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영재고 졸업하고 서울대 전기공 다니고 있는데 주변에서 "왜 의대 안 갔냐고" 묻더군요. 공부 잘 하면 당연히 의대... 이런 분위기인거죠. 저희 아이는 즐겁게 공부하고 힘들이지 않고 장학금도 받으니 적성에 잘 맞는거 같아요. 앞으로 진로는 본인이 찾겠죠~ 공대든 의대든 유행이 아니라 적성에 맞춰 원하는대로 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진짜 공대공부는 억지로는 못해요.
현직 의사입니다.. 사람들이 참 오해가 많아서 한마디. 의대가 좋은건 단하나, 7-80세가 넘어서도 돈을 벌수 있는 은퇴없는 직업이라는 점이죠. 돈을 많이 번다는것은 정말 오해고 의대졸업생의 절반정도가 근무하는 병원급은, 제아무리 많이 받아도, 대기업 부장급정도구요. 그나마도 오랜 펠로우 생활동안의 박봉을 견디고 40줄되서야 받는 연봉입니다. 워라벨 따위 없고요, 복지도 부실하죠 여러분들이 주변에 보는 안과, 피부과,성형외과등 돈을 많이 버는 개업의들은, 일단 의대에서 최소 5등 안에 든 졸업생들입니다. 그 공부기계들 사이에서도 좋은 점수를 놓치지 않은 진짜 공부 벌레들입니다. 당연히 그정도 벌 자격있고요. 그외 대부분은 폐업의 공포속에서, 개업을 하고, 잘 안되는 과도 많습니다. 폐업하게되면 당연히 부채며 그런덤탱이 뒤집어쓰고 살아야되는 인생이예요 의대정원 증원까지 되면 10년쯤 후엔, 별거 없습니다. 일본이 그런 길을 걸어서 지금 일본 의대는 고교생 상위 10프로 안에들면 갈수있는 곳이예요 거기에, 의대졸업시까지 등록금이 공대의 두배정도 들죠. 졸업후 대학원진학할경우도 수천만원 날아갑니다 남자의 경우 군대를 3년을 다녀와야합니다 요즘 국내 대기업들의 연봉과 복지가 좋아져서, 워라벨도 높으면서, 30대 중반기준 의대졸업생보다 일반적으로 고연봉에 쉬는날 많죠 그나이때 안과나 피부과등 일부 과를 제외하면, 펠로우하거나, 돈벌라면 미용병원같은데 가서 주6일 빡세게 일해야 억대연봉 받긴 합니다만.. 그리고 요즘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보니 과거처럼 나이들어 쓸모없어지면 짜르는게 아니라 특히 엔지니어쪽은, 젊은 친구들이 경쟁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경력을 더 중요시하고, 최대한 같이 가는 방향으로 가더군요. 삼성반도체 책임으로 있는 제 친구는 이번에 좀 적긴했어도 성과급합치면 세후로 연봉 2억은 넘더군요 그정도면, 엔간한 개업의사 세후 소득이예요. 자리잡았다는 병원기준입니다 애들 학비 다나오고, 자기계발비로 여러 복지혜택 좋더군요. 의사보다 엔지니어가 더 대우받는 나라들이 한국보다 선진국들이고 한국도 그길로 가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쪽와서도 직업이 맞지 않는 친구들 많고요. 개업실패하거나, 이런저런 소송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실패를 두려워 하지마시길 바라구요 의대 가서 하는 공부 공대 가서 하고 직장생활 열심히 하면,과거우리 세대보다 지금 성공하기 더 쉬운듯보입니다 제아들도 고등학생인데, 백분위라 하나요 99-100찍습니다. 하지만 물리 열심히 가르치고 있죠 공대 가고싶어하는데 말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고3이고 계속 의대만 바라보면서 달려왔는데 고1땨는 1.0이었는데 제가 선행을 하나도 안해논상태에서 어려운 과목들이 닥쳐오니 고2때 성적이 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워낙 주변의 분위기 이런게 있고 또 제가 바라온 길이니까 의대보다 조금 낮춰서 지방대 치대라도.. 약대라도 이러고 있었는데요 쉬는시간에도 공부마나하고 그러다보니 새학기 시작하자마자 감기에.. 이러다가 우울증 올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서울대 메디컬이 아니면 충분히 쓸숭 ㅆ는 성적인데 신설된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에 디지털 헬스케어학과나 혁신신약학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현직 의사입장에서 들어보고싶어요!!
저희아이도 의대와 공대 같이 합격했는데 공대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의대가 아깝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너무나도 이상하리만큼 의치한이 전부인양 이 사회가 이상해져 버렸네요. 이런 사회적 현상이 있다보니 최상위 성적으로 서울대 간 아이들도 흔들리게 되는거 같아요 국가적으로 이공계를 우대해주고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남의 신체나 생명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남의 신체에 손을 댄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커서 의대 선택 안 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또한 죽음이 늘 가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염려되기도 한다고도 하고... 의사로서의 사명감 없으면서 성적 때문에 의대 선택하는 학생들은 정말로 고민을 많이 해보고 선택하길!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하느냐'가 인생에서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깊이 고려해 보고.......
현직 고교교사예요. 이과 1, 2등 찍는 애들이 수리과학부 희망하는 거 보고 이쁘더라구요. 의대지상주의인 나라에서 자기의 주관을 가지고 진로를 희망하는게 기특하고요. 최원장님 말씀대로 의대를 가는 게 당연한 게 어디있나요. 자기의 소신과 적성대로 가는 거죠. 최원장님 구독박습니다. 화이팅~!!
정말 공감합니다. 학부 졸업한지 딱 10년 된 저도 20대 때 왜 의대 / 의전을 안 갔는지를 여러 번 설명해야 했는데, 요즘엔 의대 쏠림현상이 더더욱 심해진 것 같더라고요. 의사가 좋은 직업인 건 맞지만 여러 직업 중 하나일 뿐인데, 사회구조가 정말 기형적인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 나이 40살인데 주변 친구 중에 돈 많이 번 부자는 죄다 공대 간 애들입니다. 물론 벤쳐기업 같은거 해서 성공해서 그런거죠. 그런데 사업 안 했어도 적당한 연봉에 잘 벌고 살아요. 물론 의사 수입에는 못 미치지만, 능력 있으면 충분한 돈 벌고 잘 삽니다. 그런데 의사애들 삶을 보면 지금도 부럽다는 생각 잘 안 듭니다. 가족이 부럽죠ㅎㅎ 의사 친구들 삼십대 중반까지 제대로 인생 못 즐겼고, 겨우 전문의 따고 군대 다녀오고 펠로우하면 레알 삼십 중반 넘어가요. 의대 가는 애들 그런 걸 잘 모르고 가는듯요.
서울대가 최고였던 시절에 대학간 사람으로서....고3인 우리 애가 이번 9모에 서울대 의대 치대를 제외한 모든 과에 초록색이 뜬걸 보면서 지금 서울공대나 상경계가 무주공산이라 진짜 저점 매수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서울대 특유의 그 천재 아니면 교수님들이 바보 취급하는 분위기와 전문직의 장점을 외면하기 어려운 현실....젊은 친구들이 도전적 인생을 살길 바라지만 정작 자기 자식이 라이센스 있는 전공에 갔을 때 부모의 그 안도감을 놓기가 어려운....요즘 분위기가 의대를 가야 승리한 것 같아서인지 애 본인도 유사시 경기권 학교에 가더라도 의대에 가겠다는....ㅎ 부모가 만들어준 꿈인 것 같아 아쉬움의 번민도 있고....야튼 영상속 친구의 앞길에 포스가 함께 하기를....
자원이 없고 기술력으로 먹고 사는 나라다. 공학도가 되는것이 꿈인 나라가 되어야 하는게 바람직하다. 공대생이 기업을 키운다. 공대생이 창업을 한다. 공대생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의대생도 물론 중요하다 메이져 의대(설연성)외에는 아주 하향 평준화 되어야 한다. 전자공학도 같은 공학도가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바꾼다. 우리는 미래를 교육에서 부터 잘 준비해야한다. 의대증원은 보편적 복지로 가는 길에 필수불가한 선택이다. 인서울 공대나와서 창업했고 나름 짱짱한 스타트업 운영중에 있다. 공대소득 이야기 하는데 의사가 상향평준화라면 공대 상위 소득은 의사의 꿈도 못꾸는 수준으로 번다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로서, 우리 고등학교 수석이었던 놈이, 1지망 설대 전자공, 2지망 설대 의대, 3지망 설대 치대를 썼다가 1지망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설대 전자공 졸업후, 석사마치고 삼성종기원 들어갔었지... 우리반 6등이었던 놈은 3수해서 경희대 치대 들어갔었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경제적 윤택도 차이가 상당함...ㅠㅠ 행복도를 경제적인 측면으로만 계량할 수는 없지만, 현실이란 그런거지...
시장 (수요, 공급) 논리로 의사 수입 하락할 수 밖에 없음 1) 출산율 저하 및 노령화로 인구는 줄고 활동 가능한 의사수 증가 2) 노령화로 노인 환자수 증가? 의사가 선호하는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는 미용목적이라 노인 증가에 따른 수익내기 어려음 갈수록 수익구조가 안되는게 눈에 보이는데 눈앞에 외관만 보고 달려드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의사하고싶은 사람 의사하면되고 엔지니어 하고싶은사람 엔지니어하면되고 그냥 편하게 살고싶으면 편하게 살 수있는 직업 선택하면되는것 아닌가요? 물론 능력 재력등 지신에게 주어진 여건에 따라 어느정도 영향을 받겠지만요. 애고 미래에대한 불안이 다들 많아보이네요. 아니면 현재는 어느정도 만족하니 미래를 확실히 보장 받고 싶은 건가? 우리때는 현재가 힘드니 미래는 뭘해도 열심히만하면 뭘해도 지금 보다는 좋을 것이다 라는 믿음이, 확신이 있어서 그랬었던것 같네요.. 이렇게 말하면 꼰대?
딸아이가 영재고 졸업하고 서울대 전기공 다니고 있는데 주변에서 "왜 의대 안 갔냐고" 묻더군요.
공부 잘 하면 당연히 의대... 이런 분위기인거죠.
저희 아이는 즐겁게 공부하고 힘들이지 않고 장학금도 받으니 적성에 잘 맞는거 같아요. 앞으로 진로는 본인이 찾겠죠~
공대든 의대든 유행이 아니라 적성에 맞춰 원하는대로 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진짜 공대공부는 억지로는 못해요.
우리 아들도 영재고 졸업하고 같은 서울대 전기공 다니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이상하게 보는게 참 거슬리데요.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한다고 하는데
아들은 아픈사람을 날마다 보고, 좁은 공간에서 일하는데 싫다고 합니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
현직 의사입니다.. 사람들이 참 오해가 많아서 한마디. 의대가 좋은건 단하나, 7-80세가 넘어서도 돈을 벌수 있는 은퇴없는 직업이라는 점이죠.
돈을 많이 번다는것은 정말 오해고
의대졸업생의 절반정도가 근무하는 병원급은, 제아무리 많이 받아도, 대기업 부장급정도구요. 그나마도 오랜 펠로우 생활동안의 박봉을 견디고 40줄되서야 받는 연봉입니다.
워라벨 따위 없고요, 복지도 부실하죠
여러분들이 주변에 보는 안과, 피부과,성형외과등 돈을 많이 버는 개업의들은, 일단 의대에서 최소 5등 안에 든 졸업생들입니다. 그 공부기계들 사이에서도 좋은 점수를
놓치지 않은 진짜 공부 벌레들입니다. 당연히 그정도 벌 자격있고요.
그외 대부분은 폐업의 공포속에서, 개업을 하고, 잘 안되는 과도 많습니다. 폐업하게되면 당연히 부채며 그런덤탱이 뒤집어쓰고 살아야되는 인생이예요
의대정원 증원까지 되면 10년쯤 후엔, 별거 없습니다. 일본이 그런 길을 걸어서 지금 일본 의대는 고교생 상위 10프로 안에들면 갈수있는 곳이예요
거기에, 의대졸업시까지 등록금이 공대의 두배정도 들죠. 졸업후 대학원진학할경우도 수천만원 날아갑니다
남자의 경우 군대를 3년을 다녀와야합니다
요즘 국내 대기업들의 연봉과 복지가 좋아져서, 워라벨도 높으면서, 30대 중반기준 의대졸업생보다 일반적으로 고연봉에 쉬는날 많죠
그나이때 안과나 피부과등 일부 과를 제외하면, 펠로우하거나, 돈벌라면 미용병원같은데 가서 주6일 빡세게 일해야 억대연봉 받긴 합니다만..
그리고 요즘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보니
과거처럼 나이들어 쓸모없어지면 짜르는게 아니라 특히 엔지니어쪽은, 젊은 친구들이 경쟁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경력을 더 중요시하고, 최대한 같이 가는 방향으로 가더군요.
삼성반도체 책임으로 있는 제 친구는 이번에 좀 적긴했어도 성과급합치면 세후로 연봉 2억은 넘더군요
그정도면, 엔간한 개업의사 세후 소득이예요. 자리잡았다는 병원기준입니다
애들 학비 다나오고, 자기계발비로 여러 복지혜택 좋더군요.
의사보다 엔지니어가 더 대우받는 나라들이 한국보다 선진국들이고 한국도 그길로 가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쪽와서도 직업이 맞지 않는 친구들 많고요. 개업실패하거나, 이런저런 소송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실패를 두려워 하지마시길 바라구요
의대 가서 하는 공부 공대 가서 하고 직장생활 열심히 하면,과거우리 세대보다 지금 성공하기 더 쉬운듯보입니다
제아들도 고등학생인데, 백분위라 하나요 99-100찍습니다. 하지만 물리 열심히 가르치고 있죠
공대 가고싶어하는데 말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아재요..니가 말한 현실보다 지금 공돌이들의 말안되는 현실이 더 끔찍해요;; 우리나라는 연구원 대우가 똥이라 의사랑 연봉차이 엄청나고 스타트업 안하면 안됨. 스타트업해서 성공??? ㅋㅋㅋㅋㅋ 그게 되면 나라 망하는거 걱정하겟냐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고3이고 계속 의대만 바라보면서 달려왔는데 고1땨는 1.0이었는데 제가 선행을 하나도 안해논상태에서 어려운 과목들이 닥쳐오니 고2때 성적이 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워낙 주변의 분위기 이런게 있고 또 제가 바라온 길이니까 의대보다 조금 낮춰서 지방대 치대라도.. 약대라도 이러고 있었는데요 쉬는시간에도 공부마나하고 그러다보니 새학기 시작하자마자 감기에.. 이러다가 우울증 올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서울대 메디컬이 아니면 충분히 쓸숭
ㅆ는 성적인데 신설된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에 디지털 헬스케어학과나 혁신신약학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현직 의사입장에서 들어보고싶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형 개원의 월수입평균이 넷 4-5천인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저희 부모님도 의사인데 이런 앓는소리 볼때마다 현실감각 없는거같아 한심하네요.
저희아이도 의대와 공대 같이 합격했는데 공대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의대가 아깝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너무나도 이상하리만큼 의치한이 전부인양 이 사회가 이상해져 버렸네요.
이런 사회적 현상이 있다보니 최상위 성적으로 서울대 간 아이들도 흔들리게 되는거 같아요
국가적으로 이공계를 우대해주고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이런 친구들이 공대에 있어야 나라가 발전함
남의 신체나 생명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남의 신체에 손을 댄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커서 의대 선택 안 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또한 죽음이 늘 가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염려되기도 한다고도 하고...
의사로서의 사명감 없으면서 성적 때문에 의대 선택하는 학생들은 정말로 고민을 많이 해보고 선택하길!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하느냐'가 인생에서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깊이 고려해 보고.......
의대생인데 서울대 공대 추천 아님 자과대
근데 저점매수 느낌보다는
그냥 공부라는걸 자기발전으로 삼아야지
이거로 성공이나 실패를 생각하면 안되는거같아요.
항상 한국 역사상 최상위권은 다 망해왓음 ㅜㅜ
소신발언 듣기좋습니다.주관도 뚜렷하시고^^이렇게 아이가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분이 있어 우리나라가 아직 희망이 있네요~
감사합니당 ㅎㅎ
진짜 공부 잘한다고 다 의대 목표로 하는게 아닌데ㅡㅡ
선생님~~꾸준하게 영상 올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좋아요는 기본이고요^^)
감사합니다 어머님🙂🙂
현직 고교교사예요. 이과 1, 2등 찍는 애들이 수리과학부 희망하는 거 보고 이쁘더라구요. 의대지상주의인 나라에서 자기의 주관을 가지고 진로를 희망하는게 기특하고요. 최원장님 말씀대로 의대를 가는 게 당연한 게 어디있나요. 자기의 소신과 적성대로 가는 거죠. 최원장님 구독박습니다. 화이팅~!!
의대 쓰는 얘들도 자기 주관으로 쓰는거죠 전문의만 따면 월에 세후로 못해도 천이상은 벌어가는데 고교생들이 그런 사실을 벌써부터 알아서 쓰는겁니다
ㅋㅋㅋㅋㅋ너무 순수한 공학도를 또 보는것같아서 재밌네욬ㅋㅋ 저희남편을 여기서 또 보는듯ㅋㅋㅋㅋㅋㅋ
정말 공감합니다. 학부 졸업한지 딱 10년 된 저도 20대 때 왜 의대 / 의전을 안 갔는지를 여러 번 설명해야 했는데, 요즘엔 의대 쏠림현상이 더더욱 심해진 것 같더라고요. 의사가 좋은 직업인 건 맞지만 여러 직업 중 하나일 뿐인데, 사회구조가 정말 기형적인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한국에 의대에 미친 열풍이 불고 있어서 다른 직종 다 말려죽이는 듯
제 나이 40살인데 주변 친구 중에 돈 많이 번 부자는 죄다 공대 간 애들입니다. 물론 벤쳐기업 같은거 해서 성공해서 그런거죠. 그런데 사업 안 했어도 적당한 연봉에 잘 벌고 살아요. 물론 의사 수입에는 못 미치지만, 능력 있으면 충분한 돈 벌고 잘 삽니다. 그런데 의사애들 삶을 보면 지금도 부럽다는 생각 잘 안 듭니다. 가족이 부럽죠ㅎㅎ 의사 친구들 삼십대 중반까지 제대로 인생 못 즐겼고, 겨우 전문의 따고 군대 다녀오고 펠로우하면 레알 삼십 중반 넘어가요. 의대 가는 애들 그런 걸 잘 모르고 가는듯요.
의대...우리나라는 언제까지 의대의대할까요ㅎㅎㅎ소신발언 멋있네요!!울딸한테도 보여줘야겠어요^^
나이 40살이지만 환생해서 선배님.후배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아 감사합니다. 멋있으십니다
한명의천재가 수천 수만명을 먹여 살릴수 있죠~
무언가를 이루시겠네요! 멋지십니다.
이뤄보겠습니다 ㅎㅎ
크흐 우리 아들(현재 5살)도 샘처럼 키우고 싶네요 :) 가치관도 외모도 넘 반듯하세요 ~ 궁금한 점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학이 강해야 나라가 부강해집니다.^^
멋있습니다..!! 저도 선배처럼 서울대 의대 놓고 고르고 싶네요...ㅋㅋㅋㅋ
ㅋㅋㅋㅌㅋ할 수 있어용ㅎㅎ
제 아들도 서울대공대 의대 고민할시기
저는 아들에게 의대보다 공대쪽권유했습니다
저는 딱한맞디 이세상에서 사람을 가장많이 살린사람은 의사가 않니잖아 과학자지 대표적인 인뭏이 에디슨 키리부인있잖아 조언했습니다
천재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갑니다 ㅎ 의대는 천재가 필요한게 아니고 잘 외우는 사람이 적성에 맞아요
저같으면 저런선택 못해요, 대단하십니다
공대 88학번입니다. ㅋㅋ
영상 재미있게 봤어요,
저희 때(라떼? ㅎ)는 성적되는데 서울대 공데 지원안하고 연대. 의대 지원하면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물리학과 지나가면서 겸손한 자세로 ㅋㅋㅋ
그당시 때는 그게 네츄럴이었는데, 세상은 트렌드가 바뀌는거죠.
❤ 본인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세요 저는 공대 1년 마치고 적성에 공대가 적성에 맞지않야서 반수해서 정시로 의대 왔습니다
공학도 적성에 맞는 분은 공대로 가세요
현재 의대 본과 2학년 입니다❤
잘 봤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지금 학원을 하고 계신건가요? 아님 설대 재학생으로 유튭 운영하시는 건가요?
학원 준비중, 재학 중이요
원장님 솔직히 의대는 재능이죠?
서울대가 최고였던 시절에 대학간 사람으로서....고3인 우리 애가 이번 9모에 서울대 의대 치대를 제외한 모든 과에 초록색이 뜬걸 보면서 지금 서울공대나 상경계가 무주공산이라 진짜 저점 매수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서울대 특유의 그 천재 아니면 교수님들이 바보 취급하는 분위기와 전문직의 장점을 외면하기 어려운 현실....젊은 친구들이 도전적 인생을 살길 바라지만 정작 자기 자식이 라이센스 있는 전공에 갔을 때 부모의 그 안도감을 놓기가 어려운....요즘 분위기가 의대를 가야 승리한 것 같아서인지 애 본인도 유사시 경기권 학교에 가더라도 의대에 가겠다는....ㅎ 부모가 만들어준 꿈인 것 같아 아쉬움의 번민도 있고....야튼 영상속 친구의 앞길에 포스가 함께 하기를....
의대안가고 서울대 간사람 많다
난 의대 떨어져서 서울대 공대감ㅠㅠㅈ옛날엔 모르겠는데.지금의대는 넘사벽 맞아요
서울대공대가서도 왠만한전문직도 가능. 학원강사 소질있으면 인테넷강사도 도전하고 여러길로 갈수있음.
행시도 도전할수있고
지금의 의대쏠림현상은 딱하나 비정상적인 의사들의 고소득때문입니다.
빨리증원도 하고 다른 제도적대책을 마련해서 타 전문직 수준으로 정상화해야 합니다
피보는거 징그러워 의대 않간 나 ...ㅋㅋㅋ
자원이 없고 기술력으로 먹고 사는 나라다. 공학도가 되는것이 꿈인 나라가 되어야 하는게 바람직하다. 공대생이 기업을 키운다. 공대생이 창업을 한다. 공대생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의대생도 물론 중요하다 메이져 의대(설연성)외에는 아주 하향 평준화 되어야 한다. 전자공학도 같은 공학도가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바꾼다. 우리는 미래를 교육에서 부터 잘 준비해야한다. 의대증원은 보편적 복지로 가는 길에 필수불가한 선택이다.
인서울 공대나와서 창업했고 나름 짱짱한 스타트업 운영중에 있다. 공대소득 이야기 하는데 의사가 상향평준화라면 공대 상위 소득은 의사의 꿈도 못꾸는 수준으로 번다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로서, 우리 고등학교 수석이었던 놈이, 1지망 설대 전자공, 2지망 설대 의대, 3지망 설대 치대를 썼다가 1지망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설대 전자공 졸업후, 석사마치고 삼성종기원 들어갔었지... 우리반 6등이었던 놈은 3수해서 경희대 치대 들어갔었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경제적 윤택도 차이가 상당함...ㅠㅠ 행복도를 경제적인 측면으로만 계량할 수는 없지만, 현실이란 그런거지...
어디가ㅜ좋았다는거죠?
그렇죠. 학력고사 세대 때는 의대커트라인이 서성한 수준이었는데 예전부터 늘 의대가 최상위였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성 들어가도 이사 못되면 50대에 나와야합니다.
의대가 좋다는거죠
현재 4~50대 세대는 그럴 수 있겠으나..
앞으로는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출산율 저하와 노령화를 놓고 보면...
인구 1000명 당 의사수 증가
노인들이 미용목적 치료를 얼마나 받을까요?
한국 증시가 어려운게 저평가된게 쭉 유지됨.
서울대 공대 일반적으로 의대못가서 간다는 인식있고. 오십프로이상은 사실입니다
지방의대는 그냥 갑니다
의대................
공대는 상위 1%를 찍어야 상위 99% 의사 소득이 됩니다. 그래서 의대갈려고 난리인거죠.
공대 상위 1퍼면 보통 벤처기업 사장일텐데
그 정도면 의사 상위 0.1% 겠지
6,70대까지 일한다고?
향후 20년후엔
AI가 진단하고 치료할텐데
상위 99%의사면 통계적으로 월 500이하인데 뭔 공대 상위 1% ㅋㅋㅋㄱ 의사 평균수입이 20년째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심지어 의대정원 확대 예정되어 있어서 하락속도가 더 빨라질 예정인데....
시장 (수요, 공급) 논리로 의사 수입 하락할 수 밖에 없음
1) 출산율 저하 및 노령화로 인구는 줄고 활동
가능한 의사수 증가
2) 노령화로 노인 환자수 증가?
의사가 선호하는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는
미용목적이라 노인 증가에 따른 수익내기 어려음
갈수록 수익구조가 안되는게 눈에 보이는데
눈앞에 외관만 보고 달려드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그걸 윤석열이 박살낼겁니다.
의사하고싶은 사람 의사하면되고 엔지니어 하고싶은사람 엔지니어하면되고 그냥 편하게 살고싶으면 편하게 살 수있는 직업 선택하면되는것 아닌가요? 물론 능력 재력등 지신에게 주어진 여건에 따라 어느정도 영향을 받겠지만요. 애고 미래에대한 불안이 다들 많아보이네요. 아니면 현재는 어느정도 만족하니 미래를 확실히 보장 받고 싶은 건가? 우리때는 현재가 힘드니 미래는 뭘해도 열심히만하면 뭘해도 지금 보다는 좋을 것이다 라는 믿음이, 확신이 있어서 그랬었던것 같네요.. 이렇게 말하면 꼰대?
선생님 영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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