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가 꼽은 최고의 소설, 영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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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7 тис.

  • @johnyohboy
    @johnyohboy 11 місяців тому +35

    4:06 "영상은 지나가요 책은 세계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슈카-
    캬~~~

  • @최어진-f7i
    @최어진-f7i 11 місяців тому +44

    영웅문은 진짜 한번 읽어보면 멈출 수가 없기는 함
    필력이 장난 아닌게 읽다보면 영상처럼 머리속에서 그 세계가 펼쳐짐
    진짜 농담 아니고 텍스트가 머리에서 영상으로 변환됨
    그래서 단어에 집착할 필요가 없음
    어차피 대명사들이 대부분이라 그냥 그런거구나 하고 넘어가면 됨
    개인적으로 판타지물에서 goat라고 생각함
    반지의 제왕보다 더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 @아이네클라이네-p7b
    @아이네클라이네-p7b 11 місяців тому +250

    사조삼부곡은 무협도 무협이지만 송원명 실제 역사, 실제 인물과 잘 버무려서 이게 진짜인가 싶을때도 있을만큼 필력이 대단하긴 하죠. 슈카님이 언급할때마다 너무 좋아용 ㅋㅋ

    • @pilot268
      @pilot268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그래서 김용 소설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ㄷㄷ 김용학으로ㄷ

    • @moontmsai
      @moontmsai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pilot268 보통 김학이라고 부른다는 것 같아요

    • @한대웅-h6q
      @한대웅-h6q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 @bhchoi8357
      @bhchoi8357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1부 주인공이 곽정이고
      2부 주인공이 사실 양강의 유복자인
      양과죠

    • @Cro-cop
      @Cro-cop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김용 소설을 필두로 양우생, 와룡생 고룡 소설들, 그 외에 국내 신무협 1990년대 이후의 무협소설들과
      최근에 전염처럼 퍼지고있는 회귀 무협 소설도 보고 있지만 김용의 소설에 비하면 수준이 처참합니다.
      근데 네이버 시리즈에서 어느 먼치킨 회귀 무협소설 댓글에 김용 소설 평가절하 하면서
      요즘 국내 무협 소설 작가들이 김용보다 더 뛰어나다는 댓글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음 ㅋㅋ

  • @shinxart
    @shinxart 11 місяців тому +271

    슈카님과 한살 차이인데, 저도 영웅문 시리즈만 수십번 읽었습니다. 물론 다른 책들도 많이 읽었었구요.
    덕분에 예체능 꼴통이었는대도 언어영역만큼은 별다른 노력없이 2개만 틀렸습니다.
    슈카님이 말한것처럼 단어의 뜻을 몰라도 앞뒤 문맥으로 단어를 유추하고, 독서량이 늘수록 속독이 가능해지며 전체적인 사고가 향상되니 꼭 독서 많이하세요:)

    • @samgisa
      @samgisa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정답… 저도 수포자인데 언어 영역 39.6… 책을 읽읍시다.

    • @user-ij2ky2ir7u
      @user-ij2ky2ir7u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학생 때 맨날 무협지만 읽던 놈 있었는데 언어영역은 꼬박꼬박 만점 빋던 기억

    • @DYoo-sf7hh
      @DYoo-sf7hh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라면을 먹다가 2부 2권을 집으면.. 그날은 2부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1부 3권을 집으면 1부 6권까지... 이런 책에 왜 노벨상을 안주는지 거품물던 시절이...

    • @joyhahaha-d3k
      @joyhahaha-d3k 10 місяців тому

      전 언어 4개 틀렸네요.

    • @fox333333333
      @fox333333333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그당시 책 많이보던 편인데 수능 수학은 완전 꼴아박았는데 언어는 몇개?안틀리고 생각보다 잘나오더라구요.

  • @startorr
    @startorr 11 місяців тому +110

    슈카님이랑 동갑인데 중1때 영웅문을 접했어요.
    지금도 잊을 수 없는게 국어시간에 몰래 읽다 걸려서 갖고 있던 세 권을 뺐겨 조때따싶었는데
    며칠 후 국어쌤이 부르더니 압수했던 책들 주시면서 무심하게 '다음 권 가져와 세 권 씩' ㅋㅋㅋㅋ
    나중엔 쌤 자택으로 책배달 다니면서 편하게 봤구요.
    딴건 몰라도 언어영역은 한 번도 공부해본 적 없이 항상 한 두 개만 틀리는 정도 였는데...
    문제 다 풀고 나서도 전체 지문 및 문제를 최소 2번 이상 읽을 만큼의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일부 추리소설 제외 다른 책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으므로 제 언어영역 능력은 영웅문이 키워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그렌다이저-u9t
      @그렌다이저-u9t 9 місяців тому +8

      국어선생님께서 영웅문이 재밌어서 가져오라고 하신 것도 있겠지만 그게 학생분께 국어 공부에 정말로 도움이 될 거라는 걸 아셔서 그러셨던 게 아닌가 싶네요ㅋㅋ 훌륭하신 선생님이신 것 같습니다

    • @gokuma8028
      @gokuma8028 8 місяців тому

      닥쳐 그거 알안읽고 속독 1분 5천자다

    • @startorr
      @startorr 8 місяців тому +1

      @@gokuma8028 뭐라고 쓴거야 ㅋㅋㅋ

  • @dr.9650
    @dr.9650 11 місяців тому +51

    이게 무협지가 특히 어휘력에 도움이 많이 되는게 사자성어라던지 불교 용어부터해서 한자어가 상당히 포함되어있다보니 재미로 읽지만 한자어의 뜻을 대략 파악하는 힘이 생김.
    요즘 웹소설은 가독성이라던지 일일연재 등의 이유로 크게 도움되는 형태로 구현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아예 한자로 적혀져있는 영웅문까진 아니어도 권단위로 제작된 1세대 장르소설 선이라면 충분히 읽는 연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 @AppleStarCandy
    @AppleStarCandy 11 місяців тому +1250

    영웅문이라길래 키움증권 광고 받은 줄 알았네 ㅋㅋㅋㅋ

  • @min-mm1wc
    @min-mm1wc 10 місяців тому +39

    수능1세대 슈카월드 구독자입니다
    제가 고등시절 내내 수업시간에도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영웅문과 은하영웅전설을 끼고 살았더랬죠
    그렇게 공부 안 해도 언어영역 만점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네요
    권당 100번 이상 본 거 같아요
    누군가 이야기하는 걸 집중해서 못 듣는 편인데 이상하게 슈카님 이야기 스타일은 집중이 되어서 매일 새벽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잘 듣고 있습니다.
    슈카님의 고려원 영웅문과 함께 한 세월을 듣고 있자니 제 학창시절을 듣고 있는 것 같아 소름돋네요.
    역시 슈카 자네는 내 영혼의 친구였네 이러면서 ㅋㅋㅋ
    요즘 같은 때 출판사업에 뛰어드시려는 모습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아직도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슈카님이 출판하시는 책 모두 구입해서 온 가족이 함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olbrant3530
      @coolbrant3530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책 두권과 일치하네요.

    • @coffeelakelife
      @coffeelakelife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아! 글고보니 은하영웅전설을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외 재밌게 읽은 소설은 대망 녹정기등이 있네요

  • @tainted_love_r3w
    @tainted_love_r3w 11 місяців тому +32

    고려원에서 나온 영웅문은 아직까지도 중고 거래도 잘되는 책 ... 김영사에서 나온 책들은 번역 상태가 좋지 못해서 저 슈카님이 들고계신 저 고려원판으로 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dkdlthf
      @dkdlthf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잘 되는 정도를 넘어서 S급은 기백만원을 호가합니다.
      중하급도 기십만원대

    • @mindbodysoul8845
      @mindbodysoul8845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아까비... 갖고있었는데

  • @SecnLife
    @SecnLife 11 місяців тому +338

    영웅문 읽고 서울대 간 1인입니다. 슈카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중고등 아들들에게 영웅문 사주고 강추했는데 이것들이 거들떠도 안보네요.
    한 번 보면 밤새 식음전폐하고 읽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슬램덩크도 다 사줘도 안보고 참 안타깝습니다.

    • @hcj8707
      @hcj8707 10 місяців тому +98

      슬램덩크 안 보는건 선 넘었네요

    • @ROCODY_0616
      @ROCODY_0616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

      진짜 어떤 방식으로든 무슨 책이든간에 딱! 한권만 보면 독서가 어렵지 않다는 걸 알텐데
      슈카님 영상을 보면 막 책이 읽고 싶지 않을까싶네요

    • @뚜르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책을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오상훈-g7k
      @오상훈-g7k 10 місяців тому +11

      영웅문 진짜 잠들때 까지 읽게됨 구음진경 후...

    • @cmcf6367
      @cmcf6367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근데 솔직히 영웅문은 1,2부 초반 스토리가 조금 지루하긴해요. 3부는 2부랑 바로 이어지며 들어가긴 해도.
      다 읽고 나면 전체적 재미는 1부가 제일 재밌긴 하지만..

  • @gugugugu4907
    @gugugugu4907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

    슈카형은 착한 천재야

  • @망나뇽-z4k
    @망나뇽-z4k 11 місяців тому +12

    이런 콘텐츠 시리즈로 해주세요 ㅋㅋㅋㅋ 슈카쌤의 책 추천, 영화 추천 이런 거요!!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 @yeonjoonkim5939
    @yeonjoonkim5939 11 місяців тому +37

    79년생...중학교2학년때 영웅문을 동네 책빌려주는 샵에서 처음 만났고...중3때까지 3번 읽고 그 후에 삼국지에 빠져서 또 고등학교 보내고(밥먹을때 화장실에서..동감)...수능에 정말 도움되었다는것에 동의합니다.

  • @cmcf6367
    @cmcf6367 11 місяців тому +39

    일단 니니님과 동동님을 위해-
    1. 사실 영웅문이란 제목이 고려원에서 나온 해적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내용이 많이 개정되었습니다. 한자 독음도 좀 달라졌구요. (ex:강룡십팔장->항룡십팔장) 지금은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라는 원제목으로 책방에서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2.원 저자인 김용이 이 시리즈를 설정이 깔끔하게 이어지도록 집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제자들이나 후대 사람들에 의해 지금까지도 개정/수정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 김용의 무협들은 수십차례 영상제작이 반복되고 있습니다만 슈카님 말씀대로 일단은 책을 먼저 읽어보시고 제작된 드라마들을 다시 보시면 더 재밌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00년대에 나왔던 버젼들을 추천합니다.

    • @황천의볶음밥
      @황천의볶음밥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 그래서 요즘 무협지 개방고수들이 항룡십팔장을 사용했군 옛날에는 강룡십팔장이었는데

    • @cmcf6367
      @cmcf6367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황천의볶음밥 독음이나 뜻 둘 다 되는 한자인데 중국배우들의 발음을 여러차례 들어보니 항룡십팔장으로 발음한다 여겨져서 그렇게 개정되었답니다.

    • @bhchoi8357
      @bhchoi8357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降은 음이 여러개인 글자입니다
      투항하다(投降)일때는 항으로 읽고
      승강기(乘降)일때는 강으로 읽습니다
      음에 따라 의미도 변화가 생깁니다

    • @short-termstocktrader
      @short-termstocktrader 10 місяців тому

      아.. 인터넷서점에서 영웅문을 검색해도 책이 검색되지 않는 이유가 있었군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를 다 읽어야 하는거죠?

    • @kidz2595
      @kidz2595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개정판 보시면 아마 많이들 놀라실겁니다 ㅋㅋㅋ 아니 이렇게 바뀐다고?

  • @광혈지옥비
    @광혈지옥비 11 місяців тому +39

    영상 보면서 슈카님 말에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중학교 3학년에 무협을 처음 접하고 책을 지금까지 읽어요. 점점 어려운 책들도 읽게 되면서 습관이 되었습니다. 저도 무협같은 장르 소설들은 4시간이면 읽어요. 지금 책들은 그 시절보다... 보다 작아서 시간이 짧아 지는 것 같네요. 필력 좋은 책들은 순식간에 빠져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Trashgameplayer
    @Trashgameplayer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직원분들이 인재쓰는법을 아네요. 인재가 사장이란게 사장입장에선 슬픈일인데 잘 쓰니까 코믹스도 점점 떡상하고 좋네요.

  • @jinin1887
    @jinin1887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반가운 김용선생님 책들 ㅎㅎㅎ 육아휴직때 새벽에 애기재우고 삼부작 보는게 행복이었어요. 김용선생님 필력이ㅎㄷㄷ 동양의 톨킨..

  • @bkmk
    @bkmk 11 місяців тому +42

    전 슈카님보다 5살정도 어린데, 10~15살까지 끼고 살면서 제일 좋아하던 책이 삼국지 (이문열) 시리즈 였습니다.
    한문 때문에 옥편도 들고 찾아봐가며 읽고했는데, 옆에 두분께서 영웅문의 글자크기에 놀라시는거보고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요즘 나오는 책들 대다수가 줄간격도 크고 페이지당 글자수가 너무나도 적어서 사실 압축시켜놓고보면 250쪽차리 책이 100여쪽밖에 안되는거 아닌가 생각은 했지만 그게 젊은 세대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게 되었다는게 놀랍고도 무섭네요.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한국에서만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이슈라 걱정이 되네요

    • @xryucosmo
      @xryucosmo 11 місяців тому

      삼국지 (이문열) 이면 한문이 없는 데 한자어 말하는 건가 옥편이면 그것도 아닌 거 같고

    • @bkmk
      @bkmk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xryucosmo 아 제가 가진 90년판은 한자가 엄청 많습니다. 몇년후 다시 나온 같은 디자인의 책은 한자가 없어졌더군요

    • @bkmk
      @bkmk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xryucosmo 책 표지에 "이문열 평역"이 한글대신 한자로 적혀있는 판본이예요

    • @hcj7511
      @hcj75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xryucosmo예전 책들은 한자가 좀 (많이) 섞인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80,90년대 책 찾아보시면 있을거에요

    • @Oops2585
      @Oops2585 10 місяців тому

      옛날에는 책에 한자가 많이 섞여 있었는데. 어릴적에 읽다보면.. 신기한게 쓰지도 뜻도 모르지만 희안하게 읽을 수는 있어지게 됨. 물론 지금은 까막눈 되었지만....

  • @meishipark
    @meishipark 11 місяців тому +19

    중학교 때 아파트 단지에 책 빌려주는 차가 왔었는데..소문으로 듣던 영웅문을 접한 후..무협지만으로 오거서를 읽었음.
    그 때 양서와 악서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는데(드래곤볼이나 무협지, 북두신권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악서를 읽는 것도 독서다..그건 악서라도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이런 토론이었음)..
    결과적으로..
    무협지 오거서를 읽은 나는 공부 개뿔 안 하고, 그저 그런 성적이었는데..
    언어영역에서 보통 2~3개 틀렸음. 1개 틀릴 때도 있고..
    우리 반 반장이 수능이나 모의고사 전국 1등 하던 친구였는데(서울대 법대 수석 합격)..그 친구와 비슷한 점수이니 선생님이 너 컨닝한 것 아니냐고 추궁하는데..음험하고 궤계가 난무하는 무림의 세계를 접하다 보니 문제 출제자들의 숨긴 의도가 보여서 느낌대로 찍을 뿐인데..항상 점수가 좋았음.
    수능 성적표의 전체를 보면 꿀꿀 하지만..언어영역에서 전국 0.001%인가..0.1% 아랫쪽이었는데..그것 때문에 면접관도 어디 컨닝해서 점수가 이렇게 나왔냐고 물어 봄..ㅋㅋ
    그리고, 한문 성적도 처음에는 '미'였는데..내가 맨날 한자 있는 책을 읽는데(물론 옆에 써져 있어서 관심 있게 안 봐서 그랬지만)..한자 점수가 처참한게 안 되겠다 싶어서 무협지 읽으면서 옆에 있는 한자를 항상 함께 읽고, 사자성어 나오면 연관된 것 사전으로 찾아서 공부 했더니..그 다음부터는 항상 '수' 맞았음.
    물론 다른 성적은 처참 했으니..성적 자랑하려는 것이 아님.
    그 당시에는 아시아 최고의 소설을 악서라고들 했는데..어쨌든 무협 소설이나 만화책에도 나름의 순기능이 있다..이런 얘기를 하고 싶고...
    중국에 10년 살았었는데..
    학원 안 다니고 독학 함.
    동네 식당, 시장, 택시기사, 직원들 이런 사람들과 대화 하면서 익혔는데..
    의사소통은 되는데 읽지도, 쓰지도 못 하는 나를 보면서 어느 순간 한심해져서 공부를 해야겠다 했는데..직원이 보고 있던 책이 뭔가 하고 보니 김용 선생의 소설이었음. 마침 내가 재미 있게 읽었던 것이고..이걸로 재미 있게 읽으면서 공부도 해보자!
    그래서 읽는데 첫 줄에서 막혀서 사전을 찾아 보려는데 주변에 중국애들 밖에 없어서 사전이라고는 중-중 사전 밖에 없어서 그걸로 찾으니..설명이 당연히 이해가 안 되지..그래서 이게 무슨 뜻이냐 중국 애들한테 물어보면 듣다가 또 못 알아 듣고 질문..또 모르는 글자..다행히 한자는 약간 눈에 익어서 조금씩 발전을 하다가 첫 장을 넘기는데 일주일이 걸렸음..ㅋㅋ
    두 번째 장을 넘기는데 사흘 걸렸고, 세 번째 장을 넘기는데 하루 걸렸고..그렇게 점점 읽을 수 있어지고 내용도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데..한글로 번역된 소설을 보다가 원문을 읽을 수 있으니 감회도 새롭고, 느낌도 새롭고 정말 너무 흥미진진 하고 즐거웠음.
    문장이 잘 이해가 안 됐던 건 예전에 한글로 읽었을 때를 생각하면서 대강 이런 내용이겠구나 하니까 술술 읽어지기 시작했음..ㅎㅎ
    이제는 영상 보는데 익숙해져서 차분하게 앉아서 옛날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무협 소설을 재미 있게 읽을 수 있을지..자신 없는데?
    나도 영웅문에 환장 했던 아재라서 보자마자 반가워서 클릭함..ㅋㅋ

  • @준영정-s2x
    @준영정-s2x 11 місяців тому +63

    96년생 젊은이인데 왜이리 슈카형 말이 다 평소 제 말이랑 다 똑같을까요.. 영웅문 정도는 아니지만 이문열 삼국지를 정말 좋아해서 전권을 정말 과장 없이 20번 넘게 읽었는데 그 덕에 국어는 정말 공부를 단 한번도 안해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죠. 저도 늘 주변에 국어 학원 갈 시간에 책을 읽으라 했습니다. 아무도 안 들었지만....

    • @똥똥-f4z
      @똥똥-f4z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진짜 컨셉이라면 개열받는다 ㅋㅋㅋㅋㅋ

    • @유유자적-u6y
      @유유자적-u6y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건 76년생인데

    • @nhk7654
      @nhk7654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맞습니다. 92년생입니다만 저희땐 영웅문까지 올라가기보단 삼국지가 주류였죠. 지금도 유튜브 컨텐츠에 익숙한 분들에게 친숙한 침착맨, 클템님등 여러분들이 삼국지 세계관에 깊게 빠져있고 공감대를 형성하죠.
      서양 판타지쪽으론 해리포터와 반지의제왕으로 세계관 공유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요즘 20대 이하 세대에겐 틀로 보일 수 있으나 요즘 세대엔 또 마블이 세계관 펼쳤죠.

    • @hcj7511
      @hcj75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01년생입니다만 공감합니다 어렸을때 삼국지랑 다른 소설들 좋아해서 자꾸돌려보다보니 딱히 공부를 안해도 국어가 꽤 잘나오더군요.. 대학갈때 도움 많이 됐습니다 학원 다니느라 중2때부턴 책을 잘 못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고등학생까지 읽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 @hcj7511
      @hcj75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그리고 반에 공부는 전혀 안하고 무협, 판타지 소설만 엄청나게 읽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국어만큼은 무조건 전교권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 @anotherhome7785
    @anotherhome7785 11 місяців тому +32

    퀄리티가 높은 책이면 더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페이지수 많은 책 읽어 보는 게 엄청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초중 다니면서 로마인이야기나 데프콘, 월야환담 같은 소설, 인문서적 조금 읽었던 게 나중에 활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은근한 힘이되더라구요.

    • @천마신공-j7i
      @천마신공-j7i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맞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소설책을 봤었는데 만화책보다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처음본 소설이 묵향7권 이였는데 그때 책이 재밌다는걸 알았음 그 이후로 군대 갔을때빼고는 거의 하루에1-3권씩 읽었는데 활자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니 주식,교양,추리같은 장르도 아무무리없이 볼수있더라구요 지금은 더 좋은게 읽어주는 앱도있어서 결제하고 듣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머 읽는게 훨씬 빠르지만 성우들이 읽어주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본책도 성우들이 읽어주는것도 색달라서 옛날 소설 시 낭독 현대판타지 무협 추리 과학 같이 여러장르도 읽어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즐독 즐감 하세요ㅎㅎ

    • @normal77079
      @normal77079 11 місяців тому

      @@천마신공-j7i 전 원래 무협지를 안봤고 그 무렵 집에 모친이 곗돈 받아 사주셨던 한국문학전집, 세계문학전집이 있었죠. 거기에 세계 백과사전도 있었는데 컬러버전이었고 그 책을 통해 처음 보이저라는 위성을 알게 됐으니까요. 그런데 무협지에 빠진게 군대 ㅠㅠㅠㅠㅠㅠ 상병되고 짬이되니까 서고를 볼 수 있었는데 유독 모~든 회차가 모여있는 책이 묵향이었네요;;;; 한참 읽다가 아마 제대하고나서도 또 사다봤던 기억나네요. 그래도 학창시절 유일한 판타지라면 퇴마록 전편이었는데 묵향은 또 다른 세상이었어요.

    • @껌딱지검은콩
      @껌딱지검은콩 11 місяців тому

      학창시절에 로마인이야기를 읽으셨으면 인정입니다 ㅋㅋㅋㅋ두껍고 많은책 쉽지 않은데

  • @진성호-q5h
    @진성호-q5h 11 місяців тому +23

    개인적으로 제일 그나마 한국적인 요소로 세계관을 만든 건 퇴마록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비록 여러가지 설정들이 짬뽕되어서 오리지널리티는 떨어지지만 그나마 한국적 세계관 구축이 가능했던 작가님이 이우혁 작가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민담이나 전통설화 같은 걸 조금 더 맛깔나게 녹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도 저만한 작품이 안나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 @박기량-c4q
      @박기량-c4q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 개인적으로 같은생각을합니다
      우리나라 퇴마록 있습니다. 라고 할랫더니 님댓글보임

    • @kyokyo022
      @kyokyo022 9 місяців тому +2

      퇴마록은 다시 드라마로 각색해서 나오면 좋겠다.. 대본 수정도 약간 해서

    • @이동주-n6i
      @이동주-n6i 9 місяців тому

      공감 하구 갑니다 ㅎ

    • @무아-j4v
      @무아-j4v 8 місяців тому

      이우혁 소설도 재밌게 보긴했습니다만..
      환뽕이 아쉬운 부분이죠

  • @노네임-e9s
    @노네임-e9s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절여지면서 어휘력이 는다는 말 공감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소설 좋아해서 많이 읽었더니 수능 국어(언어)만큼은 만점받았어요

  • @김지운-t5b
    @김지운-t5b 9 місяців тому +4

    슈카님. 경제, 금융, 투자 관련 세계관을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책 나오면 꼭 살게요😊

  • @Poirot477
    @Poirot477 11 місяців тому +25

    저의 어릴적 소설은 이영도님의 판타지 소설들이네요
    당시 온갓양판소가 범람했던 때고 비디오대여소에서 쉽게 접하던 시대지만
    이영도님 작품은 너무 좋아해서 당시 돈없던 학생시절에 나오는 족족 전권을 구매했어요
    지금도 2~4년에 한번씩 정독하고 있습니다

    • @마스터마구니-m1q
      @마스터마구니-m1q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인정... 그때 허탈한 양판소가 많았음.

    • @tamim1083
      @tamim1083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드래곤 라자는 한국 문학계의 걸작임.

    • @구양천
      @구양천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드래곤라자로부터 시작됐지 한국 판타지 소설

  • @thm1583
    @thm1583 11 місяців тому +34

    슈카형이 독서를 굉장히 중요시한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앞으로 채널의 발전방향을 보여주는 영상이네요
    영웅문은 최고의 책이죠. 저도 중학교때 읽었지만, 한번 읽고 넘어갔는데 50번정도를 읽었다니.. 역시 영웅문이나 삼국지 등 책에 빠져들어 10번이고 수십번이고 읽었던 사람들은 다르네요. 주변에 흔치 않지만 그런 사람들 대부분 서울대 갔죠. 하나에 몰입해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고, 집중력과 근성이 참 대단하네요. 이런 것에서의 차이가 공부에서 더크게 발휘된것 같아요. 어릴적 독서를 가까이하지 않은 것에 후회가ㅎㅎ
    근데, 책표지의 한자 정도도 대졸자가 못 읽는 것은 충격이네요. 예전 중1,2정도에서 배우던 매우 기초적인 한자인데..
    요즘 수능도, 한자도 그렇고 현재의 중고등 교육이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읽기능력과 더불어 기초학력의 저하가 심히 걱정되네요.

  • @underyoon
    @underyoon 11 місяців тому +35

    영미권에서 영웅문을 중국어 교재로 많이 썼다는 설이 있을정도로 명작이죠..... 진짜 1권 보기 시작하면...다음권 그날 안사고는 못배기는 햐~~~ 아직도 저정도로 빠져들게 재미있는 소설을 본적이 없네요

  • @steel7492
    @steel7492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유튜브 보면서 이렇게 쇼킹한 경험은 처음이네요. 86년 서점에서 책 나오길 기다리며 구입해서 읽던 영웅문 이야기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접하게 될 줄이야...
    오랜만에 책꽂이에서 꺼내서 봤습니다. 1부 6권은 초판본이네요 ^^ 정말 몇번을 읽었는지 알 수 없는 책.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 @mhl426
    @mhl426 11 місяців тому +44

    02:15 슈카형 한 살 동생으로 영웅문 이야기에 빠질 수가 없군요...절 무협판타지 세계로 이끌었던 악(?)의 구렁텅이의 시초격인 책이죠...
    처음에 친형이 마구 추천해줘서 중 2때 첨 책을 펼쳤으나 초반 수십페이지는 중딩이 읽기에 쉽지 않은 남의 나라 역사이야기에 시작했다 접었다를 수십 번... 그러다가 한 번 도전해보자 하고 끈덕지게 읽었더니 그 초입부분을 지나자마자 저 역시 미친듯이 빠져들어서 중 2 겨울방학이 없어졌습니다... 1~3부 18권 전부 읽은 것도 모자라서 김용의 다른 책들 천룡팔부, 녹정기 등 주루룩 탐독했죠...
    참고로 영웅문이 무협 소설의 바이블이라면, 제가 읽은 책 중에 우주 배경의 소설은 '은하영웅전설'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김용, 다나카 요시키 작가들은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작가들입니다. 거기에다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슬램덩크), 미쯔루 아다치(터치, H2)도 포함시키고 싶네요..
    10:57 참고로 책이라서 그렇지 읽다보면 진짜 빠져듭니다...중 2때 읽었던 아재의 경험담입니다...
    13:42 ...10페이지보단 조금 더 읽어야해요...제일 앞부분에 역사 배경이 쭉~ 나오는데 제가 중딩 때 거기서 포기를 한 10번 정도 했었습니다만...그것만 지나가면 18권 순삭입니다...단! 현재 무협지를 좀 읽은 사람들이라면 힘들 수 있겠네요...예전 무협과 신무협은 정말 많이 달라서 요새 무협에 길들여진 분들이라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jambongc
      @jambongc 11 місяців тому

      강남칠협과 구처기가 각기 곽정과 양강을 가르쳐 18년 후에 간접적으로 승부하자고 약속하는 내용부터 아~ 남다른 스케일의 '협'을 느끼고 빠져듬. 그 전까지는 약간 지루할 수 있음. 몽골에서 성장한 곽정이 금나라 왕자의 음모를 부수고 칭키스칸을 위기에서 구한다는 내용부터는 아~ 그 신박한 상상력 및 스케일과 거기에 무공이란 판타지적 요소를 기가 막히게 조합한 그 필력에 그냥 뻑이 감.

    • @IS-Yang77
      @IS-Yang77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요즘은 갈등이 길어지거나 이리저리 꼬이면 '발암' 이라면서 안 읽으니 쉽지 않을 겁니다. ㅎㅎㅎ.
      영웅문 3 부작 중 의천 도룡기는 1부와 2부보다 좀 더 호쾌한 맛이 있으니 수월? 할수도 있겠네요.

    • @ssoonneoom
      @ssoonneoom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랑 같은 트리네요 동년배겠죠
      대신 안좋은점이 다른책들이 읽기힘들어졌어요 아직까지도

    • @thm1583
      @thm1583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은하영웅전설도 최고😊

    • @jayj1621
      @jayj1621 11 місяців тому

      연배가 비슷하신지 좋아하는 저도 다 좋아하는 작품인네요. 아직도 만화 여주중 최고는 아유카와 마도카^^

  • @jihunlee9316
    @jihunlee9316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생각해보니 국민학교 4-5학년때 흙이나 권태 같은 책들을 읽었는데 지금 아이들은 다 유투브 보고있음..

  • @구리구리-e4e
    @구리구리-e4e 11 місяців тому +81

    저 책들이 각광받았던 이유중에 하나는 그당시 유행했던 책대여점의 역할이 컷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아이들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보는만큼 그때는 어린아이 학생 성인들 할것없이 책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 읽는것이 새로운 컨텐츠를 접하게되는 장소였지 않았나 합니다.
    그중에 만화책과 무협소설이 가장 대중적인 인기였는데 중고등학생쯤되면 저런 무협소설에 빠지게되었고 슈카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책을 많이 읽게되니 그만큼의 어휘력과 문장력이
    본인도 모르게 늘어나던 그리고 가장 책을 많이 읽던 시대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 @코돌
      @코돌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옛날 헌책방 구경 재밌었는데.ㅜ 그 오래된 책 냄새

    • @LML-ggg
      @LML-ggg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일리있는 말씀 같네요. 분명 학창시절때 만화책이랑 판타지, 무협소설 많이 읽었죠. 근데 이제 동네에서 사라졌네요 ㅠ

    • @normal77079
      @normal77079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맞음. 그 무렵만해도 책에 대한 열망이 다들 컸음.

    • @루리드-q5u
      @루리드-q5u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책대여점이 생겨서 책을많이본게아니고
      수요가 늘어나니까 책대여점 비디오대여점같은 형태의사업이 생긴거겟죠

    • @Bodashiri
      @Bodashiri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대여점은 외환위기를 전후해서 처음 생겼고, 영웅문은 그보다 십년전인 80년대에 대박이 터졌으니 상관이 없어요.

  • @GGIROOKGIEOOK
    @GGIROOKGIEOOK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침착맨처럼 영웅문으로 영상 제작해주십시오
    아니면 침착맨 삼국지처럼 영웅문 설명회 한 번 합시다!
    슈카형! 침착맨 삼국지처럼 수면영상되면 다른 영상으로 납치되서 수익률이 아주 좋다구!

  • @orajjang123
    @orajjang123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추억의 책!! 반갑네요~~ 3부까지 열심히 읽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슈카 홧팅!!

  • @별에빠지다
    @별에빠지다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나도 초등학생때 아버지 서가에 꽃혀있던 영웅문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났죠.
    너무 그거만 본다고 어머니가 다 찢으라고 해서 울면서 영웅문 전부를 다 찢고, 고등학생때 아르바이트 해서 내가 직접 한권씩 다시 다 샀습니다.
    삼국지와 함께 내 인생 최고의 소설
    참. 저 수능 언어영역 만점입니다. ㅋㅋㅋㅋ

  • @min7374
    @min7374 11 місяців тому +16

    서양에 돌킨이 쓴 반지의 원정대가 판타지 세계관을 열었다면, 동양 무협의 장을 연 사람은 김용이고 특히 유명한 3개 작품을 묶은게 영웅문 3부작이죠.
    90년대 초반 비디오가게에서 영웅문 3부가 비디오로 있길래 전 시리즈를 다 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 주인공인 장무기역으로 나오는 배우가 양조위입니다. 그때는 양조위가 누군지도 모르고 영웅문 원작과 비교하기 바빴는데 나중에 양조위가 유명해져서 왕가위 감독 영화에 나오는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 @HTChoi-qo9ux
    @HTChoi-qo9ux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4:08 ~ 7:57 신념과 비전이 느껴져서 감동한 영상입니다😢😢

  • @김진성-n8l
    @김진성-n8l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세계관말씀하신게 너무 공감이 가는게 우리나라 역사를 외워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기보단 소설책처럼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드리면 재밌게익힐수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hegun
    @hegun 9 місяців тому +2

    JYP는 사장님이 인성교육을 직접 해준다죠. 슈카친구들도 사장님이 직접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친근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참말로 보기 좋습니다 부럽네요ㅠㅠㅎ

  • @madeun
    @madeun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

    김용작가의 소설은 진짜! 읽어볼만 하죠. 이왕이면 예전 홍콩 무협 영화도 같이 보면 더 좋고

  • @shutters6673
    @shutters6673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는 지금 하는 일이 설명을 해야 하고 대화를 주도 햐야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슈카형의 스타일대로 연습해서 하니 손님들이 좋아하고 특히 여성분들이 편해 하더라구요 진짜 슈카형은 배울점이 많고
    될놈될이라고 슈카형을 알게되고 저도 잘되고있는거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 @binnode
    @binnode 11 місяців тому +98

    중학교 때 우연히 책방 주변 상가 3개 무협지를 전부 다 읽은 시절이 있었는데 그 첫 권이 소설 영웅문 이었는데 책방 사장님이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1부 곽정이 주인공인 중원의 별인가 읽었다가 정말 이후 고등학교 때 까지 주변 책방 무협지를 다 읽었었습니다. 당시 유일한 뭔가 개인적인 돌파구 였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영웅문은 정말 명작 of 명작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23부 중에 12부가 정말 명작이었던 것 같네요. 특히 1부.

    • @chuck3659
      @chuck3659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수능은 잘치셨나요??

    • @binnode
      @binnode 11 місяців тому

      @@chuck3659 당시 수능은 죽쒔습니다. 이후에 삼국지에 빠졌다가 미야모토 무사시 책에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 @bsd6609
      @bsd6609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사조영웅전 읽으셨군요. 곽정 황용 동사서독 죽입니다.

    • @wannamakeid
      @wannamakeid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어릴 땐 3부가 제일 재밌었는데 나이 들어 다시 보니 2부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 @kals8088
      @kals8088 11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저도 중학생 때 친구의 권유로 영웅문을 처음 접했는데, 전 시리즈를 대여점에서 빌려와서 밤을 새워가며 읽었죠...
      저는 2부가 제일 재밌었어요.
      소용녀 캐릭터는 일본 만화에서 유행하는 차가운 미소녀의 원형이 아닐까 싶고, 연상연하 사제지간의 사랑이 꽤 자극적이라...

  • @wpvmffls
    @wpvmffls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고려원이란 출판사에서 티비광고 많이해서 정품이라 생각했는데 해적판이라고 하더군요
    다만 번역한 분이 대단한 분인듯
    소설책에 적힌 번역가 이름도 가명이라 애기 하더군요
    김용의 다른 책을 읽어보면 필력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참고하시길

    • @이종혁-c7r2i
      @이종혁-c7r2i 9 місяців тому

      그거 우리나라 거장 만화가들 공장형 도제로 굴리는것 처럼. 원작자 1인이 아니라 다른 참여자가 작성한 스타일이 여러 명의 것이 들어 갔다더라 이야기 나옵니다. 작품 여러개 중 그 느낌 유독 강한 작품 있다고

  • @hj5641
    @hj5641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슈카님도 나랑 비슷하네 난 중1때 김용 만나서 수십번 읽었는데 ㅋㅋ 영웅문 3부작, 소오강호, 녹정기 이 5가지 시리즈는 정말 명작인 듯 ㅋ

    • @쿨아조씨
      @쿨아조씨 11 місяців тому

      천룡팔부도 읽어주세요

  • @koonzagook
    @koonzagook 10 місяців тому +19

    슈카님이 가지고 온 영웅문 책은 판권이 없이 국내에서 번역하여 출간된 소설입니다. 20 여년간 불법 출간된 책이여서 단종되었고, 현재 나와있는 영웅문 책은 판권을 사서 정식 출간된 책 입니다. 읽어보니 현시대에 맞게 번역하였더군요~ 재미는 예전에 번역된 책이 10배는 더 재미있습니다.

    • @novip5159
      @novip5159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네 새로 출간된건 번역이 영 이상해서 무협지 맛이 안난다고 하네요

    • @윤케이-r1o
      @윤케이-r1o 9 місяців тому

      영웅문은 고려원 판이 가장 재밌죠...

  • @brandlee5089
    @brandlee5089 11 місяців тому +35

    슈카님의 기준이라고 하는 핑계를 대는 순간부터 끝이죠 ㅎㅎ
    솔직히 저도 수능을 봤지만 그때는 왜 이런 글을 읽어야 해? 이런 생각이었지만
    막상 직장생활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은
    저런 긴 문장을 술술 읽어야 문맥 파악이든, 상대방의 맥락 파악이든 쉽게 된다는 사실이더라고요.
    그리고 옛날에는 책을 잘 안읽었지만 지금은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시간에 책을 수시로 읽고 있고요.
    이걸 30 넘어서 알게 된 게 정말 아쉽더라고요.

    • @brandlee5089
      @brandlee5089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참고로 저희 고향집에 아버지가 영웅문, 태백산맥은 아직까지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

  • @taesungkim3031
    @taesungkim3031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슈카월드 영상은 재미있고, 잠들기좋아서 명절특집 매번 봅니다. 감사합니다. 영웅문 재미있어유.

  • @test000
    @test000 11 місяців тому +19

    영웅문 읽다가 지하철 정류장 지나간 기억이 나네요. 무협 안좋아했는데 정말 10장 넘어가니 쭉 읽게되더라고요ㅎ 곽정, 황용, 양과, 소용녀ㅎㅎㅎ 요즘 박경리 선생님 읽고 있는데요. 슈카님 지금 나이대에 읽을 수 있는 소설 같아요.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투리 때문에 입문하기 힘들었는데 반권 넘어가면 쭉 읽어지더라고요ㅎ

    • @핸드리본입자
      @핸드리본입자 2 місяці тому

      교양을 위해서 영웅문,천룡팔부,녹정기 등등 김용외 교룡 소설도 읽었습니다. 묵향은 시간이 없어서 못봤습니다. 퇴마록은 좀 읽다가 말았던거같습니다. 박경리 토지, 조정래 태백산맥 그 무협세계관과는 다르지만 훌륭합니다. 그 소설을 쓰기 위한 작가의 고뇌, 시간, 고증과 결과물은 지금 시대에는 나오기 어려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AI가 발전되면 모르겠지만.. 영웅문은 무협세계와 주인공의 성장 외에도 의, 연, 충, 효 등을 느낄수 있는 작품인데 박경리 토지는 그와 다른 우리나라 특유의 '한'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늘맗음
    @늘맗음 9 місяців тому +2

    개인적으로 2부가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신조협려의 로맨스는 진짜 역대급이거든요

  • @goose-dream
    @goose-dream 11 місяців тому +29

    영웅문에 100번은 기본이죠...
    나도 200번은 넘게 본 것 같은데...
    (친구들 중에서는 3~400번 읽었다는 애들도 많았던듯...)
    어릴때 용돈받을때마다 하나씩 사모았던... 10년 넘게 모은 1백권 가까이 되는 김용이 쓴 수많은 걸작 소설중에서도 영웅문은 기본 오브 기본이지...
    확실히 분량이 많은 영웅문을 반복해서 읽다보니, 진짜 읽기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말에는 크게 공감...
    또한 세계관 형성에 대한 슈카님의 생각에도 깊이 공감~!!!

    • @wonyoungko9120
      @wonyoungko9120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200번 읽은 님은 지금 뭐하시고 사세요?

    • @goose-dream
      @goose-dream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wonyoungko9120 김용 소설을 좀 지나치게 많이 읽어서인진 몰라도...
      슈카님처럼 서울대 경영은 못나왔지만 (S)KY 경영학 졸업하고 해외 대기업 다니다가, 미국 로스쿨 나와서 돈벌려고 변호사 관두고 투자판에서 굴러먹었습니다...
      10년만에 투자판에서 성공해서, 지금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누리다가 좀 지겨워서 미국 상위권 대학에 미래 투자자들을 키우기 위해 교수로 재임중입니다만...
      저는 적당히(?)라는걸 몰라 김용소설에 지나치게 시간을 낭비한 경향이 있었으나, 김용 소설이 인생에 도움이 됐음됐지 해가됐다거나 그 시간을 후회해본적은 없네요.

    • @user-wr9dq6dw4c
      @user-wr9dq6dw4c 11 місяців тому

      ​@@wonyoungko9120 넌씨눈

    • @뿡빵-k2c
      @뿡빵-k2c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구라 ㅋㅋ

    • @anchilla4660
      @anchilla4660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200번은 솔직히 병원가봐야하는데....

  • @Tuna011
    @Tuna0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어렸을 때 형 권유로 읽었다가 둘다 빠져서 참고서 산다고 받은 돈으로 샀다가 혼났던 책. 3200원 보급판으로 샀었는데 가지고 계신건 국내 정발 초판이네요. 책 읽는 것도 뇌 능력하고 연관이 있어서 12세에서 15세 사이에 글자랑 친해져야 글 읽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영웅문은 워낙 재밌는 책이니 글자와 친해지기 좋은 책 같습니다.

    • @Tuna011
      @Tuna0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써놓고 보니 비슷한 얘기를 하셨네요. 사람 생각 다 비슷한가 봅니다.

  • @SpaceJin
    @SpaceJin 11 місяців тому +15

    크룰루 신화를 만든 러브크래프트,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세계관을 만든 톨킨처럼 무협 세계관의 틀을 만든 존재가 김용이죠. 영웅문(사조,신조,의천) 말고도 녹정기나 소오강호, 천룡팔부 등. 소설로도 읽고 만화로도 보고, 연도 별로 나오는 중드도 많이 봤었죠.
    한국 소설 고유의 세계관은 헌터물이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회귀, 환생 섞고 ㅋㅋㅋ
    제대로 한국적인 배경의 판타지는 뫼신사냥꾼(흑호라는 제목으로 나왔을 때 봄), 피마새, 눈마새 정도 기억나네요.

    • @YongPark-g3h
      @YongPark-g3h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한국적인 배경 판타지 퇴마록이랑 신비소설 무도 있지요. 치우천왕기도 있긴 하지만 이건 마무리가 너무 흐지부지......

    • @YongPark-g3h
      @YongPark-g3h 10 місяців тому

      한국적인 판타지 왜란종결자를 빼먹었네요. 판타지 좋아하는 한국사람이라면 꼭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IllIIII
      @IllIIII 9 місяців тому

      헌터물, 회귀물, 환생물, 게임창뜨는 소설류들 다 일본이 원조 아닌가요? 일본에서 이세카이 이런 장르로 오래전부터 유행했던거 같은데요.

  • @jambread848
    @jambread848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전 지금까지도 남동생과, 몇 사촌 동생들한테 잘 한 일이라고 기억하는게, 해리 포터를 책으로 사서 읽고, 저보다 어린 동생들한테 빌려줘서 책으로 읽게 해 준 거였습니다. 책이 더 재미있기도 하고, 몇 녀석들한테는 제가 빌려주며 읽힌 그 해리 포터가 그녀석들이 평생 처음으로 읽은 장편 소설이기도 했어요. 장편 소설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녀석들은, 아마 평생 긴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한테 질 겁니다. 이길 수가 없음.

  • @배방구-b7m
    @배방구-b7m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중고딩때 영웅문, 가즈나이트, 드래곤라자 등등 겁나읽었는데
    그게 수능에 도움이 되고 있엇군..

  • @CornerKickham
    @CornerKickham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고려원 영웅문도 해적판 입니다.. 잘라낸 내용도 많구요 김영사에서 나온게 정식 라이센스에요
    아이러니한건 고려원꺼가 번역 자체는 더 좋아서 중고 거래가 비싸게 되고 있는..

  • @hee-sungjeon7015
    @hee-sungjeon7015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참고로 영웅문 1권의 표지에 있는 아재는 초반에 주인공 포스 내뿜는 구처기 도사죠 ㅋㅋㅋ 아.. 사부삼조곡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네요.. 슈카님 딴게 부러운게 아니라. 저 고려원 책을 가지고 있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 @moontmsai
      @moontmsai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오래전 망한 서점에서 두권정도 빼고 한번에 샀었는데. 이젠 다 어디로 가버렸네요. 다시 보고 싶군요.

    • @Cro-cop
      @Cro-cop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김용 소설이 매력적인게 주인공 위주가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주인공 처럼 1인칭 시점으로 다루기도 하고
      무공 수준이 정상급이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수준 낮은 상대를 대상으로 싸울 때는 정말 강해보이게
      묘사를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구처기가 소설에서 제일 강한 캐릭터 인줄 알았고
      그 이후에 도화도에서 도망쳐 온 매초풍과 진현풍이 너무 압도적으로 강하게 나와서
      읽으면서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 @hee-sungjeon7015
      @hee-sungjeon7015 10 місяців тому

      @@Cro-cop 매초풍 진현풍.. 저도 초반 읽을 때는 최종빌런인줄 알았습니다. 특히 구음백골조 묘사는 어린마음에 정말정말 무서웠어요 ^^

    • @Cro-cop
      @Cro-cop 10 місяців тому

      @@hee-sungjeon7015 맞아요. 근데 나중에 황약사 등장하고 매초풍 벌벌 떠는 장면도 충격적이고 황약사의 강함과 포스에 반하기도 했죠.

  • @jimmykim24
    @jimmykim24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녹정기, 소오강호, 천룡팔부, 설산비호, 서검은구록... 김용님 다른 작품들도 잼납니다!

  • @jambongc
    @jambongc 11 місяців тому +17

    영웅문3부작도 좋지만 김용 작품 중 재미로 따지면 녹정기가 미친 수준이고, 작품성은 천룡팔부가 더 뛰어난 것 같음. 둘 다 김용 자신이 쌓아올렸던 전형화된 주인공 스타일을 깨부숴 스스로 혁신한 작품이죠. 천룡팔부에서 각 주인공들이 나름의 행복을 찾은 그 씁쓸하고 달콤한 감정은 지금 읽어도 또 새로움.

    • @ysp9848
      @ysp9848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녹정기. 동감
      위소보 꿀잼😊

    • @뽕3
      @뽕3 11 місяців тому

      소오강호도 끼워주삼~

    • @tcrslchar7087
      @tcrslchar7087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동방불패가 나오는 소오강호가 최고라고 봄

    • @루리드-q5u
      @루리드-q5u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천룡팔부가 원톱이고 그다음이 신조협려 소호강호 녹정기등등이죠

    • @kangwookjo7365
      @kangwookjo7365 11 місяців тому

      녹정기는 일단 무협지가 아니라 야사물.....

  • @webberforever
    @webberforever 8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케일 큰 대하소설은 '여명의 눈동자' 아닌가여?
    이거 넷플릭스에서 투자해서 때갈 좋게 나왔으면 좋겠네여.

  • @slowkim2548
    @slowkim2548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재미있게 잘 읽었죠. 김용 무협지는 다른 무협지들과는 격조가 다르죠 ㅎㅎ.

  • @쏘닉탭탭맘
    @쏘닉탭탭맘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1부 제목은 '사조영웅전'이고, 주인공은 곽정.양강은 1부에서 비열한 인물이죠. 2부 제목은 '신조협려' 주인공은 '양과'입니다. 1부의 비열한 양강의 아들이죠. 저두 중딩때 밤새워 읽었던 1인이죠. 슈카님 말씀에 적극 동감입니다.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죠. 저는 개정판으로 새로 사서 진열해 놓았죠.😊😊

  • @djh6750
    @djh6750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음. 잊고 있었네. 86년에 초판 3부까지 전질을 다 봤었다니... 그때는 봉고트럭에 책을 싣고와서 며칠동안 빌려줬었죠. 영웅문에서는 합을 겨룬다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삼국지도 팔봉 김기진 선생이 번역본이 제일 인기였는데 영웅문도 비슷한 문체로 번역되었죠. 이후 무협지들은 초식을 겨룬다고 바뀌었습니다.

  • @윤딩굴
    @윤딩굴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정말 재밌는 '소설' 입니다. 감동적인 멜로 소설인 것 맞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 저는 78년 생 인데요. 지금 읽어도 정말 재미 있습니다. 이것과 견줄 한국 소설은 '태백산맥' 정도 될 것 같습니다.

  • @Lunker0
    @Lunker0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내가 아버지한테 최초로 맞아본게..
    영웅문 양장본 책을 아버지가 홍콩 출장때 사인받았는데
    라면 받침대로 썻다가 나무 빗자루로 맞았음..
    3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남;;;

    • @mjk9896
      @mjk9896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임영웅 싸인씨디를 라면받침으로 쓴격일듯 ㅋㅋ

    • @쿨아조씨
      @쿨아조씨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그 당시면 맞을만 했네요ㅋㅋ
      사인본을 막 썼으니

    • @omeprazole1
      @omeprazole1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맞으세요..

    • @Grace-bs2xe
      @Grace-bs2xe 7 місяців том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otnska
      @rotnska 2 місяці тому

      이건 좀...ㅋㅋㅋㅋㅋㅋㅋㅋ

  • @poong2013
    @poong2013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직원들은 복 만났네. 나를 일깨워주는 훌륭한 선생님이 사장이라니!!!~~좋겠다.

  • @micmix7770
    @micmix7770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반지의 제왕이 새 버전으로 나와서 많이 읽힌 것처럼 영웅문도 새 버전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 @성이름-m3u
      @성이름-m3u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나왔습니다.

    • @micmix7770
      @micmix7770 11 місяців тому

      @@성이름-m3u앗! 그렇군요

  • @서생-h8o
    @서생-h8o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영웅문 팬으로써 내용이 참 좋네...
    나도 30여년전 중학생때 영웅문을 처음 접했는데.. 나같은 사람 많을듯...

  • @PENCHOCK
    @PENCHOCK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김용 소설은 다 띵작이지
    우리나라에선 영웅문으로 나왔는데...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녹정기, 의천도룡기 요렇게 나뉘는걸로...
    김용 작가님은 2018에 작고하심
    중국에선 저 3작품으로 심심하면 드라마가 나옴
    신조협려는 유역비가 나오는 버전 / 의천도룡기는 2019판 추천
    6:45 우리나라에는 박경리의 토지가 있다고 생각함

  • @strawberry_jellv
    @strawberry_jellv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진짜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책의 중요성도 그렇지만 특히나 우리나라만의 힘 있는 세계관을 찾기 어렵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막말로 서구권 사람들 오리엔탈리즘이니 동양에 대한 환상이니 하는게 대부분 옛날에는 중국의 무술, 무공쪽 판타지였고, 지금은 일본의 닌자 하이얏! 이런 느낌인데.. 한국은 특색있게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 만 한 세계관이 없네요. 이미 그런 전설적인 세계관들을 만들어 내기엔 시대가 늦어졌나 싶기도 하지만.. 아쉽습니다.

  • @LML-ggg
    @LML-ggg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영웅문 1부: 사조영웅전
    영웅문 2부: 신조협려
    영웅문 3부: 의천도룡기
    이 셋을 사조삼부곡이라 함
    저 1부 표지인물 구처기로 많이 추측하던데 ㅋㅋㅋ 2부 3부 표지인물 누구냐 ㅋㅋㅋ

  • @김찬구-o4w
    @김찬구-o4w 8 місяців тому

    6:45 너무나 공감합니다.

  • @kangwookjo7365
    @kangwookjo7365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요즘엔 영웅문 안 보는구나 ㄷㄷㄷㄷ 시대 초월 명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전 1,2,3부로 나온 거 말고 개별로 나온 양장본까지 다 모아서 또 보고 하던 책인데... 저게 개정판 나오면서 추가된 에피소드도 있고 빠진 에피소드도 있었던...
    참고로 제2부 주인공은 양강이 아니라 양강아들 양과입니다~

  • @장상록수
    @장상록수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중국 청나라 강희,옹정..건륭황제
    일본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히데요시, 도쿠가와이에야스
    한국
    연개소문,발해를위하여
    재밋계 본기억이 나네요

  • @용꼬리-h5k
    @용꼬리-h5k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맨 처음 본 무협소설이 영웅문, 덕분에 연달아 김용소설들을 전부 다 읽었는데 역시나 영웅문시리즈,소오강호,천룡팔부,녹정기는 무조건 봐야 하는 작품이죠. 어지간한 무협영화들은 이 작품들에서 각색되어 나오니깐요. 한때 그림없는 만화책이라고 놀림 받긴 했지만 그래도 영웅문시리즈 때문에 학창시절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준 추억이 있는지라 지금 보면은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나서 아련해지더군요.

  • @subscriptionstudio7070
    @subscriptionstudio7070 11 місяців тому

    한국에는 왜 이런 세계관잇는 소설같은게 안나올가 … 그나저나 오늘 너무 달라 보인다 역시 깊이가 있구만요 ㅎㅎ

  • @anchilla4660
    @anchilla4660 11 місяців тому +13

    영웅문, 대망도 좋지만
    갠적으로 대하소설 최고 끝판왕은 박경리의 토지 라고 생각함.
    토지 10번 읽은 사람 봤는데 글쓰기 능력이 어나더 레벨이었음.

  • @오징어페퍼민트
    @오징어페퍼민트 8 місяців тому

    소설 영웅문..라디오에서 줄기차게 “소설 영웅문” 하면서 광고했던 90년대를 기억하는 나😂😂😂 눈물 나네..갱년기인가 😂😂😂
    11:56 언어교육학 전공자인데요..슈카님 말씀이 맞아요 모국어도 외국어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습득되고 그래서 독서논술, 영어도서관 그런게 널리 퍼지는 배경이죠. 문제는 그걸 자기가 활용하고 사용하는 과정이 따라와야죠

  • @fantasticBull
    @fantasticBull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우리나라에는 삼국지, 초한지처럼 역사에 기반하여 세계관을 펼친 소설은 없죠. 그러나 한국형 판타지라 불리는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새', '피를 마시는 새'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일명 눈마새) 가 현재 크래프톤(테라, 배그만든 회사)에서 게임화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도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졌죠 ㅎㅎ
    슈카님도 눈마새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장르 문학한다고 저평가 받지만 이영도 정말 글 잘 쓰는 작가입니다.

    • @bigboyb3961
      @bigboyb3961 11 місяців тому

      돈미새가 여기서 나왓나요?ㅋㅋ

    • @leehojoong6257
      @leehojoong6257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슈카가 말하는 건 판타지가 아니라 세계관인 것 같습니다. 영웅문이라고 하면 '중국의 무협'이라는 세계관이 떠오른다거나,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하면 일본의 세계관이 떠오르는 데 한국은 그런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 없다는 거 같아요. 이영도의 소설도 재밌지만 그 세계관을 한국이라고 떠올리긴 어려우니까요.

    • @fantasticBull
      @fantasticBull 11 місяців тому

      @@leehojoong6257 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한국 역사에 기반한 세계관은 없습니다. 근데 꼭 역사적 배경이 있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톨킨은 영국의 역사를 반영하여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만들었나요? 아니죠. 그렇지만 현대 서양 판타지의 아버지가 됐습니다. 판타지가 아니라 세계관이라 하셨는데 그 둘의 구분이 모호하죠. 엘프와 드워프는 판타지입니까 세계관입니까
      이영도의 세계관도 마찬가지죠. 레콘,나가,두억시니가 엘프,드워프,오크처럼 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우리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면 되는 것이지, 꼭 한국의 문화와 역사가 떠올라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영도의 세계관은 충분히 동양적입니다.

  • @fox333333333
    @fox333333333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전 슈카님보다 몇살 아래인데 영웅문은 아예 안봤고 대망은 조금 보다말고 그보다는 은하영웅전설이랑 드래곤라자가 더 익숙하네요. 은영전은 슈카님이 영웅문 보듯이 참 여러번 봤네요.

  • @slowkim2548
    @slowkim2548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구구절절 옳은 말씀 ㅎㅎ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굳이 좋은 책 고르려고 하지 마세요. 좋은책보다는 읽는 사람 본인에게 흥미가 생기고 재미있는 책을 고르는게 더 중요합니다. 제가 한글 읽는 요령을 깨우치고 제일 처음 읽은 책은 권위에의 추종을 장려하고 반공사상을 주입시키는 군부독재시절 어린이 학습만화였습니다. 재미있어서 몇번이고 봤죠 ㅋㅋㅋㅋ 그런책을 그렇게 읽었어도 지금은 그런책이 문제가 많은 책이라는 것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붙인 독서습관을 통해 훗날 다른 다양한 관점을 가진 책들도 많이 읽게 되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다 보면 점점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이 오르면서 다른 좋은 책들도 즐겨 읽게 됩니다. 보고 싶은 책을 찾아 닥치는대로 읽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책 나쁜 책도 스스로 평가할 수 있게 되구요. 무엇보다 다양한 글쓴이들의 다양한 내면의 깊이 있는 생각을 접하면서 생각하는 능력을 많이 기를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독서를 즐겨하면 OS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집어넣는 건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지만 독서를 많이하면 운영체제 자체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 @신손
    @신손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이 책들을 몇 번을 읽었는지 셀 수도 없습니다. 영웅문 읽는다고 밤새워 보는데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누워서 보다가 짝눈이 되어 안경을 쓰게 되었죠;;;
    전 개인적으로 신조협려를 좋아합니다.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아! 그리고 글 읽는 속도라면 저는 처음에 두 시간에 한 권이었습니다.

  • @samyukgu369
    @samyukgu369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영웅문은 해적판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고려원이 작은 출판사도 아니었는데 당당히 해적판 내고 티비 광고도 하는 놀라운 시대였다는 거
    영웅문은 고려원이 근본없이 만든 제목이고 123부 각각 다른 책이고 제목은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입니다 다만 이 세 책은 다른 김용 작품들과 달리 연결성이 강해서 123부로 불러도 무리는 없습니다.

  • @sck8207
    @sck8207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무협소설의 구음진경같은 존재죠
    3부를 여직 다 못봐서 항상 봐야지 하고 생각만 한게 몇년인지 ㅠ
    대망은 엄두가 안나서 읽을 생각조차 안했는데
    그걸 다 읽은 슈사부, 당신은 대체......

    • @brownsfather
      @brownsfather 9 місяців тому

      대망은 해적판시절의 제목이고 더군다나 세로쓰기. 지금은 오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제목으로 나와요 15권짜리던가 몇년전에 읽어서 기억이... 재밌습니다. 일본판 삼국지

    • @sck8207
      @sck8207 8 місяців тому

      @@brownsfather 대망이란 이름의 책을 도서관을 비롯한 여러곳에서 봤는데 해적판이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범-o6z
    @범-o6z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1986년 중딩때 우연히 학급문고에 있던 저책을 읽기시작해서 그해 겨울방학동안 전권을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에는 동네 유선방송(현재 케이블티비)에서 해주는 소설원작의 홍콩 무협시리즈 영웅문본다고 방학 다보내고...
    진짜 책읽기 싫어하는 꼬꼬마 였는데 초반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다른걸 할수가 없었죠
    지금의 꼰대아재가 된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책이라 생각합니다
    따로 윤리교육이 필요 업을정도로 선,악,정의와 불의, 인간관계를 배우는데 이보다 좋은책이 있을까 싶네요
    서양에는 반지의 제왕이 있다면 동양에는 영웅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Violet-pb8fj
    @Violet-pb8fj 10 місяців тому

    친오빠가 슈카님과 동갑이라 집에 영웅문 시리즈별로 있어서 저도 따라 읽었는데 진짜 대존잼이죠... 저 대학생때까지도 열심히 읽었어요. 영웅문 다시 흥했으면 좋겠어요..

  • @abell1689
    @abell1689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중딩 때 아버지가 김용 영웅문 3부작 양장본을 사오셨음. 인물들 간의 사랑, 우정, 배신부터 실제역사와 버무려진 전개 때문에 몇번을 돌려본지 모르겠음. 우리나라 무협 소설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괜히 근본무협으로 추앙받는게 아닌듯

  • @njf164
    @njf164 Місяць тому +1

    석재형님의 이 영상을보고 영웅문을 구입하엿습니다

  • @scy9449
    @scy9449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키움증권 면접에서 HTS를 홈쇼핑 트레이딩 시스템이라고 설명한 슈카가 말아주는 영웅문 이야기 참기 쉽지 않다ㅋㅋㅋㅋㅋㅋ

  • @nampard107
    @nampard107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서울대까진 아니지만, 독서할때 몰입되던 경험이 귀했네요ㅎㅎ 중학교때 학교도서관에 있는 판타지는 죄다 읽었고 무협도 그때 빠져들었던ㅎ
    제 최애는 반지의 제왕입니다. 책 보고 얼마 뒤에 영화로 나온다고해서 진짜 기뻐라했습니다ㅎㅎ 영화도 십수번 본 거 같아요

  • @jslee6379
    @jslee6379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세계관을 완성시킨 작품...
    방학때 한권 정독하면 3~4시간이 훌적가는 타임머신이었음.
    우리나라에서는 이영도 작가의 작품이 비벼볼 수 있다고 생각함.

  • @daily4479
    @daily4479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오오 컨텐츠가 점점 다양해지네 👍🏻

  • @dannylee9662
    @dannylee9662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영웅문 만큼은 아니지만 드래곤라자 어마어마했죠! 판타지소설.
    개인적으로 중국배경 영웅문, 일본배경 대망 이런것만 유행하는게 많이 안타깝긴 함.
    중국과 일본은 군웅할거/전국시대가 있었으니 저런 역사 배경 소설이 가능했지만 우린 그런게 없음.

    • @PENCHOCK
      @PENCHOCK 11 місяців тому

      우리나라엔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혹은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산맥이 있음

  • @ChannelOST
    @ChannelOST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고등학교 때 새벽이 지나 아침이 오는 것을 모르고 읽은 책이 처음이자 마지막 책 영웅문! 교과서를 그렇게 봤으면 좋은 대학 갈을 텐데 바보같이.... 수백명의 개성있는 인물을 그려내는 영웅문 작가 김용은 최고의 필력!

  • @피시크라운
    @피시크라운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나도 평소 중국에서 잴 부러운게 무렵 세계관이라고 말하고 다님. 영미의 톨킨, 중국의 무협 이 두개는 마르지 않는 문화적 자산임.

  • @짜오짜오-q3o
    @짜오짜오-q3o Місяць тому

    영웅문을 수십번을 읽어 봤지만 진짜 대단한 소설
    한번 보면 빠져들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소설
    개인적으로 양과가 나오는 2부가 너무 재밌다는 ....
    구음진경,구양진경,건곤대나이..ㅋㅋㅋ 아직도 생각나네...

  • @조용화-z8b
    @조용화-z8b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슈카님 반성 합니다 진짜 제가 책을 소설이든 무협지든 정독한지가 너무오래 됐습니다 인정합니다 매번 배우고갑니다

  • @Caffeine.Overdose
    @Caffeine.Overdose 8 місяців тому

    영상보고 간만에 영웅문 생각이 났어요. 영웅대연 부분만 잠깐 보고 자야지... 했는데 양양대전까지 보고나니 날 샜네요.

  • @gjpark496
    @gjpark496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침착맨에겐 삼국지가 있다면 슈카에겐 영웅문이 ㄷㄷ

    • @노네임-e9s
      @노네임-e9s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침착맨 영웅문도 엄청 좋아함ㅋㅋㅋ 영상 꽤 많이 뽑음

  • @achunja
    @achunja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제가 중1때 봤죠 영웅문.. ㅋㅋ 개공감 합니다. 밥먹으며, 화장실갈때, 교과서에 숨겨서 수업중에 읽었드랬죠 ㅎㅎ 사실 진짜 대단한건 이작품이 신문 연재작이란거죠, 신문연재작특 다음페이지를 안읽을 수 없게 함
    .. 괜히 신필이 아님

  • @Ryann10101
    @Ryann10101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진짜 대한민국 문해력 향상의 한획이라고 봅니다! 예전엔 저런거 몰래읽고, 걸리면 혼났었는데ㅋㅋㅋ이제 종용하는 시대가됐네요!!

  • @푸르른소라TV
    @푸르른소라TV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90년대생은 저게 드래곤라자...묵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