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짧은 단편속에 들어 있는 깊은 의미들..., 정박님의 소설을 많이 읽어야 민주주의, 자유주의ㅡ 개인주의가 꽃 피울 수 있다는 말씀, 소설을 읽지 않는 사회는 자유주의,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게 된다는 말씀!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프로님도 참 멋있네요. 이지선님도 역시 멋지구요. 감사
광염소나타를 듣는 순간 저도 향수가 생각났는데, 향수 속 살인은 냄새로 세상을 이해하는 한 인간과 언어로 세상을 이해하는 보통의 인간간의 소통부재로 인한 사고가 발단이 된 이야기 같아요. 책에서나 영화에서나 주인공은 필수적인 언어만 습득하여 말하다보니 대화보다는 상황묘사나 나레이션이 많더라구요.
이불 속에서 발꼬락 꼼지락대면서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정박님, 아쿠타카와 작품 중 쥬신구라 얘기가 바탕인 '어느날의 오오이시노 구라노스케'랑 '가레노 쇼', '마죽'이라는 단편 아시는지요? 저는 읽으면서 엄청 큭큭대면서 읽었는데, 일당백에서 다뤄도 재밌을만한 이야기 같아요. 담에 기회되면 부탁드려요. 그리고..기묘한이야기 이렇게 처음 듣는다는 듯이..이러실거예요?ㅋㅋ요즘에도 예전방송 계속 듣는데, 며칠 전 들은 이야기가 오늘도 나오네요ㅋㅋ
정박님은 아실 것도 같아서 질문드려요. 일제 시대 작가 같은데요. 중고등 때 읽었으나 작가도 제목도 생각나지 않고 내용만 기억이 나요. 두 남자와 한 여자 이야기인데요. 이들 셋은 같은 마을에서 같이 컸어요. 남자 A는 여자를 어렸을 때부터 마음 속으로 좋아했어요. 가난한 집안 출신인 여자는 남자 B 의 집으로 팔려 가요. 남자 B의 아버지인지 할아버지가 큰 병에 걸려서 병수발을 들게 하기 위해서 여자를 데려가는 거죠. 나이는 열일곱 여덟인 듯 해요. 남자A와B는 절친이여요. 남자 A는 팔려 간 여자를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어느 날 여자를 데리고 마을을 떠나 도망을 가요. 남자 B 는 자신의 절친인 A 와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던 여자를 쫓아 추격을 하죠. 시간이 흐른 후 남자 B는 A를 찾아내고 A 의 귀를 잘라요. 사람의 도리를 배웠으나 지키지 못 했으니 너의 귀는 쓸모가 없다면서요. 대충 이런 내용인데 제목을 아시나요? 수십 년 동안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요. 김동인 작가의 배따라기와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요.
♡정 to the 박♡
해민스님 ㅎㅎ 센스 좋으시네요
목소리만큼~
정박님❤
역시 큰 울림을 주네요.인간답게 정직하게~^^
두자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 였네요.
읽을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돌려가면 읽어서 책이 너덜거리던
단편 한국문학 가물거리며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어서 듣고 있어요
날마다 만우절은 책 사려고요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에 멋진 소설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선 좋아요 후 듣기!
항상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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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님 감사합니다 두자촌읽고싶습니다
참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짧은 단편속에 들어 있는 깊은 의미들..., 정박님의 소설을 많이 읽어야 민주주의, 자유주의ㅡ 개인주의가 꽃 피울 수 있다는 말씀, 소설을 읽지 않는 사회는 자유주의,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게 된다는 말씀!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프로님도 참 멋있네요. 이지선님도 역시 멋지구요. 감사
빨간모자 얘기는 재작년엔가 했던이야기네요
기묘한 이야기는 한번 해주신 것 같아요
ㅎㅎ 맞아요,
시즌 2, 43회 때,
하셨었네요 ㅎㅎ
그래도 좋아요~ 정박님 ❤
ㅋㅋㅋㅋ 넘 잼있어여
두자춘 이야기 듣고 있다가 드는 생각인데 세종대왕 이야기는 조선왕조실록 읽고 어느정도는 아는 얘기가 많았었는데,
단편선 이야기는 처음 듣는 내용이라 집중하게 되고 너무 재미 있습니다 🥰😁
❤❤❤
👍🏻👍🏻👍🏻👍🏻👍🏻👍🏻
와 두자춘 이야기 개꿀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여태까지 봤던 방송 중에 제일 몰입됐었어요
빨간모자는 전에도 했던 단편인데...기억이 날듯 말듯..
읽을때 버퍼링이 좀 심해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어여;; 저는 중단할래여;;
방금 유니스트에서 정박님의 명강을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정박님 저서에 직접 싸인도 받고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대학 때 우연히 전집형태로 간행된 (월북작가) 단편 소설을 몇권 읽은 적 있었는데, 당시 너무 재미 있어서 쇼킹했던 기억이 납니다.
객주와 제임스 미치너의 소설 '소설'도 정말 재미 있었구요.
이후 소설 작가들이 완전 달리 보이더군요. ^^;
아무튼 일당백 포에버~~
20:06 아쿠다카와 료스케의 빨간모자 이야기는 한번 소개해 주신거죠?
분명 들은 내용인데 한 소절씩 들을 때마다 맞아가는 느낌이 드니 마치 내가 단편집 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드네요 :)
그니까 저도 들을수록 이거 어디서 들은 얘긴데... 😂 근데 일당백인지 빨간책방인지 헷갈림
저두 그렇게 들었어요
맞아요 ㅋㅋㅋㅋ 듣기 시작하는 순간 앗 재탕이다 싶었음
전에는 간단히 소개했어용
진짜재밌다..
좋아요
기묘한 이야기는 예전에 한번 하셨네요. 정영진님은 기억하실것 같은데~^^
광염소나타를 듣는 순간 저도 향수가 생각났는데, 향수 속 살인은 냄새로 세상을 이해하는 한 인간과 언어로 세상을 이해하는 보통의 인간간의 소통부재로 인한 사고가 발단이 된 이야기 같아요. 책에서나 영화에서나 주인공은 필수적인 언어만 습득하여 말하다보니 대화보다는 상황묘사나 나레이션이 많더라구요.
단편소설 편 너무 좋아요..! 테마 맞춰서 자주 해주실 수 없나요?! 전에 가을 특집으로 했던것도 재밌게들었었는데
30:15까지 봄
이불 속에서 발꼬락 꼼지락대면서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정박님, 아쿠타카와 작품 중 쥬신구라 얘기가 바탕인 '어느날의 오오이시노 구라노스케'랑 '가레노 쇼', '마죽'이라는 단편 아시는지요? 저는 읽으면서 엄청 큭큭대면서 읽었는데, 일당백에서 다뤄도 재밌을만한 이야기 같아요. 담에 기회되면 부탁드려요. 그리고..기묘한이야기 이렇게 처음 듣는다는 듯이..이러실거예요?ㅋㅋ요즘에도 예전방송 계속 듣는데, 며칠 전 들은 이야기가 오늘도 나오네요ㅋㅋ
VR기술로 자해성 폭력성을 치료할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정박님은 아실 것도 같아서 질문드려요. 일제 시대 작가 같은데요. 중고등 때 읽었으나 작가도 제목도 생각나지 않고 내용만 기억이 나요. 두 남자와 한 여자 이야기인데요. 이들 셋은 같은 마을에서 같이 컸어요. 남자 A는 여자를 어렸을 때부터 마음 속으로 좋아했어요. 가난한 집안 출신인 여자는 남자 B 의 집으로 팔려 가요. 남자 B의 아버지인지 할아버지가 큰 병에 걸려서 병수발을 들게 하기 위해서 여자를 데려가는 거죠. 나이는 열일곱 여덟인 듯 해요. 남자A와B는 절친이여요. 남자 A는 팔려 간 여자를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어느 날 여자를 데리고 마을을 떠나 도망을 가요. 남자 B 는 자신의 절친인 A 와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던 여자를 쫓아 추격을 하죠. 시간이 흐른 후 남자 B는 A를 찾아내고 A 의 귀를 잘라요. 사람의 도리를 배웠으나 지키지 못 했으니 너의 귀는 쓸모가 없다면서요. 대충 이런 내용인데 제목을 아시나요? 수십 년 동안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요. 김동인 작가의 배따라기와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요.
황순원님의 잃어버린 사람들인 듯 합니다
찾아보니 맞네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 동안 쭉 궁금했었거든요!
부자랑 도사 둘다 하면 안되요? ㅎㅎㅎ
정박 ᆢ? 사회자 ᆢ목소리 좋네 ᆢ 그런데 한 5분 들으니까 ᆢ 뭔가 진실성이 없어 보이고 소개하는 책도 한번도 않읽어보고 진행하는 느낌이 드네 ᆢ
굥통친일왜구당세겨들어라
이광수는친일파라고친일인명사전에나온지가언제인데독립운동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