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만주망명 110주년 기획9]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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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2021/06/23 15:13:11 작성자 : 이호영
    ◀ANC▶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한국국학진흥원,
    안동MBC가 공동기획한 만주망명 110주년 기념
    '독립운동을 향한 망명 로드' 시간입니다.
    1920년 청산리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독립투사와 만주 망명객들은 '경신참변'과
    '러시아 자유시참변'이라는
    혹독한 시련을 겪습니다.
    두 참변 직후, 안동 내앞 마을 출신인
    일송 김동삼 선생은 만주에서 흩어진 독립군을 통합해 재건하고, 한인사회를 안정화 시키는 데
    앞장 섭니다.
    이 호 영
    ◀END▶
    일제의 만행 경신참변과 러시아 자유시에서
    학살당한 대한 독립군은
    흩어진 조직을 재건하고 다시 무장 독립투쟁의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1922년 '만주벌 호랑이'라고 불렸던
    일송 김동삼 선생은
    대한광복군총영 등 8단 9회의 대표 71명을
    규합해 '대한통의부'를 조직하고 자치행정과
    아울러 군사력을 확보했습니다.
    선생은 사실상 남만주를 아우르는
    최고통수권자가 돼 '만주벌 호랑이'라고
    불렸습니다.
    ◀INT▶이남옥 박사/한국국학진흥원
    "그는 혁신유림으로서 협동학교 설립에 참여하고 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1911년 4월 경 만주로 망명하여 부민단 산하 비밀병영 백서농장의 장주로 활약하면서 그의 만주활동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
    선생은 또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많은 대표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협의했던 '국민대표회의'
    의장에도 올랐습니다.
    일송은 특히 1926년부터 29년까지 4년 동안
    만주 일대에서 '민족 유일당 운동'을 주도했고,
    한국독립당 건설에 참여했습니다.
    김동삼 선생은 만주 일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설과 위기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만주 통합의 화신'으로
    여겨졌습니다.
    ◀INT▶한준호 박사/경북독립운동기념관
    "김동삼 선생은 만주지역 독립운동계에서 이념과 방략에 따라 나뉜 독립운동 단체를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의 화신이었습니다. 이상룡 선생이 남만주를 대표하는 큰 어른으로서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했다면 선생은 현장을 다니며 활동한 지도자였습니다."
    하지만 민족의 독립과 통합에 힘써온
    선생은 결국 1931년 중국 하얼빈에서 체포돼
    오랜 옥고 끝에 1937년 악명 높던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S/S)"안동댐에 세워진 일송 김동삼 선생의
    어록비입니다. 선생이 마지막 남긴 말인데요.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하느냐,
    내 죽거든 시신을 불살라 강물에 띄워라,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왜적이 망하고 조국이 광복되는 날을
    지켜 보리라'
    MBC뉴스 이호영입니다.(영상: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КОМЕНТАРІ • 1

  • @동해-d7k
    @동해-d7k 3 роки тому +4

    조선 범처럼 매서운 눈빛이 살아있으시네요.
    우리는 반도에 갇혀 있는 조선대륙 호랑이다.
    반드시 만주를 되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