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패전사를 분석할 때 전체적으로 올바른 교훈을 얻기란 매우 어려운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지휘관이 문제였다. 그러고 끝이죠. 안타깝게도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려하면 어느새 옹호론자로 매도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패전지휘관의 책임을 희석시킨다는 것이 그 이유이지요. 승전사도 거꾸로 상황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사에 대한 시선들이 그렇고, 6.25전쟁사도 마찬가지였고 현재진행형이지요. 안타깝게도, 이것은 단순히 전쟁사에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대한국사회의 사회문제해결하는 방식은 신기할 정도로, 패전사를 바라보는 방식과 매우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관점들이 문제를 개선하는데 일조를 했으면 모르겠지만, 과거 조선시대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알고보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채, 안에서 곪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히 한국은 특정인물이 문제고 그 사람만 교체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하죠. 인물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인 경우가 더 심각하고 근원적인 문제인데, 그걸 해결하는간 오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며 정치적으로 인기없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근본적인 해결이 참 어려운거 같네요.
여유가 없으니 조급해지고, 의욕은 넘쳐도 준비가 부족하니, 잘못된 결정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군요. 😮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형님❤
와 대령 산산조각 엔딩이라니
존경합니다
교수님의 한국전쟁 이야기 점점 빨려들어가네요. 삶에도 적용되는 이야기같아 더 차별화되는 것 같습니다.
마틴 기념비가 천안 삼거리근처에 있고 8월달에 행사를 하죠
반갑습니다
특히나 패전사를 분석할 때 전체적으로 올바른 교훈을 얻기란 매우 어려운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지휘관이 문제였다. 그러고 끝이죠. 안타깝게도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려하면 어느새 옹호론자로 매도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패전지휘관의 책임을 희석시킨다는 것이 그 이유이지요. 승전사도 거꾸로 상황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사에 대한 시선들이 그렇고, 6.25전쟁사도 마찬가지였고 현재진행형이지요. 안타깝게도, 이것은 단순히 전쟁사에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대한국사회의 사회문제해결하는 방식은 신기할 정도로, 패전사를 바라보는 방식과 매우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관점들이 문제를 개선하는데 일조를 했으면 모르겠지만, 과거 조선시대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알고보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채, 안에서 곪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히 한국은 특정인물이 문제고 그 사람만 교체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하죠. 인물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인 경우가 더 심각하고 근원적인 문제인데, 그걸 해결하는간 오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며 정치적으로 인기없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근본적인 해결이 참 어려운거 같네요.
13:19😒
댓글 보실지는 모르곘지만 라이브는 안하시나요?
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한번 건너 뛰었습니다만
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