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으면 황홀하고 만지는 순간 저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59 트루 히스토릭 톰 머피 / Gibson Les Paul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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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정말 아름다운 기타를 소개합니다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59 트루 히스토릭 톰 머피!
이건 과연 기타일까요 예술품일까요?
오늘 기타에 담긴
수많은 재밌는 썰들을 풀어봤습니다
재밌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깁슨 #일렉기타 - Навчання та стиль
진짜 아저씨들의 맘을정확허게 말씀하시네여 동감이네여 ㅜㅜ
깁슨빠로서 정말 인체의 미와 버스트 칼라에 좌우로 쫙뻗는 무늬의 레스폴은 예술이죠~!!! 사운드와 관상용 다 만족시켜주는 기타의 표준이라고 할수있죠~!!! 59정말 부럽네요~!!!!! 1개월전에 댓글 달았었는데 또 달고있구나?! ㅎㅎ
으ㅏㅇ아아아아앙 미치겠네요 뒤에 커스텀 세 대나 더있다니..가죽자켓에 레스폴 너무 잘어울리십니다~!
먼가 이 자연스러운 표정과 대화가.....^^)b ... 너무 세련된 영상보다는 네츄럴한 이런 영상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편안하네요~
와~우 까남님은 못 하는게 뭔가요~👍
갑자기 기타 배우고 싶어지네요
항상 멋진영상 감사해요~🤗🌸
이 분은 정말 낭만과 로맨스가 있으신… 저는 데프레파드의 스티브클락이 들고 있는 깁슨을 보고 반했습니다.
이런 영상 감사합니다❤❤
박스까남님에게 혹시 파시고 싶은 깁슨 레스폴 판매하시는 것 있으면 한대사고 싶습니다. ㅎ ㅎ
연락처 부탁합니다.
기타 컨텐츠 개좋다 진짜 캬~~~~~
❤
오 저도 58 갖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레스폴소리는 안 좋아하지만 그냥 오로지… 뽕만으로 쓰는!!!
내가 컬렉트하는 건 다하심. 기타. 시계. 카 ㅋㅋ 그래서 최애의
채널 굿굿 흥하세요.
형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한번 리뷰해주면 안되요? 형의 평가가 너무 궁금해요
이영상 보고 구독! 형님 팬 됐슴다! 레스폴 만세!!!!
살짝씩 보이는 부츠가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ㅜㅜ 혹시 어디 제품인지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까남이형 기타소리 개쩌네요 기타영상 계속 해주세요 넘 좋습니다
내가 까남형 좋아하는 이유가 연배가 비슷해서도 그렇지만 이형이 레스폴을 좋아하고 건스앤로지스를 좋아해서… 난 돈없어서 탐머피는 못사지만 레스폴 플레임 58 레몬버스트 유저여서 아주아주 공감합니다. 깁슨짱
오아아아앙ㅇㅇ아아앙
기다렸습니다!
형님 진짜 남자십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으와 형 개쩐다.. 형 가오는 정말 슬래쉬급이야. 기타보고 대리만족하고 가~
기타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돈크라이 사운드 바로 나오네요..워
기타 컨텐츠 더 자주 올려주세요😂
손에 딱 감기고, 찰진 음색에 빈티지한 공명! 저도 레스폴의 그런 감에 반했었죠. 대체불가입니다 ㅎㅎ
까남님 레스폴 정말 잘어울리시네요 ㅎㅎ
아니 근데 누가 한기범이래
보다보니 김고은 이정재가 보인다
그렇다 시원시원한 리뷰에 나도모르게 스며든것이였다
이게 기타죠 ㅎㅎ
깁슨은 그냥 예술이죠~!!! 거기다 59히스토릭 탐머피라니~!!! 디자인의 자태나 사운드나 환상적이죠~!!!!!!
🎉
깁슨 리뷰많이해주세요
정규콘텐츠처럼
형 오늘산 기타가 최고아냐?
내일 살 기타가 더 최고구...
근데 진짜 소리죽이네...
인생은 까남처럼..🔥
레퍼토리가 저랑 거의 똑같네요 ㅋㅋㅋ 통기타 좀 치다가 일렉 서너달 연습한..
저도 형님 생각에 100% 동의합니다.. 펜더는 깔짝깔짝 가벼운 예민보스 느낌이고, 아이바니즈는 뭔가 느끼하고..깁슨 특유의 깊은 울림과 쉐입.. 크..
@@Mc-ll9tj 아이바니즈는 기타가 느끼한 게 아니라 스티브 바이가 느끼한 거 아닌가요? ㅋㅋㅋ
긴머리 너무 반갑네요
진짜 형이 최고!!!
❤
이형은 뭐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하고 사네 멋지네요 부럽다 ~~
역시 기타는 레스폴
60 탐머피를 소유하고 있는데도
59 탐머피를 갖고 싶네
선명한 플레임탑 쥑이네요...
얼마전에 60레스폴히스토릭 샀다가 금방 방출 했었습니다.
생각하던 상남자식 레스폴 소리가 아니고 약간 까랑까랑하고 힘이 없어서요 ㅋㅋ
레스폴 컨텐츠는 못 참지! 레스폴 컨텐츠 자주 많이 해주세요 까남님 ㅎㅎㅎ
관리 거의 안한 기타라면 스틸울로 프렛 닦으면 녹 제거되고 광나고 좋습니다!
낭만 형님 😊😊
기타줄 무조건 해외구매인가요??
국내에 파는곳 있을까요??
@@ggp1516 뮤지션스클럽 mucl 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벨라 강추합니다.
저는 형님 기타 리뷰가 제일 재밌습니다. 그나저나 뮬에서 탐머피 하나가 사라졌는데 형님이 가져가신 걸까요?
24/7 노려보고는 있지만 지른 건 없습니다…..56 골드탑 머피랩 덜덜덜
전 이 형님을 존경합니다.
전 형님의 인생을 한번 살아보고 싶읍니다
와….. 쥑인디
자동 튜너 조움 브랜드의 국산도 있기는 한데요… 여튼 59탐머피를 봤으니 구독박고 갑니다 ㅎㅎ
@@jaewookkim3955 로디는 10년 넘은
회사인데다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쓰고 있으니 믿을 수 있지만, 말씀해주신 회사는 존재하는 지도 몰랐거니와 테스트하는 마음으로 사기엔 좀 비싸게 느껴지네요.
깁슨 돈 펠더 59모델 가지고 있는데 예전 59들은 뭔가 다른 아우라가 있습니다. 트루히스토릭은 더 상급으로 알고 있는데 그 느낌은 어떨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형님 깁슨 59의 영상이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락앤롤
이즌
데드!
참고로 오일 바르는 거보다 버핑(닦아 내는것) 그게 더 중요함.
설마 설마 텐가를 진짜 가져왔을지는 몰랐다...!!! 이사람 참 재밌네... ㅋㅋ
우리는 연주보다 그저 기타부심이죠. 레스폴, 스트렛, 텔레... 쳐다만봐도 좋지요...
59치면 게리무어 오토메틱접신할듯...
골드탑 피니쉬를 올린 이유가 테드 맥카티 CEO가 펜더와 다르게 깁슨에는 예전에 만돌린과 같이 아치탑을 만들던 카브드 기계가 있었고 그것으로 메이플 탑을 깎아 마호가니 바디에 붙혔을때 고음역대가 조금 강조되는 것을 익히면서 그 톤우드에 느낌을 레오 펜더가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골드 피니쉬로 가렸다고 한 오래된 인터뷰가 있더라구요!
직접 읽으신 거라면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전 아마 잘못된 정보거나 기억의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깁슨의 52년도 브로슈어(첫 출시된 해)에 메이플톱이라고 적혀있어요. 홍보문구는 ‘TV trend gold color!’ 구요)
또한 레스폴은 정반대 구조인 마호가니 탑에 메이플 바디를 원했고, 맥카티는 그러면 너무 무거워진다고 거절했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레스폴이 골드컬러를 좋아해서 그 이전에도 ES-175를
골드컬러로 주문한 적이 있고, 정규라인을 전부 골드로 칠하라는 요구를 여러 차례 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싱글코일에 고역대를 추가할 이유도 사실 없고, 이미 세미 어쿠스틱에서 메이플톱이 보편적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는 아니었습니다. 미학적으로도 당시 펜더의 모토는 당시 최신 문물이었던 자동차 도료로 칠한 원색 컬러를 커스텀 컬러로 제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플레임 메이플의 무늬에도 관심은 없었겠죠.
펜더는 넥과 바디를 따로 제작해서 나사로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숙련된 악기공이
아니라 적절한 교육을 받은 사람도 조립할 수 있는 공산품적 사고방식이 키포인트죠. 헤드 모양과 스트링 리테이너도 그래서 존재하는 거구요. 따라서 오래된 아치탑의 경사넥 접합방식을 따라할 의도는 1도 없었습니다. 즉 아치탑을 못 만들어서가 아니라 ‘그거 말고 새로운 방식’이었다는 게 바른 해석일 겁니다.
@@BXKN 댓글을 작성했는데 링크를 같이 걸어서 그런지 삭제된거같네요..우선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992년 Tony Bacon이라는 분이
직접 맥카티를 만나서 인터뷰를 한 내용이 2018년 Reverb를 통해 공유되어 있는 곳에서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쉽게 해당 내용을 찾아볼수있겠습니다!
통 메이플 바디와 통 마호가니 바디의 톤우드 견해에 따른 메이플 탑과 마호가니 백을 구상하게 된 이유, 레오펜더와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 깁슨에서 가지고 있는 L-5, L-7의 탑을 조각하던 카빙 머신, 골드탑 피니쉬를 사용한 이유. 여러 가지 재미있는 내용을 살펴볼수있습니다
레오 펜더를 굉장히 경쟁적인 구도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인터뷰에서 뉘앙스가 많이 느껴집니다 ㅎㅎ
흥미로운 점은 레스폴 모델의 개발은 맥카티가 거의 고안했고 레스폴의 이름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로열티를 지불하며 해당 모델을 판매했다는 내용도 보이네요! 레스폴이 가져온 'Log'라는 초기 컨셉 악기인 plank guitar는 자기가 생각한 것과는 확연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 같습니다
골드탑 피니쉬의 이유는 메이플 탑의 미네랄 스트레이크, 흠 등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는 게 기대한 것 보다 김빠지는 내용이네요 ㅎㅎ 레스폴 커스텀의 블랙 피니쉬 이유도 동일한 것으로 맥카티는 설명했습니다
@@BXKN 제가 언급한 톤우드와 펜더가 알지 못하게 골드 피니쉬한 이유는 맥카티가 PRS에서 자문 역할을 할 때 PRS에게 이야기를 나눈 내용에 있었네요!
ua-cam.com/video/TzAwR6lBfqM/v-deo.htmlfeature=shared
4분40초에 언급한 내용이 있습니다
@@dnjsdls94 와우 감사합니다!!
토니 베이컨의 저서들도 제가 읽은 책들인데 반가운 이름이네요. (그의 저서와 이 인터뷰에는 좀 다른 내용들이 있는데, 내용이 다른 이유, 리버브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인터뷰’라고 적힌 이유는 아래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이제부터 말씀 드리는 내용은 후배 기자들에게 인터뷰 기사를 작성할 때 확인해야할 중요한 점으로 꼽는 ‘팩트 체크’의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문제죠)
각각 테드 맥카티와 폴 리드 스미스라는 두 거장의 육성(맥카티의 인터뷰는 목소리가 아니라 구어체지만요)으로 남겨져 있으니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둘의 대화를 종합하면 모순점이 남습니다. 그것이
테드 맥카티가 토니와 폴 두 사람에게 각각 다르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시간이 흐른 후 기억의 왜곡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보를 종합하면 유추할 수는 있지요.
1. 테드는 알려주신 토니와의 92년 인터뷰에서 ’기타리스트들은 이상해. 지금은 뭐라더라? (퀼티드요?) 그래 그런 메이플 무늬에 환장하지만 그 당시에는 무늬를 절대 싫어했지. 그래서 우리는 패들스틱 메이플(무늬가 적은 하드 메이플)을 사용했지“라고 말합니다.
2. 그런데 폴은 테드가 “컬리 메이플을 사용했고 그걸 펜더가 알지 못하도록 가리려고 골드탑을 입혔다고 하더라고” 라고 말하죠.
3. 와타나베 야스히코가 저술한 ‘beauty of the burst’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당시 레스폴에는 컬리, 리본컬리, 플레임, 타이거 스트라이프, 핀스트라이프, 피들스틱, 그리고 블리스터와 버즈아이 메이플이 쓰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단순히 무늬에 따른 명칭 구분이 아니고 같은 메이플이라고 부르지만 하드와 소프트로 나뉘며 마지막 두 종류는 아예 종 자체가 다릅니다. Acer saccharum과 Acer Saccharinum 으로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나무죠.
‘컬리‘라고 특정 지을 수 없단 건 아직 남은 개체들로도 판단할 수 있죠. 아마도 폴옹은 ‘무늬가 있는 메이플’의 통칭으로 ‘컬리’란 단어를 사용한 듯 합니다.
4. 영상에서 폴이 말하죠.
“금색으로 칠해도 픽업을 열면 무늬가 보이지 않나요? (컷어웨이 부근의) 바인딩에서도 보이구요?
그러자 테드가 뭐라고 했게요? ”
”닥쳐“
(웃음)
즉 걍 스몰토크입니다. 호사가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재미있게 말하는 거죠.
5. 다시 1번 항목으로 돌아가면 당시의 ’이상한 기타리스트‘들은 무늬를 싫어했다고 하지만 당시 만들어진 40~50년대 아치탑 기타 뒷부분을 보시면 무늬가 그득합니다.
위에는 스프루스라서 무늬가 없다고 치더라도 말이죠.
무늬를 가리려고 했다는 건 좀 어폐가 있지요. 금색이 아니어도 가려질 테니까요. 아마도 ‘TV애 잘 나오는 컬러’라는 게 레스폴의 영향으로 보이는 게 싫었던 거 아닐까요? 52년 깁슨 카탈로그에는 표지부터 TV트랜드를 반영한다고 써있는데…
6. 토니와의 인터뷰에서 테드 옹은 “펜더를 오래 지켜봤지. 그는 서부에서 인기를 끌었어. 컨트리 뮤직하는 애들이 좋아할 시끄러운(shrill 거슬린다는 의미) 소리를 냈지.
난 그가 못하는 걸 하려고 아치탑을 택했어. 알지? 난 레오 펜더를 좋아한 적이 없어(웃움) 우리랑 이야기를 하려고도 하지 않고 모임에도 안 나왔지. 나중에 CBS에 팔 때 엄청 돈도 많이 받았고.. 됐고 레스폴 이야기를 하자고.
…라고 말하는 건, 차라리 아치탑 기계가 없어서가 펜더가 그걸 못 만든 게 아니라, 인기를 끄는 펜더의 방식과 달리 하려고 자신들이 해온 아치팁 기타의 방식을 차용했다고 보는 게 맞죠.
그런데 같은 인터뷰에서 나중에는 “레오가 뭘하든 관심 없었어” 라고도 하죠. 할배 기분 좋으셨던 듯 합니다.
7. 그도 그럴 것이 추후 나오는 레스폴쥬니어와 SG가 플랫탑인 것도 모순되는 점이잖아요? 애초에 어쿠스틱도 아치와 플랫탑이 있으니 별 문제는 아닙니다만.
8. “솔리드 기타를 만들면서 메이플로 시험해봤지. 너무 shrill 시끄러웠고 서스테인이 너무 길었어. 마호가니를 썼더니 지나치게 부드러웠지. 그래서 마호가니에 메이플을 얹기로 했어.
”쥬니어에는 왜 마호가니만 썼냐면, 그건 싼 기타잖아. 우리는 저렴한 모델에 마호가니를 많이 썼지. 메이플이나 로즈우드 대신에. “
그런데 아시다시피 또 스탠다드보다 더 비싼 레스폴 커스텀에는 마호가니만 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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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구술된 인터뷰를 정리해서 글로 쓸 때는 후반의 팩트 체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말이 달라지기도 하고, 상황설명 없이 긴략하게 말해서 오해가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걸 ‘편집’이라고 하죠. 구술된 글보다 정리된 ‘기사(article)’이 보편적이고, 기자/작가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레스폴 본인은 기타 제작과 디자인에 에 많은 관여를 했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인터뷰했고, 테드 맥카티도 그는 이노베이터라고 말하잖아요?
그런데 인터뷰에서는 ”레스폴이 한 건 “테일피스를 길게 빼줘“라고 말한 거 하나 뿐이야”
라고 하죠.
래스폴은 이름만 쓴 거라고.
하지만 테드는 안드레 두쇼스와라는 기타 저술가와의 다른 인터뷰에서 ‘래스폴은 테일피스와 바디 적층 아이디어에만 관여했는데, 그가 요구한 건 마호가니를 위에 얹고 메이플을 아래에 넣는 거였다. 그건 너무 무거워서 거부됐고 반대로 적용됐다’고 말했습니다.
라는 책에 나와있어요.
테드 퇴사 후 나온 레스폴 퍼스널/프로패셔널/레코딩 모델은 마호가니/메이플/마호가니 3중 구조이기도 한데 그거 관여한 게 없는 것인지, 힘의 논리로 리젝트된 것인지는 또 모를 일이지요. (테일피스도 결국 2년만에 리젝됐고, 그건 맥카티 테일피스로 바뀌었으니…)
정리하자면, 역사가 그렇듯이 한 사람의 말을 다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레스폴의 역사에서 ‘많이 관여했다’는 레스폴 본인의 말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레스폴의 저서에 그리 써있지요)
그런데 만약 인터뷰를 하면서 제가 지금 지적한 모순점을 꼬치꼬치 물었다면 인터뷰가 지속되지
못하거나, “자네 뭐야? 기자야 검찰이야??” 내지는 “레스폴이 보냈나!!” 가 될 수도 있지요.
아마도 그래서 토니는 이 인터뷰 내용은 비공개한 채로 남겨 뒀었고, 자신의 저서에는 조금 다른 내용을 적고 있는 것이겠죠.
인터냇 세상이 되면서 각색되지 않은(팩트체크를 거치지 않은) 날 것까지 공개되니 우리는 읽을 거리가 다양해지니 좋고, 저는 이런 깊은 이야기를 아주 좋아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만, 테드 맥카티의 노년기 인터뷰가 오해될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대화란 게 분위기 따라 가는 거라서, 그때그때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저도 이 영상에서 ‘많은 고민을 하겠지. 근데 기타는 역시 레스폴인 거 같아’ 라고 하지만 사실 바뀔 수도 있거든요. 또 언잰가는 ‘고민없이 레스폴이지’라고 할 수도 있구요.
“삘간색? 파란색? 핑크색? 바로 이게 기타지!!” 하지만 그건 걍 재밌자고 하는 말인 거구요.
그런 식으로 이해하시면 좋지 않읆까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메이플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골드탑을 올렸다는 건 할아버지 허풍이다’
“할아버지! 컷어웨이에 메이플 무늬가 보여요!”
“닥쳐”
이상입니다. 즐거웠어요!!
한줄요약-테드 할아버지 싸롸있네
아참 그리고 테드 맥카티는 깁슨의 CEO가 아니라 부사장(공장장)이었습니다.
60년대 중반 퇴사 이후 빅스비를 인수해 지내다가 80년대 초반 폴 리드 스미스가 깁슨의 특허 목록을 조사하다가 그의 이름을 발견하고 수소문해서 회사의 고문을 맡겼죠. 신생 브랜드에 헤리티지를 입히는 좋은 방법이었을 겁니다. 깁슨의 헤드에 레스폴의 이름이 그랬던 것처럼요.
@@BXKN 이런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들을수 있지 않고 웹 상에서 파편화 되어있는 기록들로 저희가 좋아하는
악기들의 역사를 살펴보다보니 기록을 읽었을떄 느끼는 주관들과 견해가 다른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다양한 생각들이 나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영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꿈의 기타
아름답다라는 말은 레스폴을 위한거였군요... 씥.....
11:00 에 뿌린건 깁슨폴리시인가요?
10:29 아씨 진짜 ㅋㅋㅋ 개뿜었네 아이 속땅해 😢😢😢
59인가 58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제목과 썸네일이 꼬였어요ㅋㅋ
완빤치쓰리강냉이사운드군요❤
이 형님 텐가 너무쓰셔서 머리 빨리자란것봐🧐
나도 59 탐머피 헤비 에이지드 레몬 버스트를 갖고 있었을때가 최고였는데. 그놈의 뮬 때문에.. ㅠ ㅠ
Only gibson is good enough !
닮고싶은 남자여😊
이집 어느순간부터 뮬저씨들의 성지가 되어 버렸어....
킹히려좋아
❤
진짜 스탠다드와 히스토릭은 차이가 은근 많아요.. 롱테넌 숏테넌 부터 불륨 톤 파츠도 스탠다드는 롱팟 히스토릭은 숏팟.. 넥 바인딩도 다르고… 결론은 히스토릭은 손이 더가고 오리지널 스팩에 가깝고 스탠다드는 공장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찍어내기 좋은 스팩…
소리도 차이 많이나나요?
@@dachlpark3536 많이까진 아니겠지만 스탠다드급보단 확실히 뽑기운이 좋을거에요.
@@dachlpark3536 성향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일반 USA 라인도 아아아아아주 훌륭합니다.
커스텀샵은 사실상 저처럼 덕후들을 위한 거죠.
공장에서 쉽게 찍어내서 400에 팔아먹는 ..ㅋㅋ
@@호이포이 깁슨 중에서도 레스폴은 ‘쉽게 찍어내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고 재료도 로스가 많은 방식이죠. 같은 방식으로 만드는 기타 중에 가격 저렴한 기타가 없는 게 그 증거입니다.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도 프렛 끝부분의 바인딩 깃이나 헤드 각도는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런 디테일에서 비용이 상당합니다.
깁슨과 할리 미국의 아이콘이자 Mojo 죠....
58인건가요 59인건가요
아이 ㅅㅇㅇㅇㅂㅇㅇㄹ ㅈㄹ 좋네요
앰프는 어떤 거에 물려있나요?
@@wai.y 메사부기 필모어50 입니다.
@@BXKN 감사합니다. 기타도 좋지만 앰프 톤이 너무 고급이더라구요. 텔레케스터 아메리칸 스탠다드랑 52커스텀샵 리뷰 영상에 쓰인 앰프도 모두 동일한가요?
@@wai.y 네 맞습니다!
안되겠다.. 돈 모아서 깁슨 하나 사야겠다~~
라카피니시는 가죽같음
형님 24:50 에 치신 곡 이름이 머죵?
Still got the Blues 인데…. 아는 곡인데 못 알아들으신 건 아니죠?
@@BXKN 아 맞다맞다!!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안 났었어요 ㅋㅋㅋ
형님 페달 보드 소개 안됩니까?
건즈 소리 그냥 뽑아주네요
깜놀
부끄
사람들이 빈티지기타 처음접하면 의외라고 생각할만한 점이
깁슨은 듸게 까랑까랑하고 펜더는 묵직하다는점일거같아요. 추측성이긴 한데 당시 레코딩기술로는 어짜피 저음의 녹음이 수월하지 않았기에 더 잘들리는방면으로 소리를 설계하려면 고음역이 살아나야해서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PA시스템이 발전하지못해서 오로지 앰프빨로 멀리까지 들리게 해야했기에 고음역부각+배음의 풍부함을 살리는장면으로 제작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빈티지에 가까울수록 현대적인 녹음에는 안어울리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느껴져요 요즘음악처럼 악기 트랙이 많을수록 배음이 너무 많으면 믹싱이 잘 안되기도하고 오인페에 물려서 녹음시에 잡음이라던지 그런게 모던한기타처럼 다루기 쉽지도 않아서..
난 이 아조씨가 퍼즈에 빠지는걸 보고싶다... 퍼즈에 돈 다 꼬라박는!
가격 빼고 완벽한 가타 캬
기타도?
소리나는 텐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나는 텐가래 ㅋㅋㅋㅋ
건스 1집 들었을때 기타소리가 알맹이 없는 빈듯한 깨지는 소리로 녹음해서 슬래쉬가 톤을 일부러 그렇게 만든건가 했는데 짝퉁 깁슨 이였다는 스토리 알고 이해가 갔습니다
@@TV-li9gu 짝퉁 깁슨이 아니라 당시의 시판제품보다 나은 커스텀을 쓴 거에요. 앰프도 마찬가지구요. 그 당시 사용한 기타 제작자랑 앰프가 나중에 가치가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보시길.
깁슨은 머피랩도 마감이 개판오분전이라는게 사실인가요 오너분들?
@@hernandeskim6120 저는 깁슨을 삼십년째 쓰고있는 데도 그 밈이 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마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BXKN 커뮤니티에서 깁슨 오너분들이 하나같이 깁슨은 마감이 나쁜 맛에 쓰는거라고들 얘기하시더군요... 사실인가요? 저도 깁슨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깔끔한 마감을 원하면 일제 기타를 사라고 하더군요...
@@hernandeskim6120 긍까 그게 남이 말하니까 따라 말하는 건지, 내가 깁슨을 까는 남자다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부분의 마감을 말하는 건지 잘…
직접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미학적으로 거슬리는 마감 오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커스텀 5대 가지고 있는데 다 괜찮음 가끔 찐빠난 애들 사진 올라오긴 하는데 공산품이니 어쩔 수 없다봄...
머피랩은 마감 문제 별로 없어요
슈퍼스트렛은 전혀 관심 없나요.
그저 성배
28분55초를 요약하자면
ㅈㄹ좋고 ㅈㄹ비싸다는 내용ㅋ
@@씨드21 백점 만점에 5점 드리겠습니다.
말하면서 바디 때릴때. 어어..
어후 저 4대 다 합치면 1시리즈 나오겠네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BXKN 아… 마… 맞다 형 그치?…. 하하하하 난또 헷갈렸네😅
@@요옹녀-n7y 정확한 모델명을 모르지만 지금 신품으로 사려면 1시리즈 나옴ㅋㅋㅋ 3시리즈 나올 수도 있음 ㅋㅋㅋ
@@100가-v5o 아이 진짜 형 눈치없게 .. 참 형수님 모르신대잖아요 쪼옴!! 까형이 몰라서 그정도는 아닙니다 라고 정색했겠어? ㅋㅋ
야 빠져 기타 컨텐츠다
남자는 깁슨이죠
공감❤
20때 때도아니고 중년인데 010 오바 입니다 손힘도 없으니 008 쓰세요 ㅋㅋ
@@TV-li9gu 그러게요. 얼마전에 009 함 껴봤더니 너무 편하네요. 손가락 힘이 없어 안 돌아갔던 듯 ㅋㅋㅋㅋㅋ
너무 못치는데 기타가 아까운..
기타 소장용으로 명기들 가지고 있는게 킹받네요
ㅡㅡ 유망한 젊은 뮤지션들에게 소리를 잘 낼수있게 빌려주시는거 어때요?
@@TV-li9gu 진짜 유망하다면 제가 아니라 악기브랜드가 엔도스를 하겠죠? 저같은 아재들이 기타를 사니까 뮤지션도 싼 값에 기타를 칠 수 있는 겁니다.
형님 기타말고 의류나 자동차 시계 바이크좀 해주세요 기타는 군대있을때 고참이 치는거 들어본게 전부입니다
남자라면 기타를 쳐야합니다
@@ddismclub인정합니다
남자의 고급 장난감중 하나가 기타예요~!!! 낭만과 쏘울이 있죠~!!! 시작해보세요~~!! ㅎㅎ
깁슨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슬래쉬.
깁슨의 화려함에 기여를 한 잭 와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