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3·1 운동의 조력자…푸른 눈의 이방인들 | KBS뉴스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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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내일(1일)은 태극기가 삼천리 강산에 펄럭였던 3.1절입니다.
    내년이면 백 주년을 맞는 3.1절은 그 세월의 의미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3.1 운동의 성공을 도왔던 이방인들의 발자취를 황정호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조선의 자주독립을 세계만방에 선언한 3.1운동.
    독립을 바라는 태극기의 물결이 강산에 퍼졌습니다.
    이 치밀한 거사의 성공에는 기독교 선교를 위해 들어온 외국인 선교사들의 조력이 있었습니다.
    [김승태/기독역사연구소 소장 : "정치문제에 대해서 개입하지 말도록 미국 정부의 압력도 받았고 선교본부의 압력도 받았지만 그 만행들을 보고서..."]
    목숨을 걸고 3.1 운동을 세계로 전파한 스코필드 박사.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는 그가 남긴 사진들은 일제의 만행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찰에 쫓기는 학생들을 숨겨줬다가 구속된 선교사, 학생들이 태극기를 만들어 독립만세를 외칠 수 있게 아예 기숙사 방을 내준 여성 선교사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교정에 걸어놓은 태극기를 끝까지 지켜 한국으로 다시 반환해주기도 했습니다.
    [김승태/역사 연구소 소장 : "일본의 재판기록 그리고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회고 이것뿐입니다."]
    제자로서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입증해줄 수 있는 그 증언기록, 그것은 선교사의 기록이 유일합니다.
    푸른눈의 선교사들이 바라본 3.1운동은, 이방인들인 그들조차 증언자로 만든 조선 독립의 위대한 발걸음이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2

  • @mjjang123
    @mjjang123 6 років тому +1

    이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왜 그렇게 한국을 사랑했는지.. 그들은 대를 이어서 한국을 찾아왔고.. 이 나라에 묻혀있습니다. 은혜를 잊지 말아야겠어요~

  • @박현선-i3b
    @박현선-i3b 6 років тому

    한국을 제2의 조국으로 삼은 그 분들의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들의 귀한 희생에 은혜갚는 심정으로 살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