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에 카드뮴이 무슨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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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вер 2024
  • #카드뮴#중금속#미세먼지#이타이이타이병#골다공증
    카드뮴(Cadmium)은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중금속 원소입니다. 주로 아연과 함께 발견되며, 광물, 광석 및 지각에서 추출됩니다. 카드뮴은 독성이 높아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카드뮴은 신경계, 심혈관, 신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카드뮴은 보통 흡연이 가장 흔한 카드뮴 노출 원인 입니다. 아연, 납, 구리 광석에 포함되어있어 공장시설에서 배출되며 석탄 등의 화석연료로 쓰여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됩니다. 그리고 자동차 배기가스에서도 노출됩니다. 또한 오염된 공기(미세, 초미세먼지), 물, 음식을 통해 흡수가 되는데, 식물과 어패류에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채소류나 수산물에서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납 설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카드뮴을 비롯해서 중금속들은 한약재에서도 섭취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중국에서 카드뮴에 오염된 한약재를 불법수입하는 등 사례들을 접하게 되니 한약재나 약초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서 인체내로 쉽게 이동됩니다. 또한 초미세먼지속에서도 검출이 되는데 폐에들어가서 용해가 되면 기관지세포의 80%정도가 사멸된다고 합니다. 이는 매우 고농도 일 때로서 담배 1갑정도 피웠을 때의 양을 기준으로 합니다. 카드뮴을 비롯해서 중금속이 들어오면 내 몸속 조직에 쌓여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몸속에 중금속이 많이 쌓여있으면 우리가 먹는 미네랄이 효능을 발휘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만성피로, 만성염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을 유발하며, 신장에 매우 유해하게 되고 뼛속에 있는 미네랄을 제거하게 되어 골다공증으로 발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수은이나 납처럼 카드뮴에 관련된 사건도 있었는데요,
    1910년부터 발생한 이타이 이타이병으로 미나마타병(수은중독사건) 등과 함께 일본 4대 공해병의 하나입니다. 뼈가 물러지며 조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골절이 일어나서 환자가 '아프다, 아프다'(일본어로 이타이 이타이)라고 하는 데에서 병의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재채기를 하거나 의사가 맥을 짚은 것만으로 골절된 사례가 있으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하는 무서운 중독증입니다.
    2012년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하천에 대량 유출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허츠시에 있는 룽강 수력발전소 인근에서 양식 물고기가 떼죽음당했고, 중금속인 카드뮴이 이미 국가허용치인 0.005㎎/ℓ의 80배까지 치솟아 중국전역이 들끓었던 사건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1000회 이상 제련소에서 카드뮴 오염수를 낙동강에 유출해 기준치의 약 16만5000배가 검출되게 한 제련소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배출방법은?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카드뮴이 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장 주변에서 나는 약초나 나물을 캐서 먹는 행위나 원산지 불분명한 한약재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뉴스에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냉동품인 낙지머리에서 1㎏당 최고 29.3㎎의 카드뮴이 나오는 등 수입산 6건과 국산 3건 모두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문어 머리도 가락시장에서 수거된 국산 생물의 카드뮴 검출량이 1㎏당 최고 31.2㎎에 달하는 등 국산 4건에서 카드뮴 함량이 기준치를 넘었다는 보도도 있었구요.
    둘째, 특정음식이 중금속을 붙잡아 간이나 신장으로 끌고가서 배출시키게 됩니다. 아연이 많이 함유된 굴이나 십자화과 식물등이 배출에 도움이 되며, 해조류의 미역과 다시마 등에서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출시켜 줍니다. 강황의 커큐민도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 양파, 생강도 대표적인 중금속 배출 음식입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 체내 유입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나마 카드뮴은 물에 삶으면 어느정도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셋째, 영양제로서는 비타민C, 글루타치온, 셀레늄, 등이 도움이 되며, 건강한 사람은 해독이 더 잘됩니다. 그리고 비타민B군이 간 해독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항산화제의 끝판왕이라는 글루타치온은 영양제보다는 신선한 음식을 통해 원재료를 먹어줘서 몸안에서 스스로 합성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글루타치온의 핵심 재료는 간에서 글루탐산, 글리신, 시스테인인 아미노산 3종입니다. 글루탐산과 글리신은 충분하지만 보통은 시스테인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테인은 황함유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몸에 들어가서 전환이 되는데, 메치오닌은 황으로 된 아미노산으로 황은 신선한 야채나 육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즉 밭에서 갓 딴 상추나 야채, 과일들을 바로 먹을 때 최고의 황을 함유하게 됩니다. 황은 온도에도 약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괴되기 때문에 요리하지 않은 싱싱한 야채만 잘 먹어도 글루타치온은 몸에서 많이 생성될수 있습니다.
    또한 해독은 간이 하기 때문에 밀크씨슬도 효과가 있고, 특히 스피룰리나, 클로렐라는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출해주는 효과가 아주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드뮴 또한 독성이 매우 강한 금속으로 높은 노출 수준이나 오랜 기간에 걸친 노출은 인체에 매우 해롭습니다. 따라서 카드뮴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위의 내용을 어느정도 숙지하고 피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와 노약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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