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TMI인데 22:13에 나오는 작품은 데미안 허스트의 '살아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성' 이라는 작품을 모티브로 한 거 같아요 140억원 정도에 팔렸구요, 진짜로 죽은 상어를 시체 보존용 약품에 담가서 유리진열장에 진열해놓은... 그런 작품이에요
근데 계속 하면할수록 돈이 올라가는게, 여기는 투입양보다 당첨 기댓값이 높은 도박인듯. 인터넷에도 5슬 떴다는 사람 꽤 됨(세이브파일 버리고 다시하는경우도 많지만...) 5시간 걸렸다는 사람도 있고 하루안에는 되는듯. 이 영상 보면 오히려 도박 할만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나올지도. 보상구조가 혜자고 성공사례여서 교육용으로 적합하진 않은듯
8:18:17 저만 이 부분 소름 쫙 돋았나요...... 이태껏 대사도 하나 없었고... 표정 변화라 해도 전투 때 상성 맞추기 위함이었고 그것도 약간 병맛? 식으로 진행됐잖아요... 근데 저 장면에서 처음으로 표정에 변화가 생겼고 심지어 모든 절망, 공포, 죄책감, 압박감이 다 담긴 것 같아서 너무 소름이었어요... 안타깝기도 하고....
저는 겜을 먼저 플레이해보고 여운느끼려고 실황으로 돌려보는 사람인데요... 채팅창에 게임을 너무 평면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 게임은 누가 무슨 죄를 지었으며 형량을 몇년 받아야되는지 중죄인지 경죄인지를 따져짚는 게임이 아니에요. 그럴거면 뉴스를 보지 왜 작품을 보나요... 비판을 하실 거면 적어도 게임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걸 파악하고 나서 그것의 결점을 말해야지 등장인물들의 선악만 판단하면 어떡해요... 시야가 너무 좁은 평가 아닌가요? 실황 내내 물타기에... 심하네요.ㅜㅜ 눈살찌푸려져요 이 게임이 하고자 하는 얘기는 가벼운 죄이든 무거운 죄이든 죄를 지은 사람들이 제 죗값과 인생에 직면하지 않고 평생 회피하며 살지 말라는 거예요. 그 죄가 자신에 대한 잘못이던, 타인에 대한 잘못이던 뉘우치고 참회하며 용서를 빌라는 내용입니다. 만들어진 스토리이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같은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다소 과장된 요소(누나에게 저지른 죄)를 사용한 것 뿐입니다. 여러분 모두 사람과 섞여 살면서 살아보면 알겠지만 나라는 사람이 생각보다 그렇게 착하지 않아요. 이기적인 부분, 악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악행을 저질렀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죄에서 회피했을 때의 엔딩들이 다 파국인 것만 봐도 그렇고.. 하고 싶은 말이 이렇게나 명료하게 드러나는데 안타깝네요. 합리화를 하네 사이코패스네 어쩌네 하는 것도 사실.. 억지인게 합리화했으면 망상에 빠져서 4년동안 히키생활에 자학적인 행동으로 스스로를 망치는 게 아니라 숨기고 잘만 살았겠죠.. 후반부에 망상에서 세 명이 하던 응원은 주인공이 미쳐갖고 자기합리화하느라 꾸며낸 망상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전에 생각하는 두려움과 용서받고싶은 마음, 고백으로 인해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은 인간의 나약함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같아요. 누나와의 싸움 도중 일어난 사고와 잘못된 후대처는 윤리를 떠나서 당시 바질과 써니의 정신연령이나 나이를 생각해보면 "있을 법한" 일이에요. (잘했다는게 절대 절대 아님) 써니와 바질이 범죄는 저질렀지만 성향 자체가 악인 포지션이 아니라는 거예요.. 바질은 써니를 지키기 위해 자살위장이라는 죄를 저질렀고, 써니는 누나랑 연주회 잘해보려고 연습하면서 생긴 갈등때문에 흔히 있는 그 남매싸움 하다가 사고로 누나가 죽어버린 거구요.. 계단까지는 사고였지만 아이들이 깬 유리조각 숨기듯이 혼날까봐, 경찰아저씨들에게 잡혀갈까봐.. 두려운 어린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거죠. 결과적으로는 범죄가 맞지만 악의나 죽일 의도 없이 그 미숙한 나잇대의 미숙한 대처 그대로가 잘 보여서 더더욱 안타깝고 현실감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유년기의 실수를 어른(써니의 부모)이 바로잡지 못해 아이들이 갈피를 못 잡아 인격이 망가지고 자신이 저지른 죄에 회피만 하고 있는 부분에서부터 이 게임이 시작된거고. 진엔딩도 사실상 아이제 난 뉘우쳤으니 끝이다~마리누나ㅂㅂ! 이게 아니라 '자신이 도망쳐온 잘못에 직면한다' 이거 자체로 주인공이 어떠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했기에 굿엔딩이라는 거죠.. 전 직접 플레이하면서 되게 느끼는 바가 많았던 게임이었는데. 자기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한다는 건 많은 성숙함과 용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저는 써니가 성숙한 인간으로서 잘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제 죗값을 치르며 용서를 구해야겠죠.. 오모리 자아처럼 스스로에게 너는 죽어야 하는 인간이라고 자학만 하면서 도망치는 짓 하지 말란 거예요. 스스로를 비난하고 상처를 내고 뭐 자살을 하고.. 이런 건 어떤 참회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전.. 특히나 남동생을 정말 사랑했던 이 게임의 마리에겐 더더욱요...ㅠ
맞아요 타인의 시선으로 써니를 비난하기 이전에 힘들더라도 써니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으면 좋겠는데말이에요 ㅠㅠ 그걸 위해서 이 게임의 주인공이 '범죄자' 써니인거고 게임이 전달하려는 궁극적인 메세지인건데.. 써니와 오모리의 전투장면에서도 오모리가 써니에게 하는 대사들을 보면서 만약 나였다면 내가 사랑하고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을 순간의 실수로 영원히 사라지게 했다는 것에 대한 중압감을 버틸 수 있을까 두려움에 휩싸여 난 죽는게 맞는 인간이야란 생각으로 오히려 죽음으로 도피해버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계속 숨겨왔다가 이제서야 친구들에게 진실을 밝힘으로서 친구들이 받을 정신적 충격도 써니가 감당해내야할 죗값인거고.. 지독한 현실 도피에서 스스로 벗어나 자신의 죄를 마주볼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언제나 나를 믿어주는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 했던 일이었던거구요ㅠㅠ.. 후반부 중간중간 계속 격려해주고 믿어주던 친구들이 나왔던 것도 그 친구들이 있었기에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가지 않고 똑바로 서서 죗값을 치를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였던 것 같은데.. 절대 범죄 미화라던가 정신승리하는 내용이 아닌데 안타깝네요 ㅠㅠ.. + 이 게임에 나오는 인과관계가 저도 지독히 현실적이라고 느끼는게 12살짜리 애들이 그 상황을 감당하지 못하고 숨기려고 한 것.. 어렸을 때 누구나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중압감 때문에 숨기고 회피하려 한 기억은 있을텐데 왜 그걸 기억하지 못할까요 그리고 써니의 부모님이 무너져내린것도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조금 소름돋아요.. 부모님도 똑같이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 그저 내 자식이니까 끝까지 아들 곁을 지켜주려는 엄마와 못견디고 떠나간 아버지 정말 현실에 있을 법한 엔딩은 아무래도 배드엔딩이 맞는 것 같아요.. 진정한 의미의 배드엔딩같은..
스포주의 댓글들 보면서 '지들은 써니처럼 11살때 실수로 친누나를 죽이게 되면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면서 자신에게 싸이코, 자수하자, 너무한 거 아니냐?등의 말을 할 수 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 뒤에 숨어서 의견을 표출해대는데, 자신이 남을 판가름한다는 우월감이 있는 걸까요. 죄를 지은 사람이 있다면, 자신은 아무 상관 없으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죄를 뉘우쳐야 한다는 강요를 하는 사람들. 정작 그런 사람들도 죄를 뉘우쳐야 할 때가 온다면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 객관적인 판단을 강요당하고, 판가름 받으면 기분 좋을까.. 싶네요. 저 또한 오모리 선바님이 하셨다길래 재밌게 감상했는데. 잼민(일지는 모르겠지만)분들의 무지성 채팅에 눈살이 찌푸려지면서 자기들끼리 공감대 형성하고, 하는 부분이 참.. 오모리 같은 작품은 자신이 느끼는 바도 중요하지만, 게임 제작자가 전하고 싶은 말에도 집중하고, 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제작자의 생각과 설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까요. 그런 수개월, 수년에 걸쳐져서 만들어진 작품이 한시 한순간 누군가의 원초적이고 직감적인 판단으로 정해진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써니가 누나에게 매우 화난 건 이해가 갑니다. 누나를 위해서, 같이 연주하고 싶어 바이올린을 시작한건데 실수하면 엄청 화내고. 자신은 누나에게 화내지도 못하고 얼마나 참았을까요.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었다면 그 괴리감에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가족이니까 스스럼없이 대하니 화도 여과없이 쉽게 잘 나오는 겁니다. 저도 엄마가 음악 전공하셔서 엄마에게 처음 피아노 배웠는데 배우는 데 스트레스 엄청 심해서 대판 싸우고 관뒀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는 피아노 안 칩니다. 가족에게 뭐 가르치고 배우는 거 절대 아닙니다.. 사이만 나빠짐
더군다나 설정, 떡밥들 보면 마리는 강박에 가까운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었다네요 그래서 연습할 때 써니를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몰아붙였고요 써니 입장에선 그동안 항상 자상하던 누나가 갑자기 자기를 저렇게 몰아붙여대니 더욱 충격이었을 거고요.. 마리가 써니에게 사과하는 장면 채팅창에선 그냥 써니의 합리화라고 치부하는 것 같던데 히로도 음악 소리를 들었다는 등 여러 묘사랑 게임에 안나오는 설정들을 볼 때 실제 마리의 유령이 써니를 찾아왔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물론 자신을 죽이고 위장한 걸 처음 봤을 때는 마리도 매우 화났겠지만 써니, 바질, 그외 모든 친구들과 매우 돈독한 사이였던 만큼 힘들어하는 모두를 보며 후회랑 연민, 죄책감이 더 커졌겠죠...
게임에서 자꾸 써니의 죄가 "실수" 라고 나오는 이유는 써니가 마리를 일부러 민것이 아닌 누나한테 혼나는 것과 바이올린 때문에 친구들과 놀지 못해서 쌓인 스트레스, 슬픈 그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피하려다가 마리가 써니를 잡는 바람에 몸싸움이 일어나서 써니가 밀쳤는데 하필이면 밀쳐진곳이 계단이여서 였던것..
근데 개인적으로 노말루트 탈 때 오브리가 바질을 분에 못 이겨 밀쳤을 때의 플레이어의 반응은 '저 쓰레기가..?'란 생각이 지배적일텐데 (바질은 죽지도 않았음.) 써니가 마리를 분에 못 이겨 밀쳤을 땐 '안 됐다...ㅜㅜ'란 생각이 지배적인... (가족인데 죽기까지 함)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게임인데 이 생각 하고 나서 오브리가 바질 밀치는 장면 나오면 참 씁슬합니다...
오모리 엔딩보고 미칠 것 같아서 미뤄뒀던 선바님 영상 보러 왔는데...다들 쓰신것처럼 막판 채팅창은 진짜 안 보는게 정신에 해롭네요. 감상은 자유지만, 죗값에 대한 단편적 이야기만 너무 나와서 슬퍼요ㅠ 영상보고 흥미 생겨서 게임 하실거면 선바님 도박까지만 보고 가심 될 듯 사실 선입견 하나도 없이 보는게 좋습니다ㅠㅠㅠ 아니 무슨 도박을 이렇게 오래하시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 시간보고 식겁했잖아요 진짜 도박만하면 신 들리듯이 해서 너무 웃김ㅋㅋㅋ
후반부 채팅과 도네 때문에 끝까지 시청하지는 못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방송이나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고 채팅 분위기도 귀엽고 좋은데 스토리 게임은 채팅 때문에 중간에 끄고 아예 안 보게 되는 경우가 꽤 많아서 아쉽네요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지만 시청하는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의 심한 비방이나 물타기는 되도록 자제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한맺혀서 주기적으로 오는데 이겜은용서하고 뭐그런게임이아닙니다…회피하지말고 자신의 죄를 직면하라는내용이고 히로켈오브리가 용서했는지 어떤지는그건중요하지않아요… 써니와 바질이 자신들의 잘못에서 더이상 도망치지않고 받아들이고 후에 어떤일이 생기든 친구들에게 고백하는게 게임의 내용인데.. 히로한테 증오심 가득한 눈빛을 받고 켈한테 외면당하고 오브리한테 뺨맞고 감옥에 가게되겠죠 생각지도 못하게 용서받을수도 있구요 오모캣이 그걸 안보여준 이유는 그게 중요한 게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바 댄스 3:39:50 1. 손 위아래로 7번 2. 두손 좌우로 4번 3.손을 네바퀴 돌리고 4.왼쪽으로 한번 장풍 5.오른쪽으로 한번 장풍 6.다시 4번 손 위아래로 하고 7.손 한바퀴 돌리고 장풍 8.오른손에게 입냄새 3번 9.입냄새롤 다시 맡고 10. 하늘에게 뿌림 11.이번엔 왼손에게 입냄새 3번 12. 양손의 입냄새를 한번 맡고 13.입냄새의 기를 모아 장풍 3번 14.세번 두손 좌우로 하고 15.장풍발사 16.손 위아래로 4번 17.장풍발사로 마무리
배드엔딩 딴건 몰라도 연출이랑 노래가 만나서 진짜 소름돋았음... . . .. 원래 자주 들었던 노랜데 이렇게 들으니까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 . ...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 . .. .... 1번쨰 엔딩 보고 잉...? 이랬는데 배드엔딩보니까 훨 낫다는 생각.. . .. . 갓겜 ................... .. . ....
정말 좋고 재밌는 게임인데 스토리도 사실 좋은데 써니를 너무 욕하는 분위기라 아쉽네요 ㅠㅠㅠ 정확히 스토리는 마리와 써니가 연주를 했는데 써니가 실수를 해서 마리가 화가나고 써니에게 혼내는데 써니에게는 스트레스여서 그냥 도망가려고 하다가 마리를 밀어버린거예요 그리고 바질이 그것을 본거고 자살로 위장하자고 제안하고 자살로 위장한거입니다 그래서 써니는 자살로 위장하자고 제안한 바질을 미워했던거예요 되게 좋은 스토리인데 써니랑 바질이 안좋게 보여서 슬프네요 물론 사람이 죽은건 용납할수는 없지만 이 스토리는 죄를 짓고 죄를 매기는게 아니라 자신의 실수와 잘못한 짓이 있더라도 용기있게 나아가자 라는 스토리랍니다 ㅠㅠ
ㄹㅇ 도데체 어떻게 봐야 이 내용이 범죄자 미화로 보이는지 저 사람들은 해리포터나 어벤져스처럼 입체적인 등장인물들 나오는 작품들 모두 불편해할듯요 요새 사람은 교화될 수 있다는 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나쁜 애는 무조건 나쁜애고 불쌍한 애는 무조건 불쌍하고 나쁜 애 엄벌에 처하고 끝나는 유튜브 썰툰식 사이다 감성 좋아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진 것 같네요
(스포주의) . . . 이겜의 아쉬운점은 바질시점의 흑백 카메라 앨범 연출임. 여기서 연출땜에 사건당시를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음.. (ex : 대사하나 없이 그순간에는 그림으로만 이해해야됨 그것도 1인칭 그림...) 그래서 많은 순돌이들이 오모리가 공황상태였다는점, 위장은 바질의 아이디어였다는점같은 세밀한 부분을 놓쳐버림. 결과는 오모리의 죄책감 연출은 잊혀지고 사패처럼 보여지게됨.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채팅창 오브리한테만 너무 관대한거 아님? 후반갈수록 단순한 시각으로 무지성 오모리 까기랑 자수얘기만 하고.. 사실 바질의 물건을 훔치고 나쁜짓 일삼고 다니면서 심지어는 호수에서 반진심이었다지만 수영 못하는거 알면서 밀쳐버리기까지 했는데.. 거기서 바질 못구했으면 솔직히 써니랑 뭐가 다른거임? 급발진한거 자체는 똑같은데 써니는 사고가 나버린거지.. 채팅창 켈과 오모리한텐 한없이 부정적이고 오브리는 오구오구 불쌍하다만 해주는게 너무 생각이 짧은거같음
천 원으로 사람 개빡치게 하는 방법 궁금하면 이 영상 도네 보면 될 듯 ㅇㅇ 누가 이렇게 스토리 게임 엔딩도 보기 전에 도네로 개지랄을 하래... 결말도 안 봤으면서 지들끼리 ㅋㅋ 채팅창도 걍 한심함 엔딩 난 거 아니니끼 스포하지 말라 도배하면서 엔딩 나기 전에 오모리 ㅈㄴ 뜯기 ㅋㅋㅋㅋㅋㅋ
* 스포주의 * 오모리는 이렇게 단편적인 게임이 아닌데 채팅창의 물타기와 특정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는 모두 무시하고 몰아붙이는 분위기가 불편하네요…저는 게임을 보는 내내 아동의 잘못은 실수의 영역인가, 실수와 죄악의 경계는 어디인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서 죄가 아니게 되는가, 그 상황에서 어른들의 대응은 옳았는가… 등등 정말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결과만 놓고 보면 바질과 써니가 한 행동이 옳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하게 두 아이들을 싸이코패스에 악인으로 치부해버리는 채팅창이 좀 실망스러웠어요. 의도하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누나를 죽게 만든 써니의 마음 그리고 친구를 지키고자 그 상황에서 미숙한 아이디어를 내서 덮어주고자 했던 바질의 입체적인 면모는 모두 덮어두고 그냥 ‘와 쓰레기네 얘들아 훈훈한 척 하지마~’ 이렇게 물타기하는 게 참 … 속상하더라구요. 여정 내내 켈을 눈치없는 트롤로 몰아가는 것도 그렇구요. 의도하지 않은 일로 행복을 깨 버린 아이들. 그리고 그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피하고 숨어 버리려고만 했던 미숙한 대처. 현실로부터 도피하려고 한 건 써니와 바질 뿐만이 아니에요.. 아들을 잃고 싶지 않아 진실을 덮어 둔 써니의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그건 어떻게 보면 방치죠.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서 그들의 죄가 참작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그 실수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 인정하고 대가를 치르느냐, 결과가 좋든 나쁘든 도피하고 진실을 외면하려 드느냐… 그 두 가지 갈림길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와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고, 캐릭터들 모두의 성격과 사연이 입체적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써니는 실수로 누나를 죽게 만들었고… 그 후의 바질의 제안은 실수는 아니지만 어린 아이의 순진하면서도 잔혹한 그리고 미숙한 대처를 보여주네요. 오로지 친구를 지키고자 하는 , 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은 단순하고도 맹목적인 바질의 순간적인 선택이요…
스포주의 이번 오모리 실황이 선바채널의 문제점을 제일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채팅창을 보면 게임이 말하려고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그 목적으로 도달하기 위한 요소 하나에 과몰입해서 싸패다 뭐다하면서 너무나 물타기가 심각했죠. 확실히 써니의 죄는 덮어서 될 일도 아니고 용서받기 어려운 일임을 잘 압니다. 하지만 전지적 시점에서 우리는 그 주변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주목을 했었어야 했어요. 예를들어 써니의 부모님. 아들이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아들마저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써니의 죄를 덮어주고, 그것으로 써니와 바질은 4년간의 생지옥에서 살았습니다. 써니의 아버지는 어떨까요. 써니의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증오에 휩쓸려 문제해결을 도피, 혹은 방기한 사례입니다. 내 아들이 아니라며 떠난 것으로 써니에게 죄와 직면할 기회를 주지 않았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저지른 것을 그저 덮어두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가 실수던, 죄를 저지르는 것에 있어서 그것과 직면할 기회를 주는 것도 어른의 역할이자 부모의 역할이예요. 이성적이지 못한 아이들이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보조해야하는 것이죠. 교육심리학에서도 아이가 저지른 실수에대해 처벌은 좋지 않지만, 이런 잘못을 저질렀다라는 것을 아이에게 확실하게 주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그런 기회를 줄 어른이 부재했고, 아이들은 스스로가 저지른 죄에서 도피하기를 결정했습니다. 이건 작중 소재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예요. 예를 들자면 누나가 남동생을 실수로 장난감으로 쳐셔 큰 혹이 났다. 그런데 부모님이 침묵했고 누나는 그것을 그냥 숨겼다(죄에서 도피했다). 이런 느낌인거죠. 써니와의 차이는 사람의 목숨이 희생됐다(죄의 무게)는 것일까요. 이 작품에서 제일 중요했지만 결여되었던 것이 어른들의 성숙한 대처였어요. 자식을 가슴에 묻게된 부모 마음은 감히 헤아릴 수도 없겠습니다만은 남은 아들마저 잃고싶지 않았더라면 어머니는 그리 해서는 안됐죠. 어른들의 미숙한 대처와 그로인해 어린아이가 끌어안고 있던 죄책감이 4년간 곪고 곪아 터져버린 것이 이 오모리라는 작품입니다. 밑에 다른 분들도 적으셨지만, 이 이야기의 최종목적이자 결승점은 '죄에게서 용서받음'이 아니라 '죄와 직면함'이예요. 자신이 죄를 말함으로서 겪게될 모든 책임과 비난에 대해 써니가 하얀 공간으로 도망치지 않고 오롯이 받아내게 된다라는 것이죠. 그 이후의 후폭풍은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지은 죄에서 도망치지 마라'라는 메세지를 전달한 것으로 이 게임의 최종목적은 달성된 것이니까요. 어른들이 해주지 않았던 개입을, 누나인 마리와 꿈속세계에서 겪은 일이 대신 해준겁니다. 어느 관점에서 보면 써니가 내면적으로 성숙, 혹은 성장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트루엔딩에서 써니는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능히 받아낼수 있을거라는 암시가 있었다고 생각되기에, 이 트루엔딩이 해피엔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즉, 이 게임스토리로 보면 써니는 싸패도, 게임이 가해자미화인것도 아니예요. 플레이하는 선바님과 시청자들이 그리 느낀것은 제작진의 전달력 부족인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게임의 경우, 채팅창을 없애고 하는 것은 어떨지 감히 조언해봅니다. 물타기와 이유없는 비방은 둘째치고, 동영상을 보는 개인의 생각마저 영향을 받는 것 같더군요.
작년에 선바님 오모리 편집하지 않은 풀영상 보고 저도 오모리를 싸패라고 욕하는 채팅창을 보고 이해가 안 갔고, 선바님도 게임이 전하는 바를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 개인적으로 살면서 본 게임 중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감명깊게 감상한 게임이라 상당히 아쉬움을 가졌었습니다. 오랜만에 오모리 생각나서 이 영상 보러 왔는데 제가 느낀 바를 거의 그대로 표현해주신 댓글을 발견해서 오래된 댓글이긴 하지만 저도 모르게 답글을 달아버렸어요. 정말 오모리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임은 유튜브영상 정보 트레일러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게임이라고 생각함. 이런 유튭영상으로 채팅창이랑 같이보면 흐름깨지고 채팅창에 자기도모르게 동조돼서 주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해짐. 그러니까 이런 스토리있는 쯔꾸르겜은 제발 영상으로 보지말고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람.
다른 배드엔딩 보고왔는데 차라리 영상의 배드엔딩은 선녀였네요.... (스포주의) 바질네 집에서 자는날 써니가 바질을 구하지 않고 그냥 자버리면 잠시 후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바질 방 앞으로 가면 다들 모여있는데 오브리는 자기가 괴롭혀서 바질이 죽었다고 멘탈 나가있고, 켈은 또 같은 일(친구 자살사건)이 반복됐다며 울고있고, 히로는 바질 방 보지말라며 애써 자기들은 괜찮을거라고 써니를 돌려보냅니다.ㅠㅠ (방 문 열면 바질 자살한 현장.) 여기서 집으로 돌아가면 엔딩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1.그냥자기 다음날 이삿짐센터에서 와서 짐싸고 써니는 엄마차 타고 이사를 가는데 마리귀신(죄책감)도 따라서 같이 갑니다. 그리고 엔딩크레딧은 바질 실려가는 구급차소리 나는데 씁쓸... 2.부엌에서 칼 가지고 가서 자기. 써니도 자살을 하는데 날이 밝아서 전화벨이 계속 울리는데도 침대에서 미동도 없이 피흘리고 죽어있는게 소름이었음ㅜㅜ 첫 진엔딩 봤을땐 와닿는게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나머지 엔딩 보고나니까 휘몰아치네요.. 친구들 멘붕한거 보니까 가슴아프고 앞으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것 같아서 슬픔(특히 오브리는 어쩔...하..ㅠ) 정말 실수(반항의 의미로 한번 밀침)에 비해 짊어지게 된 업보(사랑하는 누나의 죽음, 모든게 파탄)가 너무 커서 모든게 안타까움... 라이트하게 진엔딩만 보면 왠 가해자 서사지..? 하며 찝찝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의 진가는 나머지 엔딩들을 보니 나타나네요ㅠ 곱씹을수록 우울하고 슬프고... 아무튼 써니가 자백하고 산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게 베스트 같습니다.
분명 게임을 보는데 사람들 반응은 다 무슨 내가 지금 뉴스를 보는지ㅋㅋ; 그냥 작품은 작품으로서만 받아들일 수 없나 써니가 어떤 죄를 지어서 어떤 벌을 받는 게 그렇게 중요하냐고 그냥 다들 생각 안 하고 채팅을 치는 건가 아님 곁눈질로만 게임 플레이를 봐서 이해를 못 하는 건가 오모리 게임은 플레이한 분이 별로 없어서 진짜 미루고 미루다 들어왔는데 채팅이랑 도네랑 다 별로네요 그냥 괜히 본 것 같음
(결말스포주의) 전 써니와 함께 합주한 마리가 진짜 마리의 유령이고, 써니를 용서해줬을 거라 생각해요. 전 언니가 있는데, 그 상황을 대입해서 상상해봤을 때 분노보단 앞으로 끔찍한 기억을 지니고 살아갈 내 언니의 삶이 걱정되고 마음 아플 것 같더라고요...물론 마리가 용서해준다 해서 써니가 저지른 죄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거에 얽매여 나아가지 못하고 스러지는 것만큼 덧없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자신의 죄를 알고 평생 죄책감을 지니고 가되, 더 나은 삶을 살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성찰하고 성장하는 게 더 낫죠. 써니도 친구들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한 걸음 나아갔으니 더 성장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친구들이 써니를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지만요)
. . . . . . . . . . . . . . . . 근데 막상 저희들 생각으로 해석해서 그렇지 마리라면 정말 용서해줄거란 생각이 들음 예전부터 동생을 좋아하고 그렇게 다녔고 피아노 대회? 할 때도 먼저 같이 해보자고 했고 게임에서 마리가 피아노 치면서 나올 때 그 스크립트 끝났을 때 히로가 오면서 무슨 소리를 들었다 한 거 보면 정말 마리의 영혼이 온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됨 물론 여것도 그저 내 생각이지만 아무튼 그냥 마리라면 이러이러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됨
게임 스토리 요약 채널에서 내용 스포 당했을 때는 딱 짧게 결론만 들으니까 이게 왜 명작인지 이해 안됐는데 플레이 보면서 아이들과 주인공에게 이 관계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주인공이 어떤 감정으로 내린 선택이었을지 하나하나 느끼고 나니 이제야 좀 알 것 같다...정말 잘 만든 게임.
스포주의(선바님이 못본 엔딩들에 대해서) 가해자 옹호라고도 생각할수도 있지만ㅠㅠ....진짜 다른엔딩들을 보면 좀 생각이 바뀜. 배드엔딩이 여러가지 있는데 이사 전날 밤에 써니가 깨어나서 바질을 구하러 가지 않으면 바질은 가위로 본인을 찔러 자살하고 친구들과 바질 어머니는 엄청난 자책을 하고 진실도 모른채 제2의 마리(자살사건) 가 되어서 정신적인 고통을 받음. 여기서 써니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집에 돌아가서 그냥 잠을 자면 다음날 아침이 되면서 이사를 가는 모습을 보여줌. 근데 이사를 갈때 그 마리 귀신(그림자 형태)이 차에 같이 타는 장면이 포함되고 평생 죄책감이 따라간다는 의미를 포함함. 그리고 다른 선택은 집에 가서 부엌에서 칼을 장비하고 자면 다음날 침대에 써니가 칼에 찔린 채 자살을 한걸 볼 수 있음. 그러면 바질, 써니 둘다 죽고 친구들은 진실을 모른채 3명이나 자살한 현실에서 살아야 함. 써니가 용서를 받았다기보다 내 생각에는 써니가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받아드리고 진실을 말하는 과정을 겜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같음. 그리고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도망(자살)이 아닌 진실을 얘기한것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함. 이미 너무 잘못해서 최고의 방법이 없었을뿐임. 친구들도 진실을 알았을때 당장은 정말 힘들고 용서할수 없겠지만 다른 엔딩이 너무 충격적이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음. 생각보다 너무 정의에 의존해 세상을 단면적으로 보는것 보다 때로는 상황 자체를 보고 마음에 따라 판단을 해야 한다고 느꼈음. 마리의 심정은 절대 모르겠지만 도망치고 남은 사람들에게 짐을 버리고 가는 것보단 백배 나음.
세자매님 오류 있습니다, 바질 어머니가 아니라 바질의 보모입니다. 어머니라고 하면 바질의 친어머니로 다른 분들이 생각할 수도 있어서 답글 남겨봅니다. 저도 오모리 엔딩 싹 다 봤는데 무조건 가해자 옹호라고 보기엔 많은 장치들을 깔아놓았기에 댓글에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절대적인 선도, 악도 없어요. 단순히 나쁜 짓을 해서 나쁜 사람이라 낙인을 찍어버린다면 모든 인간이 다 나쁜사람밖에 못 될거에요. 누구나 어렸을 때 그게 나쁘다는 것도 모른채로 저지른 나쁜 짓들이 있으니까요. 나쁘다는 개념은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욕하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에요. 중요한건 잘못한걸 인지하고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며 나아가야 하는거에요. 마치 오답노트처럼요.
스포일러!!!!!!!! (엔딩스포없음, 스토리진상스포있음) 아동의 죄와 어른의 책임에 관한 내용입니다. 팬카페에 썼던 후긴데 영상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도 남겨요ㅠㅜ . . . . . . . . . . . 실수라고 해서 죄가 아니게 되진 않고, 죄는 직면을 해야만 시간이 지나며 감면되든 흐려지든 할 수 있는 건데, 써니는 그러지 못한 데다가 심지어 덮어 놨기 때문에 줄곧 자괴감과 자책에 빠져서 혼자만의 생각에 갇힌 것 같아요. 마리가 죽지 않길 바랐고, 친구들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마리가 죽기 전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던 시절로 되돌리고 싶어 망상했던게 본편 내용인 거구요... 일부러 죽인건 아닌게 맞을거예요... 만약 애초부터 고의로 밀었고 그걸 은폐할 생각이었다면 침대 위에 굳이 눕혀놓고 멘붕하는게 아니라 바로 나무로 가지 않았을까요? 행동패턴 제외하고 정신상태로만 봐도...? 망상 속 세상은 써니가 원하는 세상인데, 망상 속 여정에 마리만 따라오지 않은 이유가 '다치지 않았으면 해서'라는 언급도 있었잖아요. 써니는 정말 마리가 다치지도 죽지도 않았으면 해서 자책감에 곪은것 같아요. 실어증에 걸릴 정도의 정신적 후유증도 있고, 계속 자해하는 망상도 하고 있는 걸 보면... 죄를 숨기고 피했기 때문에 더 괴로웠지 않았을까요. 전 이게... 써니가 어떡하지 멘붕해서 떨고 있을때 바질(심약함)이... 써니가 그런게 아니라 믿고 도와준다고 하니까 상황이 극단적으로까지 치닫은게 아닐까싶네요... 바질한테 책임전가&써니는 무죄라 주장하는 게 아니라.. 전 그냥 모든상황이 안타깝게 맞물렸다고 생각해요... 부모님도 충격이었겠지만 미성년기의 아이들은 양육자나 주변 어른들의 올바른 지도가 필요해요... 아들도 잃기 싫었다 해도 마리의 죽음을 그대로 묻어버렸으면 안 되는건데... 그런 선택으로 인해 써니는 마리를 죽게 만든 죄도 치르지 못한 채 거짓말쟁이로 살아야 했고, 정신병이 생겨도 상담조차 받지 못했으니 오히려 써니에게 있어서는 학대거든요... .... ... 잘못한건 앤데 왜 감싸준 부모가 학대범 취급을 받냐는 말을 들을거같긴한데ㅠ 어린 애들은 원래 미숙할 수 있어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어쩌면 사이코패스라서 타인의 감정에 이입을 못해 아무 생각도 없이 범죄를 저지를수도 있죠... 그건 어른이 교육으로 바로잡아야 해요... 방치하고 외면해버리면 안 돼요... 아이들은 경험이 적어서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어른들은 아직 미숙한 아이들보다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해요... ... 종사자도 아니고 그냥 유사전공이라 조금 배운것뿐인데 써니를 사이코패스 살인자로 몰아가는 분위기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ㅜ,,,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중간에 탈주했는데 종강하면 직접 구매해서 플레이해보려구요...😂
앗...제가 느꼈던 점과 비슷하네요. 물론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지만, 모두들 써니를 그저 '악'으로만, 단편적으로만 보는 흐름이 조금 아쉽네요. 다 크고 보면 당연한 일도 어릴때는 혼란스럽고 눈앞이 깜깜하기 마련인데...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이게 진짜 맞는 말 같아요. 저 역시 게임을 보는 내내 아동의 잘못은 실수의 영역인가, 실수와 죄악의 경계는 어디인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서 죄가 아니게 되는가, 그 상황에서 어른들의 대응은 옳았는가… 등등 정말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결과만 놓고 보면 바질과 써니가 한 행동이 옳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하게 두 아이들을 싸이코패스에 악인으로 치부해버리는 채팅창이 좀 실망스러웠어요. 의도하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누나를 죽게 만든 써니의 마음 그리고 친구를 지키고자 그 상황에서 미숙한 아이디어를 내서 덮어주고자 했던 바질의 입체적인 면모는 모두 덮어두고 그냥 ‘와 쓰레기네 얘들아 훈훈한 척 하지마~’ 이렇게 물타기하는 게 참 … 속상하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써니와 오브리 비교했을때 우선 작중 내에서 써니는 누나인 마리의 폭언과 강압적인 태도에 순간 화가 치밀어올라 밀쳐버렸는데 사고가 났다는 묘사가 있음. 반면에 오브리는, 순수하게 본인이 괜시리 화난다고 바질을 밀쳐버린거 ㅋㅋ 또한, 오브리는 사고 당시의 써니보다 나이가 많은 상태였으므로 훨씬 냉철한 판단이 가능한 시점이었고, 바질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음. 때문에 죄질이 더 크다는거. + 그동안 오브리가 저질러온 악행은 작품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음 (폭행, 절도, 집단따돌림, 헛소문 퍼뜨리기 등) 켈 억까에 써니는 욕 하루종일 먹지만 오브리한테는 한마디 없는게 맞는걸까? 아무리봐도 오브리쪽이 훨씬 쉴드칠 여지가 적은데 ㅋㅋ
솔직히 선바님도 너무 억까하시는 느낌 스토리에 나오는 마리가 죽은 사고가 일어난 이유와 써니, 바질의 사연, 실제 마리의 등장과 용서 등 게임 내에서 중요한 요소들 무시하시고 너무 켈이랑 써니만 억까하심 그리고 써니만큼 사이코 같았던 쯔꾸르 캐릭터가 있었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써니의 행동이 분명히 잘못되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저런 극한에 상황에 놓였다는걸 고려하면 이해못할 수준의 행동은 아니고 무엇보다 마녀의집, 인어늪, 매드파더, 여피사이코, 살육의 천사 등 선바님이 그동안 해오신 공포 쯔꾸르 몇개만 봐도 써니, 바질 악행은 애교 수준으로 만드는 극강의 사이코들 엄청 많이 나오는데
이틀 동안 열심히 봤는데 이미 구매도 했고 트레일러 때부터 기대했던 사람으로서 진짜 여태 나온 쯔꾸르 중에서도 여러가지 의미로 역대급이긴 하네요 플탐이 긴 이유도 있는 것 같구... 선바님은 직접 플레이하셨으니 아마 더 몰입이 잘되셨을 것 같아요 저도 몰입하면서 봤는데 캐릭터들이 진짜... ㅋㅋㅋ 입체적이라서... 보면서 채팅창이나 댓글 반응 의아하긴 했는데 반응들 다 읽고나니까 이해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해석이 다 다르기도 하고 아무리 갓겜이라지만 비판 받을만한 요소도 있는 건 사실이죠 암튼 7년 동안 기대하고 19시간 플탐 본 보람은 있다고 생각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게임이에요
강스포 주의 비극이고 게임에서의 최선은 써니가 본인의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건 맞는데, 써니의 가장 큰 잘못이 실수인 계단에서의 사건이 아니라 범죄인 사인 위장이어서 이에 대한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사인위장이 아니라, 마리가 발을 헛딛어서 혼자 넘어진 거였다는 거짓말로 다른 사람들을 속였다 정도여도 이야기는 충분히 진행됐을 것 같은데 게임의 스토리는 결국 중범죄인 사인위장이었고 그렇다보니 단순히 가해자 옹호, 미화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중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의 서사, 극복에 대한 이야기로 보여서 거부감 들었음. 한 소년이 자신의 과거를 직면하고 나아가는 스토리인 것도 알겠고 그 메세지는 좋은데 그게 중범죄니까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심할 수도 있는 것.. 무조건 어린 써니가 잘못했어~!!가 이 댓글의 요지가 아님. 왜 게임사측에서 스토리에 중범죄를 넣는 걸로 간걸까 싶은거
너무 써니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거 보고 좀 그랬습니다.. 그냥 단지 화나서 밀친게 아니라 실수만하면 매일 폭언과 강압적인 태도를 일삼았던 마리에게 써니가 참고참다가 결국 밀쳐버려서 사고가 났다는 묘사가있습니다..물론 써니의 그런 행동도 용서받지못할일이지만 너무 일방적으로 써니를 욕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써니,오브리,바질 다 잘못이 있고 그 잘못된 판단과 행동만 비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플레이 중 막히는 부분이 있어 공략 영상을 찾아보러 들어왔는데 댓글로 거한 스포를 당했습니다…따로 댓글을 확인하지 않아도 최상단에 써니가 화나서 밀쳤다는 문구가 뚜렷하게 보이는데 이 부분을 몰랐다면 엔딩이 조금 더 충격적이게 와닿을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저와 비슷한 연유로 영상을 시청하러 들어오시는 다른분들을 위해서라도 댓글 내용은 조금 수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ㅜㅜ
잘못 알고 계신게 있는데 ㅠㅠ 마리의 자살 위장은 바질이 제안한거였고 , 그 와중에 제정신이 아닌 써니는 판단을 이성적으로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고 ,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근데 그 제안을 한 바질이 미워서 초반에 바질이 오모리 꿈 세상속에서 계속 죽었던거에요ㅠㅠ.. 물론 바질도 써니 뒤에 있는 무언가가 조종하고 있다고 믿고 제안한거였지만요..
음.. 그부분은 정확히 알고있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끝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바질도 친구가 망가지는 걸 극도로 경계해 환상을 만들어낸 배경이 있을거고.. 이렇게 사건의 시발점을 찾으려면 끝도 없겠죠.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 된다해도 사인위장은 너무 가지 않았나 싶었기에 의견이 이리 나뉘는 것 같네요.
아직 엔딩까지 안보고 쓰는 주저리 +수정 다보고 내 개인 하소연 더썼다....후 엄청엄청기니까 볼사람만 봐주라 그냥 하소연 주저리임 난 켈 너무 좋던데....애가 눈치가 없다는건 맞는 말인데, 솔직히 현실에서 따지면 저렇게 착한사람이 또 얼마나 있을까? 애가 순진하고 아직 철이 덜들었단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보면 켈은 정말 강한사람같음. 솔직히 누구에게 유별나게 특별했다 한들 소중한 사람을 잃은건 똑같은데 그걸 받아들이고 주변을 챙기려 한게 정말 대견한거같음..같은 가족인데 켈은 딛고 일어나고 히로는 번아웃에 빠졌고..켈은 또 그 형을 일으켜주려 자기딴에서 노력하는거 보면 애가 정말 착하지만 강한사람같아서 참 맘에들더라...그리고 오브리가 바질 강에 밀어버린거 켈이 뭐라따질떄 채팅방 켈은 좀 조용히 하라는반응 참 많았는데 솔직히 수영도 못하는거 아는데 고의든 실수든 사람 밀어서 큰일낼뻔한건 팩튼데 너무 켈 미워해서 약간 좀 맴아프더라ㅠ이제 나머지 하소연은 엔딩까지 달리고 써야쮱~!~!~!!~! +다봤다. 매워죽겠네 켈이랑 오브리 히로가 화해하는장면보고 진짜 가슴웅장해지더라. 오브리는 자기가 나쁜짓을 했다는걸 알고 반성하고 켈은 자신이 방관적인 태도임을 인정하고 서로가 용서하고 수용하고 나아가는게 증말 눈물나더라...그리고 오모리,,문제의 그 부분,,매워 뒤지는줄알았는데 다끝나고 생각해보니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나아간다는건 정말 어려운일인거같음,,만약 인정하게된다면 자신의 모든게 무너져 내릴테니까..친구관계...가족,,,그리고 자기자신마저..물론 서니가 잘했다는건 아님, 실수는 딱 첫번째까지라고쳐도 위장부터는 이제 정말로 잘못한짓이고 범죄이며 가족에겐 해선 알될짓임..하지만 정말 죄책감으로 자살하는 엔딩을 보니까 이 엔딩은 좀 ,,,싶더라, 남겨진 애들에게 평생지우지못할 상처를 주는거잖아.. 쨋든 서니가 자신의 죄를 마주하고 모두에게 진실을 알리는건 뭔가 가해자를 옹호한다는느낌보단 자신의 업보로부터 회피하지말고 마주해 자신이 마땅이 저야할 책임을 안고 살아간다는 의미같음...시점이 가해자라 옹호하는 느낌나지 피해자 시점이었음 뭐 저런 사이코새끼가 다있냐고 감정격해져서 나같아도 욕 씨게 했을거같음,,,무엇보다 그떄 애들이 너무 어렸어,,,쨋든 뭔소리냐면 걍 갓겜이라고...게임인걸 알지만 진실을 알게된 3인방은 이제 서로를 수용했으니까 진실을 알아도 아마 무너지지않을거같음...용서는,,,,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선에서 정했음 좋겠고,,,남은이들이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않았음 좋겠다는거,,? ++근데 내가 마리였어도 서니를 원망하고 증오하진않을거같아,, 자기가 정말 아끼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 죄악을 숨기고 살아가는건 당연히 원치않겠지,,,그렇다고 자살하는건 더더욱,,,힘들고 절망스러운 진실일지언정 부디 마주하고 나아가길 응원했을거같음,,,아무리 공상속의 마리었을지언정 중간중간 나오는말은 서니가 마주해야할 진실을 마주하겠끔,,,도와주는 말이 필요했던거 아닐까 싶고,그냥 울래,,,어쩌다 이렇게 됐니 애들아,,,
좀 많이 TMI인데 22:13에 나오는 작품은 데미안 허스트의 '살아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성' 이라는 작품을 모티브로 한 거 같아요 140억원 정도에 팔렸구요, 진짜로 죽은 상어를 시체 보존용 약품에 담가서 유리진열장에 진열해놓은... 그런 작품이에요
와 작가 개부럽다
8:26:57 마리가 용서해준 장면에서 피아노 소리를 밖에서도 들은 것을 봐서 마리는 써니의 상상이 아니라 진짜였다는걸 알 수 있음...
6:30:57 너무 길어서 볼 엄두가 안 나는 분들은 여기서부터 보면 전체 스토리 거의 이해 가능. 그래도 길긴 한데 게임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꼭 보시는 거 추천 (시작 부분에 잠깐 깜놀 주의)
와ㄱㅅㄱㅅ
그저 에인젤...👼
이걸 보기 전에 다 봐버렸다...
감사해요 덕분에 잘봤어요
솔직히 이때 선바님 도박하는 영상 도박 근절 홍보영상으로 써도 될 것 같아요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지 확실히 알게해주는 영상..
근데 계속 하면할수록 돈이 올라가는게, 여기는 투입양보다 당첨 기댓값이 높은 도박인듯. 인터넷에도 5슬 떴다는 사람 꽤 됨(세이브파일 버리고 다시하는경우도 많지만...) 5시간 걸렸다는 사람도 있고 하루안에는 되는듯. 이 영상 보면 오히려 도박 할만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나올지도. 보상구조가 혜자고 성공사례여서 교육용으로 적합하진 않은듯
8:18:17 저만 이 부분 소름 쫙 돋았나요...... 이태껏 대사도 하나 없었고... 표정 변화라 해도 전투 때 상성 맞추기 위함이었고 그것도 약간 병맛? 식으로 진행됐잖아요... 근데 저 장면에서 처음으로 표정에 변화가 생겼고 심지어 모든 절망, 공포, 죄책감, 압박감이 다 담긴 것 같아서 너무 소름이었어요... 안타깝기도 하고....
ㄹㅇㄹㅇㄹㅇ...
저는 겜을 먼저 플레이해보고 여운느끼려고 실황으로 돌려보는 사람인데요... 채팅창에 게임을 너무 평면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 게임은 누가 무슨 죄를 지었으며 형량을 몇년 받아야되는지 중죄인지 경죄인지를 따져짚는 게임이 아니에요. 그럴거면 뉴스를 보지 왜 작품을 보나요... 비판을 하실 거면 적어도 게임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걸 파악하고 나서 그것의 결점을 말해야지 등장인물들의 선악만 판단하면 어떡해요... 시야가 너무 좁은 평가 아닌가요? 실황 내내 물타기에... 심하네요.ㅜㅜ 눈살찌푸려져요
이 게임이 하고자 하는 얘기는 가벼운 죄이든 무거운 죄이든 죄를 지은 사람들이 제 죗값과 인생에 직면하지 않고 평생 회피하며 살지 말라는 거예요. 그 죄가 자신에 대한 잘못이던, 타인에 대한 잘못이던 뉘우치고 참회하며 용서를 빌라는 내용입니다. 만들어진 스토리이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같은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다소 과장된 요소(누나에게 저지른 죄)를 사용한 것 뿐입니다.
여러분 모두 사람과 섞여 살면서 살아보면 알겠지만 나라는 사람이 생각보다 그렇게 착하지 않아요. 이기적인 부분, 악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악행을 저질렀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죄에서 회피했을 때의 엔딩들이 다 파국인 것만 봐도 그렇고.. 하고 싶은 말이 이렇게나 명료하게 드러나는데 안타깝네요. 합리화를 하네 사이코패스네 어쩌네 하는 것도 사실.. 억지인게 합리화했으면 망상에 빠져서 4년동안 히키생활에 자학적인 행동으로 스스로를 망치는 게 아니라 숨기고 잘만 살았겠죠.. 후반부에 망상에서 세 명이 하던 응원은 주인공이 미쳐갖고 자기합리화하느라 꾸며낸 망상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전에 생각하는 두려움과 용서받고싶은 마음, 고백으로 인해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은 인간의 나약함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같아요.
누나와의 싸움 도중 일어난 사고와 잘못된 후대처는 윤리를 떠나서 당시 바질과 써니의 정신연령이나 나이를 생각해보면 "있을 법한" 일이에요. (잘했다는게 절대 절대 아님) 써니와 바질이 범죄는 저질렀지만 성향 자체가 악인 포지션이 아니라는 거예요.. 바질은 써니를 지키기 위해 자살위장이라는 죄를 저질렀고, 써니는 누나랑 연주회 잘해보려고 연습하면서 생긴 갈등때문에 흔히 있는 그 남매싸움 하다가 사고로 누나가 죽어버린 거구요.. 계단까지는 사고였지만 아이들이 깬 유리조각 숨기듯이 혼날까봐, 경찰아저씨들에게 잡혀갈까봐.. 두려운 어린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거죠. 결과적으로는 범죄가 맞지만 악의나 죽일 의도 없이 그 미숙한 나잇대의 미숙한 대처 그대로가 잘 보여서 더더욱 안타깝고 현실감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유년기의 실수를 어른(써니의 부모)이 바로잡지 못해 아이들이 갈피를 못 잡아 인격이 망가지고 자신이 저지른 죄에 회피만 하고 있는 부분에서부터 이 게임이 시작된거고.
진엔딩도 사실상 아이제 난 뉘우쳤으니 끝이다~마리누나ㅂㅂ! 이게 아니라 '자신이 도망쳐온 잘못에 직면한다' 이거 자체로 주인공이 어떠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했기에 굿엔딩이라는 거죠.. 전 직접 플레이하면서 되게 느끼는 바가 많았던 게임이었는데. 자기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한다는 건 많은 성숙함과 용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저는 써니가 성숙한 인간으로서 잘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제 죗값을 치르며 용서를 구해야겠죠.. 오모리 자아처럼 스스로에게 너는 죽어야 하는 인간이라고 자학만 하면서 도망치는 짓 하지 말란 거예요. 스스로를 비난하고 상처를 내고 뭐 자살을 하고.. 이런 건 어떤 참회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전.. 특히나 남동생을 정말 사랑했던 이 게임의 마리에겐 더더욱요...ㅠ
맞아요 타인의 시선으로 써니를 비난하기 이전에 힘들더라도 써니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으면 좋겠는데말이에요 ㅠㅠ 그걸 위해서 이 게임의 주인공이 '범죄자' 써니인거고 게임이 전달하려는 궁극적인 메세지인건데..
써니와 오모리의 전투장면에서도 오모리가 써니에게 하는 대사들을 보면서
만약 나였다면 내가 사랑하고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을 순간의 실수로 영원히 사라지게 했다는 것에 대한 중압감을 버틸 수 있을까
두려움에 휩싸여 난 죽는게 맞는 인간이야란 생각으로 오히려 죽음으로 도피해버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계속 숨겨왔다가 이제서야 친구들에게 진실을 밝힘으로서 친구들이 받을 정신적 충격도 써니가 감당해내야할 죗값인거고..
지독한 현실 도피에서 스스로 벗어나 자신의 죄를 마주볼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언제나 나를 믿어주는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 했던 일이었던거구요ㅠㅠ..
후반부 중간중간 계속 격려해주고 믿어주던 친구들이 나왔던 것도 그 친구들이 있었기에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가지 않고 똑바로 서서 죗값을 치를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였던 것 같은데..
절대 범죄 미화라던가 정신승리하는 내용이 아닌데 안타깝네요 ㅠㅠ..
+ 이 게임에 나오는 인과관계가 저도 지독히 현실적이라고 느끼는게 12살짜리 애들이 그 상황을 감당하지 못하고 숨기려고 한 것.. 어렸을 때 누구나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중압감 때문에 숨기고 회피하려 한 기억은 있을텐데 왜 그걸 기억하지 못할까요
그리고 써니의 부모님이 무너져내린것도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조금 소름돋아요.. 부모님도 똑같이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 그저 내 자식이니까 끝까지 아들 곁을 지켜주려는 엄마와 못견디고 떠나간 아버지
정말 현실에 있을 법한 엔딩은 아무래도 배드엔딩이 맞는 것 같아요.. 진정한 의미의 배드엔딩같은..
내가 하고싶었던 말을 그대로 댓글에 적어주셨네...감사합니다
근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스포주의부터 위에다 적어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혹시라도 보신다면 수정 부탁드려요 :)
이거 진짜 인정이다
자꾸 시체유기에만 집중하면 어떡해
진짜 내용 집중 하나도 안됨
스포주의
댓글들 보면서 '지들은 써니처럼 11살때 실수로 친누나를 죽이게 되면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면서 자신에게 싸이코, 자수하자, 너무한 거 아니냐?등의 말을 할 수 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 뒤에 숨어서 의견을 표출해대는데, 자신이 남을 판가름한다는 우월감이 있는 걸까요. 죄를 지은 사람이 있다면, 자신은 아무 상관 없으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죄를 뉘우쳐야 한다는 강요를 하는 사람들. 정작 그런 사람들도 죄를 뉘우쳐야 할 때가 온다면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 객관적인 판단을 강요당하고, 판가름 받으면 기분 좋을까.. 싶네요.
저 또한 오모리 선바님이 하셨다길래 재밌게 감상했는데. 잼민(일지는 모르겠지만)분들의 무지성 채팅에 눈살이 찌푸려지면서 자기들끼리 공감대 형성하고, 하는 부분이 참.. 오모리 같은 작품은 자신이 느끼는 바도 중요하지만, 게임 제작자가 전하고 싶은 말에도 집중하고, 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제작자의 생각과 설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까요. 그런 수개월, 수년에 걸쳐져서 만들어진 작품이 한시 한순간 누군가의 원초적이고 직감적인 판단으로 정해진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진짜 정말...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6:54:05
이때 히로가 분명 음악같은걸 들은거 같다고 했는데....아마도 진짜 마리의 영혼이 피아노를 치고 써니에게 말을했던게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더라구요..........써니의 상상이였다면 히로는 피아노 소리를 듣지 못했을테니까........
근데 나도 누나지만 내가 써니 누나라면 용서해줄듯...
어쨌거나 실수로 일어난 사고고
써니가 스스로 죽어버리는 거야 말로 죄를 회피하고 누나한테 잘 못하는 거라 생각함.
이 날 방송 ㄹㅇ 컬트적이었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도박 잘 되라고 다르마 춤 추는 거에서 진짜 좀 소름 돋았음 방장은 진짜 도박하지 마요.. 아니 진심으로.
@@tvbjyt7521 그럼 그냥 댓글을 달지마요
진짜 너무 연출도 오지고 여운도 오지는데 댓글이랑 투네가 다망쳤어ㅠㅠㅜ
보면서 막 눈살 찌푸려짐
마지막 엔딩영상에서까지 속죄하고 깜방가라는 놈들은 뭐야 진짜...
그 사람들은 진짜... 생각이 짧은 듯함 스토리 게임에서 도네를 중간중간 누가 쏘냐구요... ㅋㅋㅋ
맞아요....헛웃음만 나왔음ㅋㅋㅋㅋ
방장부터가 그러니까요.. 솔직히 초딩이 그런 위장 못했들 듯요
무게도 무게지만 높이가...
부모님이 잃을 수 없다고 했으니까 브모님이 도우진 않았을지..
솔직히 말해서... 재업한 줄 알았어요...
9시간짜리 똑같은 게임으로 올라오길래 썸네일만 바꾼줄알았죠. 누가 18시간을 해요..
선바님 겜하시는거보고 오모리깔고 18시간한게 접니다(...) 오모리 플탐이 길어요
얼마나긴거야 무서워죽겠네
@@루이-s2l 엔딩다보면 30은 가뿐히넘길거같아여
엄청 빨리 하신 것 같아요.. 전 서브퀘 다하느라 플탐35시간인데 아직 엔딩 못봤어요
@@아냐-q9f 전 히키루트타고 섭퀘거의안하다시피해서 빨리끝났네요 ㅋㅋ ㅠㅠ
오모리 다 좋은데..채팅이랑 투네는 진짜 걸러야할 수준
전편부터 켈한테 그렇게 욕하더니 후반 갈수록 과몰입이랑 물타기 엄청 심해져서 눈살 찌푸려지네요
와 진짜 진짜.. 켈도 마리의 죽음에 대해서 충격받고 그 고통을 이겨내느라 노력했을텐데 겉으로 밝아보인다고 채팅에서 '싸패냐?' 이러는거 너무 거슬렸음 성격이 원최 그런것도 있겠지만 제 눈엔 자기 나름의 해결방안으로 일부러 더 밝은척하는것같아보였는데
집에 들어가면 형인 히로가 또 마음아파하고있으니까 자기 걱정에 형 걱정만 해도 지치고 힘들텐데 오브리 왜 안도와줬냐 방치했냐 하는거 이해가 안됨 켈이 어른도 아니구요..? 가족챙기기도 바쁜데 친구를 언제..? 물론 오브리 상황도 안타깝고 그냥 다 찌통이야
@@성이름-y1k7r ㅇㅈ합니다. 억까 싫어...
오히려 단순 행적만 본다면 오브리가 가장 까일점이 많은데 거의 욕 안먹는게 너무 신기했음
@@user-qu6jw1zz8k 왜....?
개인적으로 써니가 누나에게 매우 화난 건 이해가 갑니다. 누나를 위해서, 같이 연주하고 싶어 바이올린을 시작한건데 실수하면 엄청 화내고. 자신은 누나에게 화내지도 못하고 얼마나 참았을까요.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었다면 그 괴리감에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가족이니까 스스럼없이 대하니 화도 여과없이 쉽게 잘 나오는 겁니다.
저도 엄마가 음악 전공하셔서 엄마에게 처음 피아노 배웠는데 배우는 데 스트레스 엄청 심해서 대판 싸우고 관뒀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는 피아노 안 칩니다.
가족에게 뭐 가르치고 배우는 거 절대 아닙니다.. 사이만 나빠짐
더군다나 설정, 떡밥들 보면 마리는 강박에 가까운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었다네요 그래서 연습할 때 써니를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몰아붙였고요 써니 입장에선 그동안 항상 자상하던 누나가 갑자기 자기를 저렇게 몰아붙여대니 더욱 충격이었을 거고요..
마리가 써니에게 사과하는 장면 채팅창에선 그냥 써니의 합리화라고 치부하는 것 같던데 히로도 음악 소리를 들었다는 등 여러 묘사랑 게임에 안나오는 설정들을 볼 때 실제 마리의 유령이 써니를 찾아왔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물론 자신을 죽이고 위장한 걸 처음 봤을 때는 마리도 매우 화났겠지만 써니, 바질, 그외 모든 친구들과 매우 돈독한 사이였던 만큼 힘들어하는 모두를 보며 후회랑 연민, 죄책감이 더 커졌겠죠...
9:36:22 '토키도키' = 가끔
'도키도키' = 두근두근
두근두근 아닙니다.. 채팅창 너무 뭐라하길래
단편적으로 사고하고 그냥 감옥가라 자수해라 이러면서 물타기 하는 거… 너무 싫다 게임 자체는 진짜 띵작인데
마지막 브금 진짜 잘 만들었다 소름 확 끼침ㅋㅋㅋㅋ........
게임에서 자꾸 써니의 죄가 "실수" 라고 나오는 이유는 써니가 마리를 일부러 민것이 아닌 누나한테 혼나는 것과 바이올린 때문에 친구들과 놀지 못해서 쌓인 스트레스, 슬픈 그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피하려다가 마리가 써니를 잡는 바람에 몸싸움이 일어나서 써니가 밀쳤는데 하필이면 밀쳐진곳이 계단이여서 였던것..
그런것...같더라고요.....너무 암울 그 자체...
근데 개인적으로 노말루트 탈 때 오브리가 바질을 분에 못 이겨 밀쳤을 때의 플레이어의 반응은 '저 쓰레기가..?'란 생각이 지배적일텐데 (바질은 죽지도 않았음.) 써니가 마리를 분에 못 이겨 밀쳤을 땐 '안 됐다...ㅜㅜ'란 생각이 지배적인... (가족인데 죽기까지 함)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게임인데 이 생각 하고 나서 오브리가 바질 밀치는 장면 나오면 참 씁슬합니다...
저는 캐혐 같은 거 절대 안 하고 애초에 오모리가 사람 내면 안 문제를 말하는 게임이다 보니까 회차를 거듭할 수록 이런 대비되는 장면이 보여서 끄적여봅니당...
@@안현숙-e2c이것도 ㄹㅇ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바질이 안죽었기때문에 그냥 좋게 넘어간거고.... 마리는 결과적으로 죽었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고... 같은 행동을 했는데도 결과와 평가가 명백히 다른 것도 신기하네요 이점을 노린건가 싶음
오모리 팬분들 결말에 놀란 댓글 반응 기대하고 싱글벙글 달려왔다가 도박 얘기 뿐이라 시무룩.. 아 게임에서 도박만 2시간반 했는데 댓글 어케 참냐고ㅋㅋㅋㅋ
8:18:10 이때 심박수가 영어로 바뀌는데
Everything is going to be okay
라고나오네요... 지금 상황이 괜찮다는 말보다는 자기합리화? 는 둘 다 맞지만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말을 계속 반복하는 바질의 말과 비슷하네요
이 게임 진짜 잘 만든 게
요즘 게임들 엔딩이 정말 충격적이어도 “와 충격이네” 하고 마는데
이 게임은 등장인물들과 같이 울고 웃는 추억을 만들고 모두에게 정들게 해놓고 이런 결말을 주네... 그래서 더 울린다
플레이타임이 길어서그런지 더 여운이 남더라고요...
오모리 엔딩보고 미칠 것 같아서 미뤄뒀던 선바님 영상 보러 왔는데...다들 쓰신것처럼 막판 채팅창은 진짜 안 보는게 정신에 해롭네요. 감상은 자유지만, 죗값에 대한 단편적 이야기만 너무 나와서 슬퍼요ㅠ
영상보고 흥미 생겨서 게임 하실거면 선바님 도박까지만 보고 가심 될 듯 사실 선입견 하나도 없이 보는게 좋습니다ㅠㅠㅠ
아니 무슨 도박을 이렇게 오래하시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 시간보고 식겁했잖아요 진짜 도박만하면 신 들리듯이 해서 너무 웃김ㅋㅋㅋ
안보는게 이롭네요 아님?
9:36:00 be en - my time
좋아하는 노랜데... 오모리 엔딩 브금이란 말 듣고 선바님이 플레이 하셧던 겜이였지 않나? 하고 봤습니다... 원래 풀타임 영상 안보는데... 오모리 와... 란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
후반부 채팅과 도네 때문에 끝까지 시청하지는 못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방송이나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고 채팅 분위기도 귀엽고 좋은데 스토리 게임은 채팅 때문에 중간에 끄고 아예 안 보게 되는 경우가 꽤 많아서 아쉽네요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지만 시청하는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의 심한 비방이나 물타기는 되도록 자제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불쌍한 켈...
@@raspberry8944 그치만 바질의 화관을 발로 찬 것은 너무했다
@@강아쥐-x8i 바질이 누군지 기억도 못해서 찬 건데 왜 너무해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길가다 걍 꽃이 있어서 에잇 하고 찬건데 ㅋㅋ 그게 바질꺼라는 기억 자체를 잃고 ㅋㅋ..?
@@user-cv1zm2wl3e 님은 바닥에 널부러진 화관이 있으면 그냥 에잇 하고 발로 차서 절벽으로 떨어뜨려버리나요? 그냥 줏어서 어디에 버리던가 하지않나요?? 원래 켈이 욱하는 면은 잇엇지만 저런 성격은 아니었는데 너무 개연성이 없어서 한말이에여
아 ㄹㅇ...진짜 후반부 도네랑 채팅 분위기 다깨고 물타기 오지고...그냥 내용집중 하나도 안됨
한맺혀서 주기적으로 오는데 이겜은용서하고 뭐그런게임이아닙니다…회피하지말고 자신의 죄를 직면하라는내용이고 히로켈오브리가 용서했는지 어떤지는그건중요하지않아요… 써니와 바질이 자신들의 잘못에서 더이상 도망치지않고 받아들이고 후에 어떤일이 생기든 친구들에게 고백하는게 게임의 내용인데..
히로한테 증오심 가득한 눈빛을 받고 켈한테 외면당하고 오브리한테 뺨맞고 감옥에 가게되겠죠 생각지도 못하게 용서받을수도 있구요 오모캣이 그걸 안보여준 이유는 그게 중요한 게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바 댄스 3:39:50
1. 손 위아래로 7번
2. 두손 좌우로 4번
3.손을 네바퀴 돌리고
4.왼쪽으로 한번 장풍
5.오른쪽으로 한번 장풍
6.다시 4번 손 위아래로 하고
7.손 한바퀴 돌리고 장풍
8.오른손에게 입냄새 3번
9.입냄새롤 다시 맡고
10. 하늘에게 뿌림
11.이번엔 왼손에게 입냄새 3번
12. 양손의 입냄새를 한번 맡고
13.입냄새의 기를 모아 장풍 3번
14.세번 두손 좌우로 하고
15.장풍발사
16.손 위아래로 4번
17.장풍발사로 마무리
입냄새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팅 진짜 멍청하다.. 독자의 해석나름이겠지만 합리화니 뭐니 게임에서 전하고 싶은 내용을 이해 못한 듯
ㄹㅇ잼민이의 극치
배드엔딩 딴건 몰라도 연출이랑 노래가 만나서 진짜 소름돋았음... . . ..
원래 자주 들었던 노랜데 이렇게 들으니까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 . ...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 . .. .... 1번쨰 엔딩 보고 잉...? 이랬는데
배드엔딩보니까 훨 낫다는 생각.. . .. .
갓겜 ................... .. . ....
@danzi 맞아용 ㅠㅠㅠㅠ
옥상에서 떨어지는 엔딩은 영상 맨 뒷부분에 있으니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ㅠㅠㅠ!
연출이 너무 소름돋고 무서워요.....ㅠㅠ!
@𝐝𝐚𝐧𝐳𝐢 ☁︎ 써니는 망상병이 아니라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의해 오모리 라는 존재를 만든겁니다 그리고 오모리라는 존재가 꿈에서 지냈던거죠. 그리고 나중에 오모리가 자아를 가지게 된겁니다.
@단지 망상병이란 단어보다는 조현병이 올바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정이-r8f 조현병의 옛말이 정신분열증입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마리 귀신 (검게 세로로 길쭉한데 가운데에 눈 있는 귀신)을 보고, 초반부에 마리가 문 두드리는 환청 듣고 오모리란 자아를 망상하니까 조현병이 맞지 않나 하네요
정말 좋고 재밌는 게임인데 스토리도 사실 좋은데 써니를 너무 욕하는 분위기라 아쉽네요 ㅠㅠㅠ
정확히 스토리는
마리와 써니가 연주를 했는데 써니가 실수를 해서 마리가 화가나고 써니에게 혼내는데 써니에게는 스트레스여서 그냥 도망가려고 하다가 마리를 밀어버린거예요 그리고 바질이 그것을 본거고 자살로 위장하자고 제안하고 자살로 위장한거입니다 그래서 써니는 자살로 위장하자고 제안한 바질을 미워했던거예요
되게 좋은 스토리인데 써니랑 바질이 안좋게 보여서 슬프네요 물론 사람이 죽은건 용납할수는 없지만 이 스토리는 죄를 짓고 죄를 매기는게 아니라 자신의 실수와 잘못한 짓이 있더라도 용기있게 나아가자 라는 스토리랍니다 ㅠㅠ
ㄹㅇ 캐혐 너무 심함
진심 청자들 겜 내용 제대로 본게 맞나 싶다... 뒤에 도네들 보고 진심 사람들 생각하는게 왜이리 짧지 싶었다....
ㄹㅇ 도데체 어떻게 봐야 이 내용이 범죄자 미화로 보이는지 저 사람들은 해리포터나 어벤져스처럼 입체적인 등장인물들 나오는 작품들 모두 불편해할듯요 요새 사람은 교화될 수 있다는 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나쁜 애는 무조건 나쁜애고 불쌍한 애는 무조건 불쌍하고 나쁜 애 엄벌에 처하고 끝나는 유튜브 썰툰식 사이다 감성 좋아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진 것 같네요
@@magicturtle-lx1gq게다가 12살짜리 애가 무슨 판단을 할 수 있겠음ㅋㅋㅋ 목매달아서 자살위장 하자는 바질도 이상하긴 하지만
7:33:23 뒷걸음질
자기가 마카로 사진을 다 칠한 거니까 그 바람에 바질은 오브리에게 미움을 받았고
써니는 이 순간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거 같음
엔딩 다보고 뒷걸음질치는 거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좋았다. 세세한 설정 좋으다.
디테일 미쳤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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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겜의 아쉬운점은 바질시점의 흑백 카메라 앨범 연출임. 여기서 연출땜에 사건당시를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음..
(ex : 대사하나 없이 그순간에는 그림으로만 이해해야됨 그것도 1인칭 그림...)
그래서 많은 순돌이들이 오모리가 공황상태였다는점, 위장은 바질의 아이디어였다는점같은 세밀한 부분을 놓쳐버림. 결과는 오모리의 죄책감 연출은 잊혀지고 사패처럼 보여지게됨.
헐 마자요 저도 혼자하다가 마지막까지도 ??이반응이었는데 반쯤 이해햇을때 끝나버림….나무위키 보고 이해했어요
개인적으로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채팅창 오브리한테만 너무 관대한거 아님? 후반갈수록 단순한 시각으로 무지성 오모리 까기랑 자수얘기만 하고..
사실 바질의 물건을 훔치고 나쁜짓 일삼고 다니면서 심지어는 호수에서 반진심이었다지만 수영 못하는거 알면서 밀쳐버리기까지 했는데..
거기서 바질 못구했으면 솔직히 써니랑 뭐가 다른거임? 급발진한거 자체는 똑같은데 써니는 사고가 나버린거지..
채팅창 켈과 오모리한텐 한없이 부정적이고 오브리는 오구오구 불쌍하다만 해주는게 너무 생각이 짧은거같음
ㄹㅇ 채팅창 너무 편향적임 ㅋㅋ
시청자층이 여초라서 그런듯
ㅇㅈ...오모리랑 오브리가 다를게 뭐있어... 오브리는 그냥 불쌍하게 봐주면서 켈은 철없고 싫은애고 써니도 욕 엄청 하는게 좀 ;;
그게 연출이랑 후반에 갈수록 바질이 나쁜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게 만들어서 그런거임 다른 방송봐도 다 오브리는 뭐라 안하고 바질한테 뭐라함
@@Wudiejw231 다른 방도 연출로 인해서 어느정도의 물타기가 있을수는 있지만 여기처럼 객관적 판단 거의 없이 오브리는 무한 쉴드에 남캐들 억까하는 정도가 심한 곳은 없음 ㅋㅋㅋ
천 원으로 사람 개빡치게 하는 방법 궁금하면 이 영상 도네 보면 될 듯 ㅇㅇ 누가 이렇게 스토리 게임 엔딩도 보기 전에 도네로 개지랄을 하래... 결말도 안 봤으면서 지들끼리 ㅋㅋ 채팅창도 걍 한심함 엔딩 난 거 아니니끼 스포하지 말라 도배하면서 엔딩 나기 전에 오모리 ㅈㄴ 뜯기 ㅋㅋㅋㅋㅋㅋ
쌉인정...자기가 친족 계단에서 밀고 자백할수 있나 생각해봐
@@박은경-b6q2f 그것도 13살에
9:37:38 다른해석으로도 본다면 아무리 떨어져도 땅이 안보이는데 아마 식물인간 되버려서 영원히 꿈꾸는 엔딩으로도 볼수있음 해피엔딩.?
게임적으로 울 시간 주는 거 아닐가요
* 스포주의 *
오모리는 이렇게 단편적인 게임이 아닌데 채팅창의 물타기와 특정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는 모두 무시하고 몰아붙이는 분위기가 불편하네요…저는 게임을 보는 내내 아동의 잘못은 실수의 영역인가, 실수와 죄악의 경계는 어디인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서 죄가 아니게 되는가, 그 상황에서 어른들의 대응은 옳았는가… 등등 정말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결과만 놓고 보면 바질과 써니가 한 행동이 옳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하게 두 아이들을 싸이코패스에 악인으로 치부해버리는 채팅창이 좀 실망스러웠어요. 의도하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누나를 죽게 만든 써니의 마음 그리고 친구를 지키고자 그 상황에서 미숙한 아이디어를 내서 덮어주고자 했던 바질의 입체적인 면모는 모두 덮어두고 그냥 ‘와 쓰레기네 얘들아 훈훈한 척 하지마~’ 이렇게 물타기하는 게 참 … 속상하더라구요. 여정 내내 켈을 눈치없는 트롤로 몰아가는 것도 그렇구요. 의도하지 않은 일로 행복을 깨 버린 아이들. 그리고 그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피하고 숨어 버리려고만 했던 미숙한 대처. 현실로부터 도피하려고 한 건 써니와 바질 뿐만이 아니에요.. 아들을 잃고 싶지 않아 진실을 덮어 둔 써니의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그건 어떻게 보면 방치죠.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서 그들의 죄가 참작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그 실수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 인정하고 대가를 치르느냐, 결과가 좋든 나쁘든 도피하고 진실을 외면하려 드느냐… 그 두 가지 갈림길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와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고, 캐릭터들 모두의 성격과 사연이 입체적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써니는 실수로 누나를 죽게 만들었고… 그 후의 바질의 제안은 실수는 아니지만 어린 아이의 순진하면서도 잔혹한 그리고 미숙한 대처를 보여주네요. 오로지 친구를 지키고자 하는 , 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은 단순하고도 맹목적인 바질의 순간적인 선택이요…
공감해요 그렇게 단편적으로 해석할 문제상황이 아닌데 ...
완전 공감해요 진짜..ㅜㅜ 실망스러울 정도였어요 채팅창… 시사하는게 많은 게임인데ㅠ
완전 공감합니다 ㅠ
ㄹㅇ
(스포주의)이제서야 생각난건데 오모리월드에서 히로가 잠옷을 입고 다닌 건 마리의 죽음때문에 1년내내 침대안에서 우느라 계속 잠옷차림이였던건 아닐지...퓨ㅠ
헐 이거 너무 슬퍼요...ㅜㅠ 히로 ㅜㅠ
헙...
걍 꿈속이라 애들 다 잠옷입고 잇던거 아녔어요??? 헐..
챗 게임 잘보기는한거임...? 선바님겜스탈이 원체 자세한 상호작용 안하시고 하신다지만 이건머... 스트리머가 뭐 말하면 무슨 내용이던 바로 ㅁㅈㅁㅈ ㄹㅇ 올라오는 것도 역겹다
스포주의
이번 오모리 실황이 선바채널의 문제점을 제일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채팅창을 보면 게임이 말하려고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그 목적으로 도달하기 위한 요소 하나에 과몰입해서 싸패다 뭐다하면서 너무나 물타기가 심각했죠. 확실히 써니의 죄는 덮어서 될 일도 아니고 용서받기 어려운 일임을 잘 압니다. 하지만 전지적 시점에서 우리는 그 주변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주목을 했었어야 했어요. 예를들어 써니의 부모님. 아들이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아들마저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써니의 죄를 덮어주고, 그것으로 써니와 바질은 4년간의 생지옥에서 살았습니다. 써니의 아버지는 어떨까요. 써니의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증오에 휩쓸려 문제해결을 도피, 혹은 방기한 사례입니다. 내 아들이 아니라며 떠난 것으로 써니에게 죄와 직면할 기회를 주지 않았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저지른 것을 그저 덮어두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가 실수던, 죄를 저지르는 것에 있어서 그것과 직면할 기회를 주는 것도 어른의 역할이자 부모의 역할이예요. 이성적이지 못한 아이들이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보조해야하는 것이죠. 교육심리학에서도 아이가 저지른 실수에대해 처벌은 좋지 않지만, 이런 잘못을 저질렀다라는 것을 아이에게 확실하게 주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그런 기회를 줄 어른이 부재했고, 아이들은 스스로가 저지른 죄에서 도피하기를 결정했습니다. 이건 작중 소재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예요. 예를 들자면 누나가 남동생을 실수로 장난감으로 쳐셔 큰 혹이 났다. 그런데 부모님이 침묵했고 누나는 그것을 그냥 숨겼다(죄에서 도피했다). 이런 느낌인거죠. 써니와의 차이는 사람의 목숨이 희생됐다(죄의 무게)는 것일까요. 이 작품에서 제일 중요했지만 결여되었던 것이 어른들의 성숙한 대처였어요. 자식을 가슴에 묻게된 부모 마음은 감히 헤아릴 수도 없겠습니다만은 남은 아들마저 잃고싶지 않았더라면 어머니는 그리 해서는 안됐죠. 어른들의 미숙한 대처와 그로인해 어린아이가 끌어안고 있던 죄책감이 4년간 곪고 곪아 터져버린 것이 이 오모리라는 작품입니다.
밑에 다른 분들도 적으셨지만, 이 이야기의 최종목적이자 결승점은 '죄에게서 용서받음'이 아니라 '죄와 직면함'이예요. 자신이 죄를 말함으로서 겪게될 모든 책임과 비난에 대해 써니가 하얀 공간으로 도망치지 않고 오롯이 받아내게 된다라는 것이죠. 그 이후의 후폭풍은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지은 죄에서 도망치지 마라'라는 메세지를 전달한 것으로 이 게임의 최종목적은 달성된 것이니까요. 어른들이 해주지 않았던 개입을, 누나인 마리와 꿈속세계에서 겪은 일이 대신 해준겁니다. 어느 관점에서 보면 써니가 내면적으로 성숙, 혹은 성장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트루엔딩에서 써니는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능히 받아낼수 있을거라는 암시가 있었다고 생각되기에, 이 트루엔딩이 해피엔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즉, 이 게임스토리로 보면 써니는 싸패도, 게임이 가해자미화인것도 아니예요. 플레이하는 선바님과 시청자들이 그리 느낀것은 제작진의 전달력 부족인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게임의 경우, 채팅창을 없애고 하는 것은 어떨지 감히 조언해봅니다. 물타기와 이유없는 비방은 둘째치고, 동영상을 보는 개인의 생각마저 영향을 받는 것 같더군요.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마냥 써니가 영악한 아이처럼 느껴졌는데 이 글을 보니
또 생각이 깊어지네요 … 확실히 이런 게임은
다양한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 맞는 말임... 채팅창이 시야에 들어오니까 보기 싫어도 게임이랑 같이 보는 내내 캐릭터 혐오 발언이나 조롱을 아무렇지도 않게 물타기 타듯이 하는 꼬라지 때문에 기분이 너무 더러웠음 특히 켈이나 오모리 ; ㅋㅋ
와 이게 맞지.. 진짜 잘 정리한 글
작년에 선바님 오모리 편집하지 않은 풀영상 보고 저도 오모리를 싸패라고 욕하는 채팅창을 보고 이해가 안 갔고, 선바님도 게임이 전하는 바를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 개인적으로 살면서 본 게임 중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감명깊게 감상한 게임이라 상당히 아쉬움을 가졌었습니다. 오랜만에 오모리 생각나서 이 영상 보러 왔는데 제가 느낀 바를 거의 그대로 표현해주신 댓글을 발견해서 오래된 댓글이긴 하지만 저도 모르게 답글을 달아버렸어요. 정말 오모리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날 후반부로 갈수록 채팅이고 도네고 물타기에 과몰입투성이라 생방송 보기 너무 불편했음..........
이게임은 유튜브영상 정보 트레일러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게임이라고 생각함.
이런 유튭영상으로 채팅창이랑 같이보면 흐름깨지고 채팅창에 자기도모르게 동조돼서 주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해짐.
그러니까 이런 스토리있는 쯔꾸르겜은 제발 영상으로 보지말고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람.
다른 배드엔딩 보고왔는데 차라리 영상의 배드엔딩은 선녀였네요....
(스포주의)
바질네 집에서 자는날
써니가 바질을 구하지 않고 그냥 자버리면 잠시 후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바질 방 앞으로 가면 다들 모여있는데 오브리는 자기가 괴롭혀서 바질이 죽었다고 멘탈 나가있고, 켈은 또 같은 일(친구 자살사건)이 반복됐다며 울고있고, 히로는 바질 방 보지말라며 애써 자기들은 괜찮을거라고 써니를 돌려보냅니다.ㅠㅠ (방 문 열면 바질 자살한 현장.)
여기서 집으로 돌아가면 엔딩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1.그냥자기
다음날 이삿짐센터에서 와서 짐싸고 써니는 엄마차 타고 이사를 가는데 마리귀신(죄책감)도 따라서 같이 갑니다. 그리고 엔딩크레딧은 바질 실려가는 구급차소리 나는데 씁쓸...
2.부엌에서 칼 가지고 가서 자기.
써니도 자살을 하는데 날이 밝아서 전화벨이 계속 울리는데도 침대에서 미동도 없이 피흘리고 죽어있는게 소름이었음ㅜㅜ
첫 진엔딩 봤을땐 와닿는게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나머지 엔딩 보고나니까 휘몰아치네요.. 친구들 멘붕한거 보니까 가슴아프고 앞으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것 같아서 슬픔(특히 오브리는 어쩔...하..ㅠ)
정말 실수(반항의 의미로 한번 밀침)에 비해 짊어지게 된 업보(사랑하는 누나의 죽음, 모든게 파탄)가 너무 커서 모든게 안타까움...
라이트하게 진엔딩만 보면 왠 가해자 서사지..? 하며 찝찝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의 진가는 나머지 엔딩들을 보니 나타나네요ㅠ 곱씹을수록 우울하고 슬프고... 아무튼 써니가 자백하고 산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게 베스트 같습니다.
1:12:00 도박시작
3:42:40 도박 끝
3:45:55 도박 찐막
3:55:55 도박 찐찐막
마지막 노래 어디서 많이 들어봤나 했더니 예에에에에전에 초반 트레일러 나올때 들어봤구나ㅋㅋㅋㅋㅋ 어우... 그땐 걍 노래 독특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완전 괴이해... 이상해.... 근데 좋아...........
분명 게임을 보는데 사람들 반응은 다 무슨 내가 지금 뉴스를 보는지ㅋㅋ; 그냥 작품은 작품으로서만 받아들일 수 없나 써니가 어떤 죄를 지어서 어떤 벌을 받는 게 그렇게 중요하냐고 그냥 다들 생각 안 하고 채팅을 치는 건가 아님 곁눈질로만 게임 플레이를 봐서 이해를 못 하는 건가 오모리 게임은 플레이한 분이 별로 없어서 진짜 미루고 미루다 들어왔는데 채팅이랑 도네랑 다 별로네요 그냥 괜히 본 것 같음
찝찝한 결말...........비오고 다음날, 화창해져서 기분 좋게 산책하는데 물 웅덩이 밟아 양말 젖은 기분.........
ㅇㄱㄹㅇ 오모리겜이 진짜로 화창한 날씨에 비오는 느낌임.. 밝으면서 다크한
다른 분들이 스토리에 관련한 댓글 적다고 아쉬워하시는데 죄송합니다.. 보다가 딴거 하고와도 도박하고 계셨고 오슬오슬오슬!! 춤추고 노래하시는거 보고 아.. 오모리는 도박게임이구나! 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선바님 게임에 도박 같은거 있으면 그거에 진심되는거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Start gambling: 1:12:01
Start gambling 뻘하게 개웃겨 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먹방에서 Start eating 좌표 찍어주는 거 같아요ㅠ
감사... 이거보러 왔습니다
Start gambl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2:37 까지 도박...ㄷㄷ
@@나뚜루녹차맛-h6r 아이구 감사합니다.. 선바님 춤추는거 흐믓하게 보다가 잠들뻔팼네여
타임라인
44:11 오브리 재회
47:40 히로 재회 겸 상어 보스전
3:48:47 도박 끝
3:53:55 sweet heart 1
4:19:49 현자나무 문답 time
4:26:27 고래 HUMPHREY
4:33:23 새로운 장소
4:43:07 sweet heart 2
5:01:12 sweet heart 3
5:15:45 화관 발견
5:19:34 sweet heart 4
5:21:10 마녀들 보스전
5:40:43 보스전 끝, 고래 보스전 시작
5:58:30 보스전 끝
6:01:51 의미불명의 말들
6:11:47 기차
6:21:35 나무 아파
6:20:03 글자 다 모음
6:30:09 검은 곳
6:52:49 현실세계
6:56:10 아침, 이사가기 하루 전
7:00:33 오브리네 집
7:04:07 사진첩 정리
7:06:59 사진 감상
7:14:10 감상 끝 화해 time
7:16:52 바질 집 1
7:19:16 켈, 히로 집
7:23:20 평화
7:26:08 나무집
7:30:44 오브리의 사정
7:36:31 바질 집 2
7:43:48 걱정 ㄴ
7:44:53 하얀 공간, 주인공과 오모리
7:45:22 전구 부숨
7:51:55 바질과 기억 사진들
8:10:47 바질 전투
8:21:13 바질 환상
8:26:49 마리 환상
8:29:39 장난감 상자
8:32:36 회상 도로
8:50:28 오브리, 켈, 히로 환상
8:54:54 연주
8:57:19 오모리 전투
9:09:06 회상
9:11:25 오모리 흡수
9:12:45 깨어남
9:15:31 해피 엔딩
9:32:58 주인공 흡수
9:35:13 베드 엔딩
도박에 빠진 선바님을 구해줍시다 -1336
(결말스포주의)
전 써니와 함께 합주한 마리가 진짜 마리의 유령이고, 써니를 용서해줬을 거라 생각해요. 전 언니가 있는데, 그 상황을 대입해서 상상해봤을 때 분노보단 앞으로 끔찍한 기억을 지니고 살아갈 내 언니의 삶이 걱정되고 마음 아플 것 같더라고요...물론 마리가 용서해준다 해서 써니가 저지른 죄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거에 얽매여 나아가지 못하고 스러지는 것만큼 덧없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자신의 죄를 알고 평생 죄책감을 지니고 가되, 더 나은 삶을 살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성찰하고 성장하는 게 더 낫죠. 써니도 친구들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한 걸음 나아갔으니 더 성장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친구들이 써니를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지만요)
진짜 잘 만들었다... 후반 채팅은 물타기 심하고 그냥 아묻따 오모리 비난하는 거 같아서 좀 그랬는데
그냥 잘 만들어졌다는 말 밖에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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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상 저희들 생각으로 해석해서 그렇지 마리라면 정말 용서해줄거란 생각이 들음
예전부터 동생을 좋아하고 그렇게 다녔고 피아노 대회? 할 때도 먼저 같이 해보자고 했고 게임에서 마리가 피아노 치면서 나올 때 그 스크립트 끝났을 때 히로가 오면서 무슨 소리를 들었다 한 거 보면 정말 마리의 영혼이 온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됨 물론 여것도 그저 내 생각이지만 아무튼 그냥 마리라면 이러이러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됨
겜 진짜 재밌는데 후반부 챗이랑 도네만 보면 역전재판임ㅋㅋㅋㅋㅋㅋ
게임 스토리 요약 채널에서 내용 스포 당했을 때는 딱 짧게 결론만 들으니까 이게 왜 명작인지 이해 안됐는데
플레이 보면서 아이들과 주인공에게 이 관계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주인공이 어떤 감정으로 내린 선택이었을지 하나하나 느끼고 나니 이제야 좀 알 것 같다...정말 잘 만든 게임.
진짜 이쯤되니까 썸네일 경이롭다... 그리고 선바님... 진짜 도박은 절대 하지마세요... 보니까 카지노에서 돈 잃고 굉굉 잘 울상이네여...
게임 먼저 하고 영상 보는 건데 진짜... 채팅 심각하다 이게 역전재판인지... 걍 게임에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뭔지를 모르는 것 같음
스포주의(선바님이 못본 엔딩들에 대해서)
가해자 옹호라고도 생각할수도 있지만ㅠㅠ....진짜 다른엔딩들을 보면 좀 생각이 바뀜. 배드엔딩이 여러가지 있는데 이사 전날 밤에 써니가 깨어나서 바질을 구하러 가지 않으면 바질은 가위로 본인을 찔러 자살하고 친구들과 바질 어머니는 엄청난 자책을 하고 진실도 모른채 제2의 마리(자살사건) 가 되어서 정신적인 고통을 받음. 여기서 써니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집에 돌아가서 그냥 잠을 자면 다음날 아침이 되면서 이사를 가는 모습을 보여줌. 근데 이사를 갈때 그 마리 귀신(그림자 형태)이 차에 같이 타는 장면이 포함되고 평생 죄책감이 따라간다는 의미를 포함함. 그리고 다른 선택은 집에 가서 부엌에서 칼을 장비하고 자면 다음날 침대에 써니가 칼에 찔린 채 자살을 한걸 볼 수 있음. 그러면 바질, 써니 둘다 죽고 친구들은 진실을 모른채 3명이나 자살한 현실에서 살아야 함. 써니가 용서를 받았다기보다 내 생각에는 써니가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받아드리고 진실을 말하는 과정을 겜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같음. 그리고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도망(자살)이 아닌 진실을 얘기한것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함. 이미 너무 잘못해서 최고의 방법이 없었을뿐임. 친구들도 진실을 알았을때 당장은 정말 힘들고 용서할수 없겠지만 다른 엔딩이 너무 충격적이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음. 생각보다 너무 정의에 의존해 세상을 단면적으로 보는것 보다 때로는 상황 자체를 보고 마음에 따라 판단을 해야 한다고 느꼈음. 마리의 심정은 절대 모르겠지만 도망치고 남은 사람들에게 짐을 버리고 가는 것보단 백배 나음.
다른 엔딩도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ㅠ
공포겜 꽤 많이 봤는데 이 게임은 연출이나 그림체나 스토리 등등 모든 부문에서 갠적으로 역대급이네여... ㅜㅜ
세자매님 오류 있습니다, 바질 어머니가 아니라 바질의 보모입니다.
어머니라고 하면 바질의 친어머니로 다른 분들이 생각할 수도 있어서 답글 남겨봅니다.
저도 오모리 엔딩 싹 다 봤는데 무조건 가해자 옹호라고 보기엔 많은 장치들을 깔아놓았기에 댓글에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롱롱쓰사랑해 아하ㅠㅠㅠ 친어머니가 아니었군요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선바님이 하신 후에 엔딩 다 찾아봤는데 진짜 오랜시간 만든게 보일정도로 세세하게 만든 게임인것 같아요! ㅠㅠ
@@yo_oda1221 저도 다른 엔딩들이 너무 궁금해서 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무위키부터 유튜브 다 찾아봤어요! 연출도 너무 좋고 숨겨진 요소들도 많아서 갠적으로 진짜 정성이 들어간 게임인것 같아요
오모리는 진짜... 다른 배드엔딩들 너무 충격이었어요... 선바님이 보신 엔딩이 그냥 최선...ㅠㅠㅠ
켈 조용히 하라느니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빛히로 이러고있는거 진짜 개역겹다 물타기 ..
이런 류의 겜 하실때마다 채팅창 도네가 다 에바인게 좀 슬픔 ㅋㅋ... 게임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생각해보지는 못할망정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싸패니 뭐니 욕하고 앉아있는 건 몇 번을 말해도 고쳐지지 않을듯 ;;;
싸패드립 자수드립 깜방드립 좀 눈꼴실정도로 심하긴했음
오모리 끝까지 봤는데 써니가 죄악감을 느끼는 부분은 죄와벌이란 소설을 떠올리게 하네요. 좀 단편적인 시선의 채팅이 좀...불편했슴니다. 생각좀하고 말하셨음하네....
8:18:44 여기 심장박동수 같은 거 보면 영어로 모든건 다 괜찮아 질거야 라고 적혀있어요... 누가 써니에게 해주는 말 같은데말이죠.
도박에 정말 진심인 선바님과 쿼카도박에 진심인 순돌이들.... 정말 그스그시자나...?
아, 하지만 선바님이 더 심하죠^^ 한 게임에서 3시간이나 도박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에이!
변기에서 라면 나오는 이유가 써니가 변기에 먹은거 다 토해서 그런가 아닐까요..ㅠ
세상에는 절대적인 선도, 악도 없어요. 단순히 나쁜 짓을 해서 나쁜 사람이라 낙인을 찍어버린다면 모든 인간이 다 나쁜사람밖에 못 될거에요. 누구나 어렸을 때 그게 나쁘다는 것도 모른채로 저지른 나쁜 짓들이 있으니까요. 나쁘다는 개념은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욕하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에요. 중요한건 잘못한걸 인지하고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며 나아가야 하는거에요. 마치 오답노트처럼요.
채팅은 흐린눈해도 도네로 쏘는 건 무시할 수가 없네 하,,,
배드엔딩 노래 너무 좋은데 기괴하고 너무 좋은데 기괴하고 너무 좋은데 기괴해서 너무 좋음.... 입떡벌어짐 오야스미 오야스미할때 와............
그러니까 기괴하고너무좋아서기괴하고너무좋음에따라기괴하고너무좋기때문에기괴하고너무좋은게기괴하고너무좋은것이 맞나요?
마지막 엔딩곡 너무 소름돋아서 몸이 순간 굳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죄는 크지만 죗값에 힘들어했을 주인공도 이해가 간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는 작중 문장.. 돌이킬수 없는 잘못을 해도 살아있는한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는다
켈 성격 개좋네.. 인생은 켈처럼..
켈 히로 형제가 진국이네 가족도 딱 이상적인 가정적 분위기임..
스포일러!!!!!!!! (엔딩스포없음, 스토리진상스포있음)
아동의 죄와 어른의 책임에 관한 내용입니다.
팬카페에 썼던 후긴데 영상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도 남겨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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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라고 해서 죄가 아니게 되진 않고, 죄는 직면을 해야만 시간이 지나며 감면되든 흐려지든 할 수 있는 건데, 써니는 그러지 못한 데다가 심지어 덮어 놨기 때문에 줄곧 자괴감과 자책에 빠져서 혼자만의 생각에 갇힌 것 같아요. 마리가 죽지 않길 바랐고, 친구들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마리가 죽기 전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던 시절로 되돌리고 싶어 망상했던게 본편 내용인 거구요... 일부러 죽인건 아닌게 맞을거예요... 만약 애초부터 고의로 밀었고 그걸 은폐할 생각이었다면 침대 위에 굳이 눕혀놓고 멘붕하는게 아니라 바로 나무로 가지 않았을까요? 행동패턴 제외하고 정신상태로만 봐도...? 망상 속 세상은 써니가 원하는 세상인데, 망상 속 여정에 마리만 따라오지 않은 이유가 '다치지 않았으면 해서'라는 언급도 있었잖아요. 써니는 정말 마리가 다치지도 죽지도 않았으면 해서 자책감에 곪은것 같아요. 실어증에 걸릴 정도의 정신적 후유증도 있고, 계속 자해하는 망상도 하고 있는 걸 보면... 죄를 숨기고 피했기 때문에 더 괴로웠지 않았을까요. 전 이게... 써니가 어떡하지 멘붕해서 떨고 있을때 바질(심약함)이... 써니가 그런게 아니라 믿고 도와준다고 하니까 상황이 극단적으로까지 치닫은게 아닐까싶네요... 바질한테 책임전가&써니는 무죄라 주장하는 게 아니라.. 전 그냥 모든상황이 안타깝게 맞물렸다고 생각해요...
부모님도 충격이었겠지만 미성년기의 아이들은 양육자나 주변 어른들의 올바른 지도가 필요해요... 아들도 잃기 싫었다 해도 마리의 죽음을 그대로 묻어버렸으면 안 되는건데... 그런 선택으로 인해 써니는 마리를 죽게 만든 죄도 치르지 못한 채 거짓말쟁이로 살아야 했고, 정신병이 생겨도 상담조차 받지 못했으니 오히려 써니에게 있어서는 학대거든요... .... ... 잘못한건 앤데 왜 감싸준 부모가 학대범 취급을 받냐는 말을 들을거같긴한데ㅠ 어린 애들은 원래 미숙할 수 있어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어쩌면 사이코패스라서 타인의 감정에 이입을 못해 아무 생각도 없이 범죄를 저지를수도 있죠... 그건 어른이 교육으로 바로잡아야 해요... 방치하고 외면해버리면 안 돼요... 아이들은 경험이 적어서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어른들은 아직 미숙한 아이들보다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해요... ...
종사자도 아니고 그냥 유사전공이라 조금 배운것뿐인데 써니를 사이코패스 살인자로 몰아가는 분위기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ㅜ,,,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중간에 탈주했는데 종강하면 직접 구매해서 플레이해보려구요...😂
앗...제가 느꼈던 점과 비슷하네요. 물론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지만, 모두들 써니를 그저 '악'으로만, 단편적으로만 보는 흐름이 조금 아쉽네요. 다 크고 보면 당연한 일도 어릴때는 혼란스럽고 눈앞이 깜깜하기 마련인데...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이게 진짜 맞는 말 같아요. 저 역시 게임을 보는 내내 아동의 잘못은 실수의 영역인가, 실수와 죄악의 경계는 어디인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서 죄가 아니게 되는가, 그 상황에서 어른들의 대응은 옳았는가… 등등 정말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결과만 놓고 보면 바질과 써니가 한 행동이 옳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하게 두 아이들을 싸이코패스에 악인으로 치부해버리는 채팅창이 좀 실망스러웠어요. 의도하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누나를 죽게 만든 써니의 마음 그리고 친구를 지키고자 그 상황에서 미숙한 아이디어를 내서 덮어주고자 했던 바질의 입체적인 면모는 모두 덮어두고 그냥 ‘와 쓰레기네 얘들아 훈훈한 척 하지마~’ 이렇게 물타기하는 게 참 … 속상하더라구요.
어우 배드엔딩 뭐야 개소름끼쳐ㅠㅜㅜㅠㅠㅠㅠㅠ
정신나갈것같애정신나갈것같애정신나갈것같아정신나갈것같아
귀여운 그림체와 신나는 브금, 가끔씩 나오는 개그요소 등등으로 이 겜이 공포겜인 걸 잊고 있었다,,, 어쩌면 이런 밝은 분위기로 극적인 효과를 노린 걸지도 모르겠다ㅠ
거의 19시간을 플레이해주신 선바님 그리고 끝까지 함께한 순돌이들 고생 많으셨어오ㅠㅡㅜ !!
8:36:10 죽은눈으로 커플꽁냥질에 공허한웃음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8:44:25 서로 좋아하는데 티를 안내서 서로 모르는건가? 채팅: 제모해
여기서 중요한 점은, 써니와 오브리 비교했을때
우선 작중 내에서 써니는 누나인 마리의 폭언과 강압적인 태도에 순간 화가 치밀어올라 밀쳐버렸는데 사고가 났다는 묘사가 있음.
반면에 오브리는, 순수하게 본인이 괜시리 화난다고 바질을 밀쳐버린거 ㅋㅋ
또한, 오브리는 사고 당시의 써니보다 나이가 많은 상태였으므로 훨씬 냉철한 판단이 가능한 시점이었고, 바질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음.
때문에 죄질이 더 크다는거.
+ 그동안 오브리가 저질러온 악행은 작품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음
(폭행, 절도, 집단따돌림, 헛소문 퍼뜨리기 등)
켈 억까에 써니는 욕 하루종일 먹지만
오브리한테는 한마디 없는게 맞는걸까?
아무리봐도 오브리쪽이 훨씬 쉴드칠 여지가 적은데 ㅋㅋ
애초에 마리, 써니, 오브리, 바질 넷 다 잘못해서 상황이 여기까지 온건데 사고와 연관 없는 켈 억까, 오브리 쉴드가 너무 많음
진짜 이게 맞지... 보면서 오브리가 너무 화딱지나는데 댓들도 다 쉴드치는 분위기라 중도하차함 ㅜㅜ
솔직히 선바님도 너무 억까하시는 느낌 스토리에 나오는 마리가 죽은 사고가 일어난 이유와 써니, 바질의 사연, 실제 마리의 등장과 용서 등 게임 내에서 중요한 요소들 무시하시고 너무 켈이랑 써니만 억까하심
그리고 써니만큼 사이코 같았던 쯔꾸르 캐릭터가 있었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써니의 행동이 분명히 잘못되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저런 극한에 상황에 놓였다는걸 고려하면 이해못할 수준의 행동은 아니고 무엇보다 마녀의집, 인어늪, 매드파더, 여피사이코, 살육의 천사 등 선바님이 그동안 해오신 공포 쯔꾸르 몇개만 봐도 써니, 바질 악행은 애교 수준으로 만드는 극강의 사이코들 엄청 많이 나오는데
오브리가 이뻐서ㅋㅋㅋㅋㅋ
채팅 처음엔 반응 시큰둥하더니 후반부에는 광신도처럼 오슬!오슬!오슬!오슬!로 도배되는거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배했기때문에
이틀 동안 열심히 봤는데 이미 구매도 했고 트레일러 때부터 기대했던 사람으로서 진짜 여태 나온 쯔꾸르 중에서도 여러가지 의미로 역대급이긴 하네요 플탐이 긴 이유도 있는 것 같구... 선바님은 직접 플레이하셨으니 아마 더 몰입이 잘되셨을 것 같아요 저도 몰입하면서 봤는데 캐릭터들이 진짜... ㅋㅋㅋ 입체적이라서... 보면서 채팅창이나 댓글 반응 의아하긴 했는데 반응들 다 읽고나니까 이해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해석이 다 다르기도 하고 아무리 갓겜이라지만 비판 받을만한 요소도 있는 건 사실이죠 암튼 7년 동안 기대하고 19시간 플탐 본 보람은 있다고 생각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게임이에요
어휴.. 바질이 처음에 은폐제안만 안했어도 사고사 선에서 어떻게 끝낼 수 있었을텐데.. 써니도 멘붕해서 받아들이고.. 그 진실을 당시 바질이랑 써니만 알고 있었으니 바질만이 써니를 위해 증언을 해줄 수 있었을텐데.. 이젠 너무 늦었어
1도안웃긴 개그 한 번 쳐보겟다고 감방가라 어쩌고 진짜 역겨움 겨우 그걸로 평가할수 있는겜이 아님 ㄹㅇ갓겜인데
와 마지막 스토리 부분만 보는데 진짜 재밌다...
다 보고 나니까 채팅창 말 나온 게 왜인지 알 것 같음ㅋㅋㅋ...
강스포 주의
비극이고 게임에서의 최선은 써니가 본인의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건 맞는데, 써니의 가장 큰 잘못이 실수인 계단에서의 사건이 아니라 범죄인 사인 위장이어서 이에 대한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사인위장이 아니라, 마리가 발을 헛딛어서 혼자 넘어진 거였다는 거짓말로 다른 사람들을 속였다 정도여도 이야기는 충분히 진행됐을 것 같은데 게임의 스토리는 결국 중범죄인 사인위장이었고 그렇다보니 단순히 가해자 옹호, 미화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중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의 서사, 극복에 대한 이야기로 보여서 거부감 들었음. 한 소년이 자신의 과거를 직면하고 나아가는 스토리인 것도 알겠고 그 메세지는 좋은데 그게 중범죄니까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심할 수도 있는 것..
무조건 어린 써니가 잘못했어~!!가 이 댓글의 요지가 아님. 왜 게임사측에서 스토리에 중범죄를 넣는 걸로 간걸까 싶은거
ㅇㅈㅇㅈ 그래서 자살로 위장시킨 거 알고 나서는 집중이 안 됨
너무 써니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거 보고 좀 그랬습니다.. 그냥 단지 화나서 밀친게 아니라 실수만하면 매일 폭언과 강압적인 태도를 일삼았던 마리에게 써니가 참고참다가 결국 밀쳐버려서 사고가 났다는 묘사가있습니다..물론 써니의 그런 행동도 용서받지못할일이지만 너무 일방적으로 써니를 욕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써니,오브리,바질 다 잘못이 있고 그 잘못된 판단과 행동만 비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플레이 중 막히는 부분이 있어 공략 영상을 찾아보러 들어왔는데 댓글로 거한 스포를 당했습니다…따로 댓글을 확인하지 않아도 최상단에 써니가 화나서 밀쳤다는 문구가 뚜렷하게 보이는데 이 부분을 몰랐다면 엔딩이 조금 더 충격적이게 와닿을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저와 비슷한 연유로 영상을 시청하러 들어오시는 다른분들을 위해서라도 댓글 내용은 조금 수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ㅜㅜ
@@이희재-o6u 솔직히 좀 너무 흥분해서..그렇게 느끼셨다면 댓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드디어 찾았다! 이런 댓글이 필요하다고요!
챗창 안보면서 재밌게 봤어요~ 댓글에도 많은데 그냥 좀 누가 더 잘못했다 이런거 더이상 안따졌으면 좋겠네요... 제작자가 원한것도 이런게 아닐텐데.
진심 보면서 이게 스토리 게임인지..도박 게임인지..역시 님목두
도토리 게임
스박 게임
이거 엔딩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고 내용도 충격적이고 흥미로운데 넘 도박얘기만 넘쳐나서 아쉽 ,, 여튼 잼썼어요!
스포주의
배드 엔딩 진짜 무서운게 병문안 왔다가 집에 돌아가는 애들이 떨어지는 써니를 보게 되는 거임...
와.. 제가 친구라면 제정신으로 못삼. 진심..
소름돋아ㅠㅠㅠㅠ
헐 그르네.. .......애기들 트라우마 겨우 극복했는데... .
ㅠㅠㅠㅠ ㅠㅠㅠ ㅠㅠ
헐 미친
즉사할 정도 높이에서 떨어져서 죽으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다는데 그거 보면 적어도 30년은 트라우마 지속됨
그.. 다들 댓글에 스포성 발언있으면 스포주의 표시 해주시면 좋겠네요!...ㅠㅠㅠ 영상보다가 무서워서 댓글보는 분들이 지나가다 보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저도 첨에 그렇게 스포당했어요..;)
스트리머의 편견과 견해로 판단하면 시청자들의 여론이 전부 그쪽으로 쏠린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이다
이런게 군중심리인가?
잘못 알고 계신게 있는데 ㅠㅠ 마리의 자살 위장은 바질이 제안한거였고 , 그 와중에 제정신이 아닌 써니는 판단을 이성적으로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고 ,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근데 그 제안을 한 바질이 미워서 초반에 바질이 오모리 꿈 세상속에서 계속 죽었던거에요ㅠㅠ.. 물론 바질도 써니 뒤에 있는 무언가가 조종하고 있다고 믿고 제안한거였지만요..
음.. 그부분은 정확히 알고있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끝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바질도 친구가 망가지는 걸 극도로 경계해 환상을 만들어낸 배경이 있을거고.. 이렇게 사건의 시발점을 찾으려면 끝도 없겠죠.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 된다해도 사인위장은 너무 가지 않았나 싶었기에 의견이 이리 나뉘는 것 같네요.
그걸 이해 못하신게 아니라 아무리 이유가 있더라도 사인위장은 너무 가서..22
@@흠냐링-v8s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말은 사인위장은 거의 바질이 한거나 다름없다..라는 뜻을 전하고 싶었던거에요ㅠㅠ..바질이 한 죄도 잊지말아줬으면 해서 댓글을 단거라..
3일 전 오모리 보고 못 참고 킹시 달렸는데
참.. 충격적이었습니다...퓨ㅠ
게임 자체는 좋은데 스토리가 참..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1:12:00 ~ 3:48:46
한 40분 안 넘기고 봤는데 넘 오래하시길래 5초 건너뛰기 겁나 뚜댕기다 이 마저 지쳐 냅다까라 넘겼는데도 끝나질 않던 도박 구간.........
3:50:50 순간 당황과 엄청난 배신감이 든 순돌이........ 는 나
ㄱㅇㄱ
도박하는 거 보다 잠깐 잤는데 계속 도박하고 계셨음 ㅋㅋㅋㅋ
오모리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하려 왔는데 내용이 잊혀지질 않음 무서우면 무서웠지 연출, 내용 이런것들이 다 씹어먹어서 공포감을 더 극대화시키니까 기억에 어엄청 오래감ㅠㅠㅠㅠ 몇개월전에 본거면 반쯤은 잊혀져야 하는데 진짜 이건..,,모든 장면이 다 세세하게 기억남
어딜가나 도박맨 현실은 얼굴만 험하게 생긴 뽀짝한 두목님...
미토피아 가위바위도 그렇고 오모리도 그렇고....선바님은 도박에 진심이시네요 ......도박신고는 1336
아직 엔딩까지 안보고 쓰는 주저리
+수정 다보고 내 개인 하소연 더썼다....후
엄청엄청기니까 볼사람만 봐주라 그냥 하소연 주저리임
난 켈 너무 좋던데....애가 눈치가 없다는건 맞는 말인데, 솔직히 현실에서 따지면 저렇게 착한사람이 또 얼마나 있을까? 애가 순진하고 아직 철이 덜들었단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보면 켈은 정말 강한사람같음.
솔직히 누구에게 유별나게 특별했다 한들 소중한 사람을 잃은건 똑같은데 그걸 받아들이고 주변을 챙기려 한게 정말 대견한거같음..같은 가족인데 켈은 딛고 일어나고 히로는 번아웃에 빠졌고..켈은 또 그 형을 일으켜주려 자기딴에서 노력하는거 보면 애가 정말 착하지만 강한사람같아서 참 맘에들더라...그리고 오브리가 바질 강에 밀어버린거 켈이 뭐라따질떄 채팅방 켈은 좀 조용히 하라는반응 참 많았는데 솔직히 수영도 못하는거 아는데 고의든 실수든 사람 밀어서 큰일낼뻔한건 팩튼데 너무 켈 미워해서 약간 좀 맴아프더라ㅠ이제 나머지 하소연은 엔딩까지 달리고 써야쮱~!~!~!!~!
+다봤다. 매워죽겠네
켈이랑 오브리 히로가 화해하는장면보고 진짜 가슴웅장해지더라. 오브리는 자기가 나쁜짓을 했다는걸 알고 반성하고 켈은 자신이 방관적인 태도임을 인정하고 서로가 용서하고 수용하고 나아가는게 증말 눈물나더라...그리고 오모리,,문제의 그 부분,,매워 뒤지는줄알았는데 다끝나고 생각해보니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나아간다는건 정말 어려운일인거같음,,만약 인정하게된다면
자신의 모든게 무너져 내릴테니까..친구관계...가족,,,그리고 자기자신마저..물론 서니가 잘했다는건 아님, 실수는 딱 첫번째까지라고쳐도 위장부터는 이제 정말로 잘못한짓이고 범죄이며 가족에겐 해선 알될짓임..하지만 정말 죄책감으로 자살하는 엔딩을 보니까 이 엔딩은 좀 ,,,싶더라, 남겨진 애들에게 평생지우지못할 상처를 주는거잖아.. 쨋든 서니가 자신의 죄를 마주하고 모두에게
진실을 알리는건 뭔가 가해자를 옹호한다는느낌보단 자신의 업보로부터 회피하지말고 마주해 자신이 마땅이 저야할 책임을 안고 살아간다는 의미같음...시점이 가해자라 옹호하는 느낌나지 피해자 시점이었음 뭐 저런 사이코새끼가 다있냐고 감정격해져서 나같아도 욕 씨게 했을거같음,,,무엇보다 그떄 애들이 너무 어렸어,,,쨋든 뭔소리냐면 걍 갓겜이라고...게임인걸 알지만 진실을 알게된 3인방은 이제 서로를 수용했으니까 진실을 알아도 아마 무너지지않을거같음...용서는,,,,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선에서 정했음 좋겠고,,,남은이들이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않았음 좋겠다는거,,?
++근데 내가 마리였어도 서니를 원망하고 증오하진않을거같아,, 자기가 정말 아끼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 죄악을 숨기고
살아가는건 당연히 원치않겠지,,,그렇다고 자살하는건 더더욱,,,힘들고 절망스러운 진실일지언정 부디 마주하고 나아가길 응원했을거같음,,,아무리 공상속의 마리었을지언정 중간중간 나오는말은 서니가 마주해야할 진실을 마주하겠끔,,,도와주는 말이 필요했던거 아닐까 싶고,그냥 울래,,,어쩌다 이렇게 됐니 애들아,,,
다들 오모리 꼭 보셔요.. 개띵작
그림체도 귀염구 가끔 대사도 병맛이라 (선바님도 한 몫 했음) 지루함없이 봤어요. 무엇보다 스토리가 여운이 오래남아요 ㅠㅠㅠ
선바님 도박할때마다 텐션이 하늘을 찌르는걸 보면서 참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은 절대하지 말아야지
아니.. 마지막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여기 나오는 노래였냐고.... 9:36:05
그러게요 저도 밈으로 먼저 알게됐는데......
7:07:00
그냥 애들 힐링 사진 너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