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비범하면서도 평범한 삶의 주인, "고길동"(이하 "길동")의 인생에서 중요한 갈림길에 선 순간 그대로의 마음가짐을 흥쾌한 노래로써 담아낸 작품이다. 종로, 명동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차라리 청량리로 갈지 사람많은 을지로로 갈지 고민하는 모습이 애절하면서도 유쾌하고 빠른 템포의 곡은 이를 즐기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종로"와 "명동"은 각각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이며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기도 하다. 이는 각각 활성화 되고 더 큰 이익이 있는 만큼 자신만의 새 도전을 시도할 수 있지만 그만한 위험도 도사리는 "도전적인" 종로의 미래라면, 한번 땅을 사 놓으면 지속적으로 이익을 챙길 수 있으나 브랜드나 부동산에만 집착하여 자신만의 새 변화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힘든 "안정적인" 명동의 미래를 대표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만만찮은 부와 권위를 가진 길동이 더 많은 경제적 참여를 향해 전진할지, 땅값과 같은 큰 곳에 투자하여 안전을 도모할지에 대한 현실적이자 외적인 갈등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차라리 청량리"나 "많은 사람 오고가는 을지로"라는 대목도 깊은 뜻을 전한다. "차라리 청량리"라는 말에선 이쪽 저쪽 몰아세우는 사회적 지표에 대해 '차라리' 체념하고 이도 저도 아닌, 비교적 덜 발달되었더라도 그만큼 부담이 덜하면서 다른 수많은 곳과 이어지는, 원한다면 "'청량'리"라는 지명에 걸맞게 속세를 포기하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등 더 많고 자유로운 선택을 향해 현재에서 한발짝 물러나려는 동시에 현실과 타협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사람 오고가는 을지로"는 선택지나 다른 대처 방안이 많은 을지로에서 '많은 사람'에 주목함으로써 높은 지위나 많은 부를 가진 이가 아닌, 그저 스쳐지나가는 다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고자 하는 소시민적이지만 수수한 마음새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체념을 통해 마음가는 선택과 여유를 갖고자 하는 "청량리"나 다른 인연없는 사람들처럼 평화롭고 조용하게, 그저 한 개인으로서 살아가려는 희망을 표현하는 "을지로"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고충을, 사회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결국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내적 갈등을 비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현실적, 외적 갈등의 "종로, 명동"과 이상적, 내적 갈등의 "청량리, 을지로"로 대표되는 지역간의 갈등은 사회인이면서도 사람이자 아버지인 길동의 인생의 갈등을,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지만 꼭 말하고 싶은 비밀을 의미하지 않을까. 이렇게 심오한 고민과 걱정에 반해 "종로 샤를"이라는 지정된 이름과 이상하리만큼 발랄한 분위기를 선택한 것은 결국 인생은 하나로 선택된다는 것과 그 선택에 대한 걱정도 흔쾌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유쾌한 분위기에 모순적으로 대비되는 안타까운 현실의 분위기를 작곡가는 전달하려 했다고 추측된다. 이에 대하여 수많은 평론가들은 혼란스러운 현대 시대에서 세대 상관 없이 설자리를 잃어가는 어두운 현실과 결국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하루를 이겨내려는 밝은 희망을 가지라는 분위기를 각각 암울하고 비유적인 가사와 상반되는 빠르고 강렬한 곡조로 표현했다며, 이 시대 최고의 곡으로 평가하고 있다. 애석하게도, 곡 중간마다 보이는 "알"이라는 의성어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정론된 해석이 없다. "단순히 지나가는 한탄을 내뱉듯이 표현한 내적 실망감과 현실적 무력함이 함께 담긴 일종의 외침소리"라는 의견과 "모순되어 풀리지 않는 마음과 현실에 맞부딪치며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닭이 먼저인가 알(달걀)이 먼저인가와 같아 인상적인 한 단어 '알'로서 축약했다"는 의견, "'알'은 외강내유로 표현되듯이 밖으로 강해도 내면은 약한 전형적인 인간상", "알에서 태어나는 과정은 평등하지만 그 이후의 삶이 평등하지 못한 동물들과 우리가 다르지 않아, 처음 태어나기 전 '알'의 형태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원초적이면서도 현실에 지친 마음의 상징물"이라는 의견 등 이를 해석하려면 현대 전문가들의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여겨진다. "'알'이라는 단어가 움직이는 범위는 세 부분이니 이는 이질적 종교를 믿는 것이며 그만큼 힘든 개인의 정신을 표본한다."는 견해와 "'알'을 한번에 8번씩 외치므로, 둥근 팔각형의 모양을 형성하여 지구를 빗대, 한국인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문제를 의미한다."는 견해, "위 의견을 모두 포함하여 알을 깨기 전 속을 알기 힘들듯 각자의 해석에 맡기려는 작곡가의 의도"라는 견해들도 새롭게 추가되어, "알"에 대한 해석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럼에도 이토록 심오한 메세지들을 작곡가는 한 단어로 축약했다는 것에 그만큼 높은 수준과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이 글은 제가 쓴게 아닌 이전 종로샤를 영상에 있던 댓글중 하나를 적은 것입니다.) bepsi 종로 샤를 댓글 中 발췌
이 작품은 비범하면서도 평범한 삶의 주인, "고길동"(이하 "길동")의 인생에서 중요한 갈림길에 선 순간 그대로의 마음가짐을 흥쾌한 노래로써 담아낸 작품이다. 종로, 명동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차라리 청량리로 갈지 사람많은 을지로로 갈지 고민하는 모습이 애절하면서도 유쾌하고 빠른 템포의 곡은 이를 즐기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종로"와 "명동"은 각각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이며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기도 하다. 이는 각각 활성화 되고 더 큰 이익이 있는 만큼 자신만의 새 도전을 시도할 수 있지만 그만한 위험도 도사리는 "도전적인" 종로의 미래라면, 한번 땅을 사 놓으면 지속적으로 이익을 챙길 수 있으나 브랜드나 부동산에만 집착하여 자신만의 새 변화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힘든 "안정적인" 명동의 미래를 대표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만만찮은 부와 권위를 가진 길동이 더 많은 경제적 참여를 향해 전진할지, 땅값과 같은 큰 곳에 투자하여 안전을 도모할지에 대한 현실적이자 외적인 갈등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차라리 청량리"나 "많은 사람 오고가는 을지로"라는 대목도 깊은 뜻을 전한다. "차라리 청량리"라는 말에선 이쪽 저쪽 몰아세우는 사회적 지표에 대해 '차라리' 체념하고 이도 저도 아닌, 비교적 덜 발달되었더라도 그만큼 부담이 덜하면서 다른 수많은 곳과 이어지는, 원한다면 "'청량'리"라는 지명에 걸맞게 속세를 포기하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등 더 많고 자유로운 선택을 향해 현재에서 한발짝 물러나려는 동시에 현실과 타협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사람 오고가는 을지로"는 선택지나 다른 대처 방안이 많은 을지로에서 '많은 사람'에 주목함으로써 높은 지위나 많은 부를 가진 이가 아닌, 그저 스쳐지나가는 다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고자 하는 소시민적이지만 수수한 마음새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체념을 통해 마음가는 선택과 여유를 갖고자 하는 "청량리"나 다른 인연없는 사람들처럼 평화롭고 조용하게, 그저 한 개인으로서 살아가려는 희망을 표현하는 "을지로"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고충을, 사회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결국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내적 갈등을 비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현실적, 외적 갈등의 "종로, 명동"과 이상적, 내적 갈등의 "청량리, 을지로"로 대표되는 지역간의 갈등은 사회인이면서도 사람이자 아버지인 길동의 인생의 갈등을,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지만 꼭 말하고 싶은 비밀을 의미하지 않을까. 이렇게 심오한 고민과 걱정에 반해 "종로 샤를"이라는 지정된 이름과 이상하리만큼 발랄한 분위기를 선택한 것은 결국 인생은 하나로 선택된다는 것과 그 선택에 대한 걱정도 흔쾌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유쾌한 분위기에 모순적으로 대비되는 안타까운 현실의 분위기를 작곡가는 전달하려 했다고 추측된다.
이에 대하여 수많은 평론가들은 혼란스러운 현대 시대에서 세대 상관 없이 설자리를 잃어가는 어두운 현실과 결국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하루를 이겨내려는 밝은 희망을 가지라는 분위기를 각각 암울하고 비유적인 가사와 상반되는 빠르고 강렬한 곡조로 표현했다며, 이 시대 최고의 곡으로 평가하고 있다.
애석하게도, 곡 중간마다 보이는 "알"이라는 의성어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정론된 해석이 없다. "단순히 지나가는 한탄을 내뱉듯이 표현한 내적 실망감과 현실적 무력함이 함께 담긴 일종의 외침소리"라는 의견과 "모순되어 풀리지 않는 마음과 현실에 맞부딪치며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닭이 먼저인가 알(달걀)이 먼저인가와 같아 인상적인 한 단어 '알'로서 축약했다"는 의견, "'알'은 외강내유로 표현되듯이 밖으로 강해도 내면은 약한 전형적인 인간상", "알에서 태어나는 과정은 평등하지만 그 이후의 삶이 평등하지 못한 동물들과 우리가 다르지 않아, 처음 태어나기 전 '알'의 형태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원초적이면서도 현실에 지친 마음의 상징물"이라는 의견 등 이를 해석하려면 현대 전문가들의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여겨진다.
"'알'이라는 단어가 움직이는 범위는 세 부분이니 이는 이질적 종교를 믿는 것이며 그만큼 힘든 개인의 정신을 표본한다."는 견해와 "'알'을 한번에 8번씩 외치므로, 둥근 팔각형의 모양을 형성하여 지구를 빗대, 한국인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문제를 의미한다."는 견해, "위 의견을 모두 포함하여 알을 깨기 전 속을 알기 힘들듯 각자의 해석에 맡기려는 작곡가의 의도"라는 견해들도 새롭게 추가되어, "알"에 대한 해석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럼에도 이토록 심오한 메세지들을 작곡가는 한 단어로 축약했다는 것에 그만큼 높은 수준과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이 글은 제가 쓴게 아닌 이전 종로샤를 영상에 있던 댓글중 하나를 적은 것입니다.)
bepsi 종로 샤를 댓글 中 발췌
국어 잘하실 듯
이 댓글을 항상 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적었던 본인입니다… 어케찾아왔누 ㅋㅋㅋㅋㅋ
감사했습니다...
@dinoking87386 그건 니 생각이고
명작은 머리 속에서 맴돈다
와 이거 없어졌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다시 올려주셨었네
와 이거 코로나때 진짜 엄청 웃으면서 봤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들으러옴 명작
1:00 백육십구
진짜 아는동생이 불러주는 종로샤를 다시 내놔 ㅠㅠㅠ 듣고싶어 진짜......
그 아는 동생이 싫다캅니다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으시다면 그 분 채널 들어가보세요
아는 동생이... 누구셨죠?
@@BepsiTrain_S아 제발...
@@sungscitynights 그 아는 동생분 _xSpAcE_ 치시면 나옵니다~
와..드디어 다시 올라왔다..!
이것은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당
어! 아니 화본 제작자분이 이 노래를..만드신분이였군여!!! 여름화본때 한번 뵙고 대화잠깐햇엇는데 신기..ㅋㅋㅋㅋ
돌겠네
이거 진짜 띵곡이다 ㅠㅠ
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그 혹시 아는동생분이 커버로 부른것도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하다못해 그 분 채널링크라도..
현재 그 영상은 내려간 걸로 알아요!ㅠㅜ xspace님으로 채널명 바꾸셨습니다!
ua-cam.com/video/FERBpsH-JKw/v-deo.html
게속 찾아다녔다
좋아요👍
풀버전 ㄷㄷ
드디어 다시 올라왔네 ㅋㅋㅋㅋ
원래 영상은 어디로 간건가요ㅠㅠ 댓글 아까움
댓글 사라진거 아깝긴함
아는 동생이 부른 종로샤를..올려주실수 있나요?
제 최애 곡인데
지금 삭제된 bepsi 동영상 다시 복구해서 올려주는 거 가능한가요?
영상이 없어서 불가능합니다
@@BepsiTrain_S 앙대ㅠㅠㅠㅠ
예전에 bepsi 채널에서 올리신 경부본선 가능하신가요
오랜만에 듣는 마약같은 노래;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
오