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간지님 최고예요 요즘 유튜버들이 왕따 당하는 영상을 모아 조회수를 올리는데 열중인데 정말 역겹더라구요 가해자가 비난 받으면 안된다는 게 아니라, 피해 영상을 모으는 것 자체가 저는 또 하나의 2차 가해라고 생각해요 왕따를 당한 어린 시절의 영상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건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 요즘 왕따 논란 학폭 논란 들을 보며 어린 시절이 떠올라 너무 힘들었는데 피해자들에겐 그런 영상들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들을 부추기는 꼴 밖에 안될거 같아요 왕따 피해자들을 응원하는 이들은 거의 없고 가해자를 까내리고 자극적인 영상만 있는 미디어를 보며 우울했는데 피해자를 응원하는 컨텐츠를 보니 힘이나요 알간지님 사랑해요🥰🥰🥰
학교 폭력으로 성격도 바뀌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도 왔지만 지금은 아주 잘 지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왕따에 이유는 없다지만 전 왜 그럴까 왜 날까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눈치가 빠르고 조심스러운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밝았던 나의 모습들이 그립긴 하지만 변한저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과거가아닌 미래를 보려고 노력중이고 이젠 거의 생각이 안나요. 사실 10년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생생한 과거의 기억이긴 한데 그냥 이겨낸 것 같아요. 이젠 괴롭진 않고 그 친구들은 대학도 안가고 방랑한 길로 빠진걸 보면 벌 받았다 싶기도하구. 과거를 핑계로 저의 가능성을 막고싶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의 전 많이 이겨냈고 왕따 이후에 사귄 친구들과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세상은 넓고 좋은 사람들이 더 많고 내가 할 수 있는게 훨씬 더 많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 같은 반에서 소위 노는 친구한테 옷을 빼앗긴 적도 있고, 사물함에 상한 우유곽이 발견되기도 했었고, 심지어 어떤 애 물건이 사라졌는데 저를 범인으로 몰아가더라구요. 결국 그런 반에서 적응 못해서 1학기에 잠시 등교를 안 했었어요. 근데 하필 그때가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시험도 안 봤습니다. 살면서 굳이 경험 안 해도 될 일을 어린 나이에 겪게 되니 참 답이 없더라구요. 성인인 지금 똑같은 일을 겪게 된다고 해도 감당하기 어려울 텐데 죽지 못해 어떻게든 살아왔습니다. 이런 제가 올해부터 유튜브라는 걸 시작했고 앞으로는 제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겠지만 잘 살고 싶어서 열심히 하려구요. 저와 같은 아니면 저보다 더 아픈 과거를 지니고 계신 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아픈 건 다 겪었으니 우리한테는 행복할 일만 남았어요. 솔직히 즐겁지 않은 날도 많겠지만 과거의 그 지옥도 견뎌냈는데 우리가 못 견딜 게 뭐가 있나요? 가해자들이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아주 작은 먼지가 될 때까지 잘 살아요.
중학교 체육시간에 팀 나눠서 피구를 하는데 그 때 잘 못하던 여자애들 둘셋이 그 이후 반에서 왕따 같은 걸 당했습니다. 당일엔 폭언이 있었겠지만 이후 때리거나 폭언을 하진 않고 그냥 잘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그런 반 상황을 그냥 흘러가듯 방관한 거 같네요. 그 아이들에겐 상처였을텐데
저는 초6때 피구 못한다는 이유로 일진 무리한테 찍혀서 왕따 당한 적이 있어요. 아예 대놓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욕문자를 잔뜩 받았었습니다. 그 애들이랑 그대로 중학교 올라가서 3년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따돌림을 당했어요. 시험기간에 학습지를 훔쳐가거나, 도둑으로 몰려고 제 가방에 자기들 물건을 넣어놓기도 했고, 미술시간에는 물감조차 못 쓰게 막고, 발표하면 소리지르면서 면박주고... 와중에 교무실에 가서 이를까봐 한명을 붙여서 교무실 들어가는 내내, 방과후에도 감시를 시키더군요.. 와 그땐 정말 힘들었어요. 당시에는 학폭위가 존재하지도 않았었어서 선생님한테 큰 용기내어 말했는데도 무시당하고, 너가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식의 반응을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 다 해서 걔네들을 미워했어요. 그치만 똥묻었다고 나까지 냄새나는건 싫어서 혼자 속으로 끝까지!! 진짜 미워할 수 있을 만큼 속에서만 미워했던 것 같아요. 핸드폰에 걔네들 사진 저장해두고 공부 안될때마다 보면서 '내가 쟤네 보다는 좋은 대학 가서 성공할꺼야!!' 이러면서 공부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너무너무 미워서 걔네가 하는 행동들은 다 반대로 했어요. 걔네가 또 다른애를 왕따시키면 그 친구랑 같이 놀고, 뒷담화 하면 대놓고 가서 뒷담하지 말라고 하고요. 그럴수록 사실 괴롭히는 정도는 더 강해졌었는데..ㅋㅋㅋ 그때는 악인지 깡인지 그런식으로 다 반대로 했었어요. 그때문인지 후회가 남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걔네가 한 행동들이 나쁜짓들이다 보니, 그 반대로만 행동한 저는 과거를 돌아봤을때 부끄럼도 하나 남지 않았구요. 공부하기 싫을때 마다 아주 효과적으로(?) 의지도 다져져서 입시에도 꽤 성공적이었어요. 그럼에도 대학에 가서도 한동안은 그 기억들이 잊히진 않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교직 수업을 들었는데 이런 말이 나오더라구요.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서도 전혀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라고요. 그 말을 듣는데, 어떻게든 사과받고 보상받고,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이 싹 사라지면서 갑자기 스스로에게 미안해졌어요. 평생 받지도 못할 사과, 하기도 어려운 복수에 집착하느라 내가 나를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그때 딱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걔네들의 존재가 미미해진 것 같아요. 주저리 주저리 길었네요ㅎ.ㅎ 요약하자면, 꽤 긴 학교폭력 속에서도 저는 잘 이겨내고 잘 살고 있답니다! 정말로 잘 살고 있어요 :)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그런 똥묻은 애들이 빛나는 내 인생에 스크래치를 남기게 두지 않는거다! 하면서 걔네들의 존재를 머릿속에서 의미없는 존재들로 만들며 다 지워가고 있답니다. 이미 생긴 스크래치는 영광의 흉터라고 생각하면서요. 지금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에게.. 그냥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생각을 마지막으로 하나 공유해 주고 싶네요. 그런 똥쟁이들을 감히 귀한 내 인생에 있어 의미를 남긴 존재로 두지 말아요. 날 판단하든 말든 ㅈ까고 니 인생이나 화이팅 하세요^^ 라는 말을 의식적으로라도 스스로 하는게 전 가장 큰 도움이 됐었답니다. 그리고 응원할께요 항상!
학교 옆골목으로 불러내 남녀 아이들에게 소위 말하듯 밟힘.그냥 발로 밟혔습니다. 그치만 그친구들은 지금 아둥바둥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고 저는 너무 내 삶이 만족스러워서 자랑하고 다닐 정도로 행복하게 빛나는 삶을 살고 있네요. 학교도 가기싫고 다 그만두로 죽고싶었던 과거를 이겨내면 값진 성장을 하는것 같고 더 단단해져서 미래를 더 잘 살아가는 버팀목 같은 경험이 되는것 같습니다. 결론 : 알간지사랑해❤
가끔 생각하는건 처음부터 나를 비웃는 사람들은 나중에 내가 뭘 해도 비웃는거 같더라고요. 내가 이걸 못하면 이걸 못한다고 비웃고 그걸 잘하게 되면 그것만 잘한다고 비웃고.. 그니까 만약 누군가가 잘 못하는거에 대해 비웃어서 그게 내 목적이 아닌데도 그 사람에 의해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중학교 1학년때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담임선생님한테 그걸 말했어. 그 후에 반 전체가 나를 왕따시키고 중학교 생활 내내 나는 학교에서 겉돌았어. 정말 죽고 싶었지. 난 내가 그 어릴때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너무 불쌍하고 너무 안쓰러워. 가해자들, 심지어 나를 모르는 가해자의 친구들까지, 말도 안되는 소문을 자기들끼리 퍼뜨려가면서.. 나를 괴롭혔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까지 그 소문은 꼬리표가 되어서 따라다녔지만, 다행히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이 처음에만 날 피하고 그 후에 나랑 얘기를 나누면서 '너에 대한 소문이 안좋았는데 역시 소문은 믿을게 못되나봐.' 라는 말을 많이 해줬어. 그때부터 다시 밝고 당찬 내 성격을 되찾게 된 것 같아. 피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응원과 작은 말 한마디 라는거.. 진짜 맞는 것 같아. 난 지금 스물일곱살이고 여전히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세상 밖에 그 얘기를 꺼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진 것 같아. 주변에 따돌림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모른체 하지 말아줘. 그 애에겐 그게 희망이고 미래일 수도 있어. 그때의 내게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난 없었을 지도 모르겠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
학교폭력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피해자의 목소리가 힘을 갖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는 거 같아서 기쁩니다.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이상 남을 괴롭히는 소위 일진이 멋있는 것이 아닌, 한사람의 인격을 짓밟는 지독한 가해자가 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콘텐츠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올라오는 가해자들에 대한 폭로 사실들을 보면서 한편으론 이제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딘가 불편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당연하게도 있었는데, 어떻게 알간지 님은 딱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라니 지금 시기에 너무 중요한 영상인 것 같아요. 또 배워갑니다!
사실 가해자들에게 그런 말들을 들으면, 마치 내가 마치 정말 그런 사람인 것 마냥 생각하게 되는데, 아닙니다. 아니에요. 다른 사람에 의한 자기검열? 하지말아요. 오로지 나의 의지로 하는 성찰응 본인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지만, 남들이 맞춰놓은 기준과 내가 다르다고 해서, 그런 다급한 마음으로서 하는 자기검열은 자존감만 갉을 뿐이랍니다. 그들의 목적인 우리의 좌절을, 보이지 말자구요, 우리 :)
어렸을 때 다르다는 이유로, 독특하다는 이유로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었는데 지금은 학벌도 괜찮고 이 나이에 하지 못하는 경험들도 많이 하니까 가해자들 연락오더라.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은 진흙 속에 진준데 그 흙을 어떻게 파헤쳐 나가는지는 나한테 달렸다는 우리 엄마 말이 지금 와서 뼈져리게 느낀다.
중학생의 저는,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놀러다닐 생각으로 잔뜩 들떠있었던 풋풋했던 소녀였어요. 다소 촌스럽긴 했어도 부모님이 주신 이름대로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다들 저를 좋아하게 될 거라는 믿음도 있었구요. 기대와는 다르게 1학년때부터 같은 반에 있던 소위 일진이라는 아이들의 눈에 어긋나게 되어서 뺨도 맞았고 폭력적인 언행도 숱하게 들었죠. 남녀공학이었기 떄문에 그 아이들이 같은 반에 있던 여학우들에게 불공정하게 대하는 언행들에 맞서겠다고 다짐하며 선생님에게 익명의 힘을 빌려 신고하려던 것을 들켰거든요. 이후로는 3년 내내 같은 학년 내의 아이들 전체가 저를 회피하고 왕따를 시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었죠. 단 한 명의 비슷한 처지의 친구와 함께 버틸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고등학교에 진학할 땐 부러 학교 아이들이 진학하지 않는 곳으로 지원했어요.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거든요. 1학년은 무난하게 잘 넘어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안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은따가 시작되더라고요. 무리지어서 친하게 잘 지내던 친구들이 어느 순간부터 저와의 대화를 회피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등학교도 중학교와 마찬가지가 될 것 같아서 내심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그 친구들을 의지하며 졸업했어요. 대학교에서는 무난하게 잘 지냈구요. 서른 한 살의 지금, 과거의 그들이 제게 왜 그랬는지를 떠올리면 아직도 원인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해하려고 들지 않아요. 그들은 의도가 어찌되었건 저를 회피했고, 저라는 사람 자체를 제대로 봐주지 않았다는 것만 알고 과거는 자연스레 잊혀졌어요. 남들에 비해 학창시절의 추억이 적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 쌓은 추억들도 그 못지 않게 갚지기에 아쉽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생각은 해요. 저에게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했던 그 아이만큼은 부디 지옥같은 현실에서 살아가기를. 저는 지금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아팠던 일들은 억지로 묻으려고 하기 보다는 가장 친한 사람들과 함께 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위로받으며 제 자신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잊혀지더라구요. 지금 말못할 무수한 아픔을 겪고 있거나, 혹은 겪었던 당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수히 많지만, 정리되지 않은 상태의 날 것이라 선뜻 말하기가 어렵네요. 그렇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아주세요. 당신의 신체는 당신의 부모님이 만드신 것 중 가장 최고의 걸작이고, 당신의 생각은 세상에서 가치있는 것 중 하나이며, 당신의 말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소리임을. 당신 자체만으로 가치있는 사람이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알아주세요. 저도 그래왔고, 당신도 그럴 테니까.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살아왔습니다.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이었지만 어쩌면 제가 무관심했던 것일 수도 있겠죠. 학교폭력은 그렇게 커다란 무언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체육시간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처럼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도 학교폭력이겠죠. 그러다 가해자가 관심을 주면 그 학생은 혼자였던 것 이상의 상처를 받을 거예요. 다른 사람이 관심을 주기 이전에 내가 먼저 다가가 보는 것도 어렵겠지만 그 친구에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친한 친구가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침에 인사 한 번, 하교할 때 인사 한 번, 길 가다 만나면 인 사 한 번이 그 친구에게 용기를 더 줄 수 있을 거예요. 모두 학교폭력이라는 단어를 잊게 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학교폭력문제로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SNS에서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피해자들에게 힘을 주는 영상은 처음봤어요 다 가해자 헐뜯고 꾸짖기 바빴지 피해자분들을 향한 시선은 느껴보지 못헀는데 진심으로 위하고 응원하고 힘을 불러주는 이 영상을 보니 제가 다 힘이 나요 언니의 영향이 널리널리 퍼져 피해자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더 멋지고 상상초월하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고 내가 잘 지내는 것 자체가 성공이다!!
학교 폭력 당하고 있을 알맹쓰들 우리 꼭 이겨냅시다 저도 그 시기 지나고 어른이 된 지금 걔네보다 훨~~~씬 좋은 환경을 얻었어요^^ 언젠간 여러분이 걔네를 불쌍히 여길 시기가 와요 여러분 너무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런 가치 없는 사람들이 나를 갉아먹지 않도록 스스로를 소중히 감싸주세요! 이겨내고 더 단단한 알맹쓰 되길 기도할게요!
저도 중1때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도 나고 주변 친구들 시선에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때 그 소문이 거짓이란걸 알고 절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폭력 피해자분들 정말 많이 힘드실텐데 가해자가 하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 듣지말고 꼭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3때까지 학폭 당한 피해자인데 최근에 시험 공부하는데 자꾸만 트라우마/후유증이 나타나서 힘들었어요ㅠㅠㅠㅠ 근데 이 영상 보고나니까 조금 더 위안이 되네요.....ㅠㅠ 공부 말고도 다른사람과 얘기할 때나 멍때리거나 자기 전이나 아무때 생각에 빈틈이 생기면 전에 학폭 당한게 자꾸만 떠올라요(잊었던 기억들도 상기되어버리고)ㅠㅠㅠ
너무 듣고싶은 말이였나봐요..ㅎㅎ 보다가 눈물이 나네요. 잘했고 잘하고있고 잘할거라고 스스로를 열심히 다독여봐도 뭔가 채워지지않는 힘듬과 그 기억들이 저를 자꾸 구석에 몰았었는데 힘들때마다 이 영상보면서 힘낼게요 감사해요:) 다른 힘든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안녕하세요 언니 ㅎㅎ 영상을 보면서 이젠 제가 괜찮은 줄만 아시는 부모님께 들릴까 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꺽꺽 울었네요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시절이 끝날 때 까지.. 내내 괴롭힘을 당했던 저는 참 부끄럽게도 몇 년 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1때 제 마음에도 몸에도 멍이 들게했던 그 아이를 3학년때 다시 같은 반에 붙여놓은 학교.. 다신 안보겠다는 심산으로 이 악물고 공부해 특목고를 진학한 저는 집단적인 괴롭힘에 시달렸습니다 학교 특성상 저는 3년 내내 그 아이들과 같은 반을 써야했고 제 하루하루는 지옥같았습니다 적당히 사과받고 넘기라는 식의 선생님, 심지어 전담 경찰관까지 제겐 잊혀지지 않는 상처였습니다 똑똑한 아이들을 어떻게든 문제없이 좋은 대학에 보내야 했겠죠..ㅎ 하루라도 맘편히 잠든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아득한데 오늘은 울다 지쳐서라도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큰 위로를, 용기를 건네주셔서 늘 힘이 돼요 감사합니다 한 번 더 일어나 볼게요
9살에 미국에서 살았는데, 한 러시아애가 제 얼굴에 침?뱉고, 무시하고, 놀려서 선생님께 상담받은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심하게 당한건 아니지만 그 당시에 힘들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당♡ 이 말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학교폭력을 당한분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가해자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거예요. 세보이고 싶어하고 번지르르하게 보이려고 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기에 누군가를 괴롭힘으로써 숨기려고 하는거예요. 그저 배우지 못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찌그래기일뿐이랍니다. 그 사람이 하는 행동, 말에 넘 신경쓰지 말아요. 당신은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알간지 누나는 이모지를 쓰는데 마지막 알간지였습니다에서 웃는 표정이 왜이리 씁쓸해 보이는 걸까요... 이모지에도 감정이 담긴 것처럼 보이는데 누구나 학폭이 나쁘다 이런 형식적인 말들 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지만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 목소리와 이모지 표정에서 느껴져서 순간 울컥했어요... 힘든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알간지님 말대로 상처가 더 잘 남는데 그 상처를 덮기 위해 이런 영상을 올려주신 덕에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상처받은 사람을 위해 좋은 데이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유없이 괴롭히고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해요. 그런 사람의 말을 나의 것이라 받아들이거나 그 사람을 생각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마세요. 힘든 나를 자책하고 구석으로 몰아가는 더 잔인한 짓은 하지마세요. 가장 힘든 시간 속에서도 100% 나를 위할 수 있는건 나 뿐이에요. 주변의 사람들과 시간을 더욱 보내거나 좋아하는 취미도 운동도 꼭 해보세요. 무너지지 마세요.
그때는 그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지나고보니 절 괴롭혔던 사람들이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얼마나 내가 잘났으면, 얼마나 내가 튀어보였으면 그랬을까, 지금와서 보니 그동안 전 독하게 마음먹으면서 앞으로 나아갔고 그 사람들은 아직도 그렇게 그자리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러니 도망치지마세요 더 보란듯이 행동하고 보여주세요 . 어느순간 제 성과에 박수를 쳐주더라구요 물론 속은 아닐지라도요 사회에 나아가고 환경이 변해갈수록 주변사람은 정말 많이 변하게 될거예요 그러니 그런사람들한테 너무 마음쓰고 애쓰지도 마세요 본인을 위해 독해지세요. 이 세상에서 나만 나를 제일 사랑해주면 그걸로 된거예요 그리고 저도 응원해줄게요 ♥
아무리 어린나이에 철없이 한 행동이였다는 말이 저는 가장 화나더라구요 저도 어릴때가 있었는데 누군가를 괴롭히는건 하면 안되는거라 여겼고 알았거든요 요즘 학폭가해자 기사들이 많이 뜨는데 사람은 하는 대로 받게 되있는것같아요 피해자들이 그때의 힘듦에 사로잡혀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가해자의 말에 공감하지 마세요. 당하는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마세요. 당신은 지금 그대로도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람인데 '나한테도 잘못이 있지'라고 생각하며 본인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영상을 보고 제가 힘들었던 시기를 생각하며 그 당시의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적어봤습니다. 항상 듣고 생각해서 이야기해주시는 알간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학창시절 많은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었고, 아직도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린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땐 학교와 친구들이 세상의 전부라고 느꼈고, 제 편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에 더 충격이 컸던 거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알겠더라고요. 그 친구들이 했던 말들, 나에게 가했던 여러 폭력들 모두 내가 잘못해서, 가치가 없어서 일어난 일들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열등감과 결핍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해 제게 화풀이했던 거였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세상에 영원한 건 없습니다! 지금도 겪고 계실지도 모르는 고통들 조차도요! 지금와서 제일 후회되는 건 어렸을 때라 뭘 몰랐지만 증거를 남겨놓지 못한 것, 공개적으로 진행된 학교 설문지에 피해 사실을 적어낸 것입니다. 선생님조차 방관자, 가해자의 편인줄 몰랐네요. 관련 기관이나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참 아쉬워요. 아직도 멀쩡히 살아갈 그 친구들을 생각하니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아예 세상과 작별할 생각도 수없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금 저는 나름 잘 살아가고 있어요. 스스로도 믿기지 않네요. 친구들의 말에 경청하고, 소외되는 친구가 있으면 다가가는 성인으로 컸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놀러가고, 함께 웃는 친구들이 생겼으며 스스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굳건해졌습니다! 우리 누구보다 보란듯이 잘 살아봐요!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I'm all ears~! 알간지님 오늘도 좋은 표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알간지님 말처럼 가해자들이 얘기하는 말들은 다 쌉소리입니다. 저도 대학교 때 따돌림을 당하던 중에 저에 대한 부러움이 있다는 걸 흘려듣고는 어이가 없더라구요. 절대 자존감 깎아내리지 마세요. 시간낭비고 그 사람들은 정말 쓸데없는 이유로 괴롭히거나 자기들의 열등감을 건드려서 그래요. 우리 그 시간 속에 본인을 가두지말아요ㅠㅠ
모든 아픔과 상처를 가진 분들 힘냅시다 ! 힘들고 우울한 시간 또한 길고 긴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지우고 싶은 시간들이 될 수 있겠지만 결코 그 시간 때문에 무너지지만은 않을거에요 고통을 딛고 일어나 더 성장하고 이겨낼 수 있어요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쉽게 공감하며 말할 수는 없기에 제 경험을 생각하며 적어보아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건강합시다 🍀🎶
언니 나 오늘 한참을 울었어 몇년이 지난 이야기인데 여전히 난 그 시간에 갇혀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우울했거든 근데 나 많이 성장했더라고, 그냥 우울해 있기만 한게 아니라 그 우울을 채우려 읽은 책들이 책장에 한가득 있는거야 그때 좀 알았어 나 아직 살아있구나 하고 말이야 언니 나는 내꿈을 위해 책장을 더 열심히 채울거야, 걔네가 한 말들은 최대한 흘려보낼게. 언제나 좋은 조언과 알맹쓰들을 향한 말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
알간지님 감사해요... 비록 지금은 학교를 졸업해서 벗어났지만 전 아직도 그 기억 속에 갇혀 사는지 힘들다는 생각이 자주 들더라고요... 확실히 저는 아직 극복하지도 못했고 별로 행복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간지님 말 들으니 조금 힘이 나네요 죄송해요 저도 힘이 되고 싶은데 그 끔찍한 기억은 별로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언젠가 꼭 이제는 행복해요 이제는 다 괜찮아요라고 말하러 올게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도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요. 시작은 제가 왕따 당하는 애와 일부러 같이 다닌다는 이유(저는 그때 모두가 피하는 그애가 맘에 걸렸었고 그래서 친해지고 싶었습니다)였고 현재는 분위기가 어둡다, 짜증난다 같다는 이유로 반 전체에게 왕따를 당해왔습니다. 중3말엔 자습시간에 신경 안 쓰려 일부러 이어폰을 끼고 넷플릭스를 봤는데 옆에서 반 절반이나 되는 아이들이 소리지르듯이 대놓고 절 비하하고 욕하더군요. 더 놀라운건 선생님이 그 말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일상이라는 듯이 다른 애들과 웃으며 이야기만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정말이지 짜증나고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처음으로 엄마 앞에서 크게 울었어요. 엄마는 전혀 몰랐다면서 같이 우시더라고요. 그러곤 제 손을 잡고 그래, 힘들면 어디든지 가자 하며 마지막 한달간 현장체험학습을 해주셨어요...그때 담임이 엄청 어이없는 표정으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던 한심한 시선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일주일 만에 자퇴했어요. 좁은 복도에 10명정도 되는 여자애들이 저를 보고 살인마 같다, 무섭다 , 왜 사냐 같은 이유로 대놓고 제게 욕을 하더군요. 그리고 문득 이 상태로 고3까지 버티고 공부까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자 정말 죽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러자니 또 너무 억울하더군요. 제가 왜 저런 버러지들 때문에 죽어야 하죠? 제가 왜 저희 가족눈에서 피눈물이 나올만한 짓을 해야 하죠? 정작 그 애들은 행복하기만 할텐데 저희 아빤 평소에 하고싶은 데로 살아라라는 주의라 고등학교 들어오기 전에도 자퇴하고 싶으면 해라 라고 애기해 주셨고 저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우울하고 무기력한 제가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껴 엄마에게 울며 부탁해 정신과 병원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상담을 하는데 스트레스 최고치에 우울증이라고 하셨어요. 그 뒤로 약도 꾸준히 먹으며 상담 받는데 1년정도 지나니까 점점 제 자신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고 웃음이 많아진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오히려 제가 우울증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어요. 이건 단지 병일 뿐이니까요. 병원에 가는 것도 별로 부끄럽지 않더군요. 정신적으로 힘든게 죄도 아니고 솔직히 누구나 다 정신적으로 힘든건 마찬가지고 전 거기서 감기 같이 조금 더 아픈 것 뿐이니까요. 심지어 감기는 고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처럼 왕따 당하셨던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잘못된게 아니고 지금 이 사회가 이상한거예요. 절대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 상황에서 저를 지킬 수 있는 건 저밖에 없거든요. 물론 상처 받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겠죠. 근데 여러분 제가 학교 다니며 느낀 건 여러분이 지금 왕따 당하고 있다면 그건 여러분이 너무 착하고 다정한 아이라서 그런거예요. 근데 그게 나쁘다고요? 그 씹새들은 그냥 손 쉽게 씹을 유흥거리가 필요한거고 당신을 바보처럼 보이게 조종하기 위해 함부로 뱉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거예요. 성희롱에 외모비하에 말 한마디에도 비꼬며 애기하겠죠. 제 옆엔 저와 달리 자퇴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애는 자신의 꿈과 관련된 고등학교에서 반장까지 되고 나서 열심히 공부하며 진로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답니다.(제게 반에 친구가 없으니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 달라고 너무 외롭다며 울며 부탁한 친구예요.) 여러분 흐린 날이 찾아와도 결국 그 사이로 햇빛은 새어나와요. 제가 장담 할게요. 그러니까 너무 많이 울지는 마세요. 나중에 흘릴 눈물은 졸업식날 웃음으로 바뀔테니까요.
특정 남자애들한테 욕설과 폭행 허벅지에 담배로 지져 흉터까지 남을 정도로 심각한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많이 사귀고 끔도 생겨서 입시 학원도 다녀요!! 그런 애들은 태어날때부터 그런 애들이니깐 무시하고 내 인생만 바라봐요! 너무 힘들면 노트에다가 한번씩 자기 감정을 써놓으면 쫌 플리더라고요 그니깐 힘내세요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깐요!☺️
3:40 6:01 메간폭스의 말과 알간지님의 말이 정말 크게 다가왔어요. 지금은 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나니까 정말 그때의 시간들을 떠올리면 내가 왜 고작 그런 애들의 말에 휩쓸렸을까, 걔네가 뭐라고 나를 그렇게 대하는 걸 내버려 뒀을까 싶더라고요. 정말 걔네들은 아무것도 아닌 애들인데. 진짜 아무것도 아닌 애들인데. 지금의 저는 흉터로 남은 것들을 지워가고 있지만 혹시나 지금 상처가 생기고 있는 분들은 부디 덜 아팠으면 해요. 걔네? 진짜 다 쭉정이 맞아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 애들보다 더 멋지고 한층 더 성장한 사람이에요. 과거의 저는 홀로 일어나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알간지님의 이 영상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손잡고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유튜브 영상 볼 때마다 느끼지만 알간지님 정말 멋있는 사람같아요. 저는 학교 폭력까지는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저를 시기하는 어떤 애때문에 모함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다 진짜 열등감있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에요. 지금 저는 친한 친구들, 동창들을 만나면서 잘 지내고 있지만 그 애나 그 애와 관련된 사람들은 제 주위에 소식도 안 들려요. 피해자들이 잘못된거 아니에요. 그 때는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결국 나쁜 행동하고 그랬던 애들은 어디가서도 벌 받고 사회 나와서 밉보이게 되어있어요. 오늘도 알간지님의 말에 왠지 모를 위로를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년전 영상이 어쩌다 지금에야 알고리즘에 뜬건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3학년때 왕따를 당했어요. 평소에 사이 좋게 잘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사소한 다툼이 있고 다음날 갑자기 교실에서 울더라구요. 주변 친구들한테 뭐라고 속삭이더니 저한테 그 친구들이 ㅅㅂㄴ이라고 소리지르면서 욕하더라구요. 심지어 같은 동아리도 했던 친구들인데.. 그 뒤로 그 친구가 대체 저에 대해 어떤 유언비어를 퍼트렸는지 알 수 없지만 저는 저를 아는 모든 아이들에게서 왕따를 당했고 심지어 저와 같이 다니며 밥먹던 친구들까지도 저를 무시하더라고요.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어서 꾸역꾸역 저를 조롱하는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그렇게 학교를 졸업했어요. 주눅 든 채 꿈도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꿈이란게 생겼는데 제가 저의 꿈을 말할때마다 아무도 믿지 않는 눈치였어요. 비웃는 사람도 있었고요.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인데다 세계 최고 애니메이터들이 가는 픽사에 입사한다니! 얼마나 우스웠을까요. 그러나 지금은 열심히 이 악물고 여기저기서 일을하며 돈을 모아 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해 2년간 노력했고 다소 늦었지만 애니메이터로서 저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요. 이제는 픽사 입사가 아닌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애니메이션 만들자는 꿈을 위해서요. 그때의 상처는 사실 잊혀지지않아요. 말들도 생각나고요. 하지만 끝끝내 살아남아 제가 하고픈걸 하며 성공하면 그게 가장 큰 복수라 생각하며 살아가고있어요. 남의 시선은 생각보다 잔인하지만 그걸 무시하는 것 또한 연습을 하다보면 무뎌질 수는 있어요. 이 영상과 제 댓글이 모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교폭력은 몸과 마음이 어릴때 당하는 폭력이라 당한것을 생각하면 그때가 생각이 나고, 너무 화가나고 트라우마가 생기고 절대 잊을 수 없는거 같아요.. 피해자라 자신이 당하고 약해져있어서 말하기가 두려워지고, 보복이 무섭고, 약해져있는 나의 말을 아무도 안들을거 같고.. 하지만 나쁜사람들의 편을 들어줄 사람은 절대 없어요. 그러니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말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아니면 확실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저처럼 자꾸 생각나면서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주변 사람, 가족, 부모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잘못된 일들을 바로잡았으면 좋겠어요.!!
그때는 학교폭력인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폭력이었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때 친해진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다른 친구들이랑 친한 모습을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도 제가 오면 이야기를 딱 멈추고, 귓속말하고 그러더라구요. 한번은 피구를 하다가 공을 맞고 나가는데 그런 저한테 “병신”이라고 말하더라구요. 10년이 넘게 지난 일인데도 절대 잊혀지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말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게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엄청나게 좋은일들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지금은 맘 편히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때 그 아이들은 그랬어요. "우리도 왕따당한 적 있어서 이러는거야. 너도 꼬우면 누구 따시키든가." 하지만 전 그러지않았어요. 그들처럼 끝까지 비겁해지지않았어요. 그러니 전 승자라고 볼 수 있네요. 단 한 순간도 그 비겁함을 당연하다면서 따라 한 적이 없었거든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왕따를 당했었어요. 졸업하기 전 세달이라는 시간동안 왕따를 당했었는데 그 짧은 시간이 저에겐 몇년의 시간처럼 길고 잔인하게 다가왔어요. 쉬는시간엔 혼자 엎드려서 울거나 화장실에 숨어서 울기 바빴고, 그 애들이 말하는 모든 말들에 상처받고 울고 자존감을 다 깎아먹기 일쑤였죠. 그렇게 지옥같은 한달을 보내고 새로 입학한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은 제 경험을 듣고 많이 힘들었겠다며 따뜻하게 안아주었어요. 그렇게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니 제 인생에도 봄이 찾아오더라구요. 이제는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이 일을 떠올리며 나도 이랬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와닿지 않겠지만 훗날 이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까진 아니어도 덤덤히 말할 날들이 올거에요. 정말 이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일거에요. 내 인생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인간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경험이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ps.저를 왕따시킨 가해자는 지금 저랑 같은반인데 인과응보라는 말이 맞는지 혼자 지내고 있어요. 안좋은 행동을 하게 되면 다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만약 지금 옳지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당장 멈추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맥락에 안 맞겟지만 정신과엔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이상한 사람한테 상처받은 사람이 많이 온다는 게 생각나네요 가해자가 어리석고 열등한 거예요... 당신들은 누구보다 괜찮은 겁니다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제발 일어서세요
아 왜 눈물이 나지 ㅋㅋㅋ큐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진짜 좋다. 결국 결과는 성공일 것만 같은 말이야. 그 사이에 어떤 과정이 있고, 어떤 고난이 있어도 결국 난 성공을 향해 가고 있구나. 어차피 내 목적지는 성공이야! 이런 느낌.
맞아요 진짜 ㅜㅠ
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 눈물 날 뻔 했어요ㅜ.ㅜ
알간지님 최고예요 요즘 유튜버들이 왕따 당하는 영상을 모아 조회수를 올리는데 열중인데 정말 역겹더라구요
가해자가 비난 받으면 안된다는 게 아니라, 피해 영상을 모으는 것 자체가 저는 또 하나의 2차 가해라고 생각해요
왕따를 당한 어린 시절의 영상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건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
요즘 왕따 논란 학폭 논란 들을 보며 어린 시절이 떠올라 너무 힘들었는데 피해자들에겐 그런 영상들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들을 부추기는 꼴 밖에 안될거 같아요
왕따 피해자들을 응원하는 이들은 거의 없고 가해자를 까내리고 자극적인 영상만 있는 미디어를 보며 우울했는데 피해자를 응원하는 컨텐츠를 보니 힘이나요
알간지님 사랑해요🥰🥰🥰
단순히 이슈의 파도에 몸을 실어서 조회수를 빨고자 영상을 만들고 표정궁예를 하고 사이버 렉카질을 하는 유튜버들 너무 짜증남
타 유튜버를 알간지님을 칭찬한단 목적으로 그렇게 쉽게 혐오를 표출하고 비교하는 것은 자제하고 지양해야될 일이 아닐까요 그 유튜버들이 한 2차 가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역겹다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다른 유튜버들과 알간지님을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tnheu 그럼 어떡해야 하는데요?
I'm all ears
: 잘 들을 준비가 됐어
헐 그 회원? 어떻게 해요..?ㅠㅠ
@@cat_love0w0 아마 구매하셔야할거에요
@@소윤-e6n 구입 어케해요..?ㅠㅠㅠ
@@소윤-e6n 구입 버튼도 없어요..🥺
@@cat_love0w0 간지님 채널 들어가시면 가입 버튼 있어요!0!
걍 가해자들 다 덜 배웠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저도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뭐 다들 파이팅입니다...
왠지 모르게 가해자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될 자신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그들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다들 파이팅!
정말 좋은 마인드인거같아요
@@oingddoing99 ㅋㅋㅋㅋ 덜배운게 뭔지 알겠지 않아요? 우리가 초딩때 수업에서 배운거 나중에 유튜브나 Tv로 보고 양육강식 같은 개소리를 멋진 영상에 소심하게 대덧글로 달 지도 모름....
@@플루더기 당신은 먹이사슬, 약육강식이 일어나는 짐승들의 세계에서 사세요:) 남들은 인간으로서 살 때 당신은 동물처럼 살면 되겠네요:)
저도 벗어나는 중의 1인 이네요.. 화이팅!!👏👏👏
알간지가 진짜 갓이라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가해자의 악행에 대한 컨텐츠에 비해 피해자를 응원하는 컨텐츠가 적은 거 같다
정말 영상 보다가 '아 맞네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맞아요...정말 뒤통수 맞은 것 마냥..우와 했어요 정말 멋있다 간지나
학교 폭력으로 성격도 바뀌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도 왔지만 지금은 아주 잘 지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왕따에 이유는 없다지만 전 왜 그럴까 왜 날까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눈치가 빠르고 조심스러운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밝았던 나의 모습들이 그립긴 하지만 변한저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과거가아닌 미래를 보려고 노력중이고 이젠 거의 생각이 안나요. 사실 10년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생생한 과거의 기억이긴 한데 그냥 이겨낸 것 같아요. 이젠 괴롭진 않고 그 친구들은 대학도 안가고 방랑한 길로 빠진걸 보면 벌 받았다 싶기도하구. 과거를 핑계로 저의 가능성을 막고싶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의 전 많이 이겨냈고 왕따 이후에 사귄 친구들과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세상은 넓고 좋은 사람들이 더 많고 내가 할 수 있는게 훨씬 더 많아요
최고의 복수 !!!
쭉정이라는 단어가 정말 진심이 담긴표현같다
저는 학교 다닐 때 같은 반에서 소위 노는 친구한테 옷을 빼앗긴 적도 있고, 사물함에 상한 우유곽이 발견되기도 했었고, 심지어 어떤 애 물건이 사라졌는데 저를 범인으로 몰아가더라구요. 결국 그런 반에서 적응 못해서 1학기에 잠시 등교를 안 했었어요. 근데 하필 그때가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시험도 안 봤습니다. 살면서 굳이 경험 안 해도 될 일을 어린 나이에 겪게 되니 참 답이 없더라구요. 성인인 지금 똑같은 일을 겪게 된다고 해도 감당하기 어려울 텐데 죽지 못해 어떻게든 살아왔습니다. 이런 제가 올해부터 유튜브라는 걸 시작했고 앞으로는 제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겠지만 잘 살고 싶어서 열심히 하려구요. 저와 같은 아니면 저보다 더 아픈 과거를 지니고 계신 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아픈 건 다 겪었으니 우리한테는 행복할 일만 남았어요. 솔직히 즐겁지 않은 날도 많겠지만 과거의 그 지옥도 견뎌냈는데 우리가 못 견딜 게 뭐가 있나요? 가해자들이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아주 작은 먼지가 될 때까지 잘 살아요.
그 가해자들만 엄청 손해죠 용냥이님 멋져요
구독하고 갑니다 응원합니다!
중학교 체육시간에 팀 나눠서 피구를 하는데 그 때 잘 못하던 여자애들 둘셋이 그 이후 반에서 왕따 같은 걸 당했습니다. 당일엔 폭언이 있었겠지만 이후 때리거나 폭언을 하진 않고 그냥 잘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그런 반 상황을 그냥 흘러가듯 방관한 거 같네요. 그 아이들에겐 상처였을텐데
마인드가 너무 멋지세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어요
아딕도 생생하고 지금도 영향을 끼칩니자.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ㅠ잘 삽니다
저는 초6때 피구 못한다는 이유로 일진 무리한테 찍혀서 왕따 당한 적이 있어요. 아예 대놓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욕문자를 잔뜩 받았었습니다. 그 애들이랑 그대로 중학교 올라가서 3년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따돌림을 당했어요. 시험기간에 학습지를 훔쳐가거나, 도둑으로 몰려고 제 가방에 자기들 물건을 넣어놓기도 했고, 미술시간에는 물감조차 못 쓰게 막고, 발표하면 소리지르면서 면박주고... 와중에 교무실에 가서 이를까봐 한명을 붙여서 교무실 들어가는 내내, 방과후에도 감시를 시키더군요.. 와 그땐 정말 힘들었어요. 당시에는 학폭위가 존재하지도 않았었어서 선생님한테 큰 용기내어 말했는데도 무시당하고, 너가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식의 반응을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 다 해서 걔네들을 미워했어요. 그치만 똥묻었다고 나까지 냄새나는건 싫어서 혼자 속으로 끝까지!! 진짜 미워할 수 있을 만큼 속에서만 미워했던 것 같아요. 핸드폰에 걔네들 사진 저장해두고 공부 안될때마다 보면서 '내가 쟤네 보다는 좋은 대학 가서 성공할꺼야!!' 이러면서 공부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너무너무 미워서 걔네가 하는 행동들은 다 반대로 했어요. 걔네가 또 다른애를 왕따시키면 그 친구랑 같이 놀고, 뒷담화 하면 대놓고 가서 뒷담하지 말라고 하고요. 그럴수록 사실 괴롭히는 정도는 더 강해졌었는데..ㅋㅋㅋ 그때는 악인지 깡인지 그런식으로 다 반대로 했었어요.
그때문인지 후회가 남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걔네가 한 행동들이 나쁜짓들이다 보니, 그 반대로만 행동한 저는 과거를 돌아봤을때 부끄럼도 하나 남지 않았구요. 공부하기 싫을때 마다 아주 효과적으로(?) 의지도 다져져서 입시에도 꽤 성공적이었어요. 그럼에도 대학에 가서도 한동안은 그 기억들이 잊히진 않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교직 수업을 들었는데 이런 말이 나오더라구요.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서도 전혀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라고요. 그 말을 듣는데, 어떻게든 사과받고 보상받고,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이 싹 사라지면서 갑자기 스스로에게 미안해졌어요. 평생 받지도 못할 사과, 하기도 어려운 복수에 집착하느라 내가 나를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그때 딱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걔네들의 존재가 미미해진 것 같아요.
주저리 주저리 길었네요ㅎ.ㅎ 요약하자면, 꽤 긴 학교폭력 속에서도 저는 잘 이겨내고 잘 살고 있답니다! 정말로 잘 살고 있어요 :)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그런 똥묻은 애들이 빛나는 내 인생에 스크래치를 남기게 두지 않는거다! 하면서 걔네들의 존재를 머릿속에서 의미없는 존재들로 만들며 다 지워가고 있답니다. 이미 생긴 스크래치는 영광의 흉터라고 생각하면서요. 지금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에게.. 그냥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생각을 마지막으로 하나 공유해 주고 싶네요. 그런 똥쟁이들을 감히 귀한 내 인생에 있어 의미를 남긴 존재로 두지 말아요. 날 판단하든 말든 ㅈ까고 니 인생이나 화이팅 하세요^^ 라는 말을 의식적으로라도 스스로 하는게 전 가장 큰 도움이 됐었답니다. 그리고 응원할께요 항상!
누나는 이렇게 세상을 구하는구나
고마워 누나 나 힘날거같아 자꾸자꾸 해줘 이런거
요즘 극도의 우울감이 나를 감싸고 있었는데 이 영상이 굉장히 힘이 되네요. 눈물이 날 정도로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힘이 나네요!
요즘 같이 자극적인 내용만 담고있는 영상들이 판을 치는 시기에, 알간지님의 영상은 우리가 진정 바라봐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네요. 물론 가해자를 비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상처난 마음을 위로하는 일이 먼저라는걸요.
학교 옆골목으로 불러내 남녀 아이들에게 소위 말하듯 밟힘.그냥 발로 밟혔습니다. 그치만 그친구들은 지금 아둥바둥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고 저는 너무 내 삶이 만족스러워서 자랑하고 다닐 정도로 행복하게 빛나는 삶을 살고 있네요. 학교도 가기싫고 다 그만두로 죽고싶었던 과거를 이겨내면 값진 성장을 하는것 같고 더 단단해져서 미래를 더 잘 살아가는 버팀목 같은 경험이 되는것 같습니다.
결론 : 알간지사랑해❤
통쾌상쾌유쾌방귀
과시는 결핍이다라는.. 자기의 열등을 감추고싶어 남을 열등하게 만드려는거지..
그대들은 가치있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아껴요. 사랑해요.
가끔 생각하는건 처음부터 나를 비웃는 사람들은
나중에 내가 뭘 해도 비웃는거 같더라고요.
내가 이걸 못하면 이걸 못한다고 비웃고
그걸 잘하게 되면 그것만 잘한다고 비웃고..
그니까 만약 누군가가 잘 못하는거에 대해 비웃어서 그게 내 목적이 아닌데도 그 사람에 의해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중학교 1학년때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담임선생님한테 그걸 말했어. 그 후에 반 전체가 나를 왕따시키고 중학교 생활 내내 나는 학교에서 겉돌았어. 정말 죽고 싶었지. 난 내가 그 어릴때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너무 불쌍하고 너무 안쓰러워. 가해자들, 심지어 나를 모르는 가해자의 친구들까지, 말도 안되는 소문을 자기들끼리 퍼뜨려가면서.. 나를 괴롭혔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까지 그 소문은 꼬리표가 되어서 따라다녔지만, 다행히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이 처음에만 날 피하고 그 후에 나랑 얘기를 나누면서 '너에 대한 소문이 안좋았는데 역시 소문은 믿을게 못되나봐.' 라는 말을 많이 해줬어. 그때부터 다시 밝고 당찬 내 성격을 되찾게 된 것 같아. 피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응원과 작은 말 한마디 라는거.. 진짜 맞는 것 같아. 난 지금 스물일곱살이고 여전히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세상 밖에 그 얘기를 꺼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진 것 같아. 주변에 따돌림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모른체 하지 말아줘. 그 애에겐 그게 희망이고 미래일 수도 있어. 그때의 내게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난 없었을 지도 모르겠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
저만 울면서 본 건가요
찐
@@정우석1234 ;
@@정우석1234 신고 한 번씩 눌러두세요
@@정우석1234 이런 분이 알간지님이 말하는 쭉정이네요!
@@정우석1234 니 소개를 왜 여기에다 적는 거야....핵노잼이라 너따위 한테 아무도 관심 없는데.....
학교폭력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피해자의 목소리가 힘을 갖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는 거 같아서 기쁩니다.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이상 남을 괴롭히는 소위 일진이 멋있는 것이 아닌, 한사람의 인격을 짓밟는 지독한 가해자가 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콘텐츠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세계적인 톱스타들도 학폭 당한거 보면 학폭에는 국가불문 남녀불문 이유가 없다는게 진짜 맞는거같다.. 제발 학폭 사라졌으면...
여태 도와줘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나도 그렇게 될까봐 그런 두려움들 때문에 피해자 그들을 외면 했었는데, 이 영상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깐지님 영상 감사해용
진짜 피해자들 앞으로 꽃 길만 걸으세요 아무 잘못 없으니까
신기한게..한국 연예인들은 학폭 가해자가 많은 것 같은데 외국 연예인은 학폭 피해자가 많은거 같아요
요즘 올라오는 가해자들에 대한 폭로 사실들을 보면서 한편으론 이제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딘가 불편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당연하게도 있었는데, 어떻게 알간지 님은 딱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라니 지금 시기에 너무 중요한 영상인 것 같아요. 또 배워갑니다!
사실 가해자들에게 그런 말들을 들으면, 마치 내가 마치 정말 그런 사람인 것 마냥 생각하게 되는데, 아닙니다. 아니에요. 다른 사람에 의한 자기검열? 하지말아요. 오로지 나의 의지로 하는 성찰응 본인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지만, 남들이 맞춰놓은 기준과 내가 다르다고 해서, 그런 다급한 마음으로서 하는 자기검열은 자존감만 갉을 뿐이랍니다. 그들의 목적인 우리의 좌절을, 보이지 말자구요, 우리 :)
어렸을 때 다르다는 이유로, 독특하다는 이유로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었는데 지금은 학벌도 괜찮고 이 나이에 하지 못하는 경험들도 많이 하니까 가해자들 연락오더라.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은 진흙 속에 진준데 그 흙을 어떻게 파헤쳐 나가는지는 나한테 달렸다는 우리 엄마 말이 지금 와서 뼈져리게 느낀다.
I'm all ears!!!
중학생의 저는,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놀러다닐 생각으로 잔뜩 들떠있었던 풋풋했던 소녀였어요.
다소 촌스럽긴 했어도 부모님이 주신 이름대로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다들 저를 좋아하게 될 거라는 믿음도 있었구요.
기대와는 다르게 1학년때부터 같은 반에 있던 소위 일진이라는 아이들의 눈에 어긋나게 되어서 뺨도 맞았고 폭력적인 언행도 숱하게 들었죠.
남녀공학이었기 떄문에 그 아이들이 같은 반에 있던 여학우들에게 불공정하게 대하는 언행들에 맞서겠다고 다짐하며 선생님에게 익명의 힘을 빌려 신고하려던 것을 들켰거든요.
이후로는 3년 내내 같은 학년 내의 아이들 전체가 저를 회피하고 왕따를 시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었죠.
단 한 명의 비슷한 처지의 친구와 함께 버틸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고등학교에 진학할 땐 부러 학교 아이들이 진학하지 않는 곳으로 지원했어요.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거든요.
1학년은 무난하게 잘 넘어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안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은따가 시작되더라고요.
무리지어서 친하게 잘 지내던 친구들이 어느 순간부터 저와의 대화를 회피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등학교도 중학교와 마찬가지가 될 것 같아서 내심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그 친구들을 의지하며 졸업했어요.
대학교에서는 무난하게 잘 지냈구요.
서른 한 살의 지금, 과거의 그들이 제게 왜 그랬는지를 떠올리면 아직도 원인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해하려고 들지 않아요. 그들은 의도가 어찌되었건 저를 회피했고, 저라는 사람 자체를 제대로 봐주지 않았다는 것만 알고 과거는 자연스레 잊혀졌어요.
남들에 비해 학창시절의 추억이 적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 쌓은 추억들도 그 못지 않게 갚지기에 아쉽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생각은 해요. 저에게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했던 그 아이만큼은 부디 지옥같은 현실에서 살아가기를.
저는 지금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아팠던 일들은 억지로 묻으려고 하기 보다는 가장 친한 사람들과 함께 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위로받으며 제 자신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잊혀지더라구요.
지금 말못할 무수한 아픔을 겪고 있거나, 혹은 겪었던 당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수히 많지만, 정리되지 않은 상태의 날 것이라 선뜻 말하기가 어렵네요.
그렇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아주세요.
당신의 신체는 당신의 부모님이 만드신 것 중 가장 최고의 걸작이고, 당신의 생각은 세상에서 가치있는 것 중 하나이며, 당신의 말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소리임을.
당신 자체만으로 가치있는 사람이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알아주세요.
저도 그래왔고, 당신도 그럴 테니까.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살아왔습니다.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이었지만 어쩌면 제가 무관심했던 것일 수도 있겠죠. 학교폭력은 그렇게 커다란 무언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체육시간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처럼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도 학교폭력이겠죠. 그러다 가해자가 관심을 주면 그 학생은 혼자였던 것 이상의 상처를 받을 거예요. 다른 사람이 관심을 주기 이전에 내가 먼저 다가가 보는 것도 어렵겠지만 그 친구에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친한 친구가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침에 인사 한 번, 하교할 때 인사 한 번, 길 가다 만나면 인 사 한 번이 그 친구에게 용기를 더 줄 수 있을 거예요. 모두 학교폭력이라는 단어를 잊게 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간지 영어 표현😢
I'm all ears [암 얼 이얼z]
" 잘 들을 준비 됐어 "
직관적으로 해석하면 '나 완전 귀야' 이지만 내 온 몸이 귀가 될 정도로 잘 들을 준비 됐어 라는 뜻이다
엉엉엉 진짜 이 언니 감동을 안 준 적이 없어...사랑해요 증맬루
배경음악으로 잔잔히 나오는 “I won’t give up”이 너무 좋네요. 본인의 영향력을 좋은 방향으로 쓰려하는 알간지님 항상 응원합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이겨내고 멋지게 나아가는 모습 멋지네요
언니 영상 보다가 운건 처음이네요
최근 학교폭력문제로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SNS에서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피해자들에게 힘을 주는 영상은 처음봤어요 다 가해자 헐뜯고 꾸짖기 바빴지 피해자분들을 향한 시선은 느껴보지 못헀는데 진심으로 위하고 응원하고 힘을 불러주는 이 영상을 보니 제가 다 힘이 나요 언니의 영향이 널리널리 퍼져 피해자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더 멋지고 상상초월하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고 내가 잘 지내는 것 자체가 성공이다!!
학교 폭력 당하고 있을 알맹쓰들 우리 꼭 이겨냅시다 저도 그 시기 지나고 어른이 된 지금 걔네보다 훨~~~씬 좋은 환경을 얻었어요^^ 언젠간 여러분이 걔네를 불쌍히 여길 시기가 와요
여러분 너무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런 가치 없는 사람들이 나를 갉아먹지 않도록 스스로를 소중히 감싸주세요! 이겨내고 더 단단한 알맹쓰 되길 기도할게요!
언니ㅠㅠㅠ사랑해여
저도 중1때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도 나고 주변 친구들 시선에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때 그 소문이 거짓이란걸 알고 절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폭력 피해자분들 정말 많이 힘드실텐데 가해자가 하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 듣지말고 꼭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간지님 감사합니다. 편집자님도 댓글로 서로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알맹쓰들도.. 이렇게 보면 참 살만한 세상인데 말이에요 , 나도 더 능력있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싶다. 내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누가 이언니한테 최초공개 가르쳐 줬어
중3때까지 학폭 당한 피해자인데 최근에 시험 공부하는데 자꾸만 트라우마/후유증이 나타나서 힘들었어요ㅠㅠㅠㅠ 근데 이 영상 보고나니까 조금 더 위안이 되네요.....ㅠㅠ 공부 말고도 다른사람과 얘기할 때나 멍때리거나 자기 전이나 아무때 생각에 빈틈이 생기면 전에 학폭 당한게 자꾸만 떠올라요(잊었던 기억들도 상기되어버리고)ㅠㅠㅠ
한참 논란들로 잊고 있던 기억들도 생각나서 마음이 찌뿌둥했는데 이렇게 힘이되는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이런 마음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믿어요!
다들 힘내요!!
너무 듣고싶은 말이였나봐요..ㅎㅎ 보다가 눈물이 나네요. 잘했고 잘하고있고 잘할거라고 스스로를 열심히 다독여봐도 뭔가 채워지지않는 힘듬과 그 기억들이 저를 자꾸 구석에 몰았었는데 힘들때마다 이 영상보면서 힘낼게요 감사해요:)
다른 힘든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정말
힘들었지 라는 공감의 위로보다는
너는 앞으로 괜찮을거라는 데이터가
더욱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직장 내 괴롭힘도 이겨내기가 힘든데
어린 나이에 겪는 학교폭력은
절대로 좋은 경험이 아닌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분진짜..상주고싶다.. 나중에 내 아이가 컸을때 꼭 보여주고싶어요. 오래오래 활동하셔서 영상이 오래도록 남아있었으면 좋겠네요.
나:자야지~
???:알간지 영상 최초공개라는데?
학교폭력 유경험자로서 너무 위로 되는 영상이네요... 언니 항상 감사합니다.힘들 때 마다 이 영상 보며 힘낼게요.
I’m all ears !! 말해줘요 들어줄께요!
쭉정이들이 한 말들 행동들은 인생에서 진짜 쭉정이니까 거기에 계속 힘들어하면서 에너지를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앞날이 밝고 환하잖아요! 🌟✨🤸🏻♀️💓
봄이 다가오고 있잖아요🌱🌿💚💚
항상 응원할께요🙌🏻💗
헐 알간지님 이모티콘은 어떻게 쓰신건가요????
@@yl8648 이거 알간지 멤버십 가입하시면 사용하실 수 있으셔요!!!
안녕하세요 언니 ㅎㅎ 영상을 보면서 이젠 제가 괜찮은 줄만 아시는 부모님께 들릴까 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꺽꺽 울었네요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시절이 끝날 때 까지.. 내내 괴롭힘을 당했던 저는 참 부끄럽게도 몇 년 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1때 제 마음에도 몸에도 멍이 들게했던 그 아이를 3학년때 다시 같은 반에 붙여놓은 학교.. 다신 안보겠다는 심산으로 이 악물고 공부해 특목고를 진학한 저는 집단적인 괴롭힘에 시달렸습니다 학교 특성상 저는 3년 내내 그 아이들과 같은 반을 써야했고 제 하루하루는 지옥같았습니다 적당히 사과받고 넘기라는 식의 선생님, 심지어 전담 경찰관까지 제겐 잊혀지지 않는 상처였습니다 똑똑한 아이들을 어떻게든 문제없이 좋은 대학에 보내야 했겠죠..ㅎ 하루라도 맘편히 잠든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아득한데 오늘은 울다 지쳐서라도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큰 위로를, 용기를 건네주셔서 늘 힘이 돼요 감사합니다 한 번 더 일어나 볼게요
9살에 미국에서 살았는데, 한 러시아애가 제 얼굴에 침?뱉고, 무시하고, 놀려서 선생님께 상담받은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심하게 당한건 아니지만 그 당시에 힘들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당♡
이 말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학교폭력을 당한분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가해자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거예요. 세보이고 싶어하고 번지르르하게 보이려고 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기에 누군가를 괴롭힘으로써 숨기려고 하는거예요. 그저 배우지 못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찌그래기일뿐이랍니다. 그 사람이 하는 행동, 말에 넘 신경쓰지 말아요. 당신은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알간지 누나는 이모지를 쓰는데 마지막 알간지였습니다에서 웃는 표정이 왜이리 씁쓸해 보이는 걸까요... 이모지에도 감정이 담긴 것처럼 보이는데 누구나 학폭이 나쁘다 이런 형식적인 말들 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지만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 목소리와 이모지 표정에서 느껴져서 순간 울컥했어요... 힘든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알간지님 말대로 상처가 더 잘 남는데 그 상처를 덮기 위해 이런 영상을 올려주신 덕에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상처받은 사람을 위해 좋은 데이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시간속에서 스스로를 연민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겁나더라도 앞으로 빛날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어요
다들 가끔 있을 어둠이나 그림자에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유없이 괴롭히고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해요. 그런 사람의 말을 나의 것이라 받아들이거나 그 사람을 생각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마세요. 힘든 나를 자책하고 구석으로 몰아가는 더 잔인한 짓은 하지마세요. 가장 힘든 시간 속에서도 100% 나를 위할 수 있는건 나 뿐이에요. 주변의 사람들과 시간을 더욱 보내거나 좋아하는 취미도 운동도 꼭 해보세요. 무너지지 마세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없듯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하고요. 이유없이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좆까라고 생각하세요. 겁먹지마세요.
😻👍
그때는 그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지나고보니 절 괴롭혔던 사람들이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얼마나 내가 잘났으면, 얼마나 내가 튀어보였으면 그랬을까, 지금와서 보니 그동안 전 독하게 마음먹으면서 앞으로 나아갔고 그 사람들은 아직도 그렇게 그자리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러니 도망치지마세요 더 보란듯이 행동하고 보여주세요 . 어느순간 제 성과에 박수를 쳐주더라구요 물론 속은 아닐지라도요 사회에 나아가고 환경이 변해갈수록 주변사람은 정말 많이 변하게 될거예요 그러니 그런사람들한테 너무 마음쓰고 애쓰지도 마세요 본인을 위해 독해지세요. 이 세상에서 나만 나를 제일 사랑해주면 그걸로 된거예요 그리고 저도 응원해줄게요 ♥
피해자 였던 스타들을 소개하는 것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슈퍼스타들도 나와 같은 일을 겪었는데도 그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나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지.
생각없이 눌렀다가 눈물흘리고 갑니다 알간지 늘 응원해요
아무리 어린나이에 철없이 한 행동이였다는 말이 저는 가장 화나더라구요 저도 어릴때가 있었는데 누군가를 괴롭히는건 하면 안되는거라 여겼고 알았거든요
요즘 학폭가해자 기사들이 많이 뜨는데
사람은 하는 대로 받게 되있는것같아요
피해자들이 그때의 힘듦에 사로잡혀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가해자의 말에 공감하지 마세요. 당하는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마세요. 당신은 지금 그대로도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람인데 '나한테도 잘못이 있지'라고 생각하며 본인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영상을 보고 제가 힘들었던 시기를 생각하며 그 당시의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적어봤습니다. 항상 듣고 생각해서 이야기해주시는 알간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학창시절 많은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었고, 아직도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린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땐 학교와 친구들이 세상의 전부라고 느꼈고, 제 편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에 더 충격이 컸던 거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알겠더라고요.
그 친구들이 했던 말들, 나에게 가했던 여러 폭력들 모두
내가 잘못해서, 가치가 없어서 일어난 일들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열등감과 결핍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해 제게 화풀이했던 거였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세상에 영원한 건 없습니다! 지금도 겪고 계실지도 모르는 고통들 조차도요!
지금와서 제일 후회되는 건 어렸을 때라 뭘 몰랐지만 증거를 남겨놓지 못한 것, 공개적으로 진행된 학교 설문지에 피해 사실을 적어낸 것입니다.
선생님조차 방관자, 가해자의 편인줄 몰랐네요.
관련 기관이나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참 아쉬워요.
아직도 멀쩡히 살아갈 그 친구들을 생각하니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아예 세상과 작별할 생각도 수없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금 저는 나름 잘 살아가고 있어요.
스스로도 믿기지 않네요.
친구들의 말에 경청하고, 소외되는 친구가 있으면 다가가는 성인으로 컸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놀러가고, 함께 웃는 친구들이 생겼으며
스스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굳건해졌습니다!
우리 누구보다 보란듯이 잘 살아봐요!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I'm all ears~! 알간지님 오늘도 좋은 표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학폭 이든 사폭이든 비상식적으로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들.. 모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걸 왜 모르는지.. 조금이라도 위안 받고 갑니다 고마워요 알간지!
진짜 왜이리 사람을 괴롭히려고 하는거야ㅠㅜㅠㅜ
언니 영상 고마워 너무 위로되었어ㅠㅜ
특히 가해자들이 순수함 꿈 열정이 없다는 말 정말 동의해요. 그 사실을 자꾸 잊게 되는데 다시 떠올리게 해줘서 고마워요!
알간지 어쩌구해요♥️
어쩌구해
간지 언니 영상을 보면 항상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느껴져요! 그리고 그 과거의 기억들로 하여금 이제는 언니의 존재 자체로 항상 힘이 되는 것 같애요:) 언니랑 세상 모든 알맹쓰 화이팅!!
이게 얼마나 나쁜거냐면 피해자는 그때 그상황 날씨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한 채로 평생 살아야한다는 것
알간지님 말처럼 가해자들이 얘기하는 말들은 다 쌉소리입니다. 저도 대학교 때 따돌림을 당하던 중에 저에 대한 부러움이 있다는 걸 흘려듣고는 어이가 없더라구요. 절대 자존감 깎아내리지 마세요. 시간낭비고 그 사람들은 정말 쓸데없는 이유로 괴롭히거나 자기들의 열등감을 건드려서 그래요. 우리 그 시간 속에 본인을 가두지말아요ㅠㅠ
모든 아픔과 상처를 가진 분들 힘냅시다 ! 힘들고 우울한 시간 또한 길고 긴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지우고 싶은 시간들이 될 수 있겠지만 결코 그 시간 때문에 무너지지만은 않을거에요 고통을 딛고 일어나 더 성장하고 이겨낼 수 있어요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쉽게 공감하며 말할 수는 없기에 제 경험을 생각하며 적어보아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건강합시다 🍀🎶
언니 나 오늘 한참을 울었어
몇년이 지난 이야기인데 여전히 난 그 시간에 갇혀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우울했거든
근데 나 많이 성장했더라고, 그냥 우울해 있기만 한게 아니라 그 우울을 채우려 읽은 책들이 책장에 한가득 있는거야
그때 좀 알았어 나 아직 살아있구나 하고 말이야
언니 나는 내꿈을 위해 책장을 더 열심히 채울거야, 걔네가 한 말들은 최대한 흘려보낼게.
언제나 좋은 조언과 알맹쓰들을 향한 말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
괜찮아 난 아무리 괴롭힘 당해도 10년 뒤엔 내가 제일 앞에 있을거니까. 두고봐라 곧 있으면 니들이 내 명함 한 장 받으려고 빌빌댈테니까
이런 내용에 I won't give up 이라니.. 응원받고가요!
알간지님 감사해요... 비록 지금은 학교를 졸업해서 벗어났지만 전 아직도 그 기억 속에 갇혀 사는지 힘들다는 생각이 자주 들더라고요... 확실히 저는 아직 극복하지도 못했고 별로 행복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간지님 말 들으니 조금 힘이 나네요 죄송해요 저도 힘이 되고 싶은데 그 끔찍한 기억은 별로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언젠가 꼭 이제는 행복해요 이제는 다 괜찮아요라고 말하러 올게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남에게 함부로 행동한것들 내뱉은 말들은 반드시 화살처럼 돌아옵니다.
언니는 진짜 나만 알고싶은 유튜버인데 잘됐으면 좋겠어ㅠㅠ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도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요. 시작은 제가 왕따 당하는 애와 일부러 같이 다닌다는 이유(저는 그때 모두가 피하는 그애가 맘에 걸렸었고 그래서 친해지고 싶었습니다)였고 현재는 분위기가 어둡다, 짜증난다 같다는 이유로 반 전체에게 왕따를 당해왔습니다.
중3말엔 자습시간에 신경 안 쓰려 일부러 이어폰을 끼고 넷플릭스를 봤는데 옆에서 반 절반이나 되는 아이들이 소리지르듯이 대놓고 절 비하하고 욕하더군요. 더 놀라운건 선생님이 그 말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일상이라는 듯이 다른 애들과 웃으며 이야기만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정말이지 짜증나고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처음으로 엄마 앞에서 크게 울었어요.
엄마는 전혀 몰랐다면서 같이 우시더라고요. 그러곤 제 손을 잡고 그래, 힘들면 어디든지 가자 하며 마지막 한달간 현장체험학습을 해주셨어요...그때 담임이 엄청 어이없는 표정으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던 한심한 시선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일주일 만에 자퇴했어요. 좁은 복도에 10명정도 되는 여자애들이 저를 보고 살인마 같다, 무섭다 , 왜 사냐 같은 이유로 대놓고 제게 욕을 하더군요.
그리고 문득 이 상태로 고3까지 버티고 공부까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자 정말 죽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러자니 또 너무 억울하더군요. 제가 왜 저런 버러지들 때문에 죽어야 하죠? 제가 왜 저희 가족눈에서 피눈물이 나올만한 짓을 해야 하죠? 정작 그 애들은 행복하기만 할텐데
저희 아빤 평소에 하고싶은 데로 살아라라는 주의라 고등학교 들어오기 전에도 자퇴하고 싶으면 해라 라고 애기해 주셨고 저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우울하고 무기력한 제가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껴 엄마에게 울며 부탁해 정신과 병원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상담을 하는데 스트레스 최고치에 우울증이라고 하셨어요.
그 뒤로 약도 꾸준히 먹으며 상담 받는데 1년정도 지나니까 점점 제 자신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고 웃음이 많아진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오히려 제가 우울증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어요. 이건 단지 병일 뿐이니까요. 병원에 가는 것도 별로 부끄럽지 않더군요. 정신적으로 힘든게 죄도 아니고 솔직히 누구나 다 정신적으로 힘든건 마찬가지고 전 거기서 감기 같이 조금 더 아픈 것 뿐이니까요. 심지어 감기는 고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처럼 왕따 당하셨던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잘못된게 아니고 지금 이 사회가 이상한거예요. 절대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 상황에서 저를 지킬 수 있는 건 저밖에 없거든요. 물론 상처 받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겠죠. 근데 여러분 제가 학교 다니며 느낀 건 여러분이 지금 왕따 당하고 있다면 그건 여러분이 너무 착하고 다정한 아이라서 그런거예요. 근데 그게 나쁘다고요? 그 씹새들은 그냥 손 쉽게 씹을 유흥거리가 필요한거고 당신을 바보처럼 보이게 조종하기 위해 함부로 뱉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거예요. 성희롱에 외모비하에 말 한마디에도 비꼬며 애기하겠죠. 제 옆엔 저와 달리 자퇴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애는 자신의 꿈과 관련된 고등학교에서 반장까지 되고 나서 열심히 공부하며 진로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답니다.(제게 반에 친구가 없으니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 달라고 너무 외롭다며 울며 부탁한 친구예요.)
여러분 흐린 날이 찾아와도 결국 그 사이로 햇빛은 새어나와요. 제가 장담 할게요. 그러니까 너무 많이 울지는 마세요. 나중에 흘릴 눈물은 졸업식날 웃음으로 바뀔테니까요.
특정 남자애들한테 욕설과 폭행 허벅지에 담배로 지져 흉터까지 남을 정도로 심각한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많이 사귀고 끔도 생겨서 입시 학원도 다녀요!! 그런 애들은 태어날때부터 그런 애들이니깐 무시하고 내 인생만 바라봐요! 너무 힘들면 노트에다가 한번씩 자기 감정을 써놓으면 쫌 플리더라고요 그니깐 힘내세요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깐요!☺️
할 감사합니당🥰🥰
너무 힘드셨을거같아요 저도 비슷한경험을 해봤었는데 ( 씨부엉 경험이라하기에 너무 역겹네) 멋지게 잘이겨내신거같아요 알맹쓰들 화이팅 !
아이 진짜 감사합니당💓
진짜 너무 맞는 말,, 피해자를 응원하기보단 가해자 까기에 급급함 ㅋㅋ 유튜브는 뭐.. 어그로천지고.. 정말 이야기 꺼내기도 어렵고 용기내서 한건데 참 ㅠㅠ 고소한다는 말들과 상황을 보면서 씁쓸했습니다 부디 이야기 쉽게 꺼내는 세상이 오길 바라요.
영상이 너무 멋있어요 어릴때 알간지님 영상이 있었다면 좀 더 당당하게 살았을까 생각되네요 과거에 저에게 그리고 현재의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는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언니! 나 벌써 중딩이야...우아...
학교에서 롤모델에 언니쓰고 혼자
기분 좋아서 히히덕거렦어 ㅋ ㅋ ㅋ
@@oingddoing99 안ㄴ뇽 칭구
@@oingddoing99 으악... 죄송함미당 언ㄴ닝🥺
진심 죄송함미다
알맹쓰들 모두 많이 힘들었죠?😭
괜찮아요 다 좋아질거에요
모두 포기하지말고 앞으로 나아갔음해요
👂I am all ears 👂제가 들어줄게요
모두들 힘내시고 조금이라도 즐거운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정신과에가서 상담받아야할 사람들은 상처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상처 준사람들임 뭔가 이상이 있으니 그런행동을 하는건데.. 거꾸로 엉망진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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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폭스의 말과 알간지님의 말이 정말 크게 다가왔어요. 지금은 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나니까 정말 그때의 시간들을 떠올리면 내가 왜 고작 그런 애들의 말에 휩쓸렸을까, 걔네가 뭐라고 나를 그렇게 대하는 걸 내버려 뒀을까 싶더라고요. 정말 걔네들은 아무것도 아닌 애들인데. 진짜 아무것도 아닌 애들인데.
지금의 저는 흉터로 남은 것들을 지워가고 있지만 혹시나 지금 상처가 생기고 있는 분들은 부디 덜 아팠으면 해요. 걔네? 진짜 다 쭉정이 맞아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 애들보다 더 멋지고 한층 더 성장한 사람이에요. 과거의 저는 홀로 일어나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알간지님의 이 영상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손잡고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정말 오늘 영상..알간지가 알간지했다💜
힘든 일 겪는 분들 모두 이 우울은 곧 끝난다는거 잊지말아요!!
생각 안하려고 하는데..문득 아주 생생하게 그 날의 분위기, 나를 보던 표정들, 그 상황 모두 기억나요....2년이 지난 지금도 고통스럽네요
유튜브 영상 볼 때마다 느끼지만 알간지님 정말 멋있는 사람같아요. 저는 학교 폭력까지는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저를 시기하는 어떤 애때문에 모함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다 진짜 열등감있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에요. 지금 저는 친한 친구들, 동창들을 만나면서 잘 지내고 있지만 그 애나 그 애와 관련된 사람들은 제 주위에 소식도 안 들려요. 피해자들이 잘못된거 아니에요. 그 때는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결국 나쁜 행동하고 그랬던 애들은 어디가서도 벌 받고 사회 나와서 밉보이게 되어있어요. 오늘도 알간지님의 말에 왠지 모를 위로를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년전 영상이 어쩌다 지금에야 알고리즘에 뜬건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3학년때 왕따를 당했어요. 평소에 사이 좋게 잘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사소한 다툼이 있고 다음날 갑자기 교실에서 울더라구요. 주변 친구들한테 뭐라고 속삭이더니 저한테 그 친구들이 ㅅㅂㄴ이라고 소리지르면서 욕하더라구요. 심지어 같은 동아리도 했던 친구들인데.. 그 뒤로 그 친구가 대체 저에 대해 어떤 유언비어를 퍼트렸는지 알 수 없지만 저는 저를 아는 모든 아이들에게서 왕따를 당했고 심지어 저와 같이 다니며 밥먹던 친구들까지도 저를 무시하더라고요.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어서 꾸역꾸역 저를 조롱하는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그렇게 학교를 졸업했어요.
주눅 든 채 꿈도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꿈이란게 생겼는데 제가 저의 꿈을 말할때마다 아무도 믿지 않는 눈치였어요. 비웃는 사람도 있었고요.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인데다 세계 최고 애니메이터들이 가는 픽사에 입사한다니! 얼마나 우스웠을까요. 그러나 지금은 열심히 이 악물고 여기저기서 일을하며 돈을 모아 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해 2년간 노력했고 다소 늦었지만 애니메이터로서 저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요. 이제는 픽사 입사가 아닌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애니메이션 만들자는 꿈을 위해서요.
그때의 상처는 사실 잊혀지지않아요. 말들도 생각나고요. 하지만 끝끝내 살아남아 제가 하고픈걸 하며 성공하면 그게 가장 큰 복수라 생각하며 살아가고있어요. 남의 시선은 생각보다 잔인하지만 그걸 무시하는 것 또한 연습을 하다보면 무뎌질 수는 있어요. 이 영상과 제 댓글이 모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와 알간지님은 확실히 한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시네요
정말 감사해요.... 중학교 때 아픈 기억이 아직까지도 저를 괴롭히고 많이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진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났어요 울지 않은지 제법 되었는데도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알간지님의 위로방식 정말 간지나😭
학교폭력에서 가해자, 피해자이렇게 딱 나눠져있는 경우도 있지만 누군가가 상대를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진짜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도 이해가 가고 누구도 함부로 손까락질할 수 없는 상황
학교폭력은 몸과 마음이 어릴때 당하는 폭력이라
당한것을 생각하면 그때가 생각이 나고, 너무 화가나고 트라우마가 생기고 절대 잊을 수 없는거 같아요..
피해자라 자신이 당하고 약해져있어서 말하기가 두려워지고, 보복이 무섭고, 약해져있는 나의 말을 아무도 안들을거 같고..
하지만 나쁜사람들의 편을 들어줄 사람은 절대 없어요. 그러니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말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아니면 확실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저처럼 자꾸 생각나면서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주변 사람, 가족, 부모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잘못된 일들을 바로잡았으면 좋겠어요.!!
간지님의 관점에 동의해요.
정말 멋진 분이네요 xD
‘ 다행이다, 내가 그런 걸 당해야 마땅한 사람이 아니였구나.’라고 또다른 누군가들도 스스로 꼭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누군가의 아무 것도 아닌 말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모두 파이팅-!! 빛나는 사람이 될 거에요😊
그때는 학교폭력인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폭력이었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때 친해진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다른 친구들이랑 친한 모습을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도 제가 오면 이야기를 딱 멈추고, 귓속말하고 그러더라구요. 한번은 피구를 하다가 공을 맞고 나가는데 그런 저한테 “병신”이라고 말하더라구요. 10년이 넘게 지난 일인데도 절대 잊혀지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말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게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엄청나게 좋은일들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지금은 맘 편히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간지언니 역시 멋져요...사랑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영상의 공간이 되었어요.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간지언니 정말 좋아해요 고마워요. 마음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위로받고가요❤️ 고마워요 좋은영상
요즘 시국에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도 있을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간만에 푸근해집니다
그 때 그 아이들은 그랬어요. "우리도 왕따당한 적 있어서 이러는거야. 너도 꼬우면 누구 따시키든가."
하지만 전 그러지않았어요. 그들처럼 끝까지 비겁해지지않았어요. 그러니 전 승자라고 볼 수 있네요. 단 한 순간도 그 비겁함을 당연하다면서 따라 한 적이 없었거든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왕따를 당했었어요. 졸업하기 전 세달이라는 시간동안 왕따를 당했었는데 그 짧은 시간이 저에겐 몇년의 시간처럼 길고 잔인하게 다가왔어요. 쉬는시간엔 혼자 엎드려서 울거나 화장실에 숨어서 울기 바빴고, 그 애들이 말하는 모든 말들에 상처받고 울고 자존감을 다 깎아먹기 일쑤였죠. 그렇게 지옥같은 한달을 보내고 새로 입학한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은 제 경험을 듣고 많이 힘들었겠다며 따뜻하게 안아주었어요. 그렇게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니 제 인생에도 봄이 찾아오더라구요. 이제는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이 일을 떠올리며 나도 이랬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와닿지 않겠지만 훗날 이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까진 아니어도 덤덤히 말할 날들이 올거에요. 정말 이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일거에요. 내 인생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인간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경험이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ps.저를 왕따시킨 가해자는 지금 저랑 같은반인데 인과응보라는 말이 맞는지 혼자 지내고 있어요.
안좋은 행동을 하게 되면 다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만약 지금 옳지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당장 멈추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왕따의 이유를 본인에게서 찾지마세요. 대다수의 가해자들이 학교폭력을 한 이유는 “그냥” 입니다. 내 잘못이 아니에요. 절대로.
쭉정이들에 무너지지 않을게요 고마워요 알간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