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 바램 /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접기
1989년에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만남'이 1991년에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하면서 그야말로 국민가요에 등극했다.
1991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선 최고 인기 가수상과 최고 인기 가요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참고로 만남은 탈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곡으로도 꼽힌다.
#노사연 #바램 #이기지의음악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