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들이받은 체육회 "접점 못 찾으면 여의도에 5만 명 모인다" [굿모닝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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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 앵커멘트 】
대한체육회가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지원에 집중하기보다는 통제와 규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파리올림픽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체부와 체육회의 극한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각 지방 체육회와 각종 경기단체 대표들이 모여 체육계 현안을 논의하는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작심한 듯 문화체육관광부에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분열을 획책하는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운 그런 처신을 해서…. 현장을 몰라서 그런 겁니다."
지난해 말 새로 출범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문체부가 대한체육회 추천인사를 모두 제외하거나,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체육회가 가진 국가올림픽위원회 권한을 분리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이후 양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육회가 '패거리 카르텔'이란 표현을 써가며 문체부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안까지 대통령실에 전달한 상황.
이기흥 체육회장은 정부의 체육 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다음 달 20일 국회 앞에 체육인 5만 명이 모이는 결의대회를 열 것이라고 실력행사를 예고했습니다.
다만 "그전에 접점이 생기면 소모적으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며 갈등 봉합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취재: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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