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 "구멍이야." "...뭐?" "덜어낼수록 점점 커지거든." 브록과 크레토스가 여정을 떠날때 미미르와 브록이 말장난을 합니다. 모든 말장난을 안다는듯 잘난체하는 미미르를 꺾기위해 브록이 한가지 고안해내죠. "덜어낼수록 더 커지는것은?" 그 당시 미미르는 이 뜻을 몰랐습니다. 그러기에 답을 몰랐죠. 브록은 덜어내면 덜어낼수록 벌어져가는, 커져가는 마음의 빈자리 (한번 죽었던 자신을 되살려놓고 말을 하지 않던 신드리를 원망하던 마음) 를 알고있었기에 고안해낼수 있었고, 신드리의 슬픔을 본 미미르는 그제서야 브록의 말뜻을 알아차린겁니다. 회수 실력 미쳤다 진짜;
브록과 신드리 스토리에서 진짜 눈물 많이 쏟음 ㅠㅠ 유일하게 티르정체를 의심하고 가면은 아트레우스꺼라고 츤데레처럼 챙기는것도 너무 멋졌고 자신이 죽었다 살은걸알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무기를 축복해주었는데 그 축복 덕분에 창이 가면을 빗맟추지 않고 정확히 꽂음 ㅠㅠ 그리고 신드리는 평소에 결벽증처럼 더러운걸 싫어하지만 형의 죽음을 보자마자 바로 껴안고 그후로도 개인시간-옛 작업장에서 크레토스를 만나는시간-난쟁이 종족들 모으러간시간-라그나로크-그이후 장례식까지 결벽증을 생각할 여유도 없이 더러워진 갑옷을 보여줬고 표정과 성격변화를통해 신드리의 상실감을 너무 잘보여줘 정말 슬펐음 ㅠㅠ
난 솔직히 앙그르보다가 한 말이랑 신드리가 원망할때 했던 ’모든걸 바쳤지만 자긴 모든걸 잃었다‘는 한탄 때문에 더 사무치는거 같음. 사실 브록의 죽음도 크레토스, 아트레우스, 오딘 같은 예언의 ’주역‘이였다면 그림에서 나온 예측을 통해서 부자 둘처럼 죽음만큼은 피해갔을 것 같은데 브록은 그저 예언을 위한 ’조연‘에 불과해서... 그 갖은 노력을 다해서 도와줬는데 자신들은 예언하는 그림 한켠에도 나오지 못했다는거 때문에 더 안타깝네요...
나 이번편에서 아트레우스 가 제우스 나 가이아 처럼, 라그나뢰크 일으켜 오딘과 전쟁한답시고, 아버지 크레토스 를 장기말 로 써먹는 내용 나올까봐 긴장했음.... 요번편에서 크레토스 죽고, 아트레우스vs오딘 만의 대립구도 의 라그나뢰크 로 흘러가면 어떻게 됄지도 걱정했지만, 아트레우스 도 순진한마음 그대로 보존하고, 크레토스 도 성숙한 신으로 거듭나며 순넘사벽급 해피엔딩 으로 가서 다행임.
신화 속에서 드워프 브록, 에이트리 형제에게 로키가 찾아가 궁니르와 스키드블라드니르 보다 잘난 물건을 너흰 만들 수 없을거라고 자신의 목을 걸고 내기를 겁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게 크레토스의 창을 만들 때 사용된 계속 불어나는 반지 드라우프니르와 묠니르죠. 이 때 로키가 브록의 눈을 쐈고 그 때문에 묠니르의 자루가 짧아졌죠. 내기에서 이긴 드워프 형제는 로키의 입을 꿰매버릴 정도로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아트레우스의 다른 이름이 로키, 신드리의 다른 이름이 에이트리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둘의 사이는 신화 때부터 틀어질 것이 정해졌던 것 같습니다.
신드리도 너무 불쌍하다 진짜.. 댓글 보니까 오딘이 잘못한건데 크레토스 부자한테 화풀이한다고 신드리 비판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미미르가 아트레우스에게 '슬픔에서 비롯된 말을 너무 마음에 새기지 말라'고 조언하죠. 하나뿐인 가족을 잃은 신드리의 슬픔은 어마어마하겠죠. 그 슬픔에서 비롯된 신드리의 말과 행동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보단 그저 그의 슬픔에 공감하고 이해하는게 더 나은 태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무리가 깔끔하게 됬지만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은 dlc로 정리해주고 1~3에 나왔던 다른 떡밥들(아테나, 아프로디테, 판도라 등) 이 후속작으로 나와서 크레토스 사가 한편 더 연장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리부트로라도... 1~3편 떡밥들 너무 버리기 아쉽고 이거땜에 라그나로크가 이렇게 끝나버리긴 너무 아쉬움이 큽니다
근데 이제 갓오워는 시리즈 어케 이어가지. 더 이을려는거 같기는하는데 북유럽에서 더 뭐 할건 한동안 없을거고. 굳이 그 근방에서 또 깽판 칠만한 곳은 켈트나 이집트뿐인데 켈트는 이런데에 쓰기엔 조금 빈약하고, 이집트는 명분이 없음. 켈트도 마찬가지고 뭐 북유럽나올때부터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 가져왔으니 어케든 가져올거 같긴한데 이미 전쟁에 회의적인 크레토스가 더 싸우려할지도 의문. 아들도 갔으니 이제 뭐 명분만들기도 힘듬
티르가 이미 다른 세계로 이동한 벽화 떡밥있고 이집트 켈트 문양 전작에서 나옵니다 앙그로보다 팔 문양도 이집트구요 크레토스가 오늘은 더 나은존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향하고 있고 추앙받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상태 . 아트레우스가 이곳저곳 넘나드는 떡밥도 있으니 이집트까지는 일단 무리없이 진행될꺼라 생각하네요
갓게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줌. 갓오브워 본편도 너무 재밌었지만, 라그나로크까지 끝내고 나니.. 본편은 사실 라그나로크를 위한 빌드업이었다. 아트레우스, 크레토스 주연과 함께 조연들의 내면을 이렇게 섬세하게 터치할 수가... 막바지 티르의 반전은 진짜 개깜놀... (전쟁 반대하고, 청소창고에 박혀있던게... ㄷㄷ) 신드리는 아트레우스의 뭐랄까... 따스한 엄마? 혹은 엄한 아빠를 대신하는 친절한 누나? 형? 같은 느낌... 크레토스 몰래 아트레우스가 하고 싶은거 다해~ 하면서 도와주고... 그러다 중간에 곰으로 변해 사고 쳤을때 "아 이거 좀 아닌데?" 슬슬 느끼다가... 가름 해방시켜 집 위치 들키고... 아마 점점 아니다 싶은 걸 느꼈던 것 같음... 그게 브룩 죽었을 때 결국 터져나왔고... 신드리의 그 마음들이 너무 느껴져서 마지막 이 장면이 너무 슬펐음...
프레이야는 아들을 죽인 크레토스를 용서하며 같이 나아갔고 크레토스도 과거에서 벗어나 더 나은 아버지가 되기위해 새로운 선택을 했네요 토르한테 과거는 과거고, 그래서 이제 어떤선택을 할거냐는 크레토스의 질문 저한테 언제까지 과거에 머물러 있을거냐고 물어보는거 같았습니다 신드리도 구멍이 메워질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시 한번 나아가길
뒷북이긴한데, 발할라에 브룩 등장해줬으면 좋았을지도.. 비록 영혼이 망가진 탓에 그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걸 알면서도... 그 작은 편린이라도 나와서 크레토스가 창을 들고있는 컷신에 "...잘쓰고 있네, 그럼 됐어!" 같은 한마디만이라도 해줬으면 유저들이 더 큰 여운을 남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솔직히 신도 엿먹이는 그 입담을 더는 못들을걸 생각하니...
7:48
"구멍이야."
"...뭐?"
"덜어낼수록 점점 커지거든."
브록과 크레토스가 여정을 떠날때 미미르와 브록이 말장난을 합니다. 모든 말장난을 안다는듯 잘난체하는 미미르를 꺾기위해 브록이 한가지 고안해내죠. "덜어낼수록 더 커지는것은?" 그 당시 미미르는 이 뜻을 몰랐습니다. 그러기에 답을 몰랐죠. 브록은 덜어내면 덜어낼수록 벌어져가는, 커져가는 마음의 빈자리 (한번 죽었던 자신을 되살려놓고 말을 하지 않던 신드리를 원망하던 마음) 를 알고있었기에 고안해낼수 있었고, 신드리의 슬픔을 본 미미르는 그제서야 브록의 말뜻을 알아차린겁니다. 회수 실력 미쳤다 진짜;
ㅠㅠ
엉엉
흐어엉 ㅠㅠ
미쳤네요 진짜 와…
와....
브록과 신드리 스토리에서 진짜 눈물 많이 쏟음 ㅠㅠ
유일하게 티르정체를 의심하고 가면은
아트레우스꺼라고 츤데레처럼 챙기는것도 너무 멋졌고
자신이 죽었다 살은걸알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무기를 축복해주었는데 그 축복 덕분에 창이 가면을 빗맟추지 않고 정확히 꽂음 ㅠㅠ
그리고 신드리는 평소에 결벽증처럼
더러운걸 싫어하지만 형의 죽음을 보자마자 바로 껴안고 그후로도 개인시간-옛 작업장에서 크레토스를 만나는시간-난쟁이 종족들 모으러간시간-라그나로크-그이후 장례식까지 결벽증을 생각할 여유도 없이 더러워진 갑옷을 보여줬고 표정과
성격변화를통해 신드리의 상실감을 너무 잘보여줘 정말 슬펐음 ㅠㅠ
와.. 감정이 풍부하시군요.
저두요 ㅠㅠ 신드리랑 브록땜에 많이 울음
기요미
책임소재를 묻고 싶은 마음보다는 그냥 슬픔...분노와 슬픔으로 제정신이 아닌 신드리가 그저 안쓰러울 따름...
4:45 결벽증이던 녀석이 브룩이 죽던순간의 그 피 하나도 닦지 않은채 나타나는 모습이 정말...
신드리가 결벽증이 있는 드워프인데 옷보면 브룩의 피가 그대로 묻어있는거 보고 얼마나 슬퍼하는지 알 수 있네요
난 솔직히 앙그르보다가 한 말이랑 신드리가 원망할때 했던 ’모든걸 바쳤지만 자긴 모든걸 잃었다‘는 한탄 때문에 더 사무치는거 같음. 사실 브록의 죽음도 크레토스, 아트레우스, 오딘 같은 예언의 ’주역‘이였다면 그림에서 나온 예측을 통해서 부자 둘처럼 죽음만큼은 피해갔을 것 같은데 브록은 그저 예언을 위한 ’조연‘에 불과해서... 그 갖은 노력을 다해서 도와줬는데 자신들은 예언하는 그림 한켠에도 나오지 못했다는거 때문에 더 안타깝네요...
브록 장례식때 스탭롤이 내려오는거보면 거의 모든 유저들이 이걸 보러 올거라고 생각했고, 이게 진짜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 이벤트라고 생각한듯 보이네요.
@@YASS_777 전작 어디서요?
@@isnotenglish 전작에서 신비한 관문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 침대에 누우면 집에 토르가 찾아오는 꿈을 아트레우스가 꾼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후로 스텝롤이 한번 더 올라가요
@@woollyart4421 아 그장면이군요
이거 후속작은 암트레우스의 묘한 모험이야기 가 나오나요? 마야신화가 된까요 이집트 신화가 될까요?
진짜 이번작 최대 피해자는 신드리인듯... 어떻게 보면 전쟁이라는 것이 어떻게든 피해자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인것 같기도 하고
살아있는 사람 중에 최대는 신드리.
죽은 사람 중에 최대는 브록.
살든 죽든 최대로 쳐도 브록.
동생이 되살린거 말도 안해주고, 아무도 몰랐던 티르-오딘에게 다시 죽고...
전 시리즈부터 정이 들 대로 든 인물이어서 죽을 때 너무 슬펐습니다ㅠㅠ 항상 호쾌하게 말 걸어주고 옆에서 아재개그 해주면서 분위기 풀어주기도 하던 브룩 이젠 안녕...
애초에 신드리가 크레토스한테 별 말 안하는건
원래부터 크레토스는 티르를 찾는걸 반대하는 입장이었음
구출 이후에도 싸우기보단 라그나로크를 피하는게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 했었고
민폐레우스 때문에;;; 아오....
더 웃긴건 민폐레우스 자기에게 모든걸 준 사람한테 저렇게 해놓고 지는 연애하러간다고 장례식에 참여도 안함;;;;
@@herara82-i2s 근데 그걸 알아야함. 신드리도 티르 찾기에 동참했었음. 무조건 적으로 아트레우스 탓할 순 없단거임
@@herara82-i2s 1편땐 어릴적 토르이전에 싸웠던 헥토르라는넘과싸워이기고 후반토르부터 그모습이보였음 찐 민폐레우스다 크레토스 그는 좋은가장이었습니다
@@herara82-i2s 더 개빡친건 1편때 토르 칼로찌른것 재정신인가?
마지막 순간같이 보라고 미미리 들어서 보게해주는 크레토스 스윗해...
머리를 잘라야겠다
따지고보면 신드리도 티르 데려오는거에 일조한건 있어서 뭐라 할 처지는 아닌게 맞긴 한데 하나뿐인 가족을 잃은 상황에서 신드리가 그런걸 신경을 쓸리가 없긴 하지. 아트레우스랑 둘이 다닐때만 해도 되게 사이 좋았는데 이젠 그거도 못보고 슬프네
심지어 크레토스를 싫어했음.. 티르 데려오는걸
@@백지헌의눈웃음은원탑티르 구할때 티르가 아니라 오딘이었나요??
@@양혜성입니다나대지마 예예 위치를 알려준 대장장이가 사실상 오딘 직속 부하? 그런거여서 자기가 거기에 숨고 대장장이한테 걔네들이 오면 여기로 알려줘라 한거죠
진엔딩까지 완벽하게 올린 비둘기에게 박수를 파닥파닥
파닥파닥
파닥파닥
파닥파닥
원래는 떠가는 배를 장자가 불화살로 쏴서 태우는것인데 못맞추면 망자가 평생 바다를 떠돌아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째 아들이면 활 연습 오지게 해야 된다고...
저게 바이킹식 장레식인가요? 토르에도 나오던데
@@kitooluniverse4898 네 맞습니다
프레이야 원전에서 전쟁 상징하기도 하는데 활로 저정도 거리 맞추는건 발가락으로 쏴도 맞출 듯
바이킹식인데 미드 왕좌의 게임엔 왜 나온거지?
@@kggyyc8735 멋있으니까
브록은 한번 죽은걸 신드리가 되살려놓으면서
그 부작용으로 영혼이 많이 뒤틀려 피부도 파랗게 되고
영혼의 호수로 들어가지도 못하게됐음 ㅠ
그러니까 죽어서도 사후세계로 못가고 그냥 영원히 사라져 버린거..
@@jeIIyjelly 그거 때문에 저렇게까지 파래질 수는 없음
@@jeIIyjelly 신드리가 브록한테 다시 살려낸서 숨기려고 은피증있다고 거짓말한건데 브록은 다 알고있었다는게 슬픔
@@jeIIyjelly 신드리가 본인 말로 브룩의 영혼의 4분의 3만 되찾아서 피부가 파래진걸 숨겼다고 했어요
나머지 영혼 1/4로 어케 안됨? ㅠㅠ
@@parkdongjin3617 영혼의 1/4면 미미르 옆에 대롱대롱 달려야 가능할듯..
진짜 이게 게임인게 작품인가 ㅠㅠ 캐릭터들의 연기....연출에 너무 감탄하면서 본작 마무리 했습니다 ㅠㅠ 꺼이꺼이
캐릭터가 연기한거라기보단 성우진들의 연기가 아닐까 싶네요 하하..
모든 걸 잃은 사람에게는 그 어떠한 위로와 격려도 도움을 줄 수 없는… 소심하고 남 생각 많이 하던 신드리가 저럴 정도면 그 상실감은 누구에게도 비견할 수 없을 듯
초반에 엉덩이로 문밀고 들어갈 때만해도 이럴줄은 몰랐지
미미르 대사가 개인적으로 너무 소름이었음 진짜 미친 빌드업다,,,,
이런 떡밥일 줄은 몰랐됴
4:11 장송곡이 브록의 유쾌한 성격과 인생을 대변하게
잘만들었네
장례식 진혼곡이 종류별인것같음 슬픈 곡도 있고 유쾌힌 관짝밈 음악도 있고 필시 브록도 자기 장례식은 우울한 분위기는 아니길 바랬을텐데 어째 분위기가 가라앉은 채로 진행되버렸네요
@@한기택-c4i 관짝 ㅋㅋㅋ
@@한기택-c4i 관짝밈 노래는 원래 호상으로 가신 분일때만 틀던 노래라 갓오브워 세계관에서도 비슷한 노래가 있었다고 해도 틀 수 없습니다 ㅠㅠ 프레이르 검 뺏으려고 여장까지 불사하는 변태 최고등신한테 칼빵 맞아 죽는건 절대 호상이 아니니까요 ㅠㅠ
7:21 하고싶은말 존나많은데 도저히 입이안떨어지는 표정묘사 예술이네..
그것도 그렇지만 크레토스한테 뭐라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닐까요.. 크레토스는 티르 찾기를 반대하기도 하고 라그나로크를 피하고자 하는 입장이였으니까요..
4:15 그에 걸맞는 연출과 더불어 게임역사상 가장 휼륭하고 장엄한 ost. 엘든링 엔딩ost 때 느꼈었던 독보적으로 장엄한 느낌. 그걸 또 느끼게 될줄은..
엘든링은 다른 소울류겜에 비해 크게 기억에 남는 OST는 많이 없는데
딱 하나.. 메인타이틀이자 막보스인 라다곤 BGM이 가장 임팩트가 강했죠
저는 제일 좋아하는 브금이 페이의 테마인 '어머니의 추억'이에요. 슬프면서도 웅장하고 중독성 강한 ... 엘든 링의 경우 저는 고드프리 1차전 브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GOM_Bal_Ba_Dack 말레니아나 고드프리도 잘들어보면 좋아요
@@한기택-c4i 걍 게임 중이 아니더라도 게임 ost만 들어보고나서 말한겁니다 ㅎㅎ
워낙 프롬 겜들이 ost가 좋았어서 기대를 많이 했거든요
뭐 물론 말씀하신 ost들도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너무 재밌었고 라그나로크 올려주신 비둘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브록덕분에 갓오워 시리즈에 재미포인트가 많았는데 죽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전쟁은 상처만 남기고 크레토스는 그걸 제일 잘 알기에 그렇게 반대했다는걸 알아도 너무 슬프다.....
와.. 크레토스가 자기 가족이 아닌 타인을 위해 애도하다니..
나 이번편에서 아트레우스 가 제우스 나 가이아 처럼, 라그나뢰크 일으켜 오딘과 전쟁한답시고, 아버지 크레토스 를 장기말 로 써먹는 내용 나올까봐 긴장했음....
요번편에서 크레토스 죽고, 아트레우스vs오딘 만의 대립구도 의 라그나뢰크 로 흘러가면 어떻게 됄지도 걱정했지만,
아트레우스 도 순진한마음 그대로 보존하고, 크레토스 도 성숙한 신으로 거듭나며 순넘사벽급 해피엔딩 으로 가서 다행임.
@@cxl7854 전 아트레우스가 오딘의 꾀에 넘어가서 마지막 보스가 되서 크레토스가 저지하려다 죽는 내용일줄 알았어요ㅋㅋ
이제 다끝났으니깐..
애초에 아트레우스라는 이름 자체가 죽은 동료의 넋을 기릴겸 그 전사처럼되라는 뜻으로 지은거라 이번만 처음보이는것도 아니죠 갓오브워 시리즈는 칼리오페와 (전)아트레우스의 넋을 영원히 기리는 게임이라고도 볼수있을듯요
갓오브워 어센션에서 오르코스를 아레스와의 계약을 끊기 위해 죽일때도 친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음
신드리 표정 변화를 보면서 아 올해 출시된 게임은 이게 최고구나 확신함
아마 바뀐 예언으로 인한 피해자인거같음…원래 크레토스가 토르한테 죽는거였는데 오딘한테 브록이 죽고 신드리고 변한거보면 원래대로 크레토스 죽었으면 로키도 저런식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ㄴㄴ 예언은 그대로임
다만 예언에서 로키의 품에 안겨있던 남자가
크레토스가 아닌 오딘이었던 거고
원래 예언대로면 토르가 아니라 오딘에게 죽는 것이었을듯. 근데 솔직히 죽어도 지옥에서 개같이 부활해서 오딘 찢어죽였을거 같긴한데...
@@닭튜브CHICKENTUBE 그럼 예언이 그대로인게 아니지 ㅋㅋ
제작진 왈 로키가 트루드 죽이고 이거때문에 빡친 토르가 크레토스 죽이고 로키는 오딘한테 복종하는게 본래 운명었다고함 다만 이제 여행하는 도중 크레토스는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본성에서 벗어나 저 운명에서 벗어날수있었다고함
@@redbistㄹㅇ 크황이 지옥 원투데이 다녀오노 ㅋㅋ
가족을 잃을수없어 형을 억지로 되살린 대가 인걸까요 티르 구출은 신드리 본인도 같이 세운 계획이었고 오딘이 변신한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거였으니 아트레우스에게 원망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용서할수 없다는 심정도 있을지도요
죽음의 5단계. 부정 - 분노 - 협상 - 우울 - 수용.
어찌보면 아트레우스랑 제일 가까운 사이가 신드리였는데 이 일을 계기로 틀어진게 너무 안타깝다...
신화 속에서 드워프 브록, 에이트리 형제에게 로키가 찾아가 궁니르와 스키드블라드니르 보다 잘난 물건을 너흰 만들 수 없을거라고 자신의 목을 걸고 내기를 겁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게 크레토스의 창을 만들 때 사용된 계속 불어나는 반지 드라우프니르와 묠니르죠. 이 때 로키가 브록의 눈을 쐈고 그 때문에 묠니르의 자루가 짧아졌죠. 내기에서 이긴 드워프 형제는 로키의 입을 꿰매버릴 정도로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아트레우스의 다른 이름이 로키, 신드리의 다른 이름이 에이트리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둘의 사이는 신화 때부터 틀어질 것이 정해졌던 것 같습니다.
신드리는 참고있다. 다만 크레토스한테 잘못된 방식으로 까불었다가 자신의 어느 신체부위가 쓸모있을지 판별당하기 싫어서 신드리는 참고있다.
바로 옆에 반면교사로 미미르가 목만 걸려있는데 어케깝침 ㅋㅋㅋㅋㅋ
이것도 맞다 ㅋㅋㅋㅋㅋㅋㅋ
내 감동 돌려냌ㅋㅋㅋㅋㅋ
@@김모씨-v1g 미미르보단 헬리오스의 사례를 드는게 더 맞을듯ㅋㅋ
신드리 : 랜턴이 필요하대서 만들어드리려...
옆구리의 헬리오스 머가리 : 끼에에엑!!!! 탈모빔 삐융삐융~!!!!!!
신드리&미미르 : 오오오메에에 씨ㅂ
이번 작의 피해자는 그 누구도 아닌 신드리다...
왜용??? 다 안 못봣는데
아 형이 죽엇군요..
@@SON-cl9ys 아트레우스가 계속 이거하지 저거하자해서 그거 믿고 따랐다가 브룩이 죽어버려서 그런듯?
죽은 브룩은 피해자가 아니였누 다행이네ㅋㅋㅋㅋ
@@atom322 오딘이 죽인거아닌가요?
브록 장례식에서 크레딧 한번 더 올라가는거 보고 제작진이 여기까지 배려했구나 하고 감탄함
전작 주인공에 대한 예우도 없고, 이입하면 정신병이라 하는 놈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ㅋㅋ
@@미러링-o6g 어떤 거 말하는 거?
@@asap-511 닐드럭만이요
@@미러링-o6g 게임 캐릭터에 이입된다면 병원을 가보라고한 그 가증스러운놈 ㅂㄷㅂㄷ
신드리도 너무 불쌍하다 진짜..
댓글 보니까 오딘이 잘못한건데 크레토스 부자한테 화풀이한다고 신드리 비판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미미르가 아트레우스에게 '슬픔에서 비롯된 말을 너무 마음에 새기지 말라'고 조언하죠.
하나뿐인 가족을 잃은 신드리의 슬픔은 어마어마하겠죠. 그 슬픔에서 비롯된 신드리의 말과 행동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보단 그저 그의 슬픔에 공감하고 이해하는게 더 나은 태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직접 플레이해서 진엔딩까지 다본 입장에서 브록의 수수께끼는 제 인생 명대사로 자리잡을듯합니다.
“구멍.. 구멍이였어..
덜어내면 덜어낼수록 더 커지는 것..”
와 진짜..미친 게임
신드리....그에 눈에는 광기에 사로잡혀 있었다....
세상에....저 깔끔쟁이 신드리 옷이 저렇게 됬다는게 라그나로크 따위보다 더 무서운데.
개인적으로 이엔딩이 진짜 엔딩이라고 생각함.............모두가 이기고 승리자가 아닌 그 사이게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그 슬픔을 잘표현한거 같음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엔딩.....
멀티엔딩게임이 아닌걸요
Rest in peace, our blacksmith, our friend...
He was... a great blacksmith, And he is still alive in my heart.
더럽고 폭력적인걸 그렇게 싫어하던 신드리가 저렇게 피투성이로 있는 모습이 참ㅠㅠ
뭔가 신드리 상태가 전작 엔딩에서 발두르 잃은 프레이야 보는 것 같네
이번 작에서 프레이야도 크레토스 부자랑 적대 하다가 결국 다시 아군 된 거 보면
신드리도 무언가를 계기로 깨달음을 얻고 프레이야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지도
무리라고봅니다...대부분 저쪽 계열 드워프중 상당수는 뭔가 사건에 휘말리면 좋은꼴을 못봤다우..
발두르는 하도 깽판만 쳐서 안슬픈데 브룩은 신드리 모습보니까 너무 슬프다...
북유럽은 이걸로 끝이니 신드리 얘기는 이제 알수없죠ㅋㅋ
알고보면 이번작 최대의 피해자
과연 타락해서 로키를 방해하는 차기작 원수가 될지...
참고로 오딘의 영혼을 죽일때 책(균열에 관한 서적)을 몰래 훔쳐갔다는 루머가 있다고 하네요
북유럽은 요번작이 마지막입니다 ㅎㅎ
다음은 이집트가 될거 같네요
아닐수도있구용!
@@bestivalbest 사실 이번 수집품들 중에서 유독 이집트에 관한 물건들(ex: 앙크, 붕대?)이 많은데 딱봐도 다음 지역은 이집트가 될 것 같기도 해요
@@crackfantasy5394 전 일단 지금 브록추모중입니다
ㅠㅠㅠ
와 브록이 낸 수수께끼가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덜어낼수록 커지는것은 구멍
원래 미미르가 뭐라고 했더라
@@bigstar94111 추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에 크게 자리 잡혀서 시간이라고 했었음
욕망이라 하지 않았나
@@bigstar94111 시간 욕망 사랑
모든 걸 주고 아끼지 않은 신드리 하지만 본인한테는 돌아온 것은 없다...
사실상 크레토스 아트레우스 부자지간보다 브룩과 신드리의 형제지간이 더 선명하게 남는 시리즈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외로 좋은 결말을 뽑아냈지만 한 편으로는 씁쓸하게 끝났네요.
어쩔수 없지. 이성적인 문제는 아니니까.
비슷한 처지인 프레이야가 달래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무엇을 암시하는 걸까요... 신드리가 안타깝네요
페이의 장례식으로 시작한 여정이 브록의 장례식으로 끝나는구나...
'중요한건 사물의 형태가 아니라 본질이다.'
'이 무기가 빗나가는 일 없기를.지혜롭게 사용되기를.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내려놓을 수 있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브록
‘툇.’
자기 손으로 직접 오딘 복수도 했으니 프레이야처럼 언젠가 용서하고 돌아오길
확장팩이 나오거나 후속이 나온다면 신드리가 악일수있다는게
전작에서 크레이토스가 이야기한 신을 죽이면 대가가 따른다는거였는데
마지막 악신 오딘을 끝낸게 사실상 신드리내? 이거까지 내다봤다면진짜 갓겜이다
회수한다면 신드리가 오딘의 영혼석을 파괴할때 오딘의 영혼이 신드리 영혼의 빈틈을 파고 들어서 다시 부활하려는 느낌이 될듯? 이렇게 되면 디아블로 스토리 되어비리지만
@@777lemon4 아니면 파프니르마냥 악룡으로 변해버릴지도?
1편때 말한 대가는 그리스 신들 다 죽이면서 치른 대가고 지금은 괜찮은 거 아님?
ㅈㄴ뇌절일듯
오...일리있음..가장아끼던 동료이자가족인 신드리와..대결구도..
아트레우스가 이 장례식에 없었던 게 좀 그렇다...
브록 배웅하라고 미미르 머리 들어주는거 진짜 스윗가이네 크레토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드리의 비통함을 너무 잘보여준 진엔딩...그렇게나 결벽증이던 신드리가 형인 브룩이 죽자마자 자신의 몸이 더러워진것도 잊어버리고 장례식까지 치루다니....ㅠㅠ
어딜가도 따라다니길래.. 그냥 비중 하나도 없는 NPC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둘이 주인공이었어😢
로키가 활로 배불태우는 전통문화를 보여줬어야했다..
너어어는....
실제로 그렇다곤 하는데 너어는.....
당신은 정말....
발두르와 같이 불타는!
뭔 드립이야? 설명좀여
마무리가 깔끔하게 됬지만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은 dlc로 정리해주고 1~3에 나왔던 다른 떡밥들(아테나, 아프로디테, 판도라 등) 이 후속작으로 나와서 크레토스 사가 한편 더 연장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리부트로라도... 1~3편 떡밥들 너무 버리기 아쉽고 이거땜에 라그나로크가 이렇게 끝나버리긴 너무 아쉬움이 큽니다
라그나로크 준비 빡세게 할때는 겁나 웅장하게 보여주더만 라그나로크 시작하고보니 별로 스케일이 크게 안나와서 아쉬움
원래 3부작 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로 일정이 꼬이고 예산도 부족해져서 2부작으로 만들었다고... 그래서 라그나로크가 별로 스케일 크지 않게 흐지부지 된 느낌이 있음...ㅠ
이집트 떡밥이 풀렸다고 하는거 보니 이집트 신화를 기대해봐야겠어요
차라리 아스가르드편을 더 볼륨있게 만들어서 dlc로 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이집트로 가겠죠. 그리스랑 북유럽은 여기서 끝인듯 합니다. dlc로 조금 보충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브록이 대장장이 장인으로써 크레토스에게 인정 받았던 씬과
브록의 장례식..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브룩의 조각난 영혼이 길을 잃어 사후 세계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란 사실과 그 원인이 자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얼마나 슬플까
죽기 직전에 모든걸 용서할테니 자신을 살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떠난 브룩이 계속 떠오를듯
투박한 말 속에 누구보다 예리한 통찰력을 지니고, 세상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했던 대장장이의 신니뮤ㅠㅠ
궁금한게 있는데 프레이는 싸우다 죽어서 발할라 간거라 장례식 안하나요? 다들 아쉬워는 하는데 애도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네요
육신을 못 찾아서 그런거 아닐까욤 그리고 신이라 브록처럼 영원히 작별은 아닐거예요
차기작이 나올까?
너무 깔끔한 엔딩이라...ㅜ
나온다면 아트레우스가 주인공 일것갘은데
북유럽 신화는 이번 작으로 끝
간단한 DLC가 나올지도?
차라리 평행세계로 틀어서
3편 성질머리 그대로의 크레토스가 다른 신화로 갔다면도 재밌을듯
근데 이제 갓오워는 시리즈 어케 이어가지. 더 이을려는거 같기는하는데 북유럽에서 더 뭐 할건 한동안 없을거고. 굳이 그 근방에서 또 깽판 칠만한 곳은 켈트나 이집트뿐인데 켈트는 이런데에 쓰기엔 조금 빈약하고, 이집트는 명분이 없음. 켈트도 마찬가지고 뭐 북유럽나올때부터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 가져왔으니 어케든 가져올거 같긴한데 이미 전쟁에 회의적인 크레토스가 더 싸우려할지도 의문. 아들도 갔으니 이제 뭐 명분만들기도 힘듬
티르가 이미 다른 세계로 이동한 벽화 떡밥있고 이집트 켈트 문양 전작에서 나옵니다
앙그로보다 팔 문양도 이집트구요 크레토스가 오늘은 더 나은존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향하고 있고
추앙받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상태 . 아트레우스가 이곳저곳 넘나드는 떡밥도 있으니
이집트까지는 일단 무리없이 진행될꺼라 생각하네요
거인족 찾으러 아트레우스가 이집트로 넘어가는 그런 내용이지 않을까요? 크레토스는 은퇴하고 로키가 주인공이 되겠죠
@@user-gw1dt 그럼 갓오브워가 아니자나요
@@ryuryoo 갓오브워가 뭔데
@@layzbooi 게임 타이틀이자 전쟁의 신인 크레토스가 이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인데 아트레우스는 전쟁의 신이 아니니 하는 말 아닌가요?
오히려 차기작 주인공으론 아트레우스보다 신드리가 더 알맞다고 할정도로 고통받았음
정작 원인이었던 암트레우스는 코빼기도 안비추고 신드리는 저대로 사라져서 안타까웠음...
아아...썸네일 보고 한가닥 희망을 가졌으나 ㅠㅠ
7:20 "가족을 잃는 슬픔을 니가 뭔지 알아?" 라고 할려다 만것같다.
실제로 아는 양반이니까
아무도 의심 안할때 브록만 이상함을 감지..
멋졌음
갓게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줌.
갓오브워 본편도 너무 재밌었지만, 라그나로크까지 끝내고 나니..
본편은 사실 라그나로크를 위한 빌드업이었다.
아트레우스, 크레토스 주연과 함께 조연들의 내면을 이렇게 섬세하게 터치할 수가...
막바지 티르의 반전은 진짜 개깜놀... (전쟁 반대하고, 청소창고에 박혀있던게... ㄷㄷ)
신드리는 아트레우스의 뭐랄까... 따스한 엄마? 혹은 엄한 아빠를 대신하는 친절한 누나? 형? 같은 느낌...
크레토스 몰래 아트레우스가 하고 싶은거 다해~ 하면서 도와주고...
그러다 중간에 곰으로 변해 사고 쳤을때 "아 이거 좀 아닌데?" 슬슬 느끼다가...
가름 해방시켜 집 위치 들키고... 아마 점점 아니다 싶은 걸 느꼈던 것 같음...
그게 브룩 죽었을 때 결국 터져나왔고...
신드리의 그 마음들이 너무 느껴져서 마지막 이 장면이 너무 슬펐음...
줄건 주고 다 뺏기는 가장 불쌍한 드워프
전작의 프레이야가 아들을 잃은것처럼....
결국 안타깝게도 시간이 해결해주리라는 것
캐릭터에 대한 존중과 예우가 넘치는 후속작... 골프공 ㅅㅍ...
아스가르드 잔해에가면 티르가 살아있는 것도 볼수있습니다
발견뒤에 헬하임이나 바나하임에서 보이는데 행동이 뭔가 4차원캐릭터임 ㅋㅋㅋㅋ
갓 오브 히피ㅋㅋㅋㅋ
생각해보면 크레토스도 신드리와 비슷한게
동생 데이모스 구했는데 동생이 자기돕다가 죽어버린 일이 있으니 크레토스가 신드리를 위로해주려고 할만 하네요
심지어 크레토스는 그당시 위로해줄 사람조차 없었고 동생 엄마 아내 딸 모두 자기 손으로 묻었죠
그 겁많은 신드리가 크레토스에게 화낼정도로 얼마나 상실이 큰지도 느껴지고 마찬가지로 자기도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어봐서 가장 이해하기에 크레토스도 어찌 못하는게 느껴진다…
진짜 티르가 감옥에 있다던데 혹시 영상 올라올 예정인가요?
이미 영상에 다 돌아다님
신드리의 저 공허함과 슬픔이 담긴 표정.. 허..
결국 브룩의 수수께끼의 정답이 이런식으로 드러나는거 보고 너무 소름끼쳤다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에겐 진짜 따뜻한 남자인 크레토스. 참 씁쓸하네요.
설마 브록 살리겠다고 다른 나라(이집트) 사후세계 가는거 아니겠죠?
그걸로 다른신화로 넘어가기에는 명분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이미 크레토스도 브록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같기도 하구요....
@@god_father8672 크레토스는 안 넘어가겠지만 신드리는 이집트 넘어가서 프레이야처럼 로키 방해하는 내용이 될거 같기도 해용
이렇게 장례식까지 따로 마련해서 잘 보내줬는데.. 그럴 일은 없을 듯
이미 부활 한 번해서 사후세계도 못가고 아예 소멸했다고 합니다
신드리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애초에 티르를 구하자는 계획도 아트레우스와 본인의 계획이였고 본인도 티르를 전혀 의심하지 않은것은 몰론이고 크레토스도 티르를 끝까지 신용하지 않았으니 합리적인 복수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네요
그만큼 가족을 잃은 슬픔이 크다는것
한번 죽었던 브록을 살렸던게 신드리였으니
그걸 아는 신드리도 원망할수 없다는 걸 알고 크레토스를 처다보는 표정에서 복잡한 감정이 느껴졌어요 정말 명작이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아트레우스가 여기 같이 못 온게 많아 아쉬웠음 아트레우스에게도 브록의 죽음이 엄청난 상실이자 죄책감이었늘텐데
그리고 브록의영혼이 어찌될지 미미르가 말하길 이제 영혼도 갈곳이 없다고 했는데 ㅠㅠ
신드리 제발 적이 안돼기를
아트레우스가 참석후에 떠났으면
신드리의 상실의 구멍은 너무 커서 어쩌지 하면서 두서없이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며
아쉬워만 하네요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 ㅋㅋ
프레이야는 아들을 죽인 크레토스를 용서하며 같이 나아갔고
크레토스도 과거에서 벗어나 더 나은 아버지가 되기위해 새로운 선택을 했네요
토르한테 과거는 과거고, 그래서 이제 어떤선택을 할거냐는 크레토스의 질문
저한테 언제까지 과거에 머물러 있을거냐고 물어보는거 같았습니다
신드리도 구멍이 메워질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시 한번 나아가길
역시 진엔딩 올리셨네요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DLC에선 신드리가 메인 악역으로 나올지도 모르겠군. 설마 기계를 잘 다루는 드워프라서 무슨 거대로봇 같은 걸 만들어야 한담?
아니면 감정에 먹혀서 용으로 변할지도
집착 때문에 용으로 변해버린 드워프들이 간간히 보이더라. 그래서 신드리도 그런 결말을 맞이하지 않을까...
@@CBRN-115 전작에 파프닐이라고 아주 좋은 예시가 있었지
끝을 잘맺었어요 ㅠㅠ라그나로크가 마지막 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또 이러다가 나오면 미친듯이 플레이어는 환호 하겠지만.....
브록이 덜어낼수록 점점 커지는 게 뭐냐고 장난삼아 던진 질문이 이런 복선이었구나..ㅠㅠㅠ
나중에 신드리 라그나로크에서 보면 전투하는 스타일도 바뀜.. 전엔 수류탄같은거 던지면서 싸웠는데 라그나로크에선 쌍칼로 애들 쑤시면서 싸움..브록 죽은 뒤에 성격이 아예 달라졌음
신드리 브록이 이정도로 여운을 줄줄은 몰랐음
아트레우스와 크레토스도 마지막에 찡했지만 여기도 찡하네요
신드리는 DLC에서 풀으려고 이대로 끝냇나.
신드리 흑화 ㄷㄷ
좋은 사람은 일찍 가는 법이지...
이제와서 좀 소름돋는데,생각해보니 1편 스타트는 아내의 장례식이였는데 북유럽편 진엔딩은 친우의 장례식으로 끝나네...
브록이 죽은 이후로 결벽증이 있던 신드리가 장갑도 벗고 피랑 오물을 덕지덕지 묻히고 핏발선 눈으로 다니는 모습은 진짜.... 너무 안타까웠음
4:31 이장면에 나오는 악기를 연주하는 드워프는 갓오브워 4,5편 ost 만든 베어 맥크리입니다
갑자기 아테나가 튀어나와서 신드리 마음에 틈을 파고들어 이용해먹는걸로 후속작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네억시니 어차피 브라기 티타니아 스카디 면상 등장해야되서 dlc나오는건 확정적일듷 그리고 킹무위키보니 아직 안나온 발키리가 조온내 많네요
갓 오브 워 때문이라도 플스는 살만한 가치가 있구나
댓츠 롸잇
오.. 진엔딩도 있군요 잘봤습니다
뒷북이긴한데,
발할라에 브룩 등장해줬으면 좋았을지도..
비록 영혼이 망가진 탓에 그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걸 알면서도...
그 작은 편린이라도 나와서 크레토스가 창을 들고있는 컷신에 "...잘쓰고 있네, 그럼 됐어!" 같은 한마디만이라도 해줬으면 유저들이 더 큰 여운을 남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솔직히 신도 엿먹이는 그 입담을 더는 못들을걸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