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는라디오ㅣ상처받은 당신의 이야기 ㅣ경애의 마음ㅣ치유와 성장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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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전혀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기 위해서는,
    그렇게 안녕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행운이 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태어나야 했고 자라야 했고 먹어야 했고 사고를 피해야 했고 견뎌야 했다.
    무엇보다 불운을.
    불운이라고 말하면 대체 피할 수 있는 건가 싶은데,
    적어도 살아 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경애는 알았다. "
    -김금희, '경애의 마음' 중 -
    경애는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겼던 친구를, 그리고 학창시절 유일하게 친구라 이름붙였던 이들을 한 순간 화재사고로 모두 잃게 됩니다.
    자신도 그들과 한 공간에 있었지만 전화를 하기 위해 잠깐 나와있던 순간 터져버린 화재로 본인만 살아남아 오랜 시간 그 때의 기억을 상처로 안고 사는 여자이지요.
    가끔 우리는 지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누리고 있는
    이 일상을, 이 하루를, 이 만남을, 이 시간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사실 이 모든 건 엄청난 행운이 만들어 낸 기적같은 순간이랍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어쩌면 그리 내 마음과 똑같은지,
    그 때 그 마음을 어쩜 이리 글로 잘 풀어 표현해놓았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특히나 상처받아 너덜너덜해진 마음이 나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뜻하지 않은 위로와 치유를 받기도 하죠~
    오늘 책수다라디오에서 들려드리는 '경애의 마음'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 또한 상처 받은 마음, 지친 마음 모두 치유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블로그 blog.naver.com...
    인스타 www.instagram.... ttalkongmom
    #북튜버 #소설 #낭독

КОМЕНТАРІ • 6

  • @_hahahhaga
    @_hahahhaga 5 років тому +1

    ㅎㅎ라디오 같네요 :) 귀호강하고 갑니댜!!

    • @with4238
      @with4238  5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엘라이프님 자주 놀러오세요♡

  • @newsevent5944
    @newsevent5944 5 років тому +1

    라디오 듣는 기분입니다 들으며 잠을 청하고 싶네요..ㅎㅎ

    • @with4238
      @with4238  5 років тому

      책이 원래 숙면과 친하잖아요~ 꼭 깊은 잠 청하실 수 있는 편안한 시간 되시길♡

  • @네모난항아리
    @네모난항아리 5 років тому +1

    버티는 삶이 풋풋합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 당사자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지만..
    잘 견디고 잊어버린 많은 이들을 응원합니다.
    스토리가 현실적이고 낯설지가 않네요.. ㅎㅎ
    앞으로 저에게 어떤 상처들이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 @with4238
      @with4238  5 років тому

      상처가 없으면 삶이 아니겠죠~조금은 의연하게 잘 넘어가질 수 있게 단단한 마음을 갖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웬만하면 행복한 일이 쪼~금 더 많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