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스토리에서 괄목할 만한 부분은 사이클롭스의 예언이 결과는 같더라도 정확하게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는 점. 즉, 테라가 지닌 필멸의 운명은 결국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상주의자의 말은 허황되지 않고, 어쩌면 신인류의 끝은 절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은유같기도 하더라고요.
먼가 명빵 세계관 보면 고대 성간 인류 문명의 보존된 병기 두고 서로 싸울 거 같은데 그런 떡밥이나 암시도 없는 건 전체 스토리에서 아쉽긴 한듯... 성간 문명까지 테크 올린 인류라면 우주군도 있었을 법 한데 정황상 우주군 소속 전투함 같은 거 발견되면 테라 모든 국가들이 달려들어서 차지하려고 진흙탕 싸움할 게 눈에 선해서 그런 시나리오 좀 나왔으면
여우비님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스토리를 보면서 궁금한 게 몇 가지 있어서 질문드려봅니다..ㅠ 1. 작중 Ama-10 이라는 개체명이 나오는데 이게 켈시를 뜻하는 것인가요? 2. 만약 Ama-10 이 켈시가 맞다면 그 이전의 1부터 9까지 실험체가 더 있었다는 뜻일수도 있겠네요? 3. 켈시는 죽어도 계속 부활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정확히 켈시는 기계인 건가요? 4. 오리지늄이 구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테라행성에 인위적으로 뿌려진 물질인 것까진 이해했는데, 현재 구인류는 그 생존자가 박사 혼자뿐이라서 번식이 안되는 상태인데 이런 테라포밍이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5. 오리지늄이 테라행성의 생태환경을 바꿀 뿐만 아니라 원래 테라행성에 존재했던 생명체를 인간의 형태로 만들었다는 표현이 나오잖아요? 혹시 이런 진화가 계속된다면 오리지늄으로 인해 본래의 테라 생명체가 인간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스토리를 감상하다가 계속 이상한 쪽으로 추측이 되서 허우적대다 질문드려봅니다~ -0-
1. 네, 코드명으로서 켈시라는 이름 전에 Ama-10이라 불렸습니다. 2. 그렇긴 한데 이게 프로젝트명이라, 켈시처럼 인공생명체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ma-1 만연의가지(시테러)의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3. 일단 생명체는 맞습니다. 근데 박사가 말하길 오리지늄을 이용해 만들어 냈다고 하며, 부활 방식도 오리지늄과 관련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바벨 기준 다른 구인류들도 석관에서 코코넨네 중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어딘가에서 그럴 수 도 있고요. 5. 본질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이종족을 내세우는 서브컬쳐 게임 특성상 인간은 적을수록 특별해지니까요.
사실 켈시는 증오와 복수로 똘똘 뭉친 카즈델이 테라에 위협이 된다 생각해, 전대 마왕을 죽이고 온건적인 새로운 마왕을 옹립할 생각이었는데, 왕관은 테레시아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후 켈시가 부활하고, 테레시아가 능력으로 켈시의 기억을 읽어 둘은 이해관계가 맞는 친구가 됩니다. 그때부터 켈시가 카즈델을 돕기 시작하는데, 정확히는 카즈델의 마왕인 테레시아를 믿고 도왔던 것이죠. 그래서 겪을 거 다 겪은 나이 많은 살카즈들은 켈시를 되게 싫어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구인류 박사 기준으로는 공존 못하는게 맞아요. 오리지늄이 테라포밍 효과가 있고, 이게 일종의 "정보"를 실체화한 물건인데, 박사 기준으로는 티카즈들(정확히는 누군지도 모름, "문명의 존속"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음) 외의 생명체는 있으면 안됐거든요. 이러는 이유는 언급이 한번만 된 "관측자"라는 존재를 구인류가 피하기 위해서 그럼.
못하는게 맞다고 보는게 박사가 보는 어느 임계점 까지 도달하려면 거의 테라 전인류가 오리지늄으로 말살되어야하는 수준까지 바라보는거 같음 이건 카이룰라 아버나 다른 프로그램을 봐도 그런게 결국 오리지늄을 바탕으로 테라 멸망화까지 가게 프로그램 되어있음 중간에 오리지늄으로 죽어가는 걸 관찰할때 서술을 보면, 그게 이상적으로 계획햇던 현상으로 보임 오리지늄 내에 정보를 이렇게 증폭시켜서 빅뱅이론처럼 새 우주를 만드려는 건지 아니면 정보의 흐름을 바탕으로 시간을 되돌리려는 건지,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 세계를 싹 정화시키려는건지 모르겠지만 프리스티스가 바꿔놓은 오리지늄 설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구인류가 계획한 지점에 도달하려면 테라인 전체가 거의 오리지늄으로 죽어나가야한다는 말이 간접적으로 계속 언급됨
"난 일단 젤부터 캐야한다고 생각해(200개)"
이게 얼마만의 젤이냐...
200개면.. 확실히 파산 직전이네요...
스토리 다 스킵해서 갑자기 왜 독타는 기억 잃고 미쳐날뛰는지 모르겠는 명선족이면 개추
신인류와 구인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미쳐버린 박사가 좀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테레시아 죽은게 너무 슬프네
켈시가 왜 독타를 벌레보듯이 보면서 모르는건가..만 연발하는지 완벽하게 설명해준 에피소드임
기억상실 주인공은 이제 보기만 해도 토가 나오는 클리쉐린데 굵직한 떡밥들을 한데 엮어서 설득력있게 풀어내서 좋았음
이번 바벨 스토리 마지막 부분 읽으면서 진짜 위아래로 눈물을 참을 수 없었음,,,,
어어 거기는 왜...
엇...!
바벨 스토리 한 줄 요약.
대체 어떤 싸움을 해왔던 겁니까 켈시/독타/테레시아
3년정도 전 명일방주 공식 트레일러 PV 3편 중 2분대에 있는 일러스트, 칼을 찔러넣는 여인에 관한 떡밥이 드디어 풀리는 이야기다
바벨 스토리 스테이지를 서서히 줄어 들어가는
심장 증폭 모양으로 만든거 보고 너무 슬펐음...
서서히 사라져가는 생명같아서,
자신은 어린 아미야를 안고. 맞은편에 쓰러진 박사를 보며
자신의 선혈 위에 누운 채로 서서히 생명이 식어가는 그림이
잊혀지지가 않음...
이거 ㄹㅇ..
바벨 스토리에서 괄목할 만한 부분은 사이클롭스의 예언이 결과는 같더라도 정확하게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는 점. 즉, 테라가 지닌 필멸의 운명은 결국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상주의자의 말은 허황되지 않고, 어쩌면 신인류의 끝은 절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은유같기도 하더라고요.
확실한건 혜묘가 작정하고 명일방주 스토리를 소설책으로 쓴다면 나는 대가리가 까지는 한이 있더라도 살꺼임
그냥 역사서 하나 뚝딱ㅋㅋㅋ
박사에 기억에 문제가 생긴원인이 무었인지 이번스토리에 정확하게 확인할수 있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그덕분에 바벨시절과는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생각할 거리도 많아지고 점점 스킵했던 스토리도 정독하고 싶게 만드네요 (벌써 위샤델이라니 시간참 빨라)
테레시아를 마왕으로 데려온것처럼...
우리 서리별 눈나도 어떻게 좀 안될까 해묘형...ㅠㅠ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클리셰 비틀기에 광적이리만치 집착하는 작가 성향 탓에 초창기부터 이어져오던 아미야의 키메라 떡밥은 사실 상 폐기되고 설정들이 갈아 엎어진 듯한 부자연스러움까지 보이긴하지만...
그래도 몰입도와 감성적인 여운은 창세기전3의 셰라자드 급의 좋은 스토리.
또 하나의 이야기가 끝났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며
스토리 스킵하는 저도 바벨은 다 읽어버린.. 테레시아 죽지마...ㅠㅠ
2:55 스토리 정리해둔 사이트가 따로 있는건가요?
아크나이츠 텍스트 스토리 리더입니다!
먼가 명빵 세계관 보면 고대 성간 인류 문명의 보존된 병기 두고 서로 싸울 거 같은데 그런 떡밥이나 암시도 없는 건 전체 스토리에서 아쉽긴 한듯...
성간 문명까지 테크 올린 인류라면 우주군도 있었을 법 한데 정황상 우주군 소속 전투함 같은 거 발견되면 테라 모든 국가들이 달려들어서 차지하려고 진흙탕 싸움할 게 눈에 선해서 그런 시나리오 좀 나왔으면
이거 선조의 유물놓고 싸우는 인류랑 코버넌트자나... 전투력 제로 독타 대신 전투력 MAX주임원사(마스터 치프)
@@danj6686 하지만 그 선조 유물 가지고 싸우는 헤일로 3부작도 스토리 GOAT죠?
이런 채널이 있었다니! 구독 누릅니다잉
주인장이 바벨 스토리 요약 영상 만들어주겠지? 난 읽기 귀찮으니깐 이미 읽고 후기까지 남긴 주인장이 요약해줄꺼라 믿고 기다려야지
2분전은 못참지!
이것만 기달렸어 ㅠ
젤 파밍을 미친듯이 돌려...
영상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스토리 끝까지 봤는 에피소드
팬이에요
요약 "해줘"
박사는 사죄의 의미로 테레시아가 죽었어도 언젠가(10...주년?) 부활한다면 결혼 해야한다
항상 독타의 정실은 프리스티스와 테레시아만이 오갔다....
여우비님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스토리를 보면서 궁금한 게 몇 가지 있어서 질문드려봅니다..ㅠ
1. 작중 Ama-10 이라는 개체명이 나오는데 이게 켈시를 뜻하는 것인가요?
2. 만약 Ama-10 이 켈시가 맞다면 그 이전의 1부터 9까지 실험체가 더 있었다는 뜻일수도 있겠네요?
3. 켈시는 죽어도 계속 부활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정확히 켈시는 기계인 건가요?
4. 오리지늄이 구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테라행성에 인위적으로 뿌려진 물질인 것까진 이해했는데,
현재 구인류는 그 생존자가 박사 혼자뿐이라서 번식이 안되는 상태인데 이런 테라포밍이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5. 오리지늄이 테라행성의 생태환경을 바꿀 뿐만 아니라 원래 테라행성에 존재했던 생명체를 인간의 형태로 만들었다는 표현이 나오잖아요?
혹시 이런 진화가 계속된다면 오리지늄으로 인해 본래의 테라 생명체가 인간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스토리를 감상하다가 계속 이상한 쪽으로 추측이 되서 허우적대다 질문드려봅니다~ -0-
1. 네, 코드명으로서 켈시라는 이름 전에 Ama-10이라 불렸습니다.
2. 그렇긴 한데 이게 프로젝트명이라, 켈시처럼 인공생명체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ma-1 만연의가지(시테러)의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3. 일단 생명체는 맞습니다. 근데 박사가 말하길 오리지늄을 이용해 만들어 냈다고 하며, 부활 방식도 오리지늄과 관련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바벨 기준 다른 구인류들도 석관에서 코코넨네 중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어딘가에서 그럴 수 도 있고요.
5. 본질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이종족을 내세우는 서브컬쳐 게임 특성상 인간은 적을수록 특별해지니까요.
@@fox_rain_0v0 답변 감사합니다~!!!
저 메인스 안읽는데 여기 채널에서 메인스 요약도 올려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요약은 찾으면 이곳저곳에서 영상 나옵니다
선생님 전부 이해가 되는데요 처음에 켈시와 가울 빅토리아 라이타니엔이 카즈델을 공격했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켈시가 다시 살아나서는 왜 살카즈를 돕는쪽으로 바뀐거죠...?? 켈시가 죽어도 살아나는건 아는데 좀 이해가 안돼요...
사실 켈시는 증오와 복수로 똘똘 뭉친 카즈델이 테라에 위협이 된다 생각해,
전대 마왕을 죽이고
온건적인 새로운 마왕을 옹립할 생각이었는데,
왕관은 테레시아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후 켈시가 부활하고, 테레시아가 능력으로 켈시의 기억을 읽어 둘은 이해관계가 맞는 친구가 됩니다.
그때부터 켈시가 카즈델을 돕기 시작하는데, 정확히는 카즈델의 마왕인 테레시아를 믿고 도왔던 것이죠.
그래서 겪을 거 다 겪은 나이 많은 살카즈들은 켈시를 되게 싫어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fox_rain_0v0그렇군... 그렇게 된건가...
@@fox_rain_0v0 아하!!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위셔델이
???? : 살카즈는 위메니보다 위대해질 것이다
이 때를 시점으로 테레시스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는...
선생님 바벨 스토리 요약좀요!
테에에에에에에에엥😭😭😭😭😭😭😭😭
오히려 바벨 읽고 나서 보면 좋은 영상
이거 보면 아무래도 스포당하니까…
스토리 요약...해주실거죠?
테레시아 뿔은 더 안커지남
박사는 배신자야…!
W한테 맨날 욕처먹은 이유를 이제야…
알고보니 W가 진짜 착한거였네…
칼로 안찌르고 어떻게 참은겨
사이드 스토리의 글자 수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4지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다!
정실은 테레시아
반박시 너 프리스티스
이번 한섭 바벨스토리는 설정을 몰라서 이해를 못한다기보단 각 인물들의 판단에 공감이 안감. 특히 박사..두 존재가 공존을 못한다는 설정도 딱히 없는데 왜 그런 선택을 한건지
구인류 박사 기준으로는 공존 못하는게 맞아요.
오리지늄이 테라포밍 효과가 있고, 이게 일종의 "정보"를 실체화한 물건인데, 박사 기준으로는 티카즈들(정확히는 누군지도 모름, "문명의 존속"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음) 외의 생명체는 있으면 안됐거든요.
이러는 이유는 언급이 한번만 된 "관측자"라는 존재를 구인류가 피하기 위해서 그럼.
못하는게 맞다고 보는게 박사가 보는 어느 임계점 까지 도달하려면 거의 테라 전인류가 오리지늄으로 말살되어야하는 수준까지 바라보는거 같음
이건 카이룰라 아버나 다른 프로그램을 봐도 그런게 결국 오리지늄을 바탕으로 테라 멸망화까지 가게 프로그램 되어있음
중간에 오리지늄으로 죽어가는 걸 관찰할때 서술을 보면, 그게 이상적으로 계획햇던 현상으로 보임
오리지늄 내에 정보를 이렇게 증폭시켜서 빅뱅이론처럼 새 우주를 만드려는 건지 아니면 정보의 흐름을 바탕으로 시간을 되돌리려는 건지,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 세계를 싹 정화시키려는건지 모르겠지만
프리스티스가 바꿔놓은 오리지늄 설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구인류가 계획한 지점에 도달하려면 테라인 전체가 거의 오리지늄으로 죽어나가야한다는 말이 간접적으로 계속 언급됨
개그 컨셉이면 남자 목소리
정보제공은 여자 목소리인가요?
요약해줘..
테레시아 죽었는데 왜 오퍼로 나오는지는 스포일까요?
테레시아는 이미 메인스토리에서 모종의 방법으로 부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는 이번 달 말에 나오는 메인 14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레버넌트라고 강령술 비스무리한 걸로 다시 살린듯
좀 많이 큰 스포입니다
스포긴 한데..
본래 테레시아 그대로 부활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아니 부활도 아니고 본인 몸도 아닌..?
아니 호들갑 떨지 말아줘, 바벨 스토리 읽을 사람이 필수 시청을 해야할 정도는 아니야, 개인적으론 그렇게 어려운 수준도 아니였고. 애초에 정치 알력이나, 집권 체제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명일방주 각본에 자체에 관심이 없을꺼야.
끼얏호
애니화로 바벨까지 나오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