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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은 이제 길면 4-5년 정도 남은거 같아요. 무신사, 크래프톤, 삼성, 젠틀몬스터, DIOR 같은 거대 기업이 들어오면서 평당 2억을 넘은데다 건물주들은 기존 세입자 내보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이야 핫하지만 오래가진 못할듯 합니다. 연무장 안쪽 1층 10평짜리 가게 임대료가 400-500 만원 정도 해요. 2년전엔 80-100만원 이었는데.... ㅠㅠ 살발하네요~
성수 옆 동네 건대 근처에서만 20년 넘게 산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성수동만큼 드라마틱하게 바뀐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2호선을 타고 막차가 성수역에서 끊기면 건대까지 한 정거장 거리인데도 엄마가 공장지대라 위험하다고 데리러 오겠다고 하셨었는데 이제는 서울 어느곳보다 '힙'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그 '힙'이라는게 워낙 빠르게 바뀌는 요소다보니 성수동이 언제까지 힙하게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성수 뿐만 아니라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난 곳은 그 지역만의 매력을 언제까지나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약간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멘하탄 소호 같고 성수동이 브루클린 Williamsburgh버그나 팬데믹전 Cobble Hill 같아요 3:15 보존을 위해서 안판다는 말이 너무 멋있네요! 5:13 the memo on the computer "There is an employee sitting behind the computer. Please, don't be startled."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성수에 거주했던 사람으로서 당시 성수의 매력은, 학생들이 등하교에 자전거를 타는 풍경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당시엔 주목받는 동네이긴했지만 지금처럼 힙스터스런 동네는 아니었답니다. (한강변인데 이미지때문에 부동산에 있어서 저평가 받고 있던 지역)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제가 살던 당시 성수동에서 장사하던 가게는 이제 정말 몇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다들 아시는 감자탕집, 가죽거리 상인들이나 근처 회사원분들이 회식하던 고깃집(돈X돈 : 얼마전 유튜브로 뜬거 보고 되게 반가웠네요), 그리고 카페 두 곳 정도. 조금 조심스러운 얘기일수도 있지만, 신사동 가로수길의 전처를 밟아가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신사동 가로수길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성수동은 단순히 소비상권이 아니라 거주와 오피스와 상업상권이 복합되어있기때문에 가로수길보다는 좀 더 오래버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점이죠.
아쉽네요. 가로수길 전성기랑 몰락기 그리고 지금 다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부흥기 (사실 그 옆에 세로수길이 좀 뜨는 중) 봤었는데 성수동이 몰락기를 걷는 시점은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뻔한 브랜드 체인점으로 가게들이 하나 둘씩 바뀌는 순간일겁니다..가로수길도 전성기 때는 가로수길만의 패션 브랜드나 개성있는 편집샵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공실로 변했거나 브랜드 체인점으로 바뀐 상태여서 너무 아쉽거든요..
그래서 성동구 자체에서 성수동에 프랜차이즈 입점 허가를 내주지 않습니다. 성동구는 부동산 개발을 대단히 잘 하는 동네이고, 무신사, 하이브 같은 기업들의 사옥을 성수동에 유치시켰습니다. 그리고 성수동은 준공업지역이라 땅의 가치가 그 자체로 높습니다. 가로수길의 전철을 그리 쉽게 밟지는 않을 겁니다. @@스파이디-i8c
kinda feeling that now his video deserves 'sponsored by Seoul City' ! I lived my whole life in Busan. And now I'm in Seoul because of my new job, and his videos help me A LOT.
익선동, 삼청동, 서촌은 한옥이라는 점이 한계라고도 볼 수 있죠. 매장을 마음대로 확장하거나 개조하지도 못하고(지구단위계획으로 다 막혀있음) 애초에 필지도 협소해서 상권이 확장되지도 못했죠. 반면에 연남동, 성수동은 지금도 계속해서 물리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권입니다. 상권의 범위가 계속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수도권 교외를 언급하셨는데, 젊은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서울에 용적율 좋은 땅은 그 자체로 희소성이 큽니다. 희소성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하는데 있어 지금의 성수동을 대체할 수 있는 상권..글쎄요 어디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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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모션은 3개월 이상 플랜 부터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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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의 서울 400개 동 탐험 영상은 서울시에서 협찬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그럼 지금처럼 바트와 친구들의 색깔을 잔뜩 담아내긴 어렵지 않을까요? 🥲
@@김돌돌-k2c 그럴수도…..
그럼 이상한 동영상이 될거게요… 분명…
그냥 연말에 상 타는 게 더 바트씨한테 좋을 거 같아요
성수동은 이제 길면 4-5년 정도 남은거 같아요. 무신사, 크래프톤, 삼성, 젠틀몬스터, DIOR 같은 거대 기업이 들어오면서 평당 2억을 넘은데다 건물주들은 기존 세입자 내보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이야 핫하지만 오래가진 못할듯 합니다. 연무장 안쪽 1층 10평짜리 가게 임대료가 400-500 만원 정도 해요. 2년전엔 80-100만원 이었는데.... ㅠㅠ 살발하네요~
건물주들이 욕심만 버리면 롱런할수 있을텐데요♡ 아쉽네요~
역시 젠트리피케이션은 막을 방법이 없군요 ㅠ
성수 옆 동네 건대 근처에서만 20년 넘게 산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성수동만큼 드라마틱하게 바뀐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2호선을 타고 막차가 성수역에서 끊기면 건대까지 한 정거장 거리인데도 엄마가 공장지대라 위험하다고 데리러 오겠다고 하셨었는데 이제는 서울 어느곳보다 '힙'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그 '힙'이라는게 워낙 빠르게 바뀌는 요소다보니 성수동이 언제까지 힙하게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성수 뿐만 아니라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난 곳은 그 지역만의 매력을 언제까지나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약간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멘하탄 소호 같고 성수동이 브루클린 Williamsburgh버그나 팬데믹전 Cobble Hill 같아요
3:15 보존을 위해서 안판다는 말이 너무 멋있네요!
5:13 the memo on the computer "There is an employee sitting behind the computer. Please, don't be startled."
영화 ‘인턴’의 배경이 된 사무실, 카페, 공장, 공원들을 옮겨 놓은 거 같아요. 여기에 나름 한국적인 매력도 있어서 젊은 세대 만이 아닌 다양한 세대에게 매력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뉴욕 브루클린과 많이 비슷합니다. 브루클린도 다리하나 두고 맨해튼(금융지구)를 다녀올수 있는 곳에 위치해있고 기존에는 공장지대였는데, 이게 성수동과 강남과 상당히 비슷하죠.
비빔밥이란 표현이 좋네요~
성수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Great job again! I feel like the street vibe in Seongsu nowdays is quite similar to that in Brooklyn :)
붉은벽돌을 건물외관에 일정부분 사용하면 tax를 깎아준대요. 전1년째 성수동에 사는데 여기저기 재밌는 가게도 많고 늘 신기한 체험중입니다 다니신 길 건너쪽으로 더 삶이 녹아익는 성수동 매력이 진행되고있네요. 오래된것, 구두가게 밀어내지말고 꼭 성수동 분위기 지켰으면합니다
10년동안 살았던 동네를 이렇게 영상으로 보는 기분이 또 새롭네요
구독자 170만은되어야하는 채널.
서울시청 일 안하냐.? 바트형지원 빵빵하게 해줘야되는거 아녀.? 일해라 공무원!!!
If you like the mix of factories/workshops and hip places, I'm sure you'll like Mullae-dong as well!
Bart! 지하철에서 만났을 때 반가워서 아는 척을 했는데 저한테 좋은 하루 보내라고 해주셔서 정말 그 날 좋은 하루 보냈어요!! 고마워요!!! 영상들 모두 재밌고 유익해요 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어!!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 자취생활 시작했던 동네 ^ ^ 좋았어요
썸네일에 나온 여자분 너무 텐션도 좋고 매력적이시네요. 고정게스트로 모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삽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성수에 거주했던 사람으로서 당시 성수의 매력은, 학생들이 등하교에 자전거를 타는 풍경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당시엔 주목받는 동네이긴했지만 지금처럼 힙스터스런 동네는 아니었답니다. (한강변인데 이미지때문에 부동산에 있어서 저평가 받고 있던 지역)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제가 살던 당시 성수동에서 장사하던 가게는 이제 정말 몇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다들 아시는 감자탕집, 가죽거리 상인들이나 근처 회사원분들이 회식하던 고깃집(돈X돈 : 얼마전 유튜브로 뜬거 보고 되게 반가웠네요), 그리고 카페 두 곳 정도.
조금 조심스러운 얘기일수도 있지만, 신사동 가로수길의 전처를 밟아가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신사동 가로수길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성수동은 단순히 소비상권이 아니라 거주와 오피스와 상업상권이 복합되어있기때문에 가로수길보다는 좀 더 오래버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점이죠.
아쉽네요. 가로수길 전성기랑 몰락기 그리고 지금 다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부흥기 (사실 그 옆에 세로수길이 좀 뜨는 중) 봤었는데 성수동이 몰락기를 걷는 시점은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뻔한 브랜드 체인점으로 가게들이 하나 둘씩 바뀌는 순간일겁니다..가로수길도 전성기 때는 가로수길만의 패션 브랜드나 개성있는 편집샵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공실로 변했거나 브랜드 체인점으로 바뀐 상태여서 너무 아쉽거든요..
그렇게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성동구 자체에서 성수동에 프랜차이즈 입점 허가를 내주지 않습니다. 성동구는 부동산 개발을 대단히 잘 하는 동네이고, 무신사, 하이브 같은 기업들의 사옥을 성수동에 유치시켰습니다. 그리고 성수동은 준공업지역이라 땅의 가치가 그 자체로 높습니다. 가로수길의 전철을 그리 쉽게 밟지는 않을 겁니다. @@스파이디-i8c
효나님 바트님 두분 조화가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ㅎ! 여기저기 잘 알려주셔서 너무 유익하고 재밌어요ㅋㅌㅋㅋ!
8:21 오늘 영상 중에 제일 웃겼어 ㅋㅋㅋㅋ
Wow. You are amazing!!!
성수동은 오랜만에 보네요, 학교도 거기 나왔고 거기 족발집아직 할련진 몰겠지만....
오랜만에 추억이 떠오르는 동네네요.
항상 새롭고 휘황찬란한 건물을 원하는 한국 사회에서 생긴 현재의 성수동. 그래서 더 가치있는거겠죠.
8:10 뜬금없이 ㅋㅋㅋ 성수동 미친 정책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kinda feeling that now his video deserves 'sponsored by Seoul City' ! I lived my whole life in Busan. And now I'm in Seoul because of my new job, and his videos help me A LOT.
바트 비빔밥 비유 너무 좋았어요 😊 사랑합니당
"sexy like bibimbap" is my new favourite phrase
성수동에서 태어나서 28년째 쭉 살고있는데 이렇게보니 신기하네요 큐브 들어오고나서 하나 둘 들어오더니 이렇게 갑자기 힙해져서 😂
Looooveee ur vids ! Is there any trip that i can get a tour off?
바트님!!!!!!! 외국인 나오는 티비프로그램에 출연할 게획은 없으신가요?(톡파원, 별다리연구소 등) 영상이 너무 고퀄이라 더 유명해지시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성수동은 익선동, 삼청동, 서촌에 비해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장 정비소 개조해서 가게 만들 공간은 서울에는 을지로 등 많이 있고 수도권 교외에도 차고 넘침~ 반면에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들 공간은 정말 한정적이지. 희귀성에서 비교가 안됨.
대신 조금만 이동하면 뚝섬 조금만 이동하면 서울숲 강과 숲으로도 갈 수도 있는게 장점이기도 한 거 같음
익선동, 삼청동, 서촌은 한옥이라는 점이 한계라고도 볼 수 있죠. 매장을 마음대로 확장하거나 개조하지도 못하고(지구단위계획으로 다 막혀있음) 애초에 필지도 협소해서 상권이 확장되지도 못했죠. 반면에 연남동, 성수동은 지금도 계속해서 물리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권입니다. 상권의 범위가 계속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수도권 교외를 언급하셨는데, 젊은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서울에 용적율 좋은 땅은 그 자체로 희소성이 큽니다. 희소성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하는데 있어 지금의 성수동을 대체할 수 있는 상권..글쎄요 어디가 있을지..
현아씨는 누구시죠? 엄청난 미인이시네요
바트 떡상해라
서울 근대역사를 외국인한테 배우는군요~😂
❤❤❤
🎉🤗🙏
와 재밌다 ㅋㅋ
가끔보면 대한민국인지 서울민국인지 나도 헷살려..
지나치기만 했는데 저런 동네였구나
Come n visit Gwang-jang dong, gui dong they are near sungsu
성수동은 너무 상업화 되어 나에게는 더이상 매력이 없다. 차라리 문래동이 더 나은 듯.
문배동 -> 문래동?
방배동
@@holytiger89 지적 감사. 수정했습나다. 문배동도 삼각지 근처에 있긴 한데 제가 헷갈렸네요 ㅎㅎ
현아씨 엄청 미인이신데 남친있나요
형 언제 우리 동네 왔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