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5년 정도 러시아 피아니스트들 음반 열심히 사 모으면서 살았던 40대 애호가입니다. 하지만 음악 잘 안듣던 사람들이 들어서 좋은거 느낄수 있다면 그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국뽕 감정 저도 좀 거부감 있는 사람이긴 한데... 그런거 다 배제하고 봐도 진짜 훌륭한 연주이네요. 5번 도깨비불 지금까지 여러 연주자들꺼 수십번 들어봐도 저 속도로 저렇게 깨끗하게 치는거 보기 힘들더군요. 뿐만 아니라 막판 스트렛타 부분은 압도적이예요... 8번 사냥/10번 열정... 진짜 첨 듣고 제가 알던 그 곡이 맞나 싶더라구요. 아직 살아온 인생이 짧은 연주자라 향후 갈길이 멀지만 리히테르, 폴리니, 치메르만, 캠프 음반 20년 듣고 살았던 저에게... 앞으로의 10년~20년 찾아듣게 될 아티스트로 남을거 같네요
So true, not just a pianist but music maker. Indeed there is a clip of him with 9 years having played piano since 7 and it is simply astonishing. Elegant but also passionate ⚠️⚠️🔥🔥
참고용 - Liszt, 12 Transcendental Etude S.139 0:09 - No.1 '프렐류드' 1:03 end 화려하고 기교적인 곡으로 오른손에 중점을 둔 경쾌한 분위기의 연습곡이다. 장대한 아르페지오로 구성되어 있다. 1:04 - No.2 '도화선' 3:26 end 양손이 엇박자로 빠르게 진행되는 고난도의 연습곡. 특히 Pretissimo 부분은 인템포로 정확히 쳐내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이다. 끝부분에는 웬만한 곡에서 찾아보기 힘든 5화음까지 등장한다. 3:35 - No.3 '풍경' 8:44 end 고요하고 아름다운 정경을 묘사하는 작품. 느리고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중 그나마 가장 난이도가 낮은 곡이다. 8:49 - No.4 '마제파' 16:27 end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중에서도 어렵기로 유명한 곡. 양손의 멜로디 라인과 그 사이를 메우는 패시지들 거기서 드넓은 도약과 핑거링, 오케스트라 수준의 교향악적 울림을 단지 피아노 한 대로 표현할 수 있는 연주자의 사기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난곡이다. 16:33 - No.5 '도깨비불' 20:13 end 오른손의 독립과 연타능력을 극한까지 시험하는 곡이다. 주로 반음계적 스케일과 왼손의 도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쉬운 구간이 단 한 곳도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악보는 덤) 사악한 테크닉으로 차 있다. 손에 힘을 빼고 가볍고 매우 부드럽게 쳐야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초절기교 연습곡 중 12번과 함께 가장 어려운 곡으로 평가받는다. 20:20 - No.6 '환영' 25:40 end 아르페지오를 위한 연습곡. 화음과 도약이 끼어있어 난이도를 올린다. 가끔씩 등장하는 왼손과 오른손의 3도 트레몰로 패시지는 덤이다. 끊임없는 아르페지오로 화려한 곡이다. 25:51 - No.7 '영웅' 30:30 end 행진곡 풍의 주제로 시작하는 연습곡. 서사적이면서도 격동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 클라이맥스의 4화음이 섞여있는 옥타브 패시지는 그야말로 답이 없다. 곡 자체의 기승전결도 뚜렷한 편이라 이야기를 만들어 청중에게 전달하는 것도 어려운 편이다. 초절기교 연습곡 중 꽤 난곡에 속한다. 30:45 - No.8 '사냥' 35:59 end 두터운 화음의 신속한 도약을 목적으로 하는 연습곡이다. 곡에서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4화음 5화음들을 안정적이게 짚기가 굉장히 어렵고, a capriccio 부분의 선율은 듣기는 서정적이고 좋지만 왼손의 도약과 오른손의 독립, 점 8분음표로 인한 박자 변화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36:15 - No.9 '회상' 47:34 end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덴차를 위한 연습곡이다. 곡의 도입부부터 해서 살만하다 싶으면 괴랄한 카덴차가 연주자를 괴롭힌다. 분위기 상 대부분 여리게 쳐야 하니 두 배로 힘든 건 덤이다. 47:41 - No.10 '열정' 51:54 end 열정적이고 강렬한 연습곡. 한가지 테크닉에 집중한 곡이 아니라 모든 어려운 기교를 다 쓸어 모은 곡이다. 초절기교 연습곡 중 가장 다양한 테크닉이 담겨있는 곡이다. 51:59 - No.11 '밤의 선율' 1:01:05 end 감상하기는 좋지만 연주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양손 4화음의 빠른 진행, 왼손 도약 진행, 양손 화음 도약, 오른손 3화음 진행, 어려운 아르페지오는 이 곡의 난이도를 격상시킨다. 정말 선율과 난이도의 매치가 안 되는 고난이도의 곡이다. 1:01:07 - No.12 '눈보라' 1:06:08 end 트레몰로와 반음계 스케일, 도약을 위한 연습곡이다. 후반부의 도약과 반음계를 매우 빠른 속도로 소화해야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 5번 도깨비불과 함께 초절기교 연습곡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Amazing to see how empty that concert hall is with him being so (relatively) unknown at the time. I'm sure that small audience realized how lucky they were to hear such a legendary performance of these etudes. A concert hall will never be this empty ever again with Yunchan Lim on stage. I saw him at the Hollywood Bowl recently and it was filled to the brim.
@@jasonhoch7105 the next level would be a marathon of 4 rach concertos in a row then chopin's complete 65 opuses in a row, an estimated 18 hour long concert
‘초절기교’ 말 그대로 한곡 한곡이 오르기 힘든 산과 같은 난곡인데 12곡 전체를 이렇게 아름답고 완벽하게 연주한다는 자체가 사람으로는 해낼 수 없는 기적을 보는 것 같은 경이로움에 빠지게 합니다 다른 연주가들이 궁금해져서 좀 찾아 보니 개인적 느낌이지만 마치 스토리가 탄탄하고 드라마틱한 감동이 가득찬 총천연색 영화를 보다가 밋밋한 흑백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윤찬님의 어릴 때의 바람대로 또 보고 또 보고 또 듣고 싶은 피아니스트가 이미 오래전부터 되어 있네요 또한 이 우주와 역사에 위대한 자국을 남기는 예술가로서 언제까지나 전세계인에게 기쁨과 힘이 되어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그가 어느 공연에서인가 관객들이 내가 무대에서 무슨짓을 해도 이해해줄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연주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었던것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제가 임윤찬 피아니스트에게 느끼는 감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음악가야말로 희한하게 내가 무슨짓을 해도 이해해줄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의 영격이 아주 순수하고 깨끗한 고차원이어서 그렇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튀어나온 젊은 음악신 같다가도 우주에서 어떻게 지구에 왔는지 모를 어린왕자 같다가도 마치 모든걸 다 깨닫고 초월해서 중생에 대한 자비심밖에 없는 부처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이 나를 포용해주고 위로해주는것같은 느낌을 받고 감동하게 됩니다. 여지껏 세상에 천재 피아니스트가 등장했다 소리를 들어도 정말 잘 치는 사람인가보다하며 남의 일만 같았는데 윤찬님은 다릅니다.어디선가 그의 연주는 unselfish하다고 본것같습니다.헌신적이고 희생적으로까지 느껴집니다. 그가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공감하게 되는것같고 그가 말하는 아픔이라는 단어를 자꾸 헤아리게 됩니다. 음악에 초 진심인 사람이 그 음악의 본질을 전달하려고하니 정말 문외한도 울게 만듭니다. 진심의 힘을 깨닫게 해준 내 인생의 hero 음악가. 2022년 여름을 못 잊을것같습니다.
거장님들께서 당신들의 곡을 즐기시려고 임윤찬님을 택하신게 분명합니다. 그렇지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연주가 가능한거죠???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건가요. 이 새벽 다시 들으면서 댓글을 달지않을 수 가 없네요! 천재이며 뮤즈가 분명합니다. 연주하면서 웃잖아요! 모든것이 어찌 이리 완벽할 수 있는지...
@@나비나비-w5h 넘사인 예시가 많긴 한데요.... 하나만 꼽자면 16:34부터 나오는 음악의 경우 오른손 4-5번째로 주제선율 부드럽게 초스피드 손가락 움직여주기+1-3번째손가락으로 화음 이거로 도깨비불이라는 주제의 느낌 살려주면서 왼손 강약조절+도약 이걸 미스터치 없이 하면서 동시에 임윤찬 피아니스트만의 리스트의 곡 안의 철학을 음악에 다 녹여냈다는 점이 예시인거같네요 다른 피아니스트 연주 들어보면 저 5번에서 은근 연주가 부드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근데...저 곡을 자기 공연도 아닌 국제대회에서 18살이 완벽하게 연주해댔다는게 신기한 점이죠
@@나비나비-w5h 임윤찬은 테크닉적인면 가지고 완벽하다느니 대단하다느니... 이렇게 논하기엔 너무나도 그 경지가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완벽한 테크닉 정말 어렵죠 ㅠㅠ 하지만 임윤찬이란 사람 자체가 ... 그런 사람이 되는게 훨씬더 어렵다고봐요 오직 예술 그 하나만을 위한 그 순수한 열정과 외곬수적인 예술가 기질 말이죠 임윤찬은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거의 바치다시피 하는데 (솔직히) 약간 미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경지라.... ㅠㅠ 그 열정과 몰입의 경지가 거의 초인간적입니다. 테크닉만해도 아무리 훌륭해도 집중력 딸리면 무대에서 제실력 안나오거든요 그냥 그 모든게 임윤찬은 음악을 위해 태어났다고밖엔 안보여요 누구랑 비교를 한다느니.... 그것도 어불성설이고... 임윤찬은 음악 그 자체라고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허접 피아노전공이나 나름 평생 음악하며 살았는데.. 임윤찬 만나고 나서 음악과 예술의 실체를 진짜 태어나 처음 경험했네요 막연히 알고있던 영적인 그 무엇을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본거죠 아마 이전엔 물론 이후에도 저는 없을것이라고 ....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어떤 인터뷰에서 ..본인이 나이가 더 어렸거나 많았다면 선택하지않았을 레파토리라고 하더라고요. 왜냐면 엄청난 스테미너가 필요하니까 .. 피아니스트 인생에 꼭 남겨놓고 싶은 작품이었던것 같네요. 어린천재이기에 이런 놀라운 작품을 남기는군요...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그걸 해내고마는 당신 나이를 떠나 존경합니다.
@@헵시바-r5d 체력적인 문제 만큼이나 자기 또래일 때 작곡한 작품이라는 점도 크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실력이 뒷받침되었으니 가능한 일일테지만요.^^ 뒤에 계속 수정되었다고는 들었지만, 뭔가 원래 그 감성을 더 나이들기 전에 온전히 표현하고 싶은 느낌이랄까...
나는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이 리스트 자신의 연주실력을 과시하기위한 퍼포먼스일 뿐 어떤 명곡의 반열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듣고있기 버거울 뿐만 아니라 감동받은적도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임의 연주를 듣고 그건 단지 내가 리스트가 의도한대로 연주된 곡을 들어본적이 없기 때문인걸 알았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임의 초절기교는 버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저 아름답다.
트리포노프 연주 듣고 왔는데 정말 연주를 위한 연주랄까 악보의 음계 뒤에 가려진(?) 소리를 찾아낸다기 보다 내손가락은 이렇게 빨라..라며 자랑하는 느낌이라 음들이 뭉게지는 곳도 있고 강약이 잘 살지 않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원글님 말대로 원작자의 의도를 고스란히 들려주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 건 임군의 곡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질만능주의의 혼란스러운 우리나라같은 나라에서 윤찬이와 같은 청년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아직 남아 있었다는 것 자체가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아무 꾸밈 없이 구도자를 방불케하는 훌륭한 인격자이신 손민수교수님을 윤찬이가 만날 수 있었다는 것도 큰 행운이 아닐 수 었었겠지만요...윤찬이의 음악은 절망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간부활의 힘과 희망을 일깨워줄 만큼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같아 너무 감동적입니다...예슬의 힘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뿐더러 정신마저 자리게 만들어주는 것같습니다... 윤찬이!!! 교수님!!! 감사합니다!!!
@@chonghyeon4492 I mean to be fair, I feel like any country is "superficial, materialistic" at this point. I've lived in many different countries (korea, china, japan, america, hongkong) and honestly there is no country that isn't superficial and materialistic.
매일 하루종일 듣는데 연주가 미친 것같다. 좁은 연습실에서 얼마나 참았을까? 답답하면 연습실 밖으로 나와서 10초를 세고 다시 들어간다는데... 집에 갈때 만족스러운 연습 녹음한 것이 나오면 얼마나 즐거울까? 누구든지 10시간 이상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습해 보고 이 영상을 평가하기를...
개인적으로 리스트를 즐겨 듣지 않는 편인데 임 군의 리스트는 계속 듣고 싶어진다. 몰아의 경지에 가까운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게 되기 때문인듯 하다. 결코 큰 손이 아님에도 긴 손가락에 유리한 리스트를, 걸코 크지 않은 체구로 지독한 에너지를 요구하는 리스트를 가지고 논다. 그것도 그 깊이를 이해하고 소화하여 자기화 했다. 경이롭다. 고마운 이 청년이 계속 성장하길 기원한다.
I had no interest in Listz. I felt his music is too difficult for me to understand. But, now, I felt his music. I think Yunchan is a true pianist in this perspective.
임윤찬군 덕분에 이 난해한곡을 수십번 듣고 듣다보니 이제는 외우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다른연주자가 연주한 공연장도 찾아가 들어봤지만 제 귀가 너무 고급화되었는지 다른연주자가 연주한곡은 만족이 안됩니다 ㅠㅠ 임윤찬군의 연주로 클래식의 경의로은곳으로 저를 인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와..............헐..............대박.......놀랍다 ....피아노를 .....이렇게 다채롭게 표현 하는구나 ...세상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것을 또 느낌..임윤찬님은 신이라고 보면될듯 .맑고 투명하면서도 오케스트라의 섬세함보다 더 섬세한 연주를 하지않는가...한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다.....임윤찬 피아니스트 ....멋지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피아노의 신이라 해도 과하지 않음 ..더이상의 찬사는 잔소리....그냥 신!!
40 years later when some of us became a renowned piano professor, and our student ask us who is our biggest inspiration, I would say it was this 18 years old Korean virtuoso, and this legendary recording.
들을수록 경이로운 연주자다. 자신을 산화하듯 친다는 말이 딱 맞는 듯. 테크닉적으로 완벽함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살아 숨쉬고 듣는 이를 숨죽여 몰입하게 하는 저런 연주가 가능하다니 놀라울 따름. 강하고 영롱한 타건, 피아노 한 대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듯 치는 소리가 너무 아름답다. 리스트가 부활해 이 연주를 들으면 뭐라고 할까.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잊혀져가는 클래식을 이 세상에 다시 들려주려고 신이 내린 전령임이 분명하다.
클래식에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지만 유사이래 피아노를 이토록 멋지고 아름답게 치는 이가 또 있었을까?? 임윤찬 피아니스트로 인하여 평범했던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초월적인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으니..나에겐 18세의 임윤찬이 하늘에서 보내주신 천사이고 전설..임윤찬 피아니스트가 평생 지치지 않고 행복한 연주활동을 하길 기도한다~❤⚘♥⚘♥⚘
The piano category finalists for the 2024 Gramophone Classical Music Awards have been announced Yunchan Lim's album featuring his performance of the Transcendental Études from the Cliburn has been selected. Out of the three final nominees, two albums by Yunchan Lim have been chosen the other one is his Chopin Études. It's remarkable that both his competition album recorded at 18 and his debut album from 19 are finalists. The fact that they feature the notoriously challenging Études by Chopin and Liszt makes it even more impressive.
@@bellasium7043A subscription to UA-cam Premium takes the ads away. Well worth it to me as I listen to a lot of music, including these etudes more than 50 times.
임윤찬의 리스트는 피아니스트의 곡예용 레퍼토리가 아니라 무척 진지한 음악입니다. 특히 소리가 과장되거나 뭉개지지 않도록 페달사용을 절제해야 연주가 아주 좋게 들립니다. 어떤 사람은 페달 사용이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어떤 사람은 또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 뭐라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음악에 진심이어야 하는게,기술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음악을 진심으로 대하면 손과 발이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는 걸 믿고 있습니다. KOPIS 인터뷰 임윤찬
눈물이 없이는 끝까지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 연주는 욕심이 아닙니다. 사랑이고 헌신이며 인간의 생과 삶에 대한 진지한 충성입니다. 그는 이걸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 뿐입니다. 어떤 속임수도 없으며 오롯이 진짜만으로 가득 채운 그의 연주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눈뜨고 잠들기까지 하루종일 듣는 음악 중의 2/3가 윤찬군의 노래이다. 너무 아름답고, 가슴 아리게 만드는 그의 노래는 마음과 영혼을 두드리고 울려댄다. 그의 모든 노래가 기막히게 좋지만 내가 마음의 방향을 잃고 게을러질때 난 다시 이 초절기교를 연주하는 윤찬군을 보러 온다. 그렇다! 보러 온다. 이 곡을 연주하는 그의 몸짓, 표정, 땀방울... 그리고 피아노와 윤찬군이 함께 하고 있는 시공간을 느낀다. 음악을 향한 오롯한 그의 모든 노력과 열정, 사랑, 순수함이 가슴을 치고 그의 모습을 보며 나를 돌아보고 자신을 추스리고 가다듬게 된다. 그는 이미 음악을 통한 구도자이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윤찬군을 보며 새롭게 각오를 다집니다.
피아노 전공하고 졸업 후 다른길로 들어서면서 클래식과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리스트를 듣고는 너무 벅차서 숨이 잘 안쉬어져요.. 너무 부럽고 이런 연주를 집에서 누워서 편히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ㅠㅠ 우리나라에 백건우 임동혁 손열음 조성진 많은 유명 피아니스트들이 있지만 정말 초절기교는 임윤찬 피아니스트 연주의 마구마구 거칠게 휘몰아치지만 매 순간순간 세밀한 표현이 저한텐 너무 와닿습니다 ㅠㅠ
난 어제 임윤찬의 소속사 대표의 인터뷰를 듣고 조금 안심이 되었다. 대회 이후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고 소속사는 임윤찬 아티스트의 성향에 따라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연주를 계획한다고 한다. 실제로 공연장에서 연주를 보기엔 점점 더 어려워지겠지만 앨범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니 좋은 음반 많이 발매 해주기를 바란다. 임윤찬의 주변엔 소속사 대표와 손민수선생님 그리고 친구들 등 좋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 다행이다.
윤찬림의 음악이라는 우주를 만나 아티스로서도 인간적으로도 무한매력에 빠진 나의 마음 여러분과 비슷한가봐요. 좋은 사람들이 윤찬림 곁에 있어 안심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윤찬림의 굳은 심지에 좋은 음악 음반으로 많이 남겨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당장 1월 19일 새벽 위그모어홀 데뷔 무대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게 되었으니 더 바랄게 없게 되었어요
그런분들 많죠~^^ 저도 첨엔 다들 최연소 타이틀에 국뽕 한스푼 추가된 신드롬인줄 알았습니다~ 스포츠/팝/콩쿨/드라마/영화 등에서 국제적 성과를 이루신 분들의 노력이 존경스럽긴 해도~ 매스컴에서 K-OO 용어가 너무 노출되니 저도 모르게 묘한 거부감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최근 십수년 한국 아티스트들꺼 다 찾아 들었었는데 문득 "얼마나 잘하나 궁금은 하네" 라는 맘으로 재생한 영상에서 제대로 총 맞았어요... 심지어 35년동안 어지간한 연주자들 음반은 다 듣고 살아서~ 초중고 시절 레전드들의 음반에서 받은 충격의 경험도 많았거든요. 40대가 된 지금은 별로 놀랄일도 없겠다 생각하고 들었기에 더욱 그랬어요~ 이 청년은 지금 콩쿨 등수가 문제가 아니구나... 리스트/라흐마니노프에게 자신을 재료로 태워서 저 곡을 바치고 있구나... 위대한 아티스트가 많고 그 또한 너무 감사하지만... 임윤찬은 임윤찬이여야 하는 이유가 있죠^^
이곡은 전체를 듣는것 조차 힘겨워 몇번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처음 몇 에뛰드를 듣다가 포기하곤했는데 오늘 전체를 다 듣고보니 정말 압도되어 탈진이 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연주하는 임윤찬군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라흐마니노프 3번을 100번 이상 들은것 같은데 이제 이 영상을 많이 보게 될것 같습니다. 블랙홀에 빠진것 처럼 한번 들어오면 헤어나기 힘드네요~~
@stringsofthesun Though, there was this Charles Valentine Alkan person, who was intimidating enough for Liszt not wanting to perform anywhere in his vicinity. Alkan was No. 1, and the good F. was a solid No. 2.
윤찬군은 피아노로 말하는것 같아요.. 외운 악보를 기억하며 연주하는게 아니라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연주를 통해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배우가 극중 인물에 완전히 동화되어 실제인물처럼 연기할 때 메소드 연기라고 하잖아요.. 윤찬군은 그야말로 메소드 연주자같아요.. 연주하는 그 곡의 주인같네요.. 이 모든게 엄청난 연습으로 일궈낸 결과겠지요..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울정도 입니다..👏👏👏
기교를 넘어선 초월적 경지에 이르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음악이 나오는 군요... 한번 듣고 끝나는 연주가 아니라 다 듣고나서도 자꾸 귓가에 맴돌아 이야기를 하네요 요즘 힘든 일이 많아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다 괜찮다고 괜찮아 질거라고 위로를 해주네요 인생은 원래 그런거라고 그러니 울고 싶으면 실컷 울고 또 웃을 일이 생기면 그땐 다시 크게 웃으면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마지막 눈보라까지 쭉 이어서 듣고나니 치유가 된 것 같아요 음악 안에서 느껴지는 아픔과 슬픔이 제 아픔과 슬픔을 보듬어 주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보면서 드는 생각.
이 피아니스트에겐 콩쿠르 타이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왜 ‘좋아요’는 한 번밖에 못 누르는거야?!!!!!
나는 매번 좋아 죽겠는데!!!!!!!!!!!!!
도깨비불 웃으면서 치는 인간 처음봄
he isn’t talent, he is the definition of genius itself
전 35년 정도 러시아 피아니스트들 음반 열심히 사 모으면서 살았던 40대 애호가입니다.
하지만 음악 잘 안듣던 사람들이 들어서 좋은거 느낄수 있다면 그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국뽕 감정 저도 좀 거부감 있는 사람이긴 한데...
그런거 다 배제하고 봐도 진짜 훌륭한 연주이네요.
5번 도깨비불 지금까지 여러 연주자들꺼 수십번 들어봐도 저 속도로 저렇게 깨끗하게 치는거 보기 힘들더군요.
뿐만 아니라 막판 스트렛타 부분은 압도적이예요...
8번 사냥/10번 열정... 진짜 첨 듣고 제가 알던 그 곡이 맞나 싶더라구요.
아직 살아온 인생이 짧은 연주자라 향후 갈길이 멀지만 리히테르, 폴리니, 치메르만, 캠프 음반 20년 듣고 살았던 저에게... 앞으로의 10년~20년 찾아듣게 될 아티스트로 남을거 같네요
그라모폰 2관왕 축하합니다🎊
고통받는 인류를 위한 신의 선물..
매일 당신의 연주를 들으며 삶의 위안을 얻습니다.
'과연 나는 이 친구처럼 땀을 뻘뻘 흘리며 집요하게 뭔가에 집중한 것이 언제였던가' 라는 질문이 생겨, 이 영상을 무한반복하면서 매일 달린 것이 7개월이에요. 이제 복근이 보이는 아줌마입니다.
응원합니다~~.저도 같은생각만했지 실천하지 못했네요.이제부터 시작하렵니다.~
정말 멋있으십니다 😮
저도 보면서 비슷한 생각했네요.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돌아보게 되더군요
와 좋은 생각인데요 저도 그래봐야겠어요
멋지십니다!!!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반드네요!저도 실천을 해봐야겠네요 무엇이든^^ 귀감이 되는 아티스네요!
im a mad Liszt fan and im listening to this everyday. The best Liszt transcendental etude ive heard. thank you yunchan ♥
Just discovered this pianist. I cannot believe my ears. This is out of this world. I feel overwhelmed with emotion. He is a true genius.
I had the same feelings since he had won the gold medal at the Van Cliburn Competition. I thank God that we are living in the same generation.
ikr
Welcome to the club! He has overwhelmed so many of us in such a wonderful way.
So true, not just a pianist but music maker. Indeed there is a clip of him with 9 years having played piano since 7 and it is simply astonishing. Elegant but also passionate ⚠️⚠️🔥🔥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그라모폰 2관왕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참고용 - Liszt, 12 Transcendental Etude S.139
0:09 - No.1 '프렐류드' 1:03 end
화려하고 기교적인 곡으로 오른손에 중점을 둔 경쾌한 분위기의 연습곡이다. 장대한 아르페지오로 구성되어 있다.
1:04 - No.2 '도화선' 3:26 end
양손이 엇박자로 빠르게 진행되는 고난도의 연습곡. 특히 Pretissimo 부분은 인템포로 정확히 쳐내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이다. 끝부분에는 웬만한 곡에서 찾아보기 힘든 5화음까지 등장한다.
3:35 - No.3 '풍경' 8:44 end
고요하고 아름다운 정경을 묘사하는 작품. 느리고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중 그나마 가장 난이도가 낮은 곡이다.
8:49 - No.4 '마제파' 16:27 end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중에서도 어렵기로 유명한 곡. 양손의 멜로디 라인과 그 사이를 메우는 패시지들 거기서 드넓은 도약과 핑거링,
오케스트라 수준의 교향악적 울림을 단지 피아노 한 대로 표현할 수 있는 연주자의 사기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난곡이다.
16:33 - No.5 '도깨비불' 20:13 end
오른손의 독립과 연타능력을 극한까지 시험하는 곡이다. 주로 반음계적 스케일과 왼손의 도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쉬운 구간이 단 한 곳도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악보는 덤) 사악한 테크닉으로 차 있다.
손에 힘을 빼고 가볍고 매우 부드럽게 쳐야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초절기교 연습곡 중 12번과 함께 가장 어려운 곡으로 평가받는다.
20:20 - No.6 '환영' 25:40 end
아르페지오를 위한 연습곡. 화음과 도약이 끼어있어 난이도를 올린다. 가끔씩 등장하는 왼손과 오른손의 3도 트레몰로 패시지는 덤이다. 끊임없는 아르페지오로 화려한 곡이다.
25:51 - No.7 '영웅' 30:30 end
행진곡 풍의 주제로 시작하는 연습곡. 서사적이면서도 격동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 클라이맥스의 4화음이 섞여있는 옥타브 패시지는 그야말로 답이 없다.
곡 자체의 기승전결도 뚜렷한 편이라 이야기를 만들어 청중에게 전달하는 것도 어려운 편이다. 초절기교 연습곡 중 꽤 난곡에 속한다.
30:45 - No.8 '사냥' 35:59 end
두터운 화음의 신속한 도약을 목적으로 하는 연습곡이다. 곡에서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4화음 5화음들을 안정적이게 짚기가 굉장히 어렵고,
a capriccio 부분의 선율은 듣기는 서정적이고 좋지만 왼손의 도약과 오른손의 독립, 점 8분음표로 인한 박자 변화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36:15 - No.9 '회상' 47:34 end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덴차를 위한 연습곡이다. 곡의 도입부부터 해서 살만하다 싶으면 괴랄한 카덴차가 연주자를 괴롭힌다.
분위기 상 대부분 여리게 쳐야 하니 두 배로 힘든 건 덤이다.
47:41 - No.10 '열정' 51:54 end
열정적이고 강렬한 연습곡. 한가지 테크닉에 집중한 곡이 아니라 모든 어려운 기교를 다 쓸어 모은 곡이다. 초절기교 연습곡 중 가장 다양한 테크닉이 담겨있는 곡이다.
51:59 - No.11 '밤의 선율' 1:01:05 end
감상하기는 좋지만 연주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양손 4화음의 빠른 진행, 왼손 도약 진행, 양손 화음 도약, 오른손 3화음 진행,
어려운 아르페지오는 이 곡의 난이도를 격상시킨다. 정말 선율과 난이도의 매치가 안 되는 고난이도의 곡이다.
1:01:07 - No.12 '눈보라' 1:06:08 end
트레몰로와 반음계 스케일, 도약을 위한 연습곡이다. 후반부의 도약과 반음계를 매우 빠른 속도로 소화해야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
5번 도깨비불과 함께 초절기교 연습곡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곡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신의 경지라 할 수 있겠어요 쉬지도 않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우와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 보니 더 경외감이
👍👍👍👍👍👍👍👍
Amazing to see how empty that concert hall is with him being so (relatively) unknown at the time. I'm sure that small audience realized how lucky they were to hear such a legendary performance of these etudes. A concert hall will never be this empty ever again with Yunchan Lim on stage. I saw him at the Hollywood Bowl recently and it was filled to the brim.
This will become a Historical document
It already is
“This video is the first example of the sport called ‘endurance piano playing.’ It’s the most brutal sport, and few survive even today.”
@@jasonhoch7105 ever watched a deontay wilder boxing fight or francis nganu
Si ,un documento histórico. 2+20+23
@@jasonhoch7105 the next level would be a marathon of 4 rach concertos in a row
then chopin's complete 65 opuses in a row, an estimated 18 hour long concert
저 피아노도 놀랐을듯...
뜬금없이 터졌네요 ㅋㅋㅋㅋ
ㅋㅇㅋ 인정
어맛 나를 이렇게 다룬 건 너가 첨이야~ 잠에서 깨워줘서 고마워~
피아노가 이 연주후에 cpr받았대요😂
인정
Is there anyone watching in October 2024 as well?
지금도 여전히 보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볼거 같습니다^^
그라모폰 수상에서 초절기교가 에튜드 앨범보다 한표 적어서 2등이였다 하던데❤
초절기교도 가히 압도적이네요
100번은 넘게 본거 같은데 여전히 경이롭습니다^^
😅
I am
Yes, I am.
Every month
I can’t watch this performance without getting emotional. One of the most moving performances in piano I’ve ever witnessed
The Cliburn should be thankful to Yunchan Lim for signing up a contest.
And to Liszt for writing music worthy of Yunchan’s fingers
아 넷플릭스보다 재밌다 😂
좆소부인바람낫네보다 재밌음
인간의 노력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다 눈물처럼 보이는 걸까ㅜ 이 완벽한 모습 뒤에 얼마나 힘든 순간 순간이 있었을까 임윤찬 피아니스트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삶의 새로운 가치를 배웠습니다💜
경외심이란 것은 자연을 보고 느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연주를 보고 있노라면 바로 그 경외심이 든다...❤❤❤
이 곡들 솔직히 그동안은 리스트가 나 말고 이거 가능한 사람 없지롱하는 느낌으로 쓴 기교 자랑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음과 융화된 연주를 듣고있으니 새삼 곡 자체가 아름답구만
‘초절기교’ 말 그대로 한곡 한곡이 오르기 힘든 산과 같은 난곡인데 12곡 전체를 이렇게 아름답고 완벽하게 연주한다는 자체가 사람으로는 해낼 수 없는 기적을 보는 것 같은
경이로움에 빠지게 합니다 다른 연주가들이 궁금해져서 좀 찾아 보니 개인적 느낌이지만
마치 스토리가 탄탄하고 드라마틱한 감동이 가득찬 총천연색 영화를 보다가 밋밋한 흑백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윤찬님의 어릴 때의 바람대로 또 보고 또 보고 또 듣고 싶은 피아니스트가 이미 오래전부터 되어 있네요 또한 이 우주와 역사에 위대한 자국을 남기는 예술가로서 언제까지나 전세계인에게 기쁨과 힘이 되어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임윤찬피아니스트가 준결승 전까지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내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순간이죠.그리고 라흐3번으로 폭발하게됩니다.
Yunchan Lim is already one of the best pianists and he is 20 years old.
Not one of the best, but the best
초절기교가 단순한 기교가 아닌 연주로 들리게 한 사람 ….
Me emociono!!! Nadie mejor que Yunchan! ❤❤❤❤
@@natashadimitrovagyaurova4855I was mo
그가 어느 공연에서인가
관객들이 내가 무대에서 무슨짓을 해도 이해해줄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연주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었던것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제가 임윤찬 피아니스트에게 느끼는 감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음악가야말로 희한하게 내가 무슨짓을 해도 이해해줄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의 영격이 아주 순수하고 깨끗한 고차원이어서 그렇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튀어나온 젊은 음악신 같다가도
우주에서 어떻게 지구에 왔는지 모를 어린왕자 같다가도
마치 모든걸 다 깨닫고 초월해서
중생에 대한 자비심밖에 없는 부처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이
나를 포용해주고 위로해주는것같은 느낌을 받고
감동하게 됩니다.
여지껏 세상에 천재 피아니스트가 등장했다 소리를 들어도
정말 잘 치는 사람인가보다하며 남의 일만 같았는데
윤찬님은 다릅니다.어디선가 그의 연주는 unselfish하다고 본것같습니다.헌신적이고 희생적으로까지 느껴집니다.
그가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공감하게 되는것같고
그가 말하는 아픔이라는 단어를 자꾸 헤아리게 됩니다.
음악에 초 진심인 사람이 그 음악의 본질을 전달하려고하니
정말 문외한도 울게 만듭니다.
진심의 힘을 깨닫게 해준 내 인생의 hero 음악가. 2022년 여름을 못 잊을것같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음악을 대하는 진심, 그 숭고함, 헌신이 오롯이 전달되어져 음악 이상의 감동과 전율을 느끼게 하네요~
그의 음악을 접하며 다른 사람의 연주를 들을수 없게되었어요~
님의 댓글도 울컥 하네요
공감 백배.... 그는 우주인이고 지구인을 돌보려고 다른 별에서 온 우주인인 것 같아요.
저도 6월 부터지금까지
하루도안빠지고 거의 매일듣네요
지금도 이곡을들으며
경지에 이르고도 남을 귀한연주에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댓글 또한 경의롭네요
너무 공감합니다!
거장님들께서 당신들의 곡을 즐기시려고 임윤찬님을 택하신게 분명합니다. 그렇지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연주가 가능한거죠???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건가요. 이 새벽 다시 들으면서 댓글을 달지않을 수 가 없네요! 천재이며 뮤즈가 분명합니다. 연주하면서 웃잖아요! 모든것이 어찌 이리 완벽할 수 있는지...
聴衆を引き込む圧巻な演奏。
ピアニストの中でもとても好きなピアニストです。
이 연주는 음반도 아니고 , 개인리싸도 아니고 , 콩쿨 실황연주라는 것 역사에 남을 세계 최고 연주임!!!
맞습니다... 인류 역사상 이런 연주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습니다.
@@Olive117 저기 클랙식 무식자아니 음악무식자인데... 디테일 성명좀 부탁드려도되요? 다른 사람과 비교대상이 아닌거죠? 조금이라도 알고싶어서요...^^;;
@@나비나비-w5h
넘사인 예시가 많긴 한데요....
하나만 꼽자면 16:34부터 나오는 음악의 경우
오른손 4-5번째로 주제선율 부드럽게 초스피드 손가락 움직여주기+1-3번째손가락으로 화음
이거로 도깨비불이라는 주제의 느낌 살려주면서 왼손 강약조절+도약
이걸 미스터치 없이 하면서 동시에 임윤찬 피아니스트만의 리스트의 곡 안의 철학을 음악에 다 녹여냈다는 점이 예시인거같네요
다른 피아니스트 연주 들어보면 저 5번에서 은근 연주가 부드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근데...저 곡을 자기 공연도 아닌 국제대회에서 18살이 완벽하게 연주해댔다는게 신기한 점이죠
@@나비나비-w5h 임윤찬은 테크닉적인면 가지고 완벽하다느니 대단하다느니... 이렇게 논하기엔 너무나도 그 경지가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완벽한 테크닉 정말 어렵죠 ㅠㅠ 하지만 임윤찬이란 사람 자체가 ... 그런 사람이 되는게 훨씬더 어렵다고봐요 오직 예술 그 하나만을 위한 그 순수한 열정과 외곬수적인 예술가 기질 말이죠 임윤찬은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거의 바치다시피 하는데 (솔직히) 약간 미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경지라.... ㅠㅠ 그 열정과 몰입의 경지가 거의 초인간적입니다. 테크닉만해도 아무리 훌륭해도 집중력 딸리면 무대에서 제실력 안나오거든요 그냥 그 모든게 임윤찬은 음악을 위해 태어났다고밖엔 안보여요 누구랑 비교를 한다느니.... 그것도 어불성설이고... 임윤찬은 음악 그 자체라고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허접 피아노전공이나 나름 평생 음악하며 살았는데.. 임윤찬 만나고 나서 음악과 예술의 실체를 진짜 태어나 처음 경험했네요 막연히 알고있던 영적인 그 무엇을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본거죠 아마 이전엔 물론 이후에도 저는 없을것이라고 ....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Olive117 감사합니다 제가 예술을 잘 몰라서 이해하기 힘들지만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어떤 인터뷰에서 ..본인이 나이가 더 어렸거나 많았다면 선택하지않았을 레파토리라고 하더라고요. 왜냐면 엄청난 스테미너가 필요하니까 .. 피아니스트 인생에 꼭 남겨놓고 싶은 작품이었던것 같네요. 어린천재이기에 이런 놀라운 작품을 남기는군요...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그걸 해내고마는 당신 나이를 떠나 존경합니다.
지금시점에 뭘 해야하는지 아는 천재
다시 말하면 지금쳐야하는곡이다.....?
@@헵시바-r5d 체력적인 문제 만큼이나 자기 또래일 때 작곡한 작품이라는 점도 크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실력이 뒷받침되었으니 가능한 일일테지만요.^^ 뒤에 계속 수정되었다고는 들었지만, 뭔가 원래 그 감성을 더 나이들기 전에 온전히 표현하고 싶은 느낌이랄까...
인생 2회차가 맞네
진짜 임윤찬이 연주하는 리스트에 여러번 치이고갑니다 ㅠㅠㅠ
앉자마자 냅다 치는거부터 설레임
시간제안이 있기 때문이도
저두요
앞부분부터 반복해보기는 처음이네요
동감..,
완전 좋아요ㅠㅠ
임윤찬은.. 신과 인간을 잇는 매개자 역할을 하러 온 천사같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볼수록 경이를 넘어 어떤 광기까지 느껴지는 연주.... 콩쿨 준결승에 이런 무시무시한 곡을 들고나온다니요..
피아노연주 역사에 기록될만한
기념비적 무대이며 세상에 임윤찬을 알린 의미있는 연주였습니다
나는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이 리스트 자신의 연주실력을 과시하기위한 퍼포먼스일 뿐 어떤 명곡의 반열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듣고있기 버거울 뿐만 아니라 감동받은적도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임의 연주를 듣고 그건 단지 내가 리스트가 의도한대로 연주된 곡을 들어본적이 없기 때문인걸 알았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임의 초절기교는 버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저 아름답다.
그러게요. 다른 연주자들은 피아노로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느낌만 들어 끝까지 듣기가 버거웠는데 이 곡이 비로서 음악으로 들리다니...
아름답게 치기 어려웠던거죠. 초절기교가 과거엔 시끄럽게만 들린 이유가요~
Y sus 10 millones Vius ? Nadie los ha visto. ?
트리포노프 연주 듣고 왔는데 정말 연주를 위한 연주랄까 악보의 음계 뒤에 가려진(?) 소리를 찾아낸다기 보다 내손가락은 이렇게 빨라..라며 자랑하는 느낌이라 음들이 뭉게지는 곳도 있고 강약이 잘 살지 않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원글님 말대로 원작자의 의도를 고스란히 들려주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 건 임군의 곡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극공감하는 말씀이에요..윤찬님에게 빠졌던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Transcendental naturalness.
Yucham Lim respected the piano: now the piano respects him.
물질만능주의의 혼란스러운 우리나라같은 나라에서 윤찬이와 같은 청년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아직 남아 있었다는 것 자체가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아무 꾸밈 없이 구도자를 방불케하는 훌륭한 인격자이신 손민수교수님을 윤찬이가 만날 수 있었다는 것도 큰 행운이 아닐 수 었었겠지만요...윤찬이의 음악은 절망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간부활의 힘과 희망을 일깨워줄 만큼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같아 너무 감동적입니다...예슬의 힘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뿐더러 정신마저 자리게 만들어주는 것같습니다... 윤찬이!!! 교수님!!! 감사합니다!!!
Good point ☝️! Superficial, materialistic, Korea need to wake up ! (I'm Korean American)
@@chonghyeon4492 I mean to be fair, I feel like any country is "superficial, materialistic" at this point. I've lived in many different countries (korea, china, japan, america, hongkong) and honestly there is no country that isn't superficial and materialistic.
@@Hotcheetos777 I couldn’t agree more.
이건 솔직히 천재를 넘어선 그냥 광인 같음…… 저걸 작곡도 했다는 것도 놀라운데 뭉개지는 곳 한 번 없음. 미친 것 같음. 저 한 시간짜리 곡을 다 외웠을 정도로 연습했다는거 아냐 소름돋는 재능이다 ㄹㅇ 이걸 보고 전설이라고 하는구나…
뭐 암보야 하다보면 되긴 되는데 걍 저정도 표현력 + 테크닉이 말이 안되는거임 ㅋㅋㅋ 애초에 쇼팽 에튀드도 2-3곡 치면 혼이 빠지는데 심지어 리스트 에튀드를 전곡 ㄷㄷㄷ
매일 하루종일 듣는데 연주가 미친 것같다. 좁은 연습실에서 얼마나 참았을까? 답답하면 연습실 밖으로 나와서 10초를 세고 다시 들어간다는데... 집에 갈때 만족스러운 연습 녹음한 것이 나오면 얼마나 즐거울까? 누구든지 10시간 이상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습해 보고 이 영상을 평가하기를...
다닐과 베레좁스키의 완주를 수백번은 더 들었습니다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연주입니다. 비교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감히 리스트의 영혼을 천국에서 훔쳐본 기분이 든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보는 사람이 다 힘에 부치고 탈진할것같다.....고작 18살의 영혼을 피아노에 다 바치는 저 고결함이 말에 다 담지 못할 만큼 숭고해보인다
그러니까요..ㅠㅠ
소진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여겨주기를...
건강관리 잘 하기를...
아프지않기를..기도하게됩니다🙏
진심으로
5번에서 절뚝거리거나 소리 빠지거나 힘겨워한다는 느낌 조금도 없이 심지어 쉽게 치는 것 처럼 들리는 연주자는 솔직히 역사상 처음인것 같습니다
카메라 감독께 감사인사 꼭 하고 싶습니다
손, 얼굴 비추는 타이밍이 적절해 더 극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켜놓고 다른 일 하며 듣기만 해야지 하다 결국 영상을 끝까지 보게 됩니다
이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영상을 앞으로 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다른참가자도 봤는데 제가느끼기에그런지몰라도 윤찬피아니스트는 특별히 아름답게 비춰주시는것 같더라구요 카메라감독님은 예상을 하셨나?ㅋ^^
너무 감격스러워요
자세니 제스쳐가 자연스럽고 예뻐요.
그러니 카메라감독님도 예쁘게 잘 찍을수 밖에 없지 않았을지...
카메라감독님도 사랑에 빠지신듯...
다른 사람것들 봤는데
같은 카메라 각도라도 윤찬림이 가장 이뻐요.
아마 피아노요정인거 같아요.
Every time I listen to this one, it feels new. His sound is clear and electrifying.
개인적으로 리스트를 즐겨 듣지 않는 편인데 임 군의 리스트는 계속 듣고 싶어진다. 몰아의 경지에 가까운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게 되기 때문인듯 하다. 결코 큰 손이 아님에도 긴 손가락에 유리한 리스트를, 걸코 크지 않은 체구로 지독한 에너지를 요구하는 리스트를 가지고 논다. 그것도 그 깊이를 이해하고 소화하여 자기화 했다. 경이롭다. 고마운 이 청년이 계속 성장하길 기원한다.
콩쿠르의 권위를 무너뜨린 연주로 기록될듯. 사실상 경연이 아닌 단독 콘서트잖아 ㅋㅋㅋ.
ㄹㅇㅋㅋ
저세상 반클라이번이 당혹스러워할듯 ㄹㅇ 세상은 넓고 천재는 많다
권위를 무너뜨렸다고 하면 구시대적인 형식을 타파했거나 또는 부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콩쿠르의 권위를 넘어 경연이 아닌 연주회의 개념으로 승격시켰다고 해야죠.
영혼의 메신저같다.
작곡가가 작품을 만들었던 그 오랜 고뇌와 희열과 열정이 시공을 초월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어떤 음악가의 연주로도 이런 몰입감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절대자를 마주한 것만 같은 경외심마저 든다.
임윤찬의 연주를 듣고 삶의 희망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자존감 없이 살아왔는데 열심히 듣고 자존감과 희망을가지게 되었어요
구도자와도 같습니다
I had no interest in Listz. I felt his music is too difficult for me to understand. But, now, I felt his music. I think Yunchan is a true pianist in this perspective.
exactly what I felt !
임윤찬군 덕분에 이 난해한곡을 수십번 듣고 듣다보니 이제는 외우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다른연주자가 연주한 공연장도 찾아가 들어봤지만 제 귀가 너무 고급화되었는지 다른연주자가 연주한곡은 만족이 안됩니다 ㅠㅠ
임윤찬군의 연주로 클래식의 경의로은곳으로 저를 인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와..............헐..............대박.......놀랍다 ....피아노를 .....이렇게 다채롭게 표현 하는구나 ...세상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것을 또 느낌..임윤찬님은 신이라고 보면될듯 .맑고 투명하면서도 오케스트라의 섬세함보다 더 섬세한 연주를 하지않는가...한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다.....임윤찬 피아니스트 ....멋지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피아노의 신이라 해도 과하지 않음 ..더이상의 찬사는 잔소리....그냥 신!!
It's not easy to move someone ignorant to music.
Ant, it's really tough to meet such an artist.
Yes. Im Yoon Chan is! Period!
자신을 갈아넣는 연주... 이걸 방 안에서 편히 보고있는게 송구스러울정도이다
40 years later when some of us became a renowned piano professor, and our student ask us who is our biggest inspiration, I would say it was this 18 years old Korean virtuoso, and this legendary recording.
Your candid words are inspiring as well
들을수록 경이로운 연주자다. 자신을 산화하듯 친다는 말이 딱 맞는 듯. 테크닉적으로 완벽함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살아 숨쉬고 듣는 이를 숨죽여 몰입하게 하는 저런 연주가 가능하다니 놀라울 따름. 강하고 영롱한 타건, 피아노 한 대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듯 치는 소리가 너무 아름답다. 리스트가 부활해 이 연주를 들으면 뭐라고 할까.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잊혀져가는 클래식을 이 세상에 다시 들려주려고 신이 내린 전령임이 분명하다.
산화하듯... 이대목에서 목이 메는 이유는? 공감이여서 일까요??
정말 독주임을 잊게 할 정도로 사운드가 굉장히 풍성하고 다채롭습니다
2024년 11월에도 보고 있습니다.
클래식에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지만 유사이래 피아노를 이토록 멋지고 아름답게 치는 이가 또 있었을까?? 임윤찬 피아니스트로 인하여 평범했던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초월적인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으니..나에겐 18세의 임윤찬이 하늘에서 보내주신 천사이고 전설..임윤찬 피아니스트가 평생 지치지 않고 행복한 연주활동을 하길 기도한다~❤⚘♥⚘♥⚘
이 연주는 마치 자기 자신의 영혼을 깎아 음악에 바치는거같다
그니까요…. 저도 피아노 조금쳐봐서 아는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체력소모가 심할거같은데….
@@funnyk2755 잼민아 너가 리스트안쳐봐서그래 진쩌 땀나
@@funnyk2755
쓰러집니다
@@funnyk2755 땀 뚝뚝 흘리는 게 증거..입니다
내가 피아노 친다면 손가락에 마비와서 못 칠것같으다..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21세기에 우리에게 불현듯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 감사합니다
The piano category finalists for the 2024 Gramophone Classical Music Awards have been announced
Yunchan Lim's album featuring his performance of the Transcendental Études from the Cliburn has been selected.
Out of the three final nominees, two albums by Yunchan Lim have been chosen the other one is his Chopin Études.
It's remarkable that both his competition album recorded at 18 and his debut album from 19 are finalists.
The fact that they feature the notoriously challenging Études by Chopin and Liszt makes it even more impressive.
And his Chopin beat his LIszt! :D
@@jelenaforfreeYes, but by only one vote😂
저도 피아노 연주자입니다만 임군은 이세상 인간이 아닌 것 같아요 천재라는 말도 부족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겨우18살인데 ᆢ놀랍습니다
Il genio è un'altra cosa. Non diciamo sciocchezze.
윤찬군
윤찬군이 펼치는 순수하고 깊은 세계를
알게되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모르지만
인간인 저는 이런 음악이 필요했던
모양이예요!
이 동영상을 안 본 사람은 있겠지만,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영혼이 담긴 연주라 언제들어도 감동이다..
음악중간에 나오는 무례한 광고 때문에 연주를 제대로 들을 수 없어 두번 듣기 어려울 듯
@@bellasium7043A subscription to UA-cam Premium takes the ads away. Well worth it to me as I listen to a lot of music, including these etudes more than 50 times.
300 ㅊㅋㅊㅋ
He's like "No time for clapping, guys. Gotta play some piano now!" when he just started without waiting for the audience to get silent first.
이런 놀라운 연주를 보고싶을 때마다 여기서 볼수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음악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 세기의 퍼포먼스입니다!
리스트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 단테의 신곡을 읽고 괴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지금 임윤찬군은 리스트 초절기교 피아노곡을 연주하면서 멋진 시간 여행을 떠나고 있는 중입니다
임윤찬의 리스트는 피아니스트의 곡예용 레퍼토리가 아니라 무척 진지한 음악입니다.
특히 소리가 과장되거나 뭉개지지 않도록 페달사용을 절제해야 연주가 아주 좋게 들립니다.
어떤 사람은 페달 사용이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어떤 사람은 또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 뭐라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음악에 진심이어야 하는게,기술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음악을 진심으로 대하면 손과 발이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는 걸 믿고 있습니다. KOPIS 인터뷰 임윤찬
There are no words to express something after this miracle. Thanks to God.
눈물이 없이는 끝까지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 연주는 욕심이 아닙니다. 사랑이고 헌신이며 인간의 생과 삶에 대한 진지한 충성입니다. 그는 이걸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 뿐입니다. 어떤 속임수도 없으며 오롯이 진짜만으로 가득 채운 그의 연주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 영상을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까지 두달정도 걸렸습니다
왜인지 후반부 11,12번 땀에 흠뻑 젖어서 초인적인 힘으로 연주하는 것부터 보고 익숙해지고나서야 1번부터 볼 수 있었어요
천재적인 재능에 더불어 남모를 연습실에서의 고된 노력의 산물에 경의를 표합니다
너무 아까워서 아꼈다가 꺼내보곤 합니다.
한번 보면 멈출수가 없어요
맞아요. 그의 연주는 진짜로만 가득차있습니다.
삶에 대한 진지한 충성..............
그런 사람만이 예술을 만들어내죠.
이렇게 느낀사람 많네요 ~ 반가워요 ㅎ
이렇게 한 음 한 음이 전부 다 들리는 연주는 처음입니다. 얼마나 그 음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담았으면. . 임윤찬씨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건 정말 축복이란 생각이 드네요.
리사이틀도 아닌 콩쿨에서 가장 어려운 초절기교 전곡을 완벽하게 친 사람은 전무후무..기법만 놓고보면 윤찬림은 인간의 경지를 벗어난 듯..
윤찬이가 이나라에 태어나서 너무나 영광이다.클래식 음악,특히 이피아노 연주곡 1시간 짜리를 초보인 내가 윤찬이가 한음 한음 혼을 불어넣기에
나도 놓지않고 한음한음 윤찬이의 심정으로 경청했다.이시간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다.임윤찬 부모에게 존경을 보내며
이시대의 거장으로 큰 발자취를 남기길 진심으로 기원한다.이나라의 귀한 보물인 임윤찬.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이길 기원한다.
시끄럽다고만 생각됐던 리스트의 초절기교가 이렇게 강렬하고 아름다운 곡인지 첨 알았다! 감동♡
처음엔 테크닉 위주로 보이더니
너무나도 아름답고 때론 격정적인 희노애락이 모두 담겨진 음악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네요~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이 주는 숭고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신의 존재를 인간을 통해서 느낄때가 있다
윤찬군의 연주도 그렇다
박수가 끝나기도 전에 그냥 냅다 갈겨버리는 피아노~!!!! 근데 또 완벽함... 아니 누가 콩쿨 연주 실황으로 그라모폰 후보에 올라요?;;;; 저기여;;
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해내버립니다
눈뜨고 잠들기까지 하루종일 듣는 음악 중의 2/3가 윤찬군의 노래이다. 너무 아름답고, 가슴 아리게 만드는 그의 노래는 마음과 영혼을 두드리고 울려댄다. 그의 모든 노래가 기막히게 좋지만 내가 마음의 방향을 잃고 게을러질때 난 다시 이 초절기교를 연주하는 윤찬군을 보러 온다. 그렇다! 보러 온다. 이 곡을 연주하는 그의 몸짓, 표정, 땀방울... 그리고 피아노와 윤찬군이 함께 하고 있는 시공간을 느낀다. 음악을 향한 오롯한 그의 모든 노력과 열정, 사랑, 순수함이 가슴을 치고 그의 모습을 보며 나를 돌아보고 자신을 추스리고 가다듬게 된다.
그는 이미 음악을 통한 구도자이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윤찬군을 보며 새롭게 각오를 다집니다.
격하게 공감~~**
저도 그래요.
윤찬 마법에...
한달 넘게 매일 듣는데
육아에 매우매우 도움이 됩니다.
화가 잘 안나요.ㅋㅋ
음악이 질리지도 않아.
너무 좋아요.
저도 육아 중 너무 화가 나서 지금 들어왔네요 이것은 치료약입니다
그쵸? 틀어놓고 청소하면 힘든 줄을 모르고 대청소를 하게되고 마법에 걸리게 하는 음악이네요. 클래식 음악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알게 해줘서 고맙기 그지없네요. 전세계인이 다 듣는다면 나쁜 사람들 이 줄어들것 같아요.
저도 37에 처음 클래식에 빠진것 같아요.
이건 연주가 아니라 봐도봐도 질리지않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명작영화다
그리고 스타탄생이다
임윤찬과 동시대에 살고 그의 곡을 듣는다는게 축복이다. 하늘이 세상에 준 선물. 정말 들을때마다 눈물이 난다. 정말 감사하다
피아노 전공하고 졸업 후 다른길로 들어서면서 클래식과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리스트를 듣고는 너무 벅차서 숨이 잘 안쉬어져요.. 너무 부럽고 이런 연주를 집에서 누워서 편히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ㅠㅠ 우리나라에 백건우 임동혁 손열음 조성진 많은 유명 피아니스트들이 있지만 정말 초절기교는 임윤찬 피아니스트 연주의 마구마구 거칠게 휘몰아치지만 매 순간순간 세밀한 표현이 저한텐 너무 와닿습니다 ㅠㅠ
난 어제 임윤찬의 소속사 대표의 인터뷰를 듣고 조금 안심이 되었다.
대회 이후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고 소속사는 임윤찬 아티스트의 성향에 따라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연주를 계획한다고 한다.
실제로 공연장에서 연주를 보기엔 점점 더 어려워지겠지만 앨범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니 좋은 음반 많이 발매 해주기를 바란다.
임윤찬의 주변엔 소속사 대표와 손민수선생님 그리고 친구들 등 좋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 다행이다.
윤찬림의 음악이라는 우주를 만나 아티스로서도 인간적으로도 무한매력에 빠진 나의 마음 여러분과 비슷한가봐요. 좋은 사람들이 윤찬림 곁에 있어 안심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윤찬림의 굳은 심지에 좋은 음악 음반으로 많이 남겨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당장 1월 19일 새벽 위그모어홀 데뷔 무대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게 되었으니 더 바랄게 없게 되었어요
@@pinakimdal 실시간으로 어떻게 보나요?
저도 소속사 대표님 인터뷰 듣고, 임윤찬 피아니스트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ㅎ 손민수 교수님이야 말할 것도 없고…
맞아요 대표님 보고 저도 안심이 되더라고요.
피아노 독주를 듣고 이렇게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긴 처음 입니다. 음악계에 'yunchan lim' 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임윤찬님 생일 축하드려요 태어나주셔서 고맙다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
Yoon Chan is only 18 years old. He is not competing. He's playing with Liszt now and we're watching and listening to it.
올해 최고로 숭고한 영상
역대급 전설
공감 백배
더이상의 표현은 없겠네요!^^
맞아요
눈물날 정도죠!
i was never a liszt fan, now i'm listening to this everyday
사실 저는 조성진님 광팬이라 아니. 쇼팽 광팬이라. 임윤찬군 2년전 1등 했었어도 쇼팽이 아니었기에 노관심이였어요. 그런데 이번주에 쇼팽곡음반 낸걸로 상을 받았다는 소식 듣고. 쇼팽!!!!들어봐야지!! 해서 들었는데. 왠걸... 너무 잘치는거에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그 템포로.....그래서 2년전 라흐콩쿨 협주곡 들어봤는데 뭐야.........진짜.....사람들이 임윤찬 임윤찬 그러는데 이유가 있었어요!!!!제가 지금 요 며칠간 임윤찬군 라흐.베토벤.모짜르트 협주곡들 다 몇번이나 보고. 리스트 준결승 초절기교이거 몇번이나보고...... 진짜. 👍👍👍👍👍앞으로도 진짜. 대성하길. 바랍니다.
Yunchan Lim is the GOAT.
그런분들 많죠~^^
저도 첨엔 다들 최연소 타이틀에 국뽕 한스푼 추가된 신드롬인줄 알았습니다~
스포츠/팝/콩쿨/드라마/영화 등에서 국제적 성과를 이루신 분들의 노력이 존경스럽긴 해도~
매스컴에서 K-OO 용어가 너무 노출되니 저도 모르게 묘한 거부감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최근 십수년 한국 아티스트들꺼 다 찾아 들었었는데 문득 "얼마나 잘하나 궁금은 하네" 라는 맘으로 재생한 영상에서 제대로 총 맞았어요...
심지어 35년동안 어지간한 연주자들 음반은 다 듣고 살아서~ 초중고 시절 레전드들의 음반에서 받은 충격의 경험도 많았거든요.
40대가 된 지금은 별로 놀랄일도 없겠다 생각하고 들었기에 더욱 그랬어요~
이 청년은 지금 콩쿨 등수가 문제가 아니구나...
리스트/라흐마니노프에게 자신을 재료로 태워서 저 곡을 바치고 있구나...
위대한 아티스트가 많고 그 또한 너무 감사하지만...
임윤찬은 임윤찬이여야 하는 이유가 있죠^^
I think he blew out the competition.
이곡은 전체를 듣는것 조차 힘겨워 몇번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처음 몇 에뛰드를 듣다가 포기하곤했는데 오늘 전체를 다 듣고보니 정말 압도되어 탈진이 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연주하는 임윤찬군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라흐마니노프 3번을 100번 이상 들은것 같은데 이제 이 영상을 많이 보게 될것 같습니다. 블랙홀에 빠진것 처럼 한번 들어오면 헤어나기 힘드네요~~
I am almost sure Liszt didn't expect this level of mastery in real performance.
"Wait a moment, he can't just do that. Shoot him or something. This piece was supposed to be difficult!" (F. Liszt)
Watch Spanish Fantasy perfomance by La Diva Fanatic
리스트가 100년 연주하고 다시 태어나
더 발전해서 치는 느낌 ㅠ.ㅠ
@stringsofthesun Though, there was this Charles Valentine Alkan person, who was intimidating enough for Liszt not wanting to perform anywhere in his vicinity. Alkan was No. 1, and the good F. was a solid No. 2.
@@u.v.s.5583 Disagree
listz couldn;t believe his ear. Listz said "Finaly a worthy opponents!"
이걸 직접 본 사람들은 어떤 느낌일까.;; 혼자서 초절기교 12개를 전부 연주하는것도 흔하지 않은데 곡 해석도 잘해..
윤찬군은 피아노로 말하는것 같아요.. 외운 악보를 기억하며 연주하는게 아니라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연주를 통해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배우가 극중 인물에 완전히 동화되어 실제인물처럼 연기할 때 메소드 연기라고 하잖아요.. 윤찬군은 그야말로 메소드 연주자같아요.. 연주하는 그 곡의 주인같네요.. 이 모든게 엄청난 연습으로 일궈낸 결과겠지요..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울정도 입니다..👏👏👏
기교를 넘어선 초월적 경지에 이르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음악이 나오는 군요... 한번 듣고 끝나는 연주가 아니라 다 듣고나서도 자꾸 귓가에 맴돌아 이야기를 하네요
요즘 힘든 일이 많아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다 괜찮다고 괜찮아 질거라고 위로를 해주네요 인생은 원래 그런거라고
그러니 울고 싶으면 실컷 울고 또 웃을 일이 생기면 그땐 다시 크게 웃으면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마지막 눈보라까지 쭉 이어서 듣고나니 치유가 된 것 같아요
음악 안에서 느껴지는 아픔과 슬픔이 제 아픔과 슬픔을 보듬어 주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와아.. 어메이징 멋있는 말씀이셔요. 깊이 공감하고갑니다. 경이로움과 슬픔 위로 깨달음 다양한것을 느끼게 해주는 연주이지요~?^^
나는 살면서 무언가에 이렇게 진심으로 산적이 있었던가
이렇게 진심인 연주를 듣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이,테크닉,힘,철학과 해석.....모든 것을 초월한 연주.... 인간이라는 매개체를 통과하여 나온 음악이 이 보다 더 완벽할수 있을까...? 보고도 믿기지 않는...기적과 같은 연주...입니다..
정말이지 콩쿨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연주가 아닐수 없다 이 영상을 볼때마다 이 연주를 들을 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돋는다
마지막 12번쨰.."눈보라"에서 리스트의 고통과 아픔까지 느껴지는 건...영혼의 연주자!!!
임윤찬 전설의 시작~
나의 덕질도 시작~
100번을 들어도 한음 소홀함없이 연주함!
기적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