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지오그래피] 그래서 조금은 많이 후회하곤 해｜KBS 230301 방송

전남 담양 옥천댁, 할머니는 학교 문턱 한 번도 못 넘어본 까막눈이지만
장사는 누구보다 똑 부러지게 하셨습니다.
장사하랴, 집안일하랴 새벽 2시가 지나도록 잠 못 이루신 적도 많다는데요.
"내가 아파서 수술해갖고 이렇게 힘이 없지, 젊어서는 얼마나 내가 일을 많이 한 사람인데"
"아이고... 열아홉에 시집와갖고, 불같은 영감이라 살면서 참말로 천불이 나도 참고 또 참고 살았소."
주변 사람들 모두 좋아하셨다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남들한테 하는 거 반이라도 자기한테 보여주지.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제 혼자잖아, 외로울 때가 많지. 그럴 때가 있지, 어떻게 안 그렇겠어"라고 말씀하시는 할머니
생전 살아있을 때는 좋은 곳도 할아버지랑 많이 많이 다녔는데.
영감님 돌아가신지 벌써 18년,
좋은 세상 못 누리고 간 영감님, 조금만 더 오래 살지. 또 생각해봅니다.
#부부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감동 #노인 #이별 #인생 #영감보시오 #회상 #장사 #국밥 #상패 #팔공산 #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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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지오그래피 광주KBS 1TV [월-목] 오후 5시 40분 방송
📢출연 062)610-7371

[@쭈야-i6g]

어머니 고생 많으셨어요
꼭 복 받으실겁니다

[@폴포그바-h5i]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장연환-f9f]

대단한 삶을 살아오신 우리 어머님들 고생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만수무강하세요..

[@쭈야-i6g]

고생 다 잊이시고 자제 분들하고 오손 도손 잼나게 노후 보내세요

[@꿈구는제임스]

어머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편안한 삶 이어 가시길…..

[@순수얼음]

우리 엄마 올해 72인데, 젊은시절로 안돌아가고 싶답니다. 시집 가기 전엔 9남매 가난한 집이었고, 시집 와선 애 넷 낳고 셋 키우고, 농사일까지 해내고, 제식구들한테나 소리치는 남편하고 살았던 시절로 안돌아가고 싶다고요. 나이들었어도 자식 다 키워놓고, 돈 들어갈데 더 없이, 먹고싶은거 먹고, 사람들하고 놀러도 댕기는 지금이 낫다고요.

[@가을아침따스한자켓]

우리엄마도 지금이 좋다고 하세요 올해 80넘으셨어요

[@인어공주-d3c]

저희엄마도72세인데
다시젊어지고싶다고..ㅜ.ㅜ

[@행복한옥이-p8n]

그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오십대 중반
아들 딸 둘다 커서 든든한 직장 잘다니고 늙지도 젊지도 않은
지금이 너무 행복 만족합니다

[@나본-n7j]

​@@행복한옥이-p8n ㅍ

[@라니-u6f]

우리집에도 있다

[@보혀니-h1r]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양금숙-g2o]

엄니참말러고생마니하습니당,이제라도좀편히좀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