 아직 그정도밖에 못하니? 라는 소리를 듣는데... (나는 즐거운데...그럼 됐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느려서 그런가?.... 자꾸 흔들리게 되네요... 나이가 들어도 전공이 아니어도 주변의 기대치를 무시하는 건 쉽지가 않더라고요..ㅠ.ㅠ.... ㅎㅎㅎ 솔레라미님께 레슨받아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힘이 마구 날듯~ ㅋㅋ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도 가르치는 일(대학 입시논술)에 종사하는데요. 모든 학습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일 터인데 연습에 비례하여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면서 조금씩 절대 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지난 20년 학생들을 가르쳐봐도 그렇고 또한 제가 수영을 10년 가까이 했는데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계단식으로 늡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느는 것 같지 않는데 하지만 어느 날 보면 확 늘어 있는 제자들과 수영에서의 저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바이올린 초창기때, 1년반 전에 이를 망각하여 괴로웠던 적이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면서 자신에게 적용이 되지 않았던 것이죠. 계단은 90도 각도 한 계단 올라가는 게 꽤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활 잡는 것과 활 브릿지와 평행하게 일자로 긋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느날 선생님께서 오른손 모양 예쁘게 잘 고정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거울 대신 웹캠으로 녹화해가며 어깨받침과 내 팔길이의 상관성을 측정해가며 스케일 연습, 연습 전 활체조 등을 꾸준히 하니까 이제 활이 비뚤지 않게 그어집니다. 웹캠으로 녹화하여 보니까 힘들어갔을 때의 경직된 소리와 자세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8분음표에서 16분음표로 넘어가는 속주에서 또 위기가 오겠죠. 하지만 계단식으로 발전한다는 것, 90도 올라가기 전 펑지 계단이 어떨 때는 너무 제자리일 때가 있습니다. 이를 견디는 게 관건 같습니다. 클래식만 30년 듣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가 바이올린이어서 시작했는데 처음에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는데 선생님께서 그걸 딱 짚으시네요. 왜 않 그렇겠어요, 다비드 오이히스라흐, 헨릭셰링, 아네소피 무터 등을 듣다가 내가 켜는 소위 그야말로 깽깽이 소리를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나단 밀스타인이 연주하는 바하의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집이 너무 좋습니다. 옛날에는 겁도 없이 클래식 감상 동호인들 앞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곤 했었습니다. 내가 밀스타인이 조은 이유는 오히스트라흐는 너무 부드럽고 셰링은 너무 날카롭다고. 하지만 바이올린 배운 후부터 이런 소리가 쏙 들어갔습니다. 그냥 겸손하게 듣죠. ㅎ ㅎ
하하하 글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 계단식 성장!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막상 자기 상황이 되면 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미 큰 성장을 이뤄내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취미 바이올린 길게 하는 사람들이 5가지 공통점 모두에 해당되시겠어요👍👍 이렇게 댓글로 또 뵙네요 😍 나눠주신 경험담이 다른 분께 큰 도움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바이올린 12년차 취미러입니다 다들 처음 바이올린하시고 많이 힘드실건데 연습하실때 클래식만 연습하기보다는 쉬운 민요나 가요같은 재밌는 곡을 연습해봐도 매우 즐거우실겁니다 처음에 일정한 소리가 나기까지 진짜 어렵겠지만 자세 신경쓰시고 조금만 버티시면 어디가서 악기 할줄 안다고 말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런 공간이 있어서 성인들이 고민을 공감할수있어서 참 좋네요 시간이 늘없는 직장인들에게 연습시간을 빼는것이 큰 과제에요 그래도 연습과 레슨을 꾸준히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퇴직후 다시 레슨시작을 했는데 그동안 공부하며 레슨받은것이 차곡 쌓였구나를 느끼게 되었어요~!! 여전히 어렵고 둔하다 느끼지만.. 그래도 연습과 레슨받기를 맘추지 않으려해요 선생님말씀처럼 어제와 다른 성장한 나를 발견한 기쁨이 있어요^^ 성인취미생분들 파이팅임다~!!!!
안녕하세요! 저는 14년째 바이올린을 취미로 하고 있는 청년인데요 대학생 때 바이올린 선생님의 추천으로 학생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서 연주회를 했었는데요 그때의 뿌듯함과 벅차오르는 순간을 잊지 못해서 코로나때 잠깐 쉬었던 바이올린을 작년 겨울부터 다시 성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들어왔어요! 혼자 하는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하게되면서 하모니를 맞추어야 하니 실력도 확실이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같이 바이올린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50넘어서 더 나이먹기 전에 해야겠다고 시작해서 2년이 되어가는데.. 어렵게 어렵게 왔어요... 이제 스즈키 4권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3권까지 하고 그만 둔다고 하더라구요^^ 힘들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나를 위해 투자하려고 학원에 갑니다. 4권.. 해보면 의외로 생각처럼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침대 옆에 항싱 바이올린을 두고 시긴나는대로 항상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매일 오전에 시간을 정해서 2시간씩은 하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40살이 되면서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2년간 배웠습니다. 어느 정도만 하는게 아니라 정말 잘하고 싶다보니 제 자신을 자꾸 괴롭히게 됩니다. 그냥 내려놓고 싶을 때도 많고, 비용이나 시간문제도 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영상보면서 조금 마음을 편히 먹기로 했어요. 난 성장하는거다... 성장하는거다... 다독이면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놔두어야겠어요. 하지만 정말 잘하고 싶어요 ㅎㅎ 그리고 열심히 집요하게 하는건 힘듭니다 ㅋㅋ
열심히 하다가 조금 내려놨다가 반복해야죠ㅎㅎ 어떻게 계속 열심히만 하겠어요 진짜 성장은 연습할 때만 가능한 게 아니고 쉴 때 이뤄지기도 해요~ ^^ 나중에 영상으로 쉼에 대한 내용도 한번 다뤄봐야겠네요 이렇게 잘하고 싶어하고 욕심있는 성인분들이 전 좋더라고요!🥰 열심히 하고, 잘하려 하는 것은 다 좋은데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해주세요
취미로 바이올린을 하고 있어요~ 나이가 좀 먹어서 처음 바이올린은 접해 봤구요~ 7년정도 중간에 좀 쉬기도 했지만, 거의 꾸준히 바이올린을 놓치진 않았어요 연습을 많이 하진 못해서 실력이 아직 좋진 않지만, 그래도.. 놓고 싶진 않아서 주위에서 아직도 그정도밖에 못하냐고 해도 놓지 않을려고 했어요.. 계속 혼자하는 것만 하다가 올해 오케스트라에 들어갔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같은 취미를 갖은 사람들이 같은 악보를 가지고 연주를 하고 그 속에서 내가 소리를 낸다는 것이 즐거워서 일주일에 한번 갈때마다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하러 가고 했어요.. 그런데..어느날.. 제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레슨도 많이 가고 연습량도 하루에 한시간정도 였는데 2~3시간씩 꾸준히 하면서 연습했는데.. 늘지 않는 저를 보면서 많이 좌절했어요.. 그러면서.. 아.. 난 민폐니 그만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주회를 했었는데.. 좀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하루에 4~5시간씩 한달동안 미친듯이 연습을 했어요.. 그런데... 안늘더라구요.~ 아.. 난 재능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좌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바이올린을 놓지 않는건.. 제가 바이올린을 많이 좋아해요.. 언제까지가 될진 모르겠지만 계속 쭉 함께 할껍니다.^^ 영상보고 힘을 얻고 다시..열심히 해 봅니다. ^^ 영상 고맙습니다. ~
저도 오케나간 후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걸 느껴요 목표가있다보니요 자기 수준에 맞는 오케 나가시는 것도 중요해요 오케에서는 절대 쉬운거란 없어요 여러가지 변수가 기다리고 있고 실수는 기본이죠 잘하는 분들도 있지만 개의치 마세요 욕심이 작동을 하면 이도 저도 아닌게 된답니다
성인취미를 위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때부터 바이올린이 너무 너무 하고싶었어요. 전공과 상관없이 그저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싶었는데 어머니의 반대로 못했었어요. 그러다 성인이되고 늘 마음 한켠에 바이올린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바이올린 학원에 전화해서 레슨받겠다고 했어요ㅎㅎ 시작하고 자세를 배울때부터 정말정말 행복했어요. 소리가 못나도 바이올린을 들고있는 그 자체로도 행복하더라구요ㅎㅎ 그냥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아직 하고있어요. 바이올린 언제 그만둬? 하고 묻는 친구들도 있는데 언제 그만두긴~평생 할건데? 하고 대답해요. 평생 악기를 한다면 그건 꼭 바이올린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저도 아, 이부분 왜 안되는거지? 왜 못하고있는거지 할때 있어요. 근데 조금씩 실력의 단계가 높아진다는걸 알고나서부터는 그런시간이 오히려 즐겁고 더 어려운걸 헤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무슨 일이든 즐기면서 하는게 중요하다는걸 바이올린을 통해서 깨닫고 있어요. 이번영상도 잘봤습니다🥰
성인 취미 바이올린 하시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하고 덕분에 힘을 많이 얻어요 😊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꽤 긴 세월 함께한 바이올린이라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을 때가 많은데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셨다니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안될 때는 누구나 답답하고 힘든 게 당연한데 이렇게 그런 기간을 즐기고 이겨내려고 하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오랜시간 클래식 음악을 들어온 매니아였어요 60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했지만 좋은 선생님은 아니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예원 예고출신의 지금 선생님을 만나 기본 테크닉부터 비브라토 활붙이기 음정 박자등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활도 많이 붙었고 음악을 흐르게 하는 법도 배워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요. 공연관람도 자주 하는데 의욕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생각 이예요. 유트브에 쌤들의 강의도 도움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가 즐거워야죠. 저는 취미로 10년 이상 했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할수 있었던 것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루하루 즐기면서 하는게 비결입니다. 그냥 되면 되는데로 안되면 안되는데로. 저도 처음 1~2년에는 스트레스 받곤 했는데 지금은 악기를 하면서 하루종일 받은 스트레스를 풉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날 갑자기 실력이 늘어있어요. 그럴때마다 놀랍니다. 아무리 연주가 안되는 곡도 언젠가는 되더라구요. 언젠간 되는데.. 그게 텀이 길죠..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까..난 안되나보다라고 착각하고 포기하는 것같아요. 암튼 취미로 하시는 분들 화이팅하세요~
2000년도 전공시키려던 아이가 그만두게 되어 올드 악기 사 준게 아까워 사십이 넘은 나이에 6년 정도 배우다 그만두고 작년부터 연습하고 있는65세 남자입니다 딸이 배웠던 교재가 있어 (크로이쩌.마자스.돈트.세브직.시라디크 ) 하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데로 꾸준히 하니 요즈음 보잉이 많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하루 너 댓 시간 연습하는데 곡은 아직 안 만지고 있어요 예전에 비오티22번.23번.모차르트3.4.5.번 하이든.바하곡도 레슨 받은거 같은데 기억은 잘 나질 않아요 연습은 데타셰.꼴레.비브라토.스피카토.한시간 정도 크로이쩌 2번.18~26번 반복해서 2시간정도 돈트. 마자스 한시간정도 시간되면 계속 반복연습 하고 있는데 더 필요한게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머나! 이미 너무 잘하고 계셔서 제가 더 말씀드릴 게 없네요 정말 중요한 연습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곡 없이 너댓시간 연습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 이제 곡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곡에서도 배울 게 많고,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어 좋을 거에요~😊
예를들어 취미로 농구를 배운다고 칩시다 농구를 배운적이 없고 심지어 본 적도 없어도 우리는 공을 튀길 줄 알고, 뛸 줄 알고, 공을 던질 줄 알고, 점프를 할 줄 압니다 바이올린은 그 과정부터 시작하는겁니다 걸음마를 떼고 공을 드는것과 같은 기초과정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당연히 어렵고 힘들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걸음마가 남들보다 늦는게 나중 농구 실력과 상관이 있을까요?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견뎌내면 언제나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꼭 하고싶었던 것들을 말씀해 주셨네요. 악기와 스포츠. 물론 월드컵 트로피를 바라고 축구를 시작한 분 없겠죠. 그냥 건강과 친목. 그런 과정에서 아주 조금씩 기량이 나아지면 즐겁죠. 스포츠와 음악은 원래 다른거 아냐? 하신다면. 악기와 노래를 비교해도 좋겠죠. 도심 두집건너 즐비한 노래방 언제나 미어 터집니다 (줄 서야돼요) 근데 그 손님들 가수 되려고요? 오디션 준비하나요? 파바로티처럼 되려고? 아니죠. 그냥 취미로. 즐거우니까. 악기도 마찬가지. 악기는 목소리를 대신하여 노래하는 '도구' 일 뿐입니다. 그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거죠. 첨에 좀 서툴면 어때요? 당연한거죠. 혼자서 흥얼거리듯이, 휘파람 불듯이 그 도구를 써서 노래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자기의 몸이 아닌 '도구' 를 쓰는것이니 좀 어색하고, 불편한건 당연하죠 (이것이 고비) 성잇 취미인만큼 천천히 (힘들면) 쉬었다가. 후에 다시 악기를 잡으면 시나브로 향상돼있는 자신을 보며 놀라는 때도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은건 '성인용 교본' 이 아직 없다는 것 (기타나 색소폰은 흔하든데...)
우선 저는 피아노를 조금이나마칩니다, 베토벤 쇼팽 리스트 조금.. 하다보면 언젠간 마제파까지 손댈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공생수준으로 칠수있을것이란 기대는 전혀없습니다. 그냥 어설프게나마 흉내내고 싶어하는거죠 굳이 따지자면 목표는 예중생 또는 예중 노리는 초등학생수준? 그런데 바이올린은 바흐 샤콘느 연대졸업 연주영상보고도 실망이 들더군요 졸업연주가 저정도인데 나는 죽을때까지 저곡을 건들지도 못하겠구나, 바이올린을 놓을 생각은 없지만 내가 어느수준까지 올라갈수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많이하고있습니다. 전공준비안한 취미생의 한계는 어느정도일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부분일 겁니다~ 확실히 전공생들이 전공을 위해 매진한 시간들은 무시를 하지 못합니다만, 전공을 하고 있다한들 취미생들보다 못한 경우도 있고요. 답변하기 좀 어려운 질문이네요~~ 한계는 개인의 실력, 지능, 운동 능력, 마인드, 어느정도 효율적이고 꾸준한 연습을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다를 겁니다. 전공하는 게 아닌데도 전공하는 학생 이상으로 잘하는 학생들이 있고, 성인분들 중에서도 전공하는 학생 이상으로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워낙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답변드리기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미리 한계를 결정해놓으면 그걸 뛰어넘기는 어려우니 하루 하루 수준을 올리는 것에만 집중하시다 보면 어느새 내가 기대했던 수준 이상이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구체적인 답변은 드릴 수 없었지만,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댔글을 다는 사람이 아닌데 처음으로 댔글을 답니다. 왜냐구요, 저도 70대이고 바이올린을 독학하고 있읍니다. 직장 생활중에 취미로 했는데 그때는 매일 늣고 저녁때도 시간을 낼수 없는 형편이 너무 많았지요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지나갔는데 .. 그래서 이것 저것 갈때까지는 갔지요 그러나 전공생들처럼 한곡 한곡 마다 완벽하고 철저한 연습을 못 하고 지나간 것이 안타 깝네요 그러나 지금 보면 이런 것이 인생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 주인장이 말한 내용이 다 맞아요 그러나 현실의 인생은 바이올린 연습 처럼 되지는 않지요 그런 생각으로 가능한 매일 매일 연습을 합니다. 이제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않되기에 , 코로나 때 아주 힘들고 결국 한 2년 쉬었지요, 가능한 1 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해요, 기분이 좋은 날도 일부러 2시간을 넘지는 않으려 합니다. 그냥 안타까운 것은 피아노를 하는 사람은 앉아서 건반을 치니 바이올린 하는 사람보다는 취미생으로는 수명이 더 길수 있을 거예요, 70 이 넘고 보니 재가 바이올린을 할수 있는 수명이 언제일까 생각 하면서 나의 인생의 수명까지도 열심히 살자 하는 생각으로 그냥 연습 하고 있읍니다. 댓글로 이렇게 나누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면 만나서 커피하고 한잔 하면서 같이 연습 해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 정말로 70대에 바이올린 취미생 쉽지 않음을 실감합니다 , 열심히 합시다.
바로 앞에서 쌤이랑 고민상담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얼마전에 개인적으로 너무 큰일을 겪어서 도저히 바이올린을 잡을 힘조차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린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제가 먼저 기대고 싶었던 것이겠죠 모든것이 시끄럽고 귀찮게만 느껴지다가 조수진 바이올리니스트께서 연주하신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었는데 등장하실때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또각또각 발소리마저 음악처럼 들리더니 연주하시는 동안 내내 소름이 돋고 어느 부분에서는 웅장함에 왈칵 눈물이 나고 어느 곳에서는 흥겨움에 들썩들썩 멜로디를 흥얼거리기도 하고..피날레에서 저도 모르게 공공장소에서 힘차게 박수를 쳤습니다(이어폰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바이올린을 평생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한건 그날 제가 느낀건 제가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고 특히 바이올린 소리가 저를 들었다놨다 하더라구요 (오케스트라와 주고받는 대화임에도 불구하고요) 사랑이 충만한 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악기에 열정과 노력과 혼신의 힘을 쏟는 모든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64세 아줌마 입니다 포기 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는 슬럼프가 올때마다 포기 하고 다시 시작 하고를 반복해서 실력은 20년전과 동일 한데 내지인은 게속적으로 포기 하지 않은 결과 수준급 실력이 되어 있더라구요 모두 포기 하지 말고 쉬지말고 (언젠가 또 아쉬워 시작 한다는)천천히 가보자구요 2024년 화이팅!
레슨 가는 그 시간 만큼은 재밌게 하고 와요. 쌤도 너무 좋으시구. 제 바이올린 소리기 아직도 귀가 찢어질거 같지만 ㅋㅋ 1주에 1시간씩 레슨인데.. 그 전시간에 비해 요-----------만-------큼 이라도 달라지는 모습에 저 혼자 막 좋아 하거든요 ㅋㅋ 레슨쌤이 항상 아직 멀었다고 하시지만. 1주일에 1번 레슨 시간이 재밌어요! 항상 바이올린 연주 영상이나 레슨쌤 연주에 난 정말 소질 없나.. 그래도 꾸역꾸역 레슨은 갔는데 국가대표들이랑 비교 하고 있었던 거네요 ㅋ 더 가벼운 마음으로 레슨 갈수 있겠어요 와우!
😅 다른 기본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비브라토는 처음에 제대로 배우면 편해요. 글로만 봐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네요. 손목이 아닌 팔로 하는 피브라토를 하고 계신거죠? 팔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의 역할이 굉장이 중요해요. 비브라토 하는데 도움되는 영상도 계획중인데 일정이 미뤄지고 있네요. 곧 ^^ 기대해주세요
바이올린 영상을 자주 보는데, 성인 취미에 대한 영상은 처음 보네요. 20대 후반에 처음 바이올린을 접했고, 십 몇년을 쉬다가 40대 초반에 다시 레슨을 받아서 3년이 지났네요. 바이올린이란 녀석은 참 오묘한 녀석이 맞습니다. 누르면 음이 나오는 악기가 아니다보니 연주자의 숙련과 숙달이 있어야지만 제대로 된 음이 나올까말까 한 그런,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 악기죠. 그런데 그런 악기가 제게는 잘 맞습니다. 지금도 연습시간의 반은 보잉으로만 채우는데, 여전히 제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그래서 더더구나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집중을 하다보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어느새 풀리고 바이올린 현이 내는 곧은 소리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걸 느낍니다. 뭐... 도 닦기 참 좋은 악기에요^^ 발표회때 레슨 선생님이 절 소개하면서 제가 바이올린을 "반려 악기"로 삼고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대로 이 악기를 놓치 못할것 같네요. 아주 도 닦기 좋은 악기라서^^ 다만 선생님이 조만간 시집을 가셔서 새로 스승님을 구해야 하는지, 그냥 혼자서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슬럼프 올 때 마다 챙겨봐야 할 영상이네요^^ 선생님 영상은 마치 옆에서 1:1로 조언해주시는 느낌이라 귀 기울여 듣게 됩니다 바이올린이란 악기는 참 오묘하고 매력있어요 주법도 다양하고 음색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듣는 재미도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 하다보니 레슨 받고 연습하며 저만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D 물론 그만큼 배우기가 너무 어렵고 제 소리가 괴로워 종종 좌절과 슬럼프도 안겨주긴 하지만.. 맘 같아선 배운 대로 될 때까지 하루종일 연습 하고 싶고 레슨도 자주 받고 싶은데 현생에 치이는 직장인이다 보니 연습량이나 레슨 횟수를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늘 아쉬워요 가끔은 퇴근하고 피곤해서 어물쩍 넘어 갈 때도 있고요ㅋㅋ 그럴 때는 제 양심상 레슨선생님에게 왠지 모를 죄송함이 들어요 언젠가는 이런 열의도 식을 때가 오겠죠 그 때마다 선생님 영상보며 다시 의욕을 불태워 롱런해야겠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퇴근하고 힘내서 연습하러 갑니다!
저는 바이올린이 아니라 클래식기타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선생님 영상 백만프로 공감합니다.
대학교 동아리로 시작해서 졸업하고 접었다가 40넘어 다시 기타를 잡고 꾸준히 레슨을 받고 있는데
가끔은 내가 프로연주자도 아니고 콩쿨나갈것도 아닌데 머하고 있는건지 요즘말로 현타가 올때도 많이 있습니다.
기타카페에서 배운 기간에 비해 실력이 월등한 분들 연주를 보면 더 좌절을 느낄때도 있곤 합니다.
클래식기타와 헬스를 5년 이상 꾸준히 해오면서 느낀것은 프로가 아니고 취미로 하는것은
잘하는것 보다는 꾸준히 멈추지 않고 하는 사람이 승리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이올린이든 클래식기타든 악기하나 평생친구라고 생각하고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실력이 팍팍 늘지는 않지만 꾸준히 멈추지 않고 하면 하루에 1mm라도 전진한다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보고 만족감도 얻겠지요.
같은 악기는 아니지만 모든 배움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이어서 많은 도움되고 있습니다.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멈추지 않고 하는 자가 승리자.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
클래식 기타를 하시는데 바이올린 채널에 우연히 들어오신 간가요 ㅎㅎ 유튜브 정말 신기해요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한시간이상씩 꾸준히 연습하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실력이붙은걸 느끼게되더군요, 근데 또 안하면 안하게된다는게, 레슨의 필요성이 여기에있는거같습니다,혼자하면 연습을 안하니까 ㅋㅋ
저는 피아노 전공자로 학생들을 레슨하는 중인데, 너무 공감하며 영상 시청했습니다.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어떤 분들이 즐기면서 하는지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더디고.. 슬럼프도 잦지만... 그런데.. 늘 재미있습니다. 내 소리는 괴롭지만, 그래도 바이올린 소리는 영혼을 흔드는 것 같이 아름다워서 좋아라 하는데......그런데.... 다만.. 주변에서... 넌 그렇게 오래 했는데.. 왜 아직 그정도밖에 못하니? 라는 소리를 듣는데... (나는 즐거운데...그럼 됐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느려서 그런가?.... 자꾸 흔들리게 되네요... 나이가 들어도 전공이 아니어도 주변의 기대치를 무시하는 건 쉽지가 않더라고요..ㅠ.ㅠ.... ㅎㅎㅎ 솔레라미님께 레슨받아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힘이 마구 날듯~ ㅋㅋ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ㅋ 쉽다고 생각해서 시작한건 아닌데 막상 시작하니 이건 뭐... 피아노보다 어렵다는.. 맨날 귀찢어 지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ㅋㅋ 하지만 하는 순간은 재밌어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도 가르치는 일(대학 입시논술)에 종사하는데요.
모든 학습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일 터인데 연습에 비례하여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면서 조금씩 절대 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지난 20년 학생들을 가르쳐봐도 그렇고 또한 제가 수영을 10년 가까이 했는데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계단식으로 늡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느는 것 같지 않는데 하지만 어느 날 보면 확 늘어 있는 제자들과 수영에서의 저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바이올린 초창기때, 1년반 전에 이를 망각하여 괴로웠던 적이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면서 자신에게 적용이 되지 않았던 것이죠.
계단은 90도 각도 한 계단 올라가는 게 꽤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활 잡는 것과 활 브릿지와 평행하게 일자로 긋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느날 선생님께서 오른손 모양 예쁘게 잘 고정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거울 대신 웹캠으로 녹화해가며 어깨받침과 내 팔길이의 상관성을 측정해가며 스케일 연습, 연습 전 활체조 등을 꾸준히 하니까 이제 활이 비뚤지 않게 그어집니다.
웹캠으로 녹화하여 보니까 힘들어갔을 때의 경직된 소리와 자세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8분음표에서 16분음표로 넘어가는 속주에서 또 위기가 오겠죠.
하지만 계단식으로 발전한다는 것,
90도 올라가기 전 펑지 계단이 어떨 때는 너무 제자리일 때가 있습니다.
이를 견디는 게 관건 같습니다.
클래식만 30년 듣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가 바이올린이어서
시작했는데 처음에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는데 선생님께서 그걸 딱 짚으시네요.
왜 않 그렇겠어요,
다비드 오이히스라흐, 헨릭셰링, 아네소피 무터 등을 듣다가 내가 켜는 소위 그야말로 깽깽이 소리를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나단 밀스타인이 연주하는 바하의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집이 너무 좋습니다.
옛날에는 겁도 없이 클래식 감상 동호인들 앞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곤 했었습니다.
내가 밀스타인이 조은 이유는 오히스트라흐는 너무 부드럽고 셰링은 너무 날카롭다고.
하지만 바이올린 배운 후부터 이런 소리가 쏙 들어갔습니다.
그냥 겸손하게 듣죠.
ㅎ ㅎ
하하하 글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
계단식 성장!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막상 자기 상황이 되면 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미 큰 성장을 이뤄내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취미 바이올린 길게 하는 사람들이 5가지 공통점 모두에 해당되시겠어요👍👍
이렇게 댓글로 또 뵙네요 😍
나눠주신 경험담이 다른 분께 큰 도움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바이올린 12년차 취미러입니다
다들 처음 바이올린하시고 많이 힘드실건데 연습하실때 클래식만 연습하기보다는
쉬운 민요나 가요같은 재밌는 곡을 연습해봐도 매우 즐거우실겁니다
처음에 일정한 소리가 나기까지 진짜 어렵겠지만 자세 신경쓰시고 조금만 버티시면 어디가서 악기 할줄 안다고 말하실 수 있을거에요!
12년차시면 웬맘한 곡들은 다 하시겠내요~♡ 멋지세요🩷
이런 공간이 있어서 성인들이 고민을 공감할수있어서
참 좋네요
시간이 늘없는 직장인들에게 연습시간을 빼는것이 큰 과제에요 그래도 연습과 레슨을 꾸준히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퇴직후
다시 레슨시작을 했는데
그동안 공부하며 레슨받은것이 차곡 쌓였구나를
느끼게 되었어요~!!
여전히 어렵고
둔하다 느끼지만.. 그래도
연습과 레슨받기를 맘추지 않으려해요
선생님말씀처럼
어제와 다른 성장한 나를
발견한 기쁨이 있어요^^
성인취미생분들
파이팅임다~!!!!
망설이는 내게, 용기를 주는 글...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4년째 바이올린을 취미로 하고 있는 청년인데요
대학생 때 바이올린 선생님의 추천으로 학생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서 연주회를 했었는데요
그때의 뿌듯함과 벅차오르는 순간을 잊지 못해서
코로나때 잠깐 쉬었던 바이올린을 작년 겨울부터 다시 성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들어왔어요!
혼자 하는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하게되면서 하모니를 맞추어야 하니 실력도 확실이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같이 바이올린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50넘어서 더 나이먹기 전에 해야겠다고 시작해서 2년이 되어가는데.. 어렵게 어렵게 왔어요... 이제 스즈키 4권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3권까지 하고 그만 둔다고 하더라구요^^ 힘들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나를 위해 투자하려고 학원에 갑니다.
4권.. 해보면 의외로 생각처럼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침대 옆에 항싱 바이올린을 두고 시긴나는대로 항상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매일 오전에 시간을 정해서 2시간씩은 하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두 스즈키 4권에 5번 하는데...
40대 중반인데 작년부터 연습하면
목 어깨가 너무 아파서 연습시간도
줄이고 하는데 올해까지만
해야하나 싶어지네요
연습하기 힘들지 않으신가요~??
와. 4권부터 너무 어렵고 소리도 잘 안남.ㅠ.ㅠ
@@한미란-c3x 저도 4권울 어렵게 왔는데 5권 들어가면 오히려 수월하다고들 하더라구요^^
전 왜 소리도 잘 안날까요? ㅋ
남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는 조언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40살이 되면서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2년간 배웠습니다. 어느 정도만 하는게 아니라 정말 잘하고 싶다보니 제 자신을 자꾸 괴롭히게 됩니다. 그냥 내려놓고 싶을 때도 많고, 비용이나 시간문제도 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영상보면서 조금 마음을 편히 먹기로 했어요. 난 성장하는거다... 성장하는거다... 다독이면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놔두어야겠어요. 하지만 정말 잘하고 싶어요 ㅎㅎ 그리고 열심히 집요하게 하는건 힘듭니다 ㅋㅋ
열심히 하다가 조금 내려놨다가 반복해야죠ㅎㅎ
어떻게 계속 열심히만 하겠어요
진짜 성장은 연습할 때만 가능한 게 아니고 쉴 때 이뤄지기도 해요~ ^^ 나중에 영상으로 쉼에 대한 내용도 한번 다뤄봐야겠네요
이렇게 잘하고 싶어하고 욕심있는 성인분들이 전 좋더라고요!🥰 열심히 하고, 잘하려 하는 것은 다 좋은데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해주세요
처음 가는 길과 누군가 가본 길은 다르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좋은 선생님 이십니다.
힘이되는 영상이네요^^
2.3번 손가락 잘 안벌어져서 고민이지만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길 희망하면서 시간날때마다 연습하려고 하고있어요^^
용기주셔서 감사해용👍
감사해요 사랑과 정성 가득한 따스한 조언 도움이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예체능 계열에서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을 자주 느끼는것 같아요
큰 성장을 앞두었다는게 정말 좋은 말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예체능 계열에서 유독 더 그런 것 같네요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취미로 바이올린을 하고 있어요~ 나이가 좀 먹어서 처음 바이올린은 접해 봤구요~
7년정도 중간에 좀 쉬기도 했지만, 거의 꾸준히 바이올린을 놓치진 않았어요
연습을 많이 하진 못해서 실력이 아직 좋진 않지만, 그래도.. 놓고 싶진 않아서 주위에서 아직도 그정도밖에 못하냐고 해도
놓지 않을려고 했어요.. 계속 혼자하는 것만 하다가 올해 오케스트라에 들어갔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같은 취미를 갖은 사람들이 같은 악보를 가지고 연주를 하고 그 속에서 내가 소리를 낸다는 것이 즐거워서 일주일에
한번 갈때마다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하러 가고 했어요..
그런데..어느날.. 제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레슨도 많이 가고 연습량도 하루에 한시간정도 였는데 2~3시간씩
꾸준히 하면서 연습했는데.. 늘지 않는 저를 보면서 많이 좌절했어요.. 그러면서.. 아.. 난 민폐니 그만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주회를 했었는데.. 좀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하루에 4~5시간씩 한달동안 미친듯이 연습을 했어요..
그런데... 안늘더라구요.~ 아.. 난 재능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좌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바이올린을 놓지 않는건.. 제가 바이올린을 많이 좋아해요.. 언제까지가 될진 모르겠지만
계속 쭉 함께 할껍니다.^^ 영상보고 힘을 얻고 다시..열심히 해 봅니다. ^^ 영상 고맙습니다. ~
저도 좌절 해요😅 바이올린이라는 게 사람을 참 겸손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게 되는 매력이 있죠
바이올린을 오래하고 싶으면 제일 중요한 게 건강관리더라고요~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오케나간 후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걸 느껴요
목표가있다보니요
자기 수준에 맞는 오케
나가시는 것도 중요해요
오케에서는 절대 쉬운거란 없어요
여러가지 변수가 기다리고 있고 실수는 기본이죠
잘하는 분들도 있지만
개의치 마세요
욕심이 작동을 하면
이도 저도 아닌게 된답니다
저는 이주에 한번 가는걸 해요
시간적여유가 있어서
쫒기지 않아요
보통 두개 이상씩 나가시는데
저는 한단체만 나갑니다
너무 쫒기다 보면
좌절이 올 것 같아서요
욕심이 화를 부를 수도
있어서요
성인취미를 위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때부터 바이올린이 너무 너무 하고싶었어요. 전공과 상관없이 그저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싶었는데 어머니의 반대로 못했었어요. 그러다 성인이되고 늘 마음 한켠에 바이올린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바이올린 학원에 전화해서 레슨받겠다고 했어요ㅎㅎ 시작하고 자세를 배울때부터 정말정말 행복했어요. 소리가 못나도 바이올린을 들고있는 그 자체로도 행복하더라구요ㅎㅎ 그냥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아직 하고있어요. 바이올린 언제 그만둬? 하고 묻는 친구들도 있는데 언제 그만두긴~평생 할건데? 하고 대답해요. 평생 악기를 한다면 그건 꼭 바이올린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저도 아, 이부분 왜 안되는거지? 왜 못하고있는거지 할때 있어요. 근데 조금씩 실력의 단계가 높아진다는걸 알고나서부터는 그런시간이 오히려 즐겁고 더 어려운걸 헤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무슨 일이든 즐기면서 하는게 중요하다는걸 바이올린을 통해서 깨닫고 있어요. 이번영상도 잘봤습니다🥰
성인 취미 바이올린 하시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하고 덕분에 힘을 많이 얻어요 😊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꽤 긴 세월 함께한 바이올린이라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을 때가 많은데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셨다니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안될 때는 누구나 답답하고 힘든 게 당연한데
이렇게 그런 기간을 즐기고 이겨내려고 하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성인 바이올린 분들 도와드릴테니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하세요!♡'&여러분들이 진짜 위너에요. 음악을 정말 즐길 줄 알쟈나요
일하면서 취미를 찾다가 저는 운동보단 악기같이 잔잔하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취미를 찾고있어서... 어릴적부터 배우고싶었던 바이올린을 배우고자 알아보고있었는데 영상 덕분에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이들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도전!! 하고 계신가요? 중간에 오는 슬럼프는 큰 성장 직전에 오는 것임을 꼭 기억해주세요 ^^
@@solrelami 네!! 지금 한달가까이 배우고있는데..아직은 G현이 뭔지 감으로 하는 느낌이지만... 재밌게 배우고있어요!!! 꾸준히 배워서 또 답글 하겠습니다❤️❤️🎻
오늘 우연히 솔레라미TV를 접하게 되었는데 몇가지 영상을 보면서 악기를 배우며 겪는 심적인 갈등을 정확하게 집어내시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가도록 방향을 알려주시니 모든 내용에 공감하며 위로받고 용기를 얻게되며 눈이 번쩍 뜨이게 되네요.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 댓글에 제가 힘을 받습니다 🥰
많은 분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만들게 된 영상이에요. 도움되었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오랜시간 클래식 음악을
들어온 매니아였어요
60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했지만 좋은 선생님은 아니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예원 예고출신의 지금 선생님을 만나 기본 테크닉부터 비브라토 활붙이기 음정 박자등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활도 많이 붙었고
음악을 흐르게 하는 법도
배워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요.
공연관람도 자주 하는데
의욕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생각
이예요.
유트브에 쌤들의 강의도
도움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용기를 주는 말씀 고맙습니다.
나이들어 배우는 사람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대처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엇습니다..
60세 넘어 시작해서 4년이 지나가고 잇어요. 감사합니다.
내가 즐거워야죠. 저는 취미로 10년 이상 했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할수 있었던 것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루하루 즐기면서 하는게 비결입니다. 그냥 되면 되는데로 안되면 안되는데로. 저도 처음 1~2년에는 스트레스 받곤 했는데 지금은 악기를 하면서 하루종일 받은 스트레스를 풉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날 갑자기 실력이 늘어있어요. 그럴때마다 놀랍니다. 아무리 연주가 안되는 곡도 언젠가는 되더라구요. 언젠간 되는데.. 그게 텀이 길죠..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까..난 안되나보다라고 착각하고 포기하는 것같아요. 암튼 취미로 하시는 분들 화이팅하세요~
좋은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2000년도 전공시키려던 아이가 그만두게 되어 올드 악기 사 준게 아까워 사십이 넘은 나이에 6년 정도 배우다
그만두고 작년부터 연습하고 있는65세 남자입니다
딸이 배웠던 교재가 있어 (크로이쩌.마자스.돈트.세브직.시라디크 )
하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데로
꾸준히 하니 요즈음 보잉이 많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하루 너 댓 시간 연습하는데
곡은 아직 안 만지고 있어요
예전에 비오티22번.23번.모차르트3.4.5.번 하이든.바하곡도
레슨 받은거 같은데 기억은 잘 나질 않아요
연습은 데타셰.꼴레.비브라토.스피카토.한시간 정도
크로이쩌 2번.18~26번 반복해서 2시간정도
돈트. 마자스 한시간정도
시간되면 계속 반복연습 하고
있는데 더 필요한게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머나! 이미 너무 잘하고 계셔서 제가 더 말씀드릴 게 없네요
정말 중요한 연습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곡 없이 너댓시간 연습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
이제 곡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곡에서도 배울 게 많고,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어 좋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예를들어 취미로 농구를 배운다고 칩시다
농구를 배운적이 없고 심지어 본 적도 없어도 우리는 공을 튀길 줄 알고, 뛸 줄 알고, 공을 던질 줄 알고, 점프를 할 줄 압니다
바이올린은 그 과정부터 시작하는겁니다
걸음마를 떼고 공을 드는것과 같은 기초과정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당연히 어렵고 힘들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걸음마가 남들보다 늦는게 나중 농구 실력과 상관이 있을까요?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견뎌내면 언제나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멋지고 좋은 말씀입니다👍👍
공감되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
내가 꼭 하고싶었던 것들을 말씀해 주셨네요.
악기와 스포츠.
물론 월드컵 트로피를 바라고 축구를 시작한 분 없겠죠.
그냥 건강과 친목. 그런 과정에서 아주 조금씩 기량이 나아지면 즐겁죠.
스포츠와 음악은 원래 다른거 아냐? 하신다면.
악기와 노래를 비교해도 좋겠죠.
도심 두집건너 즐비한 노래방 언제나 미어 터집니다 (줄 서야돼요)
근데 그 손님들 가수 되려고요?
오디션 준비하나요?
파바로티처럼 되려고?
아니죠. 그냥 취미로. 즐거우니까.
악기도 마찬가지.
악기는 목소리를 대신하여 노래하는 '도구' 일 뿐입니다.
그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거죠.
첨에 좀 서툴면 어때요? 당연한거죠.
혼자서 흥얼거리듯이, 휘파람 불듯이 그 도구를 써서 노래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자기의 몸이 아닌 '도구' 를 쓰는것이니 좀 어색하고, 불편한건 당연하죠 (이것이 고비)
성잇 취미인만큼 천천히 (힘들면) 쉬었다가.
후에 다시 악기를 잡으면 시나브로 향상돼있는 자신을 보며 놀라는 때도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은건 '성인용 교본' 이 아직 없다는 것 (기타나 색소폰은 흔하든데...)
우선 저는 피아노를 조금이나마칩니다, 베토벤 쇼팽 리스트 조금.. 하다보면 언젠간 마제파까지 손댈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공생수준으로 칠수있을것이란 기대는 전혀없습니다. 그냥 어설프게나마 흉내내고 싶어하는거죠 굳이 따지자면 목표는 예중생 또는 예중 노리는 초등학생수준? 그런데 바이올린은 바흐 샤콘느 연대졸업 연주영상보고도 실망이 들더군요 졸업연주가 저정도인데 나는 죽을때까지 저곡을 건들지도 못하겠구나, 바이올린을 놓을 생각은 없지만 내가 어느수준까지 올라갈수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많이하고있습니다. 전공준비안한 취미생의 한계는 어느정도일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부분일 겁니다~
확실히 전공생들이 전공을 위해 매진한 시간들은 무시를 하지 못합니다만, 전공을 하고 있다한들 취미생들보다 못한 경우도 있고요. 답변하기 좀 어려운 질문이네요~~
한계는 개인의 실력, 지능, 운동 능력, 마인드, 어느정도 효율적이고 꾸준한 연습을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다를 겁니다.
전공하는 게 아닌데도 전공하는 학생 이상으로 잘하는 학생들이 있고, 성인분들 중에서도 전공하는 학생 이상으로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워낙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답변드리기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미리 한계를 결정해놓으면 그걸 뛰어넘기는 어려우니
하루 하루 수준을 올리는 것에만 집중하시다 보면
어느새 내가 기대했던 수준 이상이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구체적인 답변은 드릴 수 없었지만,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정말 귀에쏙쏙 들어오네요ㅡ이제8개월차 독학하고있는 70대 바르니입니다ㅡ스즈끼4권부터는 좀어럽지만 스텝바이스텝으로 연습하는데 비브라토때문에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8개월차인데 벌써 비브라토를 하시는군요~ 비브라토부터는 혼자하기 어려우시면 레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댔글을 다는 사람이 아닌데 처음으로 댔글을 답니다. 왜냐구요, 저도 70대이고 바이올린을 독학하고 있읍니다. 직장 생활중에 취미로 했는데 그때는 매일 늣고 저녁때도 시간을 낼수 없는 형편이 너무 많았지요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지나갔는데 .. 그래서 이것 저것 갈때까지는 갔지요 그러나 전공생들처럼 한곡 한곡 마다 완벽하고 철저한 연습을 못 하고 지나간 것이 안타 깝네요 그러나 지금 보면 이런 것이 인생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 주인장이 말한 내용이 다 맞아요 그러나 현실의 인생은 바이올린 연습 처럼 되지는 않지요 그런 생각으로 가능한 매일 매일 연습을 합니다. 이제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않되기에 , 코로나 때 아주 힘들고 결국 한 2년 쉬었지요, 가능한 1 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해요, 기분이 좋은 날도 일부러 2시간을 넘지는 않으려 합니다. 그냥 안타까운 것은 피아노를 하는 사람은 앉아서 건반을 치니 바이올린 하는 사람보다는 취미생으로는 수명이 더 길수 있을 거예요, 70 이 넘고 보니 재가 바이올린을 할수 있는 수명이 언제일까 생각 하면서 나의 인생의 수명까지도 열심히 살자 하는 생각으로 그냥 연습 하고 있읍니다. 댓글로 이렇게 나누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면 만나서 커피하고 한잔 하면서 같이 연습 해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 정말로 70대에 바이올린 취미생 쉽지 않음을 실감합니다 , 열심히 합시다.
성인입니다 40살 백번은 때려치고싶은데도 조금만 조금만 더 마음으로 못그만두네요ㅋㅋㅋㅋ캬 아주 매력쟁이 욜린이♡
ㅎㅎ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실력자가 되시는 거죠
너무 공감되요. 악기 패대기치기를 몇번이나 했던가?ㅋ
저도 바이올린배울려고 레슨시작했네여
응원합니다!
바로 앞에서 쌤이랑 고민상담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얼마전에 개인적으로 너무 큰일을 겪어서 도저히 바이올린을 잡을 힘조차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린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제가 먼저 기대고 싶었던 것이겠죠
모든것이 시끄럽고 귀찮게만 느껴지다가 조수진 바이올리니스트께서 연주하신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었는데 등장하실때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또각또각 발소리마저 음악처럼 들리더니 연주하시는 동안 내내 소름이 돋고 어느 부분에서는 웅장함에 왈칵 눈물이 나고 어느 곳에서는 흥겨움에 들썩들썩 멜로디를 흥얼거리기도 하고..피날레에서 저도 모르게 공공장소에서 힘차게 박수를 쳤습니다(이어폰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바이올린을 평생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한건 그날 제가 느낀건 제가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고 특히 바이올린 소리가 저를 들었다놨다 하더라구요 (오케스트라와 주고받는 대화임에도 불구하고요)
사랑이 충만한 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악기에 열정과 노력과 혼신의 힘을 쏟는 모든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와!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분이시군요!
글에 담긴 표현이 너무나 생생하게 전달되네요
그런 이유로 우리에게 음악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조수진님의 차이콥스키 저도 들어봐야겠어요 :)
저도 평생 즐기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100세 120세 시대니까요~~~
근데 체력이 집안 살림이 대소사 잡다한 일이 많아서 ㅜㅜ
더 잘할 수 있는데 ... ㅋㅋㅋ
선생님 영상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평생 즐길 취미 가지신 분들 정말 멋지세요!
더 잘하실 수 있어도 조금은 나중을 위해 아껴두셔도 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큰 충고 삼을게요
❤감사합니다~~^^
저는 64세 아줌마 입니다
포기 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는 슬럼프가 올때마다 포기 하고 다시 시작 하고를 반복해서 실력은 20년전과 동일 한데
내지인은 게속적으로 포기 하지 않은 결과 수준급 실력이 되어 있더라구요
모두 포기 하지 말고 쉬지말고 (언젠가 또 아쉬워 시작 한다는)천천히 가보자구요
2024년 화이팅!
우와 20년 전부터 바이올린을 하셨나보네요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연습은 안하는데 수준만 높아서 힘들어요 ㅜㅠ
5년동안 계속 복습하며 지금 호만3권 초반인데… 넘 현타가와요 ㅠㅠㅠㅠ ㅜㅜㅜㅜ
항상 슬럼프는.. 큰~~ 성장 직전에 오더라고요😥 힘내세요!
레슨 가는 그 시간 만큼은 재밌게 하고 와요. 쌤도 너무 좋으시구. 제 바이올린 소리기 아직도 귀가 찢어질거 같지만 ㅋㅋ 1주에 1시간씩 레슨인데.. 그 전시간에 비해 요-----------만-------큼 이라도 달라지는 모습에 저 혼자 막 좋아 하거든요 ㅋㅋ 레슨쌤이 항상 아직 멀었다고 하시지만. 1주일에 1번 레슨 시간이 재밌어요! 항상 바이올린 연주 영상이나 레슨쌤 연주에 난 정말 소질 없나.. 그래도 꾸역꾸역 레슨은 갔는데 국가대표들이랑 비교 하고 있었던 거네요 ㅋ 더 가벼운 마음으로 레슨 갈수 있겠어요 와우!
ㅎㅎㅎ 글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이 전달되네요
요즘 저도 시들해지고 있어요 ㅎㅎ
잘보고가요!
댓글 감사합니다 😍
비브라토땜 좌절중이요 ㅋㅋ제대로된 비브라토하기가 힘드네요, 도대체 엄지를 악기에 댄체로 어떻게 손하고 팔을 그리 흔드실수있는건지, 중상급까지만보면 피아노보다 더 힘듭니다 ㅋ어느정도 피아노칠수있음 그래도 연습하면서 진도나갈순있더군요, 헌데 비브라토의 벽에서 막혔어요
😅 다른 기본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비브라토는 처음에 제대로 배우면 편해요. 글로만 봐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네요. 손목이 아닌 팔로 하는 피브라토를 하고 계신거죠? 팔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의 역할이 굉장이 중요해요.
비브라토 하는데 도움되는 영상도 계획중인데 일정이 미뤄지고 있네요. 곧 ^^ 기대해주세요
@@solrelami 감사합니다,
제가 하는게 손목인지 팔인지도 모르겠드라고요
영상을 많이 보는데 구분이 잘안됩니다, 올리시는분들은 이게 손목이다, 팔비브라토다하고 보여주시는데 제 눈엔 똑같아보이드라고요 ㅋㅋ 미칩니다.바이올린 배울때 처음겪는 최대고비가 비브라토같습니다 ㅋㅋ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합니다
본인의 꾸준한 연구도
필요해요
비브라토는 완성되도
또 흐트러지대요
올바르게 하는게
중요해요
잘못된 것을 계속 연주하다보면 굳어지면 끝입니다
역시 비교는 악이여
그냥 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되는대로 즐기는게 젤 중요한듯
바이올린 영상을 자주 보는데, 성인 취미에 대한 영상은 처음 보네요.
20대 후반에 처음 바이올린을 접했고, 십 몇년을 쉬다가 40대 초반에 다시 레슨을 받아서 3년이 지났네요.
바이올린이란 녀석은 참 오묘한 녀석이 맞습니다. 누르면 음이 나오는 악기가 아니다보니 연주자의 숙련과 숙달이 있어야지만 제대로 된 음이 나올까말까 한 그런,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 악기죠.
그런데 그런 악기가 제게는 잘 맞습니다. 지금도 연습시간의 반은 보잉으로만 채우는데, 여전히 제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그래서 더더구나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집중을 하다보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어느새 풀리고 바이올린 현이 내는 곧은 소리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걸 느낍니다.
뭐... 도 닦기 참 좋은 악기에요^^
발표회때 레슨 선생님이 절 소개하면서 제가 바이올린을 "반려 악기"로 삼고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대로 이 악기를 놓치 못할것 같네요. 아주 도 닦기 좋은 악기라서^^
다만 선생님이 조만간 시집을 가셔서 새로 스승님을 구해야 하는지, 그냥 혼자서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유튜브 찾아보시는 분들 중 성인분들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도 닦기도 좋고 계속 도전하게 하는 악기죠 ㅎㅎ
반려 악기라는 말 저는 참 좋습니다!
혼자하시는 것보다는
좋은 선생님을 찾으시면 좋겠어요😊
바이올린 좌절의 최대적은 레슨비....😢😢😢😢😢😢😢😢😢
레슨비의 그 아까움 때문에 오래 못 가겠더라구요. 이건 고질병인듯.. 뭐든 들일 돈이 생각나서 ㅜ
레슨비 아깝지 않은 레슨을 받으셔야 할텐데요~~
저는 피아노를 일할때동요배우고잇는데
바이올린은취미로배우고싶은데 어려울까요?
피아노 배웠던 경우에는 조금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슬럼프 올 때 마다 챙겨봐야 할 영상이네요^^
선생님 영상은 마치 옆에서 1:1로 조언해주시는 느낌이라 귀 기울여 듣게 됩니다
바이올린이란 악기는 참 오묘하고 매력있어요
주법도 다양하고 음색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듣는 재미도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 하다보니 레슨 받고 연습하며 저만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D
물론 그만큼 배우기가 너무 어렵고 제 소리가 괴로워 종종 좌절과 슬럼프도 안겨주긴 하지만..
맘 같아선 배운 대로 될 때까지 하루종일 연습 하고 싶고 레슨도 자주 받고 싶은데 현생에 치이는 직장인이다 보니 연습량이나 레슨 횟수를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늘 아쉬워요
가끔은 퇴근하고 피곤해서 어물쩍 넘어 갈 때도 있고요ㅋㅋ 그럴 때는 제 양심상 레슨선생님에게 왠지 모를 죄송함이 들어요
언젠가는 이런 열의도 식을 때가 오겠죠
그 때마다 선생님 영상보며 다시 의욕을 불태워 롱런해야겠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퇴근하고 힘내서 연습하러 갑니다!
직장인이신데 그 틈을 활용하여 연습하시는 분들 보면 참 존경스럽더라고요
어떤 자리에, 어느 모습으로 있건
무언가에 매진해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라면 행복한 사람일 거라 생각해요😊😊
계속 쭉~~ 화이팅입니다!!👍👍
@@solrelami
화이팅🙆♀️
매 영상마다 큰 도움 받고 가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저는 작곡전공인데 작곡도 평생 배워가며 연구해도 끝이 없다고 느끼는데 왜 유독 악기는 쉽게만 생각하는지 백퍼 공감합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안녕하세요,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된 성인 취미생입니다. 개인레슨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데 실례가 아니라면 상담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주위에 좋은 선생님들 많으실 거예요~~ 먼저 주위에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넘 좋은 영상이에요.
악기뿐 아니라 뭘 배우든 해당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나이들어 배우는 사람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대처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엇습니다..
60세 넘어 시작해서 4년이 지나가고 잇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