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봉이 흉기대처 호신용으로 실제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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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

  • @gongjigong-martialart
    @gongjigong-martialart  10 днів тому +6

    우리는 호신용품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삼단봉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요즘처럼 흉기난동 범죄가 빈번히 발생할 때는 더욱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언가를 몸에 지니고자 하는 생존본능이 있다.
    기본적으로 호신용이라는 것은, 자신의 약한 부분을 보충하여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하는 것이니, 괴력의 강호동이나 격투기 김동현 선수같은 사람들에게는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삼단봉은 강철 삼단봉으로 그 무게가 죽도나 목검보다 훨씬 무겁다. 그런 중량의 삼단봉을 위급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려 한다면, 강한 손목힘과 큰 근력이 있어야 한다. 삼단봉을 직접 구입해서 휘둘러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힘껏 몇번 휘두르면 손목과 어깨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그러나 식칼같은 흉기를 눈앞에 두고 그 강철삼단봉을 가볍게 휘두를 수 있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 그래서 가벼운 강화플라스틱 재질의 경량삼단봉이 나왔으나 대부분은, 실전 상황에서 상대에게 아파서 공격을 멈추게 할 만큼의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그래서 삼단봉은 호신용보다 시위진압용이 맞다. 단한가지 효용성은 작게 접을 수 있어 휴대하기가 기존 경찰봉보다 용이하다는 것이지만, 그 또한 다 폈을때 60cm 이상이 되려면 28cm 이상 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하기에, 간편한 휴대성이라는 것도 양복입은 직장인들이나 핸드백을 맨 여성들에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항상 염두에 둘 것은, 칼은 삼단봉보다 빠르고 치명적이다는 점과 상대 괴한은 나보다 강하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부터 다시 자신과 가족을 지킬 호신위기대처법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기존에 나온 삼단봉 영상들은, 시연자 본인 조차도 그 삼단봉 무게를 컨트롤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혹은 경량의 가벼운 삼단봉으로 거의 서커스 수준의 묘기를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니 그런 영상들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