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피와 살이되는 이야기입니다. 맞습니다. 진급을 하기 위해 군생활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군생활을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진급이라는 것을 해야하기에 현실을 조금은 '계산적(?)'으로 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 계산에 앞서 본인이 정말 열심히 업무를 잘하도록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열심히 성실히 하다보면 좋은 제의를 받게 됩니다. '00자리가 언제 공석이 되는데 올래?' (사실 저도 전화 여러 번 받았고, 주변에서도 성실히 근무하는 사람들은 이런 전화를 받게 됩니다. 계산은 이런 전화받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인사실무자들도 적재적소에 좋은 인원을 보직해야 본인이 욕을 안먹기 때문에 반드시 여러 사람을 알아보고 전화해보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좀 한직에 있어서 진급추천이나 지휘추천 받지 못해도 한직에서 열심히 밝은 모습, 성실하게 근무하면 한번은 떨어져도 다음에 좋은 자리로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밝은 모습' 중요합니다. 저도 나름 16년 넘어가고 영관장교 되어보니 이제 9년차, 10년차된 후배 대위님들 소령진급 바라보고 있는거 많이 보는데 나름 대로 짬밥 좀 먹고 업무 좀 해봤다고 건방지거나, 우울한 모습으로 냉소적으로 다니거나, 병사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사령부급 부대에 있는데 당직근무설 때 당직병들이 안물어봐도 다 이야기 해줍니다.) 우울한 표정, 늘 짜증이 가득한 사람, 냉소적인 사람과 근무하고 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보지 못했고 긍정적인 자세, 태도, 밝은 모습인 사람을 모두 좋아합니다.
알고리즘이 이끌어 흘러들렀는데..2시간 운전하는 동안 라디오 듣듯 들었어요~~ㅎㅎ 김대표님은 15년동안 마음고생 정말 많이하셨을것 같네요..저 또한 09년 전역한 중기복무자에 현재는 또 군인와입 둔 군인가족으로.. 자의적 타의적(?) 군대생활 20년을 넘게 하면서 불안불안 살고 있는지라 뭔가 교감되면서 짠하네요ㅜㅜ 남들보다 조금은 더 길었던 터널을 통과하셨으니 이젠 밝고 영롱한 미래만 펼쳐지실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중대장아재 군인가족의 고생스러움을 대부분 사람들은 군인와입 입장에서 주로 보고 들어왔겠지만..군인남편의 삶...이거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ㅋㅋ저번주 주말에도 새벽 1시30분에 부대에서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네요. 저도 이제 마흔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인데...ㅜㅜ 남편이든, 아내이든...계급이 올라갈수록 군인가족들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10:55 중위 참모장교들이 중대장 씹는것 참 공감합니다. 참모장교는 매일 계획보고 만들고 기안 올리고 상급부대 협조하고 등을 하기 때문에 규정, 예규, 방침등을 정확히 알고 있죠. 하지만 보병 2차 중대장만 되어도 참모업무에서 다소 멀어집니다. (특히 예규 같은 건 부대마다 달라서 새로 전입가는 부대마다 다시 확인해야함.) 그래서 최신화된 규정, 예규등을 잘 모른다고 중위급 참모장교들이 중대장들 살짝 무시할 때도 있죠...마찬가지로 대위 고참 참모장교들도 소령 참모장교, 과장 무시하고 소령들도 대대장 왜 저러지? 합니다. 전부 자기 안에 갇혀서 밖을 못봐서 그런겁니다. 그렇게 윗 계급 사람들 욕한사람들이 진급해서 자기가 그 자리가면 더 못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정말 피와 살이되는 이야기입니다. 맞습니다. 진급을 하기 위해 군생활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군생활을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진급이라는 것을 해야하기에 현실을 조금은 '계산적(?)'으로 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 계산에 앞서 본인이 정말 열심히 업무를 잘하도록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열심히 성실히 하다보면 좋은 제의를 받게 됩니다. '00자리가 언제 공석이 되는데 올래?' (사실 저도 전화 여러 번 받았고, 주변에서도 성실히 근무하는 사람들은 이런 전화를 받게 됩니다. 계산은 이런 전화받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인사실무자들도 적재적소에 좋은 인원을 보직해야 본인이 욕을 안먹기 때문에 반드시 여러 사람을 알아보고 전화해보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좀 한직에 있어서 진급추천이나 지휘추천 받지 못해도 한직에서 열심히 밝은 모습, 성실하게 근무하면 한번은 떨어져도 다음에 좋은 자리로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밝은 모습' 중요합니다. 저도 나름 16년 넘어가고 영관장교 되어보니 이제 9년차, 10년차된 후배 대위님들 소령진급 바라보고 있는거 많이 보는데 나름 대로 짬밥 좀 먹고 업무 좀 해봤다고 건방지거나, 우울한 모습으로 냉소적으로 다니거나, 병사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사령부급 부대에 있는데 당직근무설 때 당직병들이 안물어봐도 다 이야기 해줍니다.)
우울한 표정, 늘 짜증이 가득한 사람, 냉소적인 사람과 근무하고 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보지 못했고 긍정적인 자세, 태도, 밝은 모습인 사람을 모두 좋아합니다.
선배님~ 당직병들 얘기~ ㅎㅎㅎ
진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행동 똑바로 해야된다는걸
느낍니다~!! 군대도 스카웃이 있다는거... 저도 GOP있을때
받았었는데 군생활 하면서 이런
제안 못받고 혼자 아둥바둥
하고 있다면 접는게 맞지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의견입니다ㅎ
@@중대장아재 언젠가 First order 선배님께서 작전장교 시켜주면 열심히하고 아니면 빨리 집에가세요 라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그걸 길게 풀어놓은 것입니다…
@@13공수특전여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대장아재 잡설이 길었는데..하여간 좀 밝고 긍정적으로 열심히하면 요새는 소령은 거의 달아줍니다..장기복무 자체를 좀 적게 뽑고 대부분 소령은 달아주는 분위기입니다..
알고리즘이 이끌어 흘러들렀는데..2시간 운전하는 동안 라디오 듣듯 들었어요~~ㅎㅎ 김대표님은 15년동안 마음고생 정말 많이하셨을것 같네요..저 또한 09년 전역한 중기복무자에 현재는 또 군인와입 둔 군인가족으로.. 자의적 타의적(?) 군대생활 20년을 넘게 하면서 불안불안 살고 있는지라 뭔가 교감되면서 짠하네요ㅜㅜ 남들보다 조금은 더 길었던 터널을 통과하셨으니 이젠 밝고 영롱한 미래만 펼쳐지실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전우님~~아이고 아내분이 군인 이라니~ 수고가 많으십니다~
혹 기회가 된다면 군인 남편으로서의 삶은 어떤지 들려 주십시요~
운전하는 동안 재미를 드렸다니
너무 보람됩니다~ ㅎ 감사합니다!
@@중대장아재 군인가족의 고생스러움을 대부분 사람들은 군인와입 입장에서 주로 보고 들어왔겠지만..군인남편의 삶...이거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ㅋㅋ저번주 주말에도 새벽 1시30분에 부대에서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네요. 저도 이제 마흔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인데...ㅜㅜ 남편이든, 아내이든...계급이 올라갈수록 군인가족들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10:55 중위 참모장교들이 중대장 씹는것 참 공감합니다. 참모장교는 매일 계획보고 만들고 기안 올리고 상급부대 협조하고 등을 하기 때문에 규정, 예규, 방침등을 정확히 알고 있죠. 하지만 보병 2차 중대장만 되어도 참모업무에서 다소 멀어집니다. (특히 예규 같은 건 부대마다 달라서 새로 전입가는 부대마다 다시 확인해야함.) 그래서 최신화된 규정, 예규등을 잘 모른다고 중위급 참모장교들이 중대장들 살짝 무시할 때도 있죠...마찬가지로 대위 고참 참모장교들도 소령 참모장교, 과장 무시하고 소령들도 대대장 왜 저러지? 합니다. 전부 자기 안에 갇혀서 밖을 못봐서 그런겁니다. 그렇게 윗 계급 사람들 욕한사람들이 진급해서 자기가 그 자리가면 더 못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맞습니다~~사실 저도 그랬고
아마 다 그런 경험 있을 겁니다.
중위 참모때 중대장들 보면
왜 저거밖에 못하지??
근데 지가 해보면 바로 느끼죠..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구나...
@@중대장아재 소령 진급하면 바로 아래 소령(진)-대위 고참들 일부 사람들이 엄청 아는척 나댑니다. 그래봐야 본인 업무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병장전역자의 눈으로봐도 장교는 힘들것같습니다.
장기복무자인 중대장들은 일상생활이 고3같은 생활을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은거 같아요 군복무시절 지역대장님이 중령진급하고나서야 심적으로 여유가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장교들 진급은 어려운부분이 많죠 ㅜㅜ
대학입시로 따지면 수시모집같이 남보다 스펙을 잘 쌓아야되니까요 ㅜ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