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디스나 vmc나 둘 다 국내힙합씬에 필요한 충분히 멋진 존재고, 훌륭한 앨범 드랍한 아티스트들입니다... 우리 리스너들이 괜히 상대쪽 아티스트를 일방적으로 곡해하고 깎아내리지 맙시다ㅠㅠ] 나는 삐뀨르입니다~~ 앞뒤 상황을 알고, 저스디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입장을 이해한다면 저스디스의 가사는 딱히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많은 리스너들이 딥플로우는 까면서 팔로알토 매드클라운은 왜 안 까냐고 하시던데 이미 가사를 보면 나름대로 그 이유는 다 나와있습니다. 단순 뻑 미디어에 대한 내용도 애초에 절대 아니구요. 이걸 굳이 풀어서 쓰면 긴 여정이 되겠지만, 혹~시라도, 무슨 상황인지를 모르니 감이 영 안 잡히시는데 저스디스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건지는 진심으로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 같이 저스디스의 가사를 분석해볼까요 =3? 원래 유튜브에는 덧글 잘 안 다는데 제가 이렇게까지 시간 들이며 글을 쓰는 이유는, 이번 저스디스의 벌스가 굉장히 현 한국힙합씬에 있어서 열쇠같은 벌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애초에 우원재 디스같은 건 절대 아니고, 단순 뻑 미디어같은 내용도 절대 아니에요. 다른 이상한 노이즈들로 이런 벌스의 주체가 흐려지는 걸 원치 않아요. 저는 저스디스는 물론이고 딥플로우 및 vmc 또한 매우 좋아하는 리스너이기에 그를 공격하고 싶은 마음은 딱히 없습니다만, 여론을 보니 저스디스의 벌스에 담긴 의미가 너무 심하게 곡해되는 느낌이라 단지 그 의미를 바로잡기 위해 저스디스의 입장에서 한 번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적어봅니다 ... =3 -사실 100프로 내 주관이라 맞다고 단정은 못 함 ㅈㅅ- [컴퓨터로 보는거 추천] Cypher JUSTHIS On the microphone and the beat too Hey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be like this* Yeah, look -매일 나는 스튜디오에서 음악하지 -> 나는 매일 스튜디오에서 음악해 -이건 내가 원했던 삶 desperately -> 그리고 이건 내가 지독하게 원했던 삶이야 -근데 얘네 그냥 drop by -> 허나 얘넨 그냥 가볍게 발 한 번 담그듯이 음악함 -그게 나쁘단 거 아냐 -> 근데 그게 딱히 꼭 나쁘단 말은 아님 ★★★★★ 개인적인 사견으론 이 부분에 매드클라운이 포함된다고 생각함 저스디스는 이미 예전 인터뷰에서 맫씨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매드클라운은 변질된게 아니라 이름값이 없었던 처음 때부터 바라던 음악의 최종목표가 [스케일 큰 케이팝랩]이었어서 자기가 뭐라고 할 수가 없다' 라고 밝힌 적이 있음. 한 마디로 매드클라운은 변질된 랩퍼가 아니라 원래부터 그렇게 가벼운 음악 하는게 목표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스디스의 대상이 아닌거임 ★★★★★ -근데 sex appeal은 안 되고 힙합은 대세니 -돈은 벌구 싶어? 노선 바꾼 뱀새끼들 -> 근데 처음부터 가볍게 음악하는 거완 별개로, 아이돌과 달리 외모 안 되고, 춤도 안 되는 등 섹스어필은 안 되는데, 쇼미덕분에 힙합은 또 유행이니까 이제와서 돈은 벌고싶어서 태도와 말, 노선 바꾸고 변질된 아티스트들을 '뱀새끼'로 표현함 뒤에 나올 딥플로우 저격라인을 보면 딥플로우 또한 그 '뱀새끼'에 포함됨을 미리 암시함 '음악을 가볍게 여기는 것'관 별개로 '변질'을 꼬집고 있는 것 -인정만 해도 지나쳤던 게 J-This지 -> 근데 자기가 변했단 걸 스스로 인정만 해도 저스디스는 굳이 더 안 캐묻고 그냥 나름대로 이해하고 지나쳤단 사실을 말하고 있음 ★★★★★ 아마 팔로알토는 이 부분에 해당될 듯 서로 붙어있던 시간만 해도 얼만데 당연히 그에 대한 얘기를 충분히 해보지 않았을까? 또한 팔로알토는 자신이 변절했단 걸 일정부분 인정했었음 (팔로알토가 리스너들에게 인스타갱 맞으면서 매장 당하던 시절, 입장표명 차원에서 낸 곡 'Thank you and sorry' 보면 초심 몇 개 잃었다고 스스로도 시인함) 하지만 변질한 사실을 [인정]하기보단, 이의제기하는 던말릭의 질문을 '비즈니스맨'의 입장으로 회피하며 단순랩으로만 상대하였고 최종입장표명도 단순히 '비즈니스맨'으로서 유리하게 행동할거라는 말로 얼버무리며 마무리하였으며 바로 밑라인에서 곧 나올 내용처럼 자신의 '변질'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언더그라운드 정신에 대해 함부로 화살을 돌렸으니 위에 라인과 달리 딥플로우는 저스디스의 대상이 된 것 ★★★★★ -근데 언더라곤 안 뱉는데 even Huckleberry P? -> 근데 허클베리피조차도 언더에 대해서 함부로 안 뱉는 와중에 변질한 걸 인정 안 하는 너, 딥플로우가 도대체 뭐라고 이제와서 언더와 문화를 함부로 재단하냐는 얘기 ★★★★★★★★★핵심1★★★★★★★★★★ 단순히 '변질'에 대한 디스가 아니라 바로 이게 딥플로우를 디스하는 직접적인 이유임 이 라인은 유튜브힙합프로 '내일의 숙취'와 저스디스의 인스타그램을 봐야 이해가 가는 구절인데 얼마전 '내일의 숙취'에 출연한 딥플로우는 예전에 자신이 고수하던 태도와는 달리 문화나 언더는 단순히 허구일뿐이라는 뉘앙스로 생각을 재정립했었음 그걸 봤는지 저스디스는 얼마 지나지않아 '허구 또한 사실' 이라는걸 설명하는 영화클립을 딥플로우의 주장에 반박하듯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함 지금 이 라인 역시 그와 관련된 얘기임 저스디스는 요즘 시대 흔치않게 그 가치에 대해 굉장히 진지하고, 그래서 더 멋있는 랩퍼라는 걸 리스너 모두가 아실텐데, 그 허클베리피조차도 언더를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 상황에서, 변질한 딥플로우가 어떻게 이제와서 저스디스가 여전히 진지하게 임하는 그 언더와 문화같은 정신을 함부로 허상이라고 판단하냐 이 얘기 또한 딥플로우는 던말릭과의 디스전 중 '자신은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는 표현을 사용함 정작 허클베리피조차도 그렇게 안 말하는데 던말릭과의 디스전 후 스스로를 '비즈니스맨'이라고 입장표명한 딥플로우가 '자신은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는 표현을 사용한게 저스디스를 자극시켰을 듯 ※예~전에 국힙씬의 거장 피타입이 힙합 잠깐 관둘 때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문화이고 이거에 난 질렸으니 떠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가 그 당시 떠오르는 슈퍼루키인 산이한테 디스 먹은 일이랑 '맥락'만 보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 그런 맥락으로 접근하면 쉬울 듯 ★★★★★★★★★핵심1★★★★★★★★★★ -누가 잘 어울린다고 했어 Mad C가 -> 딥플로우는 예전에 '잘 어울려'라는 곡에서 매드클라운(Mad C) 및 산이 긱스 팻두 배치기 아웃사이더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비꼬면서 디스한 사례가 있음 그걸 토대로, 도대체 누가 매드클라운이 잘 어울리냐고 말했는지 저스디스가 되묻는 것 그에 대한 답은 현재 디스의 대상인 딥플로우 -그의 롤모델 됐는데 혼자만 모르겠지만 근데 -> 허나 이제 딥플로우가 디스했던 상업랩퍼 매드클라운은 스스로를 '비즈니스맨'으로 지칭한 딥플로우 자신의 롤모델이 돼버렸음 그걸 딥플로우 혼자만 모른다는 말, 변질한 걸 인정을 안 한다는 말 -Mad C형 이기려면 한참 멀었네 다음 생에 가능 -그의 초심 돈 아닌 '사랑'이였을테니까 -> 근데 매드클라운을 그 '비즈니스맨'의 자세로 이기려면 한참 멀었음 다시 태어나야 가능함 왜냐면 딥플로우의 초심은 지금의 매드클라운과는 달리 돈이 아닌 '사랑'이였기 때문임. 그렇기에 이제와서 뒤늦게 바뀌었으니 이번 생은 늦었고, 그 기준으로 매드클라운 이길라면 다음 생에 태어나서 처음부터 초심을 '비즈니스맨'으로 잡으라는 것, 실제로 현재 딥플로우의 태도가 예전의 완강함과는 굉장히 달라진 게 사실이긴 함 (저스디스는 위에서부터 계속 변질하고 인정을 안 하는 걸 꼬집는 중) ★★ 저스디스는 예전부터 언더와 정신, 문화, 공동체같은 무형의 가치를 '사랑'으로 합쳐서 표현하는 작법을 자신의 슬로건처럼 즐겨썼음. 저스디스의 곡에서도, 지금 이 글 밑에서도 자주 나올 '사랑'이란 단어는 이런 가치들을 함축시켜놓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음=3 ★★ -우 결국 자기가 첨에 욕했던 사람 됐네 -것보고 "사람 됐네" 라는 사람들 땜에 정당화 됐네 -> 결국 딥플로우 스스로가 언더와 문화의 정신을 앞세워서 조롱했던 그들처럼 변했음. 그걸보고 오히려 사람들은 '드디어 딥플로우가 정신차렸네' '돈도 안 되고 쓸모없는 언더와 문화란 환상 버렸네' '이해 된다' '사람 됐네' 라며 현실적인 기준으로 합리화시켜줌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그렇게 딥플로우의 변질은 암묵적으로 정당화돼버렸음. 너무 길어서 안 써지네요. 후반부는 답글로 이어갈게요 =3! 던말릭과 OG, 제이콜의 구절을 인용한 후반부 내용들이 이 벌스의 핵심이라 생각해요!
MyoungHun Choi 장문글 읽어주신 것 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솔직히 아무도 안 읽어주실 줄 알았어요... 한 분이라도 읽어주셨으니 전 성공한겁니다 ㅜㅜ + 영문은 모르겠지만 후반부를 적은 답글이 갑자기 사라졌네요. 여기에다가 일단 수정해서 넣습니다. 윗 덧글에 이어서 -근데 뿌린 씨가 열매가 된 게 던말릭인데? 모른 척 했네 -> 그러나 여기서 딥플로우의 과거가 남긴 흔적이 버젓이 살아남아있는데, 딥플로우가 지금까지 언더와 문화의 정신을 강조하고 그걸 바탕으로 가사를 써서뱉고, 작품을 통해 드러내면서 이 씬에 뿌려낸 씨앗, 거기서 나온 열매가 바로 그 흔적 '던말릭'이라는 것 던말릭과 저스디스 모두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써낸 그런 가사들을 보고 믿으면서 자라왔는데, 딥플로우는 자기가 키운거나 다름없는 던말릭의 정신을 이제와서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이라는 입장으로 단순히 모른 척하고 짓뭉개버림 어찌보면 자신의 과거를 모른 척하고 짓뭉갠셈 -언제부터 'I'm a businessman' 하면 장땡이였어 -> 던말릭과의 디스전 후, 딥플로우는 '저는 비즈니스맨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입장표명을 하였음. 근데 저스디스는 그래서 뭐가 장땡이냐는 말임 언제부터 이렇게 해놓곤 '나는 비즈니스맨'이라는 문장 한 마디 쓰면 다였냐고, 그 이전의 국내힙합씬을 지켜보면 실제로 딥플로우의 정황과 비슷한 태세를 보였던 플레이어들은 리스너와 랩퍼 모두에게 상당한 비난을 받았던 선례가 빈번했음(...) -나 혼란스럽고 그건 닮았지 팔로형 -> 저스디스는 지금까지 말한 모든 상황, 자신에게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줬던 영웅 중 하나인 딥플로우가 이제와서 변절한 후, 갑자기 그 '사랑'을 허구라고 말하며 그가 욕했던 태도로 변해서 그가 뿌린 씨앗에서 자란 던말릭을 썩은 열매처럼 취급하며 찍어누르고, 그걸 또 너무나도 쉽게 포용하는 지금 이 힙합씬 분위기에 혼란스럽고 그 모습은 팔로알토와 닮았음 팔로알토 또한 지금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함 -당신은 사랑이 없고 내 Respect도 없어 -가 내 생각이고 걍 여서 밝히지 난 빛처럼 -> 지금 변질한 딥플로우는 '사랑'이 없고, 그렇기에 나의 존중도 없다. 이게 내 생각이고 그 의사를 여기서 '빛'처럼 '밝히겠음' 1. 사실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2. 빛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언어 유희임 자신이 지금 이 사실을 밝히는 게 빛과 같이 어두운 걸 밝힌다는 것과 같다는 걸 뜻하기도 함 또한 빛처럼 빠르게 밝힌다 ... 는 역시 해몽인듯 ㅈㅅㅋ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 시작할 때도 되뇌었던 구절, J cole의 False Prophets 라는 곡의 구절을 인용함 해석하자면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될 것을 말해줬어야 했어' ★★★★★★★★★핵심2★★★★★★★★★★ 사실 디스든 뭐든 다 필요없고 이게 저스디스가 쓴 이번 벌스의 핵심임 저스디스는 디스 이전에 OG들에게 실망했음을 나타내는 것임 ★★★★★★★★★핵심2★★★★★★★★★★ -다들 대신 죽어줄 것 처럼 썼지 lyrics 믿지 말길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있지 입김, 정치 -죽여주는 bitch 와 snitch -> 예전에 국내힙합에선 다들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공통된 정신과 '사랑'을 외치며 가사를 쓰고 노래를 만들었음. 허나 지금 보면 죄다 변했으니 이제 그거 너네는 믿지 마라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입김과 정치, 죽여주는 bitch와 snitch가 있을 뿐이다.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사랑'에 대한 가사를 썼던 자신의 우상들은 지금 '사랑' 따위 안중에도 없고, 입김과 정치질만 해대고 옆에 죽여주는 여자나 끼고 다니는 걸 자랑하는데 급급하고 서로서로를 간보며 찌르고 다니는 개인주의만 있을 뿐이란 걸 뜻함 위에 나왔던 J cole의 구절과 연결시켜보면,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자신의 영웅들이 외치던 '사랑' 은 모두 거짓이었고 저스디스가 결국 이렇게 자신의 영웅 중 하나인 딥플로우를 디스하고, 이 씬의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하게 될 것을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말 저스디스는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을 바보같이 믿고 있었고, 그런 저스디스가 지금 이렇게 될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 그러니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현재 저스디스는 믿었던 가치에 대한 예고 없는 상실감이 큰 거 같음 저스디스 역시 우리들 중 몇몇처럼 og들의 모습을 굳게 믿다가 실망한 힙합키드 중 하나였을 뿐임 그리고 지금까지 이 모든 건 얼마 전 딥플로우와 디스전을 벌인, 저스디스와 같은 힙합키드 던말릭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임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건 ILLINIT 형 밖에 없고 -그게 'love' 라는 거고 못 느껴본 you suckers 계속 좆빨지 ->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형제는 일리닛밖에 없음 그리고 이게 '사랑'이란 것, 이런걸 못 느껴본 너넨 계속 서로의 좆이나 빨아줌 일리닛을 샤라웃함과 동시에 자신의 '사랑'을 강조하는 구절 -차라리 던말릭처럼 죽어 혼자 그럼 *be like This* -> 나는 그런 니네처럼 될 바에, 차라리 던말릭이 그랬던 것처럼 대놓고 표현하고 혼자 죽겠음 지금 딥플로우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vmc쪽과 그와 연결된 랩퍼들+리스너+vmc팬들한테 상당한 압박을 받는 것처럼, 마지막에 *be like this* 이 또한 앞에서 말하던 제이콜의 구절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와 연결됨 지금 이렇게 딥플로우를 디스하는 것처럼, 던말릭처럼 혼자 죽는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앞에서 계속 인용했던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말해줬어야 했다' 라는 것이 연결됨 던말릭과 저스디스는 한 때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외치던 '사랑'을 믿었는데, 그런 힙합키드 저스디스와 던말릭이 훌륭하게 모범학생으로 성장해서 보니까 결국 [이제와서 자신이 외치던 '사랑'을 부정하며,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의 입장으로 스스로 변해서, 모범학생으로 자란 저스디스와 던말릭을 '비즈니스맨'으로써 짓밞으려는 OG 딥플로우]를 디스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바보같이 그들의 외침을 믿고 자라던 자신에 대해 허무하고 허탈하고, 그렇기에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미리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딥플로우가 뿌린 씨앗이 자라서 잘 익은 열매가 되었는데 정작 지금 서로는 적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 어찌보면 굉장히 씁쓸한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가사를 보면 저스디스는 가볍게 음악하는 것까진 나쁜게 아니며(매드클라운), 변질했어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냥 지나쳐왔다고 이미 말해놨음(팔로알토)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매드클라운은 애초에 언더를 논하지 않았으며 팔로알토는 어느 정도 변한 이후부터 예전과는 달리 언더를 함부로 논하지 않았음. 그렇기에 이 사람들은 저스디스의 대상이 아님 그러나 딥플로우는 변절한 상태에서 자신의 변질에 대해 인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언더그라운드를 함부로 허구라 칭하고 그 상태에서 자신을 스스로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고 표현했기에 저스디스는 매드클라운과 팔로알토를 지나쳐 최종적으로 딥플로우를 디스하는거임. 매드클라운을 직접 까놓고선 그와 같아진 것, 그런 모습에 대해 의문을 갖고 반발하는 자신의 열매 던말릭에게 답을 해주긴 커녕 단순히 무력으로 밞아놓으려고만한 것, 그러고선 이제와서 갑자기 '난 단순히 비즈니스맨'이라고 표명한 것, 그 과정을 거치는 와중에도 언더를 계속 함부로 재단한 것, 이 모든 것이 저스디스에겐 별로였을거임 그리고 던말릭처럼,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이 써낸 가사와 작품을 믿고 자란 저스디스에게 지금 딥플로우를 포함한 대부분 og들의 모습은 배신감과 실망감 그 자체이기에 제이콜의 구절을 인용하여 그걸 표현하며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윗 덧글에 이어서 -근데 뿌린 씨가 열매가 된 게 던말릭인데? 모른 척 했네 -> 그러나 여기서 딥플로우의 과거가 남긴 흔적이 버젓이 살아남아있는데, 딥플로우가 지금까지 언더와 문화의 정신을 강조하고 그걸 바탕으로 가사를 써서뱉고, 작품을 통해 드러내면서 이 씬에 뿌려낸 씨앗, 거기서 나온 열매가 바로 그 흔적 '던말릭'이라는 것 던말릭과 저스디스 모두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써낸 그런 가사들을 보고 믿으면서 자라왔는데, 딥플로우는 자기가 키운거나 다름없는 던말릭의 정신을 이제와서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이라는 입장으로 단순히 모른 척하고 짓뭉개버림 어찌보면 자신의 과거를 모른 척하고 짓뭉갠셈 -언제부터 'I'm a businessman' 하면 장땡이였어 -> 던말릭과의 디스전 후, 딥플로우는 '저는 비즈니스맨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입장표명을 하였음. 근데 저스디스는 그래서 뭐가 장땡이냐는 말임 언제부터 이렇게 해놓곤 '나는 비즈니스맨'이라는 문장 한 마디 쓰면 다였냐고, 그 이전의 국내힙합씬을 지켜보면 실제로 딥플로우의 정황과 비슷한 태세를 보였던 플레이어들은 리스너와 랩퍼 모두에게 상당한 비난을 받았던 선례가 빈번했음(...) -나 혼란스럽고 그건 닮았지 팔로형 -> 저스디스는 지금까지 말한 모든 상황에 혼란스럽고 그 모습은 팔로알토와 닮았음 팔로알토 또한 지금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함 -당신은 사랑이 없고 내 Respect도 없어 -가 내 생각이고 걍 여서 밝히지 난 빛처럼 -> 지금 변질한 딥플로우는 '사랑'이 없고, 그렇기에 나의 존중도 없다. 이게 내 생각이고 그 의사를 여기서 '빛'처럼 '밝히겠음' 1. 사실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2. 빛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언어 유희임 자신이 지금 이 사실을 밝히는 게 빛과 같이 어두운 걸 밝힌다는 것과 같다는 걸 뜻하기도 함 또한 빛처럼 빠르게 밝힌다 ... 는 역시 해몽인듯 ㅈㅅㅋ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 시작할 때도 되뇌었던 구절, J cole의 False Prophets 라는 곡의 구절을 인용함 해석하자면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될 것을 말해줬어야 했어' ★★★★핵심★★★★ 사실 디스든 뭐든 다 필요없고 이게 저스디스가 쓴 이번 벌스의 핵심임 저스디스는 디스 이전에 OG들에게 실망했음을 나타내는 것임 ★★★★핵심★★★★ -다들 대신 죽어줄 것 처럼 썼지 lyrics 믿지 말길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있지 입김, 정치 -죽여주는 bitch 와 snitch -> 예전에 국내힙합에선 다들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공통된 정신과 '사랑'을 외치며 가사를 쓰고 노래를 만들었음. 허나 지금 보면 죄다 변했으니 이제 그거 너네는 믿지 마라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입김과 정치, 죽여주는 bitch와 snitch가 있을 뿐이다.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사랑'에 대한 가사를 썼던 자신의 우상들은 지금 '사랑'따위 안중에도 없고, 입김과 정치질, 그리고 옆에 죽여주는 여자나 끼고 다니며 자랑하는데 급급하고 서로서로를 간보며 찌르고 다니는 개인주의만 있을 뿐이란 걸 뜻함 위에 나왔던 J cole의 구절과 연결시켜보면,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자신의 영웅들이 외치던 '사랑' 은 모두 거짓이었고 저스디스가 결국 이렇게 자신의 영웅 중 하나인 딥플로우를 디스하고, 이 씬의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하게 될 것을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말 저스디스는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을 바보같이 믿고 있었고, 그런 저스디스가 지금 이렇게 될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 그러니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현재 저스디스는 믿었던 가치에 대한 예고 없는 상실감이 큰 거 같음 저스디스 역시 우리들 중 몇몇처럼 og들의 모습을 굳게 믿다가 실망한 힙합키드 중 하나였을 뿐임 그리고 지금까지 이 모든 건 얼마 전 딥플로우와 디스전을 벌인, 저스디스와 같은 힙합키드 던말릭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임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건 ILLINIT 형 밖에 없고 -그게 'love' 라는 거고 못 느껴본 you suckers 계속 좆빨지 ->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형제는 일리닛밖에 없음 그리고 이게 '사랑'이란 것, 이런걸 못 느껴본 너넨 계속 서로의 좆이나 빨아줌 일리닛을 샤라웃함과 동시에 자신의 '사랑'을 강조하는 구절 -차라리 던말릭처럼 죽어 혼자 그럼 *be like This* -> 나는 니네처럼 될 빠에, 차라리 던말릭이 그랬던 것처럼 대놓고 표현하고 혼자 죽겠음 지금 딥플로우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vmc쪽과 그와 연결된 랩퍼들+리스너+vmc팬들한테 상당한 압박을 받는 것처럼, 마지막에 *be like this* 이 또한 앞에서 말하던 제이콜의 구절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와 연결됨 지금 이렇게 딥플로우를 디스하는 것처럼, 던말릭처럼 혼자 죽는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앞에서 계속 인용했던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말해줬어야 했다' 라는 것이 연결됨 던말릭과 저스디스는 한 때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외치던 '사랑'을 믿었는데, 그런 힙합키드 저스디스와 던말릭이 훌륭하게 모범학생으로 성장해서 보니까 결국 [이제와서 자신이 외치던 '사랑'을 부정하며,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의 입장으로 스스로 변해서, 모범학생으로 자란 저스디스와 던말릭을 '비즈니스맨'으로써 짓밞으려는 OG 딥플로우]를 디스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바보같이 그들의 외침을 믿고 자라던 자신에 대해 허무하고 허탈하고, 그렇기에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미리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딥플로우가 뿌린 씨앗이 자라서 잘 익은 열매가 되었는데 정작 지금 서로는 적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 어찌보면 굉장히 씁쓸한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가사를 보면 저스디스는 가볍게 음악하는 것까진 나쁜게 아니며(매드클라운), 변질했어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냥 지나쳐왔다고 이미 말해놨음(팔로알토)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매드클라운은 애초에 언더를 논하지 않았으며 팔로알토는 어느 정도 변한 이후부터 예전과는 달리 언더를 함부로 논하지 않았음. 그렇기에 이 사람들은 저스디스의 대상이 아님 그러나 딥플로우는 변절한 상태에서 자신의 변질에 대해 인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언더그라운드를 함부로 허구라 칭하고 그 상태에서 자신을 스스로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고 표현했기에 저스디스는 매드클라운과 팔로알토를 지나쳐 최종적으로 딥플로우를 디스하는거임. 매드클라운을 직접 까놓고선 그와 같아진 것, 그런 모습에 대해 의문을 갖고 반발하는 자신의 열매 던말릭에게 답을 해주긴 커녕 단순히 무력으로 밞아놓으려고만한 것, 그러고선 이제와서 갑자기 '난 단순히 비즈니스맨'이라고 표명한 것, 그 과정을 거치는 와중에도 언더를 계속 함부로 재단한 것, 이 모든 것이 저스디스에겐 별로였을거임 그리고 던말릭처럼,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이 써낸 가사와 작품을 믿고 자란 저스디스에게 지금 딥플로우를 포함한 대부분 og들의 모습은 배신감과 실망감 그 자체이기에 제이콜의 구절을 인용하여 그걸 표현하며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고생하셨습니다. 꼼꼼히 읽었습니다. 이렇게 긴 글을 작성한다는게 참 순수한 의도이면서도 결콘 쉽지 않은 일인데.. 리스펙을 보냅니다. 단순히 딥플로우에 대한 저스디스의 반감 표현을 넘어 최근 시장규모의 확대와 기존 대자본 기업들의 개입으로 급격히 시장 종속화되고 있는 힙합에 대한 래퍼들 간의 입장차이와 입장의 변화, 갈등들을 엿볼 수 있군요. 얼마전 MC메타가 이른바 keep it real과 Swag을 구분하는 식의 발언을 한 바가 있었죠. 격세지감 입니다. Keep it real을 외치며 그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뿌리와 흙을 다졌던 기성세대들 중 일부가 대자본과 타협하면 본인을 비지니스맨으로 규정하고 대중은 이를 정당화하고 있고, keep it real을 지키고자 하는 후속세대가 이 기성세대의 변질을 비판하고 있으니 말이죠. 언더는 허구라면서 자신이 곧 언더그라운드라고도 하고 있는 딥플로우가 언더에 대해 정확히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한국 힙합역사의 역사와 오늘을 많은 면에서 함축하고 있는 듯 하군요.
음악은 좆까고 빨리 때려치지 [what] 싸이퍼 한단 병신들이 쓴 건 안봐도 뻔해 [uh] [똑같은 form] [똑같은 영]상] 시계나 [자랑하고] [똑같은 fuck] it [좆같은 영]상] [안봤어] < 나는 어차피 이 싸이퍼도 저스디스 [형만] 주목받을 거라면 차피 내 verse는 깔아주는[거니까] 랩은 좆까지 앨범 몇 개 내보니까 알 수 있[어] [hook up]보다 쉬[웠던 건] 니들 귀 찢는 [거였고] 그럼 내가 왜 real 해야 [하냐고] 걍 랩 레슨 좆나 뛰다가 [모은] [돈]으로 시계나 하나 [사기로] 맘먹었어 이제 i'm not a rapper 신념은 [좆]도 [좆][까고] 어차피 [너희도] 술집에서 니들 노래 [나옴] 쪽 파는 거 다 [i know] < 3번째 4번째마디 라임 떡칠한 거 빼고 라임을 맞추는데 라임이 주는 그루브가 약하고 라임을 쓰는 곳이 하이햇 떨어지는 부분이 틀림 ㅇㅋ?
밀리 스킬은 씹넘사벽 ㅇㅈ 밀리 좋아하는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해서 인정 좀 하자면, 발성이 아쉬움 ㅜㅜ 그래서 라이브도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소리 나온 듯 근데 댓글 보면 다 쇼미 이후여서 그런지 다 밀리 칭찬글이네요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은 다른 분들이 조오오오금 더 빛 나는 느낌이 나네요
난 1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 이건 저스디스의 본인 홍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나온 벌스는 딥플로우가 피드백을 하지 않았고 저스디스도 딥플로우 본인이 들으라고 디스한거라고 했다.근데 존나 웃긴게 딥플로우가 답을 주지 않는다고 먼저 "언팔" 한건 저스디스쪽이다 본인이 먼저 언팔하고 디스곡(싸이퍼)을 내놓으니깐 VMC 넉살또한 언팔놓았고 던밀스는 FUCK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그리고 나서 프리스타일에서 뭐 꼬추파묻힌 돼지니 뭐니 하면서 인심공격을 존나게했다.. 솔직히 딥플로우가 본인이 변한거 대화를했더라면 인정했을탠데.. 딥플로우는 본인이 변했다는것 인정한것도 반박한것도 아닌 상황에 그냥 가맍있다가 싸이퍼에서 디스당하고 프리스타일에서 디스당한거다.. 솔직히 저스디스가사처럼 딥플로우를 존경하고 팬이였더라면 이런선택절대안한다 그는 그냥 던말릭이랑 친한사이고 디스에 분명 목적이있다
![Sampdy & Dynamic Duo & Epic High [CYPHER / GANGNAM CLIQUE et al] @ SBS 2012 Songwonjeon](http://i.ytimg.com/vi/8o4qa2jFLns/mqdefault.jpg)
2:57 J-THIS
연도별 저스디스
16: 2mh4lK
17: 인디고뮤직 합류, vmc 디스전 시작
18: vmc 디스전, 4 the youth
19: 제이켠은퇴, 여러 피처링
20: 딩고 킬링벌스, 쇼미9 출연
21: 찢어졌다 부트따라쉬
22: 항시경, EP앨범, 인디고 탈퇴 및 그루블린 합류, 쇼미11 출연
21이 의외로 조용했네
14:MVLD
사실 14 15 16이 전부 2mh41k라 할 수 있지 mvld하고
23:22년안에 L.I.T 못내면 은퇴할게요(7월인데 앨범소식도 없음)
16~18은 진짜 레전드긴 하네ㅋㅋㅋㅋㅋ
뱃사형 ㅈㄴ멋있는데 중요한건 남자들만 그렇게 생각함
효신박 아님! 나도 그렇게 생각함!
그리고 난 여자..
효신박 아님! 난 그렇게 생각 안함!
그리고 난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슬프냐ㅜ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머지 멤버들 지쳐서 뒤질려고 그르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킫밀리...장난아니네요 박자 타는거봐...wow
Nix Tube 박자도 박자인데 대놓고 지코 패버렸네 ..ㅋ
성격파탄자 설명좀...
+메롱 가사자체가요
메롱 0:50
걍 핑크색 머리하도 (지코의 머리스타일)
짝퉁 입고 해외 맘의 노래 베껴버려 (어디 벌스에서 지코가 I'm the one 의 quavo벌스를 표절함)
약쟁이디자이너 확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우 결국 자기가 첨에 욕했던 사람됐네”
[저스디스나 vmc나 둘 다 국내힙합씬에 필요한 충분히 멋진 존재고, 훌륭한 앨범 드랍한 아티스트들입니다... 우리 리스너들이 괜히 상대쪽 아티스트를 일방적으로 곡해하고 깎아내리지 맙시다ㅠㅠ]
나는 삐뀨르입니다~~
앞뒤 상황을 알고, 저스디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입장을 이해한다면
저스디스의 가사는 딱히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많은 리스너들이 딥플로우는 까면서 팔로알토 매드클라운은 왜 안 까냐고 하시던데 이미 가사를 보면 나름대로 그 이유는 다 나와있습니다.
단순 뻑 미디어에 대한 내용도 애초에 절대 아니구요.
이걸 굳이 풀어서 쓰면 긴 여정이 되겠지만,
혹~시라도, 무슨 상황인지를 모르니 감이 영 안 잡히시는데 저스디스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건지는 진심으로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 같이 저스디스의 가사를 분석해볼까요 =3?
원래 유튜브에는 덧글 잘 안 다는데 제가 이렇게까지 시간 들이며 글을 쓰는 이유는, 이번 저스디스의 벌스가 굉장히 현 한국힙합씬에 있어서 열쇠같은 벌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애초에 우원재 디스같은 건 절대 아니고, 단순 뻑 미디어같은 내용도 절대 아니에요. 다른 이상한 노이즈들로 이런 벌스의 주체가 흐려지는 걸 원치 않아요.
저는 저스디스는 물론이고 딥플로우 및 vmc 또한 매우 좋아하는 리스너이기에 그를 공격하고 싶은 마음은 딱히 없습니다만, 여론을 보니 저스디스의 벌스에 담긴 의미가 너무 심하게 곡해되는 느낌이라 단지 그 의미를 바로잡기 위해 저스디스의 입장에서 한 번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적어봅니다 ... =3
-사실 100프로 내 주관이라 맞다고 단정은 못 함 ㅈㅅ-
[컴퓨터로 보는거 추천]
Cypher
JUSTHIS
On the microphone and the beat too
Hey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be like this*
Yeah, look
-매일 나는 스튜디오에서 음악하지
-> 나는 매일 스튜디오에서 음악해
-이건 내가 원했던 삶 desperately
-> 그리고 이건 내가 지독하게 원했던 삶이야
-근데 얘네 그냥 drop by
-> 허나 얘넨 그냥 가볍게 발 한 번 담그듯이 음악함
-그게 나쁘단 거 아냐
-> 근데 그게 딱히 꼭 나쁘단 말은 아님
★★★★★
개인적인 사견으론 이 부분에 매드클라운이 포함된다고 생각함
저스디스는 이미 예전 인터뷰에서 맫씨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매드클라운은 변질된게 아니라 이름값이 없었던 처음 때부터 바라던 음악의 최종목표가 [스케일 큰 케이팝랩]이었어서 자기가 뭐라고 할 수가 없다' 라고 밝힌 적이 있음. 한 마디로 매드클라운은 변질된 랩퍼가 아니라 원래부터 그렇게 가벼운 음악 하는게 목표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스디스의 대상이 아닌거임
★★★★★
-근데 sex appeal은 안 되고 힙합은 대세니
-돈은 벌구 싶어? 노선 바꾼 뱀새끼들
-> 근데 처음부터 가볍게 음악하는 거완 별개로,
아이돌과 달리 외모 안 되고, 춤도 안 되는 등 섹스어필은 안 되는데,
쇼미덕분에 힙합은 또 유행이니까 이제와서 돈은 벌고싶어서 태도와 말, 노선 바꾸고 변질된 아티스트들을 '뱀새끼'로 표현함
뒤에 나올 딥플로우 저격라인을 보면 딥플로우 또한 그 '뱀새끼'에 포함됨을 미리 암시함
'음악을 가볍게 여기는 것'관 별개로 '변질'을 꼬집고 있는 것
-인정만 해도 지나쳤던 게 J-This지
-> 근데 자기가 변했단 걸 스스로 인정만 해도 저스디스는 굳이 더 안 캐묻고 그냥 나름대로 이해하고 지나쳤단 사실을 말하고 있음
★★★★★
아마 팔로알토는 이 부분에 해당될 듯
서로 붙어있던 시간만 해도 얼만데 당연히 그에 대한 얘기를 충분히 해보지 않았을까?
또한 팔로알토는 자신이 변절했단 걸 일정부분 인정했었음 (팔로알토가 리스너들에게 인스타갱 맞으면서 매장 당하던 시절, 입장표명 차원에서 낸 곡 'Thank you and sorry' 보면 초심 몇 개 잃었다고 스스로도 시인함)
하지만 변질한 사실을 [인정]하기보단, 이의제기하는 던말릭의 질문을 '비즈니스맨'의 입장으로 회피하며 단순랩으로만 상대하였고 최종입장표명도 단순히 '비즈니스맨'으로서 유리하게 행동할거라는 말로 얼버무리며 마무리하였으며 바로 밑라인에서 곧 나올 내용처럼 자신의 '변질'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언더그라운드 정신에 대해 함부로 화살을 돌렸으니 위에 라인과 달리 딥플로우는 저스디스의 대상이 된 것
★★★★★
-근데 언더라곤 안 뱉는데 even Huckleberry P?
-> 근데 허클베리피조차도 언더에 대해서 함부로 안 뱉는 와중에
변질한 걸 인정 안 하는 너, 딥플로우가 도대체 뭐라고 이제와서 언더와 문화를 함부로 재단하냐는 얘기
★★★★★★★★★핵심1★★★★★★★★★★
단순히 '변질'에 대한 디스가 아니라 바로 이게 딥플로우를 디스하는 직접적인 이유임
이 라인은 유튜브힙합프로 '내일의 숙취'와 저스디스의 인스타그램을 봐야 이해가 가는 구절인데 얼마전 '내일의 숙취'에 출연한 딥플로우는 예전에 자신이 고수하던 태도와는 달리 문화나 언더는 단순히 허구일뿐이라는 뉘앙스로 생각을 재정립했었음
그걸 봤는지 저스디스는 얼마 지나지않아 '허구 또한 사실' 이라는걸 설명하는 영화클립을 딥플로우의 주장에 반박하듯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함
지금 이 라인 역시 그와 관련된 얘기임
저스디스는 요즘 시대 흔치않게 그 가치에 대해 굉장히 진지하고, 그래서 더 멋있는 랩퍼라는 걸 리스너 모두가 아실텐데, 그 허클베리피조차도 언더를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 상황에서, 변질한 딥플로우가 어떻게 이제와서 저스디스가 여전히 진지하게 임하는 그 언더와 문화같은 정신을 함부로 허상이라고 판단하냐 이 얘기
또한 딥플로우는 던말릭과의 디스전 중 '자신은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는 표현을 사용함
정작 허클베리피조차도 그렇게 안 말하는데 던말릭과의 디스전 후 스스로를 '비즈니스맨'이라고 입장표명한 딥플로우가 '자신은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는 표현을 사용한게 저스디스를 자극시켰을 듯
※예~전에 국힙씬의 거장 피타입이 힙합 잠깐 관둘 때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문화이고 이거에 난 질렸으니 떠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가 그 당시 떠오르는 슈퍼루키인 산이한테 디스 먹은 일이랑 '맥락'만 보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
그런 맥락으로 접근하면 쉬울 듯
★★★★★★★★★핵심1★★★★★★★★★★
-누가 잘 어울린다고 했어 Mad C가
-> 딥플로우는 예전에 '잘 어울려'라는 곡에서 매드클라운(Mad C) 및 산이 긱스 팻두 배치기 아웃사이더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비꼬면서 디스한 사례가 있음
그걸 토대로, 도대체 누가 매드클라운이 잘 어울리냐고 말했는지 저스디스가 되묻는 것
그에 대한 답은 현재 디스의 대상인 딥플로우
-그의 롤모델 됐는데 혼자만 모르겠지만 근데
-> 허나 이제 딥플로우가 디스했던 상업랩퍼 매드클라운은 스스로를 '비즈니스맨'으로 지칭한 딥플로우 자신의 롤모델이 돼버렸음
그걸 딥플로우 혼자만 모른다는 말, 변질한 걸 인정을 안 한다는 말
-Mad C형 이기려면 한참 멀었네 다음 생에 가능
-그의 초심 돈 아닌 '사랑'이였을테니까
-> 근데 매드클라운을 그 '비즈니스맨'의 자세로 이기려면 한참 멀었음 다시 태어나야 가능함
왜냐면 딥플로우의 초심은 지금의 매드클라운과는 달리 돈이 아닌 '사랑'이였기 때문임.
그렇기에 이제와서 뒤늦게 바뀌었으니 이번 생은 늦었고, 그 기준으로 매드클라운 이길라면 다음 생에 태어나서 처음부터 초심을 '비즈니스맨'으로 잡으라는 것,
실제로 현재 딥플로우의 태도가 예전의 완강함과는 굉장히 달라진 게 사실이긴 함
(저스디스는 위에서부터 계속 변질하고 인정을 안 하는 걸 꼬집는 중)
★★
저스디스는 예전부터 언더와 정신, 문화, 공동체같은 무형의 가치를 '사랑'으로
합쳐서 표현하는 작법을 자신의 슬로건처럼 즐겨썼음. 저스디스의 곡에서도, 지금 이 글 밑에서도 자주 나올 '사랑'이란 단어는 이런 가치들을 함축시켜놓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음=3
★★
-우 결국 자기가 첨에 욕했던 사람 됐네
-것보고 "사람 됐네" 라는 사람들 땜에 정당화 됐네
-> 결국 딥플로우 스스로가 언더와 문화의 정신을 앞세워서 조롱했던 그들처럼 변했음.
그걸보고 오히려 사람들은 '드디어 딥플로우가 정신차렸네' '돈도 안 되고 쓸모없는 언더와 문화란 환상 버렸네' '이해 된다' '사람 됐네' 라며 현실적인 기준으로 합리화시켜줌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그렇게 딥플로우의 변질은 암묵적으로 정당화돼버렸음.
너무 길어서 안 써지네요. 후반부는 답글로 이어갈게요 =3!
던말릭과 OG, 제이콜의 구절을 인용한 후반부 내용들이 이 벌스의 핵심이라 생각해요!
캬 일단 장문의 설명글에 따봉밖고 내가생각한거랑 비슷한 해석에 따봉박고감 잘읽었습니다 캬 간만에 지리는 댓글보고 처음 댓글담 ㅇㅈ
일단 젖디스 가사 좆나 좆대긴함 표현보다도 의미를 가사에 담는게 굉장히 시적임
MyoungHun Choi 장문글 읽어주신 것 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솔직히 아무도 안 읽어주실 줄 알았어요... 한 분이라도 읽어주셨으니 전 성공한겁니다 ㅜㅜ
+ 영문은 모르겠지만 후반부를 적은 답글이 갑자기 사라졌네요.
여기에다가 일단 수정해서 넣습니다. 윗 덧글에 이어서
-근데 뿌린 씨가 열매가 된 게 던말릭인데? 모른 척 했네
-> 그러나 여기서 딥플로우의 과거가 남긴 흔적이 버젓이 살아남아있는데, 딥플로우가 지금까지 언더와 문화의 정신을 강조하고 그걸 바탕으로 가사를 써서뱉고, 작품을 통해 드러내면서 이 씬에 뿌려낸 씨앗, 거기서 나온 열매가 바로 그 흔적 '던말릭'이라는 것
던말릭과 저스디스 모두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써낸 그런 가사들을 보고 믿으면서 자라왔는데, 딥플로우는 자기가 키운거나 다름없는 던말릭의 정신을 이제와서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이라는 입장으로 단순히 모른 척하고 짓뭉개버림
어찌보면 자신의 과거를 모른 척하고 짓뭉갠셈
-언제부터 'I'm a businessman' 하면 장땡이였어
-> 던말릭과의 디스전 후, 딥플로우는 '저는 비즈니스맨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입장표명을 하였음. 근데 저스디스는 그래서 뭐가 장땡이냐는 말임
언제부터 이렇게 해놓곤 '나는 비즈니스맨'이라는 문장 한 마디 쓰면 다였냐고,
그 이전의 국내힙합씬을 지켜보면 실제로 딥플로우의 정황과 비슷한 태세를 보였던 플레이어들은 리스너와 랩퍼 모두에게 상당한 비난을 받았던 선례가 빈번했음(...)
-나 혼란스럽고 그건 닮았지 팔로형
-> 저스디스는 지금까지 말한 모든 상황,
자신에게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줬던 영웅 중 하나인 딥플로우가 이제와서 변절한 후, 갑자기 그 '사랑'을 허구라고 말하며 그가 욕했던 태도로 변해서 그가 뿌린 씨앗에서 자란 던말릭을 썩은 열매처럼 취급하며 찍어누르고, 그걸 또 너무나도 쉽게 포용하는 지금 이 힙합씬 분위기에 혼란스럽고 그 모습은 팔로알토와 닮았음
팔로알토 또한 지금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함
-당신은 사랑이 없고 내 Respect도 없어
-가 내 생각이고 걍 여서 밝히지 난 빛처럼
-> 지금 변질한 딥플로우는 '사랑'이 없고, 그렇기에 나의 존중도 없다.
이게 내 생각이고 그 의사를 여기서 '빛'처럼 '밝히겠음'
1. 사실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2. 빛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언어 유희임
자신이 지금 이 사실을 밝히는 게 빛과 같이 어두운 걸 밝힌다는 것과 같다는 걸 뜻하기도 함
또한 빛처럼 빠르게 밝힌다 ... 는 역시 해몽인듯 ㅈㅅㅋ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 시작할 때도 되뇌었던 구절,
J cole의 False Prophets 라는 곡의 구절을 인용함
해석하자면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될 것을 말해줬어야 했어'
★★★★★★★★★핵심2★★★★★★★★★★
사실 디스든 뭐든 다 필요없고 이게 저스디스가 쓴 이번 벌스의 핵심임
저스디스는 디스 이전에 OG들에게 실망했음을 나타내는 것임
★★★★★★★★★핵심2★★★★★★★★★★
-다들 대신 죽어줄 것 처럼 썼지 lyrics 믿지 말길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있지 입김, 정치
-죽여주는 bitch 와 snitch
-> 예전에 국내힙합에선 다들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공통된 정신과 '사랑'을 외치며 가사를 쓰고 노래를 만들었음.
허나 지금 보면 죄다 변했으니 이제 그거 너네는 믿지 마라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입김과 정치, 죽여주는 bitch와 snitch가 있을 뿐이다.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사랑'에 대한 가사를 썼던 자신의 우상들은 지금 '사랑' 따위 안중에도 없고, 입김과 정치질만 해대고 옆에 죽여주는 여자나 끼고 다니는 걸 자랑하는데 급급하고 서로서로를 간보며 찌르고 다니는 개인주의만 있을 뿐이란 걸 뜻함
위에 나왔던 J cole의 구절과 연결시켜보면,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자신의 영웅들이 외치던 '사랑' 은 모두 거짓이었고
저스디스가 결국 이렇게 자신의 영웅 중 하나인 딥플로우를 디스하고, 이 씬의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하게 될 것을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말
저스디스는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을 바보같이 믿고 있었고, 그런 저스디스가 지금 이렇게 될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 그러니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현재 저스디스는 믿었던 가치에 대한 예고 없는 상실감이 큰 거 같음
저스디스 역시 우리들 중 몇몇처럼 og들의 모습을 굳게 믿다가 실망한 힙합키드 중 하나였을 뿐임
그리고 지금까지 이 모든 건 얼마 전 딥플로우와 디스전을 벌인, 저스디스와 같은 힙합키드 던말릭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임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건 ILLINIT 형 밖에 없고
-그게 'love' 라는 거고 못 느껴본 you suckers 계속 좆빨지
->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형제는 일리닛밖에 없음
그리고 이게 '사랑'이란 것, 이런걸 못 느껴본 너넨 계속 서로의 좆이나 빨아줌
일리닛을 샤라웃함과 동시에 자신의 '사랑'을 강조하는 구절
-차라리 던말릭처럼 죽어 혼자 그럼 *be like This*
-> 나는 그런 니네처럼 될 바에, 차라리 던말릭이 그랬던 것처럼 대놓고 표현하고 혼자 죽겠음
지금 딥플로우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vmc쪽과 그와 연결된 랩퍼들+리스너+vmc팬들한테 상당한 압박을 받는 것처럼,
마지막에 *be like this*
이 또한 앞에서 말하던 제이콜의 구절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와 연결됨
지금 이렇게 딥플로우를 디스하는 것처럼,
던말릭처럼 혼자 죽는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앞에서 계속 인용했던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말해줬어야 했다' 라는 것이 연결됨
던말릭과 저스디스는 한 때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외치던 '사랑'을 믿었는데, 그런 힙합키드 저스디스와 던말릭이 훌륭하게 모범학생으로 성장해서 보니까 결국 [이제와서 자신이 외치던 '사랑'을 부정하며,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의 입장으로 스스로 변해서, 모범학생으로 자란 저스디스와 던말릭을 '비즈니스맨'으로써 짓밞으려는 OG 딥플로우]를 디스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바보같이 그들의 외침을 믿고 자라던 자신에 대해 허무하고 허탈하고,
그렇기에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미리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딥플로우가 뿌린 씨앗이 자라서 잘 익은 열매가 되었는데 정작 지금 서로는 적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
어찌보면 굉장히 씁쓸한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가사를 보면 저스디스는 가볍게 음악하는 것까진 나쁜게 아니며(매드클라운),
변질했어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냥 지나쳐왔다고 이미 말해놨음(팔로알토)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매드클라운은 애초에 언더를 논하지 않았으며 팔로알토는 어느 정도 변한 이후부터 예전과는 달리 언더를 함부로 논하지 않았음.
그렇기에 이 사람들은 저스디스의 대상이 아님
그러나 딥플로우는 변절한 상태에서 자신의 변질에 대해 인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언더그라운드를 함부로 허구라 칭하고 그 상태에서 자신을 스스로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고 표현했기에 저스디스는 매드클라운과 팔로알토를 지나쳐 최종적으로 딥플로우를 디스하는거임.
매드클라운을 직접 까놓고선 그와 같아진 것, 그런 모습에 대해 의문을 갖고 반발하는 자신의 열매 던말릭에게 답을 해주긴 커녕 단순히 무력으로 밞아놓으려고만한 것, 그러고선 이제와서 갑자기 '난 단순히 비즈니스맨'이라고 표명한 것, 그 과정을 거치는 와중에도 언더를 계속 함부로 재단한 것, 이 모든 것이 저스디스에겐 별로였을거임
그리고 던말릭처럼,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이 써낸 가사와 작품을 믿고 자란 저스디스에게 지금 딥플로우를 포함한 대부분 og들의 모습은 배신감과 실망감 그 자체이기에 제이콜의 구절을 인용하여 그걸 표현하며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윗 덧글에 이어서
-근데 뿌린 씨가 열매가 된 게 던말릭인데? 모른 척 했네
-> 그러나 여기서 딥플로우의 과거가 남긴 흔적이 버젓이 살아남아있는데, 딥플로우가 지금까지 언더와 문화의 정신을 강조하고 그걸 바탕으로 가사를 써서뱉고, 작품을 통해 드러내면서 이 씬에 뿌려낸 씨앗, 거기서 나온 열매가 바로 그 흔적 '던말릭'이라는 것
던말릭과 저스디스 모두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써낸 그런 가사들을 보고 믿으면서 자라왔는데, 딥플로우는 자기가 키운거나 다름없는 던말릭의 정신을 이제와서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이라는 입장으로 단순히 모른 척하고 짓뭉개버림
어찌보면 자신의 과거를 모른 척하고 짓뭉갠셈
-언제부터 'I'm a businessman' 하면 장땡이였어
-> 던말릭과의 디스전 후, 딥플로우는 '저는 비즈니스맨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입장표명을 하였음. 근데 저스디스는 그래서 뭐가 장땡이냐는 말임
언제부터 이렇게 해놓곤 '나는 비즈니스맨'이라는 문장 한 마디 쓰면 다였냐고,
그 이전의 국내힙합씬을 지켜보면 실제로 딥플로우의 정황과 비슷한 태세를 보였던 플레이어들은 리스너와 랩퍼 모두에게 상당한 비난을 받았던 선례가 빈번했음(...)
-나 혼란스럽고 그건 닮았지 팔로형
-> 저스디스는 지금까지 말한 모든 상황에 혼란스럽고 그 모습은 팔로알토와 닮았음
팔로알토 또한 지금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함
-당신은 사랑이 없고 내 Respect도 없어
-가 내 생각이고 걍 여서 밝히지 난 빛처럼
-> 지금 변질한 딥플로우는 '사랑'이 없고, 그렇기에 나의 존중도 없다.
이게 내 생각이고 그 의사를 여기서 '빛'처럼 '밝히겠음'
1. 사실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2. 빛을 밝히다 할 때 밝히지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언어 유희임
자신이 지금 이 사실을 밝히는 게 빛과 같이 어두운 걸 밝힌다는 것과 같다는 걸 뜻하기도 함
또한 빛처럼 빠르게 밝힌다 ... 는 역시 해몽인듯 ㅈㅅㅋ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 시작할 때도 되뇌었던 구절,
J cole의 False Prophets 라는 곡의 구절을 인용함
해석하자면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될 것을 말해줬어야 했어'
★★★★핵심★★★★
사실 디스든 뭐든 다 필요없고 이게 저스디스가 쓴 이번 벌스의 핵심임
저스디스는 디스 이전에 OG들에게 실망했음을 나타내는 것임
★★★★핵심★★★★
-다들 대신 죽어줄 것 처럼 썼지 lyrics 믿지 말길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있지 입김, 정치
-죽여주는 bitch 와 snitch
-> 예전에 국내힙합에선 다들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공통된 정신과 '사랑'을 외치며 가사를 쓰고 노래를 만들었음.
허나 지금 보면 죄다 변했으니 이제 그거 너네는 믿지 마라
죽어줄 형제는 없고 입김과 정치, 죽여주는 bitch와 snitch가 있을 뿐이다.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서로가 대신 죽어줄 것처럼 '사랑'에 대한 가사를 썼던 자신의 우상들은 지금 '사랑'따위 안중에도 없고, 입김과 정치질, 그리고 옆에 죽여주는 여자나 끼고 다니며 자랑하는데 급급하고 서로서로를 간보며 찌르고 다니는 개인주의만 있을 뿐이란 걸 뜻함
위에 나왔던 J cole의 구절과 연결시켜보면,
저스디스가 굳게 믿었던, 자신의 영웅들이 외치던 '사랑' 은 모두 거짓이었고
저스디스가 결국 이렇게 자신의 영웅 중 하나인 딥플로우를 디스하고, 이 씬의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하게 될 것을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말
저스디스는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을 바보같이 믿고 있었고, 그런 저스디스가 지금 이렇게 될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 그러니 누군가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현재 저스디스는 믿었던 가치에 대한 예고 없는 상실감이 큰 거 같음
저스디스 역시 우리들 중 몇몇처럼 og들의 모습을 굳게 믿다가 실망한 힙합키드 중 하나였을 뿐임
그리고 지금까지 이 모든 건 얼마 전 딥플로우와 디스전을 벌인, 저스디스와 같은 힙합키드 던말릭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임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건 ILLINIT 형 밖에 없고
-그게 'love' 라는 거고 못 느껴본 you suckers 계속 좆빨지
->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형제는 일리닛밖에 없음
그리고 이게 '사랑'이란 것, 이런걸 못 느껴본 너넨 계속 서로의 좆이나 빨아줌
일리닛을 샤라웃함과 동시에 자신의 '사랑'을 강조하는 구절
-차라리 던말릭처럼 죽어 혼자 그럼 *be like This*
-> 나는 니네처럼 될 빠에, 차라리 던말릭이 그랬던 것처럼 대놓고 표현하고 혼자 죽겠음
지금 딥플로우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vmc쪽과 그와 연결된 랩퍼들+리스너+vmc팬들한테 상당한 압박을 받는 것처럼,
마지막에 *be like this*
이 또한 앞에서 말하던 제이콜의 구절
*Somebody shoulda told me it would be like this* 와 연결됨
지금 이렇게 딥플로우를 디스하는 것처럼,
던말릭처럼 혼자 죽는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앞에서 계속 인용했던 것처럼 '내가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말해줬어야 했다' 라는 것이 연결됨
던말릭과 저스디스는 한 때 딥플로우를 포함하여 OG들이 외치던 '사랑'을 믿었는데, 그런 힙합키드 저스디스와 던말릭이 훌륭하게 모범학생으로 성장해서 보니까 결국 [이제와서 자신이 외치던 '사랑'을 부정하며, 자신이 욕하던 '비즈니스맨'의 입장으로 스스로 변해서, 모범학생으로 자란 저스디스와 던말릭을 '비즈니스맨'으로써 짓밞으려는 OG 딥플로우]를 디스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바보같이 그들의 외침을 믿고 자라던 자신에 대해 허무하고 허탈하고,
그렇기에 이렇게 될 것을 누군가가 미리 말해줬어야 했다는 것
딥플로우가 뿌린 씨앗이 자라서 잘 익은 열매가 되었는데 정작 지금 서로는 적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
어찌보면 굉장히 씁쓸한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가사를 보면 저스디스는 가볍게 음악하는 것까진 나쁜게 아니며(매드클라운),
변질했어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냥 지나쳐왔다고 이미 말해놨음(팔로알토)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매드클라운은 애초에 언더를 논하지 않았으며 팔로알토는 어느 정도 변한 이후부터 예전과는 달리 언더를 함부로 논하지 않았음.
그렇기에 이 사람들은 저스디스의 대상이 아님
그러나 딥플로우는 변절한 상태에서 자신의 변질에 대해 인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언더그라운드를 함부로 허구라 칭하고 그 상태에서 자신을 스스로 언더그라운드의 동의어라고 표현했기에 저스디스는 매드클라운과 팔로알토를 지나쳐 최종적으로 딥플로우를 디스하는거임.
매드클라운을 직접 까놓고선 그와 같아진 것, 그런 모습에 대해 의문을 갖고 반발하는 자신의 열매 던말릭에게 답을 해주긴 커녕 단순히 무력으로 밞아놓으려고만한 것, 그러고선 이제와서 갑자기 '난 단순히 비즈니스맨'이라고 표명한 것, 그 과정을 거치는 와중에도 언더를 계속 함부로 재단한 것, 이 모든 것이 저스디스에겐 별로였을거임
그리고 던말릭처럼, 딥플로우를 포함한 og들이 써낸 가사와 작품을 믿고 자란 저스디스에게 지금 딥플로우를 포함한 대부분 og들의 모습은 배신감과 실망감 그 자체이기에 제이콜의 구절을 인용하여 그걸 표현하며 마무리
★★★★압축요약액기스정리조금부실하니이거말고그냥다보는거추천★★★★
첫 번재 덧글만 읽었는데 오지네요 저도 시간내서 마저 읽겠습니다
일단 유튜브에서 보기 힘든 정성글 개추
고생하셨습니다. 꼼꼼히 읽었습니다. 이렇게 긴 글을 작성한다는게 참 순수한 의도이면서도 결콘 쉽지 않은 일인데.. 리스펙을 보냅니다. 단순히 딥플로우에 대한 저스디스의 반감 표현을 넘어 최근 시장규모의 확대와 기존 대자본 기업들의 개입으로 급격히 시장 종속화되고 있는 힙합에 대한 래퍼들 간의 입장차이와 입장의 변화, 갈등들을 엿볼 수 있군요. 얼마전 MC메타가 이른바 keep it real과 Swag을 구분하는 식의 발언을 한 바가 있었죠. 격세지감 입니다. Keep it real을 외치며 그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뿌리와 흙을 다졌던 기성세대들 중 일부가 대자본과 타협하면 본인을 비지니스맨으로 규정하고 대중은 이를 정당화하고 있고, keep it real을 지키고자 하는 후속세대가 이 기성세대의 변질을 비판하고 있으니 말이죠. 언더는 허구라면서 자신이 곧 언더그라운드라고도 하고 있는 딥플로우가 언더에 대해 정확히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한국 힙합역사의 역사와 오늘을 많은 면에서 함축하고 있는 듯 하군요.
우 결국 자기가 첨에 욕했던 사람 됐네~ 언제부터 'I'm a businessman' 하면 장땡이었어 ㅋㅋㅋ 미래의 본인에게 딱 어울리는 질문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스윙스형님 옷입으신거 초등학교 체육선생님 닮으셧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그마 근데 신발은 전혀아님
나이키 옾화 ㅋㅋ
오프화이도 저룩에 신으니까.... 실내화 같음
웃자고한 댓글에 진지;;
와 스윙스 이거 보고 다이어트 결심함.. 이게 내 몸이지
@@최호준-d1t ?
저스디스 몰아주기가 약간 보이긴 하는데 확실히 몰아주기 한거 이상으로 ㅈㄴ 잘한다
래퍼들이 호탕하고 호기적인척하면서 막상 본인의 위험한 의견은 언급을 자제하는 비겁한 모습에서 저스디스의 사이퍼 사건은 솔직히 래퍼의 제대로 된 태도를 보여준 것 같다. 마치 도끼의 말조심처럼.
말조심아닌가요..
키드밀리도 잘하는데 젓딧이 미쳤다..ㅠㅠㅠㅠ
키드밀리 박자타는거랑 가사 이번싸이퍼영상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젤 잘어울림
결국 자기가 첨에 욕했던 사람 됐네
것 보고 "사람 됐네"라는 사람들 땜에 정당화됐네
지금부터 허승이 허승한테 팩트폭격 들어간다 ㅋㅋ
@@강현-i6b 힙갤에서 왔냐 힙찔아 ㅎ
@@waynice3404 거기서 온건 니
@@waynice3404 애
@@waynice3404 미 아니냐
키드밀리가 진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서 가식없이 솔직하게 가사쓰는거같음.
그것보단 걍 시작부터 지는 마인드같아서 별로..
대웅이 한테 영향을 많이받았나봄
Th 랩퍼 100명있을때 100명다 이기려고 발악하면 그 씬은 엉망될거가틈 저런 인풋도 필요함
Th 현재 병신같은 애들 비꼬는거잖아 ㅋ ㅋㅋ ㅋㅋ ㅋ또 병신들은 그거보고 좋다고 빨고 자빠졌고 ㅋ ㅋ ㅋㅋㅋ지긴 뭘 져
Th 가사 제대로 본거 맞냐? 지코 대놓고 줘패는데?
비트 분위기 지리는데 젓딧은 비트랑 녹아내리려고 하지 않아서 더 좋다 ㅋㅋㅋ 심지어 마지막에 Be like this 하는거 왜이리 좋냐...와
키드밀리 왜 이번꺼 가볍게 하는데 ㅈㄴ 멋있는거지...............
나 스윙스 요요왔나...? 이러고 보다가 댓글 1년전인거 보고 알았음 ㅋㅋㅋㅋ케
병현 근데 실제로 요요와서 20키로 다시 쪘대요
디스전 이후 다시보는 cypher
JUSTHIS was fire ❤️👍🏼
진짜 저스디스 존나멋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 하세요?
@@ruswork7572 ..? 네
댓글 지워라 승이 ㅈㄴ 추함
@@최민규-m1n 네 라고 대답하는 것부터 이 사이퍼에서 젓딧이 뭘 말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는 소린데 굉장히 당당하게 말하네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건가
3년 전 댓에 지워라 ㅇㅈㄹ 하고 있네 빙시들 왤케 많냐
저스디스 딕션...너무 찰져
뱃사공 스윙스 둘다 박자 오지게 잘타네 ㅋㅋ 이 영상 몇번째 보는거냐
4년전에 봤을때와 지금 다시 봤을때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저스디스 그리고 vmc 감정을 배제하고
서로에 대한 디스곡 실력의 흔적은
한국 랩을 한걸음더 성장 하게 하는
밑거름이기엔 충분하다 본다.
둘다 물론 성장할것이고.
뭐 얼마전에 있던 디스 같이
누군가는 진짜 성장했으면하는 충고같은
디스 있었지만
취향 차이 일 수 있는데 킫밀리 너무 잘한거 같다. 박자 타는거 너무 그룹하지 않습니까?! 라임 배열보고 소름돋음
라임 진짜 좆나없는건데 저정도면 거의 없다고 무방할 정도로; 그루브깨지는 곳만 넣었구만 뭘
니가 많다하는 그 라임 대부분 플로우흐르게 살짝 준게 전부인데? ㅋㅋㅋㅋ
음악은 좆까고 빨리 때려치지 [what]
싸이퍼 한단 병신들이 쓴 건 안봐도 뻔해 [uh]
[똑같은 form] [똑같은 영]상] 시계나 [자랑하고]
[똑같은 fuck] it [좆같은 영]상] [안봤어] <
나는 어차피 이 싸이퍼도 저스디스 [형만]
주목받을 거라면 차피 내 verse는 깔아주는[거니까]
랩은 좆까지 앨범 몇 개 내보니까 알 수 있[어]
[hook up]보다 쉬[웠던 건] 니들 귀 찢는 [거였고]
그럼 내가 왜 real 해야 [하냐고]
걍 랩 레슨 좆나 뛰다가 [모은] [돈]으로
시계나 하나 [사기로]
맘먹었어 이제 i'm not a rapper 신념은 [좆]도 [좆][까고]
어차피 [너희도] 술집에서 니들 노래 [나옴]
쪽 파는 거 다 [i know] <
3번째 4번째마디 라임 떡칠한 거 빼고
라임을 맞추는데 라임이 주는 그루브가 약하고
라임을 쓰는 곳이 하이햇 떨어지는 부분이 틀림
ㅇㅋ?
@@yayaye4772 얜 왜이래..
@@yayaye4772 힙찔이평균
1:11 빨간화면으로 바뀔때 개멋있네..
뱃사공진짜 스타일 간지남..
반다나가 너무 잘어울리는 래퍼
결국 지가 뱉은 말들이 돌아오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생각들까 진짜로
0:13 yuh 부터 걍 간지 그 자체
키드밀리 0:15
뱃사공 1:12
스윙스 2:10
저스디스 3:02
이동현 ㅎㅇ
Tyler
땡큐
"우 결국에 자기가 첨에 욕했던 사람됐네"
"언제부터 Im a businessman" 하면 장땡이였어"
자기소개하는거임?
ㄹㅇ ㅋㅋㅋㅋㅋㅋㅋ
쌀사형...뱃거 같아...
SungJin Yu 뱃사공 왜래잘함??
살사소스..밴거같아
@@restaint4236 이힠ㅋㄱㄱ싷밯
뱃살형으로 봄
@@restaint4236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uv싸이퍼중 수준 젤
높다
1:53 여기 사공이형 플로우 졸라좋다
3:57 스윙스 넋빠졌네
3:04 중독이다 중독
키드밀리 진짜 신기하네 타네
진강토 킫밀 파트만 짤라서 계속 듣고싶다
저랩이 깔아주러 나온거라고?
@허허 에이셉라키클라스 ㅇㅈㄹㅋㅋㅋㅋ
아니 어케 저런박자를 탈수잇냐 ㄷ
@허허 그건좀...;;
uv가사 말하지 말아달라했지 10번촬영한걸 비밀로 해달라한적도없고 딥플로우 가사 교묘하게 써서 헷갈리게함
쇼미 11 젓딧 가사보고 다시온 사람이면 개추 ㅋㅋㅋ
왜 뭔 말인데
저스디스 보고 들어왔는데 예상외로 처음 시작하는 분이 너무 좋았음.
디스를 떠나서 저스디스 여기서 가사 뭔가 현 힙합씬의 현실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좋다..키드밀리 가사도 그렇고
4보고 어이 없어서 옴
ᅩ ᅩ 고거 쌉인정
돈돈 돈 돈 돈 돈돈~
팩트: UV cypher는 홀수 에피소드가 쩐다
@릴쿠기 핰ㅋㅋㅋㅋㅋ
아니 제네 벌스 빠는 새끼들 이해가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
인디고 뮤직과 사공이형은 진짜 조합 레전드네ㅋㅋㅋㅋ 밀리형은 국힙원탑이로다!!
젓딧 이때 얼굴 리즈였네..
지금임
@@qtwttete 저땐거같은데 지금은 머리색도 특이하고 인디고 뮤비시절 젓딧이 전성긴듯
ㅇㅈ 존잘
@@Givemetelecaster ㅇㅈ 인디고 뮤비 때가 잴 존잘임
Kidmilli 👍👍👍👍
여기서 어떻게 키드밀리가 별로라는 소리가 나오지 박자 존나 잘 타버렸는데
박자는 어케타요? 타는지 어케알고
@@7even4our2 들으면 알지 뭘 어떻게 알아
밀리 스킬은 씹넘사벽 ㅇㅈ 밀리 좋아하는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해서 인정 좀 하자면, 발성이 아쉬움 ㅜㅜ 그래서 라이브도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소리 나온 듯
근데 댓글 보면 다 쇼미 이후여서 그런지 다 밀리 칭찬글이네요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은 다른 분들이 조오오오금 더 빛 나는 느낌이 나네요
라임이 존나 없으니까 별로지
Yay Aye ㅋㅋㅋㅋ키드밀리 라임 설명하는 영상보고 오셈 니가 라임을 ㅈ도모르니까 안보이는거지
딥플 이야기 듣고 보니까 ㅋㅋㅋㅋ 뱃사공이랑 스윙스 널부러진거 왜이렇게 웃기냐 ㅋㅋㅋㅋㅋ
이건호 그러게여ㅋㅋㄱ스윙스는 걍 누워있는데
저스디스 도입부 존나 시발 중독성있네
김효준 제이콜 노래인용한거임
진짜 구라안치고 내가 막귀인가 여기서 사공형이 제일좋아 진짜 형 너무 내 취향이예요 사랑ㅎ요
0:14 킫밀:아 힘들어..ㅅㅂ
스윙스 족구 뛰다가 왔나
ㅋㄱ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막힌다 ㅋㅋㅋㅋ
키드밀리 이 벌스 ㄹㅇ 개쩜 봐도봐도 안 질림
저스디스한테도 안 꿀림
메세지 박자 플로우 간지 버릴게없음
저스디스는 항상쩌네
키드밀리 가사 멋있네
허승의 허승 디스 ㄷㄷ
자기가 한말이 정확히 자기한테 돌아왔죠ㅋㅋ
힙찔이 등장
언제부터 I'm a businessman 하면 장땡이었어?
@@ddqddq24 인정만 해도 지나쳤던게 J-this지
@@waynice3404 ㅋㅋㅋㅋ 반박할 말은 없고 쉴드는 치고 싶어서 고작 하는 말이 '힙찔이 등장' ㅇㅈㄹ
근데 비트 자체가 저스디스 위한 비트 배열이었네. 앞에 3명은 걍 깔아주고 비트 바뀌면서 저스디스한테 알아서 처리하라고 한 느낌.
이지호 마지막 비트 저스디스 비트 아님? 프로듀싱에 저스디스 되있는데 약간 2MH41K느낌도 나고
이지호 혹시 저거 비트 이름 뭔지 아시나요?
뱃사공ㅇ 듣기좋음
ㄹㅇ 뱃사형 잘하는듯
이예진 존나좋음
난 너가!
0:52 ㅗㅜㅑ 저스디스 저격
0:55 자기 디스
Shout out to QM
키드밀리 가사 왤케 마음에드냐 그리고 나 키드밀리 콩깍지 씌였나바 다들 별로라는데 난 존나좋다
ㅈㄹ 잘만하는구만 못따라해 키드밀리스킬은
이제 별로라는애들이 다 좋아할 차례네요
Seonwoo Hwang 작년 건데요
성지순례왔습니다. 저스디스 ㅍㅇㅌ
키드밀리 딱딱 끊는거 개찰져
뱃사공 벌스만 듣고 나가는 사람 있나 ㅎ
스윙스 시작하기 전에 서있는 모습 왜이리 웃기냨ㅋㅋㅋ
asuka kirara ㄹㅇ 존나 뻘줌하게 서잇노
술먹고 여자친구한테 화냈던거 후회하는중
킫밀리 예언 쩐다 어차피 저스디스 형만 주목받는대 ㅋㅋㅋㅋㅋㅋㅋ
junsiki 딱봐도 밀어준거
김태훈 지랄마셈 월등히 더 잘하는건데
정병민 누가 못한다 했냐 병시나
저스디스 가사는 이해하고 말좀 씨부려라
저 가사 때문에 비트 바뀌고 밀어준건데 에휴 ㅉ
누가 누굴밀어준데 ㅋㅋㅋㅋㅋㅋㅋ
김우령 얜 머여 문장력이 딸린다니 게다가 젓디도 박자쪼개는 거 미쳤는데?
오오 다들 잘하네. 뱃사공 가사 존나 멋지네. 라이밍도 좋고
스윙스 옛날에 한말생각난다
나는 여름에 더워도 멋때문에 긴팔긴바지입는다고 다른사람처럼 몸가릴려고 입는거아니라고
넌 그게 멋이냐 아오 저기 우리집앞 경로당가도 너보다 더 맵시터지는 할멈할아범 넘친다
저수디수를 위한 싸이퍼 약간 깔아준듯 끝판왕 비트 바뀌면서 나오는거 개멋있죠?? 여기 2:57
그리고 안방에 퍼진 스윙스 3:57 4:04 ㅋㅋ
2:58
젓딧을 띄워줘서 그렇지 스윙스도 오졌고 뱃사공도 역시였다...
저스디스형 가사 진짜 ㅈㄴ 잘 쓴다 미친 20대중에서는 국내에 이런 래퍼 젓딧형말고 없음
저스디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웬 중국가수가 본인행세 하고다니는데.. ㅠㅠㅠ
저스디스는 진짜 아가리 다물게 만드는 실력이다....
저스디스 첫문장 Jcole 의 false prophets라는곡의 훅 인용한거네요 이곡도들어보시길
난 1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 이건 저스디스의 본인 홍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나온 벌스는 딥플로우가 피드백을 하지 않았고 저스디스도 딥플로우 본인이 들으라고 디스한거라고 했다.근데 존나 웃긴게 딥플로우가 답을 주지 않는다고 먼저 "언팔" 한건 저스디스쪽이다 본인이 먼저 언팔하고 디스곡(싸이퍼)을 내놓으니깐 VMC 넉살또한 언팔놓았고 던밀스는 FUCK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그리고 나서 프리스타일에서 뭐 꼬추파묻힌 돼지니 뭐니 하면서 인심공격을 존나게했다.. 솔직히 딥플로우가 본인이 변한거 대화를했더라면 인정했을탠데.. 딥플로우는 본인이 변했다는것 인정한것도 반박한것도 아닌 상황에 그냥 가맍있다가 싸이퍼에서 디스당하고 프리스타일에서 디스당한거다.. 솔직히 저스디스가사처럼 딥플로우를 존경하고 팬이였더라면 이런선택절대안한다 그는 그냥 던말릭이랑 친한사이고 디스에 분명 목적이있다
먼저 언팔한거 vmc
3:47 우 결국 자기가 첨에 욕했던 사람 됐네
이게 개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윙스 테니스좋아하는 육군 대령같네 ㅋㅋㅋㅋㅋ
뱃사공 너무 멋있는데... 뱃사공땜에 몇번을 본다 매력 개쩌네
사공이형 뢥하는거 첨 듣는데 개잘하네 지렸다 빨리 오늘의숙취보러가야징
키드밀리 진짜 개좋다...플로우 진짜 미쳣다...
이제 랄로가 더 좋으시죠? 네~
@@r2b825 키드밀리가 더 좋습니다
@@its1it624 5년전 댓글에 답을 해버리네 ㅋㅋ
@@brixx8456 저 댓 단 이유도 웃김 원래 랄로따먹고싶다 이거였음ㅋㅋㅋ
키드밀리 대놓고 까노👍
저스디스 진짜 이건 가사가..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있는듯 처음에 들었을때는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었는데 남이 해석한것도 읽어보고 계속 들으니까 무슨얘기를 하려는지 알겠다 매일 몇 번씩은 들으러오는듯 너무잘해..
@냥토 ㅋㅋㅋ아는데요?
지금와서 보면 이런 코미디가 없다
젓딧만큼이나 미디어에 집착하는 놈 없음ㅋㅋ
@@ddd-bo8io 딥플 잘못도 있지만 저스디스는 자기가 디스한내용 그대로 혹은 그이상으로 변해서 더 웃김 ㅋㅋㅋ
디스전의 시작
댓글 가관이네 "인정만해도 지나쳤던게 J-THIS지 근데 언더라고 안뱉는데? even Huckleberry P" 이 라인 이해를 하나도 못하네...
저스디스 제이콜 인용한거보면 걍 할 애기 하러나온거같네 개멋지다
키드밀리 다시 들으니까 개쩐다
젓딧 미쳤다 진짜
This was really good but, 2 will always be my favorite 💙
뱃사공형 들으러 계속 오네요 진짜 내스타일ㄷㄷ
킹 갓 엠페러 저스디스... 키드밀리는 젓딧이 찢을걸 예감했다..
3:24 여기서부터가 쩌는 저스티스의 팩트파트
3년동안 좋아요가 없네요..눌러줄게용
0:50 저스디스가 이말을 들어버린건가
3:48 ....
지금도 보는사람 손 👌
키드밀리 도입부는 ㄹㅇ 미치네
야 잠만 저스디스 왤캐 섹시해 아니 치명적이라는게 더 맞겠다 카메라가 저스디스 잡자마자 심쿵햇어
힙합 플레이야에서 딥플 깟다는게 더 대단한거 아니냐 ㅋㅋㅋ
UV Cypher 겁나 좋아
힙합은 이때까진 멋있었는데 ..
뱃사공 우리 학교선배인데 (만나진 않고 이름만 들음) 여기 나와서 같이 랩하니깐 되게 신기하고 뿌듯하다ㅎㅎㅎㅎ
젓딧 딥상구 디스 오져따리;;
딥플로우요??
딥플 개깐거. 솔까 인기빨이지 던말릭이 틀린 말 하나도 안 함 ㅋㅋ
서서서 맞음 ㅇㅇ
처음엔 저스디스가 너무 좋았는데 계속들으니까 키드밀리가 너무 중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