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3-2구간 - 부산은 산복도로다.

[3-2구간 소개]
1. 경로 : 범일2동 주민센타 ~ 영도대교밑 유라리공원
2. 거리 : 13km / 4시간 소요예상
3. 난이도 : 보통
4.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영도구
지척에 선사시대부터 부산근,현대사를 일람할 수 있는
부산박물관이 있는데, 실제 현장은 우암동 장고개를 넘어
영화 '친구'로 유명한 문현동 곱창골목에서 자성대, 진시장, 정공단, 증산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역으로 내려서면 옛 부산 초량 해안선을 따라 차이나타운과
영선고개를 넘어 피난시절의 애환이 서린 40계단으로 이어진다.
대청로를 건너면 백산기념관과 용두산 타워가 있고,
일대는 400년 한일 선린우호의 땅, 왜관 터로서 골목골목이
없는 것이 없는 국제시장이다.
남포동 극장가를 넘어서면 부산 사투리 자갈자갈 좌판 가득
넘쳐나는 자갈치시장을 지나면 6.25 전쟁때 피난민의 추억과
애환이 서린 부산 최초의 연육교인 영도대교를 만날 수 있다.

[@승필전-b8w]

웹툰시장에서 길을 잘못들어 그냥 부산역으로 갔어는데 그 뒤에 이렇게 좋은 길들이 있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걸어야겠습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시저이동재]

갈맷길 도심구간 추억이 많은 구간입니다...
특히 광복동,남포동 그리고 중앙동 까지...

[@bbr-2018]

네~ ^^광복동, 남포동은 도로는 변화지 않고 건물만 바뀌었다고 하시더군요

[@kimseunghyun1972]

매축지마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높다란 아파트 단지를 바로 앞에 두고도 이곳은 마치 시간이 멈춰있는 듯 아련함이 서려있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산복도로 역시 오르기에 힘들어 보여도 부산만의 깊은 정서가 존재하는 소중한 곳 인것 같습니다.

[@bbr-2018]

매축지 마을은 일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라지는 것들이 아쉽기도 하고 살고 계시는 분들 입장을 생각하면 개발이 되는것도 맞지 싶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