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나 볼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뭔가가 있을거라는 간질간질한 느낌만 가득했던 작품들이 팬더님을 통해 다시 가까워질 때의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채널도 팬더님도 오래오래 장수하셔서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넓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영상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옛날에 아키라를 보면서 뭔가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은데 잘 못알아먹겠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리뷰를 보고 속이 시원해지네요. 제 생각에는 아키라는 일본인들에게만 던지는 메시지가 아니라 전세계인을 향해서 던지는 메시지 같네요. 아키라는 '일본의 재무장' 또는 '각국의 군비경쟁' 에만 대입되는 것이 아니라 폭주하듯이 발전해가고 있는 현재의 과학, 기술, 경제성장 이 모든게 아키라이며 이대로 가다가 우리 인류가 컨트롤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 않을까 그로 인해 인류전체가 멸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세계 인류에게 던지는 경고 같아 보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드리며 구독 누르고 갑니다.
-지금 인류의 모습을 보면 딱 아키라가 떠오르더군요 이제는 우리 인류의 통제를 벗어났다고 봅니다. 지구의 생명체들도 멸종할거고 인류도 멸종되겠죠. 다만 군사경쟁에 의해서 멸종하느냐 아니면 ai에 의해 멸망하느냐 기후위기로인해 멸종하느냐 어느것으로인해 가장 먼저 멸종할지....... 이 모든게 다 인류의 제동없는 기술경쟁으로 인한 파멸..
한국이랑 서양에서 작품을 받아드리는 방식이나 좋아하는 성향이 꽤 많이 다릅니다. 한국은 드라마나 누가봐도 알만한 내용의 작품들을 좋아하며 깊게들어가서 해석하는 작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면 서양은 해석하고 토론하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회만 봐도 보이는 점이지요. 서양인들은 항상 무엇가에 의구심을 품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물어보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그렇지 않고요. 어쩌면 한국에서 아키라가 흥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사회현상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 걸작들 보면 장면 전개나 서사에 구구절절 부연설명 없이 툭툭 던지듯이 메인 씬들 죽 이어가는게 예전엔 불친절하거나 유려하지 않은 미학적 부족함이라고 봤는데 다시 보면 한정된 러닝타임 안에서 힘주고 싶은 장면들 위주로 선굵게 퍽퍽 치고나가는 심플함이 안질리고 오래봐도 맛나는 특장점인듯 싶네요. 아키라도 중간중간 핵심테마를 짧게 읊조리는 두어 장면들 빼면 후반부 넘어가면서 거의 대사들이 비명, 감탄사, 상대 이름 호명이 다인 액션 씬으로 가득차있죠. 한바탕 클라이막스의 광풍이 휘몰아친 뒤 이렇다할 갈무리 멘트도 없이 쥔공무리는 털털거리는 바이크를 타고 결국 원점인 도시 한복판으로 사라져가고 어디선가 테츠오의 호명으로 박력있게 엔딩! 갠적으로 조지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시리즈가 비슷한 맥락의 박력맛집이라고 생각되는데 언젠가 팬더님이 매드맥스도 함 다뤄주심 너무나 신나게 보겠슴돠~!
우선 원작 만화 (이하 "원작")와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이하 "애니")를 구분하겠습니다. 00:27 애니가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는 "섬세한 작화와 화려한 연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00:49 그런 건 20퍼센트에 지나지 않고 진짜 이유는 각본이라고 하셨는데요, 애니에 대한 평가로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작의 상당한 양의 스토리를 2시간 안에 욱여넣다 보니, 애니는 생략이 너무 많아졌고 결과적으로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짧지만 의미심장한(뭔가 있어보이는) 대사들과 상징적인 이미지들로 대략의 주제는 추측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난해하다"는 비판 정도로 그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애니가 부실한 각본에도 명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유는 결국 그것을 압도할 만한 시각적 표현과 연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사적 가치는 원작에서 찾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키라 개봉당시부터 알았고 원작 만화를 30년전에 완간으로 가지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자면 아키라는 당시에도 스토리를 얘기할때 군국주의의 경고를 중심으로 설명되었습니다. 그리고 군국주의의 경고는 당시에도 특별한 얘기는 아니였습니다. 단지 설명에도 얘기하신 철인28 호의 요코하마 미츠테루와 데츠카오사무의 정신을 이어받은 작가로 그 표현을 미친듯한 엄청난 작화와 연출(애니말고 원착만화)로 영상매체에도 영향을 줄 정도의 기발한 구상등 당시로는 현대적이면 유행했던 스팀펑크, 사이버펑크로 다시 잘 표현한 정도가 아니라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슷한 수준이 없을 정도로 잘 표현했기 때문인게 가장 큽니다. 그래서 지금도 작화나 연출위주로 설명하는 것이고요. 설명하신 해설은 맞는 해설이지만 당시에도 다들 얘기했던 것이고 결정적으로 국군주의의 경고는 당시에도 특별한 스토리가 아니였습니다. 데츠카오사무까지 갈것도 없고 참고로 미래소년 코난이 70년대 작품이고 아키라 원작이랑 같은 해에 연재된 만화가 나우시카, 애니로는 나우시카가 84년 라퓨타가 86년 아키라가 88년에 나왔죠. 군국주의의 경고하는 작품은 그전에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1세대 만화가들인 데츠카 오사무, 나가이고, 마츠모토 레이지 모두 군국주의, 제국주의를 경고하고 큰힘에 대한 책임과 경고른 얘기했었던 작가들이였으니깐요. 만화가가 꿈이였고 아키라 당시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아키라라는 만화를 처음봤을때 느낌은 쥬라기공원, 아바타를 처음받을 때 받은 시각적 충격이 가장 컸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출간된 만화지망생들을 위한 전문 잡지 1호에 아키라 만화원작의 작화법이나 연출법이 소개될정도로 단순히 열심히 이쁘게 잘 그린 그림정도 평하시는것에 동의 못하고 시대를 바꾼 기법으로 그것만으로도 명작이라 평할만한 작품 맞습니다. 만화의 연출을 그대로 옮긴게 애니고요.
양영순 작가가 아키라 책표지를 보고 충격을 먹고는,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선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없겠다 싶어서 그림을 전공했다고 하지요. 반전주의 메세지를 품은 작품은 흔해 빠진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키라가 메세지를 알고 보더라도 서사가 훌륭한 작품도 아니고 원 댓글처럼 시각연출에서 큰 점수를 받는 애니메이션인게 맞죠...
말씀 감사합니다. 인제야 이해가 쏙쏙 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마츄어로 기독교 신학을 공부중입니다. 관련 동영상도 일부 준비했고요. 아키라를 처음 본 날이 내 나이 20살때 보고나서 자리에서 일어 설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당시로서는 일본어를 알아들을수가 없어서 그림만 봤습니다. 나중에 나이들어 자막 번역 본을 같이 봤었는데 역시나 명작이였습니다. 제가 당시 느낀 바와 팬더님 평은 유사한듯 하면서 얼마간 차이가있네요. 제가 본 바로는 인간은 태초부터 오늘 날까지 끊임 없이 신을 찾았다. 신의 섭리의 알고리즘과 그 엄청난 힘의 이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그러한 찾음의 한계에 다다르자 찾을수 없는 신 만들어 보자 그래서 만든게 실험체 28호 아키라 이는 1988년도에 실패합니다. 그래서 연구의 지원이 제한되었으나 군부에서 프로젝트를 희미하게 이어오다가 테츠오라는 폭주 소년에게서 가능성을 찾고 실험을 부활 시킨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곧 엄청난 파워를 얻게 되었으나 이 엄청난 파워는 테츠오도 군부도 제어 할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당시 가장 강력한 신의병기 SOL 을 이용하여 테츠오를 제압해 보려 하지만 곧이어 위성이 아작나고 테츠오는 잘려 나간 팔을 복원시키지만 아직 너무 엉성한 기계팔만 만듭니다. 곧이어 테츠오의 힘은 폭주 하고 마지막 수로 봉인된 과거의 실패작 엄청난 폭발후 온몸을 갈갈이 찢어서 나눠 보관하던 아키라 봉인을 해제하고 테츠오에게 맞서게 합니다. 그러나 테츠오는 아메바 처럼 태아처럼 거대해지고 테츠오는 이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가오리 가오리를 ... 퍼적 ..... 사랑하는 가오리 마져 압사시키는 무능한 테츠오를 무능한 자신을 저주합니다. 인간이 만든 신 인간이 통제할수있는 신 그게 과연 신일까요? 착한일 10회정도 행한후 내게 좋은 일이 생겼다 이를 다시 이해 하면 착한 일 10회에 좋은 일 1회라는 공식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착한일 : 행운의 공식이 10:1 정도 아니 100:10 정도 되는 확률을 가지고 있구나 그럼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착한일을 많이 해내고 롯또를 사야 겠네.. 이런 사건과 확률을 통해 운명과 신을 분석하는 행위 이게 말이 될까요? 신은 경외와 신앙의 대상이지 조작과 이용의 수단이 아니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선한일을 수없이 했는데 왜 내 롯또 가 당첨이 안돼? 이게 신의 섭리야? 말이 안되잖아 이런 궤변을 생각 합니다. 모든 무신론적 비판의 근간은 그 신을 이용할수 있는지 여부 였습니다. 그 신을 이용했더니 내게 도움이 되었는지 여부만이 중요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인간의 욕망을 충족 시키는 행운의 기회가 약속 되지 않으면 신은 없다. 하나님은 없다 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비록 아마츄어 였지만 신에 대해 하나님께 대해 생각을 하고 연구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다만 경외와 신앙의 대상이지 절대 이용 수단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테츠오 조차도 자신은 그 엄청난 힘을 제어할수 있었다고 생각 했었겠죠. 그러나 그 힘은 (아직 신이 아닙니다.) 그 막강 한 힘은 저 혼자서 미쳐 날뛰다가 더 큰힘(복원된 아키라28호) 앞에서 빨려 들어가 사라지고 맙니다. 가을에 농사에 하나 도움안되는 비는 왜 내리고 지*인가? 도데체 하늘엔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비는 그냥 내리는 겁니다. 하늘엔 생각이 없습니다. 섭리가 있을 뿐이지 그 비를 그 난관과 역경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드는 것은 인간의 선택과 노력이지 생각없는 하늘의 실수가 아닙니다. 고난과 역경은 극복하라고 내려주는 것이지 이에 휩싸여 한탄과 자조와 포기하라고 내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신의 섭리는 이해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이용할수있고 제어할수있는 수단이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그 엄청난 사건들과 폭주 끝에 새로 생겨난 작은 우주는 마치 새로운 세상의 탄생을 상징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우시카의 마지막 장면에 부해가 청정화되고 새로운 새싹이 돋아남을 보여 주는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시 세계 최고 모범 국가에서 저런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예견 했을 까요? 정말 오토모 가츠히로는 천재 이신것 같습니다.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제어할 수 없는 큰 힘'에 대한 감독의 중2병적 고찰이라고 생각해요,, 원작코믹스에는 일본 사회비판이 여러 각도로 좀 더 심도있게 조명되는데 뭉뚱그려보면 현재 일본-80년대버블시절-의 번영은 과연 지속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봅니다.군대의 부활은 그 중 한부분이고요.그리고 이영화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건 작화와 연출이 맞습니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작화와 색감 액션연출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거지 스토리는 코믹스에서 다 잘라내고 일부분만 다룬거라 각본이 주라는 해설은 동의할 수 없네요.
단순히 작화와연출만 좋았다면 그저 오타쿠들만 보는 빛좋은 개살구가 되었을 겁니다. 동서양 할거없이 명작으로 일커러 지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전부다 그 작품 안에 뜻이 있습니다. 그냥 뜻없지 명작이라 일커러 지는 작품이 없어요. 결국 명작의 타이틀을 따려면 작화도 좋아야 하지만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작품의 뜻이 있어야 합니다. 보기만 좋고 맛없는 음식은 성공할 수 없듯이 말이죠. 결국 애니메이션은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구민수-e4b 아키라는 처음에 코믹스로 유럽을 강타합니다. 드래곤볼이전에 아키라가 있었어요.사이버펑크의 정점을 찍은 작품입니다. 그걸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든거예요.당연히 내용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극장판 애니가 나오고 또한번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바로 가네다의 바이크 신으로 유명한 작화와 연출 때문인거죠.내용은 코믹스의 요약본에 지나지 않아요.하지만 지금도 셀화는 저당시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그정도로 작화 색감 연출이 뛰어난 작품입니다.님께서 말한 작품에 속한건 공각기동대입니다. 코믹스보다 애니메이션이 훨씬 뛰어난 별개의 작품이라 봐도 무방한 수작이죠.
@@Bigstone61 원작의 뜻을 얼마나 잘 녹여내는가도 애니메이션에서 중요합니다. 또한 원작코믹스가 먼저 북미 유럽을 강타했다는 본인의 대답에서 이미 애니메이션의 작화 연출 말고도 그 안에 뜻과 내용에서 독자들을 매료시켰다는 뜻이겠네요. 결국 아키라는 좋은 작화만으로 성공한게 아니라 그 안에 매력적인 세계관과 내용, 그 현실비판의 내용에 먼저 성공했다는걸 본인이 설명해주시네요
만약 공각기동대 처럼 원작 만화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제작자 (감독) 이 서로 다른 사람이라면.. 스트레인져 님의 말에 동감할 수도 있겠지만.. 아키라는 공각기동대와는 달리 오토모 카츠히로 의 “고집” 이 들어 있는 작품이라서…. 무비팬더님의 의견에 더욱 동감할 수 밖에 없네요.
아키라가 고도의 제국주의 돌려까기라는걸로 먼저 들어서 당연히 다들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니 새롭네요. 매번 봐야지 생각하면서 아직 보지 못해서 세세한 부분은 어떤지 몰랐는데 하나하나 짚어주시니 감사합니다. +) 버블경제 때 일본 군사주의를 고도로 까단 명작이 많았는데 과연 그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아키라는 그냥 뒀으면
아무리 작품해석에 정답은 없다지만... 노골적으로 드러나있는 생명의 순환, 노쇠화와 파괴(죽음)와 재탄생의 과정같은 상징들은 전부 뒷전으로 제끼고 거의 보이지도 않는 일본 비판같은 얘기를 하는건 너무 자의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일본 비판이 없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쇠락해가는 사회에 대한 묘사 그 이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한국의 반일 교육에 합하는 전형적인 한국형 설명이네요. 일본의 과거 팽창주의가 나쁜가...라고 한다면 물론 나쁘지요. 허나 과거 수위급 국가들 중 그러한 나쁘지 않은 국가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의 무장해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국가는 자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전쟁이란 수단을 사용하고 적절한 혹은 부적절한 판단을 통해 흥하기도 망하기도 할 뿐입니다. 과거의 피해와 공동체의 세뇌에 가까운 교육 때문이겠지만 부디 객관성을 잃지 마시고 현실을 직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일본의 재무장을 막고 싶다...라면 아시다싶이 미국이 기대하는 일본의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아시잖습니까? 한국은 양다리 외교로 스스로 몸을 묶고 있었다는 것을요. 보신주의에서 비롯된 저렴한 시야는 한국을 박쥐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일본은 재무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본이 과거 조선과 달리 영국을 대신한 러시아에 대한 고기방패를 자임했습니다. 그런 까닭에 대영제국이라는 뒷배와 미국이라는 뒷배를 얻을 수 있었지요. 그럼 이 행위가 단순히 일본의 야욕을 위한 것이었냐? 아니죠. 그레이트 게임이라는 영국과 러시아의 일전에서 일본은 그 전선이 일본에게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것을 기회삼아 전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일본의 영향력을 키우려까지 했죠.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반면 조선은 러시아와 짝짝꿍이 되어 군항까지 내주려 설쳤으니 조선의 말로는 뻔한 것이었죠.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인만큼 경계해야 할 나라가 맞습니다. 허나 이런 감정적인 무조건적인 배척은 오히려 자신의 시야를 구 조선인의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만들 뿐입니다. 배울 것은 배우고 합할 것은 합하고 배척할 것은 배척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굉장히 부정적이고 파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가장 잘 알아야할 그리고 알기 쉬운 일본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조차 나라 수준으로 어그러져 있으니까요. 곧 알게 되겠지요. 이 나라의 미래를.
일본서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진 애니메니션이니 일본으로 해석한 것 아닐지? 근데 물론 일본 대신 인류로 확장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인류가 통제불가능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고 봐도 되죠. 꼭 핵무기 군비 경쟁까지 갈 것도 없이 가령 인공지능 고도화를 미중 패권 대결 차원서 총력전이고 근데 인간은 점덤 디지털 문맹, 독서인구 급감, 문해력 장애인 급증 등 점점 더 퇴행을 거듭하고 있지요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실사영화는 아마 이쪽으로 주제의식을 잡지 않을까 예상 물론 평균적인 한국인들이 역사 교육 빙자 맹목적인 반일 증오 주입, 피해망상 세뇌에 빠져 있는 것은 공감합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전 세계 웃음거리가 된 항일 드라마들 대신 중국공산당의 자본을 통해 한국영화, 드라마가 중국 자본을 투자 받아 한일 반목, 증오 조장 드라마, 영화를 만드는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정작 중국은 한국을 이용하고 자기들은 일본과 관계 개선을 추구하지요 중국 내 일본 대중문화 상영 적극 허락하고 일본 총리 바뀌면 시진핑, 리커창 두명이 돌아가면서 축하인사
일본이 재무장하면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들꺼라는 얘기는 좀 우습네요.미래에서 오셨어요? 자기 나라의 현대사를 이정도로 냉정하게 자아비판 하며 성찰하는 태도를 문화적으로 표현하는건 근본적으로 한국과 일본은 사상적 클라스가 다르다고 보이네요.이런점이 일본의 저력이고 소름끼치는 부분입니다.그것도 80년대 국뽕에 취해있을때 말이죠.
![과거 세계 영화계를 제패했던 전설급 일본 영화 [결말포함리뷰]](/img/n.gif)
제가 기억에 착오가 있어 설명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해서 알려드립니다.
리틀보이와 팻맨 모두 핵분열형 폭탄입니다. 사용된 물질이 다른 차이입니다.
리틀보이는 포신형, 팻맨은 내폭형 입니다. 해설 잘 보았습니다.
우라늄탄 플루토늄탄 차이입니다~^^
데빌크라이베이비,데빌맨ov/tva,네오 데빌맨,데빌맨 아몬묵시록,데빌맨,왓치맨,상남2인조~gto파라다이스의 애니,원작을 리뷰 해주세요?
이거땜에 끊고 나가서 확인하고 들어왔네요..... 수소폭탄은 나중 일이죠.
리틀보이 팩맨도 마른꼬마, 뚱뚱한 날라댕기는 꼬마 오마주 해서 만든걸까요?
미쳤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나 볼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뭔가가 있을거라는 간질간질한 느낌만 가득했던 작품들이 팬더님을 통해 다시 가까워질 때의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채널도 팬더님도 오래오래 장수하셔서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넓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영상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진짜 에바 던지신 게 신의 한수 같습니다.
아키라 같은 대중에게 난해하지만 뜻깊은 작품을 더 많이 소개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래두 너무 아까움 ㅠ
강제로 던져진 느낌이 더 강하죠 앞으로 해석 영상은 한개 남았었던것 같았는데...
걘적으로는 에바영상 너무 좋아했던지라..ㅠ
하 다운받을껄
수능끝나고 볼려고 했는데 ;;
옛날에 아키라를 보면서 뭔가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은데 잘 못알아먹겠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리뷰를 보고 속이 시원해지네요.
제 생각에는 아키라는 일본인들에게만 던지는 메시지가 아니라 전세계인을 향해서 던지는 메시지 같네요. 아키라는 '일본의 재무장' 또는
'각국의 군비경쟁' 에만 대입되는 것이 아니라 폭주하듯이 발전해가고 있는 현재의 과학, 기술, 경제성장 이 모든게 아키라이며 이대로 가다가
우리 인류가 컨트롤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 않을까 그로 인해 인류전체가 멸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세계 인류에게 던지는 경고 같아 보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드리며 구독 누르고 갑니다.
공감합니다😊
-지금 인류의 모습을 보면 딱 아키라가 떠오르더군요
이제는 우리 인류의 통제를 벗어났다고 봅니다.
지구의 생명체들도 멸종할거고
인류도 멸종되겠죠.
다만 군사경쟁에 의해서 멸종하느냐
아니면 ai에 의해 멸망하느냐
기후위기로인해 멸종하느냐
어느것으로인해 가장 먼저 멸종할지.......
이 모든게 다 인류의 제동없는 기술경쟁으로 인한 파멸..
에바의 주박을 벗어던진 무비팬더 흥하자
저도 벗어던지게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편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나오거니 말거나 요즘엔 관심도 안생기네요.
@@user-respna애매모호하게 좋다는거야 뭐야?
이래서 다양해야함 누가 되었든 주박을 걸 수 있음...
열광에 덕질 하던 에바를
어른이 되어서 다시 보았을 때는
결론 마냥 정신병 걸린 애니로 밖에 안보였음.
그저 아이들이 열광 할 요소만 있을 뿐.
주박 ㅇㅈㄹ 그냥 저작권 ㅈ까고 돈빨다가 정의구현 당하니 삐져서는 처음부터 안노 깠던척 ㅋㅋㅋㅋ
볼때마다 깊은 해석에 대단함을 느낍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예전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연출과 작화가 미친 애니라고만 알았는데 이런 깊은 주제의식이 숨겨져 있었군요
작품설명에 있어 당신은 정말 '슈퍼 하이퍼 울트라 메가 리뷰어'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이 보다 더 좋은 아키라 주제 의식에 대한 해석은 없을 것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작품 안에 있는 숨겨진 뜻을 밝히는 해설에 감사드립니다.
아니;;; 원작자와 같이 만드셨나요...?뒷늦게야 영화보고 이해안가서 찾아보건중에 한번에 그 의미를 파악하게 되네요.감사히잘봤습니다!
애니메이션 오타쿠 신해철 아자씨가 특히 아키라를 좋아해서, '정글스토리' 음반표지도 아키라를 오마주해서 만들었다죠.
그동안 이름만 알고있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좋은 설명감사드려요. 해철이형이 살아계셨으면, 이 영상보고 무슨 코멘트를 했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ㅠㅠ
후원 감사합니다. 해철이 형님 보고 싶네요. ㅠㅠ
어렸을때 자막도 없는 해적판 보면서 내용도 모르고 액션과 작화에 감동하면서 충격받으면서 봤고
시간이 흘러 자막이 있는 걸 보고도
내용을 잘 해석하지 못 했는데
이렇게 해설 영상을 보니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
에바때부터 그랬지만 흡입력이 너무 좋습니다. 순식간에 20분이 지나가네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유튭을 통해 이런 고품격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
폭주족이 오토바이 타다가 현피뜨는 영화를 왜 명작이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우연 찮게 좋은 해석을 접하게 되었네요...! 충동적 후원을 유발할 정도의 심도 깊은 해석이었어요 !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너무 재밌고 유익한 18분이었습니다.
또 보고 또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수준 높은 채널... 분석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완벽한 해석이네요..
아키라의 첨으로의 제대로된 해설이라 감탄하며 구독 박습니다 번창하는 채널 되시길
야동보다가 알람뜬거보고 바지 추스르고 정좌로 감상중입니다.
역시 명불허전, 명성에 걸맞는 절륜한 리뷰이올습니다 그려.
무엇보다도 팬더가 먼저
토요일 오전은 못참지
설명 잘 들었어요. 역시 분석력이 뛰어나시네요. 근데 설명하면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이 뭔가요? 은은하니 좋은데.
"서양에서 일본 애니의 대표작으로 아키라를 꼽는다"고 해서 국내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으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애니 얘기 나올 때 아키라를 재밌게 봤다거나, 아키라를 높이 평가하는 이를 본 적이 없는데, 아키라의 숨은 의미에 대한 해설 잘 들었습니다.
한국이랑 서양에서 작품을 받아드리는 방식이나 좋아하는 성향이 꽤 많이 다릅니다. 한국은 드라마나 누가봐도 알만한 내용의 작품들을 좋아하며 깊게들어가서 해석하는 작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면 서양은 해석하고 토론하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회만 봐도 보이는 점이지요. 서양인들은 항상 무엇가에 의구심을 품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물어보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그렇지 않고요. 어쩌면 한국에서 아키라가 흥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사회현상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딱다-z6g 일본것까지 해석을 해야돼? 우리나라 관련된 것 해석하는 것도 벅찬데.
@@SunnyStar-456그럼 넌 한국 것만 해석하면 돼^^ 니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는걸가지고 불평할 이유는 없어 ㅎ
아키라를 높이 평가하는걸 못봤다구요…? 헐~
이렇게 깊이있는 컨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니, 감격스럽네요.
감사드립니다. 응원합니다!
뜬금없이 아키라 리뷰가 올라와서 의아했는데. 팬더님께서 마녀2를 보고 ptsd를 느껴 제작하신 거였군요ㅠ 스낵무비도 좋지만 아키라 같이 주제의식이 담긴 영화도 많이 제작되길 바랍니다.
결국 이 해석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어렸을때 봐서 그냥 화려한 연출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런 숨은 뜻이 있었는지 왜 아키라가 명작이라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그나저나 당신은 정말 제가 본 리뷰어 중에 세계최고 입니다 만든 사람보다 이걸 해석 하는 사람이 더 대단한거 같어...
이분은 철학자인 듯......👍
예전 걸작들 보면 장면 전개나 서사에 구구절절 부연설명 없이 툭툭 던지듯이 메인 씬들 죽 이어가는게 예전엔 불친절하거나 유려하지 않은 미학적 부족함이라고 봤는데 다시 보면 한정된 러닝타임 안에서 힘주고 싶은 장면들 위주로 선굵게 퍽퍽 치고나가는 심플함이 안질리고 오래봐도 맛나는 특장점인듯 싶네요.
아키라도 중간중간 핵심테마를 짧게 읊조리는 두어 장면들 빼면 후반부 넘어가면서 거의 대사들이 비명, 감탄사, 상대 이름 호명이 다인 액션 씬으로 가득차있죠.
한바탕 클라이막스의 광풍이 휘몰아친 뒤 이렇다할 갈무리 멘트도 없이 쥔공무리는 털털거리는 바이크를 타고 결국 원점인 도시 한복판으로 사라져가고 어디선가 테츠오의 호명으로 박력있게 엔딩!
갠적으로 조지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시리즈가 비슷한 맥락의 박력맛집이라고 생각되는데 언젠가 팬더님이 매드맥스도 함 다뤄주심 너무나 신나게 보겠슴돠~!
정말 유익한 내용 이네요,,
에반게리온 설명해 주신 동영상도 다 봤어요,,
팬더님, 요즘 보기 드믄 지식인 이신 것 같습니다.
응원드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우선 원작 만화 (이하 "원작")와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이하 "애니")를 구분하겠습니다. 00:27 애니가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는 "섬세한 작화와 화려한 연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00:49 그런 건 20퍼센트에 지나지 않고 진짜 이유는 각본이라고 하셨는데요, 애니에 대한 평가로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작의 상당한 양의 스토리를 2시간 안에 욱여넣다 보니, 애니는 생략이 너무 많아졌고 결과적으로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짧지만 의미심장한(뭔가 있어보이는) 대사들과 상징적인 이미지들로 대략의 주제는 추측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난해하다"는 비판 정도로 그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애니가 부실한 각본에도 명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유는 결국 그것을 압도할 만한 시각적 표현과 연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사적 가치는 원작에서 찾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키라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명쾌하고 쉬운 설명 너무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에 대하여 깊은 의미와 줄거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감상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 드립니다.!!🙏🙆♂️🙋♂️💕💕
역시 ...
좋아요 누르게 되는 ...
멋진 해설 이셨어요 !!! ^^ (앞으로는 끊임 없는 행운만 있으실 거에요 !!! ^^)
에바 외의 작품 해석 영상도 보면서 느낀거지만
팬더의 해석 능력은 정말 탁월..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봤을땐 내용이 어려웠는데 이런 뜻이었군요...
다시 봐야겠습니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무비팬더님이 활약하여 많은 분들이 더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 시야를 넓힐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흥하시고 다음 영상이 나오길 기다릴게요.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혹시 예전에 에바영상때 쓰셨던 브금도
써주시면 안될지 여쭈어보고싶네요!
아... 역시.. 무비팬더님의 통찰력은 놀랍네요
저도 여러번 본적은 있지만 난해 했는데
해석을 듣고나니 고개가 끄떡여집니다
요새는 영상이 안올라오시는듯 하지만, 하나씩 잘 보고있습니다. 내용 좋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작화만 좋은 이 작품을 왜 명작이라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여러번 돌려봤는데, 판다님 덕분에 이해되지 않던 장면들이 한번에 이해가 됐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와~ 작품해석 끝내줍니다!
니뽕와 아키라오 컨트롤 데끼마셍~!
아키라 개봉당시부터 알았고 원작 만화를 30년전에 완간으로 가지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자면 아키라는 당시에도 스토리를 얘기할때 군국주의의 경고를 중심으로 설명되었습니다. 그리고 군국주의의 경고는 당시에도 특별한 얘기는 아니였습니다. 단지 설명에도 얘기하신 철인28 호의 요코하마 미츠테루와 데츠카오사무의 정신을 이어받은 작가로 그 표현을 미친듯한 엄청난 작화와 연출(애니말고 원착만화)로 영상매체에도 영향을 줄 정도의 기발한 구상등 당시로는 현대적이면 유행했던 스팀펑크, 사이버펑크로 다시 잘 표현한 정도가 아니라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슷한 수준이 없을 정도로 잘 표현했기 때문인게 가장 큽니다. 그래서 지금도 작화나 연출위주로 설명하는 것이고요. 설명하신 해설은 맞는 해설이지만 당시에도 다들 얘기했던 것이고 결정적으로 국군주의의 경고는 당시에도 특별한 스토리가 아니였습니다. 데츠카오사무까지 갈것도 없고 참고로 미래소년 코난이 70년대 작품이고 아키라 원작이랑 같은 해에 연재된 만화가 나우시카, 애니로는 나우시카가 84년 라퓨타가 86년 아키라가 88년에 나왔죠. 군국주의의 경고하는 작품은 그전에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1세대 만화가들인 데츠카 오사무, 나가이고, 마츠모토 레이지 모두 군국주의, 제국주의를 경고하고 큰힘에 대한 책임과 경고른 얘기했었던 작가들이였으니깐요. 만화가가 꿈이였고 아키라 당시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아키라라는 만화를 처음봤을때 느낌은 쥬라기공원, 아바타를 처음받을 때 받은 시각적 충격이 가장 컸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출간된 만화지망생들을 위한 전문 잡지 1호에 아키라 만화원작의 작화법이나 연출법이 소개될정도로 단순히 열심히 이쁘게 잘 그린 그림정도 평하시는것에 동의 못하고 시대를 바꾼 기법으로 그것만으로도 명작이라 평할만한 작품 맞습니다. 만화의 연출을 그대로 옮긴게 애니고요.
머 잘난체 하노 ㅋㅋ
네 저도 이분이 그쪽으로 너무 몰아가는건 한국인의 피해의식 때문인거 같네요
@@한밤중데이드림 편향된 사고를 잡아줘도 못 알아 쳐먹네.
양영순 작가가 아키라 책표지를 보고 충격을 먹고는,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선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없겠다 싶어서 그림을 전공했다고 하지요.
반전주의 메세지를 품은 작품은 흔해 빠진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키라가 메세지를 알고 보더라도 서사가 훌륭한 작품도 아니고
원 댓글처럼 시각연출에서 큰 점수를 받는 애니메이션인게 맞죠...
덕분에 에바를 잘 이해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이라도 감사드립니다 계속활동해주세요 30년만
와....기가막힙니다!!! 이렇게 만들어주시는 분이 계셨다니..! 감동에 감히 구독을 누르지 않고 지날 수가 없네요!! 와....대단하십니다!!
이번에도 최고의 리뷰에요! 잘 보고 갑니다.
"원작자의 의도" 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고 갑니다♡
공각기동대는 수없이 리메이크를 시도하지만. 아키라는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아키라는 원작자가 리메이크를 철저하게 방어 하는 듯.. 무비팬더님의 해석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한수 배우고 구독 누릅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아키라를 해석하시다니 역시 팬더님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그런데...팻맨이 수소폭탄(핵융합폭탄)이란 소리는 첨들어보네요. 리틀보이와 팻맨의 임계방식이 다르긴하지만 핵융합은 아니죠 ㅎㅎ
이런 배경설명 진짜 좋다. 왜 명작인디 이해를 못했는데..
현실의 시대적 배경과 전체적인 내용을 조합해 이야기 하니 이제야 이해갸 가네요!!
해석은 둘째치고 이 해박한 지식은 어디어 오는것인가… 그저 대단
와...이걸 해석한 팬더님이 더 대단해요!
아키라 2번 봤는데 그냥 작화 좋은 애니매이션인 줄 알았는데...돌려까기였다니...충격적이네요ㄷㄷ
항상 디테일한 해석 정말 감사합니다 🙏🙏🙏
이 해석이 단지 뇌피셜이 아닌게 오토모 가츠히로가 메모리즈 노인z등 고도의 돌려까기 작품을 많이 만든것을 아는 사람은 이분의 아키라 해설에 수긍할거임
아...이분의 해석은...전에 공각기동대도 그렇고...그냥 놀라움과 속시원한...고맙습니다...
결국 지금, 일본은, 일본 국민의 손으로 돌아간 '아키라의 힘'을 다시 쓴다는 소리
말씀 감사합니다.
인제야 이해가 쏙쏙 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마츄어로 기독교 신학을 공부중입니다.
관련 동영상도 일부 준비했고요.
아키라를 처음 본 날이 내 나이 20살때
보고나서 자리에서 일어 설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당시로서는 일본어를 알아들을수가 없어서
그림만 봤습니다.
나중에 나이들어 자막 번역 본을 같이 봤었는데 역시나 명작이였습니다.
제가 당시 느낀 바와 팬더님 평은 유사한듯 하면서 얼마간 차이가있네요.
제가 본 바로는 인간은 태초부터 오늘 날까지 끊임 없이 신을 찾았다.
신의 섭리의 알고리즘과
그 엄청난 힘의 이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그러한 찾음의 한계에 다다르자
찾을수 없는 신
만들어 보자
그래서 만든게 실험체 28호 아키라
이는 1988년도에 실패합니다.
그래서 연구의 지원이 제한되었으나
군부에서 프로젝트를 희미하게 이어오다가
테츠오라는 폭주 소년에게서 가능성을 찾고 실험을 부활 시킨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곧 엄청난 파워를 얻게 되었으나 이 엄청난 파워는 테츠오도 군부도 제어 할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당시 가장 강력한 신의병기 SOL 을 이용하여 테츠오를 제압해 보려 하지만
곧이어 위성이 아작나고
테츠오는 잘려 나간 팔을 복원시키지만
아직 너무 엉성한 기계팔만 만듭니다.
곧이어 테츠오의 힘은 폭주 하고
마지막 수로 봉인된 과거의 실패작
엄청난 폭발후 온몸을 갈갈이 찢어서 나눠 보관하던
아키라 봉인을 해제하고
테츠오에게 맞서게 합니다.
그러나 테츠오는
아메바 처럼 태아처럼 거대해지고
테츠오는 이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가오리
가오리를 ...
퍼적
.....
사랑하는 가오리 마져 압사시키는
무능한 테츠오를
무능한 자신을 저주합니다.
인간이 만든 신
인간이 통제할수있는 신
그게 과연 신일까요?
착한일 10회정도 행한후 내게 좋은 일이 생겼다
이를 다시 이해 하면
착한 일 10회에 좋은 일 1회라는 공식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착한일 : 행운의 공식이 10:1 정도 아니 100:10 정도 되는 확률을 가지고 있구나
그럼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착한일을 많이 해내고
롯또를 사야 겠네..
이런 사건과 확률을 통해
운명과 신을 분석하는 행위
이게 말이 될까요?
신은 경외와 신앙의 대상이지
조작과 이용의 수단이 아니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선한일을
수없이 했는데 왜 내 롯또 가 당첨이 안돼?
이게 신의 섭리야?
말이 안되잖아
이런 궤변을 생각 합니다.
모든 무신론적 비판의 근간은
그 신을 이용할수 있는지 여부 였습니다.
그 신을 이용했더니 내게 도움이 되었는지 여부만이 중요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인간의 욕망을 충족 시키는 행운의 기회가
약속 되지 않으면
신은 없다.
하나님은 없다 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비록 아마츄어 였지만
신에 대해
하나님께 대해 생각을 하고 연구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다만 경외와 신앙의 대상이지
절대 이용 수단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테츠오 조차도 자신은
그 엄청난 힘을 제어할수 있었다고 생각 했었겠죠.
그러나 그 힘은 (아직 신이 아닙니다.)
그 막강 한 힘은
저 혼자서 미쳐 날뛰다가
더 큰힘(복원된 아키라28호) 앞에서 빨려 들어가 사라지고 맙니다.
가을에 농사에 하나 도움안되는
비는 왜 내리고 지*인가?
도데체 하늘엔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비는 그냥 내리는 겁니다.
하늘엔 생각이 없습니다.
섭리가 있을 뿐이지
그 비를
그 난관과 역경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드는 것은
인간의 선택과 노력이지
생각없는 하늘의 실수가 아닙니다.
고난과 역경은 극복하라고
내려주는 것이지
이에 휩싸여 한탄과 자조와
포기하라고 내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신의 섭리는 이해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이용할수있고 제어할수있는 수단이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그 엄청난 사건들과
폭주 끝에 새로 생겨난 작은 우주는
마치 새로운 세상의 탄생을 상징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우시카의 마지막 장면에
부해가 청정화되고
새로운 새싹이 돋아남을 보여 주는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시 세계 최고 모범 국가에서 저런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예견 했을 까요?
정말 오토모 가츠히로는 천재 이신것 같습니다.
진짜 저시절 애니들은 뭐랄까.. 보면 볼수록 감독이 자기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애니라는 수단을 썼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깊이있고 외적으로도 멋진 작품들이 많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에바 던지신거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심도 있는 애니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만화영화도 좋지만, 원작만화에서의 그 묵직한 주제의식이 아주 뛰어나죠! 실사영화를 만든다면 대략 3~4편으로 나누어서 밀도있게 좋은 작품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사실 만화영화도 지나치게 압축하다보니 많이 어려워진 측면이 있지요...
에반게리온 애니 찾아 보다가 알게 되서 이후로 나올 때마다 보고 있는데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한 거 같으십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이 작품 몇번을 봐도 생각이 없었는데..역시 팬더님 굿입니다^^
찐으로 재미있는 리뷰와 평론입니다.
고급져요. ㄱㅅㄱㅅ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제어할 수 없는 큰 힘'에 대한 감독의 중2병적 고찰이라고 생각해요,, 원작코믹스에는 일본 사회비판이 여러 각도로 좀 더 심도있게 조명되는데 뭉뚱그려보면 현재 일본-80년대버블시절-의 번영은 과연 지속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봅니다.군대의 부활은 그 중 한부분이고요.그리고 이영화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건 작화와 연출이 맞습니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작화와 색감 액션연출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거지 스토리는 코믹스에서 다 잘라내고 일부분만 다룬거라 각본이 주라는 해설은 동의할 수 없네요.
저도 이 글이 딱 맞다고 느끼네요
단순히 작화와연출만 좋았다면 그저 오타쿠들만 보는 빛좋은 개살구가 되었을 겁니다. 동서양 할거없이 명작으로 일커러 지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전부다 그 작품 안에 뜻이 있습니다. 그냥 뜻없지 명작이라 일커러 지는 작품이 없어요. 결국 명작의 타이틀을 따려면 작화도 좋아야 하지만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작품의 뜻이 있어야 합니다. 보기만 좋고 맛없는 음식은 성공할 수 없듯이 말이죠. 결국 애니메이션은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구민수-e4b 아키라는 처음에 코믹스로 유럽을 강타합니다. 드래곤볼이전에 아키라가 있었어요.사이버펑크의 정점을 찍은 작품입니다. 그걸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든거예요.당연히 내용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극장판 애니가 나오고 또한번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바로 가네다의 바이크 신으로 유명한 작화와 연출 때문인거죠.내용은 코믹스의 요약본에 지나지 않아요.하지만 지금도 셀화는 저당시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그정도로 작화 색감 연출이 뛰어난 작품입니다.님께서 말한 작품에 속한건 공각기동대입니다. 코믹스보다 애니메이션이 훨씬 뛰어난 별개의 작품이라 봐도 무방한 수작이죠.
@@Bigstone61 원작의 뜻을 얼마나 잘 녹여내는가도 애니메이션에서 중요합니다. 또한 원작코믹스가 먼저 북미 유럽을 강타했다는 본인의 대답에서 이미 애니메이션의 작화 연출 말고도 그 안에 뜻과 내용에서 독자들을 매료시켰다는 뜻이겠네요. 결국 아키라는 좋은 작화만으로 성공한게 아니라 그 안에 매력적인 세계관과 내용, 그 현실비판의 내용에 먼저 성공했다는걸 본인이 설명해주시네요
만약 공각기동대 처럼 원작 만화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제작자 (감독) 이 서로 다른 사람이라면.. 스트레인져 님의 말에 동감할 수도 있겠지만..
아키라는 공각기동대와는 달리 오토모 카츠히로 의 “고집” 이 들어 있는 작품이라서…. 무비팬더님의 의견에 더욱 동감할 수 밖에 없네요.
와 이건 정말 좋은 해석이다. 다시 봐야 겠네요 아키라.
4K 정발판으로 봐야하는 또 한가지 이유로
기존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프레임오류가
수정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어릴때는 그림때문에 우와하면서 보다가
중간에 잠들어 버리는 수면제 였는데 말이죠~ㅎㅎ
시의적절한 작품 선정과 세심한 작품 해설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기억도 기록도 새록새록해지네요.
일본으로 해석을 하셨는데요, 이걸 그 이상, 즉 인류로 확장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인류가 통제불가능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고 봐도 되죠.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실사영화는 아마 이쪽으로 주제의식을 잡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Je suis d'accord avec toi.
공감합니다. 일본으로 해석한것도 의미도 있고 훌륭하였으나, 인류로 확장하는것이 훨씬 의미있고 받아들여야만하는 무거운 메세지로 느껴집니다. 이미 일어난일에 대한 집착보다 앞선 세대를 위한 관심과 집중이 훨씬 가치있고 필요한것이지요.
5:29 영화 장면에서 쓰인 자막 폰트가 뭔지 궁금해요!!
아키라가 고도의 제국주의 돌려까기라는걸로 먼저 들어서 당연히 다들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니 새롭네요. 매번 봐야지 생각하면서 아직 보지 못해서 세세한 부분은 어떤지 몰랐는데 하나하나 짚어주시니 감사합니다.
+) 버블경제 때 일본 군사주의를 고도로 까단 명작이 많았는데 과연 그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아키라는 그냥 뒀으면
참.... 어떻게 나오는 컨텐츠마다 이런 해설이 가능하신지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이번편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카프리오한테 이 동영상을 보내 줄 방법은 없을까요? 에바 시리즈 열씨미 보고 처음 댓글 다는데...... 아키라 실사화할 때 꼭 봐야하는 동영상이라고생각합니다.
사랑해요 무비팬더
에바 해설은 머릿속에 다 넣어놨어요
오오… 이런 분석과 평가가 어떻게 가능한건지..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키라를 90년대 초부터 참 여러번도 봤고 나름대로 아는척도 해보고 했었지만 팬더님의 해석이야말로 예언서를 풀어주는 계시 같군요. 감사합니다.
팬더형 기다리고 있었어요. 돌아와서 기뻐요.
정말 쓸데없는 이야기이지만 팻맨은 리틀보이와 똑같이 핵분열방식입니다 차이는 리틀보이가 우라늄 팻맨이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것으로 팻맨이 수소폭탄인것은 아닙니다
항상 느끼지만 볼때마다 기대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오~~~ 아키라 블루레이를 가지고있는 1인 인데 아직도 보고 있는 명작이죠 ㅎㅎ(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파해친 점은 을 보아 명작이 틀림이 없네요)
항상 느끼지만 해석이 정말 훌륭 합니다.그리고 마녀가 아키라가 원작 이라니 한번 시간 내서 봐야 겠네요.늘 감사합니다.
아니 이제 오토모 카츠히로씨의 페르소나를 꺼낸것인가 이걸로 저격을 당할 일은...없겠지?
이 영상을 디카프리오형님이 꼭 봤음 좋겠다
수많은 영화 리뷰 봤지만 이게 최고입니다.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최고!!!!
2022.12.16
일본 재무장 선언
현실이 되었습니다
오래전 보았던 아키라를 보면서
어렴풋이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 생각만
했었지 정확히 알지는 못 했는데,
정확히 아니 또 새롭고 재미있네요.
감사해요. ^^
아 이런거를 안알려주면 일반청자들이 어떻게 해석하라는거냐진짜 ㅠㅠ
해설없는 아키라의 후반부는 개인적으로 최악. 나루토 회상으로 10회차끌던느낌
해설 최고👏👏👍
떡상각이다 이영상 대박이네
역시 선좋아요 후감상 믿고 보는 무비팬더의 영상입니다. 일본에서 이런 문제 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문하는 지식인들이 점점 사라지고, 거기에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요즘인데 정말 명확한 해설 영상 고맙습니다.
그저 최고의 리뷰입니다. 저도 정확한 내용 모르고 그저 칭송만 하던 작품이였는데 이렇게 정확한 리뷰를 보니 완전 감동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대체 이런걸 무비팬더님 아니면 누가 설명해주냐고!!!!!
배경지식을 알고나니, 어렸을때 이해못한 오랜 영화를 다시 한번 보는 기분이었네요 ~~~~! 감사합니다.
그 뭐시기 오마주 덩어리 에0000 돌려깎기
와 각본 스토리 의미 상징 진짜 재밋네요 저렇게 깨어 잇는 각본 제작자 분들이 잇어서 정말 좋은 작품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역사가 없는 나라가 없다 역사를 통해 후세가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기를......
이렇게까지 심오한 작품인줄은 몰랐습니다~영상 잘봤어요~
미국 : 일본짱 재무장을 하게
일본 : 혼또니?
미국 : 내가 허락한다 세상을 파괴하게
일본 : 요오오오시!
팬더님 영상업로드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예전에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이걸 봤었는데, 작화를 비롯한 훌륭한 연출에 압도됐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런 깊은 의미까지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무비팬더님은 천재이신 것 같아요. 늘 놀랍습니다!!
아무리 작품해석에 정답은 없다지만... 노골적으로 드러나있는 생명의 순환, 노쇠화와 파괴(죽음)와 재탄생의 과정같은 상징들은 전부 뒷전으로 제끼고 거의 보이지도 않는 일본 비판같은 얘기를 하는건 너무 자의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일본 비판이 없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쇠락해가는 사회에 대한 묘사 그 이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영상에 나오는 브금 알 수 있을까요?
그야말로 한국의 반일 교육에 합하는 전형적인 한국형 설명이네요. 일본의 과거 팽창주의가 나쁜가...라고 한다면 물론 나쁘지요. 허나 과거 수위급 국가들 중 그러한 나쁘지 않은 국가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의 무장해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국가는 자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전쟁이란 수단을 사용하고 적절한 혹은 부적절한 판단을 통해 흥하기도 망하기도 할 뿐입니다. 과거의 피해와 공동체의 세뇌에 가까운 교육 때문이겠지만 부디 객관성을 잃지 마시고 현실을 직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일본의 재무장을 막고 싶다...라면 아시다싶이 미국이 기대하는 일본의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아시잖습니까? 한국은 양다리 외교로 스스로 몸을 묶고 있었다는 것을요. 보신주의에서 비롯된 저렴한 시야는 한국을 박쥐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일본은 재무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본이 과거 조선과 달리 영국을 대신한 러시아에 대한 고기방패를 자임했습니다. 그런 까닭에 대영제국이라는 뒷배와 미국이라는 뒷배를 얻을 수 있었지요. 그럼 이 행위가 단순히 일본의 야욕을 위한 것이었냐? 아니죠. 그레이트 게임이라는 영국과 러시아의 일전에서 일본은 그 전선이 일본에게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것을 기회삼아 전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일본의 영향력을 키우려까지 했죠.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반면 조선은 러시아와 짝짝꿍이 되어 군항까지 내주려 설쳤으니 조선의 말로는 뻔한 것이었죠.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인만큼 경계해야 할 나라가 맞습니다. 허나 이런 감정적인 무조건적인 배척은 오히려 자신의 시야를 구 조선인의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만들 뿐입니다. 배울 것은 배우고 합할 것은 합하고 배척할 것은 배척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굉장히 부정적이고 파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가장 잘 알아야할 그리고 알기 쉬운 일본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조차 나라 수준으로 어그러져 있으니까요. 곧 알게 되겠지요. 이 나라의 미래를.
일본서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진 애니메니션이니 일본으로 해석한 것 아닐지? 근데 물론 일본 대신 인류로 확장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인류가 통제불가능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고 봐도 되죠. 꼭 핵무기 군비 경쟁까지 갈 것도 없이 가령 인공지능 고도화를 미중 패권 대결 차원서 총력전이고 근데 인간은 점덤 디지털 문맹, 독서인구 급감, 문해력 장애인 급증 등 점점 더 퇴행을 거듭하고 있지요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실사영화는 아마 이쪽으로 주제의식을 잡지 않을까 예상
물론 평균적인 한국인들이 역사 교육 빙자 맹목적인 반일 증오 주입, 피해망상 세뇌에 빠져 있는 것은 공감합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전 세계 웃음거리가 된 항일 드라마들 대신 중국공산당의 자본을 통해 한국영화, 드라마가 중국 자본을 투자 받아 한일 반목, 증오 조장 드라마, 영화를 만드는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정작 중국은 한국을 이용하고 자기들은 일본과 관계 개선을 추구하지요 중국 내 일본 대중문화 상영 적극 허락하고 일본 총리 바뀌면 시진핑, 리커창 두명이 돌아가면서 축하인사
영상 감사합니다.
일본이 재무장하면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들꺼라는 얘기는 좀 우습네요.미래에서 오셨어요?
자기 나라의 현대사를 이정도로 냉정하게 자아비판
하며 성찰하는 태도를 문화적으로 표현하는건
근본적으로 한국과 일본은 사상적 클라스가
다르다고 보이네요.이런점이 일본의 저력이고
소름끼치는 부분입니다.그것도 80년대 국뽕에
취해있을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