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기후에 별 불만이 없고 원하는 지역에 적당한 컨디션의 집을 구매할 수만 있다면 둘중에선 멜번으로 가는 게 답이라 봅니다. 거의 모든 인프라가 브리즈번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인구수 차이가 나니까 당연한 부분이고요. 유동인구 많은 관광지 분위기를 갖춘 지역에 자주 방문하고 싶은 분들도 멜번이 훨씬 나을 거라 봅니다. 브리즈번 인근에는 그런 공간이 드물거든요. 그러나 기후나 밀집지역 선호도란게 아무래도 호불호를 타기 마련이고, 집값도 비슷한 조건으로 실제 살펴보면 브리즈번이 여전히 더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계는 시계차이 입지차이 등을 고려 안한 단순 중간값) 브리즈번으로 이동하는 분들도 제법 많이 있는 것. TMI 좀더 적어보면. 퀸즐랜드 역시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예컨대 누디스트 비치가 거기선 불법입니다. 빅토리아에는 합법 공식 누디스트 비치 존재. 범죄율은 최근 통계보면 브리즈번이 멜번보다 안전 순위가 더 높게 나옵니다. 또한 브리즈번은 비오는 날 수가 적은 등 기후가 온건해 조깅, 수영 등 유산소가 크게 유행입니다. 브리즈번 강에 마련된 산책로를 쭉 따라서 걷거나 뛰는 코스도 인기죠. 만약 다른 분들 말씀대로 심장 박동수를 올려 혈관을 청소한다는 게 가능하다면 아마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 될거예요. (다만 유산소에 숙련되면 심폐기능이 단련되어 평소 심박수는 오히려 내려감) 호주 전체로 본다면, 시드니가 가능하면 웬만하면 시드니로.. 제 기준으론 호주 내에선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곳. 북적한 걸 원하면 시티 방문하면 되고, 한적한게 좋으면 외곽에 즐비한 관광지 다니면 되거든요. 교육, 가족부양, 일자리 등 인프라도 너무나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누리기 위한 댓가가 너무나도 큽니다. (집값) 집좀 사자고 끝없이 외곽 나가자니 시티 출퇴근이 불가능해져버리고 평소 시드니 인프라 이용도 힘들어지니 의미가 없어져서 결국 저처럼 타 지역으로 밀려나는 사람이 생기고 있지요.
@@suk867 날씨, 문화 호불호덕에 보통은 쉽게 갈리는데, 적응력이 좋으신가봐요. 아니면 예컨대 날씨는 브리즈번쪽을 선호하는데 문화는 멜번쪽이 좋다든지 하는 식일지도? 아무튼 멜번이든 브리즈번이든 결국 비슷한 돈이 들어가는 지역으로 가시게 될겁니다. 그렇게 후보에 오르는 동네들의 집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방법.
저는 브리즈번에서 유학생으로 4년, 멜번에서 현재까지 19년, 도합 23년차인데요. 한가지 생각해봐야할게...너무나 당연하게 '날씨가 좋다' 라고 하는것의 의미 또는 기준이, 따뜻, 맑음 등으로 으례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보편적으로는. 그쵸? 근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브리즈번 날씨 지루하고 매력이 없거든요...멜번처럼, 춥기도 하고 그래서 좀 멋드러지게 코트도 입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더울땐 덥고 맑을때도 있고, 그야말로 Four seasons in one day. 이게 멜번의 매력인데 전. ㅎㅎ 겨울이 길어서 멜번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저는 더.. 그리고 브리즈번은 음...휴양지의 느낌이라면, 멜번은 보다 클래식한 느낌. 미국으로 비유하면 LA 랑 보스턴 느낌? 아닐까..생각해봅니다. 근데 어디든 사람 사는건 사실 비슷하단거.ㅎ
@@kozeman8 바로 그거죠. 호불호 한마디로 정리가 됩니다. 직접 겪어보고 선택하는게 너무나 중요해요. 물론 아무리 심사숙고해도 삶이 극적으로 좋아지지는 않고 결과적으론 자기 능력 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살게 되는 것은 맞으나, 반대로 잘못 선택했을 때 큰 손해와 고통을 겪을 수는 있으니까요.
저도 브리즈번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 왔습니다. 건설회사, 호텔에서 일해보니 보이는 것들이 - 호주 집들 단열이 정말 엉망입니다. 단열에는 창호 유리내부안과 창호를 설치 할 때 테두리에 쏘는 폼, 그리고 벽체에 넣는 단열재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세가지가 모두 굉장히 미약한 곳이 호주 집들입니다... 한국 신축 아파트 필로티 층 가보시면 어떤 차이이신지 아실 껍니다 (필로티 층은 아파트 2층 건물로 그 아래층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구조를 말합니다). 하우스와 아파트 비교 어떻게 하냐 하실텐데, 결국 창호, 테투리폼, 벽체 단열제는 어떤 건물의 형태이든 다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죠. 마진 줄이고 단열 바가 올라가는 호주 집들이 생겨나길 바라며...
멜번겨울이 한국보다 기온이 높은데도 더 춥게 느껴지는건 습도가 더 높아서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비가 주구장창 내리죠. ㅎ 한국여름이 멜번보다 온도가 더 낮아도 습도때문에 더 덥게 느껴지듯이요. 멜번의 젤 큰 문제는 어마도 헤이피버가 아닐까 싶네요. 멜번을 그래서 많이들 떠나시죠. 멜번 21년차가 느낀점이네요. ^^ 브리즈번 여행만 갔는데 언젠간 한달살이 하고 싶네요.
(멜번 얘기를 하시니 관련해 적어보면) 건물의 부실한 단열 및 난방도 큰 역할을 합니다. 호주 겨울은 집이 제일 춥다는 얘기가 있는 이유. 해결하려면 큰 돈이 드니까 대개는 그냥 참는 거죠. 산타모자쓰고 수면양말 신고 온수 고무통 끼고 가운 입고 등. 그러다보면 겨울이 가니까 그냥 버틴다는 얘길 하더군요.
@@BrisbaneHymns여기는 Queensland,Brisbane 인데 집이 해안가가 가깝고 벽돌집 특히 이중벽돌집 이라면 겨울에 난방을 안해도 집안에서 추위를 느낄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바닷가와 먼 내륙으로 갈수록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난방을 안하면 춥죠. 시드니에서 살다 이곳으로 왔는데 날씨 많큼은 Queensland 가 최고라 생각해 전혀 불만 없이 살고 있네요. 저희집은 겨울에 한 삼,사일 정도만 난방을 하면 겨울이 지나가요. 겨울이 짧기도 하고요
브리즈번 궁금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도시별 한달 살기 하고 있는데 시드니,퍼스 거쳐서 지금 멜버른에 체류하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도시의 규모 자체를 떠나 멜버른이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부분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물맛은 퍼스에서 거주하다가 멜버른에 넘어오니 바로 화확용품 냄새가 나더라구요. 집을 바꿔서 그런지 , 아님 적응이 된건지 지금집은 마실만 하구요. 건강 되찾고 멜버른에 오신거 축하드립니다.
멜번도 호주 내에선 도시 역사가 길죠. 이런 곳에서 땅값때문에 주요지역 오래된 건물을 잘 정리를 못하게 되면 지저분해지는건 금방입니다. 인근 재개발된 지역엘 가보면 훨씬 깨끗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맛은 한국 교민분들은 수돗물을 직접 드시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거주지가 확정되면 정수기, 필터부터 장착하니까 단기거주자가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나 뉴질 살때 뉴질인들 인식은 퀸즐랜드는 low class 라고 여기더이다. 그러면서 80년대에 잇엇던 퀸즐랜드 경찰의 대규모 부패 사건 언급도 하면서. 그럼에도 뉴질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가 브리스번 인건 좀 웃김. 1. 퀸즐랜드는 아열대 지역이라 후덥지근 하고 곤충, 해충, 뱀, 많음.2. 멜번은 호주 본토에서 가장 낮은 위도 인지라 춥긴 한데 그래서 파리. 모기 덜함. 3. 멜번 겨울은 습하게 추운 지라 냉기가 뼈속으로 침투 하는 느낌. 4. 과거 호주의 수도엿던 멜번에는 국제적인 테니스. 차경주, 경마 대회 열림. 5.멜번은 보수적인 느낌이라 여자들 이 시드니 보다는 덜 벗고 다님.6. 멜번은 평탄 지형에 계획 도시이라 도로가 넓고 곧으며 바둑판 형태임. 7. 퀸즐랜드는 아열대 라서 노숙자들 천국이고, 범죄도 브리스번이 가장 심각.5. 퀸즐랜드는 섬머 타임을 시행 하지 않음.8. 추운 것이 건강에는 더 좋음. 추우면 심장 박동이 증가 하여 혈관을 청소 해주는 효과 잇음. 추운 나라 사람들이 더 오래 사는 이치. 9. 브리스번과 시드니 만 인천 직항 잇음. 멜번은 없음. 10. 얼마전 만 해도 주택 중앙값이 멜번이 브리스번 보다 약 20만불 정도 비쌋으나 지금은 브리스번 중앙 값이 살짝 멜번 을 뛰어 넘엇음. 올림픽 특수.11. 주택가격 상승률이 멜번 만 1% 내외이고 다른 호주 도시들은 상승률이 3-4% 족히 됨. 멜번만 상승률 부진 하니 기회 일 수도.
블번 사는데 노숙자가 늘긴했음. 근데 노숙자는 원래 시드니나 멜번이 훨씬 많앗던걸로 아는데.. 최근에 바뀐건가요? 브리스번이랑 퀸즐랜드 regional 이랑은 느낌이 다릅니다. 퀸즐랜드 regional 은 진짜 찐 호주인 bogan 들 느낌이 강하고 브리스번은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호주인들이 사는곳이에요. 서핑 가고 해변가 근처에 살고 등등
@@JH-ok9gn 여기 멜번은 춥습니다. 노숙자가 브리스번 보다 많을 수 없는 기후 입니다. 브리스번이 일조량 많아도 아열대 기후라 노숙자와 졍키들 많음. 습한지라 곤충들 이 멜번 보다는 싸이즈 도 크고 많음. 멜번의 추위는 냉기가 뼈속을 파고 듦. 마치 한국 군대 잇을때 11월에 비 맞고 행군 할때의 냉기 느낌.
더 일찍 시작하고 더 일찍 끝나는 하루, 약간 여유있는 생활패턴, 따뜻한 날씨, 시드니 멜번에 비해 덜 북적이고 덜 국제적인 도시분위기가 브리즈번 문화의 특색입니다. 한국분들 사이에서 노잼 얘기가 툭하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호주든 브리즈번이든 "문화가 없다"고 하면 조금 모욕적인 표현이 됩니다. 문화 자체가 없을리가 있나요. 독창적인 것들도 마찬가지, 있기는 당연히 있으나 별 주목을 못받는다 정도가 맞는 표현이 되겠지요.
멜번 겨울의 체감온도가 낮은것은 남극의 찬바람 때문입니다! 고산지대 특히 마운트 블러에는 눈도 많이 내리고 스키도 탈수 있습니다!.....호주 전역은 동시에 4계절이 다 존재합니다! 축복 받은 나라입니다! 올해로 호주에 34년째 살고 있는데 호주 대도시에서 다 살아봤고 외국을 다녀봐도 멜번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보지 못했습니다!
@@suk867솔직히 저는 멜번의 다른 장점을 모르겠어요..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다 날씨가 안좋다고 하는데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멜번 날씨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겨울에 춥긴 추워도 겨울이 짧아서 2-3개월 정도만 춥다는 생각이 들고, 밖보다 집안이 추우니 집에서 따뜻하게 겨울만 견디면 되구요.. 바깥 날씨도 1년에 몇번정도만 이해안될 변덕스런 날씨를 제외하곤, 비교적 화창한날이 더 많고.. 다른나라에서도 살아봤지만 멜번보다 춥거나 태풍이 오기도 하는데 멜번은 그정도로 심하게 비오는것도 일년에 몇번정도 인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포근할때가 많은것같고.. 헤이피버도 저는 그리 심하지않고 견딜만 한거 같아요. 자연재해가 덜한거 같아서 멜번 날씨가 참 좋다고 느낍니다. 여름에도 정말 더운날이 있긴 있지만, 대체적으로 견딜만한거같아요. 습도도 높지않고요. 도리어 한국이나 시드니, 퀸즐랜드쪽보다 여름도 멜번이 훨씬 나은거 같아요.
멜번 기후에 별 불만이 없고 원하는 지역에 적당한 컨디션의 집을 구매할 수만 있다면 둘중에선 멜번으로 가는 게 답이라 봅니다. 거의 모든 인프라가 브리즈번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인구수 차이가 나니까 당연한 부분이고요. 유동인구 많은 관광지 분위기를 갖춘 지역에 자주 방문하고 싶은 분들도 멜번이 훨씬 나을 거라 봅니다. 브리즈번 인근에는 그런 공간이 드물거든요.
그러나 기후나 밀집지역 선호도란게 아무래도 호불호를 타기 마련이고, 집값도 비슷한 조건으로 실제 살펴보면 브리즈번이 여전히 더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계는 시계차이 입지차이 등을 고려 안한 단순 중간값) 브리즈번으로 이동하는 분들도 제법 많이 있는 것.
TMI 좀더 적어보면. 퀸즐랜드 역시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예컨대 누디스트 비치가 거기선 불법입니다. 빅토리아에는 합법 공식 누디스트 비치 존재. 범죄율은 최근 통계보면 브리즈번이 멜번보다 안전 순위가 더 높게 나옵니다. 또한 브리즈번은 비오는 날 수가 적은 등 기후가 온건해 조깅, 수영 등 유산소가 크게 유행입니다. 브리즈번 강에 마련된 산책로를 쭉 따라서 걷거나 뛰는 코스도 인기죠. 만약 다른 분들 말씀대로 심장 박동수를 올려 혈관을 청소한다는 게 가능하다면 아마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 될거예요. (다만 유산소에 숙련되면 심폐기능이 단련되어 평소 심박수는 오히려 내려감)
호주 전체로 본다면, 시드니가 가능하면 웬만하면 시드니로.. 제 기준으론 호주 내에선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곳. 북적한 걸 원하면 시티 방문하면 되고, 한적한게 좋으면 외곽에 즐비한 관광지 다니면 되거든요. 교육, 가족부양, 일자리 등 인프라도 너무나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누리기 위한 댓가가 너무나도 큽니다. (집값) 집좀 사자고 끝없이 외곽 나가자니 시티 출퇴근이 불가능해져버리고 평소 시드니 인프라 이용도 힘들어지니 의미가 없어져서 결국 저처럼 타 지역으로 밀려나는 사람이 생기고 있지요.
와… 정말 백퍼 공감요… 지금 시드니에서 거주할 집 구매 찾아보다 로또 당첨 되지 않는한 못사겠더라고요.. 멜번이나 브리즈번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인데 두 도시에 장단점이 너무 극명히 달라서 쉽개 결정이 안나네요. 자식이 있으니 교육을 포기할수도 없고… 고민됩니다
@@suk867 날씨, 문화 호불호덕에 보통은 쉽게 갈리는데, 적응력이 좋으신가봐요. 아니면 예컨대 날씨는 브리즈번쪽을 선호하는데 문화는 멜번쪽이 좋다든지 하는 식일지도? 아무튼 멜번이든 브리즈번이든 결국 비슷한 돈이 들어가는 지역으로 가시게 될겁니다. 그렇게 후보에 오르는 동네들의 집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방법.
와 이렇게 상세하게 댓글 달아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 브리즈번 산책로가 그립네요 ㅎㅎ
저는 브리즈번에서 유학생으로 4년, 멜번에서 현재까지 19년, 도합 23년차인데요.
한가지 생각해봐야할게...너무나 당연하게 '날씨가 좋다' 라고 하는것의 의미 또는 기준이, 따뜻, 맑음 등으로 으례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보편적으로는. 그쵸?
근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브리즈번 날씨 지루하고 매력이 없거든요...멜번처럼, 춥기도 하고 그래서 좀 멋드러지게 코트도 입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더울땐 덥고 맑을때도 있고, 그야말로 Four seasons in one day. 이게 멜번의 매력인데 전. ㅎㅎ 겨울이 길어서 멜번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저는 더..
그리고 브리즈번은 음...휴양지의 느낌이라면, 멜번은 보다 클래식한 느낌. 미국으로 비유하면 LA 랑 보스턴 느낌? 아닐까..생각해봅니다.
근데 어디든 사람 사는건 사실 비슷하단거.ㅎ
@@kozeman8 바로 그거죠. 호불호 한마디로 정리가 됩니다. 직접 겪어보고 선택하는게 너무나 중요해요. 물론 아무리 심사숙고해도 삶이 극적으로 좋아지지는 않고 결과적으론 자기 능력 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살게 되는 것은 맞으나, 반대로 잘못 선택했을 때 큰 손해와 고통을 겪을 수는 있으니까요.
상당히 객관적이고 정확해보여요
감사합니다 🐯
완전.. ㅡ인정 생수.구독 좋아요 -
저도 브리즈번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 왔습니다. 건설회사, 호텔에서 일해보니 보이는 것들이 - 호주 집들 단열이 정말 엉망입니다. 단열에는 창호 유리내부안과 창호를 설치 할 때 테두리에 쏘는 폼, 그리고 벽체에 넣는 단열재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세가지가 모두 굉장히 미약한 곳이 호주 집들입니다... 한국 신축 아파트 필로티 층 가보시면 어떤 차이이신지 아실 껍니다 (필로티 층은 아파트 2층 건물로 그 아래층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구조를 말합니다). 하우스와 아파트 비교 어떻게 하냐 하실텐데, 결국 창호, 테투리폼, 벽체 단열제는 어떤 건물의 형태이든 다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죠. 마진 줄이고 단열 바가 올라가는 호주 집들이 생겨나길 바라며...
아.. 그래서 멜버른 집들이 추운 건가요 ㅜㅜ 겨울을 나고 있는 입장에서 먼가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이네요 ㅎㅎ
일단 재료비 인건비 등 모든것이 비싼데다, 한두달만 버티면 겨울 지나가니 굳이 돈을 더 들이느니 그냥 그러려니 한다고 하더군요. 이곳 거주자들은 그게 일상이니까. 단열은 여름에도 문제가 되긴 하는데 이거는 솔라 에너지로 에어컨을..
요즘 그래서 멜번에 새로 짓는 집들은 정부에서 에너지 효율을 올리고자 구제를 많이 둔다고 합니다. 단열, 창문 등등요
좋은 경험 정보 감사합니다!
멜번겨울이 한국보다 기온이 높은데도 더 춥게 느껴지는건 습도가 더 높아서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비가 주구장창 내리죠. ㅎ 한국여름이 멜번보다 온도가 더 낮아도 습도때문에 더 덥게 느껴지듯이요.
멜번의 젤 큰 문제는 어마도 헤이피버가 아닐까 싶네요. 멜번을 그래서 많이들 떠나시죠. 멜번 21년차가 느낀점이네요. ^^ 브리즈번 여행만 갔는데 언젠간 한달살이 하고 싶네요.
한국에서...는 온도만 보고 춥다 안춥다 하지 않죠.. 체감온도를 이야기 합니다. 밖에 있으면 추운 건 해안도시 한국도 가보시면 바람 많이 불고 유난히 더 춥습니다 ㅎㅎㅎ
멜번 날씨참.. 유별나긴 하죠 ㅎㅎ 알레르기 문제도 다른도시 보다 심한거 같아요 ㅜ
(멜번 얘기를 하시니 관련해 적어보면) 건물의 부실한 단열 및 난방도 큰 역할을 합니다. 호주 겨울은 집이 제일 춥다는 얘기가 있는 이유. 해결하려면 큰 돈이 드니까 대개는 그냥 참는 거죠. 산타모자쓰고 수면양말 신고 온수 고무통 끼고 가운 입고 등. 그러다보면 겨울이 가니까 그냥 버틴다는 얘길 하더군요.
@@BrisbaneHymns여기는 Queensland,Brisbane 인데 집이 해안가가 가깝고 벽돌집 특히 이중벽돌집 이라면 겨울에 난방을 안해도 집안에서 추위를 느낄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바닷가와 먼 내륙으로 갈수록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난방을 안하면 춥죠. 시드니에서 살다 이곳으로 왔는데 날씨 많큼은 Queensland 가 최고라 생각해 전혀 불만 없이 살고 있네요. 저희집은 겨울에 한 삼,사일 정도만 난방을 하면 겨울이 지나가요. 겨울이 짧기도 하고요
@@hodumigo8366 저도 그동네 거주중이에요. 다만 일반론적인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브리즈번 궁금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도시별 한달 살기 하고 있는데 시드니,퍼스 거쳐서 지금 멜버른에 체류하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도시의 규모 자체를 떠나 멜버른이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부분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물맛은 퍼스에서 거주하다가 멜버른에 넘어오니 바로 화확용품 냄새가 나더라구요.
집을 바꿔서 그런지 , 아님 적응이 된건지 지금집은 마실만 하구요.
건강 되찾고 멜버른에 오신거 축하드립니다.
지저분 한건 도시가 커지면서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한달살기 화이팅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멜번도 호주 내에선 도시 역사가 길죠. 이런 곳에서 땅값때문에 주요지역 오래된 건물을 잘 정리를 못하게 되면 지저분해지는건 금방입니다. 인근 재개발된 지역엘 가보면 훨씬 깨끗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맛은 한국 교민분들은 수돗물을 직접 드시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거주지가 확정되면 정수기, 필터부터 장착하니까 단기거주자가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서호주에서도 15년차 이민자입니다. 퍼스도 괜찮아요.
퍼스도 정말 가보고 싶네요 바다가 너무 이쁘던데..
나 뉴질 살때 뉴질인들 인식은 퀸즐랜드는 low class 라고 여기더이다. 그러면서 80년대에 잇엇던 퀸즐랜드 경찰의 대규모 부패 사건 언급도 하면서.
그럼에도 뉴질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가 브리스번 인건 좀 웃김.
1. 퀸즐랜드는 아열대 지역이라 후덥지근 하고 곤충, 해충, 뱀, 많음.2. 멜번은 호주 본토에서 가장 낮은 위도 인지라 춥긴 한데 그래서 파리. 모기 덜함. 3. 멜번 겨울은 습하게 추운 지라 냉기가 뼈속으로 침투 하는 느낌. 4. 과거 호주의 수도엿던 멜번에는 국제적인 테니스. 차경주, 경마 대회 열림.
5.멜번은 보수적인 느낌이라 여자들 이 시드니 보다는 덜 벗고 다님.6. 멜번은 평탄 지형에 계획 도시이라 도로가 넓고 곧으며 바둑판 형태임.
7. 퀸즐랜드는 아열대 라서 노숙자들 천국이고, 범죄도 브리스번이 가장 심각.5. 퀸즐랜드는 섬머 타임을 시행 하지 않음.8. 추운 것이 건강에는 더 좋음. 추우면 심장 박동이 증가 하여 혈관을 청소 해주는 효과 잇음. 추운 나라 사람들이 더 오래 사는 이치.
9. 브리스번과 시드니 만 인천 직항 잇음. 멜번은 없음. 10. 얼마전 만 해도 주택 중앙값이 멜번이 브리스번 보다 약 20만불 정도 비쌋으나 지금은 브리스번 중앙 값이 살짝 멜번 을 뛰어 넘엇음. 올림픽 특수.11. 주택가격 상승률이 멜번 만 1% 내외이고 다른 호주 도시들은 상승률이 3-4% 족히 됨. 멜번만 상승률 부진 하니 기회 일 수도.
오오 자세히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리즈번 관련 내용은 공감이 가네요 ㅎㅎ 좋은 소식은 멜번도 이제 직항이 생긴다고 해요!
블번 사는데 노숙자가 늘긴했음. 근데 노숙자는 원래 시드니나 멜번이 훨씬 많앗던걸로 아는데.. 최근에 바뀐건가요? 브리스번이랑 퀸즐랜드 regional 이랑은 느낌이 다릅니다. 퀸즐랜드 regional 은 진짜 찐 호주인 bogan 들 느낌이 강하고 브리스번은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호주인들이 사는곳이에요. 서핑 가고 해변가 근처에 살고 등등
@@JH-ok9gn 여기 멜번은 춥습니다. 노숙자가 브리스번 보다 많을 수 없는 기후 입니다.
브리스번이 일조량 많아도 아열대 기후라 노숙자와 졍키들 많음. 습한지라 곤충들 이 멜번 보다는 싸이즈 도 크고 많음. 멜번의 추위는 냉기가 뼈속을 파고 듦. 마치 한국 군대 잇을때 11월에 비 맞고 행군 할때의 냉기 느낌.
@@wan-juyim1919 그렇군요 멜번 놀러 몇번 가봣지만 한겨울에 간게 아니라서 잘 몰랏네요. 노숙자가 많다고 하지만 시티 cbd 에만 몰려 있습니다 ㅎㅎ
@@wan-juyim1919으아… 그렇게까지 많이 춥나요? ㅠㅠㅠㅠ
혹시 체널 로고는 어떻게 만드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 ㅠㅠ
예전 방송 했을적에 시청자분이 만들어 주셨어요🐯
@@hotube73 오 👍
호주우~~
AUS! AUS!
@@hotube73 떡상 하십쇼!
Melbourne Tennis Cup도 있어요.
BNE.. 문화없어요(AU 전체가 독창적
문화~없어요). 32년전까지 꾸준히
좋아질 것입니다. BNE n OOL
간단한 인사~엄청 잘해요.
집값이 많이 비싸졌어요.
독창적인 문화가 없는게 많이 아쉬운거 같아요 ㅎㅎ
더 일찍 시작하고 더 일찍 끝나는 하루, 약간 여유있는 생활패턴, 따뜻한 날씨, 시드니 멜번에 비해 덜 북적이고 덜 국제적인 도시분위기가 브리즈번 문화의 특색입니다. 한국분들 사이에서 노잼 얘기가 툭하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호주든 브리즈번이든 "문화가 없다"고 하면 조금 모욕적인 표현이 됩니다. 문화 자체가 없을리가 있나요. 독창적인 것들도 마찬가지, 있기는 당연히 있으나 별 주목을 못받는다 정도가 맞는 표현이 되겠지요.
멜번 겨울의 체감온도가 낮은것은 남극의 찬바람 때문입니다! 고산지대 특히 마운트 블러에는 눈도 많이 내리고 스키도 탈수 있습니다!.....호주 전역은 동시에 4계절이 다 존재합니다! 축복 받은 나라입니다! 올해로 호주에 34년째 살고 있는데 호주 대도시에서 다 살아봤고 외국을 다녀봐도 멜번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보지 못했습니다!
시드니에서 멜번으로 이주 고려 중인데 멜번 살기 괜찮나요? 날씨 때문에 하도 말이 많아서 정말 그렇게 안좋나 싶어요. 런던에서 10년 살았는데.. 너무 우중충한 날씨에 지치긴 했거든요. ㅠㅠ
남극의 찬바람 때문이었군요.. 그래도 요즘 날이 따뜻해 지고 있어서 좋네요🐯
@@suk867 날씨에 민감하시면 퀸슬랜드 도시도 옵션이 될수 있습니다! 본인은 멜번에 정착한 이유는 날씨보다는 양질의 직업과 아이들의 교육과 환경이 주요 이유였습니다!
@@suk867 겨울에 좀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방법. 기후가 취향에 잘 맞고 원하는 지역에 집을 살 수 있다면 멜번이 브리즈번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나을 걸로 봅니다. 저는 그게 안 되어 브리즈번으로 갔지만요.
@@suk867솔직히 저는 멜번의 다른 장점을 모르겠어요..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다 날씨가 안좋다고 하는데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멜번 날씨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겨울에 춥긴 추워도 겨울이 짧아서 2-3개월 정도만 춥다는 생각이 들고, 밖보다 집안이 추우니 집에서 따뜻하게 겨울만 견디면 되구요.. 바깥 날씨도 1년에 몇번정도만 이해안될 변덕스런 날씨를 제외하곤, 비교적 화창한날이 더 많고.. 다른나라에서도 살아봤지만 멜번보다 춥거나 태풍이 오기도 하는데 멜번은 그정도로 심하게 비오는것도 일년에 몇번정도 인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포근할때가 많은것같고.. 헤이피버도 저는 그리 심하지않고 견딜만 한거 같아요. 자연재해가 덜한거 같아서 멜번 날씨가 참 좋다고 느낍니다. 여름에도 정말 더운날이 있긴 있지만, 대체적으로 견딜만한거같아요. 습도도 높지않고요. 도리어 한국이나 시드니, 퀸즐랜드쪽보다 여름도 멜번이 훨씬 나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