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개국 외국인이 둥지 짓고 살아가는 원곡동, 서해안에서 가장 큰 섬 대부도가 있는 곳 '안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2019072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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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3 сер 2023
-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여기가 좋다 - 안산 원곡동 · 대부도]
■ 수인선 협궤열차의 추억 고잔역
안산은 수원과 인천 구간을달리던 오래된 열차, 일명 협궤열차가 정차하던 곳이다. 1994년,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뱃길이 끊기자 사리포구는 흔적 없이 사라지고, 수인선으로 해산물을 실어 나르던 철로만이 남았다. 빛바랜 협궤열차 시절의 ‘고잔역’ 옛 역명판과 표준궤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좁은 철로가 남아있는 곳. 지금은 현대적인 전철이 달리지만, 오늘의 고잔역엔 그렇게 두 개의 시간이 흐른다.
■ 원곡동 다문화거리, 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 여행
안산역 1번 출구 바로 앞쪽으로는 약 14개국 다문화 음식점 180여 곳이 성업 중인 다문화거리가 펼쳐진다. 1990년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향수를 달래고자 다문화음식거리가 조성됐다. 외국 거리를 걷는 듯 이색적인 먹거리가 넘쳐나고, 휴대전화 대리점, 화장품 가게 등 웬만한 상점엔 중국,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점원들이 손님을 맞는 곳이 바로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다.
거리를 구경하며 지나던 배우 김영철의 눈에 띈 한 가방가게. 오늘의 다문화거리가 조성되기 전부터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안산 토박이 사장님의 점포다. 잡화점으로 시작해 이방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인 여행가방 전문점으로 업종을 바꾸어, 다문화거리를 찾는 이방인들 사이엔 모르는 이 없는 명소가 되었단다. 사장은 외국인을 오래 상대하다 보니, 얼굴만 봐도 어느 나라 사람인지 단번에 맞히는 달인이 되었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일하다 떠나는 이방인 손님들에게 가방값을 깎아주며 한국의 정을 전하는 유쾌한 가방가게를 만나본다.
길 쪽으로 나 있는 오픈 주방에 묘기처럼 수타면을 만드는 중국인 셰프들이 눈길을 끌어 들어가 본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놀라운 스피드로 밀가루 반죽을 칼로 절삭해, 날아가는 면발을 육수 솥에 골인 시켜 끓이는 ‘도삭면 우육탕’! 중국의 진한 향신료와 약재를 넣어 끓인 국물은 여름 보양식으로도 그만이다. 새콤하고 바삭한 중국식 탕수육 ‘꿔바로우’를 곁들여 먹으면, 멀리 중국까지 갈 필요가 없단다.
■ 안산 ‘단원구’, 그 이름의 비밀은 단원 김홍도
한편, 다문화특구 안산엔 몰랐던 이 도시만의 역사도 숨겨져 있다. 안산 ‘단원구’라는 이름이 조선 후기 천재 화가 김홍도의 호 ‘단원’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이다. 주택가 골목 속엔 김홍도의 화풍이 느껴지는 스승 강세황(당대 최고의 서화 평론가)의 그림이 걸린 청문당 고택이 자리 잡고 있는데, 스승의 처가였던 바로 이 집에서 어린 김홍도는 훗날 독보적인 화풍의 시작과 근간을 일찍이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 다문화거리에서 만난 카레이스키 가족
안산 원곡동 주택가 골목으로 접어들면 다국적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쌀집만 해도 일명 ‘안남미’라 불리는 베트남 쌀에서부터 미국 쌀까지 여러 나라의 쌀이 갖춰져 있고, 인도네시아 식자재 마트, 러시아 빵집 등 각국 식품을 파는 가게들이 주택가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다. 그중 러시아인 직원들이 직접 빵을 구워 파는 한 빵집. 배우 김영철이 어린 딸과 함께 빵을 사러 온 한 엄마를 만난다. 왠지 낯설지 않고 친근한 얼굴의 그녀는 러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의 후손으로, 어머니와 함께 가족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모녀를 따라 찾아가 본 작은 식당. 말이 음식점이지 손님은 없고 주인 가족들만 옹기종기 모여 있다. 아버지가 두 살배기 손녀를 안고 있고, 13살 손녀가 공부하고 있고, 주방에는 어머니가 있다. 빵집에서 만난 5살 손녀와 엄마 알로나(39)까지, 여섯 가족이 생활하는 식당이다. 일제강점기에 이주당해 사할린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살았던 고려인들이 고국을 그리며 만들어 먹던 국수와 감자만두가 이 집의 대표메뉴. 오이와 토마토를 얹고 새콤달콤한 육수를 부어내는 일명 ‘러시아 국수’와 속이 꽉 찬 감자피 만두를 맛보며 배우 김영철은 이방인 아닌 이방인으로 안산의 한 모퉁이에서 살아가는 고려인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다.
■ 안산의 자연이 전하는 선물! 안산 갈대습지공원
도심으로부터 대부도 바다 쪽으로 달려가면 국내 최대 인공습지 공원인 갈대습지공원이 나온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였지만, 수질 정화 효과가 큰 갈대밭을 조성해 오염된 하천물을 정화하는 데 성공,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안산의 명소가 됐다. 갈대 소리, 새 소리, 풀벌레 소리, 나뭇잎 소리 등 도심의 소음으로부터 멀리 떠나온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들을 배우 김영철이 채집해 동네한바퀴 시청자들에게 선물한다.
■ 바닷길 끝에서 만난 새로운 희망, 조개구이 포차
대부도 바다 옆 방조제 길을 따라 걷다가, 더는 길이 없는 바다 끝 막다른 곳에서, 천막으로 세운 조개구이집을 발견했다. 서울에서 작은 인쇄소를 운영하던 주인 내외는 IMF 때 인생에 찾아온 뜻밖의 위기로 낯선 도시 안산으로 내려왔고 조개구이 집을 열었단다. ‘미련하게 돈 안 되는 일만 오래 했다’는 사장 내외가 조개를 구워 판지도 20여 년. 이제는 아는 단골들이 길 끝까지 찾아오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 조개구이와 함께 나오는 특제 소스 해물라면볶음의 환상 조합에 배우 김영철은 젓가락을 놓을 수 없었다.
‘공영방송’을 지켜주세요 me2.do/56DdBsYt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안산 #대부도 - Розваги
![600년의 세월을 품은 조선 시대 전통 사찰, 호압사가 있다! 서울 금천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20190720 방송]](http://i.ytimg.com/vi/8XKkgvMV-GA/mqdefault.jpg)
![600년의 세월을 품은 조선 시대 전통 사찰, 호압사가 있다! 서울 금천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20190720 방송]](/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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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살고있는 교민으로 안산에 살고 있는 타국인을 보니
눈물이 저절로 흐르네요.
김 영철의 동네 한바퀴 자꾸 보고 싶어지네요❤...
김영철 선생님의 품위있고 따뜻한 품성은 정말 국민에게 힐링을 선물 해 주시네요!!!! 선생님이 하시던 동네 한바퀴 그립네요 !! 힘들때...외로움을 느낄 때.. 동네 한바퀴 틀어 놓으면 큰 위로가 됩니다
연기도 출중하시지만 동내 탐방에서도 정말 일등이신니다. 내용소개말씀이며, 주인장들과의 정감넘치며 옛일을 동경하게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인생에 여유를 주는 김영철 배우님😂
김 영철형님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배우님입니다.
수많은 역 을 하셨지만 야인시대의 김두한역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동네한바퀘는 김영철 응원합니다 👍💙🙆
퀴
김영철배우님이 최고
영철 선생님 이런 방송 훗날 또 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그립습니다 너무 보기좋습니다
김영철 배우님
멋있습니다
동네 한바퀴 김영철님 하실때 빼지 않고 시청했는데요 오늘 넘 반갑습니다 다시 시청 하는데 넘 좋으네요
원곡동, 정말 정겨운곳이죠. 정이 넘칩니다. 의외로 맛집도 꽤 많고 다양한 나라 음식 즐기기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여기 다니면서 느낀게 사람들이 눈이 마주치면 웃습니다. 이게 얼마나 사람냄새 나는 일입니까.
여긴 워싱턴인데, Seoul Korea 00000km 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우리 막둥이 딸래미 안산 고잔역 앞에서 결혼식 했습니다!!! 지금은 화성 새솔동 있어요 ㅎㅎ
미륵께서 가까운곳에 오셨군요 수인 협궤열차 교량이 화성 매송에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누가기침소리를내었는가
김영철화이팅
라면 기가 막히겠네요~ 영업하시는 분이니 호일그릇 대신 작은 라면 냄비가 좋을것 같아요.
염분에 알루미늄 녹아요... 생각 보다 잘 녹더라구요. 일단 오늘 비도 오니 이따가 출발..ㅋㅋ
언제 오셨댜~ 우리동네인디~
김영철씨
동네한바퀴너무좋아요
사딸라 아저씨 구수하네요.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용
동네 한바퀴 김영철 재밌게 봤는데
두한이형님 수원도 한번 오십시요!
참맛있는집도많네요~ㅋ
음식은ᆢ정성이죠~!
안산에서 20년 넘게 살았어서 그런지 영상을 보는 내내 어린시절이 향수가 느껴졌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기 조개집 어딘지아세요???위치가요
@@user-dm8ul4pn6h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산314-18 네비찍고 가시면 됩니다
@@user-dm8ul4pn6h 동환네 조개구이라고 검색하시면 주소랑 번호 나오네요
안산,시화 공돌이 무덤이라고 말하곤 했었죠..
옛날 기억이 나네요
원곡동 시장거리에 가면 현금 꼭 챙겨가세요 ~~ 일반마트 과일점 현금만 받습니다. 심지여 야채 과일 파는 가게에선 50원짜리 동전도 거부했습니다 일반마트에서 현금없으면 담배도 못삽니다 2만원 이상 구매시 카드 결재된다고는 하는데 이래도 되나싶을정도 입니다
서당에서 우는 아이의 동양화에 주인공은 서당 훈장님 아들 인데 다른 이는 나두고 자신을 혼내는 바람에 나름 피눈물이 나온다네요.
영철형님 돌아오세요 저희 시청자들은 형님이 다시오길 기다리고있습니다
영철형님이 다시하셔야합니다
형님이 떠나신이후로 시청안하고있습니다
KBS에여쭤보세요.
인정많으신분쑥떡 그냥먹고지나칠수도 잇는덕
외국인 집성촌 100여 가수가 음식점 세계각국 에서 모여든사람 입니다 한번 가보시요 🎉❤😅
안산 단원구......갖은 사연이 많은 동네지만.... 지금은 너무나 슬픈 사연이 하나 더 생긴......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 드립니다.
배우 김영철하면 공주의남자
드라마에 나온 수양대군님께서
왜 거기서 나와
45:30 부터 시작된 음악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수인선을 타본 사람 몇분 계실까???
강화도가 훨씬 큰데
제발 유명한치킨집회사들도 꽃빵사장님말 명심할길 안산? 한번구경하고 싶어요. 😂
안산역 앞은 진심 한국아님
너무 안좋은 동네임
더불어 사는게 인생입니다.
멀리서 와서 고생 하시는분들 차별 마세요.
백인들이 동양인 차별하는거 열분 터지는데.
노동력 부족한 한국에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농담안까고 건물 1개당 인력사무소 1개 비율로 있는 동네... 저 동네의 좋은 점은 노래방에서 남자들은 놀기 좋음. 밤되면 노래방들이 꽤 많은 곳들이 사람 앞에 새워두고 손님오면 확인받고 문열어 들여보내주는 방식으로 온가지 성인영업 버젓히 하기 딱 좋아서... 아직도 다방있는 동네잖아. 물장사 아직까지 국내최고지역같은데, 16:44 마을 한 통로보여주는 것도 우르르 보이는 가게들 인력사무소, 노래방, 부동산 순 이런거뿐임. 아무리 좋게 포장해봤자 저게 안산 원곡동임.
시화호가 바다인가요?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종영후 단 한번도 시청한 적이 없음 이만기교수님 이 진행 하던 김종민 이 진행하던 아무의미 없음
안산이면..조두순 😮😮
나서지 마시고 후원하소님아
난민 흠흠 ........
떡을 분위기상 그냥 뻘줌해서 선심쓰듯 그냥 2봉다리 사주고, 들고가니 짐이니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주는 것 같은 느낌이네 ㅋㅋㅋ
제55회추계대학축구연맹전시상내역
사회 한국대학축구연맹 최태섭사무총장
우승 건국대학교
준우승 선문대학교
3위 연세대학교 동의대학교
페어플레이상 동의대학교
최우수선수 건국대학교 김재철
우수선수상 선문대학교 이채섭
연세대학교 최준
동의대학교 신동호
수비상 건국대학교 황원준
골키퍼 건국대학교 김찬우
도움상 건국대학교 김광용2개
감투상 선문대학교 강상희
최우수지도자상
건국대학교 이성환감독 조성빈코치
우수지도자상
선문대학교 안익수감독 고병운코치
원곡동 범죄천국입니다 안산 사는사람들 원곡동 아무도안가요 대낮에도 혼자선 원곡동 위험해서 안가는곳
난 매일가도 이상없는데
외국인,중국인들이겠지
도자기를 굽는분들이라면 분명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인같은 분들일텐데 길고양이 십여마리 거둔다 ?
자연에 몇안남은 새는물론 토종텃새까지 씨를 말리는 반자연인들 이구만 쯧쯧쯔
어휴 저동네는 안가는게
모지리가 모자라는 말을 하는구나 노래방나가요냐?
안산드레아스 개극혐
우파배우ㅡ김영철ㆍ😢좌파배우가인가우파탈랜트깅영철😊
렌
일제 강점기라이요?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선생님께서도 자주 말씀을 하시던데 이제는 동맹국이 되었습니다.남한 대통령 윤석열에 의해서.
화이팅
대부도는 고딩때 집나와서 가본곳 ㅋㅋ 그땐 태풍으로 인천에서 배가 못떠서 안산쪽에서 들어갔던듯...추억이 많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다리가 뚤려서 육지나 진배없다 들엇는데```
영철씨건강하셔요
대부도이슬람인들히잡하고오더라ㅡㅡ
진짜 짜증나요.
아이들에게 왜 저런거 하냐고 할때 설명해줬어요.
그리고 엄마는 정말 싫어한다고
이 때는 자주 봤는데 지금 진행하는 ㅅㄲ는 정이안가서 안본다
말을함부로하네..ㅅㄲㅇ
🫵🖕
시화호는 시흥시인데 안산에 명물 하~ 먼거지같은것들이 있어
니가말하는게거지같네..
맞아요@@bongbongkoko3325
명물 뺏겨서 화났냐ㅋㅋ 화성송산이랑 안산대부도쪽도 시화호를 끼고 있는데 왜 시흥명물이라 생각하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