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 [소리동화 레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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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조용했던 초록 지붕 집에 빨강 머리 앤이 매튜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초록 지붕 집은 늘 시끌시끌 이야기가 끝이지 않는 집이 된다. 빨강 머리 앤은 언제나 사고를 치지만 매슈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의 보호아래 건강하고 바르게 자란다. 어른이 된 앤은 선생님이 되어 마닐라 아주머니와 행복하게 산다.
    - 줄거리 -
    캐나다 에이번리 마을 끝자락에 작은 집이 한 채 있었어.
    “초록 지붕 집에 사는 매튜 아저씨는 너무 말이 없어.”
    “그래, 고집도 아주 세 보여.”
    “동생인 마릴라 아주머니가 힘들겠어. 오빠가 통 말이 없으니 말이야.”
    “마릴라 아주머니도 아주 엄격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전혀 꾸미지도 않잖아.”
    “그래. 그렇게 보이긴 해. 남매가 아주 조용하게 사는 것 같지? 정말 지루할 것 같아.”
    사람들은 매튜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가 사는 집을 초록 지붕 집이라고 불렀단다.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남매였어. 마을 사람들은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힘들게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어. 서로 도우며 다정하게 살고 있었단다.
    어느 날, 마릴라 아주머니가 말했어.
    “오라버니, 농장 일을 도울 사내아이를 데려와야겠어요. 오라버니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 안 되겠어요.”
    며칠 뒤 매튜 아저씨는 고아원에서 오는 아이를 데리러 마중을 나갔단다.
    그런데 빨강 머리에 삐쩍 마른 여자아이가 기다리고 있었어.
    “어? 사내아이라고 했는데?”
    “아저씨, 제가 고아원에서 온 앤 셜리예요. 사내아이가 아니고 여자아이고요. 아저씨가 안 오실까봐 조마조마 했어요. 와 주셔서 정말 기뻐요. 전 누구의 가족이 되어 본 적이 없거든요.”
    여자아이는 한껏 들떠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재잘대고 있었어.
    ‘이 아이를 그냥 돌려보낼 수도 없고. 어쩌지?’
    “휴우, 우선 집으로 가자꾸나.”
    “네! 아저씨. 감사합니다.”
    매튜아저씨는 앤을 집으로 데려왔어.
    이하 중략
    작가 : 루시 모드 몽고메리 (Lucy Maud Montgomery, 1874~1942)
    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상상력이 풍부한 고아 소녀가 무뚝뚝하고 비사교적인 독신남매에게 실수로 입양되면서 겪는 성장기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대표소설이다.
    1908년 발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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