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18년된 노견, 시츄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산책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아무 이상이 없다가, 올해 1월부터 경련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나타나다가 오늘은 하루에 무려 3번씩이나 심한 경련이 왔습니다. 1) 일괄적으로 항상 잠을 자다가 경련이 급작스럽게 일어납니다. 2) 영상속 강아지의 경련하는 모습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2:05 , 저렇게 온몸으로 발작을 하고, 한 번 경련이 시작되면 40초 정도 유지, 침을 흘리고 경련중에 배변을 합니다. 3) 경련이 끝나면 패달링을 하고, 금방이라도 죽을듯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1시간 가량을 계속 걸어다닙니다. 한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반복적으로 도는 모양은 아니고, 집안 곳곳을 내키는대로 무작위로 걸어다닙니다. 걸어 다닐때 혀을 내밀고 숨을 몰아쉬는데 이때 혀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4) 1-2시간을 목적없이 걸어다니는 동안 벽에 부딫히고, 미끄러워서 넘어지고, 울타리를 치고 벽에 베개를 세워둬도, 공간에 갇혀있으면 나가게 해달라고 끙끙 거리거나 짖습니다. 일부러 앉히고 눈을 지그시 누르면 몸부림치며 일어나려고 해서 제가 몇시간을 같이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어서 가족들도 너무너무 괴로운 상황입니다. 병원을 가도 마취후 mri를 찍을수 없는 상황이라, 부모님께서 어차피 오래 살았다며 강아지가 입원하거나 진료 받는 것을 크게 반대하시는 상황입니다. 약이라도 먹이고 싶은데.. 진료하고 검사해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으면 병원에서는 당연히 약을 지어주지 않기 때문에 “엑티베이트”라도 영양제 처럼 먹이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절박한 심정으로 댓글 남깁니다. 당연히 검사를 하지 않아 확답을 주실순 없겠지만 의심되는 병명을 알고 싶고, 이렇게 경련후 1-2시간을 쉴새 없이 걸어다니는 경우 집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좋을지 조언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음 마취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많은 약을 소위 말하는 폭탄처방하는 것은 무리구요 저라면 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항경련제를 우선적으로 복용해볼 것 같습니다 몸에 무리를 최소한으로 주면서 경련이 관리가 되면 다행이구여 그렇게 해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예후는 나쁘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경련 후 과정이 길고 오래 간다면 그 동안엔 안고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의식이 돌아오고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면 다시 내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돌아다니다 머리쪽을 부딪혀 이차적인 손상을 입을 경우 경련발생에 대한 역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5월 5일에 슬개골 탈구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면 아기한테 더 안좋다고 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하고 지금 집에서 쉬면서 지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뼈를 깎는 수술을 하다보니 식욕도 줄고 몸무게도 몇백그램 빠졌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며칠 전에 경련을 일으켜서 저희 가족 모두가 다리랑 몸에 마사지를 해줬습니다. 원장님 말로는 경련일어나는 모습을 봐야지 알 수 있다고 영상촬영을 해서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탈구 수술하기 전에도 아기가 다리를 주저앉으면서 경련을 하길래 다리가 너무 아파서 통증 때문에 경련이 일어난 줄 알고 수술하고 나서는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하고나서 이렇게 경련을 일으키니 놀랬습니다. 거품을 물면서 심하게 경련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앞발을 뻗으면서 아기도 놀란 표정이더라구요 경직되어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ㅜㅡㅡㅜㅡ 경련이 보통 뇌쪽에 이상이 있어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정말 뇌에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걸까요?너무 불안하고 슬개골 탈구 수술에만 집중해서 애기가 원래 뇌쪽에 문제가 있었는데 몰랐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너무 미안해 죽겠어요. 거품 물고 경련을 일으키는 정도는 아니고 앞발을 뻣뻣하게 뻗으면서 경직되어있었습니다. 앞발도 뒷다리처럼 경직되어서 안움직이더라구요 정말 뇌쪽에 이상이 생긴 걸까요? 정말 MRI를 찍어봐야될까요 너무 걱정됩니다. 아기가 아직 4살도 안됐는데 벌써 뇌에 이상이 생긴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앞다리와 뒷다리가 뻣뻣하였다면 대뇌성 강직 즉, 대뇌의 이상이 있어 경련이 유발되는 경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뇌 자체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뇌 이외의 장기의 이상으로 인한 독소의 공격으로 대뇌가 영향을 받아 경련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기전에 수술전 검사상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수술이 진행되었을 것이기에 뇌외성 이상의 가능성은 매우 낮구요 현재로서는 뇌내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경우에는 혈액검사나 방사선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기 어려우니 MRI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MRI 촬영 여부를 결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14살 말티즈 견주입니다. 원래 유전적으로 심장이 약해 2-4살때 혈소판이 없어 온몸에 멍이드는 증상을 보여 치료했고 5-6살때쯤 슬개골수술, 10살때 자궁에 고름이 차 드러냈습니다. 그 뒤로 큰 병은 없었고 얼마전 눈물이 너무 없어 한 달 전부터 안약 넣어주고 2주정도 처방약을 먹였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기절을 한 것 같아요. 사람을 반기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서지 못하더니 몸이 굳어 옆으로 탁 쓰러져 눈은 뜬상태 입을 벌리고 가쁜 숨을 쉬었습니다. 너무 놀라 이름을 부르며 심장부분을 마사지했더니(심장이 뛰고있었는지는 기억안남) 의식이 돌아온듯 눈에 초점이 잡혀 절 쳐다보고 심장은 빠르게 뛰었지만 안고있으니까 이내 진정되었습니다. 네발로 서있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몸이 너무 뜨거운듯하여 시원한 곳에 눕히니 잠들었습니다. 나이가 많고 심장이 약해 치료도 못하고 다음번엔 영영 잃을까 걱정되어 댓글을 남깁니다. 이런 상황이 또 온다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후처치 방법이 있을까요? 나이가 많지만 가능한 할 수 있는 치료를 다 하는건 제 욕심일까요? 아이가 너무 힘들까봐 걱정이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서 몸이 굳어 옆으로 탁 쓰러진다는 부분에서 심장의 이상에 의한 기절보다는 제뇌강직 즉, 머리쪽 문제로 인한 경련 증상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눈물이 나지 않는 안구 건조증의 원인중에 2번째로 많은 경우가 뇌의 이상에 의한 신경원성 안구건조증이라 신경계 이상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이 후 몸이 너무 뜨거웠다는 부분에서 근육의 강직성 반응이 매우 격했다는것을 추정할 수 있어 기절보다는 경련으로 판단하는게 합리적 의심일 듯 합니다. 경련의 경우 원인에 따라 약물 처치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충분히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원인 평가를 정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몸이 뻣뻣해지면서 목이 뒤로 꺾이 듯 치켜올리다가 앞다리 한쪽이 가슴에 붙인 채로 경직증상이 있습니다 2,3분정도 그러다가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돌아다니다 토를 두세번 하고나서는 좀 기운없이 있다가 정상적으로 생활하는데요 2020년 2월에 처음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내원하였고 일단은 급체했을 수도 있다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기를 보라하셨고 그 해 11월 새벽에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나 다른 24시병원에 가서 피검사 및 엑스레이를 찍었고 이상이 없어 구토를 멈추게 하는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2021년 3월인 최근 또 증상이 나타나 처음 갔던 병원에 내원하였는데 MRI를 찍어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 후기와 영상들을 찾아봤지만 저희 아이가 신경계 이상이 있는건지 애매한 듯 보여 MRI를 꼭 찍어야하는건지 고민되어 문의 드립니다. 뇌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문의하신 질문에 해당하는 "뇌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MRI가 추천되는것이랍니다. 물론 현재 말씀 하신 증상의 재발성, 혈액검사와 기타 영상 검사 결과의 정상상을 고려할때 우선 뇌내 이상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뇌내 이상중에 거시적 관점에서의 신경이상인지 미시적 관점에서의 신경이상인지의 구분을 위해 MRI 촬영이 필요한 것이죠. 이 MRI 촬영 결과에 따라 치료 약물의 종류, 용량, 주기, 투약 시기, 투약기간 등이 결정되는 것이므로 되도록이면 주치의 선생님과 더 진솔한 상담을 해보시고 원인 평가와 치료 등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향을 결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3년된 포메인데요 건강하다가 어느순간부터 한쪽뒷발이 굳어지듯하면서 뒤뚱뒤뚱 하는 현상이 가끔씩 발생했었습니다. 포메가 무릎 슬개골이 약하다 그래서 무릎에 이상이 있는줄알고 방바닥에 패드도 사서깔아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처음 경련을 했는데요. 5분단위로 3번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별이상은 없었고 피검사도 권했었지만 증상이 갑자기 안보여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밥도 잘 먹었구요. 근데 오늘 갑자기 경련을 다시 5분단위로 하더니 결국엔 20분이상 계속 경련을해서 다시 병원에가서 다시 엑스레이랑피검사랑강아지홍역키트검사도 했는데요. 모두다 정상이었습니다. 홍역키트엔잘검출이안되서 홍역일수도있다는데..특별한감기증상은없었습니다. 경련은온몸을심하게움직이고 입을 씹는듯이침흘리고떠는증상도 있습니다. 원인이뭘까요
우선 전반적인 검사에서 특별한 원인이 될 만한 사항은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현재까지 진행한 검사들은 모두 뇌외성 원인 평가에 해당하며 해당 수의사 선생님이 보시기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뇌내성 원인을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포메라이언의 경우 대표적인 뇌 수두증을 보이는 품종에 해당하고 흰색 털을 가지고 있다면 괴사성 뇌병증도 다발하는 편입니다. 특히 괴사성 뇌병증의 경우 2~5세 사이에서 다발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현재 증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한쪽 뒷발이 굳어지고 뒤뚱뒤뚱 하는 증상을 보였다고 하신 부분에서 운동을 관장하는 소뇌의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병변이 소뇌에 있다거나 앞에서 말씀 드린 뇌수두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뇌내 압력 증가로 인한 국소적인 소뇌의 탈출 및 압박의 가능성이 있어 MRI 처치가 추천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해 보시고 뇌 MRI 촬영을 진행하셔서 치료에 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강아지가 전보다 경련을 자주해서 영상 찾아보다가 들어오게 되었어요. 영상에서 설명해주신 3단계 그대로 진행되고 저희는 꼭 토를 해야 경련이 끝나고 강아지가 휴식을 취하더라구요. 토사물엔 씹지않고 넘긴 사료나 간식들이 나오구요. 병원에도 가봤지만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빈도를 낮추는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몸에 이상은 없다고. 경련은 3분에서 5분 내외로 하고 토를 하지 않으면 곧 한번 더 합니다. 토를 해야 끝이 나요. 그래서 지금은 급하게 먹는 습관때문에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게는 1주에 한번 길게는 2달에 한번 하는 것 같네요. 경련 도중 물지는 않고 자꾸 목을 꺾어 저랑 마주치길 피하더라구요. 소리가 들리면 귀는 쫑긋거립니다. 그래서 그저 안아주고 마사지 해주고 그랬는데 눈을 눌러주는 방법 배우고 갑니다.
토를 하는 경우 의도치 않게 토사물이 폐로 넘어가서 발생하는 오연성 폐렴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좋지 않는 경우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경련이라면 이러한 이차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경련을 하지 않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처치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평가해야 하니 주치의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시고 뇌내성/뇌외성 원인을 찾는 검사를 진해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저희 병원에 경련으로 찾아온 아이중에 선천성 간혈관기형에 의한 뇌외성 경련인 아이가 있었고 진단 후 수술적으로 혈관을 묶어주고 난 후 경련 없이 정상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도 있답니다. 원인에 따라 경련도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원인 평가를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희 강아지가 4살정도 추정되는 포메? 폼피츠? 아이인데요 (유기견아이를 입양해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습니다 보호소에선 포메라하시고 병원에선 제가 포메라고 했는데 아무말 없으시고 사람들마다 믹스라고 하셔서 사실 종도 잘 모르겠어요...^^) 어제 새벽 1시쯤에 제가 앉아있는데 제 옆에와서 엎드려있더니 계속 힘없이 미끄러지고 다시일어나고 미끄러지고 이걸 반복하면서 침을 조금 흘리더라구요... 몸도 부르르르 계속 떨구요 3분정도 그랬던것 같아요 그 후에는 잘 걷고 잘 자고 배변도 잘 하구 오늘은 밥도 잘 먹고 아침산책도 하고 무슨일이 있었냐는듯이 잘 지내는데 찾아보니 뇌mri를 찍어봐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요... 적은 금액이 아니라 좀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빨리 내원해서 mri를 찍는 게 아이한테 좋을까요?
말씀하신 내용을 볼때 경련전에 나타나는 전구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질환의 초기에는 진단이 어렵고 치료는 쉽다고 합니다. 또한 말기에는 진단은 쉽지만 치료는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어떤 상태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물어 본다면 당연히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지만 초기에 진단되어 쉽게 치료되는것이 좋은것이라 추천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경 질환인것이 꼭 뇌의 이상만으로 일어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과정중에 아이의 증상 원인 부분을 국소화 하는 과정을 통해 차근차근 진단을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7세 미니어처 슈나우저 견주입니다. 1,2년 전부터 허리,뒷다리 이상으로 매주 치료받았었는데 호전되지 않아 지금은 디스크 치료는 중단했고, 심장비대증 등의 심장이상으로 심장약 처방받아서 매일 먹이고있습니다. 심장이상과 뒷다리가 불편한것 말고 노견이라 시각 청각 후각의 기능이 저하되었으나 잘 먹고 잘 싸고... (잠은 심장때문에 설칠때가 있었습니다) 특별한 치매 증상은 없었고 간혹 왼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있었습니다. 석달쯤 전에 처음 영상에서와 같은 경련증상이 있었고 이후 두세번 더 경련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8/4) 아침부터 유난히 아이가 힘이 없더니 월요일 저녁때 누워서 자던 아이가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갑자기 눈이 희번덕하고 눈꺼풀 떨림이 있으면서 눈동자가 막 떨리고 돌아가더라고요. 의식이 없는 것 처럼 보이고ㅜㅜ 2분쯤 그러다가 이내 괜찮아졌는데 그날 밤에 잠을 잘 못자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오늘 계속 미세하게 앞선 눈돌아가는 증상이 있다가 괜찮다가 그래요... 몸은 월요일 이후로 아예 못가눕니다. 이전에는 스스로는 못걸어도 뒷다리 부축해주면 앞발 힘으로 걸었는데 지금은 머리랑 몸이 왼쪽 앞으로 심하게 쏠리고 왼쪽으로만 힘을 주어서 걷는거나 밥먹고 물마시는것도 힘겨워합니다. 식욕은 있고 의식도 있습니다ㅜ 눈돌아가는 증상은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오질 않아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긴 댓글을 답니다ㅜㅜ 왜이러는건지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보호자분께서 많이 걱정하시는 모습이 글에서 느껴져 마음이 아프네요.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정기계(균형을 관장하는 부분)의 문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아이가 현재 한쪽으로 치우쳐진 보행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경우 이런 전정기계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전정계 이상을 나타내는 질환은 뇌내에 염증, 종양, 농양, 혈종(뇌출혈등에의한)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전신 질환이 원인이 되어 혈전으로 뇌경색 등이 유발되고 난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경련등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고, 심장 질환에 의해 혈전이 유발되었을 수 있으며, 노견이기 때문에 배쪽에 장기 이상 또는 종양등의 여러 원인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 있는지는 긴 시간을 두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시어 뇌외성 원인 평가를 위한 종합 건강검진, 뇌내성 원인 평가를 위한 MRI 검사 등을 통해 평가해야 할 듯 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혹은 완화 요법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힘겨운 시간, 아이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의지할 보호자분께서 힘내시고 아이에게 믿음을 주시는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 말씀 드립니다.
그런 경우는 대부분 잠꼬대라고 보는 것이 옳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부 아이들에서는 경련인 경우도 있지만 그런 아이들은 통상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이 많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다빈도로 경련을 한답니다. 그러한 이유로 평소 깨어 있는 상태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면 잠꼬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가 며칠전부터 밤에 이유없이 크게 울면서(고음으로) 아파합니다.. 밥도 잘먹고 물도 잘먹고 똥오줌도 잘가리는데 어제도 그러더니만 힘들었는지 쓰러져서 저희보면서 꼬리흔들고 헥헥거리더라고요.. 발작이나 경련같은 증상은 아닌거같은데 오늘 동물병원을 가서 영상을 보여줬더니 원장님이 신경계 질환일수도 있다고 좀 지켜보시다가 말씀드리겠다고 했거든요.. 만약 검사하면 검사비 많이들까요 ㅠㅠ 영상도 있어서 보내드릴순 있습니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이래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한 1분넘게 계속 소리를 지르고 난뒤에는 아픈지 좀 쉬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밖에 나갈려고 할때도 자기도 가자고 난리치는등 진짜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또 집와서 쉬고있으면 아파하거나 합니다... 지금 생리? 가 온 6~7살 강아지에요.. 아직 어린 애인데...ㅠㅠㅠ
매우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어 종합적인 검사와 필요에 따라 MRI 촬영등이 필요할 수 있어 검사비용은 천차만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손으로 직접 만져보면서 신경계 검사 및 신체검사를 직접 해보아야 어떤 특정 이상을 한정할 수 있을 듯 하여 현재로서는 이러한 사항을 주치의 선생님과 진솔한 대화를 해보시고 이상의 원인을 찾아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원인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악몽을 꾼 것이라면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겠지만, 2살인점을 생각해볼때 선천성 기형이나 품종에 따라 발생하는 괴사성 뇌병증등이 있는 경우 사망에 이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가능성은 정확한 진단이 있고 난 후에 판단해야 하는 것이기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서 진단 받아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가 서질 못해요. 지금은 완전히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밥은 먹고 소변 대변 잘 봅니다. 뒤다리 정도만 약간 버둥거리는 정도입니다. 눈은 말똥말똥 잘 뜨고 다 알아봅니다. 소리를 전혀 못내요. 짖는 모양은 하는 데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아주 미미한 정도로 소리가 난다고 할까요? 답답하네요. 아무리 뒤져보고 여기저기 다녀봐도 시원한 답변은 못듣고. 어떤 병이 의심되는지조차 감을 못잡겠네요. 경련이 난다고 항경련제를 받긴했는데, 동영상에서 선생님께서 말한 그런 경련은 전혀 없고 아마도... 동물병원에서 주인이 없으니까 얘가 흥분해서 입만 벌리고 소리 없이 짖는 것을 경련이라고 착각한 거 같더군요. 경련제가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라기보다 완화제라는 생각도 들고 아기가 간이 선천척으로 작아 약에대한 독성도 생각해보니 도저히 먹일 수 없을 거 같아 3번먹이고 끊은 상태입니다. 선생님께서 의심이 가는 병이 있으신가요???
우선 증상만으로 어떤 특정질환을 꼽는것은 사실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선천성 질환 및 전염성 질환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고, 나이가 든 아이라면 종양성 질환이나 대사선 질환등 노령성 질환을 먼저 의심해 봐야겠지요.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등 기초적인 검사에서 특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면 MRI 검사등을 통한 뇌내 이상을 파악해볼 시기인것 같구요. 필요에 따라 호르몬 질환이나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검사가 있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 드린 기초적인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리면 이 검사부터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살된 암컷입니다. 종은 시츄구요. 혈액, 방사선, 초음파등 내부 장기쪽은 다 조사를 한 것로 알고 있어요..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간이 선천적인지 굉장히 작은 거 빼고는요. MRI를 권하긴 했어요. 근데 .. 뇌병변이 나오면 치료약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또 뇌관련 약이 굉장히 독하다고 들었고 제 생각이지만 아이의 간이 작아서 약의 독성을 제대로 해독해낼지도 걱정입니다. 그냥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거 해주는 낫지않나싶기도 하구요
간이 작은 경우 간 기능저하로 인한 이차적인 간성뇌병증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의 크기 감소가 혈관기형에 의한것인지, 현미경수준의 간 혈관 분포 장애 때문인지, 간경화 등에 의한 간손상에 의한것인지를 구분하는게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심각한 수준의 간 손상이 있을 경우 혈액검사상에서 간 지표가 정상 혹은 정상 이하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 결과만을 가지고 간의 이상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간접적인 데이터로 간 초음파 검사와 간기능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여기에서도 간의 이상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그 다음으로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뇌의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 증상에 따라 경련 관련한 신경제가 들어갈 필요가 있지요. 중요한것은 이 증상 입니다. 경련 증상이 없다면 실제로 항경련제를 투약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고민을 해보아야 하지만 현재 거동을 못하는것이 신경계 이상에서 오는 문제라고 판단된다면 일정 기간동안 반응 관찰을 위해 투약해볼 필요도 있겠지요. 하지만 원인 평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적으로 투약하는것은 보호자분께서 우려하시는것처럼 이차적인 약물의 독성이 유발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원인평가를 말씀 드리는것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7살된 믹스견 우리 강아지 증상에 대한 댓글 남깁니다. 밥 먹다가 돌연 우왕좌왕 하더니 갑자기 오줌을 쭉 누더니 뒷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주저앉았습니다. (가만히 엎드려있으며 올려주신 동영상처럼 막 움직인다거나 떤다거나 하는 점은 없었습니다) 정신을 잃은 것 같아 보여 의식을 확인하고자 박수소리를 냈더니 반응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1분? 정도 있다가 제가 뒷다리를 세웠더니 힘주어 제자리에 서있었습니다. 이때 침을 조금씩 뚝뚝 흘렸고 입 안을 살펴보니 투명한 거품이 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침을 삼키는 듯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10분 이상 지나자 침 흘림도 멈추고 잘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기운이 없어보였고 덜덜떠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30분 이상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돌아왔고, 1시간 이후부터는 평소와 같습니다. 선생님 설명대로라면 경련같은데 동영상 속 모습을 보면 경련같지 않아요 그렇다고 기절도 아닌 것 같고요 여러군데 찾아보니 발작 간질 노령견이라 그런것이다는 등이 있는데 이게 어떤 증상인지 모르겠어요ㅠㅠ 선생님 생각엔 어떤 것 같나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정말 놀랐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경련의 전구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설명만으로는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신경계 신체검사를 먼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는 숙련된 수의사에 의해 객관적으로 이뤄저야 하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문진을 하시고 신체검사 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0살 토이푸들을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강아지가 산책도 잘 하고 잘 걸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상해서 댓글 남깁니다ㅠㅠㅠㅠ 강아지가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눕혀주면 눕혀준 자세 그대로 누워있고 앞다리를 덜덜..덜덜..덜덜..이렇게 규칙적으로 떨어요. 눈으로 보기에도 심하게 덜덜 떱니다ㅠㅠ 그리고 원래 앞발 살짝만 만져도 발 바로 빼는데 지금은 발을 만져도 축 늘어져있어요. 애가 걷기는 하는데 걸을때도 진짜 곧 주저앉을 애처럼 힘없게 걸어요. 그리고 눈빛도 되게 생기가 없고 아파보여요. 또 아침에는 사료에 고구마 올려주고 저녁에는 사료만 주는데 원래 잘 먹는데 오늘은 한끼도 안 먹었어요. 물은 마셨고 오줌 싸고 똥 한 번 쌌어요(평범한 똥). 예전에 저희 강아지 발을 실수로 밟았을때 제가 되게 미안해하고 걱정했었는데 그때 다른 가족들 앞에서는 잘 걷다가 제가 걱정해주면 다리 절뚝거리면서 저한테 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걱정해주니깐 엄살부리나?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앞다리 떠는거는 엄살로 안되는거라 생각이 들어서 엄살도 아닐꺼라고 생각하니깐 너무 너무 걱정이 돼요ㅠㅠㅠㅠ지금 몸이 너무 축 쳐져있고 앞다리도 계속 떨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왜이럴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부탁드립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말씀하신 내용과 아이의 품종, 나이 등을 고려했을때 디스크 관련 질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푸들견의 경우 디스크 호발품종이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지요. 디스크가 어느 부분에서 터진것인지, 또 이것으로 인해 신경이 얼마나 압박을 받았는지, 신경 자체의 손상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아이의 상태 변화가 결정될 듯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확한 상태 확인을 받을 필요가 있고 또한 디스크 이외에 다른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받을 필요가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우선 경련의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는것이 옳구요, 앞으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을 달력에 기록해 두시는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련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것 중 중요한것이 경련의 발생 주기, 경련의 유지시간이기에 보호자분의 꼼꼼한 기록이 나중에 아이의 치료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안녕하세요 현재 퇴원하여 항경련제 저녁약을 먹고 휴식중에 있습니다 ! 다행히 현재까지 경련은 없었으나 걱정되는 증상이 있어 여쭤보려고합니다 ㅠㅡㅠ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 우선 호흡수가 정말 가쁩니다. 측정해본 결과 1분에 60회 가량 나옵니다. 그리고 뒷다리에 힘이 풀린건지 잘 걷지 못하네요....ㅠㅠㅠㅠㅠ 간질의 후유증인건지, 항경련제의 작용과정에서 나오는 반응인건지, 혹은 심장병/폐렴인지 궁금합니다..!(평소에 식욕은 왕성했으며, 기침은 없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기관지 패턴이 이상하다고 하여 최근에 기관지약을 복용했습니다) 편한시간에 답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펭현숙귄카 심장병 혹은 폐렴이라면 그쪽 부분에 대해서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입원치료 동안에 상태가 더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입원시 가슴쪽 방사선을 촬영해보셨을텐데요 혹시나 말씀하신 부분을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는지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펭현숙귄카 간질을 어떻게 진단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반드시 MRI결과가 동반이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간질이라 진단하기 힘들고 또 현재 보이는 증상들이 머리쪽에 관련된 부분인지 감별도 힘드네요 머리쪽에 병변이 있다면 그 병변의 위치에 따라 빠른 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머리쪽 병변에 2차적으로 뇌압상승으로 인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MRI에서의 병변부를 확인하시고 현재의 증상과 연관시켜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에구 알람이 안떠서 지금 봤네요 ㅠㅠㅠ 다행히 해당 증상들이 일시적이었는지 현재는 많이 나아졌어요!! ㅎㅅㅎ.. 넘 걱정이었나봐요. 일단 오늘 mri찍고 왔습니다 결과는 나와야 알겠지만요 ㅠㅠㅠ 말씀하신것처럼 뇌쪽 문제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들어올릴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많은 경우 어깨의 이상이 있거나 디스크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푸들견은 디스크의 호발품종이며 4세 이상에서 다발하는 경향이 있어 되도록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디스크 여부 확인을 받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리며,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디스크에 의한 이차적인 췌장염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체크 받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닙니다. 저희가 경련 폴더에 여러가지 동영상을 올려놓았는데요. 경련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서 달라지기 떄문에 너무 걱정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병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경련이 지속될 경우 발생 원인 이외에도 2차적인 손상에 의해서 앞으로 더 회복이 되기 힘들 수 있어 꼭 병원 내원해보세요!
설명만으로는 어떤 상태인지 명확히 이해하기 어려워 원하시는 정보를 다 드리지 못할 듯 하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말씀 하신 증상은 아이들의 기지개 펴는 동작과 흡사해 보이고 이름을 불렀을때 고개를 들어 쳐다 봤다면 경련일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일어나지 못하는것인지, 일어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것인지도 불분명해 보입니다. 이럴때는 이름을 부르는것 뿐이 아니라 간식 봉지를 열어 보는 등 일어나고 싶게 만드는게 더 중요합니다. 다음에 또 그런 증상을 보인다면 침착하게 동영상을 촬영하셔서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주치의 선생님께 보여주시면 신경계 신체검사 결과와 조합하여 더 정확한 진단을 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는 10살 곧11살 되는 시츄입니다 오늘 자다가 심한 괴성소리가 들려서 보니 발을 뻗고 몸을 덜덜 떨면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어요 똥도 나와있었고요 처음이라 정말 무섭습니다 현재는 병원에 간 상태입니다 병원에서도 결과를 듣겠지만 선생님께도 여쭤보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우선 병원으로 이동하셨으니 1차 고비는 넘긴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우선은 경련자체 뿐 아니라 경련시에 발생했을 수 있는 이차적인 실질 장기 손상에 대한 처치를 하고 난 후에 뇌외성 원인 감별과 뇌외성 원인 감별을 위한 검사와 처치를 진행해야 하겠지요. 발작을 한 아이들은 "내가 방금 발작을 하였지?"라고 인지하지 못합니다.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른정도로 인지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주변상황의 변화가 있으면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특히 눈물 흘리며 안타까운 표정의 보호자분을 보면 불안하기도 하고 마음아파 하기도 하겠지요. 아이를 직접 보고 진료하시는 선생님께서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기에 추가적인 말씀은 오히려 아이의 진단과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길게 말씀 드릴 수는 없구요. 제가 부탁드리는것은 난생 처음 가장 당혹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를 위해 평소와 같은 편안한 표정과 말투로 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선생님 정성스런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울어버렸네요 편안하게 잘 다독여주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피검사를 진행했고 의사선생님께서 신경쪽 문제일 수도 있고 난소에 있는 물혹이 터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두개의 경우만 설명해주셨습니다 뇌외성원인인지 뇌내성원인인지 아니 아예 어떠한 이유인지 정확하게 알고싶지만 피검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거겠죠.. 다른 병원을 또 가봐야 하는 건지 발작이 이번이 처음이라 또 그러지는 않을까 너무 두렵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ㅜㅜ
혈액검사를 통해서 뇌외성 원인의 상당부분이 배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상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가슴쪽 엑스레이와 복부 방사선, 초음파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뇌내성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요. 되도록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해 보시고 두경부 MRI 검사를 통한 원인 규명을 하셔야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힘겨운 시간들이겠지만 힘을 내셔서 아이에게 내색하지 마시고 아이를 위한 올바른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경련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움직이는 현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토하거나 그 토한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는 오연성 폐렴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씹는 근육의 항진으로 혀를 씹거나 낙상의 위험도 존재하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련이 발생한다면 그 단계가 몇단계인지는 큰 의미가 없고 그 정확한 원인 평가가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랍니다.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발작의 원인과 주 병변 위치에 따라 수명은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ㅜ.ㅜ 특히 위치가 연수라는 부분과 가깝다면 심장, 호흡의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명은 매우 짧아질 수 있기에 면밀한 신경계 검사와 MRI 검사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 평가가 중요합니다. 또한 뇌 이외에 간의 손상 등 뇌밖의 원인에 의해 이런 경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 종합적인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결정이 되고 치료 반응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어 시원하게 답을 드리기 어려운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선생님. 준비해주신 동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2년 전에 유기견을 데려와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 쯤에 토하는 듯 하더니 이내 다리에 마비증세가 오고 잘 움직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또 마비 증세와 함께 소변을 보기도(집에서 절대하지않는) 하였습니다. 어떤 문제일까요?ㅠ 좋을 땐 너무 좋은데 지난번에 이어 또 이러니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의식이 있으면서 사지 마비가 있었다면 디스크 관련 임상증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의식수준이 떨어지면서 이러한 증상을 보였다면 뇌내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마비 등 운동과 관련한 이상이 있었을 경우에는 우선 소뇌 이상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외성 이상 가능성에 대한 검진 진행하시고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MRI 촬영등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두개골의 기형에 의한 chiari-like malformation이나 수두증의 경우 수술적 요법이 고려될 수 있지만 NME나 GME같은 질환이라면 약물로 치료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원인 중 어떤것이 증상을 일으켰느냐에 따라 치료 방향이 결정되니 진단이 나온 후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유없이 헥헥거리고 몸을 떠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어딘가 숨겨져 있는 통증이 있거나, 심리적 불안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뇌우가 많은 시기에는 thunder storm phobia로 인해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은데 식욕감소,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동반되기도 하며 이때는 신경안정요법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 드린 숨겨진 통증의 가능성도 고려해야하니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2020년 미국수의내과학 논문에서 음식물을 먹는 행동에 의해서도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경련이 있는 아이들에서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행동들이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경련의 원인을 밝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원인에 따라 경련 억제를 위한 처치들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ㅜ.ㅜ 실제 경련이 일어났을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경련 억제 방법은 양 눈을 지긋히 눌러주고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또한 원인에 따라작용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시고 경련 억제를 위한 안구 압박술을 주치의 선생님께 교육 받으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저희 아이는 포메이고 거의 2살이 다 되어 가는데요 5월달쯤에 갑작스럽게 몸에 경련이 생기고 발작을 일으켜서 병원에 가니 엄마 배 속에 있을때 떨어져 나가야 하는 핏줄이 안 떨어져 나가서 피가 역류해서 그런거라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5월 26일에 수술을 했어요 수술하고 잘 지내다가 가끔씩 토를 하더라고요 거품토 였어요 그러다가 그 다음날 산책을 해주면 한 한달동안은 토를 안 하다가 바빠서 하루라도 산책을 안 해주면 되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히 무조건 해주고 아무 이상없이 지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10월 5일 오늘 아침 8시쯤부터 그 전까지는 일어나서 멀쩡 했는데 갑자기 서 있는데 몸은 굳어있고 구역질을 하면서 토를 2번 정도 했어요 토는 거품토 였구요 병원에 갔을때 쓸개골도 한 1단계에서 2단계 정도라고 하셨어요 근데 제가 볼 때는 다리가 아파 보였어요 똥이 마려운데 못 싸는 느낌이었고 안아주면 낑낑 아파하면서 소리를 지르구요 누워있는것도 자리를 못 잡고 계속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하고요 왜 이러는 걸까요 진짜 너무 간절해요 도와주세요….😭😭😭😭😭
우선 경련약물로 컨트롤 될 수 있는 뇌내성 문제인지 뇌외성 문제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할듯 하구요. 만약 뇌내성 원인이 맞는 상태라면 약물의 농도를 높이거나 다른 약물과 혼합 혹은 대체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긴밀한 대화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5살된 수컷 스피츠를 키우고 있어요 어제 암컷 한마리를 에디슨 병으로 어이없이 떠나보냈는데 남은 아이만큼은 꼭 최선을 다해 지키고 싶어요.. 아이는 한달에 2,3번 꼴로 심하게 발작증세를 보여요 본인의 몸이 이상하다 느끼면 가족들한테 달려와 품에 안기고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몸을 바들바들 떨고 꾹 버티는 것처럼 보여요 침을 흘리고 간혹 눈이 돌아가는 것고 같아요 몸이 뻣뻣해지는 거 같아 온몸을 문지르면 짧게는 15분 길면 30분 넘게 지속돼요 대부분 누런 액을 모조리 토하고 나면 금세 괜찮아져요 병원에서는 어렸을 때 충격이거나 뇌이상일 수 있다고 하는데 강아지 뇌 문제는 수술도 불가능하고 어떻게 원인을 찾기도 해결하기도 힘들다고 해요 사료나 간식의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혹시 소화기관의 문제일수도 있나요? 매번 이러는 게 너무 무섭고 대처법을 몰라 여쭤봅니다
우선은 뇌내 이상의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뇌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뇌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것은 아니고 약물 관리가 필요한 질환도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뇌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소화기 관련하여 뇌의 이상을 보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간으로 흐르는 혈관 기형에 의해 몸에 쌓인 노폐물들이 뇌를 공격하여 이상증상을 보이는 PSS 질환을 고려할 수 있는데 대부분 어린나이에서 진단되지만 일부 아이들에서는 노령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혈액학적 검사와 초음파와 같은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노령인 아이들이 하품을 하기 힘들어 하거나 하품 이후 통증,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 또 턱을 떠는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일차적으로 악관절 퇴행성 변화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입을 벌리기 어려워 음식물 섭취량이 감소하고 이로인해 체중감소가 동반된다면 교근에서 발생한 호산구성 근염등의 면역원성 이상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정확한 원인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 영상 검사를 통한 악관절 이상 평가를 해보아야 하고 추가적으로 근염등의 가능성 평가를 위해서는 조직검사 또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고 쉽지 않은 검사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사람의 경우 큰 소리가 나는 경우 현상과 사실의 인과관계를 생각하고, 설명 듣고, 판단하여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 언어의 차이에 의해 그런 과정이 쉽게 이루어 지기 어렵습니다. 맛있는것 소량 주시면서 따뜻하게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놀랜 상황이니까요. 일부 아이들에서는 구토/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니 이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강아지가 심장병14살 노견인데 사람들 반갑다고 흥분하거나 산책 갔다왔을때만 자면서 발작이러나고 그러는데 병원가도 원인을 잘 모르더라구요ㅠㅠ 밤에 잘때만 몸이 활처럼 굳어지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발작 일으켜서 걱정입니다 그런데 또 깨우면 10초 안에 정상으로 오거든요ㅠㅠ왜 그런가요??
활처럼 몸이 굳어지면서 앞다리와 뒷다리 모두 굳어지는 경우라면 대뇌성 재뇌강직을 의심해야 하고 앞다리만 굳어지고 뒷다리를 오무리면서 고개를 뒤로 재낀다면 급성 척추 질환에 의한 schiff sherrington 강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현재 말씀 하신 내용으로 볼때 대뇌성 재뇌강직이 가장 강하게 의심되기 때문에 조금더 경험많은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외성 문제부터 감별 한 후에 두개내 MRI 검사를 통한 이상 여부 확인을 하시는것이 추천됩니다. 강직성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 근손상 뿐아니라 이차적인 뇌손상도 발생하는 악순환 고리가 돌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 할것으로 보입니다.
MRI상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뇌신경 연결부 즉, 시냅스 수준의 현미경적 공간에서의 이상이 있는 경우와 뇌신경세포 자체의 이상에 의한 문제를 지시합니다. 즉, 특발성 간질로 잠정진단하는것이지요. 모든 사람, 모든 개들에게는 경련이 유발되는 기준 선이 있답니다. 예를 들어 100이라는 경련 기준선이 있는데 이 선을 넘게 되면 경련이 유발됩니다. 정상적인 상태는 흥분수치가 50정도를 유지하고 조금 흥분하면 그 수치가 60, 70으로 넘어가고 매우 흥분하고 공포 상황에 들어가게 되면 90정도가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왠만큼 흥분해서는 정상적인 동물은 경련등 신경 증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발성 간질이 있는 아이들은 앞에서 말씀드린 경련 기준선 100보다 낮은 70정도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렇한 아이들도 일반 상황에서는 경련등 신경증상이 없다가 특정 흥분, 발정 등의 자극상황이 되면 유지하던 50이란 수치가 기준선 70을 넘게 되어 경련이 유발되는 것이지요. (두서없이 적어서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특발성 간질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 방법은 기준선인 70을 높이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평소 수치인 50일 낮춰주는 것입니다. 즉, 평소 수치를 20정도로 유지시켜 흥분 자극이 발생하여 수치가 40정도가 상승하여도 60 즉, 자신의 경련 기준선인 70을 넘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이때 사용되는 약물은 종류와 용법이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과 긴밀한 상담이 필요하답니다. 평소의 기준선을 50에서 20으로 낮추다 보니 일부 아이들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고 침울하거나 약물 자체의 부작용에 의해 간 등의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인 건강 평가도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안녕하세요. 상세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이제 3개월인데 안면 경련이 있어서 여쭤봅니다ㅠㅠ 경련이라고 해야할지 안면 떨림이 있는데 제가 신경쓰기 시작해서 그런건지 점점 잦은거 같아요.. 잘 뛰어다니는데 가끔 보면 약간 기울여져서 뛴다고 해야하나.. 그렇기도 하구요ㅠㅠ 동네병원에서는 뇌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지금은 얼굴만 그러지만 나중에는 몸까지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MRI를 찍어봐야할까요..? 너무 어려서..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ㅠㅠㅠ
아이가 3개월이며 신경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홍역의 후유증 가능성을 1차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2번으로는 혈관기형에 의한 간성뇌병증 증상을, 그 다음으로는 뇌내 이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주치의 선생님께서 1~2번에 대한 검사를 잘 하셨다고 가정했을때는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1~2번에 대한 완전 검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우선 1~2번에 대한 완전검사를 추천드립니다.
아이의 연령, 품종, 건강상태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추위에 의해 떨거나 공포등에 의해 떠는 증상일 수 있으나 매우 어린 경우 감염성 질환, 선천성 기형, 중련령일 경우 뇌질환등을, 노령견일 경우 종양성/대사성 질환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증상파악 및 신체검사를 통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의 수를 줄이는게 필요하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씁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9살이고 말티즈 믹스견입니다. 한두달 전 당뇨 판정을 받아 매일 인슐린을 투하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을 투하했는데 어제부터 기력이 없고 앞으로 고꾸라 지더니 오늘 오후부터 경련을 일으키며 지금 현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증상은 오른쪽으로 고개가 치우치면서 덜덜 떨다가 그 즉시 몸에 경련 반응을 보이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식의 증상을 보이고 있어요. 오늘 만해도 10번 이상입니다. 오후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라는 말을 받고 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로 귀가했습니다. 병원을 다녀온 이후부터 증세가 더 심해졌어요. 배변과 배뇨 현상도 동반되고있고 심하면 거품까지 물어요.. 날 밝는데로 병원에 갈 건데 새벽동안 계속 이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강아지에게 큰 무리가 진행돼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두서 없이 쓴 긴 글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인슐린에 대한 아이몸의 반응이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이때는 인슐린투약 후 혈당 곡선을 그려보고 다시 투약 용량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고 인슐린 곡선을 다시 그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그 병원 선생님도 24시 동물 병원에 가서 혈당 곡선을 그려봐야한다고 하시더군요... 혈당 곡선은 1시간에 한번씩 채혈해야하는 건가요?.. 2시간에 한번은 안 되나요, 지금 상황으로서는 강아지가 너무 힘들 거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 아침 인슐린 주사를 놓지 않았는데도 병원에서 혈당 검사한 결과 67로 저혈당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혈당을 잡아도 경련이 계속 되면 어쩔까하는 고민도 큽니다..지금은 강아지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연락오기를, 경련진정제를 3번이나 투하해도 끊임없이 발작이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무섭습니다...
그 병원에서 하는 말이 24시 운영하는 큰 동물 병원으로 옮겨 Ct와 Mri을 권유하고 계시는 상황이에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부모님께서 지금 다 일하고 계셔 병원을 당장 옮길 상황이 안 돼 더 불안한 심정입니다.. 전문의가 6시 전후 퇴근하기 때문에 빨리 옮기길 바란다는데 그럴 상황이 안 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로서는 애가 타고 있습니다...
새벽 내내 발작을 20번 정도 한 거 같아요 밤새 강아지도 저도 엄마도 한숨도 못 잔 수준이예요.. 강아지가 잘 버텨줘야하는데 지난 5,6월에 전신마취 수술을 2번이나 했고 노견이라서 혹시 안 좋은 생각까지 해야하는건지... 너무 무섭습니다 조언 한번만 구할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선생님...
입을 벌리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우선 대형견에서는 성장성 골격계 질환인 범골염, HOD, OCD 등의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근육성 질환인 호산구성근염에 의한 교근 위축, 기타 신경원성 이상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일차적으로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없는 질환들이기 때문에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워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반려견에게 간식을 주려고 앉게 했는데 갑자기 목을 뒤로 빼면서 얼굴이 살짝 일그러지는 듯 하게 보였고 앉아있던 앞발 한쪽이 들리면서 목과 같이 심하게 일시적으로 떨더라고요. 이렇게 반응을 보인건 그때 2번 짧게만 그랬고 반려견 나이는 5살 입니다. 원래라면 간식을 준다고 하면 신나서 날뛰던 아이가 그날에는 이상하게 반응이 시원치 않더라고요. 정말 왜그랬었는지 걱정이 됍니다
설명하신 내용을 볼때 강직성 반응과 유사해 보이고 이런 경우 경련의 전구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세의 아이라면 노령으로 보아야 하기에 최근 1년간 건강검진 경력이 없다면 신경계 신체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진행하시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MRI 검사를 통한 두개내 이상 평가가 추천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터넷 유튜브를 검색하다 선생님 영상을 보게되어 저도 댓글을 씁니다... 늦으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저희 집 강아지가 2018년 8월에 새벽에 경련을 했어요. 현재 나이는 7살이고 당시는 6살이었고 토이푸들 2.5키로 암컷입니다. 처음 보는 거여서 발작인지 몰랐고 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증상이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발작하면서 계속 뒤집어지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일어나려고 노력하는데 안되어서 넘어지는 것처럼요.. 그뒤로 아무 증상이 없다가 2019년 6월15일에 갑자기 낮에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낮은 매트리스에서 굴러 떨어져서 알아챘는데요 ㅠㅠ 발작이 와서 떨어진거더라구요 ㅠㅠㅠ 그때도 제가 너무 놀라서 안아주었습니다 ㅜㅜ 몸이 빳빳했고, 굴러떨어진걸보면 1년 전처럼 몸이 뒤집어지듯이 발작이 일어났던걸로 추측이 돼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발작이 잦아지면 병원에 찾아가라해서 조금만 지켜보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8일정도 지난 오늘(2019년 6월 24일) 또 발작이 왔습니다. 이번엔 초기 단계부터 제가 보게되었는데요. 선생님이 설명하신것처럼 몸이 빳빳하고 꼭 발작이 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저는 마냥 계속 안아줬어요 ㅠㅠㅠ(안아주면 안되는 걸 몰랐어요..) 안아줬는데 순간 진짜 발작이 시작되어서 엄청나게 정말 엄청나게 발작하더라구요.. 바닥에 내려놓기가 무서워서 계속 안고있었는데 몸이 다 비틀어지는 것 같았어요 ㅠㅠㅠ 내려달라고 발악하듯이 발작이 일어났어요. 머리도 계속 몸이랑 꼬이는 것 같았구요.. 다른 개들 발작영상을 보면 다리정도만 발작하던데 저희 애는 전신이 발작하는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바닥에서 발작하는 걸 보진 못해서 이것도 확실하지는 않네요... 아 그리고 발작할때 대소변은 안하고요, 거품을 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눈은 살펴보니까 자기도 놀라서 그런건지 발작하면서 힘이 들어가서 그런지 눈도 빨개지더라구요 ㅜㅜㅜ 발작이 끝나고 나서는 괜찮아졌어요.. 발작이 끝나면 선생님 영상처럼 3단계가 나타나진 않는 것 같고 덜덜 떨기만 합니다.. 발작 증상은 전조 증상 제외하고 1분내외인 것 같아요.. 발작 증세가 다른 개들 영상보다 심하면 더 문제가 심각한 거죠...? 뇌에 문제가 있는걸까요?ㅜㅜ 1년만에 하다가 왜 갑자기 2주도 안돼서 다시 일어난걸까요 너무 무섭습니다... mri를 찓어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맘먹기가 힘드네요...ㅜㅜ
아 그리고 평소 흥분하면 (산책가기전, 집에 가족이 들어올때) 거위소리 기침을 하거든요 기관협착증인 것 같은데 이것과 혹시나 연관이 있을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ㅜㅜ 그리고 최근 사료를 바꾼게 발작과 연관이 될 수도 있나요? (저희집 다른 강아지는 아무 문제가 없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요.. ) 최근에 사료를 바꾸고 나서 너~무 밥을 잘먹거든요 원래 입이 정말 짧은 애라 하루에 한끼도 겨우 먹였는데 최근에는 두끼 모두 정말 많이 먹어요. 발작과 관련 있을까요? 간기능이라던지요,,, 정말 글이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ㅜㅜ
우선 말씀 하신 내용을 종합해 볼때 발작의 기간이 줄어 들고 있는 양상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발작의 원인이 되는 문제가 진행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원인 평가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1회성으로 발작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덜하지만 발작의 빈도가 많아지고 한번 발작을 할때 시간이 연장된다면 발작에 의해 이차적인 뇌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발작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적절한 치료 혹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학에서 항상 이야기 되는 속담이 있습니다. "질병의 초기에는 진단은 어렵고 치료는 쉬운 반면, 질병의 발기에는 진단은 쉽고 치료가 어렵다" 입니다. 힘든 시간이기에 어떤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기 어렵겠지만 우선은 정확한 진단이 될때까지는 어떤 예단도 하지 마시고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발작의 원인 평가를 위한 순차적인 진료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기관협작증 증상을 보일 상황, 다시 말해 흥분, 운동 등에 의해 기관협착증의 증상이 보이는 만큼 그 흥분 상태가 뇌를 자극하는 자극원이 되어 발작의 역치를 낮춰 발작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즉, 기관협착이 발작의 원인이라기 보다 기관협착의 증상을 보이는 이유가 동시에 발작을 유발 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또한 발작 환자에서 발작을 촉발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발정이기에 혹시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원인 평가 및 약물 조절을 통한 발작 조절 이후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세상에..선생님 저희 강아지 7살 암컷인데 중성화를 안했습니다.. 요즘 곧 생리 시기여서 발정기시기인 것 같아요.. 소름돋네요..ㅠㅠㅠ 발정기라서 발작이 갑자기 더 생긴걸까요? 저희 강아지가 너무 작고 여러모로 약해보여서 중성화도 무서워서 못시켰거든요...... 제가 설명해드린 증상으로는 특발성 간질인지 뇌종양이나 수두증인지는 판단 내릴 수가 없는 거죠..? ㅜㅜ
발정기와 경련의 빈도가 강한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는 논문이 최근에 또 나왔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발정기 때문에 경련이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5세 미만으로 중련령이라면 간질이나 수두증의 가능성을 더 높게 둘 수 있겠지만 7살이기 때문에 뇌종양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ㅜ.ㅜ 이 부분은 MRI 또는 CT를 가지고 감별해야 하는 부분이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고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사람에서는 눈위 떨림이 마그네슘 결핍증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동물에서는 거론 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물론 개의 경우에도 마그네슘 결핍이나 기타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서도 그런 증상을 보일 수도 있고, 갑상선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종합적인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15세라면 사람 나이로 매우 연로하신 나이이니 최소 1년에 한번씩은 건강검진이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한답니다.
그 상태에서 의식이 없고 지속시간이 1분 이상이라면 경련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날짜에 그러한 증상이 있다고 체크를 해놓으시구요. 그런 경우 심장을 느리게 뛰게하기 위해 눈을 지긋이 눌러주세요. 또한 하루에 2번 이상 경련을 할 경우 응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변에 바로 가실 수 있는 병원을 알아 놓으세요. 조만간 가셔서 경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주치의 선생님께 체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의사선생님 저는 7살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평소 정말건강하구 활발하던 애기가 어제 밤 갑작스럽게 저 흐응흐응 앓는소리를 내면서 배가딱딱해지며 몸을꼬고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몸을막 주물러줬는데요 30초도안되서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 침이나 거품 의식잃음등은없었습니다 막 몸을 움직여보려고 막 앓는소리를 내며있더라고요 ..당연히 이런상황에 병원을가고싶지만 저희집이 그렇게 유복한환경이아니여서 검진을 받을수 있을까 걱정입니다..그리고 오늘다시 학교를 갔다왔는데 아버지께서 강아지가 몸을꼬고있었다고 그러셨습니다...지금 몸에 문제가 있다는거겠죠..동영상을 찍어놓지못해서 ..정확하게 보여 드릴순없지만 이런경우 큰병이온것일까요..mri도 찍어야한다고하는데.. 걱정이너무앞섭니다...치료를못하게되면 오래못살겠죠....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몸을 꼰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알기가 어렵지만 배가 딱딱해 지면서 끙끙대는 앓는 소리를 한다면 실제 경련보다는 어딘가 복통등의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만으로 어떤 원인 때문인지 아는데에는 한계가 많아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 보셔야 할듯합니다. 담당 수의사 선생님께 정중하게 사정을 말씀 하시고 동영상 촬영등의 기초 자료를 충분히 만들어서 내원하시면 아무래도 아이의 현재 증상의 근본원인을 알 수 있는 최소한의 검사를 권할 것이라 생각되니 아무쪼록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췌장염에 의한 경련이라면 실제로 경련이 발생했을 때 집에서 해줄 수 있는것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아이가 매우 위중한 상태로 판단되기 때문에 서운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지금은 사공이 많은게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진지하게 대화해 보시고 경련이 발생했을때 집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같이 고민해 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선생님 저희 강아지가 1년 전, 머리와 몸쪽에 크고 무거운 것이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를 다쳤는지 눈이 뒤집히고 금방 죽을것처럼 사지를 벌벌 떨어 아버지께서 온 몸을 주물러주셔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집에 없었기에 며칠 후 이야기로만 들었었습니다. 그 후에는 잘 지내기에 괜찮은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3~5개월마다 한 번 마비 증세가 옵니다. 정확히는 시선이 옆으로 가 있고 콧구멍이 확장되고 호흡을 약간 거칠게 하면서 (호흡이 정상일 때도 있었습니다) 팔다리를 쭉 뻗은채로, 어쩔때는 굽힌채로 딱딱하게 굳어서 보행을 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쥐가 난것처럼요. (의식은 있으나 부르면 반응은 없습니다.) 그 행동을 보일 때 저는 빨리 강아지에게 다가가 팔다리와 목덜미 쪽을 주물러주고 상태를 살피는데요. 증세가 2~3분 많게는 5분정도 지속되다가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부르니까 제 곁으로 힘겹게 오는걸 보니 의식도 있고 반응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증상을 보일때마다 잘못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운데 MRI를 찍어봐야 뇌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으려나요? (이 지역은 MRI를 찍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서울이나 광역시 같은 큰 곳으로 가야합니다.) 1년 전 그 사고로 뇌 안쪽을 많이 다친걸까요? 아님 또 다른 병이 생긴걸까요? 선생님 찾아뵙고싶네요ㅠㅠ
말씀하신 내용을 볼때 뇌내의 이상일 가능성이 있으나 간과 같은 장기의 이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MRI가 없는 지역이라면 우선 뇌외성 원인에 대한 평가를 해보시는 것이 추천되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구조적 이상이라면 구조적 이상을 개선 시켜 주워 어느정도 경감치료를 해줄 수 있을 것이며 비구조적 기능 문제라면 약물 치료를 통해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뇌에 의한 경련 같은 증상들은 뇌의 문제로 인하여 경련이 유발되는 것임과 동시에 경련에 의해 이차적으로 뇌가 손상되는 악순환 고리가 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 그 악순환 고리를 끊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한 최소의 검사 방법이 MRI 검사이기 때문에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되도록 MRI 촬영을 권해 드립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그 시간동안 오만 불안한 마음이 계속 되실겁니다. "혹시 ~~한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어린 생각은 의료진들이 하는 것이니 보호자분께서는 "우리 아이는 괜찮을거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또, 보호자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7살 푸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1년 전부터 아주 가끔씩 갑자기 다리가 굳고 엄청 떠는 증세를 보일때가 있어요 앞다리는 뻣뻣하게 앞으로 뻗은 상태로 굳어지고 뒷다리도 똑같이 뻣뻣해지더라구요. 침도 흘린 적이 있고 최근에는 눈이 돌아가려는 증세도 보였어요. 손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2분 내외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던데 그러고는 잘 놀고요. 이것도 경련인가요?ㅠ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앞다리와 뒷다리가 뻣뻣해 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제뇌강직에 의한 경련 증상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뇌반구의 몸에 대한 지배력이 상실되어 말초의 근육들이 자발적으로 강하게 수축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간이나 췌장, 신장과 같은 실질 장기의 이상과 뇌 자체의 문제등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외성 문제에 대한 평가를 해보시고 뇌내 원인의 평가를 위한 MRI 검사 및 뇌척수액 검사 등의 추가 검사를 권해 드립니다.
사람에서는 대화를 통해 의식 여부를 확인하지만 동물의 경우 명확한 의식 평가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의식적 행동과 의식없이 나타난 행동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만약 진단을 받기 전에 이와 같은 증상이 또다시 나타난다면 힘드시겠지만 동영상 촬영을 해두시는게 주치의 선생님이 상황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이상한 모습 보일때 영상을 찍어두긴 했는데 무서워서 다시 못보겠더라구요. 여기 강아지 모습을 봐도 마음아픈건 매한가지네요ㅠㅠ아래 내용은 지식인에 올렸었는데 답변을 받지못해 여기에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늦어도 기다릴테니 답변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강아지 몸이 U자로 허리는 굽고 다리는 편 상태로 아무런 이유없이 잠시 굳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동물병원에 다녀와서 경련약을 처방받았는데요,인터넷에 나온것 그리고 의사선생님과의 말과는 달리 눈동자도 평소와 같았고 몸이 떨리지도, 침을 흘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몸이 살짝만 굳어있었어요 원래도 활동성이 크게 있는 강아지는 아니였는데 요즘 눈에 띄게 활동성이 줄어든것같긴 합니다 아직 첫번째 발작이라 위의, 눈동자 변화,침흘리기, 몸을 떨기 등등이 없었던걸까요,아님 뇌쪽이 아닌 다른쪽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치와와쪽이라 슬개골탈구 진행중인데 허리나 뭐 이런쪽이 문제였던걸까요?
말씀 하신 내용을 볼때 다리가 굳어 있었던 양상이 중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앞다리와 뒷다리 모두 쭉 편 상태에서 굳어진(강직증상)이 있었다면 대뇌성 강직을, 앞다리는 강직이 오면서 뒷다리는 오무리거나 힘이 없는 경우 소뇌성 강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소뇌성 강직과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허리가 활처럼 펴지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증상이 있다면 급격한 척수 통증에 의한 schiff sherrington rigidity 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치와와이기 때문에 뇌수두증이나 이로인한 이차적인 소뇌탈출, 뇌척수 공동화 등의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MRI를 통해 진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MRI 결과에 따라 경련약이외에 뇌의 압력을 줄여주는 내과적 감압술 또는 뇌척수액의 제거를 위한 외과적 뇌척수액 우회술 등의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신뢰하시는 실력있고 정직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 외성 원인 평가를 해보신 후 이상이 없는 경우 MRI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의 정확한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외부 활동에 의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면 경련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외부 활동 자극이 경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할듯 합니다. 또한 수영이 분명 슬개골 질환에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나. 강직을 동반한 경련 환자에서는 수영중 발생하는 위급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선뜻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급하게 문의 드리고 싶은게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희 강아지(시바견/ 만 4살)가 20일 전쯤 아침 산책후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발작을 2분간 일으켰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산책후 또 현관 앞에서 저번보단 조금 짧은 1분정도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첫번째 발작한날 동물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했을때 별다른 이상은 없는것으로 나왔습니다.(그 날 산책중 죽은 쥐냄새를 두번정도 맡았어서 쥐약 같은것에 반응한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발작은 보여주신 동영상 예시와 흡사하게 거품을 물고 옆으로 누워 경련을 일으킵니다. 특이점은 20일전과 같은 상황, 아침에 밥은 안먹은 상태로 산책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현관문 근처에서 똑같이 일어났다는거에요. 산책중 어떤 알러지반응이 있는지.. 발작 후에는 평소와 같이 괜찮아집니다. MRI검사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뇌 문제나 간질이면 저녁이나 다른 상황에도 발작이 일어날수 있을것 같은데.. 병원에 방문해서 여쭤보고싶은데 거리가 멀어 여기에 먼저 문의 드립니다..
잠꼬대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잠잘때 경련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아이들의 경우 깨어 있을때는 더욱 심한 발작 증상을 보이는것이 일반적이니까요. 발작이나 경련의 경우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의 트리거가 작동하는게 일반적인데 적어도 잠을 자고 있을때는 깨어 있을때보다 이런 자극이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너무 놀래지 마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평소와 같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볼때 이상이 관찰되는 것이지 걱정어린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모든것이 이상처럼 보인답니다. 그래서 수의사들도 자기 자식은 직접 진료하지 않는것이랍니다. ^^
지금은 건강하고, 병원도 버선발로 뛰어갔던 경험이있습니다. 며칠 배변이 평소보다 적게 보았고 배가 빵빵했었습니다(과식) 그래서인지 컨디션이 온화하다 뒷다리가 경련이오고 몸도 빳빳하게 발작처럼 왔었습니다. 의식이 있었고 제대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는것같았음. 병원에서는 모든것들이 정상이었고 건강하다는 소견까지 들었습니다. 다만 폭식이 있었냐 위가 꽉차있고 대변도 많았다라는 수의선생님 소견들은 후 집에왔고 또한번 경련같은 증상이 왔었습니다.. 그후 토하기전 증상인 혀로 입맛다시는 제스처가 있었고 곧이어 사료토를 많이했습니다. 평소 공복토 노란토와 달리요. 그 이후 경련증상은 없었습니다. 혹시 배탈과 급체같은 증상으로 경련같은 증상이 있을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위에서 보호자분께서 말씀하신 발작, 그리고 경련이 정말 그 증상이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합닌다. 1)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위에 음식물이 가득차서 위가 확장된 경우 위 위로 지나가는 후대정맥이라는 혈관을 압박하여 일시적으로 혈류량 감소가 심장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확장도 응급한 질환인 위염전의 하위 질환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번 먹여주세요! 2) 배탈과 급체의 경우 경련같은 증상이어지기에 증상이 지속적이지 않아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구토, 배뇨, 배변 및 기침 증상에 의해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일시적인 기절 증상이 유발될 수 있지만 경련은 글쎼요? 정말 경련이 맞는지를 우선 판단해보셔야합니다.
"다리와 몸이 꼬이는 행동"이 어떤 증상을 의미하는지 알기가 어려워 정확한 답변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전에 경련 병력이 있다면 뇌 혹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배쪽의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간단한 신경계 검사를 받아 보시고 필요에 따라 원인 평가를 위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서 돈이 넉넉치 않고 부모님께서는 돈이 많이 드신다면서 병원에서 mri 검사를 못하게 하십니다. 강아지는 요즘 하루에 3번정도 발작중이고요.. 6년 된 아이인데 4년 전쯤부터 가끔 한번 발작을 일으키더니 요즘은 매일 두 세번씩 일으켜요... 꼭 치료 해주고 싶은데 비용은 대충 어느정도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우선 MRI 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평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면멸한 신경계 검사를 통한 추정상태로 약물처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 방향 설정은 신체검사를 진행한 선생님의 진단에 따라 결정되는것이라 우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신 후 견적을 받아 보신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바쁘시겠지만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저희 강아지가 옜날부터 4-6개월에 한번씩 ‘끼이이!!!!’ 하는 소리를 내면서 몸을 움츠릴 때가 있는데 지속 시간이 3초 정도 밖에 안되고 자주 그러진 않습니다..! 근데 그 3초의 순간의 소리가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져서 가족 모두가 놀라는데, 막상 그 시간이 지나면 너무 평온해져서 당황스럽더라구요.... 영상을 찍고 싶어도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 촬영에 성공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몸이 동글게 굽으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보아 외부에 요인이 있다기보단 본인 몸 내부에 원인이 있어서 ‘끼이이!!!’ 소리를 내는 거 같은데 혹시 어떤 증상일까요..? ㅠㅠ 어머니 말로는 병원에서 강아지 원래 가끔 그래요- 라고 하셨다는데 유튜브에 찾아봐도 관련 내용이 없어서 댓글 남겨보아요!!
몸을 동글게 굽하는 증상을 kyphosis 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는 개에서 주로 척추의 통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물론 척추 주변의 근육이나 후복강에서 발생한 통증으로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혹시 푸들견이나 비숑, 닥스와 같은 품종이라면 디스크 가능성이 높아지니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신경계 검사 및 방사선 검사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될까요? 설탕물을 먹이시니 괜찮아졌다면 저혈당때문인데 어린 나이라거나 체력이 없는 아이들이 주로 그렇거든요. 나이가 어느정도 있거나 체력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지속적인 경련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린대로 머리안쪽 문제인지 아니면 머리 바깥쪽에 문제인지 체크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병원 내원해서 검사 받아보세요!
높은곳에서 떨어져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에 뇌진탕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경우 자연히 치유 되는 경우도 있지만 두개골 손상, 뇌혈관 파열등이 있을 경우 구토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위급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신경원성 페수종으로 인해 호흡 양상이 매우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목이 뒤로 꺽이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경우 우선 디스크 질환에 의한 schiff sherrington rigidity 를 의심하고 다음으로는 뇌내성 이상을 고려합니다. 물론 뇌외성 원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위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차적인 이상의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내원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마취제는 뇌신경의 신경 전달을 차단하여 통증 및 의식을 제거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신경 연결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특별한 이상을 불러 일으키지 않지만 드물게 일부 환자들에서는 기저에 있던 간질, 혈관 기형 등 선천성 이상에 의한 증상이 더 쉽게 표현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현재로서는 원인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일반론에 대해 말씀 드린 것이니 절대적인 사항은 아니고 원인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일시적인 현상으로 아무 탈 없기를 바랍니다.
말씀만 들어선 병적인 상황으로 보이진 않아요. 영상에도 있지만 경련이라면 침을 흘리거나 안절부절하는 전조 증상이 있게 마련인데 그렇지 않거든요. 또한 경련 후 과정업싱 바로 안아달라고 하는 것은 병적인 상황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애교섞인 행동으로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가 다른 질환이 없는지 감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련을 보이지 않을때,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적으로 생활을 한다면 양상을 통해서 미뤄볼때 앞으로 저희가 다뤄 드리게될 '간질'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경련의 빈도와 정도가 더 심해지기 전에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머리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 감별을 받으시고 이상이 없다면 머리쪽의 원인에 대해서 감별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경련을 하진 않구요. 아마도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련의 주기가 짧아지고 양상이 심해진다면 어떤 원인이든 지속적으로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올해 4살 된 요크셔테리어인데요 처음엔 6개월에 한 번씩 하다가 요즘은 한 2개월에 한번씩 하는것 같아요,,,,또 처음보다 하는 강도도 점점 쎄지고 있고 분수도 점점 늘어나서 걱정이에요,,,,볼때마다 너무 무섭고 애가 막 죽을듯이 발작하니까 정말 이러다가 잘못되는 건 아닌지 애도 그렇고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ㅜ완치되는 병이 아니니까 더 답답하네요,,,,,,,약을 먹여봐도 똑같아서 오히려 약이 애한테 좋지 않을까봐 약도 끊은 상태에요,,,,저희 강아지도 발작이 계속되면 너무 힘들어 보이고 치료 방법도 없어서 정말 안락사 시키는게 더 좋은건가요?ㅜ 나중에는 1주일에 한번 씩 더 줄어들까 걱정이에요,,,,의사선생님 답변 부탁드려요ㅜ ㅜ
네 경련의 주기도 짧아지고 그 강도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이 우리 애기에거 더욱 활성화되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큰 경련 및 다른 신경증상으로 이어지기 전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던대로 경련의 주기와 더불어 지속시간을 체크해서 병원에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ㅠㅠㅠ 저희 강아지가 11-12살된 말티즈입니다. 원래 심장병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갑자기 기절을 하더니 괜찮아지고 밥도 잘먹고 멀쩡해졌어요. 그래서 토요일에 병원을 데리고가서 검사를 했는데 염증수치가 너무 높다고 입원을 해야한다고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링거맞고 심장병약 먹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일요일날 잠깐 보러갔는데 애가 몸이 비틀거리고 이상했어요ㅠㅠ 또 월요일에는 아침에 전화와서 바로 오라고해서 갔더니 발작을 일으켰다고,,, 발작? 경련? 너무심했어요,, 그래서 링거(0.45% NaCl)을 들고 퇴원을 했습니다. 그때 수의사선생님이 몇일 못살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발작은 손을 살짝 대기만 해도 깜짝 놀래는것처럼 발작을 하고 집에 갈때까지 계속 발작은 했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링거 넣어주려고 하는데 피딱지? 때문에 안들어가서 주사기로 뚫었는데도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날 밤에 엄청 심하게 몸이 뒤로 젖혀지고 헥헥거리고 페달링하고 심하게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링거 뺐구요,, 근데 어제 하루종일 경련은 안하고 잠만 잤어요,, 음식은 안먹어서 제가 억지로 먹이고 ,, 물은 엄청 잘먹구요,, 지금 움직이지도 못하고 불러도 대답도 못하고 그러는데 이렇게 갑자기 안좋아질수도 있는 건가요??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심장질환이 있는 아이들에서 좌심방이 커진 아이들의 경우 좌심방 내부에 혈액이 고여 있으면서 뭉치는 혈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혈전이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하게 되면 뇌경색이 유발될 수 있고 그렇게 되는 경우 신경증상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다양한 시나리오 중 하나일 뿐이고 정확한 원인 평가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가능성의 하나일 뿐입니다.ㅜㅜ 그렇기 때문에 지금단계에서는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거기에 대응해서 일차적 치료를 한 후 원인 평가를 위한 추가적인 검사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년된 시츄 주인입니다. 주로 밤에 그리고 자고있다가 이런 증상이 나옵니다. 아픈듯 소리지르며 목을 위로 젖히고 다리가 경직되며 아파합니다. 살살 쓰다 듬어주면 1분내에 경직된 근육이 풀립니다. 그리고 완전히 움직일때까지는 5분여 걸리는거같은데요. 동네 병원가서 피검사 2차병원가서 피검사 소견에서 우측심장이 안좋아지기시작한거랑 간수치가 살짝 높다는거 외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발견되지않았는데 나이가있어 뇌mri는 힘들거같다하네요. 우선적으로 약 2주간 간에 무리가 안가는 발작약을 처방 받았는데 좋아짐은 느끼질 못하네요. ㅠㅠ 다른약을 처방 받아야할까요
항경련약물은 몸에 충분한 수준의 농도가 올라갈때까지 효과가 없는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MRI 촬영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고 아이가 노령이기 때문에 뇌종양등에 의한 경련이라면 약물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종양과 같은 문제는 화학적인것보다 물리적인 영향이 큰 것이니까요. 나이가 있는 아이들에서 MRI 검사는 항상 마취때문에 선택의 어려움을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MRI 촬영을 해야 하는 질환은 대부분 나이가 든 아이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나아기 들어서 마취를 하지 못하는것은 모순이 있답니다. 특히 현재 경미하게 우심부전이 있고 간수치가 살짝 높은 수치라면 마취가 반드시 위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마취전공의가 있는 MRI 센터에서 촬영을 진행해 보시고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처치를 적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순 간수치가 높아서 발생하진 않습니다. 간의 기능이 손상되어 암모니아라는 수치가 높아지게되면 경련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당때문에 발생할려면 저혈당이어야 합니다. 정상의 범위가 대략 80~120이라고 할때 60미만 정도가 되어야 저혈당 때문에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턱부터 떨어지는 경우 턱의 골절, 치아파절, 악관절 탈구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흉골의 충격 및 간 손상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특별한 문제가 없기를 바라지만 직접 아이의 신체검사를 진행한것이 아니라 여기서 저로서는 신뢰하시는 동물병원에 가셔서 신체검사만이라도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릴 수 밖에 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무책임하게 괜찮다고 차마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ㅜ.ㅜ
제가 개 입양한지 3일 됬는데 푸들은 다리부터 머리까지 이상하게 떨고 숨 쉬는것도 2번이라고해야하나ㅠ이런식으로 하고ㅠ넘 걱정되요ㅠ왜 그러는건가요?ㅠ바닥에서 자서 그런가요..?죽는건 아니겠죠?진짜 넘 걱정됩니다ㅠ숨도 작게 쉬었다가 갑자기 크게 쉬기도해요ㅠ제발 알려주세요ㅠ제가 초등학생인데 어른이 될 때가지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습니다ㅠ또 숨도 빨리 쉬기도하더라구요ㅠ
MRI 상에서 특별한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서 특발성 간질로 잠정 진단할 수 있는 증거가 됩니다. 이런 특발성 간질의 경우 약물로 충분히 컨트롤이 되는 질환이나 약물 처치를 받지 않는경우 발생하는 경련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악순환이 돌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되도록 약물을 통해 컨트롤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동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항 경련제가 나와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만들어 지고 있으니 우선 주치의 선생님과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결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뇌수막염등의 구체적인 질환은 MRI나 뇌척수액 검사 등의 검사가 이루워져야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산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왔다갔다하고 몸을 빙빙돌고 머리를 털거나 하는 증상은 경련의 전구 증상일 수 있지만 그 자체가 경련이나 발작으로 보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 성별, 이전의 아픈 기록, 이전의 검사 기록 및 현재의 검사 결과들이 있어야 특정 원인의 리스트를 만들 수 있으니 아이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경우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 보심을 권해 드립니다.
설명하신 내용으로는 정확히 어떤 상태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보신 반응이 3단계와 유사하다면 실제 3단계가 아니라 1단계인 경련 전단계의 전구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고개가 젖혀진다면 그 자체가 경련일 수도 있고 혹은 전정계 이상이 있어나타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간단한 신경계 관련 신체검사를 해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뇌에 문제가 있는건지 17~18살 노령견이라 전신마취를 하는 mri는 무리 일거같아서 약물 치료라도 받으려고 발작 영상을 찍으려고 하는데 안하다가 오늘 갑자기 두발로 서서 3초간 경직되더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어요 영상을 찍을새도 없고 너무 이상한 형태라 이렇게 발작을 할수도 있는건가요?? 또 한번은 30cm정도 붕 떠서 날라오더니 그 상채로 누워서 1~2초 잇다가 다시 일어났어요..혹시 기절인건가요?? 아니면 영상을 보기전에 제가 놀라서 경련을 할때 잡는 행동을 몇번 했었는데 그거 때문에 이런 발작을 일으키는 걸까요??
우선 4지보행 동물이 두발로 서있는 행동 자체는 굉장한 집중도를 요구하는 쉽지 않은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면서 경련이나 발작과 같은 신경증상이 지속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는 경련이나 발작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30cm 정도를 떠서 날아온다라는 의미가 사실 어떤 모습을 지칭하는지 알기가 어렵네요. 지금은 증상만으로 실제적인 문제를 평가하는것이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거의모든 전신마취가 필요한 질환은 나이 많은 아이들에서 발생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에 사용되는 마취는 그 나이대에 최적화 되어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많아서 마취를 할 수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그 나이대에 딱 맞는 마취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마취 및 검사를 실시 하는 것이니 검사에 대한 거부감이 마취의 위험성 때문이시라면 걱정을 줄여 좋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경련은 그 자체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경련으로 인해 이차적인 뇌손상이 오고, 이때문에 더 심한 경련이 발생하게 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는것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련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면 되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원인 평가를 하는것이 필요하며 이렇게 권해 드리는 것이니 아이를 위해서는 빠른 결단을 내리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시 영상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더욱 빨리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18년된 노견, 시츄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산책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아무 이상이 없다가, 올해 1월부터 경련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나타나다가 오늘은 하루에 무려 3번씩이나 심한 경련이 왔습니다.
1) 일괄적으로 항상 잠을 자다가 경련이 급작스럽게 일어납니다.
2) 영상속 강아지의 경련하는 모습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2:05 , 저렇게 온몸으로 발작을 하고, 한 번 경련이 시작되면 40초 정도 유지, 침을 흘리고 경련중에 배변을 합니다.
3) 경련이 끝나면 패달링을 하고, 금방이라도 죽을듯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1시간 가량을 계속 걸어다닙니다. 한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반복적으로 도는 모양은 아니고, 집안 곳곳을 내키는대로 무작위로 걸어다닙니다. 걸어 다닐때 혀을 내밀고 숨을 몰아쉬는데 이때 혀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4) 1-2시간을 목적없이 걸어다니는 동안 벽에 부딫히고, 미끄러워서 넘어지고, 울타리를 치고 벽에 베개를 세워둬도, 공간에 갇혀있으면 나가게 해달라고 끙끙 거리거나 짖습니다. 일부러 앉히고 눈을 지그시 누르면 몸부림치며 일어나려고 해서 제가 몇시간을 같이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어서 가족들도 너무너무 괴로운 상황입니다.
병원을 가도 마취후 mri를 찍을수 없는 상황이라, 부모님께서 어차피 오래 살았다며 강아지가 입원하거나 진료 받는 것을 크게 반대하시는 상황입니다.
약이라도 먹이고 싶은데.. 진료하고 검사해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으면 병원에서는 당연히 약을 지어주지 않기 때문에 “엑티베이트”라도 영양제 처럼 먹이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절박한 심정으로 댓글 남깁니다.
당연히 검사를 하지 않아 확답을 주실순 없겠지만 의심되는 병명을 알고 싶고, 이렇게 경련후 1-2시간을 쉴새 없이 걸어다니는 경우 집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좋을지 조언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경련 후 걸어다닐때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는 어떻게 파악하는지 잘 모르겠지만ㅠ 걸어다니는 동안 주변 소리에 놀라고, 간식을 코로 가져가 보면 잠깐 냄새도 맡는 걸 보니 주변에 대한 반응은 조금 있는 것 같았습니다ㅠㅠ
음 마취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많은 약을 소위 말하는 폭탄처방하는 것은 무리구요 저라면 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항경련제를 우선적으로 복용해볼 것 같습니다 몸에 무리를 최소한으로 주면서 경련이 관리가 되면 다행이구여 그렇게 해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예후는 나쁘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경련 후 과정이 길고 오래 간다면 그 동안엔 안고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의식이 돌아오고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면 다시 내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돌아다니다 머리쪽을 부딪혀 이차적인 손상을 입을 경우 경련발생에 대한 역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빠르고 자세한 답변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ㅜㅜ 이런 영상 하나하나가 실제로 긴박한 상황에 놓일때 큰 도움이 됩니다ㅠㅠ!! 이든동물병원 24시간 하네요ㅠ 다음에 꼭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 많이 올릴겠습니다.
요즘 강아지가 아플까봐 대비해서 강아지 아플때 대처법(?)을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정말 설명 잘 해주시는것같아요!! 구독,좋아요하고 갑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정리된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5월 5일에 슬개골 탈구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면 아기한테 더 안좋다고 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하고 지금 집에서 쉬면서 지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뼈를 깎는 수술을 하다보니 식욕도 줄고 몸무게도 몇백그램 빠졌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며칠 전에 경련을 일으켜서 저희 가족 모두가 다리랑 몸에 마사지를 해줬습니다. 원장님 말로는 경련일어나는 모습을 봐야지 알 수 있다고 영상촬영을 해서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탈구 수술하기 전에도 아기가 다리를 주저앉으면서 경련을 하길래 다리가 너무 아파서 통증 때문에 경련이 일어난 줄 알고 수술하고 나서는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하고나서 이렇게 경련을 일으키니 놀랬습니다.
거품을 물면서 심하게 경련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앞발을 뻗으면서 아기도 놀란 표정이더라구요 경직되어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ㅜㅡㅡㅜㅡ
경련이 보통 뇌쪽에 이상이 있어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정말 뇌에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걸까요?너무 불안하고 슬개골 탈구 수술에만 집중해서 애기가 원래 뇌쪽에 문제가 있었는데 몰랐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너무 미안해 죽겠어요. 거품 물고 경련을 일으키는 정도는 아니고 앞발을 뻣뻣하게 뻗으면서 경직되어있었습니다. 앞발도 뒷다리처럼 경직되어서 안움직이더라구요 정말 뇌쪽에 이상이 생긴 걸까요?
정말 MRI를 찍어봐야될까요 너무 걱정됩니다. 아기가 아직 4살도 안됐는데 벌써 뇌에 이상이 생긴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앞다리와 뒷다리가 뻣뻣하였다면 대뇌성 강직 즉, 대뇌의 이상이 있어 경련이 유발되는 경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뇌 자체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뇌 이외의 장기의 이상으로 인한 독소의 공격으로 대뇌가 영향을 받아 경련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기전에 수술전 검사상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수술이 진행되었을 것이기에 뇌외성 이상의 가능성은 매우 낮구요 현재로서는 뇌내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경우에는 혈액검사나 방사선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기 어려우니 MRI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MRI 촬영 여부를 결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14살 말티즈 견주입니다.
원래 유전적으로 심장이 약해 2-4살때 혈소판이 없어 온몸에 멍이드는 증상을 보여 치료했고 5-6살때쯤 슬개골수술, 10살때 자궁에 고름이 차 드러냈습니다. 그 뒤로 큰 병은 없었고 얼마전 눈물이 너무 없어 한 달 전부터 안약 넣어주고 2주정도 처방약을 먹였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기절을 한 것 같아요. 사람을 반기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서지 못하더니 몸이 굳어 옆으로 탁 쓰러져 눈은 뜬상태 입을 벌리고 가쁜 숨을 쉬었습니다.
너무 놀라 이름을 부르며 심장부분을 마사지했더니(심장이 뛰고있었는지는 기억안남) 의식이 돌아온듯 눈에 초점이 잡혀 절 쳐다보고 심장은 빠르게 뛰었지만 안고있으니까 이내 진정되었습니다.
네발로 서있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몸이 너무 뜨거운듯하여 시원한 곳에 눕히니 잠들었습니다.
나이가 많고 심장이 약해 치료도 못하고 다음번엔 영영 잃을까 걱정되어 댓글을 남깁니다.
이런 상황이 또 온다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후처치 방법이 있을까요?
나이가 많지만 가능한 할 수 있는 치료를 다 하는건 제 욕심일까요? 아이가 너무 힘들까봐 걱정이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서 몸이 굳어 옆으로 탁 쓰러진다는 부분에서 심장의 이상에 의한 기절보다는 제뇌강직 즉, 머리쪽 문제로 인한 경련 증상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눈물이 나지 않는 안구 건조증의 원인중에 2번째로 많은 경우가 뇌의 이상에 의한 신경원성 안구건조증이라 신경계 이상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이 후 몸이 너무 뜨거웠다는 부분에서 근육의 강직성 반응이 매우 격했다는것을 추정할 수 있어 기절보다는 경련으로 판단하는게 합리적 의심일 듯 합니다. 경련의 경우 원인에 따라 약물 처치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충분히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원인 평가를 정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몸이 뻣뻣해지면서 목이 뒤로 꺾이 듯 치켜올리다가 앞다리 한쪽이 가슴에 붙인 채로 경직증상이 있습니다 2,3분정도 그러다가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돌아다니다 토를 두세번 하고나서는 좀 기운없이 있다가 정상적으로 생활하는데요 2020년 2월에 처음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내원하였고 일단은 급체했을 수도 있다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기를 보라하셨고 그 해 11월 새벽에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나 다른 24시병원에 가서 피검사 및 엑스레이를 찍었고 이상이 없어 구토를 멈추게 하는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2021년 3월인 최근 또 증상이 나타나 처음 갔던 병원에 내원하였는데 MRI를 찍어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 후기와 영상들을 찾아봤지만 저희 아이가 신경계 이상이 있는건지 애매한 듯 보여 MRI를 꼭 찍어야하는건지 고민되어 문의 드립니다. 뇌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문의하신 질문에 해당하는 "뇌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MRI가 추천되는것이랍니다. 물론 현재 말씀 하신 증상의 재발성, 혈액검사와 기타 영상 검사 결과의 정상상을 고려할때 우선 뇌내 이상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뇌내 이상중에 거시적 관점에서의 신경이상인지 미시적 관점에서의 신경이상인지의 구분을 위해 MRI 촬영이 필요한 것이죠. 이 MRI 촬영 결과에 따라 치료 약물의 종류, 용량, 주기, 투약 시기, 투약기간 등이 결정되는 것이므로 되도록이면 주치의 선생님과 더 진솔한 상담을 해보시고 원인 평가와 치료 등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향을 결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34 응급처치 방법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년된 포메인데요 건강하다가 어느순간부터 한쪽뒷발이 굳어지듯하면서 뒤뚱뒤뚱 하는 현상이 가끔씩 발생했었습니다. 포메가 무릎 슬개골이 약하다 그래서 무릎에 이상이 있는줄알고 방바닥에 패드도 사서깔아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처음 경련을 했는데요. 5분단위로 3번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별이상은 없었고 피검사도 권했었지만 증상이 갑자기 안보여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밥도 잘 먹었구요. 근데 오늘 갑자기 경련을 다시 5분단위로 하더니 결국엔 20분이상 계속 경련을해서 다시 병원에가서 다시 엑스레이랑피검사랑강아지홍역키트검사도 했는데요. 모두다 정상이었습니다. 홍역키트엔잘검출이안되서 홍역일수도있다는데..특별한감기증상은없었습니다. 경련은온몸을심하게움직이고 입을 씹는듯이침흘리고떠는증상도 있습니다. 원인이뭘까요
우선 전반적인 검사에서 특별한 원인이 될 만한 사항은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현재까지 진행한 검사들은 모두 뇌외성 원인 평가에 해당하며 해당 수의사 선생님이 보시기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뇌내성 원인을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포메라이언의 경우 대표적인 뇌 수두증을 보이는 품종에 해당하고 흰색 털을 가지고 있다면 괴사성 뇌병증도 다발하는 편입니다. 특히 괴사성 뇌병증의 경우 2~5세 사이에서 다발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현재 증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한쪽 뒷발이 굳어지고 뒤뚱뒤뚱 하는 증상을 보였다고 하신 부분에서 운동을 관장하는 소뇌의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병변이 소뇌에 있다거나 앞에서 말씀 드린 뇌수두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뇌내 압력 증가로 인한 국소적인 소뇌의 탈출 및 압박의 가능성이 있어 MRI 처치가 추천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해 보시고 뇌 MRI 촬영을 진행하셔서 치료에 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10 응급처치
저희 강아지가 전보다 경련을 자주해서 영상 찾아보다가 들어오게 되었어요. 영상에서 설명해주신 3단계 그대로 진행되고 저희는 꼭 토를 해야 경련이 끝나고 강아지가 휴식을 취하더라구요. 토사물엔 씹지않고 넘긴 사료나 간식들이 나오구요. 병원에도 가봤지만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빈도를 낮추는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몸에 이상은 없다고.
경련은 3분에서 5분 내외로 하고 토를 하지 않으면 곧 한번 더 합니다. 토를 해야 끝이 나요. 그래서 지금은 급하게 먹는 습관때문에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게는 1주에 한번 길게는 2달에 한번 하는 것 같네요. 경련 도중 물지는 않고 자꾸 목을 꺾어 저랑 마주치길 피하더라구요. 소리가 들리면 귀는 쫑긋거립니다. 그래서 그저 안아주고 마사지 해주고 그랬는데 눈을 눌러주는 방법 배우고 갑니다.
토를 하는 경우 의도치 않게 토사물이 폐로 넘어가서 발생하는 오연성 폐렴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좋지 않는 경우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경련이라면 이러한 이차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경련을 하지 않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처치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평가해야 하니 주치의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시고 뇌내성/뇌외성 원인을 찾는 검사를 진해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저희 병원에 경련으로 찾아온 아이중에 선천성 간혈관기형에 의한 뇌외성 경련인 아이가 있었고 진단 후 수술적으로 혈관을 묶어주고 난 후 경련 없이 정상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도 있답니다. 원인에 따라 경련도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원인 평가를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댓글 감사합니다. 눈 눌러주니 확실히 경련이 빨리 멈추더라구요. 요즘 경련이 잦아져 안그래도 내원하려고 증상 기록중입니다ㅠㅠ
병원가서 호전되었나요??ㅠㅠ 저희 아이도 간헐적으로해서 문의드려여ㅠㅠ
@@퀸효느 병원에서는 여전히 딱히 문제는 없다고 하셨어요ㅠ 요즘은 경련 빈도가 줄어들어서 저희는 그냥 많이 신경써주고 잘 챙겨주는 게 방법이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하시면 병원은 꼭 내원 해보셔요, 여러곳 진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 7살정도 되었구요 포메입니다~
여기서 보는 내용들과 조금다른 발작?경련같은데요..앞발로 지탱하고 서서 뒷자리를 앉은채로 막 뒷걸음질 하듯 후진하며 앞발은 후들후들 지탱을 겨우하다 뒤로 가며 주저 앉습니다 ... 첨엔 2~3년전인가 한번 작년 7월에 이번엔 5개월지나 12월에 또 한번요..그게 총4분가량 걸리는데 첨 2~3년전에할때 소변을 지리다가 이번 12월엔 똥.오줌을 같이싸고 입에 침도 떨어졌어요..그러고 4분지나선 멀쩡해지고 걸어가서 배변판가더니 마져 덜본 대변을 마져보더라구요 (항상4분정도 발작 했던것 같습니다 총3회입니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놀고 잘먹습니다
작년 7월에 너무놀라 병원서 엠알아이 빼곤 다검사했는데 별이상 소견은 없었어요..사실 모든가능성을 열어두셔서 오히려 더 ....고지혈증도..가능성이 있다시는데...모르겠어요 ..내장칩도 빼내야하고 전신마취에 mri도 비용도 다걱정입니다 뇌문제여도 1~2달에 한번 꼴로 발작있어야 약물치료가 가능하다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원장님~질문이 너무길어 죄송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4살정도 추정되는 포메? 폼피츠? 아이인데요 (유기견아이를 입양해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습니다 보호소에선 포메라하시고 병원에선 제가 포메라고 했는데 아무말 없으시고 사람들마다 믹스라고 하셔서 사실 종도 잘 모르겠어요...^^)
어제 새벽 1시쯤에 제가 앉아있는데 제 옆에와서 엎드려있더니 계속 힘없이 미끄러지고 다시일어나고 미끄러지고 이걸 반복하면서 침을 조금 흘리더라구요... 몸도 부르르르 계속 떨구요 3분정도 그랬던것 같아요 그 후에는 잘 걷고 잘 자고 배변도 잘 하구 오늘은 밥도 잘 먹고 아침산책도 하고 무슨일이 있었냐는듯이 잘 지내는데 찾아보니 뇌mri를 찍어봐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요... 적은 금액이 아니라 좀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빨리 내원해서 mri를 찍는 게 아이한테 좋을까요?
말씀하신 내용을 볼때 경련전에 나타나는 전구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질환의 초기에는 진단이 어렵고 치료는 쉽다고 합니다. 또한 말기에는 진단은 쉽지만 치료는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어떤 상태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물어 본다면 당연히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지만 초기에 진단되어 쉽게 치료되는것이 좋은것이라 추천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경 질환인것이 꼭 뇌의 이상만으로 일어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과정중에 아이의 증상 원인 부분을 국소화 하는 과정을 통해 차근차근 진단을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7세 미니어처 슈나우저 견주입니다.
1,2년 전부터 허리,뒷다리 이상으로 매주 치료받았었는데 호전되지 않아 지금은 디스크 치료는 중단했고,
심장비대증 등의 심장이상으로 심장약 처방받아서 매일 먹이고있습니다.
심장이상과 뒷다리가 불편한것 말고
노견이라 시각 청각 후각의 기능이 저하되었으나
잘 먹고 잘 싸고... (잠은 심장때문에 설칠때가 있었습니다)
특별한 치매 증상은 없었고
간혹 왼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있었습니다.
석달쯤 전에 처음 영상에서와 같은 경련증상이 있었고 이후 두세번 더 경련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8/4) 아침부터 유난히 아이가 힘이 없더니
월요일 저녁때 누워서 자던 아이가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갑자기
눈이 희번덕하고 눈꺼풀 떨림이 있으면서 눈동자가 막 떨리고 돌아가더라고요.
의식이 없는 것 처럼 보이고ㅜㅜ
2분쯤 그러다가 이내 괜찮아졌는데
그날 밤에 잠을 잘 못자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오늘 계속 미세하게 앞선 눈돌아가는 증상이 있다가 괜찮다가 그래요...
몸은 월요일 이후로 아예 못가눕니다.
이전에는 스스로는 못걸어도 뒷다리 부축해주면 앞발 힘으로 걸었는데
지금은 머리랑 몸이 왼쪽 앞으로
심하게 쏠리고 왼쪽으로만 힘을 주어서 걷는거나 밥먹고 물마시는것도 힘겨워합니다. 식욕은 있고 의식도 있습니다ㅜ
눈돌아가는 증상은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오질 않아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긴 댓글을 답니다ㅜㅜ
왜이러는건지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보호자분께서 많이 걱정하시는 모습이 글에서 느껴져 마음이 아프네요.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정기계(균형을 관장하는 부분)의 문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아이가 현재 한쪽으로 치우쳐진 보행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경우 이런 전정기계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전정계 이상을 나타내는 질환은 뇌내에 염증, 종양, 농양, 혈종(뇌출혈등에의한)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전신 질환이 원인이 되어 혈전으로 뇌경색 등이 유발되고 난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경련등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고, 심장 질환에 의해 혈전이 유발되었을 수 있으며, 노견이기 때문에 배쪽에 장기 이상 또는 종양등의 여러 원인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 있는지는 긴 시간을 두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시어 뇌외성 원인 평가를 위한 종합 건강검진, 뇌내성 원인 평가를 위한 MRI 검사 등을 통해 평가해야 할 듯 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혹은 완화 요법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힘겨운 시간, 아이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의지할 보호자분께서 힘내시고 아이에게 믿음을 주시는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 말씀 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당장 내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막막했는데 긴 글로 자세한 설명해주셔서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실질적인 도움뿐아니라 많이 위로가 됐어요.
올려주시는 영상들도 큰도움이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심장을 좀 느리게 뛰게 해주는 방법은 뭐가 있나요
네 눈을 감긴 상태에서 지긋이 눈을 눌러주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장이 느리게 뛰게됩니다. ^^
우리 강아지는 꼬리를 보면서 짖고 써클링 해요 어떤 증상인가요?
대부분은 불안, 욕구 불만등의 행동학적 이상인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인지장애 및 뇌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다시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 동영상 촬영을 해두시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신경계 신체검사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자다가 잠깐 그냥 약하게 떠는 것도 경련인가요?? 아니면 그냥 잠꼬대인가요?
그런 경우는 대부분 잠꼬대라고 보는 것이 옳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부 아이들에서는 경련인 경우도 있지만 그런 아이들은 통상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이 많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다빈도로 경련을 한답니다. 그러한 이유로 평소 깨어 있는 상태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면 잠꼬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가 며칠전부터 밤에 이유없이 크게 울면서(고음으로) 아파합니다.. 밥도 잘먹고 물도 잘먹고 똥오줌도 잘가리는데 어제도 그러더니만 힘들었는지 쓰러져서 저희보면서 꼬리흔들고 헥헥거리더라고요.. 발작이나 경련같은 증상은 아닌거같은데 오늘 동물병원을 가서 영상을 보여줬더니 원장님이 신경계 질환일수도 있다고 좀 지켜보시다가 말씀드리겠다고 했거든요..
만약 검사하면 검사비 많이들까요 ㅠㅠ
영상도 있어서 보내드릴순 있습니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이래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한 1분넘게 계속 소리를 지르고 난뒤에는 아픈지 좀 쉬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밖에 나갈려고 할때도 자기도 가자고 난리치는등 진짜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또 집와서 쉬고있으면 아파하거나 합니다... 지금 생리? 가 온 6~7살 강아지에요.. 아직 어린 애인데...ㅠㅠㅠ
매우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어 종합적인 검사와 필요에 따라 MRI 촬영등이 필요할 수 있어 검사비용은 천차만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손으로 직접 만져보면서 신경계 검사 및 신체검사를 직접 해보아야 어떤 특정 이상을 한정할 수 있을 듯 하여 현재로서는 이러한 사항을 주치의 선생님과 진솔한 대화를 해보시고 이상의 원인을 찾아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새벽에 악몽꿔서 눈돌아가고 힘이빠지거나 그랬다가 옆에누가없으면 죽을수도있는건가요??ㅠㅠ걱정됩니다ㅜㅜ
2살인데요ㅠ
원인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악몽을 꾼 것이라면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겠지만, 2살인점을 생각해볼때 선천성 기형이나 품종에 따라 발생하는 괴사성 뇌병증등이 있는 경우 사망에 이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가능성은 정확한 진단이 있고 난 후에 판단해야 하는 것이기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서 진단 받아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ㅠ아무리찾아봐도 안나와서 걱정이였는데ㅠㅠ빨리진단해봐야겠어요ㅠㅠ정말 감사해요ㅠㅠ
너무흥분하고 놀래서 발작오는 경우도 있나요?
소리지르며 막 뛰어다닙니다 침도 흘리지않고 30초 정도
강아지가 서질 못해요. 지금은 완전히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밥은 먹고 소변 대변 잘 봅니다.
뒤다리 정도만 약간 버둥거리는 정도입니다. 눈은 말똥말똥 잘 뜨고 다 알아봅니다.
소리를 전혀 못내요. 짖는 모양은 하는 데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아주 미미한 정도로 소리가 난다고 할까요?
답답하네요. 아무리 뒤져보고 여기저기 다녀봐도 시원한 답변은 못듣고.
어떤 병이 의심되는지조차 감을 못잡겠네요.
경련이 난다고 항경련제를 받긴했는데, 동영상에서 선생님께서 말한 그런 경련은 전혀 없고
아마도... 동물병원에서 주인이 없으니까 얘가 흥분해서 입만 벌리고 소리 없이 짖는 것을
경련이라고 착각한 거 같더군요.
경련제가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라기보다 완화제라는 생각도 들고
아기가 간이 선천척으로 작아 약에대한 독성도 생각해보니 도저히 먹일 수 없을 거 같아
3번먹이고 끊은 상태입니다.
선생님께서 의심이 가는 병이 있으신가요???
우선 증상만으로 어떤 특정질환을 꼽는것은 사실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선천성 질환 및 전염성 질환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고, 나이가 든 아이라면 종양성 질환이나 대사선 질환등 노령성 질환을 먼저 의심해 봐야겠지요.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등 기초적인 검사에서 특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면 MRI 검사등을 통한 뇌내 이상을 파악해볼 시기인것 같구요. 필요에 따라 호르몬 질환이나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검사가 있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 드린 기초적인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리면 이 검사부터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살된 암컷입니다. 종은 시츄구요. 혈액, 방사선, 초음파등 내부 장기쪽은 다 조사를 한 것로 알고 있어요..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간이 선천적인지 굉장히 작은 거 빼고는요. MRI를 권하긴 했어요. 근데 .. 뇌병변이 나오면 치료약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또 뇌관련 약이 굉장히 독하다고 들었고 제 생각이지만 아이의 간이 작아서 약의 독성을 제대로 해독해낼지도 걱정입니다. 그냥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거 해주는 낫지않나싶기도 하구요
간이 작은 경우 간 기능저하로 인한 이차적인 간성뇌병증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의 크기 감소가 혈관기형에 의한것인지, 현미경수준의 간 혈관 분포 장애 때문인지, 간경화 등에 의한 간손상에 의한것인지를 구분하는게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심각한 수준의 간 손상이 있을 경우 혈액검사상에서 간 지표가 정상 혹은 정상 이하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 결과만을 가지고 간의 이상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간접적인 데이터로 간 초음파 검사와 간기능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여기에서도 간의 이상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그 다음으로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뇌의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 증상에 따라 경련 관련한 신경제가 들어갈 필요가 있지요. 중요한것은 이 증상 입니다. 경련 증상이 없다면 실제로 항경련제를 투약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고민을 해보아야 하지만 현재 거동을 못하는것이 신경계 이상에서 오는 문제라고 판단된다면 일정 기간동안 반응 관찰을 위해 투약해볼 필요도 있겠지요. 하지만 원인 평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적으로 투약하는것은 보호자분께서 우려하시는것처럼 이차적인 약물의 독성이 유발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원인평가를 말씀 드리는것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7살된 믹스견 우리 강아지 증상에 대한 댓글 남깁니다.
밥 먹다가 돌연 우왕좌왕 하더니 갑자기 오줌을 쭉 누더니 뒷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주저앉았습니다. (가만히 엎드려있으며 올려주신 동영상처럼 막 움직인다거나 떤다거나 하는 점은 없었습니다) 정신을 잃은 것 같아 보여 의식을 확인하고자 박수소리를 냈더니 반응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1분? 정도 있다가 제가 뒷다리를 세웠더니 힘주어 제자리에 서있었습니다. 이때 침을 조금씩 뚝뚝 흘렸고 입 안을 살펴보니 투명한 거품이 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침을 삼키는 듯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10분 이상 지나자 침 흘림도 멈추고 잘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기운이 없어보였고 덜덜떠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30분 이상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돌아왔고, 1시간 이후부터는 평소와 같습니다. 선생님 설명대로라면 경련같은데 동영상 속 모습을 보면 경련같지 않아요 그렇다고 기절도 아닌 것 같고요 여러군데 찾아보니 발작 간질 노령견이라 그런것이다는 등이 있는데 이게 어떤 증상인지 모르겠어요ㅠㅠ 선생님 생각엔 어떤 것 같나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정말 놀랐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경련의 전구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설명만으로는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신경계 신체검사를 먼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는 숙련된 수의사에 의해 객관적으로 이뤄저야 하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문진을 하시고 신체검사 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뇌 mri검사비용 많이 나오나요? 무서워서 병원 가질 못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0살 토이푸들을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강아지가 산책도 잘 하고 잘 걸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상해서 댓글 남깁니다ㅠㅠㅠㅠ 강아지가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눕혀주면 눕혀준 자세 그대로 누워있고 앞다리를 덜덜..덜덜..덜덜..이렇게 규칙적으로 떨어요. 눈으로 보기에도 심하게 덜덜 떱니다ㅠㅠ 그리고 원래 앞발 살짝만 만져도 발 바로 빼는데 지금은 발을 만져도 축 늘어져있어요. 애가 걷기는 하는데 걸을때도 진짜 곧 주저앉을 애처럼 힘없게 걸어요. 그리고 눈빛도 되게 생기가 없고 아파보여요. 또 아침에는 사료에 고구마 올려주고 저녁에는 사료만 주는데 원래 잘 먹는데 오늘은 한끼도 안 먹었어요. 물은 마셨고 오줌 싸고 똥 한 번 쌌어요(평범한 똥). 예전에 저희 강아지 발을 실수로 밟았을때 제가 되게 미안해하고 걱정했었는데 그때 다른 가족들 앞에서는 잘 걷다가 제가 걱정해주면 다리 절뚝거리면서 저한테 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걱정해주니깐 엄살부리나?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앞다리 떠는거는 엄살로 안되는거라 생각이 들어서 엄살도 아닐꺼라고 생각하니깐 너무 너무 걱정이 돼요ㅠㅠㅠㅠ지금 몸이 너무 축 쳐져있고 앞다리도 계속 떨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왜이럴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부탁드립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말씀하신 내용과 아이의 품종, 나이 등을 고려했을때 디스크 관련 질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푸들견의 경우 디스크 호발품종이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지요. 디스크가 어느 부분에서 터진것인지, 또 이것으로 인해 신경이 얼마나 압박을 받았는지, 신경 자체의 손상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아이의 상태 변화가 결정될 듯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확한 상태 확인을 받을 필요가 있고 또한 디스크 이외에 다른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받을 필요가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지속시간은 경련보다는 조금 짧았던거 같은데, 기절일때도 대소변을 보기도 하나요
경련에서 대소변을 보는 현상이 필수적은 증상이 아닌 것처럼 기절에서도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기절 자체로 인해 대소변을 본다기 보다는 깨어나는 과정중에 오는 정신적,육체적 혼돈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라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1년에 2~3번 이런데 2~3분뒤면 다시 아무일도 없듯이 생활 하던데 병원 가보는게 낫겟죠?...
우선 경련의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는것이 옳구요, 앞으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을 달력에 기록해 두시는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련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것 중 중요한것이 경련의 발생 주기, 경련의 유지시간이기에 보호자분의 꼼꼼한 기록이 나중에 아이의 치료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새벽에 갑자기 강아지 발작이 일어나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그리고 발작 원인에 대해 천천히 알아보던 중 이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도 세세하고 수의사님이 정말 친절히 답변을 달아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꼭 번창하세용..! ㅎㅅㅎ
^^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 꼭 회복해서 다시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안녕하세요 현재 퇴원하여 항경련제 저녁약을 먹고 휴식중에 있습니다 !
다행히 현재까지 경련은 없었으나 걱정되는 증상이 있어 여쭤보려고합니다 ㅠㅡㅠ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
우선 호흡수가 정말 가쁩니다. 측정해본 결과 1분에 60회 가량 나옵니다. 그리고 뒷다리에 힘이 풀린건지 잘 걷지 못하네요....ㅠㅠㅠㅠㅠ
간질의 후유증인건지, 항경련제의 작용과정에서 나오는 반응인건지, 혹은 심장병/폐렴인지 궁금합니다..!(평소에 식욕은 왕성했으며, 기침은 없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기관지 패턴이 이상하다고 하여 최근에 기관지약을 복용했습니다) 편한시간에 답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펭현숙귄카 심장병 혹은 폐렴이라면 그쪽 부분에 대해서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입원치료 동안에 상태가 더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입원시 가슴쪽 방사선을 촬영해보셨을텐데요 혹시나 말씀하신 부분을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는지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펭현숙귄카 간질을 어떻게 진단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반드시 MRI결과가 동반이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간질이라 진단하기 힘들고 또 현재 보이는 증상들이 머리쪽에 관련된 부분인지 감별도 힘드네요 머리쪽에 병변이 있다면 그 병변의 위치에 따라 빠른 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머리쪽 병변에 2차적으로 뇌압상승으로 인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MRI에서의 병변부를 확인하시고 현재의 증상과 연관시켜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에구 알람이 안떠서 지금 봤네요 ㅠㅠㅠ
다행히 해당 증상들이 일시적이었는지 현재는 많이 나아졌어요!! ㅎㅅㅎ.. 넘 걱정이었나봐요.
일단 오늘 mri찍고 왔습니다 결과는 나와야 알겠지만요 ㅠㅠㅠ 말씀하신것처럼 뇌쪽 문제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5년된 소형푸들인데요...들어올려서 앉을때 다리쪽이 아픈지 소리를 질러요...
들어올릴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많은 경우 어깨의 이상이 있거나 디스크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푸들견은 디스크의 호발품종이며 4세 이상에서 다발하는 경향이 있어 되도록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디스크 여부 확인을 받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리며,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디스크에 의한 이차적인 췌장염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체크 받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12,3년 동안 키운 말티즈 한마리와 그 외 두마리를 키우고있는데요..
어느날 말티즈가 침도 흘리고 계속 넘어지고
경련도 이틀에 한번 일어납니다..저희 강아지
죽게 되나요...
아닙니다. 저희가 경련 폴더에 여러가지 동영상을 올려놓았는데요. 경련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서 달라지기 떄문에 너무 걱정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병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경련이 지속될 경우 발생 원인 이외에도 2차적인 손상에 의해서 앞으로 더 회복이 되기 힘들 수 있어 꼭 병원 내원해보세요!
오늘 저희집 10살 포메아이가 누워있다 다리를 살짝 들더니 몸을 앞뒤로 흔들더니 멈추고나서는 일어나지를 못하더라고요... ㅠㅠ 이름을부르니 쳐다봤습니다 의식은있는거같고 침은 흘리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치아뽑고 기관지약 심장약복용 시작했습니다)
설명만으로는 어떤 상태인지 명확히 이해하기 어려워 원하시는 정보를 다 드리지 못할 듯 하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말씀 하신 증상은 아이들의 기지개 펴는 동작과 흡사해 보이고 이름을 불렀을때 고개를 들어 쳐다 봤다면 경련일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일어나지 못하는것인지, 일어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것인지도 불분명해 보입니다. 이럴때는 이름을 부르는것 뿐이 아니라 간식 봉지를 열어 보는 등 일어나고 싶게 만드는게 더 중요합니다. 다음에 또 그런 증상을 보인다면 침착하게 동영상을 촬영하셔서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주치의 선생님께 보여주시면 신경계 신체검사 결과와 조합하여 더 정확한 진단을 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혈액검사를 해서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만약MRI 검사를 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냥 이대로 살아야하나여
저도 궁금합니다.답이 없네요 ㅠ
@@g.8161 저희도 둘 다 이상없다 나왔어요...ㅠㅠ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는 10살 곧11살 되는 시츄입니다 오늘 자다가 심한 괴성소리가 들려서 보니 발을 뻗고 몸을 덜덜 떨면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어요 똥도 나와있었고요 처음이라 정말 무섭습니다 현재는 병원에 간 상태입니다 병원에서도 결과를 듣겠지만 선생님께도 여쭤보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우선 병원으로 이동하셨으니 1차 고비는 넘긴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우선은 경련자체 뿐 아니라 경련시에 발생했을 수 있는 이차적인 실질 장기 손상에 대한 처치를 하고 난 후에 뇌외성 원인 감별과 뇌외성 원인 감별을 위한 검사와 처치를 진행해야 하겠지요. 발작을 한 아이들은 "내가 방금 발작을 하였지?"라고 인지하지 못합니다.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른정도로 인지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주변상황의 변화가 있으면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특히 눈물 흘리며 안타까운 표정의 보호자분을 보면 불안하기도 하고 마음아파 하기도 하겠지요. 아이를 직접 보고 진료하시는 선생님께서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기에 추가적인 말씀은 오히려 아이의 진단과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길게 말씀 드릴 수는 없구요. 제가 부탁드리는것은 난생 처음 가장 당혹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를 위해 평소와 같은 편안한 표정과 말투로 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선생님 정성스런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울어버렸네요 편안하게 잘 다독여주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피검사를 진행했고 의사선생님께서 신경쪽 문제일 수도 있고 난소에 있는 물혹이 터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두개의 경우만 설명해주셨습니다 뇌외성원인인지 뇌내성원인인지 아니 아예 어떠한 이유인지 정확하게 알고싶지만 피검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거겠죠.. 다른 병원을 또 가봐야 하는 건지 발작이 이번이 처음이라 또 그러지는 않을까 너무 두렵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ㅜㅜ
혈액검사를 통해서 뇌외성 원인의 상당부분이 배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상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가슴쪽 엑스레이와 복부 방사선, 초음파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뇌내성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요. 되도록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해 보시고 두경부 MRI 검사를 통한 원인 규명을 하셔야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힘겨운 시간들이겠지만 힘을 내셔서 아이에게 내색하지 마시고 아이를 위한 올바른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다리수술후쇼파를치웠다가 다시갔다났더니 애가 경년이 생겼어요 자다가잠꼬대처럼하다 깨우면 물려해요 다리수술전아플때처럼요
저희 강아지가 경련 2단계인데요ㅠㅠ
저희 강아지가 경련 한 뒤 낑낑거리고 걷지를 못하는데 심각하는 것 인가요?
모든 경련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움직이는 현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토하거나 그 토한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는 오연성 폐렴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씹는 근육의 항진으로 혀를 씹거나 낙상의 위험도 존재하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련이 발생한다면 그 단계가 몇단계인지는 큰 의미가 없고 그 정확한 원인 평가가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랍니다.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7살때쯤?발짝 시작했는데 수명이 얼마쯤될까요ㅜㅜ 한 1~2주에 한 두 번 합니다T-T
발작의 원인과 주 병변 위치에 따라 수명은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ㅜ.ㅜ 특히 위치가 연수라는 부분과 가깝다면 심장, 호흡의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명은 매우 짧아질 수 있기에 면밀한 신경계 검사와 MRI 검사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 평가가 중요합니다. 또한 뇌 이외에 간의 손상 등 뇌밖의 원인에 의해 이런 경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 종합적인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결정이 되고 치료 반응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어 시원하게 답을 드리기 어려운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ㅜ
큰 도움이 되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꼭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서 원인 파악을 꼭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선생님. 준비해주신 동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2년 전에 유기견을 데려와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 쯤에 토하는 듯 하더니 이내 다리에 마비증세가 오고 잘 움직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또 마비 증세와 함께 소변을 보기도(집에서 절대하지않는) 하였습니다. 어떤 문제일까요?ㅠ 좋을 땐 너무 좋은데 지난번에 이어 또 이러니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의식이 있으면서 사지 마비가 있었다면 디스크 관련 임상증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의식수준이 떨어지면서 이러한 증상을 보였다면 뇌내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마비 등 운동과 관련한 이상이 있었을 경우에는 우선 소뇌 이상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외성 이상 가능성에 대한 검진 진행하시고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MRI 촬영등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정말 감사합니다. 걱정 많이 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혹시 뇌내에 이상이 있을 경우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수술만이 해결인지, 아니면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한 부분인가요?..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두개골의 기형에 의한 chiari-like malformation이나 수두증의 경우 수술적 요법이 고려될 수 있지만 NME나 GME같은 질환이라면 약물로 치료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원인 중 어떤것이 증상을 일으켰느냐에 따라 치료 방향이 결정되니 진단이 나온 후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푸들6살아인데요.
윗분과 흡사한 증상이였어요.구토를한후 10초정도후 뒷다리마비시작으로 비명?지르고 점점 의식이없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소변도보고
입을 앙다문채로 아무리입을 벌릴려고해도 안되더라구요. 순간 숨도 쉬지않는거같았구요. 정확한시간은 모르겠으나 몇분정도?뒤 서서히 의식이돌아와 응급으로 병원내원하여 여러가지 피검사를 하게되었는데 염증수치가 높은거말곤 딱히 큰이상은없었어요.
이주동안 약물치료를했는데 아직까진 별이상없이 잘지내고있긴한데 걱정을 떨쳐버릴수가없어서요...
증상이있은지 4개월이 지났네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또 증상이나타나게된다면 저극적인 치료의사가있다면 큰병원으로가서mri찍어보라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같은병원에서 얼마전 스케일링은받았는데요, 마취할때 염려되는 마음에 마취약을 2/3정도썼는데
약투약후 경련증상있으면서 마취가 되었고 그게 마취약 부작용인거같다고 혹 마취할일이생기게되면 호흡마취를 해야할거같다고 말씀하시던데 몇달전 경련증상과 연관이있는걸까요?
혹시모르니 mri검사를 해야할까요?
마취를해야하니 그것도 걱정입니다.
그럼 저희 강아지도 그거랑 똑같은 행동을 하고 밥을 잘 않먹는데 다시 건강해질수 있나요 ...?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괜찮아 질지 그렇지 않을지를 말씀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 보시고 주치의 선생님과 진지하게 상담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강아지가 문쪽을 불안하게 쳐다보고 헥헥대고 몸을 떠는증상을보여 에어컨을켜줬더니 좀 나아졌습니다 왜 이런건가요?
이유없이 헥헥거리고 몸을 떠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어딘가 숨겨져 있는 통증이 있거나, 심리적 불안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뇌우가 많은 시기에는 thunder storm phobia로 인해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은데 식욕감소,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동반되기도 하며 이때는 신경안정요법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 드린 숨겨진 통증의 가능성도 고려해야하니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강아지가 잘때 자주 숨이 빨라지연서 입이 떨리고 눈이 약간 돌아가요ㅜㅜ
몇번 쓰담쓰담해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자요 이건 뭘까요?
네 말씀하신 부분은 사람의 램수면이라고 깊게 잠을 자는 상태입니다. 신경증상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그만큼 우리 아이가 깊게 자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아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프랜치 불독이 오늘 아침부터 머리를 좌우로 계속 흔들거립니다. 동물병원에서 침을 맞고 왔는데도 계속 그래요. MRI 찍어봐야하나요?
우선 신경계 문제인지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니 신경계 관련한 진료를 받아 보시고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결정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러면 먹이나 물같은건 어떻하나요ㅠㅠ 또 경련을 일으키면 어떤 행동을 해야하나요ㅠ
그리고 어캐 재워야하나요ㅠㅠ
2020년 미국수의내과학 논문에서 음식물을 먹는 행동에 의해서도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경련이 있는 아이들에서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행동들이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경련의 원인을 밝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원인에 따라 경련 억제를 위한 처치들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ㅜ.ㅜ 실제 경련이 일어났을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경련 억제 방법은 양 눈을 지긋히 눌러주고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또한 원인에 따라작용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시고 경련 억제를 위한 안구 압박술을 주치의 선생님께 교육 받으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저희 아이는 포메이고 거의 2살이 다 되어 가는데요 5월달쯤에 갑작스럽게 몸에 경련이 생기고 발작을 일으켜서 병원에 가니 엄마 배 속에 있을때 떨어져 나가야 하는 핏줄이 안 떨어져 나가서 피가 역류해서 그런거라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5월 26일에 수술을 했어요 수술하고 잘 지내다가 가끔씩 토를 하더라고요 거품토 였어요 그러다가 그 다음날 산책을 해주면 한 한달동안은 토를 안 하다가 바빠서 하루라도 산책을 안 해주면 되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히 무조건 해주고 아무 이상없이 지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10월 5일 오늘 아침 8시쯤부터 그 전까지는 일어나서 멀쩡 했는데 갑자기 서 있는데 몸은 굳어있고 구역질을 하면서 토를 2번 정도 했어요 토는 거품토 였구요 병원에 갔을때 쓸개골도 한 1단계에서 2단계 정도라고 하셨어요 근데 제가 볼 때는 다리가 아파 보였어요 똥이 마려운데 못 싸는 느낌이었고 안아주면 낑낑 아파하면서 소리를 지르구요 누워있는것도 자리를 못 잡고 계속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하고요 왜 이러는 걸까요 진짜 너무 간절해요 도와주세요….😭😭😭😭😭
가만안자잇을때사람다리떠는거마냥
앞다리를떨고하는데...그러다언제서부턴가목욕시킬때물닿으면뒤로한번넘어가드라고요...그담부터무서워서수건으로머리를닦아주고목욕을시켜주고하는데..이경우도MRI를한번찍어봐야할까요
말씀 하신 증상을 볼때 신경계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뇌내성 원인인지 뇌 외성 원인인지를 먼저 구분하고 MRI 촬영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되도록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학한 문진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휴...정직하고실력잇는동물병원이어딘지어찌알아볼까요....MRI잇는병원찾긴쉽지만그런신뢰되는병원찾긴세상별따기네요
우리집 개는 막 경련을 15분동안 하는데 계속 멈췄다가 다시 소리지르면서 해요 ㅠㅠ😭 약도 먹고있는데 몇달동안안하다가 또 몇달동안 해요
우선 경련약물로 컨트롤 될 수 있는 뇌내성 문제인지 뇌외성 문제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할듯 하구요. 만약 뇌내성 원인이 맞는 상태라면 약물의 농도를 높이거나 다른 약물과 혼합 혹은 대체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긴밀한 대화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5살된 수컷 스피츠를 키우고 있어요
어제 암컷 한마리를 에디슨 병으로 어이없이 떠나보냈는데 남은 아이만큼은 꼭 최선을 다해 지키고 싶어요..
아이는 한달에 2,3번 꼴로
심하게 발작증세를 보여요
본인의 몸이 이상하다 느끼면 가족들한테
달려와 품에 안기고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몸을 바들바들 떨고 꾹 버티는 것처럼 보여요
침을 흘리고 간혹 눈이 돌아가는 것고 같아요
몸이 뻣뻣해지는 거 같아 온몸을 문지르면
짧게는 15분 길면 30분 넘게 지속돼요
대부분 누런 액을 모조리 토하고 나면
금세 괜찮아져요
병원에서는 어렸을 때 충격이거나 뇌이상일 수 있다고 하는데 강아지 뇌 문제는 수술도 불가능하고 어떻게 원인을 찾기도 해결하기도 힘들다고 해요
사료나 간식의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혹시 소화기관의 문제일수도 있나요?
매번 이러는 게 너무 무섭고 대처법을 몰라 여쭤봅니다
우선은 뇌내 이상의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뇌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뇌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것은 아니고 약물 관리가 필요한 질환도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뇌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소화기 관련하여 뇌의 이상을 보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간으로 흐르는 혈관 기형에 의해 몸에 쌓인 노폐물들이 뇌를 공격하여 이상증상을 보이는 PSS 질환을 고려할 수 있는데 대부분 어린나이에서 진단되지만 일부 아이들에서는 노령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혈액학적 검사와 초음파와 같은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정도로 심하지 않는데 자다가 눈알 굴리고
귀가 톡톡 튀고 손을 떨어요 경련..인가요?
말씀하신 내용으로 볼때는 잠꼬대로 생각되네요. 하지만 동영상을 찍어 주치의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시는게 가장 정확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병원 가서 여쭈여보니 잠꼬대 같다네요 감사합니다 😭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5년 됐고 몇달 전부터 하품을 할때마다 턱을 계속 떱니다 평소에는 안 떠는데 하품만 하면 떡을 계속 떱니다
노령인 아이들이 하품을 하기 힘들어 하거나 하품 이후 통증,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 또 턱을 떠는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일차적으로 악관절 퇴행성 변화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입을 벌리기 어려워 음식물 섭취량이 감소하고 이로인해 체중감소가 동반된다면 교근에서 발생한 호산구성 근염등의 면역원성 이상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정확한 원인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 영상 검사를 통한 악관절 이상 평가를 해보아야 하고 추가적으로 근염등의 가능성 평가를 위해서는 조직검사 또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고 쉽지 않은 검사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경련이나 발작이라고 하긴 뭐하고 마비인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상 건강하다가 갑자기 이런거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요새 마비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것 같아서 너무 걱정돼요..
우선 증상이 나타나면 진정하시고 동영상을 촬영하신 후 주치의 선생님께 보여 드리면서 아이의 신경계 신체검사를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후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 평가를 하시고 그것을 바탕으로 치료 방향을 설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저희 강아지도 봐주실수있으신가요 ..?? 혈액검사랑 엑스레이엔 아무 문제가없었는데 신경증상이 있어서요.. 홍역도아니고 췌장염도 둘다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7살 말티즈구요
지금은 입원중이에요..ㅠㅠ 영상하나만봐주실수있으신가요 ㅠㅠㅠ
애기가 소방점검때문에 나는 사이렌+비상밸 소리에 너무 놀라 계속 온몸이 떨려요.. 한 30분 이상 지속 되는데 기다려봐여겠죠..? 이런 경우 처음보네요ㅠ
사람의 경우 큰 소리가 나는 경우 현상과 사실의 인과관계를 생각하고, 설명 듣고, 판단하여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 언어의 차이에 의해 그런 과정이 쉽게 이루어 지기 어렵습니다. 맛있는것 소량 주시면서 따뜻하게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놀랜 상황이니까요. 일부 아이들에서는 구토/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니 이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0살된 몰티즈 입니다 어제부터 오른쪽 목밑 다리위 경련이 일어나는데 침을 흘린다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던가 하는 다른 증상은 없고 잘 먹고 잘자고 잘놀아요. 오후쯤 병원 가려고 하는데 걱정이 되어서요 무엇 때문인지 궁금 합니다
제가 댓글 확인이 늦어서 병원에 이미 내원하셨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특별한 문제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강아지가 심장병14살 노견인데 사람들 반갑다고 흥분하거나 산책 갔다왔을때만 자면서 발작이러나고 그러는데 병원가도 원인을 잘 모르더라구요ㅠㅠ
밤에 잘때만 몸이 활처럼 굳어지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발작 일으켜서 걱정입니다 그런데 또 깨우면 10초 안에 정상으로 오거든요ㅠㅠ왜 그런가요??
활처럼 몸이 굳어지면서 앞다리와 뒷다리 모두 굳어지는 경우라면 대뇌성 재뇌강직을 의심해야 하고 앞다리만 굳어지고 뒷다리를 오무리면서 고개를 뒤로 재낀다면 급성 척추 질환에 의한 schiff sherrington 강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현재 말씀 하신 내용으로 볼때 대뇌성 재뇌강직이 가장 강하게 의심되기 때문에 조금더 경험많은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외성 문제부터 감별 한 후에 두개내 MRI 검사를 통한 이상 여부 확인을 하시는것이 추천됩니다. 강직성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 근손상 뿐아니라 이차적인 뇌손상도 발생하는 악순환 고리가 돌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 할것으로 보입니다.
선생님 긴 답변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MRI 찍고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거든요 그래서 선생님 심장병 약이 독해서 그럴수 있다고 해서 약을 변경했는데 증상은 똑같았어요ㅜㅠ 강아지가 앞다리 뒷다리는 굳어지지 않았어요..몸만 부들부들 떨던데요ㅠㅠ강아지가 밥도 잘먹고 사람 좋다고 흥분만 안시키면 발작을 안해요..조용하게 두면 괜찮거든요..무슨 병일까요ㅠㅠ 다른병원으로 가봐야하나요?ㅠㅠ
MRI상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뇌신경 연결부 즉, 시냅스 수준의 현미경적 공간에서의 이상이 있는 경우와 뇌신경세포 자체의 이상에 의한 문제를 지시합니다. 즉, 특발성 간질로 잠정진단하는것이지요. 모든 사람, 모든 개들에게는 경련이 유발되는 기준 선이 있답니다. 예를 들어 100이라는 경련 기준선이 있는데 이 선을 넘게 되면 경련이 유발됩니다. 정상적인 상태는 흥분수치가 50정도를 유지하고 조금 흥분하면 그 수치가 60, 70으로 넘어가고 매우 흥분하고 공포 상황에 들어가게 되면 90정도가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왠만큼 흥분해서는 정상적인 동물은 경련등 신경 증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발성 간질이 있는 아이들은 앞에서 말씀드린 경련 기준선 100보다 낮은 70정도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렇한 아이들도 일반 상황에서는 경련등 신경증상이 없다가 특정 흥분, 발정 등의 자극상황이 되면 유지하던 50이란 수치가 기준선 70을 넘게 되어 경련이 유발되는 것이지요. (두서없이 적어서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특발성 간질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 방법은 기준선인 70을 높이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평소 수치인 50일 낮춰주는 것입니다. 즉, 평소 수치를 20정도로 유지시켜 흥분 자극이 발생하여 수치가 40정도가 상승하여도 60 즉, 자신의 경련 기준선인 70을 넘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이때 사용되는 약물은 종류와 용법이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과 긴밀한 상담이 필요하답니다. 평소의 기준선을 50에서 20으로 낮추다 보니 일부 아이들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고 침울하거나 약물 자체의 부작용에 의해 간 등의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인 건강 평가도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저의 강아지와 비슷한 증상인것 같군요...고개를 뒤로 재끼고... 아이고
안녕하세요. 상세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이제 3개월인데 안면 경련이 있어서 여쭤봅니다ㅠㅠ 경련이라고 해야할지 안면 떨림이 있는데 제가 신경쓰기 시작해서 그런건지 점점 잦은거 같아요.. 잘 뛰어다니는데 가끔 보면 약간 기울여져서 뛴다고 해야하나.. 그렇기도 하구요ㅠㅠ 동네병원에서는 뇌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지금은 얼굴만 그러지만 나중에는 몸까지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MRI를 찍어봐야할까요..? 너무 어려서..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ㅠㅠㅠ
아이가 3개월이며 신경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홍역의 후유증 가능성을 1차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2번으로는 혈관기형에 의한 간성뇌병증 증상을, 그 다음으로는 뇌내 이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주치의 선생님께서 1~2번에 대한 검사를 잘 하셨다고 가정했을때는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1~2번에 대한 완전 검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우선 1~2번에 대한 완전검사를 추천드립니다.
강아지가 목주변에 미세하게 경련이일어나는데요
왜그런건가요ㅠㅠ심하지는않고 미세해요
아이의 연령, 품종, 건강상태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추위에 의해 떨거나 공포등에 의해 떠는 증상일 수 있으나 매우 어린 경우 감염성 질환, 선천성 기형, 중련령일 경우 뇌질환등을, 노령견일 경우 종양성/대사성 질환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증상파악 및 신체검사를 통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의 수를 줄이는게 필요하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씁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9살이고 말티즈 믹스견입니다.
한두달 전 당뇨 판정을 받아 매일 인슐린을 투하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을 투하했는데 어제부터 기력이 없고 앞으로 고꾸라 지더니 오늘 오후부터 경련을 일으키며 지금 현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증상은 오른쪽으로 고개가 치우치면서 덜덜 떨다가 그 즉시 몸에 경련 반응을 보이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식의 증상을 보이고 있어요. 오늘 만해도 10번 이상입니다. 오후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라는 말을 받고 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로 귀가했습니다. 병원을 다녀온 이후부터 증세가 더 심해졌어요. 배변과 배뇨 현상도 동반되고있고 심하면 거품까지 물어요.. 날 밝는데로 병원에 갈 건데 새벽동안 계속 이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강아지에게 큰 무리가 진행돼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두서 없이 쓴 긴 글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쇼파에서 자다가 깨어났는데 중심을 잃고 쓰러져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혹시 어제 떨어진 것과도 영향이 있을까요..
그리고 오늘 병원에서 혈당 검사 한 결과 56이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인슐린에 대한 아이몸의 반응이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이때는 인슐린투약 후 혈당 곡선을 그려보고 다시 투약 용량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고 인슐린 곡선을 다시 그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그 병원 선생님도 24시 동물 병원에 가서 혈당 곡선을 그려봐야한다고 하시더군요... 혈당 곡선은 1시간에 한번씩 채혈해야하는 건가요?.. 2시간에 한번은 안 되나요, 지금 상황으로서는 강아지가 너무 힘들 거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 아침 인슐린 주사를 놓지 않았는데도 병원에서 혈당 검사한 결과 67로 저혈당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혈당을 잡아도 경련이 계속 되면 어쩔까하는 고민도 큽니다..지금은 강아지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연락오기를, 경련진정제를 3번이나 투하해도 끊임없이 발작이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무섭습니다...
그 병원에서 하는 말이 24시 운영하는 큰 동물 병원으로 옮겨 Ct와 Mri을 권유하고 계시는 상황이에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부모님께서 지금 다 일하고 계셔 병원을 당장 옮길 상황이 안 돼 더 불안한 심정입니다.. 전문의가 6시 전후 퇴근하기 때문에 빨리 옮기길 바란다는데 그럴 상황이 안 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로서는 애가 타고 있습니다...
새벽 내내 발작을 20번 정도 한 거 같아요 밤새 강아지도 저도 엄마도 한숨도 못 잔 수준이예요.. 강아지가 잘 버텨줘야하는데 지난 5,6월에 전신마취 수술을 2번이나 했고 노견이라서 혹시 안 좋은 생각까지 해야하는건지... 너무 무섭습니다 조언 한번만 구할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6개월된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는데요 며칠전부터 혀를 내민상태에서 입을 못움직이고 낑낑거려요. 옆에서 입을 벌려줘야 괜찮아 집니다. 이건 어떤 증상인가요?
입을 벌리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우선 대형견에서는 성장성 골격계 질환인 범골염, HOD, OCD 등의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근육성 질환인 호산구성근염에 의한 교근 위축, 기타 신경원성 이상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일차적으로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없는 질환들이기 때문에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워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반려견에게 간식을 주려고 앉게 했는데 갑자기 목을 뒤로 빼면서 얼굴이 살짝 일그러지는 듯 하게 보였고 앉아있던 앞발 한쪽이 들리면서 목과 같이 심하게 일시적으로 떨더라고요. 이렇게 반응을 보인건 그때 2번 짧게만 그랬고 반려견 나이는 5살 입니다. 원래라면 간식을 준다고 하면 신나서 날뛰던 아이가 그날에는 이상하게 반응이 시원치 않더라고요. 정말 왜그랬었는지 걱정이 됍니다
설명하신 내용을 볼때 강직성 반응과 유사해 보이고 이런 경우 경련의 전구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세의 아이라면 노령으로 보아야 하기에 최근 1년간 건강검진 경력이 없다면 신경계 신체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진행하시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MRI 검사를 통한 두개내 이상 평가가 추천됩니다.
강아지가 다 발 쭉 뻗고 막 뒹구르는데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터넷 유튜브를 검색하다 선생님 영상을 보게되어 저도 댓글을 씁니다... 늦으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저희 집 강아지가 2018년 8월에 새벽에 경련을 했어요. 현재 나이는 7살이고 당시는 6살이었고 토이푸들 2.5키로 암컷입니다. 처음 보는 거여서 발작인지 몰랐고 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증상이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발작하면서 계속 뒤집어지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일어나려고 노력하는데 안되어서 넘어지는 것처럼요..
그뒤로 아무 증상이 없다가 2019년 6월15일에 갑자기 낮에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낮은 매트리스에서 굴러 떨어져서 알아챘는데요 ㅠㅠ 발작이 와서 떨어진거더라구요 ㅠㅠㅠ 그때도 제가 너무 놀라서 안아주었습니다 ㅜㅜ 몸이 빳빳했고, 굴러떨어진걸보면 1년 전처럼 몸이 뒤집어지듯이 발작이 일어났던걸로 추측이 돼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발작이 잦아지면 병원에 찾아가라해서 조금만 지켜보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8일정도 지난 오늘(2019년 6월 24일) 또 발작이 왔습니다. 이번엔 초기 단계부터 제가 보게되었는데요. 선생님이 설명하신것처럼 몸이 빳빳하고 꼭 발작이 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저는 마냥 계속 안아줬어요 ㅠㅠㅠ(안아주면 안되는 걸 몰랐어요..) 안아줬는데 순간 진짜 발작이 시작되어서 엄청나게 정말 엄청나게 발작하더라구요.. 바닥에 내려놓기가 무서워서 계속 안고있었는데 몸이 다 비틀어지는 것 같았어요 ㅠㅠㅠ 내려달라고 발악하듯이 발작이 일어났어요. 머리도 계속 몸이랑 꼬이는 것 같았구요.. 다른 개들 발작영상을 보면 다리정도만 발작하던데 저희 애는 전신이 발작하는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바닥에서 발작하는 걸 보진 못해서 이것도 확실하지는 않네요... 아 그리고 발작할때 대소변은 안하고요, 거품을 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눈은 살펴보니까 자기도 놀라서 그런건지 발작하면서 힘이 들어가서 그런지 눈도 빨개지더라구요 ㅜㅜㅜ 발작이 끝나고 나서는 괜찮아졌어요.. 발작이 끝나면 선생님 영상처럼 3단계가 나타나진 않는 것 같고 덜덜 떨기만 합니다.. 발작 증상은 전조 증상 제외하고 1분내외인 것 같아요..
발작 증세가 다른 개들 영상보다 심하면 더 문제가 심각한 거죠...? 뇌에 문제가 있는걸까요?ㅜㅜ 1년만에 하다가 왜 갑자기 2주도 안돼서 다시 일어난걸까요 너무 무섭습니다... mri를 찓어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맘먹기가 힘드네요...ㅜㅜ
아 그리고 평소 흥분하면 (산책가기전, 집에 가족이 들어올때) 거위소리 기침을 하거든요 기관협착증인 것 같은데 이것과 혹시나 연관이 있을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ㅜㅜ
그리고 최근 사료를 바꾼게 발작과 연관이 될 수도 있나요? (저희집 다른 강아지는 아무 문제가 없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요.. ) 최근에 사료를 바꾸고 나서 너~무 밥을 잘먹거든요 원래 입이 정말 짧은 애라 하루에 한끼도 겨우 먹였는데 최근에는 두끼 모두 정말 많이 먹어요. 발작과 관련 있을까요? 간기능이라던지요,,,
정말 글이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ㅜㅜ
우선 말씀 하신 내용을 종합해 볼때 발작의 기간이 줄어 들고 있는 양상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발작의 원인이 되는 문제가 진행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원인 평가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1회성으로 발작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덜하지만 발작의 빈도가 많아지고 한번 발작을 할때 시간이 연장된다면 발작에 의해 이차적인 뇌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발작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적절한 치료 혹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학에서 항상 이야기 되는 속담이 있습니다. "질병의 초기에는 진단은 어렵고 치료는 쉬운 반면, 질병의 발기에는 진단은 쉽고 치료가 어렵다" 입니다. 힘든 시간이기에 어떤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기 어렵겠지만 우선은 정확한 진단이 될때까지는 어떤 예단도 하지 마시고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발작의 원인 평가를 위한 순차적인 진료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기관협작증 증상을 보일 상황, 다시 말해 흥분, 운동 등에 의해 기관협착증의 증상이 보이는 만큼 그 흥분 상태가 뇌를 자극하는 자극원이 되어 발작의 역치를 낮춰 발작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즉, 기관협착이 발작의 원인이라기 보다 기관협착의 증상을 보이는 이유가 동시에 발작을 유발 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또한 발작 환자에서 발작을 촉발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발정이기에 혹시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원인 평가 및 약물 조절을 통한 발작 조절 이후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세상에..선생님 저희 강아지 7살 암컷인데 중성화를 안했습니다.. 요즘 곧 생리 시기여서 발정기시기인 것 같아요.. 소름돋네요..ㅠㅠㅠ 발정기라서 발작이 갑자기 더 생긴걸까요? 저희 강아지가 너무 작고 여러모로 약해보여서 중성화도 무서워서 못시켰거든요...... 제가 설명해드린 증상으로는 특발성 간질인지 뇌종양이나 수두증인지는 판단 내릴 수가 없는 거죠..? ㅜㅜ
발정기와 경련의 빈도가 강한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는 논문이 최근에 또 나왔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발정기 때문에 경련이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5세 미만으로 중련령이라면 간질이나 수두증의 가능성을 더 높게 둘 수 있겠지만 7살이기 때문에 뇌종양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ㅜ.ㅜ 이 부분은 MRI 또는 CT를 가지고 감별해야 하는 부분이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고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5세 말티즈를 키우고있는데요
눈 위에서 맥박이 뛰는것처럼 한쪽눈이 계속 떨려요 ㅜㅜ 이것도 경련인가요? 자는중에도 계속 눈 위가 떨리는데 노견이라서 그런걸까요??ㅜㅜ
사람에서는 눈위 떨림이 마그네슘 결핍증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동물에서는 거론 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물론 개의 경우에도 마그네슘 결핍이나 기타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서도 그런 증상을 보일 수도 있고, 갑상선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종합적인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15세라면 사람 나이로 매우 연로하신 나이이니 최소 1년에 한번씩은 건강검진이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한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감사합니다!!ㅜㅜ
답해줄수 있을까요?? 제가 12살 요키를 키우는데..요키가 갑자기 벌벌 떨면서..거품을 낸다고 했는데..상태가 어떤것인건지..아니면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세요
그 상태에서 의식이 없고 지속시간이 1분 이상이라면 경련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날짜에 그러한 증상이 있다고 체크를 해놓으시구요. 그런 경우 심장을 느리게 뛰게하기 위해 눈을 지긋이 눌러주세요. 또한 하루에 2번 이상 경련을 할 경우 응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변에 바로 가실 수 있는 병원을 알아 놓으세요. 조만간 가셔서 경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주치의 선생님께 체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가 동공이확장되고 혀가나오고 경직되서 뻣뻣해져서 3분정도 그러는데 이게 점점주기가짧아지는데 왜그럴까요ㅜㅜ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물어볼겡 ㅣ있는데요
저희강아지가 이따금 잘때 잠꼬대로 윌윌윌 거리는 소리가 나고
몸이 좀 흔들리고요 또 몸이 위축되고 떨리는데 이것도 경련증상인가요?
아님 그냥 잠꼬대인가요>?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볼때는 잠꼬대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 따라 경련이나 경련의 전구 증상인 경우도 있으니 다시 그럴때는 동영상을 촬영하셔서 주치의 선생님께 보여주시면 아마도 경련과 잠꼬대를 구분해 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수의사선생님 저는 7살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평소 정말건강하구 활발하던 애기가 어제 밤 갑작스럽게 저 흐응흐응 앓는소리를 내면서 배가딱딱해지며 몸을꼬고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몸을막 주물러줬는데요 30초도안되서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 침이나 거품 의식잃음등은없었습니다 막 몸을 움직여보려고 막 앓는소리를 내며있더라고요 ..당연히 이런상황에 병원을가고싶지만 저희집이 그렇게 유복한환경이아니여서 검진을 받을수 있을까 걱정입니다..그리고 오늘다시 학교를 갔다왔는데 아버지께서 강아지가 몸을꼬고있었다고 그러셨습니다...지금 몸에 문제가 있다는거겠죠..동영상을 찍어놓지못해서 ..정확하게 보여 드릴순없지만 이런경우 큰병이온것일까요..mri도 찍어야한다고하는데.. 걱정이너무앞섭니다...치료를못하게되면 오래못살겠죠....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몸을 꼰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알기가 어렵지만 배가 딱딱해 지면서 끙끙대는 앓는 소리를 한다면 실제 경련보다는 어딘가 복통등의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만으로 어떤 원인 때문인지 아는데에는 한계가 많아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 보셔야 할듯합니다. 담당 수의사 선생님께 정중하게 사정을 말씀 하시고 동영상 촬영등의 기초 자료를 충분히 만들어서 내원하시면 아무래도 아이의 현재 증상의 근본원인을 알 수 있는 최소한의 검사를 권할 것이라 생각되니 아무쪼록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답변감사합니다..약간 뒷다리랑 앞다리랑 살짝틀어서 뻣뻣해진다고 해야할까요..발작인거같은데 30초정도 지속되고 정신은잃지않고 개거품이나 침같은것도 안흘렸습니다 이런경우 뇌쪽에손상이있을가능성이있을까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앞다리와 뒷다리가 뻣뻣해지는 경우 제뇌강직을 의심해야 하고 그렇다면 그건 뇌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되도록 다시 문제가 일어날때 침착하게 동영상을 촬영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진지한 대화를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강아지를 야외에서키우는데 갑자기오늘아침7시에연락이왓어요.발작일으킨다해서 갔는데 얼굴옆에거품있고 다리도 쭉뻗어있더라고요.저도 이얘기를엄마께들었어요.제가직접가서본게아니고.근데 24시동물병원애 맡겨야되는데 비용부담도되고 가능하지않더라고요.그래서 수액인가?그거는 넣고있고 결국에는 집에데려와서 수액을넣기로했어요.그리고 내일 아침에병원오라해서갈려하는데요.원래제강아지가 활발하고 짖고그러는데 계속 병원애서 일어나지못한다고해요.의식은 찾았고요.근데 발작을 또할까봐 무서워요.어떻게해야 발작을 멈칠수있을까요?제가 1년은 집에거키운게라 엄청 정이많은데 죽지않았으면하는데 너무 슬프네요..의사선생님이 조금이라도 희망이있다하는데 제발 어떻개해야지 우리강아지가 살수있을까요?오늘하루잘지나가면좋을것같은데 방법없을까요???제발 부탁드립니다.잘하면 오늘 하늘나라갈수도있데요..
이걸얘기안드렸는데요.췌장염이래요
췌장염에 의한 경련이라면 실제로 경련이 발생했을 때 집에서 해줄 수 있는것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아이가 매우 위중한 상태로 판단되기 때문에 서운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지금은 사공이 많은게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진지하게 대화해 보시고 경련이 발생했을때 집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같이 고민해 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집은 강아지를 밖에 키우는데요,, 암컷인 강아지가 낳은 새끼들 다 이별하고 나서 혼자 지내다 보니 가끔 만져주기만 하면 얘가 미친듯이 막흥분상태로 몸을 자꾸 뒤집고 구르고 하더라구요 관심을 많이 안 가져다줘서 그런건가요..?
앞으로 많이 아껴주시고 산책 자주 다니시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저희 강아지가 1년 전, 머리와 몸쪽에 크고 무거운 것이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를 다쳤는지 눈이 뒤집히고 금방 죽을것처럼 사지를 벌벌 떨어 아버지께서 온 몸을 주물러주셔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집에 없었기에 며칠 후 이야기로만 들었었습니다. 그 후에는 잘 지내기에 괜찮은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3~5개월마다 한 번 마비 증세가 옵니다. 정확히는 시선이 옆으로 가 있고 콧구멍이 확장되고 호흡을 약간 거칠게 하면서 (호흡이 정상일 때도 있었습니다) 팔다리를 쭉 뻗은채로, 어쩔때는 굽힌채로 딱딱하게 굳어서 보행을 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쥐가 난것처럼요. (의식은 있으나 부르면 반응은 없습니다.) 그 행동을 보일 때 저는 빨리 강아지에게 다가가 팔다리와 목덜미 쪽을 주물러주고 상태를 살피는데요. 증세가 2~3분 많게는 5분정도 지속되다가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부르니까 제 곁으로 힘겹게 오는걸 보니 의식도 있고 반응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증상을 보일때마다 잘못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운데 MRI를 찍어봐야 뇌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으려나요? (이 지역은 MRI를 찍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서울이나 광역시 같은 큰 곳으로 가야합니다.) 1년 전 그 사고로 뇌 안쪽을 많이 다친걸까요? 아님 또 다른 병이 생긴걸까요? 선생님 찾아뵙고싶네요ㅠㅠ
말씀하신 내용을 볼때 뇌내의 이상일 가능성이 있으나 간과 같은 장기의 이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MRI가 없는 지역이라면 우선 뇌외성 원인에 대한 평가를 해보시는 것이 추천되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MRI 촬영을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구조적 이상이라면 구조적 이상을 개선 시켜 주워 어느정도 경감치료를 해줄 수 있을 것이며 비구조적 기능 문제라면 약물 치료를 통해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뇌에 의한 경련 같은 증상들은 뇌의 문제로 인하여 경련이 유발되는 것임과 동시에 경련에 의해 이차적으로 뇌가 손상되는 악순환 고리가 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 그 악순환 고리를 끊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한 최소의 검사 방법이 MRI 검사이기 때문에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되도록 MRI 촬영을 권해 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달 안에 MRI 촬영을 해보아야겠습니다ㅠㅠ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그 시간동안 오만 불안한 마음이 계속 되실겁니다. "혹시 ~~한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어린 생각은 의료진들이 하는 것이니 보호자분께서는 "우리 아이는 괜찮을거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또, 보호자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답니다.
제가 카톡이 없는데 혹시 이메일로 동영상 보내드리면 경련인건지 봐주실수있을까요?? ㅠㅠ
그럼요 저희 이든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답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denamc2@gmail.com.
이든동물의료센터 선생님 방금 메일 보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
앗 그리고 깜빡하고 강아지 나이를 말씀안드렸넹요 ㅠㅠ강아지 나이는 9살입니다
@@토닥토닥-j5c 메일로 답변 남겨드렸습니다. 간질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네 선생님 ㅠㅠ
안녕하세요. 현재 7살 푸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1년 전부터 아주 가끔씩 갑자기 다리가 굳고 엄청 떠는 증세를 보일때가 있어요 앞다리는 뻣뻣하게 앞으로 뻗은 상태로 굳어지고 뒷다리도 똑같이 뻣뻣해지더라구요. 침도 흘린 적이 있고 최근에는 눈이 돌아가려는 증세도 보였어요. 손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2분 내외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던데 그러고는 잘 놀고요. 이것도 경련인가요?ㅠ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앞다리와 뒷다리가 뻣뻣해 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제뇌강직에 의한 경련 증상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뇌반구의 몸에 대한 지배력이 상실되어 말초의 근육들이 자발적으로 강하게 수축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간이나 췌장, 신장과 같은 실질 장기의 이상과 뇌 자체의 문제등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외성 문제에 대한 평가를 해보시고 뇌내 원인의 평가를 위한 MRI 검사 및 뇌척수액 검사 등의 추가 검사를 권해 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그런데 의식이 없는 상태로는 안보였어요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기도 했거든요...
사람에서는 대화를 통해 의식 여부를 확인하지만 동물의 경우 명확한 의식 평가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의식적 행동과 의식없이 나타난 행동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만약 진단을 받기 전에 이와 같은 증상이 또다시 나타난다면 힘드시겠지만 동영상 촬영을 해두시는게 주치의 선생님이 상황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이상한 모습 보일때 영상을 찍어두긴 했는데 무서워서 다시 못보겠더라구요. 여기 강아지 모습을 봐도 마음아픈건 매한가지네요ㅠㅠ아래 내용은 지식인에 올렸었는데 답변을 받지못해 여기에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늦어도 기다릴테니 답변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강아지 몸이 U자로 허리는 굽고 다리는 편 상태로 아무런 이유없이 잠시 굳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동물병원에 다녀와서 경련약을 처방받았는데요,인터넷에 나온것 그리고 의사선생님과의 말과는 달리 눈동자도 평소와 같았고 몸이 떨리지도, 침을 흘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몸이 살짝만 굳어있었어요
원래도 활동성이 크게 있는 강아지는 아니였는데 요즘 눈에 띄게 활동성이 줄어든것같긴 합니다
아직 첫번째 발작이라 위의, 눈동자 변화,침흘리기, 몸을 떨기 등등이 없었던걸까요,아님 뇌쪽이 아닌 다른쪽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치와와쪽이라 슬개골탈구 진행중인데 허리나 뭐 이런쪽이 문제였던걸까요?
말씀 하신 내용을 볼때 다리가 굳어 있었던 양상이 중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앞다리와 뒷다리 모두 쭉 편 상태에서 굳어진(강직증상)이 있었다면 대뇌성 강직을, 앞다리는 강직이 오면서 뒷다리는 오무리거나 힘이 없는 경우 소뇌성 강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소뇌성 강직과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허리가 활처럼 펴지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증상이 있다면 급격한 척수 통증에 의한 schiff sherrington rigidity 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치와와이기 때문에 뇌수두증이나 이로인한 이차적인 소뇌탈출, 뇌척수 공동화 등의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MRI를 통해 진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MRI 결과에 따라 경련약이외에 뇌의 압력을 줄여주는 내과적 감압술 또는 뇌척수액의 제거를 위한 외과적 뇌척수액 우회술 등의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신뢰하시는 실력있고 정직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뇌 외성 원인 평가를 해보신 후 이상이 없는 경우 MRI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ㅠㅠㅜ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저런증상들이 있을때 산책이나 뛰는 놀이는 자제하는게 좋은가요? 슬개골이 좋지않은데 인형물고 오면서 뛸때 다리를 많이 쓰는데 이게 다리운동에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네요. 수영은 도움이 될까요?
아이의 정확한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외부 활동에 의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면 경련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외부 활동 자극이 경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할듯 합니다. 또한 수영이 분명 슬개골 질환에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나. 강직을 동반한 경련 환자에서는 수영중 발생하는 위급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선뜻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선생님 미니핀 여아 18년정도 키웠는데 병원에서도 이제 더이상 나이가 많아 mri고 뭐고 할수가 없다네요
경련을 2번 했는데 경련후에 강쥐가 써클링이 심해지고 예전과는 달라졌네요 ㅜㅜ
심비대가 있어서 8년넘게 약 먹여ㅅ거든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급하게 문의 드리고 싶은게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희 강아지(시바견/ 만 4살)가 20일 전쯤 아침 산책후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발작을 2분간 일으켰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산책후 또 현관 앞에서 저번보단 조금 짧은 1분정도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첫번째 발작한날 동물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했을때 별다른 이상은 없는것으로 나왔습니다.(그 날 산책중 죽은 쥐냄새를 두번정도 맡았어서 쥐약 같은것에 반응한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발작은 보여주신 동영상 예시와 흡사하게 거품을 물고 옆으로 누워 경련을 일으킵니다. 특이점은 20일전과 같은 상황, 아침에 밥은 안먹은 상태로 산책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현관문 근처에서 똑같이 일어났다는거에요. 산책중 어떤 알러지반응이 있는지.. 발작 후에는 평소와 같이 괜찮아집니다. MRI검사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뇌 문제나 간질이면 저녁이나 다른 상황에도 발작이 일어날수 있을것 같은데.. 병원에 방문해서 여쭤보고싶은데 거리가 멀어 여기에 먼저 문의 드립니다..
네 말씀하신 부분을 보면 경련이 맞는 것 같구요. 혈액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면 MRI를 촬영을 하셔야 그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련의 양상을 볼때, 간질이 의심됩니다. 저희 간질편도 한번 참고해 주세요!
@@이든동물의료센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간질편 영상 참고해보겠습니다 ㅠ
작으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잘 봤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집 강아지가 11살 말티즈인데
평상시 생활때에는 발작이나 경련 같아보이진 않는데
잘 때 발을 떨고, 얼굴 근육이 떨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건 잠꼬대의 일종에 더 가까울까요..? ㅜ
잠꼬대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잠잘때 경련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아이들의 경우 깨어 있을때는 더욱 심한 발작 증상을 보이는것이 일반적이니까요. 발작이나 경련의 경우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의 트리거가 작동하는게 일반적인데 적어도 잠을 자고 있을때는 깨어 있을때보다 이런 자극이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너무 놀래지 마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평소와 같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볼때 이상이 관찰되는 것이지 걱정어린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모든것이 이상처럼 보인답니다. 그래서 수의사들도 자기 자식은 직접 진료하지 않는것이랍니다. ^^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당!! 좋은 하루보내세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2개월된 비숑을 키우고 있는데 자다가갑자기 눈을 뒤집고 입가를 부들부들 떠는거같아요 우선 동영상 찍어놨는데 아파서 그런건가요,,?
이게 신경증상일수도 있지만 꿈을 꾸는 것일수도 있거든요. 그런 증상을 보일때, 흔들어서 자극을 줘보시죠.
의식을 차리고 바로 깨어나면 꿈을 꾸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자전거 타듯이 다리를 움직이며 의식이 없을 때는 경련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 감사합니다ㅜㅜㅜㅜ 흔드면 바로 일어나요 ㅜㅜㅜ
지금은 건강하고, 병원도 버선발로 뛰어갔던 경험이있습니다. 며칠 배변이 평소보다 적게 보았고 배가 빵빵했었습니다(과식) 그래서인지 컨디션이 온화하다 뒷다리가 경련이오고 몸도 빳빳하게 발작처럼 왔었습니다. 의식이 있었고 제대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는것같았음. 병원에서는 모든것들이 정상이었고 건강하다는 소견까지 들었습니다. 다만 폭식이 있었냐 위가 꽉차있고 대변도 많았다라는 수의선생님 소견들은 후 집에왔고 또한번 경련같은 증상이 왔었습니다.. 그후 토하기전 증상인 혀로 입맛다시는 제스처가 있었고 곧이어 사료토를 많이했습니다. 평소 공복토 노란토와 달리요. 그 이후 경련증상은 없었습니다. 혹시 배탈과 급체같은 증상으로 경련같은 증상이 있을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위에서 보호자분께서 말씀하신 발작, 그리고 경련이 정말 그 증상이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합닌다. 1)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위에 음식물이 가득차서 위가 확장된 경우 위 위로 지나가는 후대정맥이라는 혈관을 압박하여 일시적으로 혈류량 감소가 심장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확장도 응급한 질환인 위염전의 하위 질환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번 먹여주세요! 2) 배탈과 급체의 경우 경련같은 증상이어지기에 증상이 지속적이지 않아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구토, 배뇨, 배변 및 기침 증상에 의해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일시적인 기절 증상이 유발될 수 있지만 경련은 글쎼요? 정말 경련이 맞는지를 우선 판단해보셔야합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우선 답변감사합니다. 네 영상속 기절, 발작과는 다른 증상이긴하였습니다만 벌벌떨며 뒤로 넘어가는 듯하다 제가 앞으로 엎드리는자세로 해주니 괜찮아졌어요.. 조금씩 여러번 먹어야겠네요댓글을 보니 그래도 위안이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동일한 증상이 관찰된다면 차분하게 동영상을 촬영하셔서 주치의 선생님께 보여주시면 진단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럴 일이 없는것이 가장 좋은 것이구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 강아지는 시츄+ 푸들인데 몇달전에 경련을 일으키고 다리랑 몸이랑 꼬이는 행동을 하고 오늘도 다리랑 몸이랑 꼬이는 행동을 했어요 혹시 이 증상은 강아지 편인가요? 아님 경련 인가요? ㅠㅠㅠ
"다리와 몸이 꼬이는 행동"이 어떤 증상을 의미하는지 알기가 어려워 정확한 답변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전에 경련 병력이 있다면 뇌 혹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배쪽의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간단한 신경계 검사를 받아 보시고 필요에 따라 원인 평가를 위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에는 2주에 1번정도 발작과 함께 소변대변이 흘렀는데
3일전부터 자다일어난 직후 발작 을 합니다
3일연속으로요
병원검사비용이나 치료비용은 대충이라도 얼마나 하는지도 궁금해요
인터넷상으로 비용 관련 상담은 하지 않는것이 원친이라 답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서 돈이 넉넉치 않고 부모님께서는 돈이 많이 드신다면서 병원에서 mri 검사를 못하게 하십니다. 강아지는 요즘 하루에 3번정도 발작중이고요.. 6년 된 아이인데 4년 전쯤부터 가끔 한번 발작을 일으키더니 요즘은 매일 두 세번씩 일으켜요... 꼭 치료 해주고 싶은데 비용은 대충 어느정도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우선 MRI 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평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면멸한 신경계 검사를 통한 추정상태로 약물처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 방향 설정은 신체검사를 진행한 선생님의 진단에 따라 결정되는것이라 우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신 후 견적을 받아 보신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애기 한쪽 다리만 경련하는데 그런가여ㅜ.ㅡ
걸어다는건 문제없는데 안자있음 한쪽다리 떨고 만지면 신경 반응 증상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바쁘시겠지만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저희 강아지가 옜날부터 4-6개월에 한번씩 ‘끼이이!!!!’ 하는 소리를 내면서 몸을 움츠릴 때가 있는데 지속 시간이 3초 정도 밖에 안되고 자주 그러진 않습니다..! 근데 그 3초의 순간의 소리가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져서 가족 모두가 놀라는데, 막상 그 시간이 지나면 너무 평온해져서 당황스럽더라구요.... 영상을 찍고 싶어도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 촬영에 성공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몸이 동글게 굽으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보아 외부에 요인이 있다기보단 본인 몸 내부에 원인이 있어서 ‘끼이이!!!’ 소리를 내는 거 같은데 혹시 어떤 증상일까요..? ㅠㅠ 어머니 말로는 병원에서 강아지 원래 가끔 그래요- 라고 하셨다는데 유튜브에 찾아봐도 관련 내용이 없어서 댓글 남겨보아요!!
몸을 동글게 굽하는 증상을 kyphosis 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는 개에서 주로 척추의 통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물론 척추 주변의 근육이나 후복강에서 발생한 통증으로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혹시 푸들견이나 비숑, 닥스와 같은 품종이라면 디스크 가능성이 높아지니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신경계 검사 및 방사선 검사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희 강아지는 미니핀 10살인데요 요즘 계속 몸을 경련을 일으키듯 떨고 잘 걷지도 못하는것 같고 숨도 거칠어요.. 영상처럼 뛰어다니지도 않고 막 넘어져서 경련을 일으키지도 않고 침도 흘리지 않고 대소변도 잘 보는데 어떻게 된 것 인가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떠는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 내분비계 이상이나 디스크 등의 통증, 기타 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10세의 노령견인만큼 건강검진을 통한 이상 여부 확인을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집 강아지 오늘 죽을뻔했는데 .. 경련이 너무 심해서 막 손이 다가가면 엄청 바들바들 심하게 떨고 당 떨어진건가 해서 설탕물을 먹였더니 좀 나아지더라고요 .. 이게 몇번째인지 ...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될까요? 설탕물을 먹이시니 괜찮아졌다면 저혈당때문인데 어린 나이라거나 체력이 없는 아이들이 주로 그렇거든요.
나이가 어느정도 있거나 체력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지속적인 경련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린대로 머리안쪽 문제인지 아니면 머리 바깥쪽에 문제인지
체크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병원 내원해서 검사 받아보세요!
이든동물의료센터 2년정도됬습니다
@@슈혬뼈다귀 애기가 매우 말라있거나 하지 않다면 그리고 지금까지 성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면 혈액검사를 통해서 감별을 해야하지만 머리쪽의 질환이 의심됩네요. 간질부터 뇌수두증 등 어린 나이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의 가능성을 우선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제발 알려주세요
저희강아지 가 좀 높은곳에서 머리로 뚝 떨어졌는데 가만히 섰을때 휘청거려요....왜그럴까요?너무 걱정되네요...
높은곳에서 떨어져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에 뇌진탕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경우 자연히 치유 되는 경우도 있지만 두개골 손상, 뇌혈관 파열등이 있을 경우 구토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위급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신경원성 페수종으로 인해 호흡 양상이 매우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2024.1월에 새벽에 누워서 자다가 첫경련이 있었는데 증상이 머리가 살짝흔들리고 일어나서 중심못잡고 비틀거리더니 눕혀놓은체로 2분정도 지나니 코골고 다시 잡니다.5세 푸들 여아이고 중성화했습니다. 한달 간격으로 새벽에 잘때만 자다가 일어나서 중심 못잡고 비틀거리다가 눕혀놓으면 금방 다시 멀쩡하게 일어나는데. 이것도 발작인가요 ㅜㅜ 경련시 의식있고, 동공반응있고, 숨가쁨도 없습니다. 피검사 crp검사 다정상이고 백혈구.적혈구수치도 정상입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쥐가 나도 저런가요?? 식욕도좋고 잘먹고 잘자고 그런데 왜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면 저럴까요 도와주세요 ㅜ
선생님 저희 강아지가 15살인데요 최근에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비명을 심하게지르고 목이 꺾인채로 몸이 뒤집어져 굳어있고 대소변도 흘러나오는것을 3회나 보았는데 ㅜㅜ 이런 증상도 경련인가요? ㅜㅜㅜ 치료가능한가요? 노령견이라서 인지 능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목이 뒤로 꺽이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경우 우선 디스크 질환에 의한 schiff sherrington rigidity 를 의심하고 다음으로는 뇌내성 이상을 고려합니다. 물론 뇌외성 원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위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차적인 이상의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내원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중성화 수술후에 발작을 해요 한번도 안그랬는데 병원에선 마취중에 잠깐 깼다 란말을했는데 그로인해 머리에 쇼크가 그때온건가 심증이예요 ㅠ 선천적인거다 말도 안되는소리를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답답하고 화나네요
혈액 엑스레이상
나온게없어 신경계 약으로 치료 하고있어요 ..
수술후에 이런경우가 있나요 ??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마취제는 뇌신경의 신경 전달을 차단하여 통증 및 의식을 제거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신경 연결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특별한 이상을 불러 일으키지 않지만 드물게 일부 환자들에서는 기저에 있던 간질, 혈관 기형 등 선천성 이상에 의한 증상이 더 쉽게 표현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현재로서는 원인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일반론에 대해 말씀 드린 것이니 절대적인 사항은 아니고 원인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일시적인 현상으로 아무 탈 없기를 바랍니다.
그...제가 토이푸들을 키우고 있는데, 1살 하고 좀 지난 아이고요. 암컷입니다.
근데 얘가 요즘에 술을 2초 쉬고 뒷다리 두개를 진동이 와서 부르르떨고, 다시 잠시 멈추고 그러거든요...
제가 내려노면, 낑낑 거리면서 안아달라고 그러내요.. 왜 그런가요?
말씀만 들어선 병적인 상황으로 보이진 않아요. 영상에도 있지만 경련이라면 침을 흘리거나 안절부절하는 전조 증상이 있게 마련인데 그렇지 않거든요. 또한 경련 후 과정업싱 바로 안아달라고 하는 것은 병적인 상황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애교섞인 행동으로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네~좋은답변 감사감사합니다~^^
1월 8일부터 1월 9일 오전 1시까지 애가 경련을 5번정도 했는데 경련을 처음 시작한건 작년 4월 1일이에요 애가 진정을 했다가도 경련을 반복해서 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우선 아이가 다른 질환이 없는지 감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련을 보이지 않을때,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적으로 생활을 한다면 양상을 통해서 미뤄볼때 앞으로 저희가 다뤄 드리게될 '간질'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경련의 빈도와 정도가 더 심해지기 전에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머리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 감별을 받으시고 이상이 없다면 머리쪽의 원인에 대해서 감별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어제만 경련을 15번정도 했는데 애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나이가 많아도 경련을 하나요.?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경련을 하진 않구요. 아마도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련의 주기가 짧아지고 양상이 심해진다면 어떤 원인이든 지속적으로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올해 4살 된 요크셔테리어인데요 처음엔 6개월에 한 번씩 하다가 요즘은 한 2개월에 한번씩 하는것 같아요,,,,또 처음보다 하는 강도도 점점 쎄지고 있고 분수도 점점 늘어나서 걱정이에요,,,,볼때마다 너무 무섭고 애가 막 죽을듯이 발작하니까 정말 이러다가 잘못되는 건 아닌지 애도 그렇고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ㅜ완치되는 병이 아니니까 더 답답하네요,,,,,,,약을 먹여봐도 똑같아서 오히려 약이 애한테 좋지 않을까봐 약도 끊은 상태에요,,,,저희 강아지도 발작이 계속되면 너무 힘들어 보이고 치료 방법도 없어서 정말 안락사 시키는게 더 좋은건가요?ㅜ 나중에는 1주일에 한번 씩 더 줄어들까 걱정이에요,,,,의사선생님 답변 부탁드려요ㅜ ㅜ
네 경련의 주기도 짧아지고 그 강도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이 우리 애기에거 더욱 활성화되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큰 경련 및 다른 신경증상으로 이어지기 전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던대로 경련의 주기와 더불어 지속시간을 체크해서 병원에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든동물의료센터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저희 강아지가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암모니아수치가 평균보다 훨씬 많이 올라갔더라구요,,,,뇌에 이상이 있는건지 간에 이상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ㅜ
선생님!! ㅠㅠㅠ 저희 강아지가 11-12살된 말티즈입니다. 원래 심장병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갑자기 기절을 하더니 괜찮아지고 밥도 잘먹고 멀쩡해졌어요.
그래서 토요일에 병원을 데리고가서 검사를 했는데 염증수치가 너무 높다고 입원을 해야한다고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링거맞고 심장병약 먹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일요일날 잠깐 보러갔는데 애가 몸이 비틀거리고 이상했어요ㅠㅠ
또 월요일에는 아침에 전화와서 바로 오라고해서 갔더니 발작을 일으켰다고,,, 발작? 경련? 너무심했어요,, 그래서 링거(0.45% NaCl)을 들고 퇴원을 했습니다. 그때 수의사선생님이 몇일 못살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발작은 손을 살짝 대기만 해도 깜짝 놀래는것처럼 발작을 하고 집에 갈때까지 계속 발작은 했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링거 넣어주려고 하는데 피딱지? 때문에 안들어가서 주사기로 뚫었는데도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날 밤에 엄청 심하게 몸이 뒤로 젖혀지고 헥헥거리고 페달링하고 심하게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링거 뺐구요,,
근데 어제 하루종일 경련은 안하고 잠만 잤어요,, 음식은 안먹어서 제가 억지로 먹이고 ,, 물은 엄청 잘먹구요,,
지금 움직이지도 못하고 불러도 대답도 못하고 그러는데 이렇게 갑자기 안좋아질수도 있는 건가요??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심장질환이 있는 아이들에서 좌심방이 커진 아이들의 경우 좌심방 내부에 혈액이 고여 있으면서 뭉치는 혈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혈전이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하게 되면 뇌경색이 유발될 수 있고 그렇게 되는 경우 신경증상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다양한 시나리오 중 하나일 뿐이고 정확한 원인 평가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가능성의 하나일 뿐입니다.ㅜㅜ 그렇기 때문에 지금단계에서는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거기에 대응해서 일차적 치료를 한 후 원인 평가를 위한 추가적인 검사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년된 시츄 주인입니다. 주로 밤에 그리고 자고있다가 이런 증상이 나옵니다. 아픈듯 소리지르며 목을 위로 젖히고 다리가 경직되며 아파합니다. 살살 쓰다 듬어주면 1분내에 경직된 근육이 풀립니다. 그리고 완전히 움직일때까지는 5분여 걸리는거같은데요. 동네 병원가서 피검사 2차병원가서 피검사 소견에서 우측심장이 안좋아지기시작한거랑 간수치가 살짝 높다는거 외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발견되지않았는데 나이가있어 뇌mri는 힘들거같다하네요. 우선적으로 약 2주간 간에 무리가 안가는 발작약을 처방 받았는데 좋아짐은 느끼질 못하네요. ㅠㅠ 다른약을 처방 받아야할까요
항경련약물은 몸에 충분한 수준의 농도가 올라갈때까지 효과가 없는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MRI 촬영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고 아이가 노령이기 때문에 뇌종양등에 의한 경련이라면 약물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종양과 같은 문제는 화학적인것보다 물리적인 영향이 큰 것이니까요. 나이가 있는 아이들에서 MRI 검사는 항상 마취때문에 선택의 어려움을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MRI 촬영을 해야 하는 질환은 대부분 나이가 든 아이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나아기 들어서 마취를 하지 못하는것은 모순이 있답니다. 특히 현재 경미하게 우심부전이 있고 간수치가 살짝 높은 수치라면 마취가 반드시 위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마취전공의가 있는 MRI 센터에서 촬영을 진행해 보시고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처치를 적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저희 시츄랑 똑같은 증상이군요 소리지르며 목 뒤로젖히고 오줌쌌는데
ㅠㅠ
저희집 강아지가 어제부터 3시쯤만 되면 경련이 1분간 일어납니다ㅠㅠㅜ 검사해보니 간수치가 220대였고 당 수치도 높았어요ㅠㅠ 오늘도 3시쯤에 했는데 간이나 당때문에 일어날수도 있나요?
단순 간수치가 높아서 발생하진 않습니다. 간의 기능이 손상되어 암모니아라는 수치가 높아지게되면 경련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당때문에 발생할려면 저혈당이어야 합니다. 정상의 범위가 대략 80~120이라고 할때 60미만 정도가 되어야 저혈당 때문에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7살 포메 여아인데... 약간의 높은곳에서 아이가 뛰면서 턱이 바닥에 부딪혔는데, 뇌진탕 증상처럼 어지러워 하고 떨더니 대략 5분 정도 있다가 평소 대로 돌아오더니 괜찮아졌어요. 평상시처럼 간식이나 밥도 곧잘 먹고 산책도 잘 하는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보통 턱부터 떨어지는 경우 턱의 골절, 치아파절, 악관절 탈구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흉골의 충격 및 간 손상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특별한 문제가 없기를 바라지만 직접 아이의 신체검사를 진행한것이 아니라 여기서 저로서는 신뢰하시는 동물병원에 가셔서 신체검사만이라도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릴 수 밖에 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무책임하게 괜찮다고 차마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ㅜ.ㅜ
무조건 병원 가야죠ㅠㅜ 당연히 가야해요.
제가 개 입양한지 3일 됬는데 푸들은 다리부터 머리까지 이상하게 떨고 숨 쉬는것도 2번이라고해야하나ㅠ이런식으로 하고ㅠ넘 걱정되요ㅠ왜 그러는건가요?ㅠ바닥에서 자서 그런가요..?죽는건 아니겠죠?진짜 넘 걱정됩니다ㅠ숨도 작게 쉬었다가 갑자기 크게 쉬기도해요ㅠ제발 알려주세요ㅠ제가 초등학생인데 어른이 될 때가지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습니다ㅠ또 숨도 빨리 쉬기도하더라구요ㅠ
설명만으로는 어떤 원인인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연령에 따라 체형에 따라 원인은 다양할 수 있어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피검사도 하고 MRI도 찍었는데 원인을 찾지 못 했습니다.. 한동안 안 하다가 오늘 아침에 경련을 일으켰는데 평소와 다르게 회복이 더디고 기운을 못 차리네요.. 약을 복용해야 될까요.. 1살이라 약을 한번 먹이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많이 고민중입니다
MRI 상에서 특별한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서 특발성 간질로 잠정 진단할 수 있는 증거가 됩니다. 이런 특발성 간질의 경우 약물로 충분히 컨트롤이 되는 질환이나 약물 처치를 받지 않는경우 발생하는 경련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악순환이 돌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되도록 약물을 통해 컨트롤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동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항 경련제가 나와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만들어 지고 있으니 우선 주치의 선생님과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결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제 강아지가 자리를 왔다갔다하명서 몸은 빙빙돌고 머리를 좀 털고(?)계속 그런 발작을하는데 갑자기 학교갔을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갔다오니까 갑자기 이러네요 엄마이빠는 그 상황을 못보셔서 병원에 갈순없고 시간도안되기도하고 진짜 우리 강아지 뇌수막염 인가요....?
뇌수막염등의 구체적인 질환은 MRI나 뇌척수액 검사 등의 검사가 이루워져야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산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왔다갔다하고 몸을 빙빙돌고 머리를 털거나 하는 증상은 경련의 전구 증상일 수 있지만 그 자체가 경련이나 발작으로 보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 성별, 이전의 아픈 기록, 이전의 검사 기록 및 현재의 검사 결과들이 있어야 특정 원인의 리스트를 만들 수 있으니 아이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경우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 보심을 권해 드립니다.
경련이 3단계 부터 올수도 있는건가요?
특정한 자세를 취할때만 몸이 배가 보이도록 고개가 젖혀지는 현상을 나타내는데 왜그런걸까요
설명하신 내용으로는 정확히 어떤 상태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보신 반응이 3단계와 유사하다면 실제 3단계가 아니라 1단계인 경련 전단계의 전구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고개가 젖혀진다면 그 자체가 경련일 수도 있고 혹은 전정계 이상이 있어나타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우선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간단한 신경계 관련 신체검사를 해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뇌에 문제가 있는건지 17~18살 노령견이라 전신마취를 하는 mri는 무리 일거같아서 약물 치료라도 받으려고 발작 영상을 찍으려고 하는데 안하다가 오늘 갑자기 두발로 서서 3초간 경직되더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어요 영상을 찍을새도 없고 너무 이상한 형태라 이렇게 발작을 할수도 있는건가요?? 또 한번은 30cm정도 붕 떠서 날라오더니 그 상채로 누워서 1~2초 잇다가 다시 일어났어요..혹시 기절인건가요?? 아니면 영상을 보기전에 제가 놀라서 경련을 할때 잡는 행동을 몇번 했었는데 그거 때문에 이런 발작을 일으키는 걸까요??
우선 4지보행 동물이 두발로 서있는 행동 자체는 굉장한 집중도를 요구하는 쉽지 않은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면서 경련이나 발작과 같은 신경증상이 지속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는 경련이나 발작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30cm 정도를 떠서 날아온다라는 의미가 사실 어떤 모습을 지칭하는지 알기가 어렵네요. 지금은 증상만으로 실제적인 문제를 평가하는것이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거의모든 전신마취가 필요한 질환은 나이 많은 아이들에서 발생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에 사용되는 마취는 그 나이대에 최적화 되어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많아서 마취를 할 수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그 나이대에 딱 맞는 마취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마취 및 검사를 실시 하는 것이니 검사에 대한 거부감이 마취의 위험성 때문이시라면 걱정을 줄여 좋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경련은 그 자체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경련으로 인해 이차적인 뇌손상이 오고, 이때문에 더 심한 경련이 발생하게 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는것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련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면 되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원인 평가를 하는것이 필요하며 이렇게 권해 드리는 것이니 아이를 위해서는 빠른 결단을 내리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여기 가면 큰일 나는데...안타깝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