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집에서 하룻밤보내고참았던 눈물흘린 79세 할머니 l 노년 l노후 l말년

이제는 더 이상 기대하지 않기로 했어요. 아들, 며느리, 손주들에게… 내가 그리운 존재가 될 수는 없겠죠. 나도 이제 나의 삶을 나답게… 홀로 살아가야겠지.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기로 했어요.”
나도 내 삶을 즐기기로 했어요. 자식들한테 애정을 갈구하며, 기대는 나날은 끝내기로 했어요.
내가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그래야 나도 행복할 테니까.”
이제는 더 이상… 자식에게, 손주에게 애정이나 관심을 바라지 않을 거예요.
그저… 내가 나답게,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가기로 했어요. 그게… 나를 진정으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
사랑하는 것과 기대는 것… 그 사이의 차이를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이제는 기대하지 않으니까…
그 애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더 이상 내 마음이 아프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나도… 나의 삶을, 나답게… 그렇게 살아갈 거예요.”

[@김삼숙-k5i]

에라인 나쁜놈아 돈은 좋고 엄마는 싫다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