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덕후 모여라! 20년 차 덕후가 생각하는 그의 소설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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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кві 2022
- 하루키, 좋아하시나요?
손발 오그라드는 첫사랑과의 추억으로 시작된 하루키는
인생의 마디마디마다 함께한
어떻게 보면 친구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하루키와의 추억,
왜 하루키를 읽는지?
하루키 작품의 특징은 뭐가 있는지?
두루두루 하루키 하루키 이야기를 담아봤어요.
#무라카미하루키 #인생책 #덕후 #북튜버 - Розваги
![[시즌1] 33-1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1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가라 젊음이여](http://i.ytimg.com/vi/Qj5kK-r5Gwo/mqdefault.jpg)
![[시즌1] 33-1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1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가라 젊음이여](/img/tr.png)
![[15분 완독] 사랑과 상실에 아파본 적 있는 당신이 봐야 할 고전 -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http://i.ytimg.com/vi/Vxcr26d_TDk/mqdefault.jpg)
내 인생 소설
하루키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이제 막 하루키에 빠져든 31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루키의 최대 강점은 세월이 많이 지났음에도 표현되어지는 부분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충분히 상상 가능한 묘사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라던가 그 촉감,향기(때로는 악취), 그리고 옷을 어떤것을 입었는지의 세세한 묘사에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겁니다.
하다못해 청소를 하거나 집안일의 대한 묘사를 보고 있더라면 저도 덩달아 집안일이 재밌어지는 아주 요상한 일까지 생깁니다.
더불어 클래식과 lo-fi, 재즈를 듣고 있으면
글자 자체가 정말 맛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전 하루키를 소설계의 지브리라고 부르고 싶네요.
맞아요. 책 속에 등장하는 세세한 소품들에 대한 묘사가 전혀 촌스럽지 않죠. 취향이 고급스럽고 세련됐달까요. 왠지 엘피 재즈와 클래식을 들어야 할 것 만 같습니다.
하루키 덕후를 마난 반갑습니다. ^^
소설계의 지브리,, 너무 공감합니다
새로 구독했습니다! 아직 영상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오래 봐왔던 분처럼 편한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영상 기대하고 싶어요!
편안하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독이는 글과 책으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연히 상실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
하루키 책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ㅎ
하루키 책의 특징 중에서 다 읽고 나면 나중에 문득문득 생각나게 한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무언가를 상실한다는 경험에 대해서 회피 할려고만 하고
기억속에서 지우려고만 했었는데... 그럴 수록 상실의 아픔?공허함?이 커져가는 것만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상실의 시대의 대사 중 나오코가 말한 불완전한 인간 이라는 대사와 아미료라는 공간이 떠오르더라구요...
덕분에 무언가를 상실한다는 경험, 기억에 대해서 대하는 방법을 조금은 배운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완벽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삶이 조금 더 풍요로워진 기분이 드네요.
영상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갈께요!
저도 하루키의 아주 오랜 팬인데 특징 중 휘발성 부분 이야기하실 때 너무 공감되어서 피식했어요 ㅎㅎ 그래서 읽을 때마다 새롭고 질리지 않아서 오랜 시간 좋아했나 봅니다. 하루키 작품의 특징을 너무 정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공감하며 영상 잘 감상했어요~
룡룡이님, 아주 오래된 팬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이 책이 저 책 같고 내가 뭘 읽었나? 싶은데 이상하게 또 새롭고 참으로 매력 넘치는 작가 입니다.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날이 좋네요. 근사한 5월 되세요.
그냥 목소리 톤이 참 나긋하셔서
듣는 맘이 편해지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편안해지는 책과 글로 자주 만나요. ^^
인스타에 유튜브 새 동영상 소식 듣고 바로 달려왔어요😄😄😄
'하루키는 내 인생이다' 이말을 자꾸 되새기게 되네요.
이걸 기분,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표현력에 감탄하고 작가님께 그런 작가가 있다는게 부럽기도하고 .. 그렇네요😅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선 발로 환영 합니다. ㅎㅎㅎ
@@kesper3273 하루키를 막연히 꽤 좋아한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한국에 와서 정리해보니 정말 제 인생이더라구요. ㅎㅎKesper 님의 인생 작가는 어떤 분이 될지 궁금합니다. ^^
하루키 작가 검색하다 구독하고 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도요^^ 좋은 책으로 만나봬요.
곧 나올 신간을 기다리면서 우연히 하루키검색하다 조용히 구독하고 갑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하루키 신간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휘발성이라는 멘트에 무릎을 탁 치며 댓글을 달고 있네요 ..
(댄스댄스댄스)를 하권 까지 다 읽고 하루키를 검색하다 이 영상을 접했는데, 저도 고등학교 어려운 시절에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서 하루키의 소설에 더욱 깊이 빠져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죽하면 다니던 학교에 새로 부임한 선생님이 자주 도서관에 오시는데 그때마다 늘 하루키 책을 읽고 있는 절 보시더니 제 별명을 하루키라고 부르시기도 했죠.
저도 상실의 시대가 명작이라고 추천 받아서 (1Q84) 보다는 단권이라 읽고 빠져들어서,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로 우연히 데뷔작을 읽게 되며 본격적으로 하루키 덕질을 시작 하게 되었죠 고등학교 시절에는 나름 작가를 지망 할 정도로 어릴 때 부터 책을 좋아했었고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작가 하면 전 1등은 하루키를 꼽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20대가 된 지금도 늘 읽을때 마다 새로운 몽상과 해석 아이디어가 번뜩이고 나이가 먹을 수록 같은 것도 다르게 보이는 내용이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휘발성이라는게 단점이지만 어쩌면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 작품을 읽은 직후의 해방감과 허무 상실과 더불어 그것을 곱씹고 자꾸 생각이 나게 하고 한 동안 그것을 즐기고 생각하다 가도 어느 순간은 휘발이 되어서 수 개월에서 수년이 지나 다시 읽었을 때의 새로운 재미도 있게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 보다 여러 관점으로 생각하게 하는 특유의 포괄적이며, 몽상적인 묘사나 화풍이 그의 작품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네요...!
저도 늘 책살 돈이 모이면 저도 하루키 작품을 조금씩 모으고 있어서 공감이 갔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하루키 마니아를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하루키는 전세대에 걸쳐 마니아가 많은 드문 작가가 아닐까 싶어요. 그 배경에는 세련된 취향과 문체가 있는 듯 해요. 그리고 이 휘발성때문에 자꾸 읽게 되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다시 읽어도 새로움을 주는 책이라니요 ㅎㅎ 저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하루키에 관한 생각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휘발성의 문제는 인간의 근본적인 기억력의 문제입니다. 모든 작품은 디테일이든 큰 덩어리든 서서히 휘발 됩니다.
하루키 넘 좋아요! 요즘 ‘양을 쫓는 모험’ 읽고 있는데 재밌네요ㅎ 말씀해 주신 것처럼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구성이 하루키 읽기의 묘미가 아닌가 싶어요. 마술적 리얼리즘? 이라고도 부르더라고요? ㅎㅎ 먼 북소리도 읽어 봐야겠네요^^!!
어쩜 이런 상상력을 발휘해서 구성을 하는지 감탄스럽지요. 소설도 매력적이지만 에세이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 먼 북소리 추천 합니다 ㅎㅎ 하루키 덕후를 만나 반갑습니다.
지금 원서로 무라카미 하루키 1q84부터 읽고 있는데 학부 졸업 전 까지는 하루키 전권 다 원서로 읽고 싶어요
대학원 연구 주제로 관심 있는 작가 입니다
우와 원서로 읽으시다니 부럽고 멋지시네요. ^^ 논문도 아주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일본 소설에는 관심이 없다가
1Q84를 읽고 내가 왜 하루키 책을 읽지 않았을까 한탄을 했어요
마치 유원지에서 파는 번데기를 혐호 하다가 한입 먹어보고 그 맛에 매료된 기분입니다
1Q84 다음에는 어떤게 좋을까요?
이 책이 끝나고 나니까
왕좌의 게임이 끝난 날이 생각나네요
번데기를 혐오하다.. 비유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 가 혹시 처음이시라면 를 다음책으로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 권해 봅니다. 두 책이 묘하게 구조나 서사가 비슷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 즐거운 독서 생활 하시기를 바랄게요. 하루키의 바다에 첨벙~ 뛰어 드신것을 환영 합니다. ㅎㅎ
@@ReadingfriendlyNight ㅎㅎ 현재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 있어요
다음 책으로 추천 해주신 책을 읽어볼게요
답글 감사요
, 추천 드려요.
@@user-fi9jc9zt7f 추천 감사해요.
1Q84 > 노르웨이의 숲 > 이상한 도서관 > 태엽감는 새(현재) 이렇게 읽고 있어요
해변의 카프카가 다음 차례이고
그 다음은 님이 추천 하신거 읽어 볼게요
요즘 하루키 덕에 오랫만에 너무 즐거운 독서 생활 중입니다 ㅎㅎ
군대에 있을 때 1Q84를 읽고 빠져들어 하루키 소설을 전부 사서 읽었네요
상실의시대를 두번 째로 읽었는데 지금까지 최고의 소설이네요
책에 나온 말 처럼 아무대나 펼쳐서 읽어도 재밌었고요
대학교에 다니며 읽었는데 당시 일본 대학 생활과 지금 나의 생활이 큰 차이가 없다는것에 놀랐고
그래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네요
이상하게 우울한 기분이 들때마다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10번 이상을 읽었네요
상실의 시대처럼 오걸트적인 요소가 아예없는 하루키 소설이 새로 나왔으면 하네요
일본어 중급이상의 실력이라면 하루키소설은 일본어로 꼭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하루키만의 독특하고 멋진 일본어 문장이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번역어로는 조금밖에 느낄수 없어요~~
노르웨이의 숲과 국경의 남쪽은 일본어로 꼭 읽어보세요~~^^
일본어 원서가 아니기때문에 절반의 무라카미 하루키 메세지입니다. 절반은 번역가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