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진짜냐?" "내로남불 드루킹" 한동훈 '가족 이름 당원게시판 글' 논란에 친윤 맹폭..野 "용산에 항복한 이유?" 참전 -[핫이슈PLAY]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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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8 лис 2024
- 한동훈 대표 배우자와 장인·장모, 모친에 이어 친딸과 동일한 이름으로도 1백 개 넘는 비방글이 올라온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의혹'.
친딸 한 모 씨의 이름으로 올라온 글 가운데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민전 최고위원 등 지도부, 권성동 의원 등 친윤석열계 중진들을 '친김건희, 친건'으로 표현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글들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거론된 당사자들은 즉각 당무감사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역시 "나를 향한 욕설도 있다는데, 숨어서 비방질하는 비열한 족속은 엄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짜 가족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지만, 한 대표는 며칠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친윤계는 한 대표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전 지사를 "민주주의 파괴범"이라고 비판했던 것을 지목하며 '온가족 드루킹 의혹'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검사 한동훈이 이 상황을 한심해할 것"이라며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친한계도 발끈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공인이다" "수십만 건 가운데 7백 개일 뿐이다" "가족이 맞다한들 뭐가 문제냐"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대표를 향해 "당원게시판 의혹 때문에 요즘 들어 용산에 '항복'한 것이냐"며 "잘못한 게 있다면 이실직고하고, 잘못이 없다면 수사를 자처해 명예를 회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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