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 보는것같네요. 36년생이셨는데 아버지가 일본에서 살아서 할아버지가 일본 후쿠오카태생이십니다. (징용나가살으셔서 그런거) 감정을 내비치지않고 일생간 사랑한다. 밉다 소리 없이 60~70년을 밭일만하다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친척들이 매일 할아버지 욕하다가 돌아가시니 할아버지도 진심으로 착한사람이었다 그소리를합니다.
영화 안 본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면 저 할아버지가 이제 팔아라 하는거는 동생의 이름이 들어간 가게. 6.25전쟁때 아버지, 동생과 생이별함. 따라서 아버지가 찾아오시기를 기대하면서 파독광부, 베트남전쟁 참전하면서 돈 모으고 그 돈으로 이별한 동생의 이름을 따서 가게를 열음. 주인공한테는 엄청 소중한 가게. 문제는 가족들한테 그런 속사정을 얘기하지 않음. 가족들은 주인공의 마음을 모르니 가게 팔고 남은 여생 푹 쉬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전형적인 옛날 남자라서 솔직하지 않아서 주변인들과 가족한테 미움 받았고 이젠 안오시겠지 하면서 가게를 팔아러 하는거
중년의 남자입니다. 조금 어렸을 땐 그들의 존재가 그냥 당연했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들.... 그리고 결혼하고 나니.... 할아버지 세대가 한두분씩 돌아가시더군요. 그 뒤에서 조금 넋 나간듯 한 모습의 아버지 세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슬프신가보다.. 했었지요. 그리고 지금의 나는 내 아버지 세대의 상당수가 돌아가셨거나 내일 돌아가신다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분들이 돌아가실때 서글픈 표정을 짓게 되는 저의 모습이네요. 윗 세대가 돌아가시면서 그분들이 감싸주셨기에 내가 알지 못했던 외풍들을 직접 내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 늙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아버지들은 엄마들과 다릅니다. 표현도 거칠고 잘 드러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 존재의 부재의 상황이 되어서야... 그것의 존재를 알 수 있게 되며.... 그것을 깨닫는 것도 그 자리를 대신하는 아래 세대만에 실감할뿐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대사들이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10년전 떠나가신 내 아버지.... 좀 더 잘 해 드릴걸.... 눈물만 나네요.
어머니에게 어릴때 묻는 씬이 있죠 저 안밉냐고 동생도 못지켜서 아버지까지 잃게 됐는데 왜 묻지를 않냐고 남은 가족을 책임 져야하는건 어머니와 같지만 덕수는 마음 속깊은 곳에 남은 죄책감과 그리움에 홀로 맞서다 보니 알박기하는 노땅 틀딱 곤대로 취급 받고 현재 가족도 절친도 구박하는 신세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 군소리 없이 옆을지키는 이가 있으니 멋진 인생
덕수는 자기 아버지 기다린것임. 가게 팔면 돈이야 벌겠지만 혹시나 아버지가 못찾아 올까그런것임. 저걸 자식들은 몰라주고 엄마만 챙겼지..
아버지도 아버지가 계시다는걸 모르는사람들이 많죠…
@@이경김-k2p와 진짜
내아들도 이론생각 할까봐 개 짜증이나네
@@이경김-k2p이래서 애새끼는 존나게 패면서 키워야돼
@@이경김-k2p덕수는 아버지볼려고 가족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월남전 독일 다 버틴던데 말을 그리하네 뇌가 맑은건지 ㅎㅎ
@@이경김-k2p 덕분에 세상이 당신같은 사람도 존재하는 곳이란걸 배우고 갑니다.
흥남부두에서 헤어질때 꽃분이 가게 앞에서 만나자 약속했던 아부지...
😢😢
이제는 못 오시겠지 너무 나이 드셔갔고 이 대사가 ㄹㅇ 슬픔 포인트인 게 돌아가셨을 거라는 사실을 부정함과 동시에 아직 어딘가 살아 계실 거라 싶은 심정을 드러넴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한 명대사
눈물만 나온다
드셔갖고
꽃분이네로 혹시라도 아버지가 찾아오실까봐 못팔고 있었던..
ㅠㅠ
근데 그 사정을 아무한테도 얘기안하고 혼자만 욕먹음
@@추멘저 시대 아버지의 특징 아닐까요. 속마음을 말하거나 들어내지 않는.. 지금이야 너무 무뚝뚝해보이고 고집쌔보이고 미련해보일수있지만 당시 가장들은 대부분 저랬던거같네요.
그걸누가모르냐 ㅡㅡ
모르겠다 너무 많이본 영상이라
이제는 하..대한민국 좀 내비둬..
이장면 전이였나? 바로 다음씬인가? 아버지 사진보면서 '아부지 내 이만하면 잘살았지요?' 묻는장면나올때 그때 아버지께서 조용히 눈물닦으시는걸 살면서 처음봤다. 그모습보고 나도 괜히 울컥했었는데..
질질짰노
@@강도경-r5w 니애비도 니같은 자식둔거 생각하면 질질짤듯ㅋㅋ
@@강도경-r5w장1애렺아 ㅈ같이말하노
저도...
이산가족 찾기에서
동생 찾는 장면이랑 요
이장면 바로 전이용 이장면은 맨 마지막장면
김윤진배우가 처음에는 서울말을 쓰다가 점점 부산사투리가 섞이는 모습을 포현한 장면이 예술입니다. 현지인처럼 될수는 없지만요
아부지요 내 이만하면 잘살았지예. 내 진짜 힘들었십니더 ...였나. 내가 오열한 장면
이시대에 가장 필요한말아닌가
이뻐서결혼하고
사랑하니까 결혼한다는말
맞네요 결혼이 뭡니까 사랑하고 마음 맞으면 하는게 맞는건데..
불가능
사랑에도 돈이 필요하죠
그런 시대입니다.
예전에도 돈이 필요하였음 하지만 지금은 너무 극단적인 갈등.평균 올려치기.남까는 그런게 너무많아짐 그러니 다들 돈도 돈이지만 내가볼땐 나라 국민이나 법이나 물가나 다 너 결혼하면 뒤진다라는 느낌으로 압박중
@@OP-cl9iq문제는 그걸 강요한다는 거다. 돈 없으면 결혼도 하지 말도록 강요한다는거. 한국은 그게 잘못됐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것과 초치고 망치고 강요하는걸 헷갈린다
철이 들어서 라기보다는
내려놓았다 라는 표현이 맞을듯
그럼저기서 와이프가 아이고 당신도 이제내렸났네라고 표현하냐 ㅋㅋ..
@@manchesterbarceiona7400 아 팩폭묵직하네ㅋㅋㅋㅋㅋㄱㅋ
그 말이 그 말입니다
에둘러 말하기
이게 슬픈 점이, 인제는 못오시겠지 너무 나이들어가지고.
라는 말이 끝내 아버지가 어딘가 살아계실거라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것을 보여줘 끝내 그리워하면서도 내려놓는 안타까움을 보여줌...
애초에 아내는 가게를 고집하는 진짜 이유를 모르고 있었음.
그래서 인자는 못오시겠네 라는 말을 듣고 놀라면서 손을 잡은것
국제시장은... 정말 여러모로 역대급이었어요 웬만하면 눈물 안 흘리는데 이 영화만큼은 눈물 쏟았습니다😢
그러니 상영을 못하게 했겠지
판타지 억지 감동이 아니고 현대사로 봤을때 얼마전의 실화라 더 와닿는듯.
@@맛갈놈리스트이꾸센세 솔직히 한국 근대사가 판타지같긴해ㅋㅋㅋ
저렇게 연세도 많으시고 부부로 오래 사셨는데, 왜 결혼 했는지 물어봤을 때 예쁘니까 가 나오는게 참 너무 좋다
이장면에서 눈깔 튀어나오도록 울었다.
운건 알겠는데 눈깔이 튀어나오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넣으셨나요?
@@소리잠보 진짜 눈깔 뽑히는줄알았다구요.ㅠㅠ
@@섭-u7e 넣는데 애좀썻어요 . 첨으로 영화보다 운거랔ㅋㅋㅋ
표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대댓글도 웃기고
감사 합니다 아버님 세대가 열심히 노력하셔서 우리가 이렇게 좋은 세상 살아갑니다
감독이 말하길 영상 속 나비가 아버지의 영혼이라고 하더군요
곧 주인공이 죽는다는걸 암시하는거일수도 있음
감독이 말했는데 아득바득 우기는 꼬라지 하고는@@shade256
@@user_go0om7kb4d공격성 좀 죽여라 인터넷에서 아득바득 화내지말고 현실에서 잘 살아
@@user_go0om7kb4d추측형이 어케 우기는게 되노,,
@@user_go0om7kb4d요즘은 감독이 하지도 않은말 했다고 선동하는 애들 많아서 그러는듯
진짜 찡하더라. 저 시절을 겪어보지 못해서 감히 상상할수도 없던 일인데도, 공감이 되는 느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1.4후퇴때 내려오신 실향민이셔서 영화 초반부터 참 많이 울었습니다. 끝끝내 두분 다 고향땅을 못 밟고 돌아가셨죠.. 항상 안타까운 마음 뿐이었는데.. 하늘에서라도 마음껏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아부지요 내 이만하면 잘살았지예. 내 진짜 힘들었십니더 ...였나. 내가 오열한 장면
내 진짜 힘들었십니더
국제시장은 우리나라 현대사를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이만큼 살게된건 저시대 저런 분들때문인건 확실한듯..
20대 남자입니다. 지금 유튜브로 댓글을 쓰는것 조차 모두 기성세대들의 노력과 땀 덕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폐허가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주시는데 작은 조각이 되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눈물나는 말이다 부모님 살아을땐 고향이 너무 싫었다 누나 동생들 다들나가고 나도 다른곳으로 가고싶었지 그런데 웃긴게 2년사이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나니 떠날수가 없더라 이상하게 고향을 떠날수가 없어 그렇게 싫던 시골이 짜꾸 눈에 선해서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미국덕이다 광복도, 발전도,
2대남들은 그래놓고 2찍하누으휴😢😮💨
@@hunanprovincechangsacity 사대남들은 국가전복시키려는 더듬어만진당 뽑는 이유가뭐냐?
이런 예쁜 댓글 너무 오랜만이다..
성공한 일생 사셨습니다.
존경받는 남편에...평생 친구 달구에...평생을 기다리고 기키는 목표까지....
목적지가 없는 배는 어떠한 바람도 순풍을 수 없습니다.
평생 보고싶었던 아버지..얼마나 그리웠을까
고생이란 고생은 할아버지가 훨씬 했는데
자식들은 할머니만 챙김
그래서 엄청 백발이되셨나바..
그게 대한민국 현실임.
할머니도 할아버지 파병갔을때 시어머니 모시고 여동생 애들 다키우면서 엄청 고생했겠지
자식들이 어릴때 아빠한테 탈탈 털리고살았으니 말년에 아빠 개무시하는거지
안봐도 뻔함ㅋㅋㅋ
불편하구마잉
아~씨 인자못오시거지. 요대사에 율컥
아버지를 기다린거... 아버지가 다시 오시면 어리광도 부리고, 못다한 공부도 하고 싶었겠지. 아부지, 힘들었어요, 그래도 잘 살아냈어요 칭찬도 받고싶었을테고....ㅠㅠ
내 아버지는 꿋꿋하게 가정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가족을 위해 죽을만큼 노력했던 황정민님의 역할이 굉장히 먹먹했던 국제시장..
마지막에 아내 손에 있는 저 반지는 작중 황정민이 아내에게 독일에서 프로포즈아닌 프로포즈할때 내민 결혼 반지죠,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바뀌어도 독일에 있던 그 마음은 그대로 가지고 현재까지 살아왔다는 걸 표현하는 좋은 미장센이 아닐까 싶어요.
힘들어도 좋은 반지는 선물해준걸 표현하려 한게 섬세하네
이 영화를 만드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지만 한장면 황정민의 독백...
그리고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나비가 날아가는....
저 장면에 나오는 자갈치와 영도 보면서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서 저 대사가 너무 맘에 와 닫네요 국제시장 재미있게 보시던 할머니 생각이 나네... 자갈치 자주가셨는데..하.. 보고싶네요
자식들은 팔라고 지랄들을 했지만 남편 마음은 마누라만 알아 주네요 부부는 그런겁니다 서로에 희노애락을 손잡고 함께하는거죠
할배요 롯데 우승이 꿈이 아인교?
아 그 롯데 회장님이 한국말을 못하신다는 친일 기업...
증조할아버지가 돌아오시는게 빠를듯
고마 치아라 내 나이가 너무 마이 묵었다
내 묘비명이 "죽기전엔 우승하겟지"다!!!
보내드려라 좀
저희 할아버지 일제치하시대때 태어나셔서 광복절이랑 6.25전쟁 전부 겪으시고 평생 사시면서 술 드시면 일본말로 중얼거리시던게.....아직도 기억네 남네요...할아버지 천국에서는 편히 쉬세요.
저게 이해되기 한참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옛날어른들 참 고생많이하셨습니다
나라를위해 가족을위해 먹을거못먹고..
그에비해 요즘세대들은 ..참
국제시장보고 진짜 많이 울었는데..황정민 혼자 방안에서 우는게 진짜 눈물많이남
이제 오는걸 기다리는게 아닌 자신이 가야할 그 때가 온 것을 안거겠지..
사랑하고 이쁘니깐 결혼했네 참 부러운 사랑입니다
와 마지막에 3초도 안되는 시간 울컥했네
부산 출신이신 외할아버지
바람 쏘일겸 아버지가 모시고 가서
영화 보고 오였는데
보다가 우셨다고..😢
이제는 못오시겠지. 너무 나이드셔서.
이러면서 공허하게 바다 바라보는게 참...
눈물나는 말이다 부모님 살아을땐 고향이 너무 싫었다 누나 동생들 다들나가고 나도 다른곳으로 가고싶었지 그런데 웃긴게 2년사이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나니 떠날수가 없더라 이상하게 고향을 떠날수가 없어 그렇게 싫던 시골이 짜꾸 눈에 선해서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영도 앞바다가 보이는장소
우리 할아버지 보는것같네요.
36년생이셨는데 아버지가 일본에서 살아서 할아버지가 일본 후쿠오카태생이십니다.
(징용나가살으셔서 그런거)
감정을 내비치지않고 일생간 사랑한다. 밉다 소리 없이 60~70년을 밭일만하다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친척들이 매일 할아버지 욕하다가 돌아가시니
할아버지도 진심으로 착한사람이었다 그소리를합니다.
군사반란이 꿈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
ㅅ일패하믄 반란! ㅅ엉공하믄 ㅎ윽명아입니까!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제시장이 중고등학생때 놀던 곳이라 그런가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몽글몽글했음..
군대에서 단체관람으로 봤는데 이산가족찾기 장면을 쌩으로 넣어놓았을때 진짜 거기있던 사람들 다 울었음.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진짜는 이길수 없더라.
정말 인생은 영화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네요.
진짜 마지막까지 감동만주는 영화
영화 안 본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면 저 할아버지가 이제 팔아라 하는거는 동생의 이름이 들어간 가게. 6.25전쟁때 아버지, 동생과 생이별함. 따라서 아버지가 찾아오시기를 기대하면서 파독광부, 베트남전쟁 참전하면서 돈 모으고 그 돈으로 이별한 동생의 이름을 따서 가게를 열음. 주인공한테는 엄청 소중한 가게. 문제는 가족들한테 그런 속사정을 얘기하지 않음. 가족들은 주인공의 마음을 모르니 가게 팔고 남은 여생 푹 쉬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전형적인 옛날 남자라서 솔직하지 않아서 주변인들과 가족한테 미움 받았고 이젠 안오시겠지 하면서 가게를 팔아러 하는거
아....눈물난다.......
사람은 태어나서 한번은 죽는운명....
부모님한테 잘하자...
일찍 놓았어야 했는데
마음이 그러지를 못하니
그러지를 못했네
" 축하한다 니는 완벽하게 꿈을 이루었네 " 여기서 웃음과 눈물이 같이 났었던 장면....
눈물난다.
가정이 함께 같은 나라에서 사는 것이 큰 기쁨이고 낙이죠~.
떨어져 있으니 세월의 공백이 너무 커서 힘들었습니다 !
눈물난다...😢
흰 나비는 죽은 영혼을 뜻하기도 합니다..ㅠ
아부지예~ 내 이만하면 잘 살았지예~ 근데예~ 내 진짜 힘들었심더~ 나중에 나도 아빠 만나면 말씀드리고 싶다. 못본지 20년된 아버지...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곧 갑니다. 나도 아빠 팔배게에 기대 좀 쉬고 싶습니더~
이 영화... 어깨 무거운 가장들 많이 울렸죠. 언론에도 어른 울린다고 많이 나왔고.... 나도 힘들 때 가족이랑 이 영화 보면서 혼자 숨죽이며 많이 운 기억이 나네요.
와이프가 저 맘을 몰랐을까??? 아버지 기다리는 그 마음을....
진짜 영화관에서 펑펑울었던 영화
마지막에 아버지 사진 들고 우시던게 아직 기억나요
아직 살아계시다고 믿으려고 하는
대사가 넘 마음아프다
가게는 희망.믿음이니 팔기 어려웟것지
ㅜㅜ
아.. 진짜 이장면에서 눈물 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왔었는데..
지금 황혼이지만 서로 사랑이 넘칩니다.
참...이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세대임에도 왠지 볼 때마다 매번 폭풍 오열을 하게 하는 영화네요.
저걸 가족들에게 말했으면
고집불통 아버지,할아버지,남편이 아니라 멋진어른이 됐을낀데.
마지막 말 듣고 영자도 무슨 말이엿는지 깨달았을것같네요.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이쁘니까.. 사랑하니까..ㅎ
거짓말이라도 듣기는 좋네.
명대사입니다..
울 할매할배 딱 저 연세라, 보면서 펑펑 우셨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신파를 쓰고 싶으면 이렇게 써야함. 진짜 어거지로 울음을 짜낼거면 각기 다른 마음 속에서도 대부분은 지녔을 그 부분을 쿡 찔러야 사람이 이입해서 눈물을 흘리지, 요즘 나오는 신파들은 얘 불쌍하죠 우세요 우세요 이러는 것 밖에 없음
ㅠㅡㅜ 아부지...
고생하셨습니다 어르신..
이거 진짜...정말 가족들이 무정하더라구요. 아버지가 뭣때문에 저러는지 짐작하는 놈이 하나도 없는지. 너무 슬프고 화나던..어쨋거나 인자는 못오시겠지 하는거 보고 눈물터지는..지금도
나의 최애 영화 진짜 명작 ....
이게 왜 이리 슬픈거냐! 왜지...
왜냐니요 .... 저도 그런 걸 요?
저 부산 풍경 너무 그립다ㅜ
국제시장 처음 봤을때는 그렇게 슬프지 않았는데 좀 더 나이 먹고 보니까 엄청 슬픔. 피방에서 봤는데 펑펑 울었지ㅋㅋㅋ
진짜 뒤지게 울었다 월남에서 돌아왔을때, 동생 찾았을때
사실상 한국 역사 그 자체
6.25, 흥남철수, 파독 광부, 월남전, 이산가족 상봉 등등
중년의 남자입니다.
조금 어렸을 땐 그들의 존재가 그냥 당연했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들....
그리고 결혼하고 나니.... 할아버지 세대가 한두분씩 돌아가시더군요. 그 뒤에서 조금 넋 나간듯 한 모습의 아버지 세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슬프신가보다.. 했었지요.
그리고 지금의 나는 내 아버지 세대의 상당수가 돌아가셨거나 내일 돌아가신다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분들이 돌아가실때 서글픈 표정을 짓게 되는 저의 모습이네요.
윗 세대가 돌아가시면서 그분들이 감싸주셨기에 내가 알지 못했던 외풍들을 직접 내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 늙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아버지들은 엄마들과 다릅니다. 표현도 거칠고 잘 드러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 존재의 부재의 상황이 되어서야... 그것의 존재를 알 수 있게 되며.... 그것을 깨닫는 것도 그 자리를 대신하는 아래 세대만에 실감할뿐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대사들이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10년전 떠나가신 내 아버지.... 좀 더 잘 해 드릴걸.... 눈물만 나네요.
엄마 아빠 항상 감사합니다
이 영화를 칠순넘으신 모친이랑 이모님들이랑 같이 보러 갔는데 우리 말고도 어르신들이 많이 보러온거 보고 놀랐음..
인생 영화 좋다 한번 두번 계속 봐요
에피소드 마다 코끝이 와사비 먹은거 마냥 찡 하고 눈물이 다났는데..
나 진짜 저거보고 오열ㅠㅠㅠ 아니 진짜 마지막장면이라 나가야하는데 눈물 안멈춰서 나가면서도 꺼이꺼이 움ㅠㅠ
네폰에 저장된 존경하는 아버지, 사랑하는 엄마 보고싶네..ㅠ.ㅠ
이제까지
아버질 기다림.. 이때 울었습니다 할머니 생각나서요
내고향부산~
영도다리 걸어서 건너봐야지~~
마지막 멘트에서 울컥했다 안팔던 이유가…
너무너무 서글프다
나이를 먹는다는거
늙어간다는거
추억이 멀어져간다는거
부싼....6.25 최후의 보루.
부싼만의 거칠고 애잔함이 있다. 부산을 사랑한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ㅜ외할머니 생각나서 눈물이 계속 나네 ㅠㅠ
남들은 미련 떤다고 하겠지만 나에게는 마지막 지푸라기고 희망인것을... 누가 알아주나 저 마음을...
내 인생명작!
눈물흘린영화
어머니에게 어릴때 묻는 씬이 있죠
저 안밉냐고 동생도 못지켜서 아버지까지 잃게 됐는데 왜 묻지를 않냐고
남은 가족을 책임 져야하는건 어머니와 같지만 덕수는 마음 속깊은 곳에 남은 죄책감과 그리움에 홀로 맞서다 보니 알박기하는 노땅 틀딱 곤대로 취급 받고 현재 가족도 절친도 구박하는 신세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 군소리 없이 옆을지키는 이가 있으니 멋진 인생
참으로 좋은 영화.
마치 포레스트 검프처럼.
그때 그 시대를 보여주는 영화.
만약에 부모님이랑 생이별하게 됐는데, 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이, 먼저 집에 가 있어. 였으면, 난 그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때까지 기다릴 것 같아.
우리 나라를 키워 주신 모든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존경 합니다.
근데 서울대간 동생은 어디감?
작중에서 늙은 뒤에는 못봤던 것 같은데
아마 엄마 말고 가족중에서 형 가장 이해할 사람이라서 쉴드쳐줄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