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해 / 나훈아 - 이정표(里程標 / milepost) *Old K-pop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남일해 / 나훈아 (03:00~ )
    월견초 작사 / 나화랑 작곡, 1961
    길 잃은 나그네의 나침반이냐
    항구 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더냐
    해지는 영마루 홀로섰는 이정표
    고향 길 타향 길을 손짓해 주네
    *영(嶺)마루: 고갯길 언덕
    ​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이냐
    정처 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
    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타 고향 가는 길손 울려만 주네.
    *남일해(南一海 1938~ 대구, 본명:정태호): 1958년 대구 남문시장 사거리 대도극장에서 열린 오리엔트 레코드 취입 신인가수 선발대회 입상(특등)으로 작곡가 라화랑에 의해 가수로 발탁(데뷔곡: 비내리는 부두,1959), 대표 히트곡: ‘이정표’(월견초 작사/ 나화랑 작곡,1961).
    *작곡가 나화랑(羅花郎/ 본명: 조광환 /曺曠煥,1921~1983): KBS 경음악단 지휘자로 활동, 맘보(mambo) 리듬을 신민요에, 스윙과 탱고 블루스 등의 리듬을 우리 대중가요에 접목 시켰으며 '나그네 설움' 을 작사한 고려성(高麗星, 본명: 조경환/曺景煥, 1921~1956)은 친형이며 고향인 김천에 두형제의 노래비가 설치.

КОМЕНТАРІ •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