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경.. 내 나이 4살부터 다니던 동네 소아과내 벽에 걸려있던 이 물방울 그림에 난 흠뻑 매료되어...갓난아이들과 꼬맹이들의 울음과 괴성에 전쟁터같던 그 속에서 난 숨을죽이고 갈때 마다 그 그림들을 응시하고 나에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다.나 역시 친절한 이순흥 내과선생님의 진찰후 다가올 주사가 두려움으로 다가왔지만...한해 한해 지나도록 그 물방울들의 숫자는 변하지 않고 나를 그 물방울 안의 진공속으로 깊이 몰아넣어 세상과 날 단절해 주었다. 그땐 몰랐다....누구의 작품이었는지... 몇년간이나 늘 겨울이면 감기로 고생하던 우리남매를 잘 보살펴주시던 의사선생님께 또 하나 감사드릴께 있었다.그분의 예술의 대한 깊은 안목을... 세상의 우연이란 없다..내가 그후로 음악을 전공하고 정확히 30년후 6번의 전시회를 할 수 있던 창작의 동기가 절대 우연은 아니었다는걸...
와~~
그림의 집!
두 분 설명을 들으며 함께 구경한 김창열 화백님의 미술관.
제주 가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제주의 화가 변시지 선생님의 작품이 전시된 기당 미술관도 추천드려요~~♥
(그림집이 아닌 그림ㅎ)
1978년 김창열님 그룹전에서 (세종문화회관으로 기억) 뵌 그림이 아직도 또렷이 기억납니다. 훌륭한 예술가, 영면하소서.
1979년경..
내 나이 4살부터 다니던 동네 소아과내 벽에 걸려있던 이 물방울 그림에 난 흠뻑 매료되어...갓난아이들과 꼬맹이들의 울음과 괴성에 전쟁터같던 그 속에서 난 숨을죽이고 갈때 마다 그 그림들을 응시하고 나에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다.나 역시 친절한 이순흥 내과선생님의 진찰후 다가올 주사가 두려움으로 다가왔지만...한해 한해 지나도록 그 물방울들의 숫자는 변하지 않고 나를 그 물방울 안의 진공속으로 깊이 몰아넣어 세상과 날 단절해 주었다. 그땐 몰랐다....누구의 작품이었는지...
몇년간이나 늘 겨울이면 감기로 고생하던 우리남매를 잘 보살펴주시던 의사선생님께 또 하나 감사드릴께 있었다.그분의 예술의 대한 깊은 안목을...
세상의 우연이란 없다..내가 그후로 음악을 전공하고 정확히 30년후 6번의 전시회를 할 수 있던 창작의 동기가 절대 우연은 아니었다는걸...
어릴때 미술관에서 화백님 그림 본 적 있는데 여기서 보게되서 반갑네요.
멋지네요 가보고 싶습니다^^~
건축을 탐구하는 군요
ALT+Z 버튼도 추가! 갑자기 ui 사라져서 당황할때가 있었어요
마스크도 안쓰고 방역 수칙을 지킨건가요 방역수칙을 키킨다는 자막글을 올리지 말던지 눈가리고 아웅
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