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영재국악회 - 가사 매화가, 여창가곡 편수대엽 모란은 (아리) (8분3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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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2017년 12월 10일(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는 '영재국악회'는 국악영재들에게 대형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열리는 공연입니다.
    아리
    한국적인 합창단,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적
    기량이 있는 비인소년합창단을 꿈꾸는 정가단
    ‘아리(AHRI)’는 한국의 가장 오래된 전통성악인
    정가를 바탕으로 하여 전통 성악곡과 창작곡을
    연주하는 앙상블 합창단이다. 또한 제1회 모여라
    국악영재 소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체이다.
    가사 ‘매화가’
    노랫말은 조선시대 예인의
    작품으로 인생의 무상함과 떠나간 임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직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 말동 하여라.
    *매화꽃 : 눈이 다 녹기 전에 피는, 봄철이 다가옴을 알려 주는 꽃
    *피엄직 : 피어날 만도 *난분분(亂紛紛)하니 : 어지럽게 흩날리니
    여창가곡 편수대엽 ‘모란은’
    여창 가곡중에서
    가장 빠른 곡으로 꽃을 주제로 노래했다.
    모란은 화중왕(花中王)이요. 향일화(向日花)는
    충신이로다. 연화는 군자요. 행화 소인(小人)이라.
    국화는 은일사(隱逸士)요. 매화 한사(寒士)로다. 박꽃은
    노인이요. 석죽화(石竹花)는 소년이라 규화(葵花)
    무당이요. 해당화는 창녀(倡女)로다. 이중에 이화
    시객이요. 홍도 벽도 삼색도는 풍류랑인가 하노라.
    *향일화 : 해바라기 *행화 : 살구나무 꽃
    *은일사 : 은거하는 선비 *한사 : 가난한 선비
    *석죽화 : 패랭이꽃 *규화 : 접시꽃 *창녀(倡女) : 여광대
    *홍도벽도 : 붉고 푸른 복숭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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