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룸 뉴스] 정 경의 아티스트 시선 제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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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гру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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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이해관계 때문에 삼켜왔던 문화예술계 이슈를 아티스트이자 예술경영학 정 경 박사(Ph.D)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만나봅니다.
    “예술의 길을 묻다. 아티스트 시선”
    - 제22장
    한류는 현재 전 세계를 문화를 이끌어 브랜드이자 하나의 장르로 발돋움했습니다. 한국의 영화, 드라마, 음악, 음식 등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와 같은 문화예술의 힘은 관광 측면에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BTS가 태어난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외국인이 매년 3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외국 관광객 5명이 입국하면 자동차 5대 수출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하는데, 관광산업이 굴뚝 없는 산업이자 보이지 않는 수출산업으로 불리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최근 울산시에서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기관의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행정 낭비와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기능 조정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 기관에 의뢰했는데요. 그 결과가 흥미롭습니다. 바로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을 ‘울산문화관광재단’으로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죠.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의 통합, 어찌보면 그저 낱말의 융합일 뿐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서는 한 국가의 산업 판도, 나아가 국력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크나큰 개념의 정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관광은 문화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이 시대 사람들의 관심은 음식과 옷은 물론 타인의 생활권이나 새로운 거주 지역에까지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울산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공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투어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경험하며 울산을 아시아의 디트로이트처럼 ‘자동차 도시’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면, 이는 대단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이처럼 국내외 관광 산업의 유행이나 확장성을 고려하여 문화와 관광을 협응시키고,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하여 계속해 그 가능성의 저변을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지역 특색은 물론 나아가 조성되어 있는 산업 단지 문화를 살려서 관광 산업 자체를 재정비하고 체계화할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이와 같은 체질 개선이 지역 문화의 콘텐츠 개발과 문화재단의 전문성, 고유성을 관광산업 부분에서도 지켜낼 수 있는 단단한 길이 될 것입니다.
    아티스트 시선, 정 경입니다.
    -아트 대담 코너, 아티스트 시선 코너는 아래 링크에서 시청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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