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작가님도 하도영 캐릭터를 시청자의 입장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속의미는 피해자 가해자들끼리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방관하는 방관자를 의미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실제 하도영도 자신에게 아무런 손해가 없다고 생각해서 동은이 아닌 연진의 편에 서있다가 자기에게 손해올 것 같으니 바로 연진을 손절쳤으니까요. 결말까지 보면 결국 하도영도 박연진의 악행으로 인해 잃는 게 있으니, 그게 곧 현실에서도 방관자들이 그저 방관만 하면 자신에게도 언젠가 그 피해가 돌아온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하도영은 딸을 지키려고 박연진에게 마지막까지 죄를 밝히고 사과하는것 그렇지 않는것 선택하라고 해서 반성하면 감옥가있더라도 이혼은 하지 않을생각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반성의 기미가 없어서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을하면 예솔이를 잃을 확률이 높아져서 친부를 제거하는 복수를...
전재준을 저렇게 은밀한 특정장소로 의심없이 유인할수있는사람은 문동은밖에없어서 문동은과 하도영이 완벽하게 짜지는않아도 분담해서 모의했다고는 볼수있는데, 뭔가좀 안어울림. 하도영은 문동은손빌리지않고도 복수든 자기처신이든 해나가는 사람같아서...... 완벽주의자. 내영역에 누가 손대는것싫고 내가 남에게 다가지도않고. 동은-도영이 모의를 했다고하는 것이 좀 더 따스한 결론이긴한데. 좀 기껍지가않음. 적극적으로 합의보듯 모의하지않았다는 것의 이유는 동은이 여정에게 숨길이유가없는데 대답을 못하는거입니다. 재준의 행방을 묻는 여정에게 애매한 대답을 하는 동은.... 서사가 부족하니까. 상징으로 밖에는 해석할수밖에없는데 도영이 편의점가서 삼각김밥먹는것을 상징적으로해석하면, 하도영이 자신의 스타일에 문동은을 조금 받아들엿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 조금 도영에대해서 따뜻한 해석을 하려는 사람과는 다르게 전 ..아직도 '개새끼'라는 것에 초점을 둬서 생각중입니다.
하도영 캐릭터가 극을 복잡미묘하게 이끌어서 단순하지 않아 좋았는데,
하도영을 악행을 보고도 방관하는 대중에 대비시키니 완전 공감되네요.
해설하신대로 당신과 상관없는 학폭 또는 세상의 악행에 방관하지 말라는 김은숙작가의 외침으로 보이네요.
작가가 감탄할 해설 맞네요.
백퍼 동감합니다 😊
하도영의 모호한 캐릭터성을 설득력 있게 해석해 주셨네요. 더글로리 폐인으로서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방관자는 악에 동조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함'이 떠오르네요.
ㄹㅇ 작가님도 하도영 캐릭터를 시청자의 입장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속의미는 피해자 가해자들끼리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방관하는 방관자를 의미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실제 하도영도 자신에게 아무런 손해가 없다고 생각해서 동은이 아닌 연진의 편에 서있다가 자기에게 손해올 것 같으니 바로 연진을 손절쳤으니까요. 결말까지 보면 결국 하도영도 박연진의 악행으로 인해 잃는 게 있으니, 그게 곧 현실에서도 방관자들이 그저 방관만 하면 자신에게도 언젠가 그 피해가 돌아온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해석이 너무 좋네요. 작가마저 감탄할거 같아요. 굿!
하도영은 딸을 지키려고 박연진에게 마지막까지 죄를 밝히고 사과하는것 그렇지 않는것 선택하라고 해서
반성하면 감옥가있더라도 이혼은 하지 않을생각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반성의 기미가 없어서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을하면 예솔이를 잃을 확률이 높아져서
친부를 제거하는 복수를...
그렇죠. 진심으로 뉘이치고 반성하고 개선될려고 노력하는 사람에 대한 관용은 누구나 있어요. 안타깝게도 박연진은 쉽게 고쳐질 사람이 아니었네요...
와우~ 너무 좋은 해석이네요
하도영이 일반 대중의 시선이라는게~~
그러고 보니 찰떡 해석입니다👍
일진이 존재하는이유도
같은반 애들이 방관으로 그들의위치를 암묵적으로 지켜준다는것을.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라는거.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 어느편에서 무얼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그것도 방관자겠지
그래서 때로는 그 집단 전체를 적으로 간주하고 투쟁하는 삶도 필요. 뭐랄까 역으로 그 집단을 따돌린다고 해야할까? 고독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함. 다만 친구가 중요한 그 시기에결코 쉽지않은 길임.
깊이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새롭게 드라마를 보게 됩니다
하도영은 문동은이 당한 폭행보단 예솔이가 더 중요해서 그런것 같은데?
오 하도영에 대한 리뷰로 이 영상이 저에겐 가장 공감갑니다.
세로운 시대를 여는 아담이라는 문장이 꼭 박히네요.
하도영이 재준의 동선을 알고 있는거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네요. 이부분에 대해 정리한 영상은 처음이네요
설득당했어요~멋진 해석에^^
인간적이고 철학적인 많은 부분을 해석해 주셔서 재밌게 봤어요. 저하고 생각이 비슷하신데 더 디테일하게 풀어주셨네요 :)
역시!! 리뷰 정말 최고입니다. 항상 감탄. 기다리고 있어요.
저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게 되네요.
정말 최고의 해석을 봤어요.
@@잇츠굿 진짜 찬사 이런 거 잘 안하는 성격인데 사회문제에 관심많은 사람으로서,, 여타한 자잘한 해석들 중에 단연 가장 본질적인 해석이라 생각해요.
생각에 공감해주시고 👍 칭찬 감사합니다
와..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군요..깊이가 있네요. 대단하당^^
계속 방관자...이래서 나이스한 개새끼라고 작가님께서 말씀하셨나봅니다
키운정을
무시마시길
자식으루아니구
조카를키웠는데
아직두
자식이상입니다
조카분과의 관계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저도 삼촌 밑에서 자랐습니다...이런 분이 또 계신줄 몰랐습니다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ADam-bl2yx 제맘만
자식이상이지
조카는
아닌것같드라구요
추리 예리하시네요. 처음 들어왔는데 구독하고 다른 영상도 구경 할 께요
해석이 좋긴 뭐가 좋아? 하도영은 우선 하예솔이 먼저임 그리고 하도영이 주병원에 있는 시체비용 대준건 왜 빼나?사업가 하도영은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음 전형적인 사업가스타일 사업가 하도영은 딱 사업가고 아빠역할 잘 한 것 같은데...
전재준을 저렇게 은밀한 특정장소로 의심없이 유인할수있는사람은 문동은밖에없어서 문동은과 하도영이 완벽하게 짜지는않아도 분담해서 모의했다고는 볼수있는데,
뭔가좀 안어울림. 하도영은 문동은손빌리지않고도 복수든 자기처신이든 해나가는 사람같아서...... 완벽주의자. 내영역에 누가 손대는것싫고 내가 남에게 다가지도않고.
동은-도영이 모의를 했다고하는 것이 좀 더 따스한 결론이긴한데. 좀 기껍지가않음.
적극적으로 합의보듯 모의하지않았다는 것의 이유는 동은이 여정에게 숨길이유가없는데 대답을 못하는거입니다. 재준의 행방을 묻는 여정에게 애매한 대답을 하는 동은....
서사가 부족하니까. 상징으로 밖에는 해석할수밖에없는데 도영이 편의점가서 삼각김밥먹는것을 상징적으로해석하면, 하도영이 자신의 스타일에 문동은을 조금 받아들엿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
조금 도영에대해서 따뜻한 해석을 하려는 사람과는 다르게 전 ..아직도 '개새끼'라는 것에 초점을 둬서 생각중입니다.
외화엿다면 예솔이를 가만두지 않앗겟지만
모방범죄를 우려해서 애는 건드리지않는 한국특유의 정서
전재준 차 들이받은 트럭 순양 진영기한테 빌렸나?
하도영 건설사 사장이라 트럭이랑 시멘트는 남아돌것 같네요 ㅋㅋ
@@밍쥬-z5o ㅋㅋ.. 그래도 그쪽으로는 순양 진영기쪽이 전문이잖아요...ㅋ
소희가전학갔다구요????!!
잇츠 굿!!!!
근데 하도영이 왜 도와줘야함?
하도영은 ISTJ인듯 ㅋㅋ
노노 istj이면 박연진을 아는 순간부터 용서못함...
황영웅도 영광을 가지고 있는 사회임.
사실여부 떠니서 광팬들..소름돋음...피해자가 덕이 부족하다는식..
깔끔한데 담배피는사람 용납못함 키스하는사이
작가가 흡연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