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국감증인 채택...출석 시기 놓고 '고성·삿대질'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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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січ 2025
  • [앵커]
    국회 정무위원회는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이 됐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신 회장을 언제 부를지를 놓고 여야간 고성과 삿대질까지 오가는 공방을 벌이다 회의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이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문제는 시기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신 회장을 17일 공정위 국감부터 불러내자고 한 반면 여당은 다음 달 6일 종합국감에서만 부르자며 시기를 뒤로 미뤘습니다.
    공방이 오가다 갑자기 새누리당 소속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 간 고성이 터졌습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세요.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고 있어. 위원장이 말이야 의석에 앉아서 말이라고 하고 있어."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여당 의원들의 생각이 이렇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
    "그러니까 그걸 말이라고 위원장이…위원장님이 국회를 대변하고 있어요. 정무위를, 어디서 여당 위원장이십니까?"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야당 의원이 이런 소리하는데 가만히 듣고 있어?"
    (정회하세요. 위원장님.)
    "아니 정무위원회에 혼자만 있는 거야?"
    문을 박차고 나간 강 의원이 다시 회의장으로 들어오면서 한 차례 더 격돌했습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
    "위원장이 좋아하는 증인은 다 채택하고 말이야."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정회합니다. 야, 어디다가 대고 함부로 얘기하는 거야. 이리 와봐."
    급기야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지는 듯했지만 여야 간사들이 가까스로 말렸습니다.
    결국 회의는 파행으로 끝나 신동빈 회장의 국감 출석 날짜를 정하는 것은 다음 회의로 연기됐습니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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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3

  • @YFTTJH
    @YFTTJH 9 років тому +1

    의장 지혼자는 안되니깐 야 내가이렇게 당하는데 니들은가만히 있을래 꼴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