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조양동네에서 안심촌 동네 쪽으로 가는 가파른 돌 자갈 흙 큰다리 고향 농로 길을 달구지에 퇴비나 볏다발 를 가득 실고 이쪽이나 저쪽에서 논으로 집으로 갈 때면 다리 양쪽 끝에 길 비포장에 경사기 심해서 소나 말이 마차에 쌓아 실은 짐이 무거워 끙끙대고 힘껏 끌고 오르다 다리와 도로 연결부위에 시멘트 교량 바닥 흙으로 된 도로 접속 부위에 볼록하게 올라온 다리바닥 문턱에 달구지 두 바퀴가 걸리면 네발로 힘껏 올라가던 소는 앞 두발 무릎을 꿇고 주져 앉으면 무섭고 두렵고 지나가는 사람 들과 합세하여 달구지 뒤에서 밀고 앞에서는 이~랴 일어서라 소리쳐 소를 일으켜 세워 코두레를 손으로 잡아 당기는 생과 사의 숨막힌 절박한 순간을 체험하고 살아온 농경사회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 득량면 해평리 3구 동네 앞 큰 다리 옛 고향길이 지금은 2차선 국도로 득량 군지에서 고흥 탄포리로 연결 예당평야 넓다란 득량간척지 들 가운데로 안심촌 지나 조성 대흥리에서 직각 우회전 전진 조금 지나 대서 삼거리 직각 좌회전 쭉 달리면 대서면소재지 신기마을 지나 광주 고흥 녹동간 국도에 연결 됩니다 고향길 생각 납니다 사랑합니다 . 지금은 가고없는 그 길 오직 주인이 하자는대로 따라하던 코두레를 잡아 당겼던 그때 그 소야 사랑한다. 그때는 정말 미안 했단다. 사느냐 죽느냐 갈림 길 에서 너와 나는 각자에게 주어진 과제 였기에 어쩔 수 없었단다. 먼저 떠나 간 소(牛)야 얼마 후엔 우리 하늘에서 다시 만나면 평탄한 대로 큰다리 아스팔트 길 그때 생각하면서 같이 가 보자구나. 그래도 고향길이 좋다.
옛날에 조양동네에서 안심촌 동네 쪽으로 가는 가파른 돌 자갈 흙 큰다리 고향 농로 길을
달구지에 퇴비나 볏다발 를 가득 실고 이쪽이나 저쪽에서 논으로 집으로 갈 때면 다리 양쪽 끝에 길 비포장에 경사기 심해서 소나 말이 마차에 쌓아 실은 짐이 무거워 끙끙대고 힘껏 끌고 오르다 다리와 도로 연결부위에 시멘트 교량 바닥 흙으로 된 도로 접속 부위에 볼록하게 올라온 다리바닥 문턱에
달구지 두 바퀴가 걸리면 네발로 힘껏 올라가던 소는
앞 두발 무릎을 꿇고 주져 앉으면 무섭고 두렵고 지나가는 사람 들과 합세하여
달구지 뒤에서 밀고 앞에서는 이~랴
일어서라 소리쳐
소를 일으켜 세워 코두레를 손으로 잡아 당기는
생과 사의 숨막힌 절박한 순간을
체험하고 살아온 농경사회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 득량면 해평리 3구 동네 앞
큰 다리 옛 고향길이 지금은 2차선 국도로 득량 군지에서 고흥 탄포리로 연결 예당평야 넓다란 득량간척지
들 가운데로
안심촌 지나 조성 대흥리에서 직각 우회전
전진 조금 지나
대서 삼거리 직각 좌회전 쭉 달리면 대서면소재지 신기마을 지나
광주 고흥 녹동간 국도에 연결 됩니다
고향길 생각 납니다
사랑합니다 .
지금은 가고없는 그 길 오직 주인이
하자는대로 따라하던 코두레를 잡아 당겼던 그때 그 소야 사랑한다.
그때는 정말 미안 했단다.
사느냐 죽느냐 갈림 길 에서 너와 나는 각자에게 주어진 과제 였기에 어쩔 수 없었단다.
먼저 떠나 간 소(牛)야
얼마 후엔 우리 하늘에서 다시 만나면
평탄한 대로
큰다리 아스팔트 길 그때 생각하면서
같이 가 보자구나.
그래도 고향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